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자동차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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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ENESIS
설립
2015년 11월 4일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국가별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2.1. 탄생 배경
2.2. 계획
2.3. 2018년
2.3.1. 최종 성적
2.4. 2019년
3. 비판
3.1. 기존 차량들과의 포지셔닝 문제
3.2. 패밀리룩이 현대와 비슷하다?
3.3.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가치
4. 전시장
5. 인물
6. 생산 차량
6.1. 세단
6.2. SUV
6.3. 컨셉트카
7. 둘러보기

Human-centered Luxury
인간 중심의 진보



1. 개요[편집]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며, 동시에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이다.


2. 역사[편집]



2.1. 탄생 배경[편집]


현대는 2003년 처음 현대 제네시스(BH)를 개발할 때부터 포드링컨, 제너럴 모터스캐딜락, 폭스바겐아우디, 토요타렉서스, 혼다아큐라, 닛산인피니티처럼 '제네시스'를 현대자동차그룹의 독립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키울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1] 그러나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의 여파로 인해 미국 3대 자동차 업체(포드,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가 휘청거릴 정도로 자동차 시장 전반이 타격을 받으면서 고급차 브랜드를 런칭하려던 당초 계획은 전면 수정된다. 또한, 북미 딜러들이 브랜드 분리에 격렬히 반대한 것도 독립 브랜드 런칭을 막는 요소로 작용했다. 때문에 제네시스는 일단 현대 브랜드 하의 고급차로 출시되었고, 그 사이 현대차는 지난 10여 년간 소재, 설계, 시험, 파워트레인, 전자, 디자인 등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위한 내부역량 축적에 주력했다.

그 결과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주요 자동차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자동차용 강판을 자체 개발·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2], 기초 소재 단계부터 차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갖춰 차체 강성, 주행성능, 디자인 등에서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2013년에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는 탄탄한 뼈대를 바탕으로 5대 기본성능(동력성능, 안전성, 승차감 및 핸들링, 정숙성, 내구성)과 디자인을 글로벌 명차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고[3], 현대차는 1·2세대 제네시스의 성공이 보여준 지난 10년간의 준비와 자신감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급차 시장 성장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네시스를 독자적인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따라서 제네시스 브랜드화는 '원점회귀'라고 볼 수 있다.

제네시스의 명칭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라는 단어의 인지도가 높다는 점도 고려해 성능,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진보와 혁신을 지속해 브랜드의 신기원을 열겠다는 의미에서 결정된 이름이라고 한다.


2.2. 계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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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제네시스의 탄생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는 오직 고객에게 있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를 지향한다라고 브랜드 방향성을 규정했다.

신규 차명 체계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알파벳 ‘G’와 차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숫자’가 조합된 '알파뉴메릭' 방식을 활용한다. 이는 아우디인피니티, 볼보 등도 사용하는 방식이다. 아우디의 세단은 알파벳 A 뒤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가 붙으며, 인피니티 역시 Q 뒤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가 붙고, 볼보의 세단 역시 S 뒤에 숫자가 붙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넘버링은 G90, G80, G70, GV80, GV70 이다. 아직 2020년까지 출시될 예정인 럭셔리 쿠페의 넘버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대자동차가 출원한 상표중에 GT-로 시작하는 상표가 이들이 될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참고로 GV-는 제네시스의 SUV 모델이다. 그 외에도 G65, G75, G85, G95와 같이 뒷자리가 5로 끝나는 상표와 GT-로 시작하는 상표도 출원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출범회에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 총괄 사장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디자인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를 맡았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의 영입을 발표하며 “2016년 상반기에 현대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벤틀리 디자인총괄 이상엽 씨를 영입하였는데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담당할 예정이다.또 람보르기니 우라칸, 부가티 시론을 디자인한 알렉산더 셀리파노프를 영입하여 내년부터 제네시스 유럽 디자인팀에서 일한다고 한다. 폭스바겐 그룹 디자이너 헤드 헌터[6] 끝으로 BMW M 에서 고성능 개발 총괄을 역임한 알버트 비어만까지 영입함므로써 소위 말하는 "제네시스 군단" 이 갖춰졌다.

토요타의 렉서스나 닛산의 인피니티를 비롯한 일본 브랜드의 경우 처음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의 사업부를 독립시켰고,[7] 전용 매장을 갖춰 차별화한 반면에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중장기적으로 채널 분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가격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제대로 나타내려는 패기인지, 미국에서 G80과 G90의 가격이 이전 모델에 비해 올라갔다. 전작 제네시스 DH와 에쿠스가 미국에서 3만 8천 달러, 5만 달러대에서 시작했던 것과 달리 G80은 42,050달러에서 시작하며[8], G90은 69.350달러부터 시작한다.[9] 참고로 G70의 경우 34900달러부터 시작한다.[10] 한마디로 미국내에서도 전처럼 가성비를 앞세우는 고급차 마케팅을 하는것이 아니라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와 버금가는 가격을 받겠다는 얘기인 것이다. 이전 에쿠스가 크기와 품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11] 북미에서 나름 인기를 끌었는데 G90은 과연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로 보이며, 실제로 G90이 미국에 출시된 첫 달인 2016년 9월 판매량은 10대였고[12] 다음 달인 2016년 10월 판매량은 92대로, 생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지만 2016년 11월에는 301대를 팔며 평균치를 판매하였다. 2016년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387대를 판매하였다.[13] 또 같은 달인 11월 G80은 1,005대를 팔고[14] G80의 경쟁모델인 캐딜락 CTS가 1,042대 BMW 5시리즈가 1,126대를 판 것을 생각하면 나름 선전한 판매량이라 볼 수 있으며, 2017년 들어서는 G90의 판매량이 대형 세단 중 2월과 3월에 각각 3위, 4위를 차지하고, 2017년 1분기 미국 고급 대형세단 판매량 중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런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고급차 브랜드 치고는 선전한 편이었으며, 2017년 한해 판매량도 크게 늘어나며, 미국 시장에서는 비교적 선방하는 중이다. #

장차 디젤차량과 이르면 3세대 G80 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림(PHEV)도 추가될 예정이다.


2.3. 2018년[편집]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첫번째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강남'이 오픈했다. 전시장의 큐레이터와 차량 설명 및 시승 체험이 가능하고 예약제로 운영하며 5가지 시승코스를 통해 제네시스 전 차종을 느껴볼 수 있다.이 외에도 포르쉐와 같이 실제 제네시스의 차량에 들어가는 옵션소재들을 나누어서 만져 볼 수 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2018년 1월 12일, 현대 경영진은 호주의 자동차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슈퍼카급 고성능차 개발에 착수할 것이란 점을 밝혔다. 파워 트레인은 3.3 트윈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500~600마력대를 구현할 계획이라 한다.

2018년 3월 29일 제네시스의 새로운 컨셉트카인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가 공개되었다. 한국에서 전혀 보지 못했던 슈퍼카 스러운 모습이다. # 심지어 가솔린이 아닌 전기 슈퍼카라고 한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에센시아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스포츠카를 2021년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2.3.1. 최종 성적[편집]


  • 국내
대한민국에서야 이미 시장점유율에서 과반을 먹고 들어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산하 브랜드로서 판매량이 어느정도 확보되리라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18년 최종 판매량은 약 6.1만대로 수입차 1위 판매량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약 7.1만대)와 그 다음인 BMW(약 5.1만대)의 중간 정도를 기록했다. 15종 내외의 모델을 보유한 상기 수입차 브랜드들과 달리 세단 3종이 전부인 브랜드임을 감안하면 꽤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 해외 평론가들의 평가
모터트렌드에서 G70을 올해의 차로 선정하고 기사 원문 국내 기사 카 엔 드라이버에서도 2019 10 베스트 카[15]로 선정하였다. 기사 원문

  • 유럽 시장 평가 및 판매량[16]
2019년까지는 유럽 시장에 브랜드 제네시스가 진출하지 않았다. 배기량이 낮은 디젤을 선호하던 당시 유럽인들 기준에 어긋나는 3.8리터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만 내놓아서 외면을 받았고 2017년 7월부터 모든 유럽 지역에서 판매가 중단되었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현대 제네시스 시절 이야기다. 현대 제네시스 시절에 쓰던 엠블럼은 G80과 다르다. 제네시스 브랜드 자체가 유럽에 나가지 않았으므로 G70, G80, G90을 비롯한 모델이 팔릴 리가 없다. G80 디젤이 아닌 G80 자체가 유럽 시장에 데뷔하지 않았다. 2020년에 등장하는 3세대 G80이 제네시스 브랜드와 함께 유럽에 들어갈 가능성은 있다. GV80 등 SUV 라인업이 확충된 후 2020년 또는 그 후 유럽 시장에 진출할 것이 예상되므로 유럽 시장에서의 평가는 2021년 이후에나 나올 것이다.

  • 미국 시장 평가 및 판매량
G80과 G90의 미국 판매량이 수직낙하, 8월 판매량이 615대라는 처참한 수치를 기록했다. G70은 기존 현대 브랜드 딜러와의 갈등[17]으로 투입일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한편 2013년 말에 출시된 G80은 곧 풀체인지가 진행되는 모델이라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9월 판매량은 더욱 처참하여 419대에 그쳤다. 여전히 G70은 투입되지 못했고, SUV 라인업은 하나도 없으며, 딜러들과의 극심한 갈등이 빚어지며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 G70이 투입된 10월 판매량도 별반 다르지 않아 372대 밖에 못팔았다. 다만 2018년 말, G70이 다수의 올해의 차 타이틀에 선정됨과 동시에 2019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G90의 페이스리프트[18]의 북미 및 글로벌시장 출시, 2019년 중후반기에 E세그먼트 SUV인 GV80의 출시 등으로 라인업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 추이를 고려했을때 판매량 문제는 아직도 지켜볼 사안이다.


2.4. 2019년[편집]


딜러쉽 문제가 해결돼서 판매량이 대폭 늘어 노후한 G80과 G90의 판매량이 감소하는 와중에도 G70의 판매량이 1,400대를 돌파하며 19년 5월에는 브랜드 총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113% 성장률을 보여 현재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2017년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한데 이어 진출 이후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

2019년 3분기까지 4,900대를 판매하여 전년대비 197.6%의 성장률을 보였다.#


3. 비판[편집]



3.1. 기존 차량들과의 포지셔닝 문제[편집]


브랜드로 거듭나기 전에 나온, 현대 제네시스가 차지한 포지셔닝이 문제였다. 현대에는 터줏대감 격의 그랜저가 준대형 포지션에 있었고, 플래그십 대형 모델에는 에쿠스가 있었다. 제네시스는 그 둘 사이에 낀 차량인데 준대형이라고 하기에는 분명히 조금 크고, 대형차로 분류하기엔 약간 작은 애매한 크기였다. 현대는 대형차로 분류하지만, 유럽식 세그먼트 기준으로는 준대형인 E세그먼트로 분류되었다. 크기 자체도 에쿠스보다는 그랜저와 더 차이가 적었다.

현대는 이런 애매한 포지셔닝 문제를 풀려고, 현대 에쿠스를 완벽하게 없앴다. 그리고는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라인을 제네시스 브랜드가 승계하도록 했다. 실제로 최상위 모델인 EQ900은 모델명에서 볼 수 있듯이 에쿠스(EQUUS)의 약칭을 사용했으며, 본래는 현대의 이름으로 에쿠스 신형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제네시스 EQ900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참고로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본격적인 네이밍 전략을 완성시킬 목적으로 수출명과 동일한 G90으로 출시하였다. '제네시스 EQ900 = 현대 에쿠스'라는 이미지 굳히기에 성공하였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2015년 독립 브랜드를 론칭했으나, 대한민국과 북미 시장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는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이다. 미국 시장 역시 진출 초중반에는 가성비를 내세워 나름 선전했으나, 아직까지도 SUV의 빈약한 라인업 문제와 딜러망 구축 문제 등으로 인해서 현대가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주장하는것 치고는 판매량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볼보, 랜드로버, 재규어, 포르쉐,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등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는 제네시스의 인지도를 보자면, 사실 거의 공기에 있는 분자 수준조차 되지 못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단순히 가격만이 아닌 가격에 비례해 차량의 품질도 개선한다면 해결될 문제이기도 하다.


3.2. 패밀리룩이 현대와 비슷하다?[편집]


제네시스 전체 차량에 쓰인 크레스트 그릴이 현재 현대자동차가 i30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캐스캐이딩 그릴과 디자인이 너무나 비슷하다. 그랜저 IG를 보면 거의 판박이다. 이 때문에 그랜저 IG 위장차량은 한때나마 제네시스 G70으로 오해받았을 정도.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데 G70으로 착각 할줄은[19] 그러나 EQ900이 G90으로의 페이스리프트됨을 필두로 그 이후 모델들은 컨셉트카 GV80에서 보였던 5각형 그릴과 쿼드 램프등 제네시스 패밀리룩과 디테일이 적용된다. 따라서 더이상 디자인이 현대자동차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3.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가치 [편집]


상술했듯이 제네시스가 현대그룹의 독립적인 브랜드로 출범한 것이 아닌, 현대 제네시스라는 현대자동차의 E세그먼트 세단에서부터 출발했다는 비판점과 일맥상통한다. 한마디로 대중들에게는 제네시스라고 하면 '그냥 비싼 현대차'로 인식한다는 것.

첫 번째로, 렉서스, 아우디, 캐딜락 등 모기업이 따로 있는 럭셔리 브랜드들은 독립 브랜드 대리점에서 차를 팔지, 결코 도요타나 폭스바겐, GM 매장에서 한꺼번에 같이 차를 팔지 않는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여전히 현대 매장에서 현대차 딜러들이 차를 판매한다. 심지어 제네시스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국내에서조차도 제네시스 전문 딜러점은 2018년경에야 생겼다. 현대차 자체의 인지도는 높지만, 중저가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차와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서로 크게 차별화된 느낌을 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솔직히 보자면 현대차는 전세계 어떤 지역에서든지 그냥 오래 탈만한 차를 적당한 가격에 파는 대중적인 자동차 브랜드이다. 일례로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그랜저나, 2천만원대 중후반부터 시작하는 싼타페를 월 1만 대씩 팔아치우는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현대차의 주력차량은 C세그먼트 세단/해치백, 즉 아반떼i30이다. 이 차는 현대에서 개발해서 팔아봤자 이익이 얼마 나지 않는 전형적인 중저가 자동차다. D세그먼트의 경우 유럽에선 i40, 미국에선 쏘나타가 나름대로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나, 그나마도 인기가 점점 시들시들해지고 있다. 각자 제 세그먼트에서 중간 정도나 그 이하를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그 윗급(그랜저[아제라]나 에쿠스 등)은 철저하게 망했다. 그랜저가 XG, TG때 고급차 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가성비를 앞세워 선전했을 뿐, 5세대 HG에 들어서부터 가격대를 제 값으로 올리자 승승장구하던 같은 계열사의 동급 차량인 기아 카덴자(K7)에게 완벽히 발렸으며, 그 이후로 현대는 그랜저를 미국에 수출하지 않고 있다. 즉, 현대차의 대중적인 이미지와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차별화 된 이미지가 크지 않다는 점 역시 제네시스 브랜드의 독립성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라고 볼 수 있으며,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는 제네시스 말고도 BMW, 벤츠, 렉서스, 볼보, 아우디, 포르쉐, 마세라티 등 역사가 훨씬 더 길고 인지도가 더 높은 브랜드들이 즐비하다.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는 해당 브랜드들을 모두 거르고 '비싼 현대차' 를 굳이 살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후술하겠지만 이는 갓 설립된 신생 브랜드들이 모두 겪는 고비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제네시스의 역사자체가 너무 짧아 고급 브랜드로써의 가치가 너무 빈약하다는 것이다. 이는 위에서 말했듯 신생 브랜드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20] 현대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고급차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워 판매를 밀어붙이기엔 한계점이 있다. 그렇게 따지면 캐딜락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국내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등극하여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네시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특별한 이미지가 없다. 기껏해야 그냥 비싸기만 한 고급 국산차라는것 정도? 당신이라면 북기은상 켄보 600이나 CK 미니밴 만들던 중국 회사가 가성비 쩌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놓는답시고 판매한다면 얼씨구나 하며 바로 덥석 구매하겠는가.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현대가 고칠 의지가 있다면 어떻게 고칠지 끝까지 노력해야 해결될 문제이다.

세번째로 럭셔리 차량 브랜드에서 중요한 모터스포츠 참여가 사실상 전무한것도 숙제이다. 제네시스의 모체인 현대차는 설립일이 1967년이였지만 모터스포츠에 제대로 참여해본게 2014년 WRC였을 정도로 모터스포츠에 관심과 역량이 없었고,[21] 현대차가 참여를 하고 있는 WRC와 i30 TCR이 참여하고 있는 WTCR은 현대차 주력인 B/C 세그먼트의 판매량과 N같은 고성능 트림 제작에 일정부분 도움은 주겠지만, 자사의 고급 라인업인 제네시스를 홍보하고 제네시스에 걸맞는 고성능 차량을 만들기에는 어울리지도 않는 레이스 카테고리이며, 또한 관련 레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쌓기에도 매우 부족하다. 한때 제네시스 쿠페 출시할적에 국내외의 소규모 레이스에도 나가보고 튜닝산업에도 밀어보긴 했지만 한계가 많았었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로 오픈휠까지는 아니더라도 GT 레이스나 프로토타입 레이싱카 같은 더 높은 클래스의 모터스포츠에 참여를 해야 해결이 될것이다.

대표적으로 1980년대 후반, 렉서스가 당시 북미 고급차시장을 꽉잡고있던 BMW벤츠, 재규어, 캐딜락 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사용했던 전략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 런칭 전에 미국의 부촌들을 돌아다니며 부유층들이 자동차에서 타고 내리는 모습을 관찰하며 인터뷰를 했었고, 브랜드 런칭 후에 LS(1세대)는 S클래스나 7시리즈에 비해 2만 달러 이상 저렴하였으나 품질은 그에 뒤지지 않을 만큼 우수하고 정숙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렉서스에 대해 좋은 인식을 쌓았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 렉서스는 지루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모터 스포츠 참여는 물론이고 IS F를 시작으로 LFA, RC F같은 스포츠카와 슈퍼카를 만들어서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쌓았다. 렉서스 역시 순탄하게 고급차 시장에 진입한 것 만은 아니다. 그 당시 언론과 소비자들은 "렉서스가 모기업인 토요타의 고급형 버전이다", "싼맛에 타는 차가 도요타인데 고급차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다"며 지금의 현대와 제네시스가 듣는 날선 비판을 들었지만, 이후 우수한 품질과 모터스포츠 참여, 그리고 스포츠카 및 럭셔리 슈퍼카 제작으로 고급 브랜드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게 했던 것이다. 따라서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격 상승과 비싼 옵션만이 아닌 좋은 품질과 이에 대한 전략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제네시스의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이 G70의 3.3리터 버전인데, 실제로 G70 3.3T에 대한 반응이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4. 전시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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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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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22]




수지에도 전시장이 올해 말 생길 예정이다.


5.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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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디자인 부문 총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6. 생산 차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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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라인업 구축 계획도. 세단 3대, SUV 2대, 그리고 쿠페 한 대를 볼 수 있다. 2020년까지 총 6종의 라인업으로 꾸려진다.

2015년 12월 9일에 제네시스 브랜드로선 첫 번째 모델이자 기함EQ900을 출시했고 2016년 초반 기존 2세대 제네시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G80으로 출시했으며 이후 2017년까지 중형 세단 G70을 출시했다. 2020년에는 GV80을 출시했으며 향후 GV70과 럭셔리 쿠페 모델(미정) 등 런칭 후 5년간 4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제네시스의 이름을 가진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 브랜드로 생산을 계속하다 2016년 단종되었다. 후속 모델은 위에서 언급된 럭셔리 쿠페 모델이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23] G80의 경우, 바리에이션으로 G80 스포츠도 판매.

2020년 이후에는 쿠페 차종의 시장성을 고려한 다양화, 대형 SUV 차량,[24] G90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와 시장 상황을 고려한 준중형 세단[25]의 출시를 예정에 두고 있다.

또한, 2020년대에는 차세대 동력원에 의한 차량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나 수소차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테슬라 모델 S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전기차는 대형차종일수록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기 때문에 제네시스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6.1. 세단[편집]




6.2. SUV[편집]




6.3. 컨셉트카[편집]


  • 제네시스 뉴욕 컨셉 (2016)
  • 제네시스 GV80 컨셉 (2017)
  • 제네시스 에센시아 컨셉 (2018)
  • 제네시스 민트 컨셉 (2019)

자세한 사진은 현대자동차/콘셉트 카 참고 바람.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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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M의 캐딜락, 폭스바겐의 아우디는 자체 양성 브랜드가 아닌, 기존에 있던 고급차 제조사를 인수한 사례라는 점에서 렉서스, 아큐라, 인피니티 등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토요타의 렉서스, 혼다의 아큐라, 닛산의 인피니티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설립 과정이 정말 유사하다.[2] 2010년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완공 및 2013년 현대하이스코가 완공했던 2냉연공장 인수[3] 반대급부로 차가 너무 무거워졌다는 비판이 있기는 했다[4] 제네시스 브랜드 창설 당시 추구했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5]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이자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찾은 패밀리룩을 보여준 GV80 콘셉트. 기존 EQ900의 F/L 모델인 G90부터 위의 패밀리룩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6] 사실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루크 동커볼케 전무, 이상엽 상무, 여기에 제네시스 유럽 디자인팀의 담당 디렉터로 알렉산더 셀리파노프 모두 폭스바겐 그룹에서 일했던 사람들이다.[7] 하지만 이들 브랜드도 도요타와 닛산에게서 완전히 독립한 것은 아니다. 상품 기획부터 간섭받고 있고, 설계를 할때도 도요타와 닛산 엔지니어들이 설계를 한다. 그리고 플랫폼과 엔진 공유는 기본으로 하고 있고, 인피니티는 수석 디자이너가 닛산 수석 디자이너를 겸하고 있다.[8] 한화 5000만원~[9] 한화 8300만원~[10] 한화 4200만원~[11] E클래스와 비슷했다.[12] 9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하였다.[13] 재규어 XJ가 276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가 249대, 렉서스 LS가 440대, 아우디 A8이 352대를 판매하였다.[14] 페이스리프트 전 현대 제네시스는 같은 달 560대가 따로 팔렸다.[15] 카 엔 드라이버는 원래 올해의 차량을 하나만 고르지 않고 총 10대의 차량을 선정한다.[16] 2019년까지 유럽 시장에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들어가지 않았으므로 평가도 판매량도 없다. 제네시스는 2020년에 유럽에 진출할 예정이다.[17]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제네시스만을 취급하는 전문 딜러에게 맡기고자 하나 기존 현대 딜러들은 자신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취급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빚어진 갈등이다. 결국 별도 전시장을 확보하면 기존 딜러에게도 판매 권한을 부여한다는 식으로 합의되었다.[18] 북미포함 해외시장에선 런칭당시부터 G90이라는 모델명을 썼다. 유일하게 한국 한정으로 에쿠스의 헤리티지를 잇는다고 1년 정도 EQ900을 썼다.[19] 제네시스 G70과 그랜저 IG는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만, 당시만 해도 제네시스 G70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했고 앞, 뒷면 위주의 사진들이라 혼동될 만 했다.[20] 이 분야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렉서스도 1980년대에 출범한 이후 오랜기간 판매 실패를 경험해야 했다.[21] 2001년에 베르나로 WRC에 참여해봤으나 이는 현대가 직접적으로 참여한것이 아닌 그냥 말그대로 돈만 지원해주는 물주로서 활동했었다.[22]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시장이다.[23] 모델명은 미정이나, 상표권 등록이 이루어진 GT70이 유력해 보인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24] 모델명은 GV90이 유력하며 출시는 2022년 쯤이 유력하다.[25] 제네시스 브랜드에 준중형이 뭐냐고 의문을 표할 수도 있지만,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와 고급성을 가지는 준중형 세단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상당수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C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준중형 차량을 출시해 놓은 상태이다. 이 차급의 브랜드가 출시되면 차명은 G60이 유력(이미 상표 출원이 되어 있음)하며, BMW 1시리즈나 벤츠 A클래스에 준하는 차량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2017년 8월 현재 루머에 의하면, G60은 R-EPS조향 장치 및 전륜구동 방식의 고급 준중형 차량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