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치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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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다이이치 루비(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더욱 좋은 말을 얻기 위해 첫째는 영국에서 더비마 그런디(Grundy)의 새끼를 배고 돌아왔고 이후로도 외국 종마와 번식활동을 하던 하기노 탑 레이디가 번식마 5년째에 처음으로 교배한 일본산 말이 토쇼 보이로, 당시 경마계에서는 "인간으로 치면 칼 루이스와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결혼해서 애를 낳은 격"이라며 크나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태어난 당시에는 양 앞다리가 살짝 형태가 틀려 걱정을 사기도 했고,[2] 실제로 조교를 부탁받은 이토 유지 조교사는 처음엔 다리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고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걱정돼서 의뢰를 반려할 생각이었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자마자 "이 아인 다른 말들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라며 조교를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한다.[3] 이후 셀렉트 세일에선 마주 츠지모토 하루오(辻本春雄)에게 암말 기준으로 당시로선 파격적인 금액이었던 1억엔에 팔렸고 츠지모토의 관명인 '다이이치'에 보석인 '루비'를 합쳐 다이이치 루비라는 마명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기대를 모았지만, 이토 조교사는 "(다리 불안 문제도 있어서) 3살(현재의 2살)에 데뷔하면 분명히 사고가 날 테니 부디 4살(현 3살)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해 3살 시즌은 날리고 4살 시즌부터 경주마로 활동, 타케 유타카를 기수로 신마전에 출전해 2위와 5마신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압승, 이후로도 1착과 2착을 벗어나지 않으며 오카상 출전을 기대했으나 추첨에서 떨어져 출전하진 못했고, 이후 오크스나 로즈S등에선 5착으로 패배하는 등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엘리자베스 여왕배의 출전권은 얻었지만 하필 봉와직염에 걸렸고 이토 조교사가 무리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1990년 시즌은 그대로 종료.
그리고 91년도 최우수 5세 이상 암말과 최우수 스프린터상을 수상했고,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부내국산마 투표에서도 3위(당시 1위는 토카이 테이오, 2위가 메지로 맥퀸이었다.)에 오르며 전성기를 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92년부터는 갑자기 발정기에 들어서며 달리기 보다는 교배를 원하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얼굴 표정도 부드럽게 바뀐 것 같다"라는 소릴 들으며 투지를 잃어 이후 마일러즈 컵 6착, 케이오배 스프링컵에서 5착, 그리고 다시 도전한 야스다 기념에선 15착 대패를 당하며, 결국 염원이었던 타카마츠노미야배 3대 연속 제패의 꿈은 물거품이 되며 은퇴하게 된다.
이후 번식마로 전향하지만, 1997 오크스에서 3착을 한 첫 자식인 다이이치 시가를 제외하면 대단히 뛰어난 성적을 거둔 말은 없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후손들의 성적은 평균 이상이라 모계 후손이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홍옥 번쩍
하늘까지 치솟은 산들의
기슭에 펼쳐진 숲속
반짝반짝 빛나는 원석은
스스로의 빛에 만족하지 않고
지치지도 방심하지도 고개를 숙이지도 않고
번쩍번쩍 자신을 갈아낸다
그리하여 태어난 홍옥은
현란화려한 빛을 머금은 채
지금 하늘을 찢고 구름을 가르며
희망찬 미래로 날아간다
JRA 명마의 초상
2. 혈통[편집]
부마는 70년대 일본경마를 대표하는 TTG의 일원이자 천마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명마 토쇼 보이, 모마는 화려한 일족으로 불렸던 마이리(Mairie) 계열에서도 스피드로 알아주던 하기노 탑 레이디라는 화려한 혈통이다.
3. 생애[편집]
더욱 좋은 말을 얻기 위해 첫째는 영국에서 더비마 그런디(Grundy)의 새끼를 배고 돌아왔고 이후로도 외국 종마와 번식활동을 하던 하기노 탑 레이디가 번식마 5년째에 처음으로 교배한 일본산 말이 토쇼 보이로, 당시 경마계에서는 "인간으로 치면 칼 루이스와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결혼해서 애를 낳은 격"이라며 크나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태어난 당시에는 양 앞다리가 살짝 형태가 틀려 걱정을 사기도 했고,[2] 실제로 조교를 부탁받은 이토 유지 조교사는 처음엔 다리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고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걱정돼서 의뢰를 반려할 생각이었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자마자 "이 아인 다른 말들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라며 조교를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한다.[3] 이후 셀렉트 세일에선 마주 츠지모토 하루오(辻本春雄)에게 암말 기준으로 당시로선 파격적인 금액이었던 1억엔에 팔렸고 츠지모토의 관명인 '다이이치'에 보석인 '루비'를 합쳐 다이이치 루비라는 마명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기대를 모았지만, 이토 조교사는 "(다리 불안 문제도 있어서) 3살(현재의 2살)에 데뷔하면 분명히 사고가 날 테니 부디 4살(현 3살)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해 3살 시즌은 날리고 4살 시즌부터 경주마로 활동, 타케 유타카를 기수로 신마전에 출전해 2위와 5마신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압승, 이후로도 1착과 2착을 벗어나지 않으며 오카상 출전을 기대했으나 추첨에서 떨어져 출전하진 못했고, 이후 오크스나 로즈S등에선 5착으로 패배하는 등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엘리자베스 여왕배의 출전권은 얻었지만 하필 봉와직염에 걸렸고 이토 조교사가 무리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1990년 시즌은 그대로 종료.
1991년 부터는 '암말의 카와치'라고 불렸던 암말 기승의 명수, 카와치 히로시(河内洋)로 주전 기수를 변경해 1, 2착을 오가는 호성적을 거두다 야스다 기념에서 라이벌 다이타쿠 헬리오스를 꺾으며 암수 혼합 G1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는데 이는 그레이드제 도입 이후 최초의 암말에 의한 야스다 기념 제패였다. 하지만 이후 라이벌 다이타쿠 헬리오스와 케이에스 미라클에게 밀려 3연속 2착을 기록하며 승리와 연이 없어지는 듯 했으나 연말의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에선 라이벌 다이타쿠 헬리오스가 아리마 기념에 출주하고 강적 뱀부 메모리가 은퇴한 덕에 케이에스 미라클에 이은 2번 인기로 도전하게 되었고, 예상대로 케이에스 미라클과의 접전이 벌어졌으나 도중 케이에스 미라클의 고장(케이에스 미라클은 이 부상으로 안락사)으로 막을 자 없는 독주상태가 되어 그대로 우승. 이 우승으로 사상 최초로 암수 혼합 G1경기에서 2승을 올린 암말[4] 이 되었고 우승상금 4억 엔을 돌파하며 당시까지의 암말 최고 상금기록을 갱신한다. 덤으로 전년도에 뱀부 메모리가 세운 코스 레코드까지 갱신해 버린다.
그리고 91년도 최우수 5세 이상 암말과 최우수 스프린터상을 수상했고,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부내국산마 투표에서도 3위(당시 1위는 토카이 테이오, 2위가 메지로 맥퀸이었다.)에 오르며 전성기를 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92년부터는 갑자기 발정기에 들어서며 달리기 보다는 교배를 원하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얼굴 표정도 부드럽게 바뀐 것 같다"라는 소릴 들으며 투지를 잃어 이후 마일러즈 컵 6착, 케이오배 스프링컵에서 5착, 그리고 다시 도전한 야스다 기념에선 15착 대패를 당하며, 결국 염원이었던 타카마츠노미야배 3대 연속 제패의 꿈은 물거품이 되며 은퇴하게 된다.
3.1. 라이벌 다이타쿠 헬리오스[편집]
현역시절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였던 다이타쿠 헬리오스와의 러브라인(?)으로도 매우 유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타쿠 헬리오스 문서 참조.
4. 번식마 활동[편집]
[1] 현 JRA상 최우수 4세 이상 암말.[2] 모마인 하기노 탑 레이디도 다리에 문제가 있어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3] 보통 갓 태어난 망아지가 스스로 일어나는데 평균 약 40분~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다이이치 루비는 태어난지 15분만에 스스로 일어났다고 한다.[4] 최초 승리는 85년 클래식 세대(82년 출생)의 타카라 스틸이 마일 챔피언십에서 승리하며 달성.[5] 이때 케이에스 미라클이 우승했다.[6] 이때 우승마는 야마닌 제퍼다.[7] 중앙 4전 0승, 지방 4전 1승[8] 노스 스타 레이싱 → 타치카와 시게유키[9] 콘 미츠구 (릿토) → 야마모토 노리오 (소노다) → 하나무라 미치하루 (소노다)[10] 지방 23전 6승, 중앙 3전 0승[11] 나카지마 마사하루 → 터프 스포트[12] 카토 유키야스 (카사마츠) → 키쿠카와 마사타츠 (미호) → 사사키 츠구요시 (미호) → 이토 다이시 (미호) → 코가 마사아키 (미호)[13] 중앙 23전 2승, 지방 5전 3승
이후 번식마로 전향하지만, 1997 오크스에서 3착을 한 첫 자식인 다이이치 시가를 제외하면 대단히 뛰어난 성적을 거둔 말은 없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후손들의 성적은 평균 이상이라 모계 후손이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5. 기타[편집]
6.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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