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5
덤프버전 :
CADILLAC CT5[1]
1. 개요[편집]
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2020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후륜구동/AWD 준대형 패스트백 세단. 새로운 Alpha-Numeric 명명 체계를 따라서 CTS에서 CT5로 이름을 바꿨다.
2. 상세[편집]
2.1. 1세대 (A2LL, 2020~현재)[편집]
캐딜락이 2016년에 공개했던 에스칼라 컨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2019년 3월 18일에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발표됐고, 2020년 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모터쇼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가 취소되었다.강렬함과 우아함의 불가능했던 조화
3세대 CTS와 비교하여 전폭이 커지고 전장이 줄어들었다. 플랫폼은 3세대 CTS의 알파 플랫폼의 개량형 플랫폼인 알파 II 플랫폼을 쓰고, 엔진은 240마력, 350Nm의 최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2.0L LSY 터보 I4 엔진과 335마력, 542Nm의 최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3.0L LGY 트윈 터보 V6 엔진이 적용된다. 변속기는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다른 CT 네이밍 시리즈 세단들과 다르게 패스트백 루프라인을 채택하였는데 1940년대 캐딜락의 패스트백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국내엔 2020년 7월 2일에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CT4와 함께 공개하는 동시에 사전계약을 실시했으며 출시는 동년 9월에 했다.
트림은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로 나눠어 진다.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원 스포츠가 5,921만원이다. AWD 모델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으며 2.0L 직렬 4기통 터보와 10단 자동변속기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된다.
옵션이 굉장히 알찬데, 북미에서는 추가로 선택해야 하는 옵션을 거의 다 넣어서 가지고 왔다. 기본형이라 할 수 있는 프리미엄 럭셔리엔 HUD, 서라운드 뷰[2],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통풍시트, 자동주차 등이 모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럭셔리와 상위 트림인 스포츠간의 구성 차이도 상당히 적은 편으로,[3] 사실상 기본형도 풀옵션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평소 GM 한국사업장의 삽질로 인터넷 여론은 GM 한국사업장에 철저히 싸늘한 편이지만, CT5는 외제차라도 국산차인 G80보다 훌륭한 가성비로 확실히 호평받고 있다.
하지만 단점도 뚜렷하다. 2열 헤드룸과 트렁크가 좁다는 것. CT5는 분류상 준대형차지만 전장은 쏘나타보다 약간 긴 수준인데[4][5], 여기에 패스트백형 루프라인까지 적용하니 2열 헤드룸과 트렁크 공간이 상당히 좁아졌다. 2열 헤드룸은 175cm면 머리가 닿을 정도이고, 트렁크는 가로 길이가 1m가 안 나오는 수준이다.[6] 가성비와 성능을 적절하게 챙겼지만 2열 헤드룸과 트렁크 넓이는 버린 셈이다. 타사 준대형 경쟁차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점. 다만 2열 공간의 경우 어디까지나 헤드룸에 대한 지적이지, 레그룸은 경쟁차량과 비교해도 넉넉한 편이다. 실제로 CT5의 휠베이스는 2,947mm로, 경쟁차량인 A6(2,924mm), ES(2,870mm)보다도 길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이라면 법규 문제 때문에 슈퍼크루즈™를 장착하지 못했다. 이는 CT6 등 다른 캐딜락 모델들도 마찬가지다. 이건 과거 BMW나 다른 수입차들의 한국시장 레이저 라이트, HUD, 디지털키 제외 때와 달리 상당히 복잡한 상황인데, 라이다 센서 위주로 자율주행을 하는 슈퍼크루즈 특성상 초고정밀 지도를 GM이 도입한 다음 분석해서 시스템에 맵핑해야 하는데, 국내 법규상 국외로 지도반출이 안되기 때문이다. 같은 문제로 인해 구글도 지도반출 문제로 인해 지금까지 구글 지도 서비스를 한국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자체 한국형 순정 네비게이션은 탑재되어 출고가 진행된다.
2021년 5월, 12인치 HD 컬러 디지털 드라이버 클러스터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추가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강화한 2021 CT5를 국내에 출시했다. 구성이 상당히 좋아졌음에도 가격을 동결한 것이 핵심.
2021년 8월 기준 초도 물량이 상당히 적은 탓에 할인은 없고 36개월 무이자 혜택만 제공되고 있다.
2021년에 상위 모델인 CT6가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모든 시장에서 단종되면서 셀레스틱이 출시되기 전까지 캐딜락 세단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도 맡는다.
2022년 6월, 빨간색을 단종하는 등 색상 선택지를 축소한 2022 CT5를 국내에 선보였다. 환율 영향인지 가격은 50만원 인상된 프리미엄 럭셔리 5,478만원, 스포츠 5,971만원이 되었다.
2022년 7월 이후로 캐딜락 CT4의 국내 수입이 중단되며 캐딜락이 국내 판매 중인 유일한 세단 모델이 되었다.
2022년 12월, 색상 선택지를 검은색/회색/흰색 세 가지로 대폭 축소한 2023 CT5가 캐딜락 코리아 홈페이지에 유출되었으나 알 수 없는 이후로 내려가고 다시 2022 CT5가 개시되었다.
2023년 4월, 2023 CT5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앞서 유출되었던 내용과 동일하게 색상 선택지가 검은색/흰색/회색 세 가지로 축소된 것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실내 색상은 사바나 베이지 색상이 다시 추가된 정도. 그 이외에 눈에 띄는 변경사항은 없다. 다만 가격이 100만원 인상되어 프리미엄 럭셔리 5,578만원, 스포츠 6,071만원이 되었다.
2023년 5월 말리부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가며 GM 한국사업장이 대한민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유일한 세단이 되었다.
2023년 7월, 정부의 개소세 인하가 종료됨에 따라 프리미엄 럭셔리 5,640만원, 스포츠 6,140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되었다.
상품성과 별개로 마케팅의 부재와 국내에서의 인식, 엄청난 공급난[7]까지 합쳐져 국내에서의 판매량은 경쟁 차량 대비 떨어지는 편이다. 재규어 XF보단 사정이 나으나, 불매운동 여파가 남아있던 2021년 기준으로도 렉서스 ES의 한 달 판매량보다 CT5의 연간 판매량이 부족한 수준이고, 독3사 차량과 비교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다.
중국 시장에서 캐딜락의 주요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2분기, 중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현지 인기가 준수한 편이다. 판매량의 대부분을 상위 트림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
2.1.1. 페이스리프트 (2024 예정)[편집]
2023년 9월 13일에 공개되었다.
XT4 페이스리프트와 에스컬레이드 IQ에 앞서 적용된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을 새로 이식하며 전면부가 크게 달라졌다. 수직형 DRL이나 방패형 그릴을 비롯한 상징적인 요소는 동일하나, 헤드램프를 MFR 방식에서 프로젝션 타입으로 변경하고 공기 흡입구 면적을 늘리는 등의 변화를 통해 더 스포티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측면과 후면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답게 큰 변화가 없다.
실내는 기존 부품을 대부분 유지했으나 동급 최대 크기의 33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며 대쉬보드 상단의 금형을 변경해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슈퍼크루즈 적용 사양의 경우 스티어링 휠도 XT4, XT6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0L 가솔린 터보 엔진 / 3.0L 가솔린 터보 엔진 +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유지된다.
2024년 1분기 북미 출시 예정이다.
2.1.2. V / V Blackwing[편집]
2019년 5월, 고성능 버전인 V 사양이 공개되었다. 기존 CTS-V가 아닌 CTS VSport 사양을 대체하는 모델로, V6 3.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되어 일반형의 3.0L 사양보다 강력한 최대 360마력의 파워와 550Nm의 토크를 낸다. 변속기는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WINGS ON THE ROAD
2021년 2월, CTS-V를 대체하는 V 블랙윙 사양이 나왔다. 엔진은 CTS-V의 OHV V8 슈퍼차저 LT4 엔진[11]을 개량하여 677마력, 91.9kg.m를 달성했는데 새로운 이튼 1.7L 슈퍼차저와 흡입기구 개선 덕분에 흡입성능을 46% 이상 개선했고, 열에 더 강한 새로운 재질의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와 티타늄 밸브를 장착해 나온 결과이다. 변속기는 기존 자동 8단 변속기를 10단 변속기로 교체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도 경량 클러치와 레브매칭 기구 도입, 기어비 재조정, 냉각성능 강화, 변속질감을 개선한 신형 변속기로 교체했다. 수동 자동 모두 LSD에서 슬립을 줄이는 셋팅을 했는데 덕분에 뒤만 마냥 날리는 고성능 세단이 아닌, 서킷에서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달리는 세단으로의 면모를 이전 세대에 비해 조금이나마 키워줬다.
하체에는 초당 1000번씩 도로를 분석하는 4세대 유동댐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이 기본으로 달렸고, 기존 서스펜션을 유지하되 강화 부싱과 볼조인트를 달아 탄성과 반응성을 높혔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를 장착했다.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적용되는 차량이기도 하며,[12] 고성능 모델답게 전용 V모드를 통해 차량의 온갖 설정을 드라이버가 원하는대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이한 기능으론 서킷 주행 녹화를 위해 꽤 높은 화질의 카메라(PDR)를 탑재한 것을 들 수 있는데, 영상 녹화 시 차량의 거동과 서킷에 관련한 정보를 자동으로 합성해 출력해주어 보는 재미가 있다.영상 예시
외관은 일반형 CT5를 바탕으로 휀더를 부풀리고 스포일러, 스플리터 등을 더해 전장과 전폭이 조금씩 넓어진 것이 특징이며, 실내는 각종 알칸타라/카본 트림과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제조사 발표 0 - 60마일 수치는 3.7초다.
2022년 2월 24일에 국내 출시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일주일 쯤 뒤인 2022년 3월 2일에 대한민국 시장에도 공식 출시되었다. 국내 시장에 수입되는 사양은 6.2L V8 슈퍼차저 자동변속기 모델 단일로, 수동변속기 모델은 수입되지 않는다. 가격은 1억 3,857만원. 색상은 총 5종[13]으로 구성되었다. 국내 판매가에 대해선 생각보다 준수하게 나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경쟁차량인 M5, RS6가 각각 1억 6,620만원, 1억 6,552만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기 때문인데, 안타깝게도 본사에서 물량을 제한적으로 배정해주는데다 그마저도 랜덤하게 배정되어 실제 구매자가 원하는 조합으로 차량을 구매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2022년 국내 전체 판매량은 13대에 그쳤다.
국내 판매사양은 일반모델과는 달리 앞뒤 모두 짧은 번호판이 달린다는게 특이점이다.
여담으로 캐딜락 브랜드의 이미지와 별개로 의외로 고성능 세단 가운데 어디 가서 성능이 꿇리진 않는 편이다.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진행한 Lightning Lap 2022 행사에서 M5 CS의 랩타임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14] 영상 해거티 미디어의 랩타입 측정에서도 마찬가지로 M5 CS를 앞섰다.#
캐딜락 브랜드 120주년을 맞아 제작된 120주년 특별판의 바탕이 된 차량이기도 하다. 일반 CT5-V 블랙윙과 실 플레이트, 스티어링 휠, 기어레버 등을 달리 했으며, 120대만 한정생산했다.#
2023년 5월엔 캐딜락 V시리즈가 탄생 20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2024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았는데, 이 2024년형 모델에 한해서는 V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수 그릴 헤더와 로커 식별을 구성에 추가하고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에 고유한 "wake-up" 애니메이션을 추가했다. 빨간색과 파란색, 검은색이 각각 Velocity Red, Coastal Blue Metallic, Black Diamond Tricoat 색상으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기존엔 찾아볼 수 없었던 Cyber Yellow Metallic 색상. 즉, 노란색이 추가되었다.
3. 경쟁 차량[편집]
3.1. V-블랙윙[편집]
4. 미디어 출연[편집]
-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5에서 페스티벌 리스트 독점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5.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08:32:39에 나무위키 캐딜락 CT5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C'adillac 'T'ouring '5'[2] 이상 2가지는 기본형 구성이 좋다고 평가받는 G80조차도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 독일차는 상위트림이나 풀옵션으로 가야만 가능하다.[3] 스포츠 트림 전용 :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MRC), 레드 브렘보 전면 퍼포먼스 브레이크, 마그네슘 패들 쉬프트, 18-way 파워시트(프리미엄 럭셔리는 14-way), 1열 마사지 시트, 스웨이드 마이크로파이버 스티어링휠, 리어 스포일러. 스포츠 메쉬 그릴, 19인치 펄 니켈 마감 알로이 휠[4] 실물로 볼 경우 쏘나타와 육안상 길이를 구분하기 힘들다.[5] 물론 쏘나타가 중형차중 긴 편이긴 하다. (쏘나타 전장 : 4,900mm / 캠리 전장 : 4,880mm / SM6 전장 : 4,850mm / 파사트 전장 : 4,775mm)[6] 참고로 경쟁차량들은 왠만해선 전부 1m가 넘는다. 영상 4분경 참고.[7] 몇 달에 한 번씩 물량을 본사 측에서 랜덤하게 던지는데,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가 원하는 조합으로 차량을 구매하기가 매우 까다로웠으며, 이마저도 코로나-19가 극성이었던 2021년엔 물량이 급감하여 정상적인 상태에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22년엔 공급 문제로 아예 스포츠 트림의 수입이 중단되어 버리며 더욱 수요가 감소했다.[8] 9월 26대 / 10월 50대 / 11월 5대 / 12월 12대[9] 1월 9대 / 2월 8대 / 3월 35대 / 4월 9대 / 5월 25대 / 6월 22대 / 7월 10대 / 8월 14대 / 9월 12대 / 10월 12대 / 11월 0대 / 12월 4대[10] 1월 1대 / 2월 2대 / 3월 4대 / 4월 1대 / 5월 3대 / 6월 4대 / 7월 5대 / 8월 11대 / 9월 19대 / 10월 16대 / 11월 6대 / 12월 4대[11] 650hp, 89.7kg.m C7 콜벳 Z06와 6세대 카마로 ZL1에도 사용한다.[12] 브렘보 제품으로, 주행모드에 따라 브레이크 페달 답력 조절도 가능하다.[13] 리프트 메탈릭 / 써밋 화이트 / 블랙 레이븐 / 일렉트릭 블루 / 인프레러드 틴트코트[14] M5 CS 2:50.3 / CT5-V Blackwing 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