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다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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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東區民會館앞) / Gubeundari(Gangdong Community Center)

굽은다리(강동구민회관앞)
파일:Seoulmetro5_icon.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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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beundari
(Gangdong Community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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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東區民會館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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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ブンダリ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지하 1572 (명일동 345-12번지)
운영 기관
5호선
파일:서울교통공사_Logo.png
개업일
5호선
1995년 11월 15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 발빠짐주의)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연계 버스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5호선 550번.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지하 1572 (명일동 345-12번지) 소재.


2. 역 정보[편집]



파일:굽은다리역 안내도.jpg

역 안내도

역명 유래는 이 일대가 개발되기 전 당말마을과 벽동마을을 연결하는 다리가 굽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천호동이 '천호동' 이름을 받기 전 이름이 곡교리[1]였기도 했다. 병기역명은 강동구민회관앞으로, 옆에 강동구민회관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2번 출구 홈플러스 뒤에) 구민회관 이름이 병기역명으로나마 붙어 있는 유일한 경우다.

엘리베이터가 개찰구 바깥쪽에서 승강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관계로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 옆 게이트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태그해야한다.

향후 마천행 직결열차가 이 역에서 분기할 예정이다.

5호선 계획당시 임시역명은 길동역(?!)이었다. 이곳은 역전 사거리를 기준으로 천호동(50%)· 명일동(25%)· 길동(25%)이 맞닿아있는 동네이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인식하는 생활권은 명일동에 가까운데, 이 동네에서는 명일동 상권에 쏠린 소비행태를 30년 넘게 보여왔기 때문이다(이런 양상은 2010년대 말에 들어 조금 나아졌다). 그러나 명일, 천호, 길동 모두 다른 곳의 역명으로 쓰여서 이 역은 다른 이름을 택해야 했고, 1991년 8월에 결정된 정식 역명은 '굽은다리'이다.[2]

그러나 이 역명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강동구에는 '굽은다리'와 유래가 같은 "고분다리"라는 곳이 있어 혼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다.[3] 이곳은 굽은다리역에서 도보로 20분, 큰길 따라 걸으면 30분 걸리고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천호역강동역이다. 이 동네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굽은다리와 고분다리를 구분 못해서 헤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고분다리에 있는 천호동성당에 방문하려는데 굽은다리에 도착해서 길을 헤맨다던가.[4]

그래서 당시 주민들이 원하던 역명은 굽은다리가 아닌 인근의 강동구민회관이었다. 그러나 서울시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대신 1993년 5월에 병기역명으로 '강동구민회관앞'을 추가했다.[5]

이같은 이유로 인해 2014년 11월 초에 강동구청에서 역명 변경을 위해 구민 의견을 수렴했었다.[6] 하지만 이후로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철회한 듯 하다.

2번 출구를 통해 갈 수 있는 상암로(천호중학교, 천호초등학교 있는 길)는 길가에 학교와 주택, 몇몇 호프집과 구멍가게밖에 없어 학생이나 주민 외에는 행인이 없다 보니 상당히 외진 곳이다. 다만 홈플러스에 이어 CGV가 개장하면서 출구 바로 앞은 꽤 번화해 졌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CGV가 개장 했을때 보다는 번화한 느낌이 약간 사라졌다.

1번 출구의 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자주 고장이 난다. 에스컬레이터 전용 출구인데다, 반대편 출구인 2번 출구의 거리가 다소 멀다. 이 때문에 평시 배차간격이 길어 도착시각을 예측하고 나오는 승객들이 열차를 놓치고 마는 불편이 가중되곤 한다. 반대편 2번 출구쪽의 엘리베이터는 또다른 고장현상(?)으로 타 역사와는 달리 엘리베이터 출입문이 바로바로 닫혀 많은 승객들로부터 애용되었는데... 얼마 전 수리되면서 이제 오히려 타 역사보다 출입문 닫힘 대기시간이 훨씬 길어졌다. 체감 상 1분은 걸리는 듯 하고, 혹시 문이 닫히는 중에 누가 버튼을 눌러 다시 열기라도 하면 쿨타임이 리셋되어 처음부터 다시 기다려야 한다...

화장실 배치가 좀 특이하게 설계되어 있다. 역사 로비와 연결된 15m 가량의 길고 좁은 복도를 지나야 작은 남녀 화장실이 나온다. 구조 특성상 냄새도 잘 빠지지 않는데, 복도 및 화장실 옆으로 기계실이나 비상시 대피용 등으로 마련된 큰 공간이 지어져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사실상 역사와 연결된 홈플러스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더 낫다. 조금이나마 더 깨끗하고, 대합실까지의 거리도 비슷하고...

고덕역과 더불어 역명판이 꽤 납작하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홈플러스 강동점이 역 지하와 바로 연결된다. 이 건물 상부의 골프돔(연습장)이 폐점하고 CGV 천호점이 개장하면서 전국 2위 규모 IMAX 상영관이 들어서 기존에는 미미했던 외부 인구의 유입이 다소 늘기 시작하였다. CGV 천호점이라 천호역에 내려서 CGV를 찾는 외지인이 많은듯. 천호동이 1,2,3동을 합치면 매우 넓은 지역이라.. 역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서울 버스 3413, 서울 버스 3321, 서울 버스 2312, 그리고 공항버스 6300, 공항버스 6300-1, 공항버스 6600 등이 있다.

이 역을 중심으로 지역 네임드 종합학원인 청산학원을 비롯해, 단과 보습학원들이 여럿 모여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다. 하남시 등지에서도 이곳으로 수강하러 오며, 잠실 등지에서도 일부 온다. 다만 제2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고덕역 인근의 명일동 학원가에 비해 그 규모는 작다.

역 앞에 십자성마을이라는 주택가가 있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와 그 가족이 사는 마을이라고 한다.

1번 출구의 십자성마을 블럭, 2번 출구의 천호중학교 블럭, 3번 출구의 명성교회 도서관 블럭, 4번 출구의 옛 동서울종합시장 블럭이 다 같은 주택가이면서도 동네 분위기나 이용 상권에 미세하지만 분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각 출구별 주민들의 "굽은다리 역세권"으로서의 단일한 소속감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역전 사거리는 그저 만남의광장 느낌일 뿐 생활권의 심리적인 중심지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나가는 곳 Exit 出口
파일:지하철 출구_1.png
십자성마을
천호1동주민센터
천동초등학교 방면
파일:지하철 출구_2.png
천호중학교
천호초등학교
강동구민회관
성덕여자중학교
성덕고등학교
파일:지하철 출구_3.png
명일1동주민센터
명일우체국
삼익가든아파트
파일:지하철 출구_4.png
길동주민센터
길동삼익파크아파트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5_icon.svg
비고

[ 2000년~2009년 ]
2000년
18,805명
비고
2001년
19,899명

2002년
20,094명

2003년
19,835명

2004년
18,823명

2005년
18,790명

2006년
17,857명

2007년
17,423명

2008년
17,623명

2009년
18,409명


2010년
18,984명

2011년
19,752명

2012년
19,893명

2013년
19,941명

2014년
19,838명

2015년
19,595명

2016년
19,595명

2017년
19,176명

2018년
19,288명

2019년
19,348명

2020년
14,601명

2021년
15,609명



역 앞에 CGV홈플러스가 있긴 하지만 역세권은 지극히 평범한 동네이다. 주변에 이렇다할 고층아파트 단지도 없어 배후 인구가 그리 많지도 않은 데 비해, 하루 평균 2만 명 가까이 타고 내려 이용률이 제법 높다. 그 이유로는 역 앞을 지나가는 버스 노선이 지선버스 3대에 불과할 만큼 연계 교통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지선버스 셋 중에 강동구의 교통연계에 혁명을 일으켰던 2312[7]가 건재한 이상 그 가치는 확실히 좋다라는 느낌.


5. 승강장[편집]


파일:attachment/fhsafgh.jpg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길동




명일



6. 연계 버스[편집]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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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곡교리[2] 市內 지하철驛 百여곳 改·作名(경향신문)[3] 고분다리는 고분다리 버스정류장과 고분다리시장을 생활권의 중심으로 삼는 동네를 일컫는 말이다. 이곳은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김화 지역의 피란민들이 몰려들며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된 곳으로 전쟁 이후 3세대가 지난 현재까지도 연고자가 많이 거주한다. 원래 일제강점기에 강동구 일대를 관할했던 광주군 구천면 사무소는 성덕고등학교 근처에 있었는데 6.25 전쟁 때 폭격을 맞아 없어졌다. 전쟁 이후 고분다리의 인구가 폭증(철원지역 피란민 유입 + 폭파된 광진교 재개통 버프)하자 광주군청은 현 천호3동주민센터 부지에 면사무소를 신축 이전한다. 이것을 계기로 고분다리는 195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말까지 강동구 전체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천호동성당도 이때 세워졌는데, 피란민 대상으로 집중 전도하던 신당동성당 광나루공소가 1958년에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지어진 것이다.[4] 실제로 최근까지도 굽은다리역에 온 외지인들이나 고령층 사람들이 역무원에게 고분다리 시장 어떻게 가나요? 라고 묻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5] 5호선 천호驛등 개명(조선일보)[6] 지하철 5호선 '강동역·굽은다리역'..역명 바뀐다(이데일리)[7] 강동구에서 한강을 넘어 중랑구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