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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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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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errari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5px-Ferrari-Logo.svg.png
회사명
Ferrari N.V.[1]
국가
[[이탈리아|

이탈리아
display: none; display: 이탈리아"
행정구
]]

설립일
1939년 9월 13일
이탈리아 왕국 모데나
설립자
엔초 페라리
본사 소재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기소)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 마라넬로 (실제)
링크
파일:페라리 아이콘.svg 한국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트위터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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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물
베네데토 비냐(CEO)
존 엘칸(회장)
피에로 라르디 페라리[1](부회장)
매출
▲ €5.095 billion(2022년)
총자산
▼ €6.86 billion(2021년)
직원 수
4,571명 (2021년)
자회사
페라리 S.p.A.
스쿠데리아 페라리 S.p.A
기업 규모
대기업
업종
자동차 제조업
소유
엑소르 22.91%
피에로 페라리 10.00%
나머지 67.09%
관련 주식
*  [[뉴욕증권거래소|

파일:뉴욕증권거래소 로고.svg
]] RACE
*  파일:이탈리아 국기.svgRACE



파일:85C330BC-B8E6-4B7B-AE0B-7051F848CF4D.jpg

페라리의 본사
1. 개요
3. 역사
3.1. 설립부터 2015년까지
3.2. 새로운 시작
4. 특징
4.1. 페라리의 상징
4.1.1. 로고
4.1.2. 특유의 붉은색
5. 모터스포츠 팀
5.1. 포뮬러 1
5.2. 내구 레이스
5.2.1. LMH
5.2.2. GTE
5.2.3. GT3
6. 패션 라인
7. 대한민국 시장
8. 미디어에서의 등장
9. 논란 및 문제점
9.1. 미흡한 품질관리
9.3. 소비자에게도 트집잡기
9.4. 자사주 고평가 논란
10. 여담



1. 개요[편집]


1947년 스쿠데리아 페라리[2]에 기초하여 설립된 이탈리아의 고급 스포츠카 생산 기업. 예전 본사와 공장은 이탈리아 마라넬로 시에 있으며, 현 본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다. FCA 그룹 산하의 브랜드였지만 단독 상장을 위해 분사하였다. 하지만 소유권은 여전히 FCA 그룹의 지주회사인 엑소르에 있다.

이탈리아에서 시가총액 4위의 대기업이다.


2. 생산 차량 및 생산 엔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페라리/생산 차량 및 엔진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ferrari-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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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생산 차량
단종 차량
V6 하이브리드 슈퍼카
296 GTB
-
V8 2+2인승 컨버터블
포르토피노 M
포르토피노 · 캘리포니아 T · 캘리포니아
V8 2+2인승 GT
로마
GTC4루소 T
V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SF90 스트라달레
-
V8 미드쉽 슈퍼카
F8 트리뷰토
348 · F355 · 모데나 · F430 · 458 이탈리아 · 488 GTB(488 피스타)
V12 2+2인승 GT
-
400i · 412 · 456 · 612 스칼리에티 · FF · GTC4루소
V12 플래그십 GT
812 슈퍼패스트
복서 · 테스타로사 · 550 · 575M 마라넬로 · 599(599XX) · F12베를리네타
한정판 미드쉽 하이퍼카
-
288 GTO · F40 · F50(F50 GT) · 엔초 페라리(FXX) · 라페라리(FXX-K)
아이코나 시리즈
데이토나 SP3
몬자 SP1 · 몬자 SP2





3. 역사[편집]





3.1. 설립부터 2015년까지[편집]


1929년 설립된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본래 모데나 시에 위치하여 아마추어 레이서들에게 알파 로메오의 차량들을 스폰서 해주던 단체였다. 이 단체의 설립자인 엔초 페라리는 그 스스로도 카 레이서였으며 알파 로메오에서 근무하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었다. 그 후, 1938년 페라리는 알파 로메오 모터스포츠부의 수장으로 불려가게 된다.[3] 그 후 1939년, 페라리는 알파 로메오의 스폰서쉽과 품질에 대해 갈등을 빚다 알파 로메오를 떠나게 된다. 이 때, 알파 로메오는 페라리에게 그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를 4년간 낼 수 없도록 훼방을 놓는다. 영 좋지 않은 마지막 때문인지 그 동안은 자동차를 직접 개발하는 것에 관심이 없던 페라리는 언젠가 알파 로메오보다 훨씬 인정받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알파 로메오 덕분에 페라리가 나왔고, 페라리 덕분에 람보르기니가 나왔고, 람보르기니 덕분에 파가니가 나온셈. 그리고 파가니 덕분에 군소 슈퍼카 회사인 마잔티나 달라라, 피닌파리나 등등, 인지도가 매우 낮은 많은 슈퍼카/스포츠카 회사들이 우루루 대거 등장하였다.

이후 그는 자신이 직접 레이스카를 만들기 위해 1939년 모데나에 Auto Avio Construzioni를 설립한다. 이 때 815를 만들었으며 1940년 밀레 말리아 레이스 외 13개의 레이스에 참가하여 6번의 우승을 일궈낸다. 그러나 베니토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정권이 2차대전에 참전하면서 자동차 경주는 금지되었으며, 모데나의 페라리 공장은 무솔리니의 지배하에 놓이면서 군수물자를 생산하게 된다.[4] 그러는 도중 폭격을 맞아 페라리는 지금의 마라넬로 시로 옮겨가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알파 로메오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된 1947년 엔초는 마라넬로에 Ferrari S.p.A를 창립하며 본격적으로 레이스카를 직접 제조하는 기업화된 레이싱팀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레이싱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져 도로 주행이 가능한 166 Inter를 1949년 출시하게 된다. 사실 엔초 페라리는 일반 도로주행용 자동차 생산에 회의적이었으나, 이 때부터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레이스에 출전하는 완성차 업체가 아닌 경주에 나갈 돈을 벌기 위해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 후, 페라리는 최고의 레이싱팀이자 최고급 스포츠카 메이커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으며 1969년 50%부터 시작해서 2014년 90%까지 페라리의 지분을 점유한 피아트그룹의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5]


3.2. 새로운 시작[편집]


2016년, FCA그룹에서 분사되어 독립하여 완벽한 독립브랜드가 되었다. 그러나 유념해야 할 것은 FCA 산하에서는 분리되었지만 페라리의 최대주주는 FCA의 모기업인 엑소르 그룹(EXOR)이다. 엑소르는 피아트의 창립 가문인 아넬리 가문이 소유한 기업이고, 현재도 피아트 계열 인물인 존 엘칸이 사장을 역임한다.

정의하자면 페라리와 FCA는 현재 자매회사라고 볼 수 있다. 한국으로 예를 들면 한진그룹 내의 대한항공진에어 차이라고 보면 된다.[6] 좀더 쉽게 풀이하자면, FCA와 페라리의 관계는 같은 엑소르 그룹 안에 있되, 독립된 브랜드가 된 것이다. 이는 과거 FCA내에 있던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도 마찬가지라, 이베코 역시 FCA에서 독립하되 역시 FCA의 모기업인 엑소르 그룹의 CNH 인더스트리얼 소속으로 남았다.

파일:ferrari-nyse-10221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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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nybnyE005010_20151021_NYMFN0A001_11n.jpg
2015년 10월 21일, 뉴욕증권거래소기업공개를 했다. 종목코드는 "RACE"이며, 페라리는 상장 기념으로 뉴욕증권거래소 앞에 자신들의 최신 슈퍼카 라인업을 전시했다.


4. 특징[편집]


공기역학이란 엔진을 만들 줄 모르는 사람들이나 만드는 것이다.

엔초 페라리

슈퍼카 생산업체들 중 파워트레인 기술에 있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70년대까지는 창립자인 엔초부터가 공기역학을 '파워트레인을 못 만드는 자들이나 만지는 것' 정도로 과소평가했었기 때문에 F1 레이스에서는 타사대비 기술연구가 좀 늦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기역학 성능의 우수성을 깨닫게 되면서 F1에서 사용한 가장 선진적인 공기역학 기술들을, F1에서 축적한 파워트레인 기술력과 함께 더불어 양산차량에 가장 빨리 적용시킨다. 양산차량이라 해봐야 일년에 총합 몇대 안 되는 고가의 페라리라 가능한 것일수도.

슈퍼카들의 공력 특성을 무조건적인 저항 줄이기에서, 다운포스를 최대한 극대화시키는 쪽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유는 페라리의 50주년 기념모델로 출시된 F50 때문. 당시 F50의 경쟁상대는 슈퍼카 중의 슈퍼카, 당대 세계 최고/최강의 슈퍼카라 불리는 맥라렌 F1이었는데, 재미있게도 페라리와 맥라렌 두 회사 모두 F1 기술을 극도로 활용한 궁극의 로드고잉 스포츠카라는 서로 겹치는 개발 컨셉을 내세웠으나, 맥라렌 F1의 절륜한 패키징(3인승+다양한 수납공간과 큰 트렁크)과 스펙(627마력에 최고속도 386km/h)은 당시 F50(513마력에 최고속도 325km/h)으로 상대하기는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세계 최강의 종합 성능을(특히 코너링 성능) 목표로 F50이 제작되었다. 때문에 F50의 공기저항계수는 스포츠카로썬 굉장히 높은 0.372cd라는 값을 가지게 되었으나, 다운포스는 당시 양산차로썬 유래가 없는 수치를 기록하며, 이런 다운포스 성능에 힘입어 당시로써는 엄청난 수치인 한계 횡가속 1.03G를 바탕으로 일본의 스즈카나 츠쿠바 서킷처럼 테크니컬 코스가 주를 이루는 서킷에서의 테스트에서 맥라렌 F1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게 되는데 성공[7]하게 되었고, 굳이 차량의 최고속도가 높지 않더라도, 실질적인 성능이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의 어필을 성공하게 됨에 따라, 슈퍼카=랩타임 기록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정착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페라리의 다운포스에 대한 집착은 가히 병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F50 이후 공개된 도로 주행이 가능한 양산차에 20년이 넘게 리어 리어 윙을 탑재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포르쉐나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 슈퍼카 메이커들은 다운포스 발생과 공기저항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가변식 윙을 채택하지만[8] 페라리는 오로지 차체 곡률, 형상과 뒤에 달린 스펙에 비해 겸손해보이는 조그만 가변식 스포일러로 그 모든 다운포스를 조절한다.[9]


4.1. 페라리의 상징[편집]



4.1.1. 로고[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5px-Ferrari-Logo.svg.png
파일:DA497BC6-E8CF-4AFD-A4F1-2D4C160F7896.png

페라리의 로고는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약자인 S.F와 이탈리아어로 Cavallino Rampante, 영어로는 'Prancing Horse' 라고 부르는[10] 말이 노란 방패 위에 새겨져 있으며 그 위에 이탈리아의 국가 상징 색을 칠한 형태이다. 이 상징은 엔초가 알파 로메오의 레이서 시절일 때 만난 바라카 백작 부인이 파일럿으로 싸우다 전사한 자신의 아들, 프란체스코 바라카 백작이 전투기에 도색했던 말 표식을 엔초에게 행운의 상징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 것이 시초이다. 엔초의 고향인 모데나시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바탕으로 하고 본래 빨간색이었던 말을 검은색으로 바꾸어 사용하게 된다. 페라리가 이 로고를 공식적으로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29년이며, 지금까지도 페라리 로드카의 앞 펜더 부분에 옵션으로 달려 나온다.

Cavallino Rampante 로고가 프란체스코 바라카 백작이 격추한 슈투트가르트 출신 전투기의 문장을 자신의 기체에 옮겨 그리면서 시작되었다는 오해가 있다. 사실 프란체스코 바라카 백작은 파일럿이 되기 전에 기병대 소속이었고, 파일럿이 되고난 후에 자신이 기병대 소속이었다는 점을 기념하기 위해서 비행기에 말 모양 심볼을 그렸다는 것이 기록으로 확인되는 진짜 기원이다. "Italian Aces of World War 1 (1차대전의 이탈리아 에이스)" 라는 서적의 프란체스코 바라카 부분을 찾아보면 해당 기록이 등장한다.

참고로, 스쿠데리아 페라리 에서 앞 단어에 해당하는 scuderia 라는 "말 농장"이라는 뜻인데, 포르쉐를 생산하는 지역인 슈투트가르트 또한 "말 농장"이라는 뜻이다. 앞발을 번쩍 든 말 로고가 페라리와 포르쉐의 공통된 특징이다. 이러한 유사성 때문에 페라리와 포르쉐 마크의 기원이 같다는 루머도 있으나 명확한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유럽 각 지역에서 운송수단에 흔히 사용되어오던 심볼이 말이라서, 페라리와 포르쉐의 로고가 우연히 닮았을 뿐이다.


4.1.2. 특유의 붉은색[편집]


Rosso Corsa(#d40000), 그리고 Ferrari Red(#ff2800)

로쏘 코르사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색 그 자체이다. Rosso는 '붉은', Corsa는 '경주'. 즉 경주용 붉은색이다. 기원은 1920년대로 올라가야 한다. 당시 FIA는 각 메이커별로 출신국가를 알 수 있도록 레이스카의 색상을 통일하라는 규정을 만들었는데, 이에 이탈리아는 관습적으로 상징 색으로 여겨져오던 붉은 색으로 통일했으며 페라리 뿐만이 아닌 알파 로메오마세라티 등 이탈리아 브랜드들은 경주차량을 붉은 색으로 도색했다. 이 때에 다른 국가들도 이 규정을 따라 부가티와 같은 프랑스 출신 브랜드들은 파란색, 독일은 은색, 영국은 진한 녹색 등으로 맞추게 되었으나 60년대 후반에 이르러 이러한 도색은 사라지고 각 레이싱팀을 후원하는 메인 스폰서에 맞추어 도색하게 되었다. 하지만, 일부 레이싱팀들은 아직까지도 이때의 색상을 고집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팀이 바로 페라리[11]이다. 그렇게 이 색상은 페라리의 상징으로 남아 레이스 카부터 양산 차량에까지 두루 쓰이고 있다.

특유의 로쏘 코르사뿐만 아니라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이름을 딴 로쏘 스쿠데리아, 70주년 기념으로 나온 로쏘 70 애니버서리[12], 페라리의 F1 진출 75주년 기념으로 나온 로쏘 F1-75, 역대 나왔던 모델들의 이름을 딴 로쏘 디노, 로쏘 포르토피노, 로쏘 캘리포니아, 로쏘 피오라노 등 다양한 로쏘를 선보이고 있다. 초기의 알파로메오와 페라리에 쓰이던 색상은 로쏘 코르사가 아닌 현재의 로쏘 바르케타Rosso Barchetta라는 색상과 유사한 더 어두운 계열의 색상을 사용했다.

여담으로 페라리 컬러의 이름은 대부분 레이싱이나 서킷과 관련이 있다. 파란색은 블루 투르 드 프랑스(Blu tour de France)와 블루 아부다비(Blu abu dhabi), 노랑색은 지알로 모데나(Giallo Modena), 하얀색은 비앙코 아부스(Bianco Avus)와 비앙코 후지(Bianco Fuji), 검은색은 네로 데이토나(Nero Daytona), 회색은 그리지오 실버스톤(Grigio Silverstone), 은색은 아르젠토 뉘르부르크링(Argento Nürburgring) 등.


5. 모터스포츠 팀[편집]


자동차 제조사들 중 특이하게도 먼저 레이싱 팀이 생겼고 그 레이싱팀의 예산을 공급하기 위해 양산차를 만들어다 판 것이 시작이다. 때문에 페라리에게 레이싱이란 존재 이유 그 자체이다. 오죽하면 60년대에 레이싱에 집중하고 싶던 엔초 페라리가 양산차의 경영권을 포드에 팔려고 했을 정도였다.[13]

어쨌든, 페라리는 사실상 전 세계의 메이저 모터스포츠에 전부 참가했다고 할 수 있다. 르망 24시를 포함한 내구 레이스에도 수십 대의 프로토타입을 개발, 출전해 우승했고 자사의 스포츠카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경주는 거의 다 나갔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심지어 랠리 전용 모델도 기획했었다. 80년대 랠리 카테고리 중 하나인 그룹 B에 참가하려고 만들었으나, 그룹 B가 폐지되어 쓸 수 없게 되자 288에도 사용된 디노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든 차가 바로 엔초의 유작, 페라리 F40이다.


5.1. 포뮬러 1[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쿠데리아 페라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scuderia ferrari.png
파일:30E88309-9F87-4418-99F3-CC935B7EE6BA.jpg}}}

5.2. 내구 레이스[편집]



5.2.1. LMH[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페라리 AF 코르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2. GTE[편집]


파일:scuderia ferrari.png
4번의 WEC GTE 제조사 챔피언 달성


5.2.3. GT3[편집]





6. 패션 라인[편집]




Ferrari F/W 2023 컬렉션

2021년 6월 패션쇼를 통해 첫 의류 컬렉션을 공개했다. 자동차 외의 분야에 브랜드가 한 가장 큰 투자며, 7년에서 10년 사이에 브랜드 수익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는 전 아르마니의 디자이너였던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로코 이안노네(Rocco Iannone)를 임명했다.

이탈리아 마라넬로, 밀라노, 로마에 정식 매장을 개장했으며, 2021년 내로 로스앤젤레스마이애미에 매장 오픈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2022년에는 중국에서도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하며, 세계적으로 매장 수를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7. 대한민국 시장[편집]


국내에서는 2002년 11월부터 쿠즈플러스 딜러사가 설립된 후 마세라티와 함께 독점 판매를 시작하였으나 2006년 12월에 계약이 종료됐다가, 2007년 9월에 FMK(포르자 모터스 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마세라티와 함께 정식으로 재진출을 하였다.

진출 당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매장이 있었다가 현재는 도산대로의 백영청담빌딩(FMK 본사 사무실)으로 이전하였다. 2021년 4월에 서초구 반포동에 전시장을 새로 오픈했다.[14]

2015년 3월 동아원그룹이 어려워지자, FMK는 대금 200억 대로 효성그룹에 매각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의 페라리/마세라티의 단독 수입, 판매 및 각종 마케팅, 홍보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2023년 현재 아직도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2023년 6월, 아시아 최초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DDP에서 개최했다

8. 미디어에서의 등장[편집]


영화 The Rock에선 니콜라스 케이지숀 코네리를 추격하는 도중 부숴먹는다! 직접 부순 건 아니고, 샌프란시스코 노면전차에 의해 초전박살난다. 구사일생한 니콜라스 케이지 옆에 와서 오토바이 라이더가 "형씨, 방금 형씨 페라리를 말아먹었네요. (Hey Man, You Just F**ked Up Your Ferrari.)"라고 말하자 그 와중에 받아치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대사는 압권. "내 거 아냐. (That's not mine.)" 그리고 그 라이더의 오토바이를 강탈.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페라리 458 이탈리아 모델이 미라지로 등장했다. 다만 극중에서는 디노로 개명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미녀 삼총사 영화판에 엔초 페라리가 등장하며, 영화 스카이라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F430이 등장하는데 아주 처참하게 박살난다. 또한 레지던트 이블 5편에서 599 GTO가 나온다.

한국의 드라마 스타일에서 배우 김혜수페라리 캘리포니아를 몰고 나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15] 이는 아주 이례적인 일인데, 작은 시장인 한국엔 협찬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페라리가 흔쾌히 승낙한터라 많은 화제가 되었다. 한국 페라리 공식수입사[16]측의 언급에 따르면 작중 김혜수의 고급, 세련된 이미지가 페라리와 잘어울린다고 판단해 협찬에 응했다고.

중국시장은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서 현대극에는 거의 무조건 협찬을 한다. 중국인들이 빨간색을 선호하기 때문에 빨간 페라리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작중 재벌이나 연예인이면 웬만하면 다 갖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주인공이 아닌 악역이나 엑스트라도 타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마 친애적저몽정선생에선 남자, 여자주인공이 페라리, 벤틀리를 타고 다닌다. 소환희에선 고등학생이 타고 다닌다. '아, 희환니'에선 조로사가 페라리를 밀가루 범벅으로 만든다. 귀환세계급니에선 구리나자가 타고 다닌다. 다이아몬드 러버에서 디리러바가 타고 다닌다. 애아취별상태다에선 이일동이 타고 다닌다. 진애지백만신랑에선 남자주인공이 타고 다닌다. 회랑정살인사건에선 람보르기니와 레이스를 하다가 사고로 페라리만 박살이 난다. 일생일세에선 페라리를 탄 남자가 백록에게 치근덕대지만 마이바흐를 탄 임가륜이 막는다. 용자무구에서는 페라리, 람보르기니를 탄 남자들에게 동시에 헌팅당하지만 아우디를 탄 남친이 구해준다. 대니적애흔미에선 검은 래커로 낙서당한다. 가유아말리, 권화소조, 마미적반공, 범인적품격, 보배, 배니만보저개세계, 배탁별흑아, 사아기수, 소파파, 역류이상적니, 이견종정, 정제행복, 최식인간연화색, 친애적활조종, 특종병지화봉황, 피풍취과적하천, 호구불견, 향전일보시행복에도 등장한다. 주성치감독의 영화 미인어에도 등장한다. 영화 단신남녀2, 팻 에이전트에도 등장한다. 영화 사도행자에선 페라리끼리 추격전이 벌어진다.

때문에 이런 면에서 중국 기업인 웨이차이가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후원하기도 하였다.

홍콩반환 이전에는 홍콩영화에 페라리없는 작품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협찬을 했고 반환이후에는 중국 미디어에 많은 협찬을 하고 있다.

2019년에는 페라리에 대항하는 포드 GT의 도전사를 그린 포드 V 페라리가 개봉하였다.


9. 논란 및 문제점[편집]



9.1. 미흡한 품질관리[편집]


"끔찍하네. 돼지를 타고 다니는 것 같잖아."

(쉿... 여기서 그런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왜 안 돼?"

(이건 페라리잖아요!)

"똥덩어리겠지! 허구한 날 언더스티어나 일어나고, 무게중심은 재앙 수준이잖아. 정말 대단하구만. 이런 온갖 멋진 시설들을 가지고도 이딴 쓰레기를 만들어 와?"[17]

- 러시 : 더 라이벌 中, 피오라노 서킷 테스트 이후 니키 라우다자사의 레이스카페라리 312T의 미흡한 성능에 불평하며(...).


기술적인 면에서의 가장 큰 문제이다. 세계 최정상급 엔지니어링과 설계를 자랑하는 페라리이지만, 하루 종일 신나게 타고 나면 일주일 동안 A/S 센터에 세워 놓아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잔고장이 많은데다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새 차의 도색이 마르지 않은 상태로 출고시키거나, 페인트가 흘러서 덩어리가 진 흔적이 있는 등의 자잘한 문제는 예사이고 조립 과정에서의 문제로 엔진이나 변속기 등의 중요 부품까지 결함이 있는 등의 극악의 조립 품질을 자랑했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비교적 나아졌다는 평이지만 철두철미한 마감의 독일차들에 비하면 아직도 허술하기 짝이 없다. [18]

거기에 설립 이유 중 하나가 알파 로메오 차량의 스폰서와 품질의 미흡함이었고, 최대의 라이벌인 람보르기니의 탄생 원인도 변속기의 잔고장이 원인임을 고려하면 웃어넘기기 힘든 부분이다.[19]

이런 잔고장이 잦은데도 자기들 이미지에 손상이 갈 것 같다면 수리도 제대로 안 해주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도 트집잡기 문단에 기술한다.


9.2. 브랜드 가치에 대한 자존심[편집]


창립자의 성향이 아직 남아 있는지 고집이 엄청 세고 자존심도 세서, 회사의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뜻을 굽히지 않는데 이는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려는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보이나, 가끔씩 도가 지나칠 때가 있어서 비판도 적지 않다.

이 고집의 연장선상으로 PPL이나 라이선스를 잘 해 주지 않는다. 특히 액션 영화 같은 장르에서 자사의 차가 범죄에 사용되거나 부서지는 장면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말이 정설로 받아들여질 정도이다. 레이싱 게임에 출연시키는 데도 소극적으로, 경쟁사인 람보르기니와는 다르게 레이싱 게임에 자차를 등장시키는 것을 매우 까다롭게 결정한다.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조차도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에서야 간신히 등장한 바 있고, 정작 등장시키더라도 순정 도색이나 휠 교체 외에는 개조할 여지가 없게 설정해 놓아서 FIA 공인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자사 차량의 바디 파츠 외에는 별도로 쓸 수 없게 되어 있다. 니드 포 스피드: 히트의 458 이탈리아와 488 GTB는 LBWK사의 와이드 바디 킷이 실존함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반면 레이싱 시뮬레이터나 심케이드 쪽으로 눈을 돌리면 페라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바로 아세토 코르사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 공도 레이싱이 자주 따라붙는 아케이드에 비해 시뮬레이터 성향의 게임들은 주로 순수 모터스포츠를 지향하기 때문에 페라리의 성향과도 얼추 맞는 것이다.

참고로 페라리 독점 PPL 판권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다.[20] 그리고 포르쉐 독점 라이선스는 일렉트로닉 아츠에게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포르쉐 라이선스 사용 요청을 했었지만 EA에서 거부를 하는 바람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복 비스무리하게 EA에만 페라리 라이선스를 주지 않았다. 최근에는 규정 완화를 통하여 포르쉐와 페라리가 동시에 나오는 게임이 많다.

모형 및 완구 업계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편이다. 조립식 모형은 레고타미야, 후지미에서만, RC카는 라스타, 다이캐스트는 마이스토, 부라고, 교쇼를 포함한 기타 몇몇 브랜드에서만 페라리 모형이 나오고 있다.[21] 2018년부터는 토미카에게 라이선스를 주어서 토미카에서 페라리의 미니카가 발매되고 있다. 다만 토미카 페라리 라인업이 일괄적으로 1/62 스케일에 맞춰 나오는지라 다른 1/64 차량들과 같이 놓아두면 좀 어정쩡하다는 평은 피할 수 없다. 트랜스포머도 페라리가 해즈브로에게 라이선스를 주지 않아 페라리를 기반으로 하는 트랜스포머의 피규어는 거의 드물다.[22]

그런데 놀랍게도 포트나이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2022년 출시되는 페라리 296 GTB를 포트나이트에서 기간 한정으로 선공개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타 볼 수도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 때문에 페라리가 결국 자본주의에 굴복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23] 향후 게임이나 모형 등으로 간접광고의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9.3. 소비자에게도 트집잡기[편집]


상도덕적 면에서 페라리의 가장 큰 문제. 페라리의 이미지가 이상하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고객에게 클레임과 민사 소송까지 건다. 제 값 내고 인수해 간 손님들에게도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차를 반납하라고 엄중 경고를 하는 등 고객을 고객으로 보지 않고 자신들이 바라는 대로 차를 다뤄야 하는 하청업체나 수리공들처럼 보는 것으로 이는 페라리 팬들도 옹호해주지 않는 가장 큰 페라리의 문제다.

앞서 언급했듯 람보르기니가 탄생한 이유도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본인이 소유하던 페라리 250 GT도 변속기 문제로 잔고장이 잦았고 이를 가지고 소비자였던 그가 문제점을 지적하자, 오히려 CEO인 엔초 페라리가 그를 깔보면서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트랙터를 만들던 페루치오가 엔초의 콧대를 눌러주기 위해 직접 스포츠카를 만들게 되었다.

람보르기니가 탄생한 이후에도 소비자를 기만하며 오히려 압박하는 행위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 캐나다의 DJ이자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인 deadmau5는 458 이탈리아로 냥캣 이타샤를 만들었다가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주니 자동차로 이상한 짓 하지 마라며, 페라리가 소송을 하겠다며 클레임을 걸었고[24] deadmau5는 그 일 이후 해당 458의 래핑을 벗겨낸 뒤 팔아버리고 우라칸으로 갈아탔다. 람보르기니의 성향이 페라리와 정 반대에다 람보르기니 창업 스토리에서 보았듯이 두 회사간의 사이가 안좋다는 것, 그리고 상대를 거침없이 욕해대는 deadmau5의 성향을 생각해 보면 작정하고 엿멕일 의도로 람보르기니를 고른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영국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댄 콜리라는 사람이 페라리 360의 차체를 늘리고 마개조하여 리무진으로 만들었으나 페라리 측에서는 해당 차량이 기술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더 이상 페라리라 부를 수 없게 되었으니 차량의 모든 페라리 로고와 배지를 제거하라고 민사 소송을 걸기도 했었다.

독일의 패션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 역시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812 슈퍼패스트에 각 자신의 패션 브랜드의 신발 사진을 찍어 올리며, 비키니를 입은 다른 여성들과 세차하는 모습도 함께 공유 했다가 "노출도가 높은 복장의 여성과 페라리의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 명성을 훼손하고 있다.", "디자이너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페라리를 이용했다." 라는 이유로 페라리에게 "사진을 지우지 않으면 소송하겠다"는 반쯤 협박성 클레임을 당하였다. # 같은시각 같은장소에 찍은 사진에는 페라리 뿐 아니라 롤스로이스컬리넌, 람보르기니우루스도 있었지만 페라리에서만 저러한 행동을 취한 것이다.

연장선상으로 한창 포르쉐 918 스파이더 vs 맥라렌 P1 vs 라페라리 불판이 달아올랐을 때,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며 "랩타임을 재는 건 상관없으나, 우리 라페라리를 대여해 준 고객은 앞으로 절대 한정판 페라리를 구매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재미있게도, 이후 더 그랜드 투어에서 방영된 회차에서 라페라리는 918 스파이더에 밀렸다.만년 2등 페라리

벨기에의 억만장자 진 블라톤(Jean Blaton)은 페라리 F40 모델을 로드스터 형태로 튜닝하였다가 차량이 기존 페라리와 다르기 때문에 페라리 엠블럼과 F40 레터링을 제거하라고 클레임을 받았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수많은 페라리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협박 사례들이 존재한다. 오너가 자신의 차를 튜닝하거나 SNS 등지에 공개를 하는 자잘한 해프닝에도 저런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이쯤되면 차를 순정상태로 고이 모셔두기만을 요구하는 수준이다.


9.4. 자사주 고평가 논란[편집]


2023년 1월, 페라리는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달성하며 주가수익비율 (PER)은 무려 45배까지 치솟았다. 자동차 주식은 평균적으로 6 ~ 7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업종 중에서 이 정도의 밸류에이션을 갖는 주식은 페라리와 테슬라 밖에 없다.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에 강점을 보이는 테슬라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현실성이 무너지고 경기 불황 사이클에서 판매량이 줄어들며 할인 정책을 펼치자 브랜드 가치 저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어 PER 60배에서 거래되던 주가가 순식간에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가 반등하며 크게 요동치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거의 모든 조립 과정에서 수작업을 고집하는 페라리보다도 못한 빌드 퀄리티와 QC 능력을 보여주는 데다가 현대 · 기아차보다도 못한 승차감으로 인해 그들이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 것은 오르지 자율주행 관련 기술 밖에 없다. 그런데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 각종 조작 논란과 개발 부진 소식이 밝혀지면서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예전만 못한 상황.

한편, 페라리와 같이 브랜드 유명세가 높은 포르쉐 AG 주식은 PER 20배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1년 회계년도 기준으로 포르쉐는 부채비율 (Debt to EBITDA)이 113.39%, 유동부채비율 (Debt to Equity)이 42.4%인 상태에서 자기자본이익률 (ROE) 17.83%를 달성했다. 동일 시점에서 페라리는 부채비율 172.51%, 유동부채비율 119.23%를 보여주고 있고 ROE는 37.77%를 기록했다.

포르쉐보다 레버리지 및 부채가 훨씬 더 많고 전기차로의 전환도 몇 수 뒤쳐진 페라리가 포르쉐보다 더 고급진 인식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 하나만으로 PER 45배의 가치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즉, 포르쉐가 저평가 된 것인지 페라리의 주가가 과열된 것인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페라리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2015년 이래로 PER 40배 내외에서 항상 주가가 움직였으며 테슬라보다는 항상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았다.


10. 여담[편집]


  • 피오라노 서킷이라는, 자사가 소유한 프로토타입 테스트 전용 트랙이 있다.
  • 미디어가 테스트하는 페라리 차량들은 페라리가 알게 모르게 출력을 좀 더 높이거나 기자들이 타는 차량만 업데이트를 한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탑기어의 진행자인 크리스 해리스가 지난 2011년에 밝힌 것으로, 페라리 599를 테스트할때 차량의 성능을 조정한다는 것을 기사로 알려 페라리로부터 차량 테스트를 금지당한 적이 있었다.#
  • Apple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 내부에 아이패드를 옵션으로 추가하는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행 중이라고 한다.참조. 후에 애플이 iOS 7을 공개하면서 자동차와 연동 가능한 "iOS in the Car"을 소개했었는데, 페라리가 채택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래서 현재 페라리 자동차는 iPhone과 연동이 가능하다. 나중에 애플 전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포르토피노에 터치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많이 개선되었다.
  • 2009년부터 UAE 아부다비에 자동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페라리 월드를 개장해서 운영 중에 있다.[25][26]
  • 몬티홀 게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상품이 페라리다.
  • 일부 람보르기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페라리를 곱지않게 보기도 한다.[27] 마찬가지로 일부 페라리를 좋아하는 티포시들 역시 람보르기니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다.
  • 페라리 거지라고 해서 평범한 일반인이지만 자산과 수입 거의 전부를 페라리 한 대에 올인하면서 보유중인 매니아들도 많다. # 이런 고가의 슈퍼카는 기본으로 차값에 구매 시 세금도 세금이지만, [28], 정비비 또한 만만치 않다. 게다가 이런 차들은 기본적으로 기름 먹는 하마[29] 속성이 있다. 게다가 웬만하면 이런 차들은 하이옥탄, 즉 고급유를 먹여야 한다. 한 마디로 살 수 있어도 진짜로 돈을 잘 벌지 않는 한 유지비가 감당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로 독한 각오를 하지 않는 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마디로 억대 연봉으로 불릴 정도로 돈을 잘 벌거나,[30] 정말로 페라리를 사랑하기 위해 평생을 바쳐야 하는 것이다.
  • 조금 뜬금없지만(?) 페라리 브랜드를 단 유모차유아용 카시트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페라리에서 직접 만든 것은 아니고 프랑스의 팀텍스라는 회사에서 페라리의 라이선스를 받아서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 대표적인 고급차 제조사들 중 SUV를 출시하지 않았었지만, 끝내 푸로산게를 출시하면서 SUV 시장에 막차로 합류하게 되었다. 포르쉐카이엔, 마칸 등을 시작으로 벤틀리벤테이가, 람보르기니우루스, 롤스로이스컬리넌, 애스턴 마틴DBX 등 각각 SUV 라인업을 최소 1종씩 출시하면서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지 않은 곳은 사실상 하이퍼카 전문 메이커(부가티, 코닉세그, 파가니) 등을 제외하면 맥라렌과 페라리만 남은 상황이었고, 이에 페라리는 SUV가 자사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며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었다. 그러나 그 페라리도 돈 앞에 자존심을 버리고 결국 2022년 출시 목표로 푸로산게라는 SUV 출시 계획이 2018년 12월 27일 발표되었고#, 결국 2022년 말 목표대로 공개되었다. 다만 페라리는 FUV라고 우기면서 특유의 똥고집을 다시한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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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아트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본사를 네덜란드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이름이 Ferrari S.p.A.에서 Ferrari N.V. 로 바꿨다.[2] 1929년에 엔초 페라리에 의해 설립된 포뮬러 1 레이싱 팀이다.[3] 지금의 관점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페라리에게 이것은 사실상 좌천이었다.[4] 완성차나 자동차 부품이 아닌 연삭기와 비행기 부품을 제작했다.[5] 초창기 이후 5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문서와 페라리/생산 차량 및 엔진 목록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6] 진에어 역시 과거엔 대한항공 아래에 있었으나 아예 독립하였다. 즉, 한진 그룹 내에 있되, 대한항공과 대등한 위치의 독립 브랜드가 되었다.[7] 물론 직빨이 긴 서킷에서는 F50이 F1에게 속절없이 털린다. 2002년도에 탑기어가 F50을 가지고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한 결과는 7분 47초로써, 7분 45초를 기록했다 알려지는 맥라렌 F1보다는 좀 뒤쳐지는 기록이다. 물론 차가 새 차일 때가 아니고, 출고된 지 7년이 지난 컨디션이 된 것을 감안해도 고속 위주의 서킷에서는 맥라렌 F1보다 근소하게나마 느리다고 할 수 있다.[8] 이것도 일부의 이야기다. 대량의 다운포스를 뽑아야 하는 트랙 포커스 모델들은 전부 고정식 리어윙을 사용한다.[9] 물론 리어 윙을 단 람보, 포르쉐 등의 경쟁 차량과 달리 페라리의 모든 차량은 뉘르부르크링 6분대 진입에 실패하였으며, 다른 경쟁차량 대비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했다. 레이싱 DNA를 품고 개발된 차량이지만 정작 레이싱의 성지인 뉘르부르크링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하드코어 차량의 부재가 컸다.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XX 프로그램 차량들은 리어 스포일러가 부착되어 있지만 이쪽은 워낙에 경쟁사들의 레이싱 카들이 많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이 차량들은 공도 주행이 불가능하다. 타사의 트랙 퍼포먼스 모델들의 진보를 생각하면 페라리도 변화가 필요한 셈이다. 뒤집어 말하면 에어로파츠를 부착하지 않은 순수한 차체 공기역학 기술로는 페라리를 이길 양산차를 찾기가 매우 힘들며, 이 불문율은 2023년에 SF90XX 스트라달레가 출시되며 깨졌다.[10] 뜻은 도약하는 말이다.[11] 다른 팀으로는 메르세데스 F1 팀이 있다. 이 팀도 2020년 초반까지는 실버 색을 고집했으나 2020년 중반부터 21년까지는 흑인 차별 반대 시위에 동참하는 의미로 검은색 리버리를 사용했었다.[12] 812 슈퍼패스트에 이탈리아어로 70을 의미하는 로쏘 세탄타라는 색상이 처음으로 적용되기도 했다.[13] 유명한 얘기지만 수개월간 준비한 마지막 협상 자리에서 포드가 페라리의 모터스포츠 참가에도 개입한다는 단 몇 줄의 조항 때문에 엔초 페라리는 바로 계약을 파기했다. 이게 왜 유명하나면 엔초 페라리의 불 같은 성격을 잘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 깽판으로 인해 수백만 달러가 눈앞에서 공중분해되고 덤으로 엔초에게 모욕까지 받아 몹시 화가 난 포드가 페라리를 제대로 이겨 버리자고 1966년에 만든 게 훗날 포드 GT로 이어지는 전설의 미국산 레이싱카, 포드 GT40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듬해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가 또 포드를 이겼고, 이를 오마주하는 차량도 있다.[14] 이전에는 토요타를 거처 애스턴 마틴/맥라렌의 통합 전시장이었다가 2020년부터는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은 삼성동 삼성역 근처로 이전해 따로 떨어졌다.[15] 페라리와 같이 피아트 계열에 속한 마세라티의 차량을 몰고 다녔는데, 쿨하게 차를 바꿨다는 설정.[16] FMK Corp. 페라리 외에도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이기도 하다.[17] 그런데 이 양반은 이런 쓰레기를 가지고 75년과 77년에 챔피언 트로피를 따냈다(...).[18] 사실 이탈리아산 자동차의 조잡한 조립 품질과 신뢰성은 브랜드와 가격대를 가리지 않는다. 피아트는 말할 것도 없는 데다가, 문짝 네 개가 제대로 맞으면 마세라티가 아니라는 말은 이미 상식이며, 알파로메오는 가끔씩 부품이 분실되는 일도 있다. 탑기어 MC 제임스 메이는 자신의 알파로메오가 신호 대기 중에 자기 발에 의해 바닥이 뚫린 일을 회상하기도 했다.[19] 정작 알파 로메오와 람보르기니도 잔고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래도 적어도 이 둘은 초국적 기업의 자회사인지라 페라리와는 다르게 유지보수는 잘 해 주는 편이다.[20] 실제로 MS에서 만든 게임인 미드타운 매드니스 2에서 레드 로켓이라는 이름으로 F355를 베이스로 한 차량이 등장할 했다.[21] 과거에는 마텔에서도 나왔지만 2014년을 끝으로 마텔과 페라리 간의 라이선스가 종료되면서 현재 핫휠에서 만든 페라리 차량들은 엄청난 값에 거래되고 있다.[22] 미라지처럼 페라리 기반의 트랜스포머는 존재하나 페라리로 변신하는 모형은 찾기 어렵다.[23] 단순한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회사상장으로 인한 변화일 수도 있다.[24] 정확히는 페라리 앰블럼을 개조한 것에 대해 클레임을 건 것이다. 구매시 약관에 써 있는 내용이라는 근거를 들었다.[25] 여담으로 이 페라리 월드의 롤러코스터인 포뮬러 로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이다.[26] 과거 파주에 페라리월드를 건설할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되었다.[27] 애초에 람보르기니가 슈퍼카 업계에 발을 들인 과정은 엔초 페라리가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를 트랙터나 만드는 사람이라 무시하면서 빡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타도 페라리를 외치며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람보르기니 문서 참조.[28] 이는 와전된 내용이기도 하며, 과거에는 조금 더 비싼 감이 있었지만 저정도는 아니었다. 적어도 2020년 지금으로써는 틀린 말이다. 만30세 이상 기준으로 자차에 자손 5억, 대물 10억으로 해도 5~600만원정도면 된다.[29] 그 연비 좋다는 6기통 포르쉐도 유류비가 유지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더 나아가 페라리는 유지비를 보면 오히려 유류비가 상대적으로 낮다. 페라리의 자랑거리인 싱글클러치-F1클러치의 경우는 교환 주기와 거리가 매우 짧다. 문제는 유난스럽게 쓰지 않아도 교환 주기가 실제로는 더 짧은 수준. F355같은 경우는 3,000km전후로 교체하는 오너도 있다. 대다수가 권장교체주기보다 수명이 짧다고 말한다. 타이어 역시 300mm오버 사이즈의 광폭 타이어를 써 본 사람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30] 사실 억대 연봉이라도 페라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가계 생활에 엄청난 부담이다. 페라리가 괜히 드라이버의 로망인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