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랜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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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대륙, 3명의 친구들, 하나의 놀라운 여행
1. 개요[편집]
BBC 탑기어의 전 진행자들 제레미 클락슨, 제임스 메이, 리처드 해먼드가 탑기어의 일부 스태프들과 다시 뭉쳐 진행하는 자동차 쇼. 기존 탑기어처럼 TV 채널에서 일정 시간에 방송되는 일반적인 TV방송이 아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13] 에서 독점공개하는 아마존 스튜디오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다.
2016년 11월 18일부터 12주간에 걸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유료 스트리밍 된다. 시즌 1 1화에서 제레미 클락슨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3년 동안 아마존과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재계약에 대한 별 다른 말이 나오지 않자 시즌 3을 앞두고 영국 타블로이드지들은 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를 살포했으나, 계약은 무난히 연장되었다. 다만 형식이 조금 바뀌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시즌 4 항목을 참조.
2016년 10월 6일 공개된 한글 자막 트레일러[14] 이전과 같은 화려한 영상미, 유머러스함, 거대한 스케일과 3인방의 모습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언론을 통해 유출된 바에 따르면, 그랜드 투어 시즌 1은 2017년 초까지의 모든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에서 비용 대비 가입자 유인 비율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콤(Ofcom)의 자료에 따르면, 더 그랜드 투어는 2018년 1분기와 2019년 1분기에 영국 내에서 2번째로 많이 시청한 인터넷 OTT 프로그램이었다. 첫번째는 프렌즈.
2. 사전 정보[편집]
BBC 탑기어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로 제레미 클락슨이 하차하게 되자[15] 오랜 시간을 그와 함께 해온 제임스 메이와 리처드 해먼드도 보이콧을 선언하며 동반 하차하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ITV나 넷플릭스를 포함한 대형 방송국들의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어째서 아마존을 선택하였는지 의문을 표시하는 팬들이 많은데, 업계 관계자들의 언급에 따르면 탑기어 간부진이 비밀리에 제레미의 복귀를 요청했으나 제레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운털이 박힌 자신에게 각종 제약이 붙어 원하는 쇼를 만들 수 없을 것이 뻔하다."라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한다. 즉, 3인방의 방송 스타일과 앞선 언급을 참고하자면 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서 아마존을 선택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BBC 탑기어가 다른 방송국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보다 더 아슬아슬한 수준의 방송을 했지만, 여러가지 규약이 많은 지상파의 한계 때문에 해보지 못한 것들이 의외로 많다.[18] 따라서 좀 더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방송을 추구하는 그들의 입장에선 아마존행이 당연했을 지도 모른다.
그들의 행방이 결정된 뒤, 팬들의 최대 관심사는 방송 방식이었다. 과거의 탑기어 진행 방식을 고수할지, 또는 3인방의 자동차 여행기를 다룰지 의견이 매우 분분하였다. 이는 차후에 전자와 후자가 적절히 섞인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쇼의 제목에도 관심이 몰렸는데, 3인방은 제목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화답하여 전혀 이름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여전히 정하지 못한 상태다...[19]
그러던 중 쇼의 이름이 공개 되었다. 쇼의 이름은 The Grand Tour로, 그랜드 투어(Grand Tour)는 17세기 중반부터 유럽 상류층 귀족 자제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돌아보며 문물을 익혔던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그란 투리스모로 익히 알려진 그 단어가 맞으며, 후대에 그랜드 투어러라는 말이 생기며 자동차 관련된 뜻으로 좁혀진 것까지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위 사진은 발표 당시의 임시 로고이며 차후 문서 최상단의 공식 로고로 교체된다.
2016년 9월 15일, 런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영상 중에 3인방이 맥라렌 P1과 페라리 라페라리,그리고 포르쉐 918 스파이더을 타는 모습이 등장한다! 탑기어 시절, 페라리를 필두로 각 제조사가 세 대의 성능 대결을 하는걸 꺼리며 방송에 각종 압력을 넣어 랩타임 측정을 하지 못했지만... 에피소드 1에서 대놓고 3인방은 랩타임을 측정했다.
3. 시즌 1[편집]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가 '그랜드 투어'로 돌아온다. 그들의 모험과 흥분, 우정을 다루며, 아무리 자동차 쇼라고 해도 친구라는 이들이 얼마나 성가신지 깨닫게 될 것이다. 세 사람과 함께 전 세계로 모험을 떠나 본다.
2016년 11월 18일 시즌 1의 1화가 스트리밍 되는 것으로 시작했다. 시즌 1의 마지막화인 13화가 2017년 2월 3일 끝남으로써 더 그랜드 투어 시즌 1은 완결되었다.
3.1. 1. The Holy Trinity(거룩한 삼위일체)[편집]
새로운 자동차 쇼를 시작하는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다양한 자동차를 소개한다.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불을 내뿜는 금속 전갈과 제트 함대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하이브리드 슈퍼카와 끝내주는 BMW까지 선보인다.
시청자들의 평가는, 역시 죽여주셨다.
특히 초반 5분간의 인트로는 3인방 최고의 순간으로 손꼽힐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인트로
하이퍼카 트리오의 대결은 포르투갈의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되었는데, 초중반부엔 포르쉐 918을 맥라렌빠인 제레미 클락슨이, 맥라렌 P1을 포르쉐빠인 리처드 해먼드가 운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클락슨은 포르쉐의 코너링을 보고 '맥라렌으로 똑같이 하면 똥을 쌀 것(...)'이라고 극찬했지만, "918은 리어 휠 스티어링[21] 과 4륜구동 때문에 P1에서 느낄수 있는 난폭함과 야만성이 없으며 다루기 쉬운 차."라고 일축했다. 반면 리처드 해먼드는 P1으로 코너링을 돌며 진짜 쌀 거 같다고 한 번 깠고, 계속 쌀 것 같다고 두 번 깠고, 똥 싸다가 죽을 것 같다고 3번이나 P1을 극딜했다(...).[22]
1화부터 위에서 언급된 탑기어의 미실현 드림매치인 맥라렌 P1, 포르쉐 918, 라페라리의 하이퍼카 대결을 마침내 이뤄내었다. 또한 대결의 공정성을 위해 3대 전부 같은 타이어와 같은 드라이버로 기록을 쟀으며, 포뮬러 E, F1 드라이버였던 벨기에 출신의 제롬 담브로시오가 기록 측정을 맡았다.
대결의 결과, 랩타임은
순이 되었는데, 포르쉐 918 스파이더는 라페라리와 불과 0.2초 차이로 우승했지만, P1은 2등인 라페라리와 무려 1.1초 차이가 났다.
또한 제레미 클락슨의 트랙 소개 겸 BMW M2 리뷰도 방영되었다.
첫화였던 만큼 코너 몇개는 그냥 소개만 하고 넘어갔다.
기존 탑기어보다 몇 배는 커진 스케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상미는 전세계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3.2. 2. Operation Desert Stumble(사막에서 체였스 작전)[편집]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요하네스버그로 떠난다. 남아공에서 특수부대원이 되기 위해 도전하며, 애스턴 마틴 벌칸의 테스트도 시도한다. 또한, 이번 쇼에서 제임스는 스피닝에 도전한다.
3.3. 3. Opera, Art and Donuts(오페라, 예술, 그리고 도넛들)[편집]
영국 휘트비의 한 부둣가로 떠난 제러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적인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를 경험한다. 이번 여행에는 애스턴 마틴 DB11, 롤스로이스 던, 그리고 초대하지 않은 손님[24]
이 함께하며, 제러미는 어리석은 내기의 결과를 확인한다. 특별 손님으로는 사이먼 페그가 출연한다.
제레미가 애스턴 마틴 DB11, 제임스가 롤스로이스 던을 끌고와 럭셔리 GT카를 소개하고 있을 즈음에, 리처드는 혼자서 닷지 챌린저 헬캣을 타고 와 둘의 비난을 받는다. 특히 Captain Slow라 불리는 제임스가 아주 싫어했다. 결국 리처드 때문에 셋의 여행 방식에 차이가 생긴다. 제레미와 제임스가 리처드를 위해 이탈리아의 한 서킷에 끌고 가 혼자 열심히 서킷 주행을 즐기도록 하고, 둘은 멀리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으며, 서킷 주행 후 제레미와 제임스가 미술관에서 관람을 할 때 리처드는 미술관 밖에서 도넛 드리프트를 하고 있었다. 후에는 어떻게든 리처드를 떼어 놓으려고 애쓴다.
3.4. 4. Enviro-mental(환장할 정신)[25][편집]
영국 휘트비로 돌아온 제러미 클락슨은 포르쉐 911 GT3 RS와 BMW M4 GTS 간의 거의 공정할 뻔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세 호스트는 지속 가능한 재료로 자동차 만들기에 도전한다. 특별 손님으로는 지미 카가 출연한다.
3.5. 5. Morocan Roll(모로코 롤)[편집]
그랜드 투어의 팀은 로테르담에 도착한다.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모로코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알파 로메오 4C 스파이더, 마쓰다 MX-5, 제노스 E10으로 가벼운 스포츠카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쇼에서 해먼드와 메이는 자동차로 전통적인 보드게임을 하며, 특별 손님으로는 네덜란드 출신 밴드 골든 이어링이 출연한다.
3.6. 6. Happy Finnish Christmas(행복한 핀란드 크리스마스)[편집]
그랜드 투어 팀은 북극권 깊은 곳에 있는 핀란드의 칵슬라우타넨에 도착한다. 리처드 해먼드와 제레미 클락슨은 포드 머스탱 V8과 포드 포커스 RS를 비교한다. 제임스 메이는 페라리와 포드의 우월한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1960년대식 경주를 재현한다. 또한, 세 호스트는 자동차 팬들을 위한 이상적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3.7. 7. The Beach (Buggy) Boys(바다의 {쬐깐한} 왕자들) - Part 1[편집]
이번 회는 스페셜 쇼의 첫 편으로,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각자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진 모래사장용 자동차를 타고 나미비아를 여행한다. 보스와의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 단순한 결정으로 시작했던 일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사막 풍경을 즐기는 모험으로 이어진다.
3MC들은 버기로 나미비아를 횡단하라는 미션을 받고, 첫날에 사막을 질주하다가 밤이 되자 제레미가 길을 잃고 방향을 잘못 잡아 다시 처음 위치인 해변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잠에서 깬 리처드와 제임스는 자신들이 시작 위치로 돌아온걸 보고
3.8. 8. The Beach (Buggy) Boys - Part 2[편집]
이번 회는 스페셜 쇼의 두 번째 편으로, 나미비아를 여행하는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모래사장용 자동차가 훌륭하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사막 도전에서 살아남은 세 사람은 거친 길, 캠핑, 코뿔소 보호, 강 건너기 등 더 큰 시련을 위해 전의를 불태운다.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27] 결승점인 앙골라 국경 코앞까지 온 3MC는, 도로가 끊겨 있고 절벽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별다른 방법이 없었던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버기용 짚라인을 만들기로 한다. 다음 날 3MC들이 직접 이를 이용해 결승점으로 가는데, 제임스와 제레미는 문제 없이 통과했고[28] 해먼드도 잘 가는가 싶더니 거의 다 와서 멈춰버린다. 해먼드는 어떻게 좀 해보라고 했지만 제임스는 도착 후 술을 잔뜩 마시는 바람에 취해 있었고 제레미는 기계치였다. 제레미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다[29] 고 말하고 끝을 낸다.
3.9. 9. Berks To The Future(백치 투 더 퓨처)[30][편집]
그랜드 투어 팀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도착한다. 제임스 메이는 최첨단 혼다 NSX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제레미 클락슨은 새로운 SUV를 발명하려고 시도한다. 리처드 해먼드는 미래의 종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기계를 만든다. 또한, 세 호스트는 일상 활동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3MC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의 발굴을 위해, 제레미 클락슨은 어린이 운동회에서, 리처드 해먼드는 강아지 산책에서, 제임스 메이는 회전문에서 전기를 얻고자 하지만, 해먼드는 개가 움직이지 않아 애먹고, 메이는 생각보다 발전량이 없자 건물의 화재 알람을 몰래 울려 사람들이 강제로 드나들게 만들어버리고, 클락슨은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다(...)
I got 45 percent charge in my phone.
제임스 메이: 난 45%의 휴대폰 충전률을 얻었어.
I got 41 percent.
리처드 해먼드: 난 41% 얻었는데.
I got a different sort of 'charge'...[31]
제레미 클락슨: 난 지갑을 충전해야 했지...
제레미 클락슨이 1만 3천 파운드(한화 2천만원) 상당의 거금을 들여 레인지 로버 구동계에 벤츠 R107 SL 섀시를 올린 차량을 만든다. 급조해서 만든 차량이라 내부 인테리어는 그야말로 개판. 클락슨은 포르쉐 타이칸보다 이 차량이 훨씬 좋다며 첼시 FC 구단 선수들에게 이 차를 보여주지만, 반응이 영 시원찮자 이들이 외국어를 하는 것을 이용해 자막으로 사기를 친다. 두 MC들이 쉴새없이 차량을 까내리는 와중에도 제레미 클락슨은 이 차를 팔면 떼돈을 벌 수 있을 거라며 야심차게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5천)를 판매 최소가격으로 내걸고 경매에 내놓지만, 판매가는 달랑 3천 파운드....
이어 리처드 해먼드는 생존주의 컨셉에 맞게 폭스바겐 콤비 버스를 개조하여 .338탄에 방탄 성능을 가지게끔 하지만, 이를 그냥 봐줄 리 없는 제레미와 제임스는 훨씬 강한 5.56mm, 7.62mm, RPG 대전차미사일까지 끌고 와서 끝끝내 해먼드의 차량을 격파한다. 해먼드는 지지 않고 몇달 동안 또 다른 차량을 끌고 와서 5.56mm에 방호력을 갖는 차량을 내놓지만... MC 두명이 끌고 온 건 FV107 시미터[32] , 챌린저 2. 120mm 고폭탄에 걸레짝이 되어버린 차량을 보고 해먼드는 또 몇 달 동안 낑낑대며 M1 에이브람스 포탑장갑보다 더 두꺼운 장갑을 가진 차량을 만들어내지만
3.10. 10. Dumb Fight at the O.K. Coral(오케이 산호[33] 에서의 병신 결투)[편집]
그랜드 투어 팀은 테네시 주의 내슈빌에 도착한다.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차체만 사용해서 전 세계의 산호초를 보호할 방법을 찾지만, 보트 운전 실력이 형편없다. 이번 쇼에서 제레미는 알파 로메오의 새로운 자동차인 500마력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를 테스트한다. 또한, AC/DC의 브라이언 존슨이 '유명인 브레인 크러쉬'에 참여한다.
3.11. 11. Italian Lessons(이탈리아식 흥정 배우기)[편집]
스코틀랜드의 네스 호에서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중고 마세라티를 헐값에 사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프랑스 북부를 여행하려고 한다. 또한, 리처드는 아바스 124 스파이더를 끌고 에볼라 드롬에 가고, 제레미는 구식 차량에 최첨단 기능을 설치할 방법을 떠올린다. 한편, 올림픽 사이클 챔피언에서 자동차 경주 선수로 변신한 크리스 호이 경이 '유명인 브레인 크러쉬'에 참여한다.
3.12. 12. [censored] to [censored](검열삭제에서 검열삭제로)[편집]
그랜드 투어가 지난 쇼에 괴물을 찾은 후 다시 한번 스코틀랜드의 네스호에 간다. 이번 주 사회자들은 도로 표지판을 보고 웃음을 참으며 재규어 F-페이스와 벤틀리 벤테이가, 그리고 레인지 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를 타고 중앙 유럽에 간다. 제레미는 에볼라 드롬에서 렉서스 GS F를 타고 주행하고, 사회자들은 런치 컨트롤의 의미를 검토한다. 할리우드의 전설 팀 버튼이 유명인 브레인 크러쉬에 나온다.
3.13. 13. Past v Future(과거 대 미래)[편집]
그랜드 투어 팀은 최종회를 위해 두바이에 도착한다. 제레미 클락슨의 구식 폭스바겐 골프 GTI와 제임스 메이의 전기 자동차 BMW i3가 대결을 벌인다. 리처드 해먼드는 드리프트 기술을 배우고, 제임스는 윈칭이라는 이상한 스포츠에 참여한다. 또한, 부가티 베이론과 포르쉐 918 스파이더로 드래그 레이스를 벌인다.
제레미 클락슨이 폭스바겐 골프 GTI 모델을, 제임스 메이가 BMW i3를 끌고 와 대결하는 에피소드로, 처음에 제임스가 자신의 i3를 살 때 정부 보조금 5000파운드를 받았다고 하자 제레미는 그건 국민들의 세금이니 국민들이 너의 차를 사 준 거라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제임스의 차를 사 줘서 고맙다고 하고 다니고, 나중에는 노래까지 만들어 제임스를 깐다.[34][35] 이후 제레미는 제임스가 i3를 충전할 때 먼저 출발한 후 골프의 애플 카플레이로 제임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데, 'May you are blithering idiot and your stupid car is ruining my day'[36] 라고 보내려던 걸 음성인식 시스템이 잘못 인식하여 'May your brother is idiot and your stupid car is ready'[37] 라고 보내 버린다. 이후 이 메시지를 받은
4. 시즌 2[편집]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 등 3명의 중년 남성이, 멋진 차를 몰고 다니면서 기이한 모험을 하고 누가 가장 바보짓을 하는지 끊임없이 말싸움하며 세계를 미친 듯이 돌아다니는, 세계 최대 쇼의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런 것들을 엮어주는 유일한 드라마이기에 '세계 최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것이다.
2017년 12월 8일부터 첫 에피소드로 시즌 2 스트리밍이 개시되었고 2018년 2월 16일에 총 11화로 시즌이 완결되었다. 시즌 2에서 인상적인 점을 고르자면, 지금껏 장발을 유지하던 제임스가 처음으로 머리를 단정하게 깎았다는 것이다.
4.1. 1. Past, Present, or Future(과거, 현재, 또는 미래)[편집]
첫 회의 촬영장소는 스위스. 여기서 출연자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대결에서 구식 V12 엔진을 장착한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S와 혼다의 NSX, 리막 컨셉트 원이라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전기 슈퍼 차를 비교한다. 리처드의 언덕 오르기는 뜻밖의 국면을 맞게 되고, 영국의 목소리 출신 리키 윌슨과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신의 데이빗 하셀호프가 출연하여 완전히 새로워진 연예인 맞대결 코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촬영 중 리처드 해먼드가 몰던 리막 콘셉트 원이 전소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리처드 해먼드 참조. 업클라이밍 경기 시작전에 해먼드에게 온갖 부담감을 주는 드립을 치는 장면이 나온다. 결승선을 통과하고 제때 제동을 하지 못해 추락했다.
해먼드가 리막을 몰기 전에 제레미는 헬멧때문에 탑승이 제대로 안되자, 현장에 같이 와 있는 람보르기니 테스트 드라이버 지아코모에게 부탁해 대신 몰게 했다.
드래그 레이스에서 전기슈퍼카의 위력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다. 동시에 전기차의 항속거리로 인해 건강식으로 짜여진 해먼드의 음흉한 여행 스케쥴도 볼 수 있다. 은근히 전기차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 드래그 레이스에서 하이브리드인 NSX가 아벤타도르 S와 거의 비등하게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4.2. 2. The Falls Guys(폭포의 사나이들)[편집]
이번 회는 뉴욕. 새로워진 포드의 GT를 탄 제레미와 부상한 해먼드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제임스 메이와의 대결을 통해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찾는다. 또한, 제레미는 에볼라 드롬 트랙에서 메르세데스-AMG GT R을 테스트하고, 연예인 맞대결에서는 크리켓 선수 케빈 피터슨과 농구 선수 브라이언 윌슨이 맞대결을 펼치며, 미국인 시험 주행 운전자는 다른 사람으로 대체된다.
3MC는 뉴욕 시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가라는 미션을 받는다. 제레미는 포드 GT를, 제임스는 리막 사고로 부상당해 휠체어를 탄 리처드를 끌고 비행기[40] 와 버스를 타고 간다. 제레미가 교통 체증을 겪으며 처음에는 제임스가 앞섰으나, 나이아가라로 가는 버스가 계속해서 손님들을 태우며 멈추는 바람에 결국에는 제레미가 이기게 된다. 이 때 제임스는 리처드의 휠체어를 끌고 뛰느라 엄청나게 힘들어했다.[41]
4.3. 3. Bah humbug-atti (크리스마스는 개뿔이[42] )[편집]
이번 에피소드에서 제레미는 프랑스 남부에서 알프스를 거쳐 투린까지 1479마력의 부가티 시론을 타고, 제임스는 기아 스팅어 GT로 스케이트 보드 선수들과 경주하며 리처드는 새로운 스포츠인 주차 경주로 사무실의 지루한 점심시간을 해결한다. 게다가 배우 휴 보네빌과 동식물 연구가 케이시 앤더슨은 곰과 함께 사는 사람 중 가장 빠른 사람을 찾아 대결한다.
4.4. 4. Unscripted(무대본)[편집]
이번 그랜드 투어 에피소드에서는 아우디 TT RS를 탄 제레미, 아리엘 노마드를 탄 리처드, 낡은 라다로 소방차를 만드는 제임스가 출연하는 대본이 전혀 없는 영화를 만들고자 크로아티아로 가고, 모두 이 셋 사이의 존재하지 않는 관계를 찾으려고 애를 쓴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 리처드는 맥라렌 720S를 시범 주행하고 가수 마이클 볼과 알피 보가 '유명인 맞대결'에서 정면승부를 한다.
4.5. 5. Up, down and round the farm(우리 농장 둥글게 둥글게)[편집]
제레미 클락슨은 켄 블록 스타일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자신만의 비디오를 찍는다. 메이는 에볼라 드롬에서 새로운 VW 업 GTI를 시행 운전하고, 리처드 해먼드는 립소라는 고마력의 탱크를 타고 두바이 주변을 부순다. 또한 '유명인 맞대결'에서는 '프리처' 스타 도미니크 쿠퍼가 코미디언 빌 베일리에 맞선다.
4.6. 6. Jaaaaaaaags(ㅈㅐㅐㅐㅐㅐㅐㅐㄱ)[43][편집]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그리고 제임스 메이는 오래된 재규어가 근사하고 악동 같을 뿐 아니라 콜로라도를 가로지르는 로드 트립에서도 강하고 믿음직스럽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이들은 비포장도로, 위험한 활주로, 그리고 차로 타는 스키를 용감하게 시도한다. 게다가 루크 에번스와 키퍼 서덜랜드는 유명인 맞대결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3MC들이 구형 재규어 3대를 몰며 테스트를 하는 에피소드. 제임스는 텔루라이드 공항 활주로[44] 에서 0-100-0mph 테스트[45] 를 하던 중 활주로 밑으로 추락하여 사망한 줄 알았지만[46] ... 리처드 해먼드의 말로는 제임스는 부상 없이 나와 다른 모델로 갈아 탔다고 한다.
이후에는 3MC들이 서로의 차를 묶어 텔루라이드 스키장 정상까지 올라간 뒤, 정상에서 재규어로 스키장을 내려오며 스키를 즐긴다. 제레미와 리처드는 무사히 먼저 도착했으나, 제임스는 다 내려왔는데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그대로 제레미와 리처드의 주차된 차를 지나 수풀에 들이받는다.
4.7. 7. It's a gas, gas, gas(기름에 대한 간단한 고찰)[편집]
리처드 해먼드와 제임스 메이는 서지 않고도 연료를 채울 수 있는 새 시스템을 발명하면서 지루함을 달래고, 제레미 클락슨은 1983년 세계 랠리 챔피언십에서의 아우디와 란치아 사이의 장대한 전투를 재조명한다. 또한 해먼드는 에볼라 드롬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를 시험 주행하고, '유명인 맞대결'에서는 복서 앤서니 조슈아와 WWE 스타 빌 골드버그가 정면승부를 펼친다.
4.8. 8. Blasts from the past(과거에서 날라온 한방)[편집]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는 1950년대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영국 스포츠카 한 쌍으로 유럽을 여행하지만, 현대식 혼다 시빅 타입 R을 타고 나타난 제임스 메이 덕분에 프로젝트를 망친다. 영국에서 제레미는 2화에서 탄 포드 GT를 트랙에서 시험 운행하고, '유명인 맞대결'에서는 드러머들 간 전쟁에서 더 폴리스의 스튜어트 코프랜드가 핑크 플로이드의 닉 메이슨과 대결한다.
4.9. 9. Breaking, badly(브레이킹 배척)[47][편집]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그리고 제임스 메이는 영국 수상 기록을 깰 수 있는 합법적인 도로 주행 수륙양용차를 만들려고 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또한 제레미가 1990년대 슈퍼카인 재규어 XJ220과 부가티 EB 110 SS를 돌아보고, '유명인 맞대결'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마술사를 찾기 위해 다이너모가 펜 & 텔러와 정면 승부를 펼친다.
4.10. 10. Oh, Canada[48] (오, 캐나다)[편집]
그랜드 투어는 캐나다의 바위투성이의 힘든 지형을 배경으로 알파 로메오 스텔비오, 포르쉐 마칸, 그리고 레인지 로버 벨라를 시범 운행한다. 영국에서는 제레미가 테슬라 모델 X로 법적으로 위험한 시범 운행을 하고, '유명인 맞대결'에서는 로리 맥길로이와 패리스 힐튼이 정면승부를 펼친다.
3MC들은 각각 알파 로메오 스텔비오, 포르쉐 마칸, 레인지로버 벨라를 몰고 테스트를 한다. 첫 번째는 트랙 대결[49] , 두 번째는 트렁크에 개들(뉴펀들랜드, Newfoundland)를 더 많이 넣는 대결, 세 번째는 말과 경쟁[50] 하는 대결이었는데, 트랙에서는 모두 BMW M3에게 밀렸고, 트렁크에 개를 넣고 문을 닫으려 하는데 전동 트렁크에 개들이 닿아 트렁크가 닫히지 않았고, 말과의 경쟁에서도 모두 진다. 제레미는 SUV 대신에 말을 사라는 걸로 끝.
4.11. 11. Feed the world(세계를 먹이다)[편집]
미니 스페셜에서 그랜드 투어는 닛산 픽업 트럭, 메르세데스 200T, 그리고 TVS 스타 오토바이를 이용해 모잠비크의 풍부한 해안에서 굶주린 내륙 지방으로 생선을 운송함으로써 세계 기아를 해결하기로 한다. 그 여정에서 그들은 진흙, 사고, 그리고 생선 보존 문제에 봉착하고 이는 장대하고 힘들며 놀라운 여정이 된다.
3MC들은 모잠비크 해변에서 잡은 물고기를 자동차를 이용하여 내륙으로 옮겨 시장에 파는 미션을 받았다. 제레미는닛산 픽업트럭에 생선과 얼음, 제빙기를 싣고, 제임스는 벤츠 왜건 뒷좌석을 개조해 수족관처럼 만들어 바닷물과 물고기를 싣었다. 그리고 해먼드는 오토바이로 생선을 운반했다. 시작부터 제임스의 차가 출발하자마자 진흙탕+둔덕으로 멈추면서 제임스의 벤츠 수족관에 있던 바닷물이 관성에 의해 제임스를 덮친다. 제레미와 해먼드는 좋아죽었지만, 제임스는 기분이 안 좋은 모양이었다.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계속되는 제레미의 트롤링에 계속 바닷물을 뒤집어썼던 제임스[51] 는 제레미에게 화를 낸다.[52]
5. 시즌 3[편집]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 그리고 제임스 메이는 머슬카, 이탈리아 클래식, 멋진 해치백, 고급스러운 저렴한 제품, 픽업트럭, 사진 플랫폼, 그랜드 투어러, 동력 짐가방, 우주 비행사의 차 등을 몰며 전 세계를 요란하게 돌아다니러 돌아왔다. 진정으로 (보통 자동차에 관련해 뭔가를 하는 중년 남자들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것이다.
2019년 1월 18일 첫 에피소드로 방영을 시작해 2019년 4월 19일에 총 14화로 마무리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스페셜 형식의 촬영으로 BBC-아마존 전 시즌 통틀어 가장 알찬 시즌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동안의 예능감은 여전한데다가 자동차 다큐멘터리처럼 진지한 소재들이 많이 추가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 시즌을 끝으로 탑기어-그랜드투어로 이어지는, 관객과 함께 하는 자동차 리뷰 및 쇼 형식의 프로그램은 종료됨을 선언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끝내는 것은 아니며, 방송 구성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한다.
시즌 4가 2019년 12월 13일부터 공개되고 있다.
5.1. 1. Motown[55] Funk(모타운 펑크)[편집]
완전히 새로운 시즌 첫 에피소드에서는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 그리고 제임스 메이가 상당히 튜닝된 3대의 머슬카를 타고 한때 훌륭했던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의 버려진 거리를 다니며 이곳을 순례한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제레미가 굉장히 가벼운 하드코어 789마력 맥라렌 세나를 몬다.
세 대의 머슬카로 디트로이트 시내의 공도에서 세 MC가 깽판치는게 주 내용이다...
심지어 연출 상으로는 엑소시스트와 머스탱이 공도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17번 넘게 시도하는가 하면 헨리 포드의 최초의 작업장이었던 곳[58] 에서 세 차량으로 소음 대결을 하고, 호텔이 없어서 해먼드가 사고 정원사가 메이인(...) 집의 정원을 제레미가 차로 밟고, 캐딜락의 예전 코너 에비뉴 공장에서 레이스 트랙을 형성하여 경주를 한다.
제레미는 맥라렌 세나를 타고는 또다시 차의 성능에 자신만만해서 저번 시즌에서 에볼라 트랙을 망가뜨린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보다 세나가 무조건 빠르다고 내기를 걸었고, 해먼드와 메이는 제레미의 완공될(...) 집을 불태울 것을 약속한다.
허나 맥라렌 세나는 1분 12.9초의 기록을 세우며 랩보드에서 1위를 달성한다. 이에 제레미는 심지어 공도에서 몰 수 없는 애스턴 마틴 벌칸보다 빨랐다며 놀라워한다.
게스트 코너는 다시 생략되었으며, 대신 제임스의 엑소시스트와 해먼드의 데몬의 드래그 레이싱이 들어갔다. 드래그 레이싱 전후에는 데몬의 극도로 오래걸리는 모듈식 세팅[59] 을 제레미와 제임스가 대차게 깠다...
5.2. 2. 콜롬비아 스페셜 Part 1.[편집]
이번 특별 에피소드에서 클락슨과 해먼드, 그리고 메이는 지프 랭글러, 쉐보레 실버라도 픽업, 그리고 피아트 판다 사륜구동으로 콜롬비아를 가로지른다. 이들은 Amazon의 새로운 화면 보호기로 사용하게 될 흥미로운 동물의 고화질 사진을 찍으려다가 장관, 극적인 위험, 이상한 취미, 그리고 심지어 일부 동물을 마주하게 된다.
에피소드 1에서 콜롬비아에서 마약 얘기를 하지 않는(...) 첫 프로그램이 될 것을 예고하였다.
아마존에서 쓸 자연 사진을 구한다며 사진기와 차량을 구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에피소드. 주로 도시를 돌아다니며 말, 개 등을 찍고 다녔다. 미국에서 콜롬비아로 몬스터트럭을 밀수(...) 해오는 해먼드를 볼 수 있다. 3MC들은 여기서도 투닥거리는데, 해먼드가 자신의 몬스터 트럭을 몰고 난간도 없는 위험한 다리를 건너다 제레미가 길막을 하면서 자신이 내는 퀴즈를 맞춰야만 보내 줄 거라고 하자 짜증을 내며 비켜 달라 하고, 제임스는 자신의 고장난 피아트 판다를 수리하다 제레미가 들이받자 화가 나서 제레미의 지프에 돌을 던진다.[60] 이후 해먼드를 뒤따라가던 제레미는 해먼드의 몬스터 트럭이 후진하다 자신을 들이받자 해먼드에게 뭐하냐며 욕을 한다. 콜롬비아 저지대가 워낙 덥고 습하다 보니 모두의 기분이 아주 안 좋은 상황이었다.[61]
5.3. 3. 콜롬비아 스페셜 Part 2.[편집]
이번 특별 에피소드에서 클락슨과 해먼드, 그리고 메이는 지프 랭글러, 쉐보레 실버라도 픽업, 그리고 피아트 판다 사륜구동으로 콜롬비아를 가로지른다. 이들은 아마존의 새로운 화면 보호기로 사용하게 될 흥미로운 동물의 고화질의 사진을 찍으려 하다 장관, 극적인 위험, 이상한 취미, 그리고 심지어 일부 동물도 실제로 보게 된다.
고지대 근처에서 벌새를 찍은 후, 제레미가 콘도르를 찍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콘도르가 살 것 같은 높은 화산을 오른다. 리처드는 주위에 아무것도 없다며 화를 내지만 제레미는 콘도르는 높이 나니까 높은 산에 살 거라는 논리를 편다. 그렇게 화산을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으려다 천둥소리를 듣고 철수하는데, 우박이 떨어지며 지붕을 천으로 덮어놓은 제레미가 얼음을 맞으며 고생했다. 이후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애완용으로 기르다 방생한 하마를 찍는 등 잘 하다가 막판에 캡틴 슬로우께서 마리화나 이야기를 하고 말았다.
콜롬비아의 정글, 화산, 산지를 골고루 돌아다니며 아마존이 의뢰한 자연동물 사진을 계속 찍었다. 2편에 등장한 동물은 곰, 벌새, 콘도르, 하마. 마지막에 멤버들이 찍은 사진들이 나오는데 당연히 찍은 사진은 엉망이다. 대신 촬영팀이 찍은 좋은 각도의 사진 몇 개를 보여준다.
5.4. 4. Pick Up, Put Downs(픽업트럭 픽미업)[편집]
이번 에피소드에서 제레미 클락슨은 폭스바겐 아마록을, 리처드 해먼드는 포드 레인저, 그리고 제임스 메이는 새로운 메르세데스 X 클래스를 타고 개발도상국에서의 인생에 기초한 여러 시험을 통해 유럽의 최고 신형 픽업트럭을 고른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 제레미는 에볼라 드롬에서 코웃음 치며 600마력에 달하는 멋진 재규어 XE 프로젝트 8을 시험해본다.
5.5. 5. An Itchy Urus(간지러운 우르스)[편집]
이번 에피소드에서 제레미 클락슨은 스웨덴에서 새로운 람보르기니 우루스 SUV를 운전하고, 제임스 메이는 에볼라 드롬에서 알핀 A110을 시험하며, 리처드 해먼드는 틀림없이 역사상 최고의 레이스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 얘기를 한다.
빙판에서 애비와 함께 레이스를 하는 클락슨이 등장한다. 해먼드의 짐 클락 추모 특집이 감명깊을 정도로 인상적인것이 특징. 그랜드 투어에서도 모터레이싱을 꾸준히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에피소드로 등장한다.
5.6. 6. Chinese Food for Thought(사색을 위한 중화요리)[편집]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중국에서 현지 사업가들에게 중고의 서양 럭셔리 차가 가지는 미덕을 설득하러 가면서 땀에 젖고, 길을 잃고, 불에 탈 뻔한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해먼드가 니오 EP9 전기 슈퍼카를 시험 운행하러 트랙에 간다.
3MC가 W140 벤츠 S600, BMW E38 750iL, 캐딜락 스빌 STS를 타며 중국 중부를 여행하는 그리 길지 않은 여행이다. 충칭시가 워낙 덥다 보니 에어컨 고장난 벤츠에서 제임스가쪄죽는다. 운전면허 학원에서 레이싱도 한다. 식당에서 훠궈를 먹으며 컬쳐쇼크를 당하는 3MC를 보는것도 재미. 마지막에 해먼드의 캐딜락이 고장나 버리면서 어쩔 수 없이 중국산 마티즈의 짝퉁버전 삼륜차를 가지고 타는데 힐클라임 중 산에서 굴러떨어져 박살난다.
5.7. 7. Well Aged Scotch(잘 숙성된 스카치)[편집]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미래의 클래식이라고 생각하는 낡은 이탈리아 차를 타고 스코틀랜드의 가장 아름다운 곳을 여행한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에볼라 드롬에 간 제레미가 편안함을 추구하는 알피나 B5에 대항해 새로운 BMW M5 슈퍼 세단을 시험 운행한다.
원래는 NC(노스코스트) 500이라는, 스코틀랜드의 북부의 500마일 되는 아름다운 도로를 여행하려고 하였으나, 일련의 사건(...)[62] 에 의해 추운 날씨에 지붕 없이 차를 몰게 된 리처드 해먼드의 아이디어로 해당 도로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287마일 가량의 여정으로 바뀌었고, 해당 코스를 그랜드 투어만의 코스로 부르자는 제임스의 말에 이 코스는 Piloting Extremely Nicely In Scotland, 즉 PENIS 287이 되었다(...)[63]
5.8. 8. International Buffoons' Vacation(국제적으로 부푼 휴가)[편집]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미국 남서부에서 캠핑카 휴일을 보내라는 말을 듣지만, 재빨리 반란을 일으켜 직접 수리한 중고 캠핑카를 가지고 다시 모여 다양한 결과를 보인다.
여러모로 BBC에서 했었던 Campervan Challenge가 떠오르는 에피소드. 다른 점이 있다면, 당시의 미션이 '일반 차량을 캠핑카로 만들기'였다면, 이번에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자기 취향대로 RV 만들기'가 되었다.[64] 이들이 캐러밴이나 RV를 얼마나 싫어하는 지 알면 뒤집어질만한 챌린지. 다만, 'Grand Tour'라는 컨셉에 맞게 여행을 하는 것이 이들의 목적인데, 여행 목적지에서 무엇을 할 지에 대해 생기는 의견 대립을 다수결로 정해버리고, 맨 마지막에는 탑기어답게 RV 데몰리션 더비를 찍는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미스테리한 누군가[65] 와 함께...
5.9. 9. Aston, Astronauts and Angelina's Children(애스턴, 우주비행사들 그리고 안젤리나네 애들)[편집]
이번 에피소드에서 리처드 해먼드는 새로운 애스턴 마틴 V8 밴티지를 트랙에서 타고, 메이는 전설적인 아폴로 우주 비행사의 자동차를 되돌아보며, 제레미 클락슨은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가 넓고, 실용적이며 코끼리보다 낫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정교하고 굉장히 꼼꼼한 시험 운행을 이어서 한다.
5.10. 10. The Youth Vote(18세 선거권)[편집]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폭스바겐 폴로 GTI와 포드 피에스타 ST, 토요타 야리스 GRMN을 비교한 후, 젊은 층이 이 차들의 매력을 느끼도록 시도한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 해먼드와 메이는 람보르기니 쿤타치와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비교한다.
전형적인 스코어 대결이고, 평범하게 가격과 추월 레이스, 드래그 레이스로 점수를 재나 했더니, 나머지 스코어를 얻는 방법이 그랜드 투어답게 조금 괴랄했다.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것이니만큼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했는데, 첫번째는 메일 온라인에 파파라치가 찍은 차량 사진이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었고[66][67] , 둘째는 인스타그램에서 누구의 사진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느냐[68] , 그리고 마지막은 누가 가장 많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느냐[69] 였다.
5.11. 11. Sea to Unsalty Sea('찐'바다에서 'Wls'바다까지)[편집]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애스턴 마틴 DBS, 벤틀리 컨티넨탈 GT, 그리고 BMW M850i를 타고 조지아에 있는 소금기 있는 흑해와 아제르바이잔에 있는 민물의 카스피해 사이를 오가며 물고기 광에게 최고의 그랜드 투어를 선사하는 차가 뭔지 찾으려 한다.
애스턴 마틴 DBS, 벤틀리 컨티넨탈 GT, BMW M850i를 타고 조지아에서 아제르바이잔까지 여행하는 에피소드이다. 중간에 이오시프 스탈린의 생가를 방문하는데, 제임스가 스탈린 생가의 캐비닛을 망가뜨린다(…)[70]
5.12. 12. Legends and Luggage(전설들 그리고 전동짐꾼)[편집]
제레미 클락슨은 재탄생한 란치아 두 대인 델타 인테그랄레과 스트라토스를 몰고, 제임스 메이는 전설적인 포르쉐 917 레이싱 카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리처드 헤먼드는 클락슨과 함께 전동 휴대 수화물의 두 콘셉트로 항공 여행의 대혁명을 일으키려 한다.
공항에서 캐리어와 노트북을 개조한 전기카트를 타고 레이스를 벌이는 전형적인 똘기넘치는 에피소드. 그랜드 투어의 공식 드라이버인 애비와 전문 보드 선수까지 데리고 와서 신나게 면세점을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막판에 탑승구로 가는데 하필 비행기가 없어 추락해버렸다.
5.13. 13. Survival of the Fattest[71] (야생에서 살아남기)[편집]
이번 특별 에피소드에서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몽골의 광활한 황무지에 떨어지고, 기본 식량과 부품이 제공받는다. 이 부품으로 그들은 굶주리거나 서로의 목을 조르기 전에 문명사회로 탈출하는 유일한 기회를 줄 차량을 만들어야 한다.
그야말로 역대급 초장편 스페셜로, 지금껏 탑기어와 그랜드 투어를 통틀어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과 답 안나오는 상황의 총집합이다. 다른 도구는 일체 없이 제작진이 만든 조악한 지도와 직접 조립해야 하는 차량 부품, 그리고 10일 분량의 식량(그리고 박스)만으로 몽골 사막을 건너 목적지까지 도달해야 하는 미션인데, 제레미는 전 시리즈를 통틀어 일관된 기계치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므로 차량은 제임스와 리처드 둘이서만 만들어야 했다.[72] 출연진들에게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것은 저녁에 술을 마실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는 것과[73] , 사고의 아이콘인 리처드에게 어떻게든 운전대를 잡지 못하게 하려는 것, 제레미가 몽골 관련 TMI를 늘어놓는 것이 관전 포인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직접 만들어 '존'이라고 이름붙인 이 차량[74] 은 놀랍게도 잘 작동한 것은 물론, 매우 가파른 모래언덕도 흔들흔들하면서도 잘 올라가고, 일반 촬영차량으로 사용된 SUV를 능가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75] 이 정도면 그랜드 투어판 하이럭스로 취급받아도 좋을 물건인데, 안타깝게도 수출입 규제로 인해 조립한 차량을 가져올 수는 없었기에 그대로 고철행... 이후 인터뷰에서 제레미는 풀의 향기가 너무나도 믿을 수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5.14. 14. Funeral for a Ford(포드를 위한 장례식)[편집]
이번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제레미 클락슨과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는 영국 생활의 튼튼한 기반이 된 중형 포드 세단에 경의를 표한다.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코티나로 시작해, 1980년대 시에라로 넘어가, 역사상 어떠한 차도 할 수 없었던 것을 성취한 모델인 몬데오로 마무리한다.
과거에도 여러번 엿보였던, 한 차량 브랜드에 대한 트리뷰트성 에피소드. 포드가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고 SUV를 강화한다는 뉴스와 맞물려 기획된 것으로 보이며, 그에 못지 않게 6~70년대 회사 차량으로 영국인들의 일상을 지배한 포드의 세단이 보여주는, 차량의 세그먼트 세분화를 계급으로 인식했던 영국 사회의 한 일면도 엿볼 수 있다. 물론 고향이 브리티시 레일랜드의 홈타운인 버밍엄이어서 포드를 타지 못했던 리처드의 분노가 자신이 어릴 적 아버지의 차였던 오스틴 알레그로를 때려 부수는 것으로 옮겨가는 것은 덤.
그야말로 3MC와 팬들의 눈물 젖은 에피소드로, 이전 화의 헌정 장면들이 브랜드의 특성이나 명차 위주로 이루어졌다면, 포드는 이와 더불어 영국인의 삶과 연결된 차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줌과 동시에, 3 시즌으로 마무리되는[76] 그랜드 투어와, 17년간 이어져 온 제레미-리처드-제임스의 자동차 쇼 여정을 마무리짓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의 링컨 대성당에서의 미사에서 송가[77] 를 부르는 장면부터 사람들의 삶과 그동안 리뷰했던 포드의 코티나, 시에라, 몬데오 모델들이 겹치는 장면, 그리고 눈물이 나와 벌개진 눈으로 "여러분들이 아는 쇼는 이제 끝난다"고 선언하는 제레미와, 탑기어 & 그랜드 투어의 하이라이트들을 모두 모아 만들어진 영상은 세 사람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장면으로 손꼽힌다.
6. 시즌 4[편집]
이번 두 번째 봉쇄 스페셜에서 3인방은 프랑스 자동차 문화의 기이한 세계에 뛰어든다. 웨일스 언덕에서 시작되는 웅대한 도로 여행에서 3인방은 중세의 클라이맥스를 위해 영국 해협에 도달하기 전에 소름 끼치게 무서운 등산, 폭탄 제거, 프로펠러 동력 자동차, 헬리콥터 스턴트, 그리고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경주를 한다. 그리고 프랑스 아트 하우스 영화의 흔적도 맛본다.
시즌 3 촬영이 진행되고 있던 시기에 데일리 메일이 더 이상의 시즌은 없을 거란 보도를 하긴 했지만[78] , 계약은 무난히 갱신되었고 앞으로 몇년 동안 계속 3명의 MC들은 아마존과 함께 하게 되었다.[79]
하지만, 시즌 3 마지막 회에서 이미 밝힌 것처럼 시즌 4부터 스튜디오 촬영은 사라지게 되었다. 해먼드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마존의 분석 결과 텐트에서 진행되는 파트를 스킵하는 시청자가 많았고, 스페셜 에피소드의 시청률이 더 높았다고. 그리고 이렇게 된 덕에 3 MC들이 다른 쇼를 찍거나 다른 방송 스케쥴을 소화하는데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
2019년 12월 13일 첫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 그리고 위클리 쇼가 아니라 스페셜 에피소드만을 올리는 형태가 되면서 시즌의 볼륨은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첫 방송 후 일주일이 지나고도 다음 화가 공개되지 않자 팬들은 혼란에 빠졌으며, 프로듀서가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시즌 5 마지막)에는 2편만 편성되있다고 밝혀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2020년 7월에 더 그랜드 투어 공식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두번째 에피소드로는 마다가스카르 특집이 준비되어 있으며 연말 즈음에 공개되었다. 스코틀랜드에서 세번째 촬영을 마쳤고 이후 러시아 특집 촬영을 위한 일정을 잡았으나[80]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며, 스코틀랜드 편의 발표 역시 미뤄졌다고 전하고 있다.[81]
스코틀랜드 편의 제목은 "Lochdown"이며 2021년 7월 30일에 공개되었다. 공개 이후에 진행된 관계자들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해외 촬영 계획을 마무리 했지만 해당 국가가 앰버에서 레드[82] 가 되면서 엎어졌다고 한다. 이런 저런 국가에서 찍으면 되지 않냐는 말이 나오지만 해외 촬영 계획을 짜는데만 3~4개월이 걸리고 엄청난 돈을 써야하는데 계속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상황이 악몽과도 같다고. 목표는 2021년 가을과 내년 2월에 각각 한편씩을 찍는 것이라고 하며, 다음 편은 웨일스 예정.
그랜드 투어의 에피소드는 줄어들었지만, 3명의 MC들은 자신들의 단독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제임스는 아마존을 통해 2020년 1월에 "Our Man In Japan"이라는 일본 여행 프로그램을, 10월에는 'Oh Cook![83] '이라는 이름의 요리 쇼를 런칭했다. 2022년에 미국 여행 프로그램을 공개될 예정이었고 시애틀을 시작으로 여행 루트까지 알려졌으나, 팬데믹등의 문제로 인해 취소되었고 대신 이탈리아로 목적지가 변경되어 10월 2일부터 촬영 시작, 2022년 7월 15일 "Our Man In Italy"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리처드 또한 거대한 구조물이나 기계를 소개하는 'Richard Hammond's Big!'이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Mythbusters의 토리 벨레치와 함께 무인도에서의 생존과 탈출을 시도하는 'The Great Escapists'를 찍었다.
제레미는 ITV(영국)에서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즌 1이 좋은 평가를 받은 후 바로 연장이 확정된 클락슨의 농장 시즌 2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6.1. 1. Seamen (바다 싸나우들)[84][편집]
장편 영화만큼 긴 스페셜 시리즈의 첫 화에서는 클락슨과 해먼드, 그리고 메이가 이번 한 번만 자동차에서 벗어나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잇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배를 타고 말이다. 항해로 가득한 이번 모험에서는 불행한 트리오가 세상에서 가장 상징적인 수로인 메콩강 삼각주 항해를 시도하며 스릴감 넘치고 물에 젖으며 진짜 위험에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작부터 자동차도 없는데 한시간 반짜리 초대형 에피소드로 시즌4의 시작을 알린다. 세사람에게 주어진 미션은 캄보디아-베트남의 메콩강 일주. 메콩강을 따라서 자동차를 모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배를 몰고 가는 에피소드다. 실제로 제레미는 배 운전면허가 있다고 한다. 제레미는 PBR, 리처드는 스피드보트, 제임스는 목선을 끌고 온다. 그런데 제레미의 PBR은 실존하는 것을 구할수가 없어서 직접 주문제작한 10만 파운드짜리 커스텀보트.
셋의 기술이나 배가 바다 항행엔 맞지 않는 만큼 철저하게 운하운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마지막 50km를 남겨두고 엄청난 폭우에 휘말려 바다항행을 할 수 밖에 없어 바다를 건넌다. 이 구간에서 악천후로 인해 3명과 촬영팀 보트까지 뿔뿔히 흩어져버리는 등 막판에 험한 항해가 무엇인지 절실히 보여준다. 그나마 어느정도 크기가 되는 제레미의 보트도 파도에 떠밀려 고생을 했는데, 그보다 훨씬 작은 소형보트에 탄 리처드와 제임스는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 심지어 촬영팀 보트가 제레미와 리처드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이 둘의 결승점 골인장면은 촬영팀이 찍은 것이 아닌 배에 설치한 개인 카메라로 찍은 것 뿐이다.
탑기어 시절부터 함께한 프로듀서 앤디 윌먼이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은 최초의 에피소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평가는 썩 좋지 못하다.
여담으로 제레미 클락슨은 탑기어 시절부터 줄곧 알아주는 기후변화 부정론자였으나, 이 에피소드를 촬영하면서 엄청나게 줄어든 강과 운하를 보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견해가 바뀌었다고 밝혔고, 진행 중에 지구 온난화의 폐해를 목격했다고 언급한다.
제목으로 선택한 Seaman은 Semen(정액)과 발음이 같은 언어유희다. 전신인 탑기어에서도 2003년 어워드에서 Cock of the Year 같은 언어유희 드립을 많이 치곤했다.
6.2. 2. A Massive Hunt (거대한 사냥)[편집]
용감무쌍한 삼총사가 가장 최근의 모험을 위해 다시 사륜구동에 올라탔다. 스포츠카로 무장한 리처드와 제임스, 그리고 제레미는 이국적인 레위니옹 섬에 도착한 후, 편안한 로드 트립을 즐기면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아스팔트 위에서 경주만 할 줄 알았다. 물론 이상한 과제 때문에 마다가스카르까지 가게 되고, 세상에서 가장 험한 도로를 헤쳐나가야 한다.
마다가스카르를 배경으로 하는 더 그랜드 투어 시즌 4의 2번째 에피소드로, 2020년 12월 18일 공개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겨진 17일날 공개 되었다.
벤틀리 컨티넨탈[86] , 포드 포커스 RS[87] , 케이터햄 세븐[88] 을 마개조하여 오프로드용으로 만들어 레위니옹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해적들이 숨겨 놓은 보물을 찾아 여행하는 에피소드. 해적에 큰 관심을 가진 리처드나 제임스와는 달리, 제레미는 해적 그런 건 다 지어낸 이야기라며 보물에 관심을 전혀 가지지 않고 목적지에서 보물을 찾기 위해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려 땅을 파는 등 뻘짓만 계속했다.
6.3. 3. Lochdown[89] (록다운)[편집]
코로나바이러스로 영국에 갇히게 된 제레미와 리처드, 그리고 제임스는 '록다운 스페셜'을 시작하면서 1970년대 미국 차가 영국에서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알아본다. 세 사회자는 스코틀랜드의 대단한 풍경 사이로 캐딜락 쿠페 드 빌과 링컨 컨티넨탈, 뷰익 리비에라를 몰고 다닌다. 이들은 다양한 사고와 모험을 경험하면서 손꼽힐 만큼 힘든 도전을 시작한다.
캐딜락 드 빌, 뷰익 리비에라, 링컨 컨티넨탈을 타고 스코틀랜드를 일주하는 에피소드이다. 마지막에 섬으로 가기 위해 부교를 만들 때 리처드가 작은 배를 빌렸는데 그대로 침몰시킨다.
6.4. 4. Carnage a Trois (대학살 트리오)[편집]
이번 두 번째 봉쇄 스페셜에서 3인방은 프랑스 자동차 문화의 기이한 세계에 뛰어든다. 웨일스 언덕에서 시작되는 웅대한 도로 여행에서 3인방은 중세의 클라이맥스를 위해 영국 해협에 도달하기 전에 소름 끼치게 무서운 등산, 폭탄 제거, 프로펠러 동력 자동차, 헬리콥터 스턴트, 그리고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경주를 한다. 그리고 프랑스 아트 하우스 영화의 흔적도 맛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영 안 나올 것 같았던 시즌 4의 4편. 프랑스 특집[90] 답게 르노, 푸조, 시트로엥 등의 프랑스제 차량 메이커들이 주로 등장한다. 3MC가 르노 아반타임[91] , 시트로엥 CX[92] , 탈보-마트라 무레나를 타고 다니며 이해할 수 없는 프랑스의 기묘한 설계사상과
7. 시즌 5[편집]
제레미와 리처드, 제임스는 중부 유럽에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차를 타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도로 여행에 나선다. 2,300km에 이르는 대장정은 폴란드의 그단스크를 시작으로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를 지나 슬로베니아까지 이어진다. 이들은 소련식 F1을 맛보고 궁수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거나 유명한 레이싱 드라이버를 일행으로 맞이하여 이들만의 스릴 넘치는 '분노의 질주'를 찍기도 한다.
시즌 4로 계속 에피소드를 낼 것으로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시즌 5가 런칭되었다. 인트로 역시 시즌 4까지 사용해왔던 기차와 세계지도 인트로가 아니라 앤디 윌먼 PD가 새로 공개한 인트로로 바뀌었다. 영국 내에서 촬영하며 미니멀한 느낌이 났던 시즌 4의 마지막 두 에피소드와 달리 코로나로 인한 제약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기 때문에 전보다 큰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7.1. 1. A Scandi Flick (스칸디 플릭)[98][편집]
팬데믹 이후의 첫 장거리 여행에서 제레미, 리처드, 제임스는 스칸디나비아의 북극권 한계선이 있는 꽁꽁 얼어붙은 황무지로 간다. 이들은 가장 좋아하는 랠리 카 세 대와 함께 러시아 국경에서 노르웨이 해안까지 직접 만든 집들을 끌어 옮기며 냉전 시대의 보조 기지와 얼어붙은 호수 위 레이스 트랙 위에서, 또 충돌과 스키 리조트의 혼란 속에서 모험 가득한 재난을 경험한다.
오랜만에 공백을 깨고 시즌 5로 돌아온 그랜드 투어의 로드 트립 편. 2022년 3월 촬영이 시작되었고 예고편은 같은해 8월 26일 공개되었다. 해외에서는 예고편이 공개되자 "탑기어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호평일색이다.
7.1.1. 줄거리[편집]
미션은 "역대 최고의 랠리카를 가져와라". 해먼드는 스바루 임프레자 STi(GDBC형) V-리미티드 에디션, 제임스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8세대를 가져왔고, 제레미는 아우디 B7 RS4를 가져왔다. 제레미는 해먼드와 제임스에게 "차를 잘못 가져왔다"라며 까인다.[99][100] 제레미가 "전설적인 랠리카 아우디 콰트로가 이 차의 조상격 되는 차"라며 변호를 시도하던 도중 이들에게 챌린지가 도착했다.
셋은 BBC와 더 가디언에서 "유럽의 마지막 야생"지역이라고 주장하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노르웨이에서 촬영이 시작되어 방송 분량을 다 뽑아내고 6일 뒤에 핀란드에서 뜨는 영국행 비행기를 타야 했다. 제레미가 도착한 문자를 다 읽기 무섭게 소나기가 쏟아지며 셋은 서둘러 출발한다. 운전 중 셋은 자동차 액세서리샵과 주유소를 돌아다니며 "이게 BBC와 더 가디언에서 주장하는 야생인가?"라며 의아해한다. 셋은 언론에서 주장하는 "야생"을 돌아다니던 중 뭐 하나를 눈치채는데, 뒤에 랠리 라이트를 단 빨간색 볼보 340이 계속 따라다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즉, 셋의 차가 고장날 것을 대비한 "대체 차량"[101] 이었던 것. 무시하고 계속 차를 몰고 가던 중 셋은 어두컴컴한 터널을 발견한다. 그리고 여기서 세 대의 차의 성능을 테스트하기로 한다. 누가 정지 상태에서 제한된 거리동안 가장 높은 속력까지 가속할 수 있느냐 대결하는데, 터널 끝에 벽이 있고 양옆이 너무 좁아 한 번에 한 명씩만 갈 수 있었다. 문제는 터널의 등이 계속 켜져있는 형식이 아니라 센서등이고 켜지는 속도가 느리다는 것. 그런데 두 번째 차례인 제임스가 약 120km/h까지 가속하고 브레이킹을 하는데 너무 늦게 브레이킹을 하는 바람에 옆으로 미끄러져서 끝에 있는 벽에 굉장히 세게 부딪혔다. 사고 충격이 매우 커서 차 안의 촬영 장비를 비롯한 물건들이 오른쪽 유리로 날아갔고 제임스는 B필러에 머리를 부딪혔다. 앞바퀴가 완전히 꺾였고 제임스는 목과 갈비뼈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행히는 생명에 지장은 없어 해먼드와 제레미 둘이서 촬영을 재개한다. 해먼드는 자기 차의 유일한 경쟁 상대인 랜서 에볼루션이 이제 없다라고 말해 제레미는 속이 상해 제임스가 없는 동안 차를 개조해 보는 건 어떻냐고 해서 스웨덴에 있는 정비소에 가기로 한다. 해먼드는 임프레자의 ECU 맵핑을 하고, 제레미는 아우디 콰트로 도색과 앞쪽에 cibie 랠리 라이트, 배기에 화염방사기를 장착한다.[102] 그리고 얼마 뒤 제임스는 랜서를 급하게 수리해 나머지 둘을 따라잡는다. 그리고 새로운 챌린지에 돌입하는데, 차에 스키를 매달고 레이스하는 것이다.[103] 제임스는 뒤에 있던 선수가 줄을 놓치면서 리타이어했고, 해먼드가 선두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직선 코스에서 제리미가 추월을 하며 우승한다. 그리고 셋은 트랙을 떠나 다시 공항을 향해 가는데, 밤이 되자 가로등이 없어 시야 확보가 안돼 아예 주행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아무 오두막이나 찾아서 들어가봤는데, 놀랍게도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식량, 땔감 등이 있었다. 이게 생존용 오두막이라 생각한 셋은 저녁 식사를 하고 잠을 청했다. 근데 일어나봤더니 생존용 오두막이라고 생각했던 그곳은 전람회 행사장(...)이었고, 셋은 도망을 친다.[104] 그리고 차라리 이동식 집을 만든 뒤 집 밑에 스키를 장착한 뒤 차로 견인하고 다니기로 한다. 그런데 눈밭이다 보니 컨트롤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시테일이 계속 발생해 애를 먹는다.[105] 하루 종일 운전하며 스웨덴을 빠져나와 핀란드에 진입하긴 했는데 밤이 되자 무서운 눈보라가 휘몰아치며 운전이 불가능해졌고, 이제 정말 야생다운 야생이라고 생각한 셋은 정지해서 잠을 잤는데, 또 다시 일어나보니 야생이 아니라 스키장... 제레미는 일어나서 해먼드의 오두막을 스키장 밑으로 밀어버리고 난 뒤(...) 셋은 비행기를 잡기 위해 공항으로 서두른다. 그러나 시간상[106] 속력 제한이 없는 얼어붙은 호수를 이용해 가기로 한다.[107] 그런데 호수 위를 질주하던 도중 제임스의 랜서 범퍼에 스플리터가 얼음을 파고들며 차가 물에 빠져버렸다. 제임스는 뒷문으로 탈출하고, 나머지 둘은 차를 인양할 계획을 세우는데 해먼드가 나무를 베와서 윈치처럼 활용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한다. 다행히도 해먼드가 급조한 나무 윈치로 차를 어느 정도 빼내는데 성공했고, 제레미의 아우디로 랜서를 견인해 완전히 빼냈는데, 문제는 날씨가 어찌나 차가운지 엔진룸을 열어보니 들어간 물이 다 얼어있었다.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게 뻔한 상황이었기에 나머지 둘은 어쩔 수 없이 먼저 공항으로 간다. 둘은 시간에 늦지 않게 공항에 도착하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얼마 뒤, 차가 오는 소리를 듣게 된다. 과연 제임스가 랜서를 수리해서 가지고 왔을지 볼보 340으로 대차해서 왔을 지 둘이 궁금해하던 중...
둘 앞에 나타난 건 볼보. 둘은 "결국 못 고쳤구나" 하며 안타까워하고 있는 가운데 뒤에서 제임스가
여담으로 제레미의 단골 멘트인 "On that terrible disappointment, it is time to end"로 끝나지 않은 유일한 에피소드다.
7.2. 2. Eurocrash (유로크래시)[편집]
제레미와 리처드, 제임스는 중부 유럽에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차를 타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도로 여행에 나선다. 2,300km에 이르는 대장정은 폴란드의 그단스크를 시작으로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를 지나 슬로베니아까지 이어진다. 이들은 소련식 F1을 맛보고 궁수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거나 유명한 레이싱 드라이버[108]
를 일행으로 맞이하여 이들만의 스릴 넘치는 '분노의 질주'를 찍기도 한다.
2022년 6월경 3MC가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슬로베니아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 포착되었으며, 약 1년 뒤인 2023년 6월 16일 공개되었다. 쉐보레 SSR, 미쓰오카 라세드, 크로슬리 컨버터블을 타고 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슬로베니아를 종주하는 동유럽 로드 트립 특집이다.
그랜드 투어 유튜브 채널에 에볼라 드롬에서 라세드를 주행하는 추가 영상이 올라왔다. 리처드 해먼드와 제임스 메이가 번갈아 주행하는데, 다른 출연자의 차량을 운전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아 이 라세드는 클락슨의 농장에서 다시 한 번 등장할 듯 하다.
8. 구성 요소[편집]
8.1. 오프닝과 엔딩[편집]
장소가 정해져있지않고 매회마다 이동하는 1기때는 오프닝 마지막에 드론이 추락했다. 대부분 장소에 맞게 바뀌는데, 미국에서 촬영했던 첫 화에서는 대놓고 누군가 총으로 쏴서 추락하더니, 요하네스버그에서 촬영한 2화에서는 기린과 충돌하질 않나, 로테르담에서는 컨테이너에 충돌하질 않나... 하는 등, 개최지의 컨셉에 맞춰서 충돌과 낙하를 꾸며냈다. 물론 영국으로 텐트의 위치가 고정되었던 2기 이후부터는 이러한 연출은 사라졌다.
후술하겠지만, 주된 촬영장소가 실내 스튜디오에서 이동식 텐트로 바뀌어서 제레미가 야외 코너가 끝나면 외치던 'back to the studio' 대신 'back to the tent'로 멘트가 바뀌었다. 또한 제레미가 프로그램을 끝내는 멘트로 쓰이던 'On that bombshell'이 'On that terrible disappointment'로 바뀌었다. 탑기어에서 프로그램 말미에 약간의 트위스트로 마무리하던 것을 '실망감'으로 바꾸어 놓았으며, 실제로 프로그램 끝마다 뭔가 하나씩 실망할만한 이야기들을 언급하며 끝난다.
여담으로 시즌 1에는 회차마다 드론을 일부러 떨어뜨리는 다양한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재미가 하나도 없어서 바로 삭제되었다.
8.2. 코너[편집]
- Conversation Street (시즌 1~3)
- Celebrity Brain Crash (시즌 1)
- Celebrity Face Off (시즌 2)
8.3. 스튜디오[편집]
탑기어 시절에는,
- 1회 -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
- 2회 -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 3,4회 - 영국 요크셔
- 5회 -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
- 6회 - 핀란드 라플란드주의 사리셀카 숲
- 7,8회 - 나미비아 특집[117]
- 9회 - 독일 슈투트가르트
- 10회 - 미국 내슈빌
- 11,12회 - 스코틀랜드 네스호
- 13회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텐트 스튜디오의 내부. 3인방의 뒤의 창은 시청자들에개 매주 새로운 곳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설치했다고 한다.
시즌 2부터는 텐트의 위치가 영국의 치핑 노튼 시 인근으로 고정됐다. 리처드와 제임스가 사는 곳의 중간 지점이며, 제레미가 사는 곳에서는 불과 걸어서 5분 거리라고 한다.
8.4. 트랙[편집]
많은 이들이 쇼의 스튜디오인 이동식 텐트의 특성상 프로그램에서 소유한 트랙이 없을 거라 예상하였지만,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 새 트랙을 공개하였다!
트랙의 이름은 에볼라 드롬으로, 트랙의 모습이 마치 에볼라 바이러스처럼 생겨 에볼라 + 드롬으로 정해졌다.[118]
탑기어 시절 트랙에 비해 작아졌지만, 여전히 비행장이라는 것은 공통점이다. 위치는 영국 스윈던 근처 로우튼에 위치한 옛 RAF 공항. 다만 탑기어 트랙은 중형 여객기가 이, 착륙 할 수 있을 정도였으나, 그랜드 투어의 트랙은 전투기 정도만 가능하다.
코너 명은 각각 "직선이 아닌 구간(Isn't a Straight)[119] ", "당신의 이름 여기에(Your Name Here)[120][121] ", "노부인의 집(Old Lady's House)[122][123] , "변전소(Substation)[124] ", "양들이 있는 코너(Corner with sheep)".[125]
그리고 트랙에 위험요소들이 여러군데 있다고 소개하였는데 가드레일이나 서킷의 커브 등이 없고, 불안정한 노면과 저속 코너가 이어져 있는 곳도 있다. 그리고 주변이 숲이라 동물들도 많지만, 영상을 보면 트랙이 테스트는 물론, 촬영 시의 카메라 워킹까지 고려한 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비록 작지만 탑기어 공항 트랙의 훌륭한 압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드래그를 돌만한 대형 활주로는 에볼라 드롬에는 없다. 대신 근처 주변에 있는 직선 주로에서 고속주행 테스트와 드래그 레이스 등을 진행할 장소를 빌려서 하는 듯 보인다.
8.4.1. GT LAP BOARD[편집]
에볼라 드롬에서 측정한 기록이다. 탑기어 시절과는 다르게 트랙 전용 차량들도 일반 양산 차와 따로 구분없이 모두 같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시즌 1까지는 마이크 스키너가 드라이버였는데 시즌 2부터는 에비 이튼으로 바뀌었다.
시즌 3 이후로는 차량 리뷰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환되다보니 현재까지 리스트에 변동이 없다.
(등장한 에피소드가 없는 차량들은 시즌 1 시작전부터 미리 기록을 재서 기준점을 만들기 위해 리스트에 올라간 차량들이다.[126][127] )
8.5. 드라이버[편집]
탑기어때는 철저히 드라이버의 개성을 죽이고 스티그라는 캐릭터만 사용했지만, 그랜드투어에서는 대놓고 얼굴이 나온다. 그래서 드라이버의 프로필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되었다. 물론 드라이버의 캐릭터성은 스티그보다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형성하고 있는 편. 아직까지는 랩타임 측정 외의 코너에 나온 적은 없다. 종종 다른 코너에도 등장한 스티그와는 다른점이다.
- Mike Skinner "The American"
- Abbie Eaton "The driver"
시즌 4부터는 스페셜 에피소드 형태로 포맷이 바뀌는 바람에 랩타임 측정 파트도 없어져서 나올 일이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시즌 4 3화에서 출연했다.
9. 기존 탑기어와의 비교[편집]
MC 3인방의 고향격인 탑기어는 제레미가 워낙 시원하게 마셔드신데다가 그 후임들마저 명성을 이어나가지 못하면서 사실상 존폐위기에 놓인 상태라 현재까지는 그랜드 투어가 압도적인 고평가 + 시청률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129]
믿고 들어가는 3인방이라는 시선으로 그랜드 투어를 기대하는 많은 팬들이 수 없이 많다.
게다가 생존주의자를 다룬 에피소드에선 무려 주력전차와[130] 함선[131] 의 함포까지 대동하는 등 스케일 면에서도 찍어누르려 하고 있다.
탑기어 시즌 23의 트레일러이다.좋아요는 1.6만. 싫어요는 무려 8.4만이다.
반면, 그랜드 투어 본편 트레일러는 공개 6일만에 14만개의 좋아요와 800여 개의 싫어요를 받았다.
1화가 공개된 11월 18일 당시에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상품평이 별 5개로 점철되었고, 시즌 1이 끝난 후로는 평균 4.8개의 별을 받고 있다.
기존 탑기어 코너 및 요소[132] 들과 겹치지않게 제작하도록 BBC에서도 압력을 넣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즌 1의 코너 구성이 그런 식이었는데... 시즌 2에서는 시작부터 스타들을 초빙해서 랩타임을 겨루는 방식으로 살짝 비틀더니, 2편부터는 과거 했던 방식 그대로 챌린지 코너를 내보냈다. BBC와 협의가 있었는지 아마존의 돈빨을 믿고 그냥 무대뽀로 밀고 나가는 것인지...
시즌3에 와서는 탑기어와의 접점이 거의 없어지다시피했다. 유명인이 등장하는 코너는 아예 사라졌고, 랩타임 측정도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가 더 많아졌다. 이렇게 생긴 추가 시간으로 MC 3인방의 리뷰나 수다가 더 많아진 편.
10. The Grand Tour Game[편집]
아마존 구매 페이지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의 더 그랜드 투어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2019년 1월 15일 출시한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이다.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되었으며
더 그랜드 투어 게임은 더 그랜드 투어의 테스트 트랙인 에볼라 드롬 트랙을 포함해 이번 시즌 주인공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장소로 데려간다. 시리즈의 장면을 게임 안으로 완벽하게 옮겨놓은 데다. 제레미 클락슨, 리처드 해먼드, 제임스 메이가 연기하는 진짜 목소리가 더해 더욱 더 게임의 몰입감을 향상시켜 준다.
그랜드 투어 게임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시즌 3 기간 동안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자동차, 장소 및 이야기를 통해 지속해서 업데이트가 될 전망이다.
탑기어 시절의 모바일 게임에 비해 일단 플랫폼 자체가 8세대 가정용 콘솔로 옮겨졌기에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대폭 상승하였다. 인게임 그래픽이 모바일 게임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 또한 존재하나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그래픽이 나빴던 탑기어 라이센스 게임과의 비교는...
포르자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등의 AAA급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에게선 개발사 자체가 아마존 산하의 소규모 게임 개발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퀄리티가 아쉽다고 지적받고 있으나 유럽 기준 11.99 유로라는 가격을 생각하고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를 플레이하며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랜드 투어에 대한 팬심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일만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점이 라이센스. 트레일러 기준으로 포드, 맥라렌, 포르쉐, 리막, BMW, 그리고 비치 버기까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시 전에는 게임 자체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냥 더 그랜드 투어와 관련된 게임이 나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난다거나 깜짝 놀라는 크게 두 가지의 반응이 있었다.
게임 출시 후에는 맥라렌 세나가 저작권 문제로 인해 메이가 나와서 사과하며 위장막도 아닌 베일에 가려진 모델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