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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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lle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1976~1979)
2.2. 2세대 (1980~1985)
2.3. 3세대 (1986~1991)
2.4. 4세대 (1992~1997)
2.5. 5세대 (1998~2004)
3. 둘러보기


Cadillac Seville / Seville Luxury Sedan / Seville Touring Sedan


1. 개요[편집]


미국 제너럴 모터스캐딜락 브랜드로 1975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한 고급 준대형 세단이다.


2. 역사[편집]



2.1. 1세대 (1976~197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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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제원
모델명
Cadillac Seville
제조공장 및 제조사
미국 미시건 디트로이트 공장, 캐딜락
최초생산년도
1975년 5월
엔진형식
5.7L 올즈모빌 가솔린 V8 /5.7L 올즈모빌 디젤 V8 엔진
미션형식
토크컨버터 3단 자동변속기
구동방식
앞 엔진 후륜구동
배기량
5.7L
승차인원
5명
전장
5,180mm
전폭
1,820mm
전고
1,390mm
축거
2,900mm
플랫폼
GM K-바디
캐딜락은 1975년 5월에 1976년 모델 연식으로 스빌을 출시했다. 이는 당시 벤츠와 BMW 등의 유럽 고급차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에 대한 캐딜락의 대응이었다. 당시 GM의 기획자들은 '세계의 표준'이라 표명했던 캐딜락의 이미지가 1970년대 들어서,특히 젋은층의 차량 구매자들 사이에서 사라져 감을 우려했다. 스빌은 50대 이상의 중장년충에게만 집중된 고객층을 20대의 젋은 고객층까지 내리고,이미지를 되살리려는 시도였다.

시간이 흐르며 당대의 유럽 고급차들은 점점 비싸지고 고급스러워졌으며, 체급이 더 큰 캐딜락보다 비싸지기도 하였다. 이런 수입차들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은 '큰 차가 좋다'라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구매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음을 의미했다. 이에 따라 스빌은 캐딜락의 전통적인 마케팅과 가격 전략을 뒤집으면서 라인업에서 가장 작고 비싼 모델이 되었다. 스빌의 프로토타입은 1972년 경에 'Lasalle'라는 이름으로[1] 공개되었다.

차체는 볼트온 서브프레임 방식의 유니 바디 차체에,3세대 쉐보레 노바에 쓰였던 후륜구동 X-바디 플랫폼에 기반한 후륜 서스펜션과 후륜 디퍼렌셜이 장착되었다. 또한 2세대 F 플랫폼에 쓰인 것과 비슷한 더 두껍게 부싱된 앞쪽 서브프레임을 갖추었다. 이렇게 개선된 플랫폼을 K-바디로 독립적으로 구별했다.

한편 디자이너들은 다음 10년 동안 GM 스타일링에 기반이 되는 각진 차체를 추가했으며, 넓은 스탠스로 차체가 상당히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했다. 4중 직사각형의 헤드램프가 장착된 넓은 크롬 그릴은 헤더 패널을 가득 채웠고, 후면 가장 바깥쪽 모서리에 배치된 작은 랩 방식의 직사각형 테일 램프는 차량이 더 낮고 넓은 모습을 보이게 했다.

1975년 중반에 소개되어 새로운 "국제적인 크기의" 캐딜락으로 불리는 스빌은 대형 차체의 드빌보다 거의 1,000 파운드(450 kg)가 가벼웠다. 따라서 스빌은 더욱 민첩하고 주차하기 쉬웠으며, 캐딜락의 모든 특징을 종합하며 고객에게 어필했다. 당시 가격은 12,479달러로 전술했듯 모든 캐딜락 모델[2]보다 더 비쌌다. 스빌의 출시는 후에 링컨 베르사유, 크라이슬러 르바론 등의 출시를 이끌었다. 스빌은 초기 생산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서 초도생산분 2,000대의 색상을 조지안 실버 색상으로 통일시켰고, 장비 역시 동일하게 했다. 1976년 스빌의 총 생산량은 43,772대였다.

1978년부터 1979년식까지는 '트립마스터'라는 캐딜락 트립컴퓨터가 추가되었다. 920달러의 옵션으로, 기존의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속도계와 연료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었다. 스티어링 오른쪽에 달린 판넬로 조작이 가능했으며, 목적지 도달 시간[3], 연비, 잔여 연료량 등을 표시했다. 그러나 비싼 가격[4]으로 인해 인기가 없었고, 결국 1981년 다시 트립컴퓨터 옵션이 나오기 전까지는 스빌에 트립컴퓨터가 장착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객층이 유지되며[5] 목표는 실패했다. 판매량 자체는 매년 4만 대에서 5만 대 후반을 넘나드는 꽤나 성공적이었으나, 앞서 말했듯 높은 가격이 발목을 잡은 것.결국 젋은층 고객들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하고, 좀 작은 캐딜락을 원한 기존의 중장년 고객들만이 주 고객층이 되었다.


1978년 광고


1979년 홍보영상


2.2. 2세대 (1980~1985)[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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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식
후면부 (다른 사진)
1세대 스빌이 상업적으로 성공적이었던 반면, 본래 기획했던 젊은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 실패하자,[6] 캐딜락에서는 스타일을 대폭 갱신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이전 세대의 스빌을 담당했던 빌 미첼과 디자인 팀이 1930년대의 캐딜락 시리즈 70, 1960~70년대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등에서 쓰이던 후미 스타일을 참조해, 보닛을 길게 빼면서 트렁크를 최대한 짧게 만들었다. 플랫폼은 캐딜락 엘도라도, 뷰익 리비에라, 올즈모빌 토로나도에서 사용하던 E-바디 플랫폼을 축소한 전륜구동 플랫폼인 'K-바디'를 선정했으며, 전장이 살짝 길어지고 휠베이스를 살짝 축소했다.

1980년식으로 처음 공개된 2세대 스빌은 5.7L 올즈모빌 LF9 V8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105마력(hp)을 기록했다. 미국 차로서는 디젤엔진이 기본 장착된 첫 차종이었고, 또한 145마력을 내는 6.0L 캐딜락 V8 가솔린 엔진도 옵션으로 준비했다. 후륜 서스펜션은 독립식으로 설정했고, 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로 통일했다. 엘레강테(Eleganté) 사양에는 투톤 컬러가 적용되기도 했다.

  • 1981년식부터는 1950년대 말 엘도라도 브로엄 이후로 쓰이지 않았던 메모리 시트가 옵션으로 추가되었으며, 2가지 시트 자세를 저장하고 적용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디지털 계기판[7]도 사용할 수 있었고, "Puncture-sealing"으로 불리는 런플랫 타이어도 제공했다. 새 엔진으로는 기존의 6.0L V8을 개량한 6.0L V8-6-4기통 변환 엔진, 그리고 125마력을 내는 4.1L 뷰익 V6엔진을 도입했다.
  • 1982년식 스빌은 발열식 백미러와 뒷창문 옵션을 준비했으며, "심포니 사운드(Symphony Sound)"라는 명칭의 스테레오 카세트 플레이어도 고를 수 있었다. 디젤 엔진은 옵션으로 다시 세팅되었고, 125마력과 135마력(hp)을 내는 4.1L LT8 HT4100 캐딜락 하이 테크놀러지 엔진 2종류를 도입했다.
  • 1983년식 스빌에는 델코/보스(Delco/Bose) 스테레오 카세트 플레이어를 895달러짜리 옵션으로 제공했으며, 4도어 컨버터블을 연상시키는 풀 카브리올레 루프(Full Cabriolet Roof)라는 옵션을 제공했다.
  • 1984년식부터는 델코/보스 스테레오 옵션의 외장을 수정했으며, 황금을 연상시키는 브러쉬드 표면 처리와 새로운 도어패널 스피커를 도입했다. 이 시기에 나온 스빌은 8트랙 스테레오 시스템을 고를 수 있었던 마지막 스빌이었다.

빌 미첼이 GM 산하에서 디자인한 마지막 차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1~1983년식 임페리얼과 1982~1987년식 링컨 컨티넨탈 세단이 후미 스타일을 모방해갔다. 이때 나온 스빌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아 판매량도 준수했지만, 가솔린 엔진을 개조해서 만든 올즈모빌 V8 디젤엔진은 내구성과 품질이 안 좋아서 1981~1982년식 동안 평판과 판매량을 깎아먺는 데 일조했다. 게다가 캐딜락의 V8-6-4 변환 가솔린 엔진도 당시 컴퓨터 기술로서는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불편을 끼쳤고, 새로 도입했던 4.1L V8 엔진도 스빌의 차체를 이끌기에는 출력이 달려 명암이 크게 갈렸다.[8] (#1 / #2)


2.3. 3세대 (1986~199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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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후기형


2.4. 4세대 (1992~199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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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
STS
동 시대의 캐딜락 엘도라도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으며, 리처드 러친(Dick Ruzzin)과 그의 디자인 팀이 "기존의 캐딜락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추구해 훨씬 낮고, 매우 드라마틱한 디자인 큐를 취했다.(#) 리처드 러친에 따르면 당시 캐딜락은 브랜드 이미지를 많이 잃은 상태였고, 개발진들은 캐딜락이 본래 지녔던 "강하고 역동적인, 시대를 안 타는" 디자인을 원했으며, 러친은 이에 따라서 "느낌"을 제외한 모든 요소에서 다른 캐딜락 차종들과 연결고리를 두지 않고 처음부터 디자인을 작업했다. 2년 반동안 디자인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본래는 앞펜더, 후드, 헤드램프를 엘도라도와 공유할 예정이었으나, 헤드램프와 주차등, 후드 하단의 일부 골격을 공유하는 데서 마무리되었다. 기획에는 17인치 휠도 있었으나, 기술적 이유로 16인치 휠을 적용했다고.

기술적으로는 전륜구동용 V8엔진인 4.9L 노스스타 엔진[9]을 도입했으며, E-바디 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4세대 스빌은 IIHS Moderate overlap front 충돌 테스트에서 Poor라는 최하위권 결과를 받으면서 안전성 문제가 있었으나, 동일한 테스트에서 5세대가 Good 등급의 결과를 받으면서 크게 개선되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5세대부터 인치케이프 수입사에서 수입을 하였으나, 미군들이 타던차들이 중고로 나와서 잠깐 소량으로 판매된적이 있다.

Sonichu의 작가로 악명높은 Chris-Chan이 한때 흰색 4세대 모델을 자가용으로 탄 적이 있었다.


2.5. 5세대 (1998~200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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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
STS

캐딜락 스빌의 이름을 달고 나온 마지막 세대이며, 이때부터 스빌도 한국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했다. G 플랫폼을 사용하며, 후속 모델은 2004년에 나온 캐딜락 STS이다.

2.6. 6세대 (2004~201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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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10]
STS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STS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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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27년~1940년대의 캐딜락 브랜드 차종 중 하나였다.[2] 단, 시리즈 75 플리트우드 리무진은 제외.[3] 운전자가 직접 조작하면 남아있는 마일로 도착 시간을 계산하는 식이었다.[4] 지금 가격으로 400만원의 옵션이었다[5] 대신 판매량 전반에선 성공적이었다.[6] 실제 스빌의 고객들은 주로 캐딜락을 타고 싶음에도 소형 라인업을 원했던 중장년층 여성들이 다수였다.[7] 속도계와 연료계에 적용되었고, 1978년에 데뷔한 트립컴퓨터의 기술이 반영되었다. 다만 1981~1985년식 스빌과 엘도라도에는 트립컴퓨터 옵션이 디지털 계기판과 같이 딸려나오진 않았다.[8] 캐딜락 버전 4.1L V8은 엔진 블록에 문제가 있는가하면 냉각수가 오일과 섞이는 결함이 있었고, 뷰익 버전은 신뢰성 면에서 훨씬 나았으나 여전히 출력이 모자랐다.[9] 캐딜락 알랑테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스빌과 엘도라도가 개발되던 때는 개발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었다.[10] 중국시장 전용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