두산 베어스/2023년/8월

  상위 문서: 두산 베어스/2023년

  관련 문서: KBO 리그/2023년/순위 경쟁

}}} ||








두산 베어스의 8월 일정은 대전-잠실-잠실-대전-잠실-잠실-고척-잠실-잠실 원정 순으로 진행된다.

1. 8월 1일 ~ 8월 3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편집]

---

1.1. 8월 1일(화)[편집]

---

<경기 프리뷰>
이 날 경기에서 이번에 출시한 원정 그레이 유니폼을 착용한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곽빈의 7이닝 1실점 10K 피칭과 오랜만에 터진 팀 타선으로 화요일에 강한 이번 시즌, 화요일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이 날 1회 시작 직후 구장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1.2. 8월 2일(수)[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그동안 많은 휴식을 취한 필승조를 모두 투입해 얻어낸 승리였다. 불펜진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주어 타선이 12회초 득점에 성공해 최승용의 데뷔 첫 세이브와 함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1.3. 8월 3일(목)[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14출루로 2득점이라는 극도의 변비야구 끝에 결국 패배했다. 반면 kt가 SSG를 상대로 스윕승을 따내며 4위와 승차가 없어졌다. 위기다. 여담으로 알칸타라의 통산 한화전 첫 패전이다.

2. 8월 4일 ~ 8월 6일 VS kt wiz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

이 시리즈부터 주말경기 기준으로 우천취소될 경우에는 월요일 경기로 재편성된다.

SSG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폭염마저 쌈싸먹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kt와 만난다. 현재 kt와 게임차 없이 3위, 4위를 기록 중이기에 만약 스윕이라도 당한다면 영원히 3위와는 작별하게 될 지도 모른다. 8월 3위 싸움의 최고 분수령이다.

2.1. 8월 4일(금)[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팽팽하게 싸웠으나 잔루베어스 모드를 경기 내내 보여주며 패했다. 이로 인해 NC와 공동 4위가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김인태가 콜업 이후 첫 안타를 적시타로 신고했다는 것과 허경민이 3안타를 기록하면서 살아날 조짐을 보여주었다는 것.115억은 답이 안보인다

2.2. 8월 5일(토)[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타선의 폭발과 브랜든의 호투 덕분에 이길 수 있던 경기였다. 그러나 평범하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이형범, 김강률 두 투수호소인 투수가 올라와 8회에만 4실점으로 참사가 나면서 필승조인 김명신과 마무리 홍건희를 등판하게 만들었다. 만약 필승조 두 명을 쓰지 않았다면 내일 필승조 모두가 등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따라서 두산은 불펜 문제를 해결해야할 과제가 생기게 되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2.3. 8월 6일(일)[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곽빈이 7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그럭저럭했지만 1회 2실점한것이 매우 뼈아팠다. 타선 역시 6안타를 쳐 냈지만 고영표가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면서도 폭투로 1점 낸게 전부 였고 타선은 맥 끊기의 연속이었다. 양의지가 빠진 가운데 장승현도 중간에 빠졌으며 김재환 허경민은 여지 없이 꼬라 박았다. 로하스 정수빈 김인태 양석환 모두 1안타씩 기록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5위로 추락했다. 이젠 선두권이 아닌 기아와 5위 싸움을 해야할 판이다.

3. 8월 8일 ~ 8월 10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

3.1. 8월 8일(화)[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입추를 맞이한 정수빈이 1회 선두 타자 홈런 포함 3출루 경기를, 오랜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최승용이 5와 1/3이닝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이면서 화요일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오랜만에 1군에 합류한 박유연은 본인의 1군 데뷔 첫 장타로 부상으로 빠진 양의지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오늘 강승호의 멋있는 미적분 호수비를 보여주었지만, 팀이 합쳐 총 4개의 실책을, 특히 9회 대수비로 들어온 김태근과 또 이유찬의 수비 실책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실책하고 그만 좀 웃어라

3.2. 8월 9일(수)[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7이닝 2실점으로 1선발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4회에는 호세 로하스, 5회에는 김재환이 각각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2점을 먼저 앞서나갔다. 비록 알칸타라가 5회 초와 6회 초에 각각 솔로 홈런 1방[1]씩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 말에 양석환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앞서나갔다.

그런데 8회초에 이승엽 감독은 비록 피홈런 2방을 허용하긴 했지만 7회까지 투구수 92개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던 알칸타라를 교체했다. 이것이 오늘 경기를 내주게 된 첫 번째 패인인데, 후속으로 선택한 투수가 어제 멀티 이닝을 소화한 김명신이었단 것. 6일 kt전에 등판한 후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다른 필승조 박치국 대신 그 동안 많은 경기 소화[2]로 지친 기색이 보였던 김명신은 8회에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내주며 두 번째 동점을 만들게 되었다. 그 후 올라온 박치국이 급한 불을 끄긴 했지만, 9회 초 고작 2개의 공만 던진 박치국을 선두 타자가 좌타자인 류지혁이란 이유로 홍건희로 바로 교체를 한 것이 두 번째 패인이 되었다. 홍건희는 선두 타자 류지혁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피렐라의 강습 타구에 맞아 무사 주자 1-3루를 만들었지만, 다음 타자 오재일을 초구에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 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강한울의 타석에서 장승현이 포일을 범하며 1사 2-3루가 되었고,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땅볼을 유도해 다시 한 번 실점을 막아내는 듯 싶었다. 그러나 또 또 이유찬이 야수선택 + 악송구를 2연타로 박아버리며 류지혁은 물론 피렐라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가 5:3으로 뒤집어졌다. 이 후 등판한 이병헌이 연속 피안타로 한 점을 더 허용하며 6:3이 되었고, 9회 말 김민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 붙긴 했지만 이미 기세가 넘어가면서 결국 6:4로 패배하였다. 초반에는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 나갔지만, 결국 이번에도 이유찬의 실책으로 인한 경기 패배였다. 전날과 같이 이유찬의 수비 실책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2군 선수들이 저런 플레이를 하며 1군 붙박이로 있는 걸 보고 무슨 동기부여가 되려나...

비록 함께 순위 경쟁을 하던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가 모두 패하며 승차는 유지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겨서 NC와의 승차를 좁히고, KIA와의 승차를 넓힐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먹은 것이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로 남았다. 다만 이 경기에서 얻은 나름의 수확도 있는데, 바로 타격감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김재환이 홈런에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나름의 반등의 여지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3.3. 8월 10일(목, 우천취소)[편집]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9일 토요일에 재편성된다. 그리고 엔트리에 변동이 생겼는데 안재석이 콜업되고 이유찬이 드디어 말소되었다. 만세!!

4. 8월 11일 ~ 8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편집]

---

2023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이며 마지막 한화전이다.

4.1. 8월 11일(금)[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브랜든의 호투와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11득점을 만들어냈다. 정수빈의 KBO 역대 2번째 통산 80개 3루타를 만들어낸 것은 덤.

그러나, 이형범이 9회말 2아웃을 잡아놓고도 쓰리런을 얻어맞으며 방화를 시도한 것은 아쉬운 점.

<경기 리뷰>

4.2. 8월 12일(토)[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4.3. 8월 13일(일)[편집]

---

<경기 프리뷰>
최원준의 복귀전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해야 한다.

<경기 내용>
선발 최원준이 1회부터 석점을 내주고 시작하면서 2이닝도 채 맡지 못하면서 시작부터 흐름이 좋지 않았다.

<경기 리뷰>
결국 첫 경기를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루징시리즈를 거두고 잠실에 돌아가게 됬다. 올해 부진하나 유독 한화에 강했던 최원준은 1회부터 3점을 실점하면서 1.1이닝 만에 4실점하고 강판되었고, 결국 선발에서 내려와 불펜으로 강등되었다. 최원준의 자리에는 최승용이 들어갈 예정이다.

5. 8월 15일 ~ 8월 17일 VS kt wiz (잠실) 피스윕[편집]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3 시즌 마지막 kt와의 홈경기가 된다.

이 주간은 3, 4위팀인 kt, NC와의 맞대결이다. 이 주간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야 순위싸움에서 유리해진다. 반대로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순위싸움에서 불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6, 7위팀인 KIA, 롯데의 추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두산 입장에서는 반드시 위닝 위크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한 주간이다. 특히 다음 경기가 10위 키움을 제외하면 1,2위인 SSG와 LG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이번주에 미끄러지면 3,4위는 커녕 5위 자리도 위태로워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1. 8월 15일(화)[편집]

---

<경기 프리뷰>
이 경기에서 패배 시 완전히 5강 경쟁 구도에서 빠질수도 있다. 현 KIA의 기세도 무섭기에 6위 추락도 생각해봐야하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KIA는 현 최약체인 키움과 맞붙기에 위닝 이상의 성적이 거의 확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3경기차인 KT와 주중 시리즈를 치루기에 승차를 어떻게든 좁혀 놓기 위해 위닝 시리즈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2019년 kt wiz에 함께 입단했던 알칸타라와 쿠에바스가 격돌한다.

<경기 내용>
알칸타라와 쿠에바스 모두 7이닝 무실점을 했다. 두산에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4회 선두타자 정수빈의 번트 안타 출루 후 1사에서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갔으나 로하스의 1루 땅볼 때 홈에서 정수빈이 잡혔고 7회에는 2사 이후 연속 볼넷이 나왔음에도 장승현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다.

박치국이 올라온 8회초에 2사 후 배정대에 2루타를 내준 뒤 김민혁의 좌중간 타구 때 정수빈의 다이빙 캐치에 실패하면서 점수가 났다. 김민혁은 3루 코치의 사인대로 3루를 지나 홈까지 노렸으나 잡히면서 인사이드 더 파크는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8회와 9회는 각각 kt의 셋업맨과 마무리 박영현과 김재윤에게 틀어막혔다.

<경기 리뷰>
투수진이 1실점을 하며 잘 버텨주었지만, 타선이 쿠에바스와 KT 투수진에 꽉 막혀 3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이정도면 어떻게 5위인지 의문이 들 지경. 다행히 이날 KIA가 키움에게 패하면서 6위와의 승차는 유지되었으나 7위 롯데가 SSG에 승리를 거두면서 롯데와의 승차는 단 2게임차로 줄어들었다.

5.2. 8월 16일(수)[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2회초 2사 후 kt는 이호연의 2루타에 김동주의 보크로 3루로 진루했고 오윤석이 볼넷 후 도루에 성공하며 2,3루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김상수의 2타점 우전 적시타와 배정대의 투런 홈런으로 0:0이었던 경기에서 불과 몇 분 만에 4:0으로 끌려갔다.

4회말 안재석의 선두타자 3루타에 로하스가 볼넷으로 무사 1,3루의 절호의 기회가 왔으나 김재환이 루킹 삼진, 김인태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1루수 오윤석의 다이빙 캐치에 걸리면서 더블아웃되었다. 5회에는 양석환이 사구로 출루했으나 곧바로 강승호가 병살타를 쳤다. 7회에는 2사 후 양석환이 오른쪽 펜스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강승호의 큰 타구가 배정대의 점프 캐치에 걸렸다.

8회말 김재호가 솔로홈런을 날려 4:1로 쫓아갔으나 9회에 알포드의 내야안타 후 도루와 실책, 폭투로 한 점 더 줬다. 9회말 김재환과 양석환의 안타로 1점 뽑아 김재윤을 끌어내렸고 상대 실책으로 2사 1,2루가 됐으나 김대한이 9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당하면서 끝났다.

<경기 리뷰>
선발 김동주는 4실점을 하긴 하였지만 오랜만에 6이닝을 책임지며 최선을 다했지만, 타선이 이번에도 산발적인 10출루만을 기록하며 단 2득점에 그치며[3] 패배하였다. 11연승 후 지금까지 득점권 타율이 2할이 채 안되는 타격을 보여주니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경기만 보여주고 있다. 11연승 이후 5승 13패의 극심한 하향세로 벌어놓았던 승패마진 +8을 까먹고 승패마진 0이 되었다.

오늘 경기를 패하며 kt 상대전적 5승1무8패가 되어 이번 시즌도 kt전 열세가 확정되어 5년 연속 kt전 열세가 되었다. 여기에 KIA와 롯데가 모두 승리하면서 KIA와는 반 게임, 롯데와는 1 게임 차로 따라잡히게 되어 자칫하다 7위 밖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무슨 수가 있어도 타선의 부활이 너무나도 절실한 상황이다.

5.3. 8월 17일(목)[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브랜든이 특유의 킅상바 기질로 7실점을 하며 팀 패배에 일조했고, 타선이 9회 초 뒤늦게 한 점 차까지 따라붙긴 했지만 허경민과 조수행의 찬물을 제대로 끼얹는 타격 덕분에 끝내기 찬스는 무산되고 허망하게 스윕패를 당하였다. 특히 2사 2,3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한 가운데 공에 루킹 삼진당한 조수행은 아무리 수비, 주루 플레이가 좋아도 어떻게 단 한번도 2군으로 말소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 될 정도였다. 본인도 못 칠걸 알고 운에 맡긴 것처럼 보인다는 것.

결국 시즌 2번째 5연패에 빠졌고, 5할 승률이 무너졌다. 11연승으로 만들어 낸 승패마진 +9를 한 달도 안 돼서 모두 까먹은 것. 여기에 이날 기아가 키움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롯데도 20안타 15득점 대폭발로 승리했다. 결국 기아에게 반 경기, 롯데에게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처지면서 하루 만에 5위에서 7위까지 추락했고 와일드카드 진출도 장담하지 못하게 되었다. 여기에 이번 주 주말 3연전 일정[4]까지 감안하면, 전망은 더욱 암울하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4경기에서 겨우 6점밖에 뽑아내지 못할 정도로 암울했던 타선이, 그것도 최근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kt를 상대로 15안타 8득점을 몰아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는 것인데, 특히 타격감이 나란히 땅을 파고 지하로 들어가던 김재환[5], 김인태[6], 강승호[7] 등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만약 김재환이 2021년 후반기[8]처럼 살아난다면 두산의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데 이 글을 8월 9일 삼성전에서도 본 거 같은데... 하지만 고작 2할 2푼치는 115억 FA에게 이런 기대를 지금 하고 있다는 것이 현재 두산이 얼마만큼 암울한 상황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두산 베어스의 2023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kt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6. 8월 18일 ~ 8월 20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

8월 최대 분수령이 될 시리즈. 4, 5위 자리를 두고 치르는 맞대결로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두어야 4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KT에게 피스윕을 당하고 7위로 추락하면서, 이제는 NC를 스윕한다고 해도 4위로 올라갈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 두산이 NC에게 스윕을 하고 KIA와 롯데가 모두 최소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는 굉장히 어려운 시나리오가 이뤄져야만 4위로 올라가 가을야구 싸움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9]. 만약 위닝 시리즈에 그친다면 4위는 불가능하고, 최소한 아래의 조건이 만족되어야만 5강 안에 들 수 있다.

6.1. 8월 18일(금, 우천취소)[편집]

---

경기 개시 30분 전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잠시 비가 잦아드는 듯 싶다가 다시 폭우가 내리면서 결국 1시간 뒤인 19시에 취소가 결정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동시에 두산의 스윕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4위 가능성도 함께 사라졌다. 이날 기아와 롯데가 모두 패배하여 어부지리로 5위로 올라가긴 했다.

6.2. 8월 19일(토)[편집]

---

<경기 프리뷰>
더 이상의 추락은 안되기에 꼭 연패를 끊어야하는 날이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비록 선발투수 최승용과 정수빈이 부상으로 일찍 내려가긴 했지만, 필승조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아 주었고, 베테랑 김재호가 그 페디를 무너뜨리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팀의 연패를 끊고 승리로 이끌었다. 조수행도 돌발적으로 중견수 자리가 빈 상황을 잘 메꿔줬고 김명신, 박치국을 비롯한 선발 최승용의 부상으로 인한 조기강판을 잘 메꿔어 줬다. 지게 부숴

6.3. 8월 20일(일)[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양석환을 제외한 타자들이 타선 순환을 잘 해냈지만, 정작 김강률을 제외한 투수 전원이 무너지면서 참패했다. 특히 어제 멀티 이닝을 소화한 김명신과 박치국을 구태여 이틀 연속 등판시켜 대량 실점의 발판을 놓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특히 김명신은 올해 많은 이닝 소화로 누가 봐도 지친 기색이 보일 정도로 구위가 떨어져 보여 앞으로의 필승조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필승조로 운영하겠다 했지만 애니콜 수준으로 갈려나가고 있다

7. 8월 22일 ~ 8월 24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스윕[편집]

---

2023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이다.

7.1. 8월 22일(화)[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알칸타라가 여지 없이 키나쌩의 모습을 보이며 쉽게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키움전 2년 연속 우세를 확정지었다.

7.2. 8월 23일(수)[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이 경기로 2023 시즌 키움전 3연전 모두 노루징 시리즈를 달성했다. 키움전 6연승은 덤.

7.3. 8월 24일(목)[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로하스의 2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와 김재호의 시즌 2호포를 앞세워 2연속 키움전 스윕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점점 폼이 올라가는 김강률도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근데 또 부상이 한편 올시즌 키움전 7연승으로 11승 3패를 기록하며 2008년[10], 2010년[11]을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승률을 경신하게 되었다. LG 킬러에서 키움 킬러로 탈바꿈

8. 8월 25일 ~ 8월 27일 VS SSG 랜더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

작년부터 홈경기만 했다하면 크게 죽쑤는 SSG전.[12]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토요일 18시 경기는 8월 26일로, 일요일 17시 경기는 8월 27일 경기로 끝난다.
다음주 9월 2일 ~ 9월 3일 사직 롯데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8.1. 8월 25일(금)[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그동안 두나쌩 클럽이었던 김광현을 4이닝 동안 7득점으로 완전히 탈탈 털어버리며 1:10으로 대승을 거두고 동시에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선발 투수 곽빈은 후반기 부진을 떨처내며 8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10승과 함께 호투하였으며, 곽빈의 고등학교 선배인 김태근도 데뷔 첫 리드오프로 출전하면서 멀티히트 및 두 개의 호수비로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8.2. 8월 26일(토)[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팀이 기록한 10개 안타보다 더 많은 사사구 12개를 내준 것이 경기를 말아먹었다. 8회초에 SSG가 3점을 몰아서 홈런으로 낸건 어쩔수 없지만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제구불안으로 인해 계속된 투수진 출혈이 너무나도 심했다. 또한 잘 던지고 있던 이영하와 홍건희를 급하게 내려보낸것도 아쉬웠다. 이병헌을 한유섬에게 사구를 맞추기 전에 내렸어야하고 정철원도 지고있는 상황에서 김유성이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투수교체와 어긋난 교체 타이밍도 걸렸다. 7회말 역전에 성공하였지만, 8회초 올라온 박치국이 선두 타자 안타 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과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리드한지 10분도 채 안되어 다시 역전을 당하고 이후 등판한 정철원도 보크를 포함한 실점으로 결국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특히 필승조가 무너져 역전패 당했다는 것이 치명적이었다.

8.3. 8월 27일(일)[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9회 말 서진용에게 올해 첫 블론 세이브를 안겨주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나 싶었지만, 10회초, 이번에도 필승조인 김명신과 정철원이 무너지며 허무하게 패배하게 되었다. 작년부터 SSG전에서 연장만 가면 기분 나쁘게 패배하고 있다.

여기에 기여코 대타로 또 올라와 결국 2할 1푼때까지 타율이 떨어진 김재환은 덤. 이런데도 2군 안보내? 이날 패배로 SSG 상대로 우세불가가 확정되었고, 설상가상 한화를 스윕한 KIA에게 5위 자리를 빼앗기고 6위로 추락했다.

9. 8월 29일 ~ 8월 31일 VS LG 트윈스 (잠실 원정) 1패[편집]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3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이지만 어린이날 시리즈 2경기 취소로 인해 홈에서 2경기가 남게된다.

놀랍게도 7월말 잠실시리즈 상황과 유사하다. LG는 NC와의 3연전에서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피스윕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 더욱이 브랜드와 곽빈이 나오는 1차전과 3차전은 확실히 선발대진에서도 앞선다. 하지만 그 때도 이렇게 설레발 치다 피스윕을 당했던 만큼 반드시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10경기 밖에 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우세 불가를 당한 것 만큼. 게다가 LG 못지않게 두산 역시 홈에서 SSG에게 루징을 당한 상황이라 분위기 역시 썩 좋지 않다.

9.1. 8월 29일(화, 우천취소)[편집]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9.2. 8월 30일(수, 우천취소)[편집]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9.3. 8월 31일(목)[편집]

---

<경기 프리뷰>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곽빈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6이닝 무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었으나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명신 이후 투수를 교체하는 족족 실패하며 데이터를 안 보는 이승엽의 투수 운영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박해민의 이영하 상대 타율이 통산 4할이 넘는데 박해민 앞에 투수교체를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홈경기 관중이 줄어드는게 괜한게 아니다. 저번달엔 5연패로 1위가 위태위태한 LG한테 스윕을 대주더니, 오늘은 3연패로 4.5경기차로 줄어든 kt한테 쫓기던 LG를 또 살려주었다.

휴식일이 3일이나 되기는 했으나 두 경기 연속 연장전 불펜을 갈아넣고 패배하며 3연패를 당했고 정철원은 이날 3이닝째 투구에 나서면서 36구를 던지고 패전을 당했다. 침체된 분위기에서 9월 첫 상대로 이종운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7연패를 끊어낸 롯데를 상대하기 위해 사직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김재호와 로하스, 김재환, 허경민이 좋은 타격감을 보였으나 1번 정수빈, 4번 양의지, 7번 강승호에서 무안타로 흐름이 툭툭 끊기면서 득점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9번 조수행도 오지환의 호수비에 걸린 내야안타 하나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타석에선 무기력했다. 이날 두산은 단 한 개의 사사구도 얻지 못했다.

오늘 패배로 올 시즌 LG전 5연패에 2승 9패로 열세가 확정되었다. KIA가 NC에 대승을 거두면서 5연승에 성공하면서 5위와의 승차는 1.5게임차가 되었다.

10. 8월 총평[편집]

---

타선은 늘 그렇듯 물방망이 그대로였다. 베테랑 정수빈과 김재호, 살아난 로하스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침체된 모습이었고, 특히 양의지의 장기 이탈은 독이 되었다. 그리고 17일 kt전에서는 세 번의 주자 3루 기회를 광고소환으로 걷어차면서 그대로 시리즈 스윕을 당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이후에도 득점권에서 시원한 적시타 하나 보기 힘든 수준이었다. 이승엽 특유의 데이터를 경시하고 작전과 수비만을 추구하는 라인업은 공격이 강한 LG, SSG, kt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고 그 결과 무난하게 위닝 시리즈와 스윕을 조공하게 되었다. 이쯤 되니 두산 팬들 사이에서도 데이터를 경시하고, 입맛대로 선수 기용을 하는 이승엽의 이해가 되지 않는 경기 운영 문제에 대해서 대체 무슨 야구가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미어터지는 중이다.기사 대부분의 패배한 경기가 우열을 거의 잡은 상황에서 어이없는 기용 한 방에 패배로 끝내버리는 경우이기 때문.

투수조 얘기를 해보자면 선발투수진에서 고정된 로테이션은 알칸타라, 곽빈, 브랜든이 끝이었을 정도로 선발진이 붕괴되어 있다. 전반기 나름 선전해주었던 김동주도 부진하면서 등판 빈도가 크게 줄었으며, 최승용도 부상으로 이탈해버렸다. 박치국은 제구가 매우 들쭉날쭉해졌으며 김명신은 지난 3시즌 간 애니콜의 여파로 피안타율이 크게 올라간 모습을 보인다. 보직 이동을 한 이영하, 홍건희마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마무리로 이동한 정철원도 커맨드 부재와 제구 난조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절망만 있던 것은 아니다. 기존 선발 3명은 그나마 두산이 버틸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알칸타라는 초반에 잠시 난조를 보였지만 결국 여전히 건재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곽빈도 제구 면에 있어서 아직은 불안한 모습이 나오고 있지만, 경기 운영 능력과 위기관리에서 뛰어난 발전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토종 에이스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타선도 로하스와 김재호가 살아나면서 이 둘이 2~3번 타순에 배치되자 짜임새가 조금씩 올라가면서 김재환, 양석환의 부진과 양의지의 부상 이탈에도 적극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타선과 수비에서 제대로 혈막짓을 한 이유찬이 2군으로 내려간 뒤 전반적으로 타선이 활발해지기도 했다. 백업 포수인 안승한과 박유연도 임팩트있는 장면을 하나둘씩 보여줘 백업 포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얇은 뎁스와 잦은 우천취소로 인한 많은 잔여경기들(더블헤더 포함)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보니 5강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작년에 이어서 7월에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8월에는 승수를 다 까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8월 중순까지는 월간 승률 꼴지까지 갈 정도로 처참했으나, 월 말부터 조금씩 살아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작년과 달리 아직은 가을야구를 노릴 수 있는 고지이고 승차도 그렇게 많이 벌어지진 않았으니, 남은 잔여경기에서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선수단 모두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힘을 내길 바란다.

11. 관련 문서[편집]

---

• 템플릿:두산 베어스/경기기록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