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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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샤다이 그룹 계열의 노던 팜 출신으로, 마주는 딥 임팩트와 킹 카메하메하의 마주로도 알려진 카네코 마코토. 이름의 뜻은 고대 잉카 신화의 물의 여신의 이름에서 따왔다.
2. 혈통[편집]
아비는 G3 마이니치배, G1 NHK 마일 컵, G1 재팬 컵 더트 우승을 기록한 G1마 쿠로후네(クロフネ)[4] 이며, 어미는 킹 카메하메하와 시라유키히메[5] 사이에서 태어난 백마로 더트에서 4승을 기록한 부치코(ブチコ).
어미 부치코는 경주 전 게이트를 파괴하는 심한 기성난 때문에 조건전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제대로 출발하기만 하면 상대 말들을 몇 마신 차로 따돌리며 승리할 정도로 실력만큼은 뛰어난 점박이 백마로 유명했다. 문제는 이 기성난으로 출전이 2번이나 취소됐는데, 이럴 경우 주관사가 취소된 마권 구매자에게 환불해야 하므로, 경마 주최사 입장에선 수익을 거덜내는 빌런으로 악명을 샀다. 2016년 후나바시 경마장에서 열린 마린 컵에서는 출발 전 게이트를 박차고 나간 다음 출주를 거부하면서, 해당 경주의 약 5억 엔의 매출액 중 70%에 달하는 3억 6천만 엔을 환불시켰고, 같은해 도쿄 경마장에서 열린 바쿠슈(麦秋) 스테이크스에서는 출발전 기수를 내팽겨치고 게이트 밑으로 빠져나가 폭주하다, 펜스에 걸려 넘어져 상처를 입고 출혈해 출주가 취소되는 바람에, 해당 경주의 매출액 중 46%를 차지하는 약 9억 3천만 엔을 환불시켰다. 둘 다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기승했다가 피해를 봤는데, 도쿄에서의 낙마로 왼발이 골절돼 야스다 기념 참가를 취소됐고, 르메르가 기승할 예정이었던 피에로(フィエロ)의 기수는 우치다 히로유키로 대체되었다.[6] 복귀 이후에도 교토 경마장에서 열린 마사 스테이크스에서 또 게이트를 부숴버린 바람에 최외곽으로 재배치돼 4착으로 완주 한 후, 출주정지 처분을 받고 발주조교 재검사에 돌입해야 했었다. 하지만 패덕에서 구무원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검량실을 찾아온 팬들 앞에 직접 다가가 포즈를 취하며 투철한 팬서비스를 해주는 등, 평소에는 귀요미로 사랑 받아온 부치코가 더이상 경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도록, 부치코 진영은 조기 은퇴를 선택했다.
어찌되었든 부치코의 조기 은퇴는 지금의 전형제 언니 소다시가 있게 해준 신의 한 수였다. 언니 소다시는 외조모 시라유키히메 - 어미 부치코로부터 이어받은 백마 혈통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몸에 검은 반점이 많이 있었던 부치코와 달리 하얀 백마로 태어났다. 2021년 기준 JRA 소속 현역 경주마 중 7마리밖에 없는 백마 중 하나다.[7] 전체적으로 하얀 소다시 역시 눈두덩이와 가슴쪽에 작은 점이 있는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시라유키히메의 외손녀가 바로 메이케이 옐로, 사실상 친척이라고 볼 수 있다.
3. 커리어[편집]
3.1. 2023년(4세)[편집]
3.1.1.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편집]
4. 여담[편집]
- 마마 코차가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를 우승한 지 6시간 가량 지난 후, 전형제 언니인 소다시가 현역 은퇴를 결정하면서 세대 교체를 이루는 듯한 모습이 되었다.
5. 경주 성적[편집]
[1] 언니랑 정반대로 평범한 갈색 털이다.[2] 뒤의 회색 말은 이날 코 차이로 2착을 한 매드 쿨. 모계 혈통이 상당히 마이너한 헤로드계다.[3] 중상마만 서술.[4] 아그네스 디지털에게 상금 액수에서 밀려 2001년 가을 천황상에 출주하지 못했던 말이다. 훈련한 게 아까워 일정이 맞는 더트 중상 대회인 G3 무사시노 스테이크스에 나갔다가 레코드 갱신 우승이라는 뜬금포를 쳤고, 이어서 G1 재팬 컵 더트에 출전해 또 레코드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종마로서도 G1 우승마를 9필이나 배출하며 활약했다.[5] 선데이 사일런스의 딸인 백마. 2001년 데뷔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은퇴했지만, 마주인 카네코의 G1 클래스의 백마를 육성한다는 개인적 소망에 의해, 후술한 백마 인자를 잇기 위해 많은 자식을 남기고 있다. 소다시 이전까지 유일하게 G2 우승 경력이 있는 백마였던 유키쨩이 시라유키히메의 딸이다.[6] 결과는 3착으로 마무리.[7] 백마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태생부터 새하얀 털을 가진 백마는 매우 희소하다. 백마로 알려진 골드 십은 백마가 아닌 회색말이다. 나이 먹으면서 털이 하얘지더라도, 유전적으로 완전히 다른 모색이라 회색말로 분류된다. 골드 십의 외조부인 메지로 맥퀸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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