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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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الدمام
영어 Ad-Dammam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 주(Eastern Province)의 중심도시이자 해안도시. 인구는 약 103만 명(2012년), 면적은 800 ㎢이다. 세계 에너지 도시 협회 (WECP)에 가입된 석유 기반 경제 도시이다. 연 평균 기온은 26.8도로 생각보다 안 덥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으나, 5월 최고기온 48도, 6월 최고기온 50.3도, 7월 최고기온 50도, 8월 최고기온 49도로 여름에는 사람이 살만한 동네가 아니다. 겨울철에는 0도 가까이 떨어지기도 하나, 1985년 이래 영하를 기록한 적은 없다. 해안도시인 탓에 연평균 습도는 40%~60% 정도로, 결코 "덥지만 건조하니 살만한 동네"가 아니다. 덥고 습하다.
사우디에서 리야드, 제다, 메카, 메디나, 타이프에 이은 6대 도시이며, 광역권으로 따지면 3대 도시이다. (광역권에는 인근의 코바르, 다흐란, 주베일, 카티프, 아흐사 등의 도시가 포함된다) 바레인과는 King Fahd Causeway로 연결되어 있어, 주말이면 수많은 사우디인들 및 쿠웨이트인들이술마시러 인산인해를 이룬다. 뉴스에 자주 언급되는 사우디 석유회사 아람코의 본사가 인근 다흐란에 위치하고 있다. 리야드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도 정기적으로 동부지역 순회영사라는 이름으로 이곳에 방문하여 제반 업무를 처리한다. (그러나 실제로 주 바레인 대한민국 대사관이 지리적으로 훨씬 가깝다)
사우디에서 가장 처음 석유가 발견된 곳이 바레인으로 넘어가는 King Fahd Causeway 변에 위치하고 있어, 이 곳을 지나갈 때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우디 최대의 유전 지역인 주베일과 가까워, 군사안보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이다. 다흐란 공군기지가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은 킹파드석유광물대학이름 오지네 이 있으며, 공학 계열에서는 사우디에서 두손가락에 들어가는 명문 학교이다. (아람코 바로 옆에 위치한 덕택에...)
북쪽의 카티프는 사우디 내 시아파를 대표하는 도시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카티프 방향 진출입로는 대부분 검문검색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본래 역사적으로 넓은 오아시스를 기반으로 한 카티프가 동부 해안의 핵심 도시였고, 담맘은 남쪽의 코바르와 함께 1923년 바레인에서 이주해온 다와시르 부족이 정착한 작은 어촌 마을이었다. 그러나 1936년 아람코가 담맘 유전을 발견하며 모든 것이 바뀌었고, 사우디 굴지의 원유 수출항으로 자리매김하였다. 60년대 들어서는 석유와 함께 관련 산업 역시 발달하여 산업 도시로 성장하였다. 근래 들어서는 벌어들인 오일머니를 해수 담수화 시설에 투자하여 황무지를 살만한 땅으로 개간하여 시가지를 확장하는 미래 지향적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킹 파드 국제공항을 통해 두바이, 아부다비, 샤르자, (이상 UAE), 카타르, 오만,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튀르키예,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이집트(카이로), 필리핀(마닐라), 파키스탄(이슬라마바드), 인도(델리 등), 스리랑카(콜롬보), 방글라데시(다카), 네팔(카트만두) 등과 직항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담맘 직항이 없어서, 보통 두바이 또는 도하를 경유하여 들어온다.
공항 부지 면적 기준으로는 이 곳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크다. 사실 776km²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으로서, 136km²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덴버 국제공항을 가볍게 압도한다.# 다만 "부지 면적" 기준이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면적은 전혀 크지 않다. 부지 면적을 기준으로 공항을 비교함에 있어서의 맹점을 보여준다.
사우디아 항공과 사우디의 저가 항공사 플라이나스(Flynas)가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으로 통하는 전용 고속화도로가 3개나 있어서(카티프에서 오는 도로, 담맘 시내에서 오는 도로, 40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 시내 접근성은 용이한 편이다.
담맘 역은 리야드, 호푸프 등과 담맘을 연결한다. 실제로 자동차로 가는게 더 빠르고 길도 잘 돼 있어서, 외국인이 열차를 이용할 일은 많지 않다.
담맘의 킹 압둘아지즈 항은 걸프 페르시아 만 내 최대 항구이며, 교역량은 MENA 지역(Middle East and North Africa)에서 제다 항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한마디로 제다와 함께 사우디의 무역 중심도시. 제다항에 비해 세관 통과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Fleetmon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항구 사용량의 81.38%가 화물선(Cargo)이다. 어선은 0.69%에 불과하다.
동부 지역의 중심 도시 답게, 담맘-리야드-메카-제다로 이어지는 40번 고속도로, 담맘-카프지-쿠웨이트로 이어지는 95번 고속도로, 다흐란-담맘-주베일로 이어지는 613번 (지방)고속도로 등이 시내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긴 교량을 통해서 육로로 바레인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출입국심사 제외)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한인 슈퍼가 담맘 샤르키야 지역에 1곳, 다흐란 몰 옆에 1곳, 주베일에 1곳 위치하고 있다. 한인 식당은 담맘 샤르키야 지역, 주베일에 위치하고 있다.
1. 개요[편집]
아랍어 الدمام
영어 Ad-Dammam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 주(Eastern Province)의 중심도시이자 해안도시. 인구는 약 103만 명(2012년), 면적은 800 ㎢이다. 세계 에너지 도시 협회 (WECP)에 가입된 석유 기반 경제 도시이다. 연 평균 기온은 26.8도로 생각보다 안 덥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으나, 5월 최고기온 48도, 6월 최고기온 50.3도, 7월 최고기온 50도, 8월 최고기온 49도로 여름에는 사람이 살만한 동네가 아니다. 겨울철에는 0도 가까이 떨어지기도 하나, 1985년 이래 영하를 기록한 적은 없다. 해안도시인 탓에 연평균 습도는 40%~60% 정도로, 결코 "덥지만 건조하니 살만한 동네"가 아니다. 덥고 습하다.
사우디에서 리야드, 제다, 메카, 메디나, 타이프에 이은 6대 도시이며, 광역권으로 따지면 3대 도시이다. (광역권에는 인근의 코바르, 다흐란, 주베일, 카티프, 아흐사 등의 도시가 포함된다) 바레인과는 King Fahd Causeway로 연결되어 있어, 주말이면 수많은 사우디인들 및 쿠웨이트인들이
사우디에서 가장 처음 석유가 발견된 곳이 바레인으로 넘어가는 King Fahd Causeway 변에 위치하고 있어, 이 곳을 지나갈 때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우디 최대의 유전 지역인 주베일과 가까워, 군사안보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이다. 다흐란 공군기지가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은 킹파드석유광물대학
2. 역사[편집]
북쪽의 카티프는 사우디 내 시아파를 대표하는 도시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카티프 방향 진출입로는 대부분 검문검색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본래 역사적으로 넓은 오아시스를 기반으로 한 카티프가 동부 해안의 핵심 도시였고, 담맘은 남쪽의 코바르와 함께 1923년 바레인에서 이주해온 다와시르 부족이 정착한 작은 어촌 마을이었다. 그러나 1936년 아람코가 담맘 유전을 발견하며 모든 것이 바뀌었고, 사우디 굴지의 원유 수출항으로 자리매김하였다. 60년대 들어서는 석유와 함께 관련 산업 역시 발달하여 산업 도시로 성장하였다. 근래 들어서는 벌어들인 오일머니를 해수 담수화 시설에 투자하여 황무지를 살만한 땅으로 개간하여 시가지를 확장하는 미래 지향적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3. 교통[편집]
3.1. 항공[편집]
킹 파드 국제공항을 통해 두바이, 아부다비, 샤르자, (이상 UAE), 카타르, 오만,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튀르키예,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이집트(카이로), 필리핀(마닐라), 파키스탄(이슬라마바드), 인도(델리 등), 스리랑카(콜롬보), 방글라데시(다카), 네팔(카트만두) 등과 직항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담맘 직항이 없어서, 보통 두바이 또는 도하를 경유하여 들어온다.
공항 부지 면적 기준으로는 이 곳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크다. 사실 776km²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으로서, 136km²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덴버 국제공항을 가볍게 압도한다.# 다만 "부지 면적" 기준이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면적은 전혀 크지 않다. 부지 면적을 기준으로 공항을 비교함에 있어서의 맹점을 보여준다.
사우디아 항공과 사우디의 저가 항공사 플라이나스(Flynas)가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으로 통하는 전용 고속화도로가 3개나 있어서(카티프에서 오는 도로, 담맘 시내에서 오는 도로, 40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 시내 접근성은 용이한 편이다.
3.2. 철도[편집]
담맘 역은 리야드, 호푸프 등과 담맘을 연결한다. 실제로 자동차로 가는게 더 빠르고 길도 잘 돼 있어서, 외국인이 열차를 이용할 일은 많지 않다.
3.3. 해상[편집]
담맘의 킹 압둘아지즈 항은 걸프 페르시아 만 내 최대 항구이며, 교역량은 MENA 지역(Middle East and North Africa)에서 제다 항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한마디로 제다와 함께 사우디의 무역 중심도시. 제다항에 비해 세관 통과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Fleetmon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항구 사용량의 81.38%가 화물선(Cargo)이다. 어선은 0.69%에 불과하다.
3.4. 육로[편집]
동부 지역의 중심 도시 답게, 담맘-리야드-메카-제다로 이어지는 40번 고속도로, 담맘-카프지-쿠웨이트로 이어지는 95번 고속도로, 다흐란-담맘-주베일로 이어지는 613번 (지방)고속도로 등이 시내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긴 교량을 통해서 육로로 바레인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출입국심사 제외)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4. 한국인 생활 팁[편집]
한인 슈퍼가 담맘 샤르키야 지역에 1곳, 다흐란 몰 옆에 1곳, 주베일에 1곳 위치하고 있다. 한인 식당은 담맘 샤르키야 지역, 주베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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