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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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ghanpyeong

장 한 평
파일:Seoulmetro5_icon.svg
하남검단산·마천 방면}}}
군 자
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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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hanp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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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漢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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长汉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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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ャンハンピョン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지하 405 (장안동 416번지)
운영 기관
5호선
파일:서울교통공사_Logo.png
개업일
5호선
1995년 11월 15일
역사 구조
지하 3층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1. 개요
2. 역 정보
2.1. 역명 논란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연계 버스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5호선 543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지하 405 (장안동 416번지) 소재.

주소를 보면 알겠지만,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다. 다만 두 동네의 경계선에 걸쳐 있으며[1], 용답동 자체도 원래는 용두동/답십리동이었다가 1975년 천호대로 이남을 성동구로 넘겨주면서 용답동이라는 법정동으로 신설된 것이다.


2. 역 정보[편집]



파일:장한평역 안내도.jpg

역 안내도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운영된다.

2010년 중후반경 역무실 이전공사와 1-2번 출구방면 엘리베이터 신설 공사가 이루어져 현재는 개찰구가 승강장 연결계단 쪽으로 약간 이동한 상태이다. 과거 개찰구 자리가 여전히 남아있고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 역의 특징인 개찰구 상단 안내판이 예전 개찰구 위치에서 이전되지 않은 것이 그 흔적이다..


2.1. 역명 논란[편집]


이 지역은 그동안 장안평이라고 부르던 지역이었는데, 역명은 장평역이라고 지어지면서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일으켰다. 참고로 현재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자치센터 등 대한민국 정부 산하 지자체에서는 장안평장안동이 이 지역의 공식적, 법적 지명이다.

이 지역은 이 역이 생기기 전까지 모든 사람들이 장안평(長安坪)이라 불려왔던 동네이고, 이 지역의 법정동명은 지금도 동대문구 장안동(長安洞)이다. 그런데 1995년 5호선이 신설되어 역명을 정할 때 서울시 지명위원회 소속 학자들이 삼국시대에 불린 원래 이름이라 하여 '장한평'역으로 역명을 정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당시 사람들은 “아니 우리 동네는 장안평인데 웬 장한평?”이라 했다고 한다. 지금도 지역 주민들은 오랜동안 사용해 왔던 지명인 장안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고, 인근 아파트들 역시 거의 대부분 '장안(동)XX아파트'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이 지역의 상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고차 매매시장 역시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이 여전히 공식 명칭이다.

장안평역이 아닌 장한평역이 된 것은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발음하기 쉽게 하기 위해 장한평에서 장안평으로 지역명을 고쳤다는 당시 서울시 지리학자들의 주장에 근거한다. 그러나 이 주장은 잘못되었다. 신라 시대 때 이 지역을 '장한'이라 부른 것은 사실이다. 신라 시대 때 아차산성의 명칭이 '장한성'이었고, 중랑천을 한내/한천(漢川)이라 불렀기에 이 지역을 '장한벌'이라고 불렀고 한문 기록을 위해 '장한평'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선시대 때 이미 이 지역은 장한이 아닌 장안으로 불리고 있었다. 특히 조선 시대에 이 지역에 군마를 키우고 훈련하는 시설인 '마장안벌'이 있었고 이를 줄여 이 지역을 '장안벌', 혹은 '장안'이라고 불렀다. 조선왕조실록에 정조가 이 지역을 말할 때 '장안'이라고 지칭한 것이 실록에도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즉 조선시대 때 이 지역은 민간에서는 장안벌, 관청에서는 한문으로 장안으로 표기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일제강점기 때 한문 표기를 위해 장안평으로 기록하게 된 것이다. 이런 방식은 신라 시대 때부터 장한벌을 장한평으로 표기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이 지역은 중랑천 상습 침수 지역이라 농사를 지을 수 없어 조선 시대 때 군마 시설을 제외하면 사실상 방치되어 오던 땅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조선 시대 때까지 지명에 대한 남아 있는 기록이 거의 없다가 구한말 경에 개간되어 농토로 전환되면서 일제 시대에 기록이 빈번해진 것이라 한다. 따라서 이 지역은 장안평이 일반적으로 불리기는 하나, 장한평이 소수 병기되어 쓰였다고 볼 수 있다.

역이 개통한 이후에도 역 주변의 여러 상가들은 예전부터 써오던 이름인 장안평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2] 지자체는 법정동명이 장안동인 만큼 당연히 모든 공식 문서나 행사에 장안, 장안평이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다. 역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이름은 여전히 '안평초등학교'이며[3], 사회복지관 역시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이다. 서울특별시청에서 주관하는 지역 축제 역시 '장안평 자동차 축제'이라 표기하고 있다. 장한평역명 역시 신문기사에서 '장안평역'으로 적는 경우가 적지 않다. 원래 5호선 계획당시 임시역명도 장안역이었다. 장한평역이 생기고 나서 발생한 지명의 혼란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여러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혼란을 피해가고 장한평이 맞고 장안평은 틀린 표기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예전에는 별로 쓰지 않던 법정동명인 '장안동'이라는 동명을 굳이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답십리역과 장한평역 사이에 자동차용산 전자상가라 불리는 자동차부품상가와 골동품 및 미술 상가가 있어서 이 두 역은 이용객이 많다. 자동차부품상가와 중고자동차시장은 성동구 용답동이다. 서울교통공사 본사도 답십리역과 장한평역 딱 중간에 있다.[4] 덕분에 버스를 타지 않는 메트로 뚜벅이들은 맥이 빠진다또한 역 남쪽에는 서울시의 하수 처리를 하는 중랑물재생센터가 위치해 있다. 중랑물재생센터 역시 성동구 송정동에 속해 있다. 역 북쪽은 동대문소방서가 있다.

나가는 곳 Exit 出口
파일:지하철 출구_1.png
군자초등학교
장안1동
파일:지하철 출구_2.png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서울사무소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장안1치안센터
파일:지하철 출구_3.png
동대문소방서
장평중학교
서울안평초등학교
서울특별시동북권고용노동상담센터
파일:지하철 출구_4.png
군자교
동대문구민회관 방면
동대문소상공인지원센터
파일:지하철 출구_5.png
군자동 방면
파일:지하철 출구_6.png
장한평자동차매매시장
서울특별시중랑물재생센터
장한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
파일:지하철 출구_7.png
용답동
파일:지하철 출구_8.png
서울교통공사
서울교육문화센터
성동도로사업소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청년회의소

오래 전, 역 근방에 안마방을 비롯한 불법업소들이 영업중이었다. 대략 2010년대 전까지는 성황리에 유흥가가 대놓고 길가에 영업 중이었고, 소위 호객행위를 빙자한 삐끼들이 버젓이 길가는 사람을 붙들고 용팔이마냥 횡포가 심해 해가 지면 함부로 접근하기 힘들었다. 아무튼 유흥가로 유명해 외지인들도 장안평하면 안마방을 연상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2008년 동대문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중구 서장이 불법업소와의 전쟁을 선포하여 역대 최고의 강력단속을 벌여서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당시 불법업소 사장과 직원들은 항의데모와 자살 등... 여러 사건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 장한평역은 현재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등의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그외 아기자기한 커피숍들이 들어서는 까페거리가 되었고, 아우디, BMW, 포드, 벤츠 등 유명 외제차 매장들이 들어서 장한평역과 천호대로가 현대적인 분위기를 띄게 되었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5_icon.svg
비고

[ 2000년~2009년 ]
2000년
33,720명
비고
2001년
37,663명

2002년
36,898명

2003년
38,224명

2004년
38,209명

2005년
38,035명

2006년
36,649명

2007년
35,786명

2008년
35,807명

2009년
35,627명


2010년
36,504명

2011년
37,346명

2012년
38,204명

2013년
37,974명

2014년
38,255명

2015년
37,706명

2016년
37,750명

2017년
37,233명

2018년
37,117명

2019년
37,487명

2020년
29,358명

2021년
30,177명



5호선 전체에서 9위에 오를 만큼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 5호선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놀라운 것은 역의 남쪽에서 100m만 가도 하수종말처리장이 나온다는 것이다. 사실상 역의 북쪽에서 오는 승객으로만 하루 평균 3만 7천여명을 수용한다는 것이다. 역 북쪽의 장안동이 주요 도로와 한발짝 떨어진 외진 위치라 지하철은 물론이거니와 도심 및 강남으로 연결하는 간선 버스가 전무한 것이 장한평역의 이용률을 높이는 원인이다. 또한 5,6번출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시장이 장한평역의 이용률을 높이는 데에 한몫하고 있다. 이들로 인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까닭에 장한평역 인근에는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상권이 발달해있다.


5. 승강장[편집]



파일:장한평역3.jpg

5호선 승강장


파일:20190330_190539.jpg파일:20190330_190656.jpg

5호선 역명판

5호선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이 역에서 방화행 열차를 타면, 자신이 탄 문(진행방향 기준 왼쪽)이 다시 열리는 역이 5개 정거장이나 차이가 나는 신금호역이다.

답십리




군자



6. 연계 버스[편집]


다음 정류장
승차 위치
운행 노선
청년회의소
장한평역(06-251)
2211(회기역), 2211(면목동)
북한연구소
장한평역(06-252)
2112(성북동), 2112(면목동),
2233(옥수동), 2233(면목동),
2416(중랑공영차고지)
군자교입구(중)
장한평역(04-003),(68-006)
130, 303, 370, 721, 9403, 2221, 2416(삼성역), 3216, 3220[예외], 6013(승차전용),
9301(하남)
청년회의소(중)
장한평역(06-003),(75-046)
130, 303, 370, 721, 9403, 2221, 3216, 3220, 9301(하남)
경남관광호텔
장한평역(06-631)
6013(하차전용)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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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호대로 자체가 동대문구와 성동구의 경계선이다.[2] 다만 근래에 생긴 프렌차이즈 업소들은 장한평이라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3] 정작 '장안초등학교'는 광진구 군자동에 있고, 오히려 '군자초등학교'가 장안동에 있다.[4] 정확히는 답십리역이 조금 더 가깝다.[예외] 다음정류장이 군자교남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