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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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quol the Grey Seer, Favored of the Council of Thirteen
13인회의 총애받는 그레이시어 탄퀄
1. 개요[편집]
스케이븐의 그레이시어 캐릭터.[1] 탄퀄의 경호원들은 그와 함께다니면서 죽어나가는 일이 빈번했는데, 랫 오거가 죽어버리자 스크라이어 클랜과 몰더 클랜의 도움으로 재창조된 본리퍼(Boneripper)라는 랫 오거와 함께 다닌다.[2]
2. 설정[편집]
2.1. Warhammer[편집]
본 리퍼! 빨리-빨리, 물어-베어-죽여!
Boneripper, quick-quick, Bite slay kill!
- 탄퀄, 해당 대사는 2009년에 나온 워해머 TC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퀄은 위대한 뿔난 쥐로부터 선택받은 회색털의 스케이븐 예언자들이자 영적 지도자들(Spiritual Leaders)인 그레이시어(Grey Seer; 회색 예언자)들 중에서도 스케이븐 지하 왕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그레이시어로, 13인회의 총애받는 요원이자 고트렉과 펠릭스의 아치에너미에 해당되는 존재이다.[3]
배신이 난무하는 스케이븐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탄퀄은 매우 야심차고 이기적인 존재이며 그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기회도 놓치지 않는다. 그레이시어로써의 지위를 더욱 굳히기 위해 간교한 속임수까지 부리고 계획하면서 탄퀄은 '착오적인' 명령을 자신의 지위를 통해 하달하고, 그런 식으로 탄퀄의 경쟁자들이 서로 맞서고 종국에는 죽이게끔 함으로써 이득을 챙기는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또한 탄퀄은 상황판단이 매우 빨라서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데 그치지 않고, 항상 다른 관점에서 계획을 보거나 새로운 이득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계획을 재검토하기도 한다.
탄퀄이 어느 클랜 출신의 그레이시어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저 다른 쥐들처럼 지하 왕국의 클랜들이 소유한 수많은 암컷 번식기(Breeder) 중 하나에서 태어났을 거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운 좋게도 뿔난 쥐의 축복을 받은 매우 희귀한 회색 털과 뿔을 가지고 태어난 탄퀄은 의회와 뿔난 쥐의 사제단(The Priesthood of the Horned Rat)의 명령으로 인해 어린 시절을 빼앗긴 채 뿔난 쥐를 믿는 사제단의 사상을 주입받으며 자랐다. 회색 예언자단(Order of the Grey Seers)의 수습생이 될 무렵, 마스터 그레이시어 슬리킷(Sleekit)의 수습생이 되었고, 다른 수습생들과의 과도한 경쟁을 해야만 했다. 탄퀄은 슬리킷에겐 충성스러운 수습생으로 보였지만, 속으로는 언제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슬리킷의 죽음을 바랐고, 그럼으로써 슬리킷의 유산을 전부 차지하길 꿈꿔왔다. 슬리킷에게 죽음이 찾아올 무렵, 탄퀄은 스케이븐이라면 누구나 했을 행동을 했다. 그의 마법 목걸이를 훔쳐 멀리 달아났고 그러자 수백 톤의 돌덩이가 슬리킷을 덮쳤고 탄퀄은 스스로 한 행동을 자축했다. 그렇게 전 주인이 죽음을 맞이하자 슬리킷의 지팡이와 목걸이를 손에 넣고 새로운 회색 예언자단의 멤버가 되었다. 이로써 그의 길고 영광스러운, 13인회의 총애받는 전달자로써의 삶이 시작되는 순간이 다가온 것이었다.
그러나 고트렉과 펠릭스라는 드워프-인간 콤비와 마주치면서 탄퀄의 인생은 제대로 꼬이게 된다.
2.1.1. 고트렉과 펠릭스와의 악연[편집]
죽어-죽어, 멍청한 드워프-놈. 본리퍼! 죽여! 죽여!
Die-die, foolish Dwarfthing. Boneripper! Kill! Kill!
- 그레이 시어 탄퀄, 고트렉 거니슨과의 재앙적인 첫 조우에서[4]
Grey Seer Thanquol, and his first disastrous encounter with Gotrek Gurnisson
미쳤군! 미쳤어! 네놈들이 나를 기억 못한다는 게 가능한 이야기냐?
Madness! MADNESS! Can it be possible that you don't remember me?
네놈들이 우연히 내 실패-몰락을 초래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냔 말이다?
Can it be possible that you have masterminded my failure-fall by mistake?
네놈들이 뉠른의 땅굴에서 내 계획을 박살내지 않았었냐, 오, 그때로 부터 몇 년이나 지났지?
Did you not destroy my works in the Nuln warren, oh those many years gone by?
내 역병 사제들을 죽여-죽이고, 내 거터 러너들과 엔지니어들을 불태우고-박살냈고, 심지어 몰더 클랜으로부터 받은 내 첫 번째 선물도 죽이지 않았냐?
Kill-killing my plague priest, burn-smash my gutter runners and my engineers, killing even my first gift of Moulder?
....날 북쪽까지 쫓아와서 땅 파먹는 놈들의 날틀을 빼앗으려던 내 모든 시도를 망쳤지 않았나?
....Did you not follow me north, foiling my every attempt to capture the earth diggers flying machine?
너희들이 황무지로 날아갔을 때 내 시종-노예를 왜곡-타락시켜 내게서 등 돌리게 만들지 않았더냐?[5]
Did you not twist-taint my servant-slave and turn him against me when you flew to the Waste?
내가 마법으로 그 기계를 거의 손에 넣었을 때 너희들이 강탈-빼앗아 가지 않았었느냐?
Did you not rip-take the machine from me when my magic had it in its grips?
말도 안 돼! 네놈들이 나를 모른다니 말도 안 된다! 그게 전부 우연이었다니 말도 안 돼!
Impossible! Impossible that you don't know me! Impossible that all is by chance!
내 인생! 내 인생!
My whole life! My whole Life!
- 탄퀄, 20년 만에 다시 만난 고트렉과 펠릭스가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자.[6]
탄퀄은 항상 계획은 그럴싸하게 세웠다. 하지만 경쟁자들을 교묘하게 처리하는 데는 일가견이 있었으나 강력한 슬레이어인 고트렉과 그 못지않게 강해진 펠릭스가 엮이기만 하면 언제나 낭패를 보고 도망가기에 바빴다... [7] 게다가 뉠른 침공 당시 탄퀄의 행보를 보면 거의 제국 국가유공자 자격이라도 받아야 할 급의 트롤링을 하는데 4대 클랜에서 파견 나온 휘하 워로드들이 공을 세워 자기 사령관직을 꿰찰까 두려워서 이들의 작전을 매우 적극적으로 방해한다. 게다가 그 사보타주라는 것도 본인 입장에서 파괴신 듀오였던 고트렉과 펠릭스에게 편지를 보내 쥐 인간들의 음모가 있으니 언제 어디에 가서 처리해달라는 식으로 차도살인을 행한 것. 펠릭스는 이 편지를 보낸 게 탄퀄인지 모르고 편지의 작성자가 그냥 ‘마음씨는 좋은데 좀 모자란 친구인가 보다.’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8]
그렇게 수십 년간 자기 인생을 적극적으로 사보타주하고 모든 걸 말아먹게 만든 원흉들이 자길 못 알아보는 건 물론이고, 자신의 오른손까지 잃게 만들면서 지금껏 자기 인생을 철저하게 박살 낸 걸 순전히 우연이라 치부하자 절규하고 만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twar&no=1412877&search_head=70&page=1
2.1.2. 엔드 타임[편집]
놀랍게도 엔드 타임에서는 그동안의 좌절과 실패를 모두 만회할 정도로 대활약하더니 결국 스케이븐의 승리에 일조하게 된다.웅덩이 위의 안개가 일렁이고, 필멸자 스케이븐 군주들의 모습이 사라졌다.
이미지가 일렁이고, 스케이븐블라이트의 수 천개의 좁은 골목 중 하나가 나타났다.
버민로드들이 코를 움찔거리고 이빨을 드러냈다.
버민로드들은 그것이 매일 변하는 것임에도, 그것이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알아챘다.
모든 스케이븐의 고향. 스케이븐블라이트.
“여기-여기 존경하는 군주들이여. 여기-여기 우리의 무기가 있소!” 버민킹이 말했다.
흰 털의 그레이시어가 끊임없이 등 뒤를 돌아보며 종종걸음 치고 있었다.
육중한 랫 오거가 그와 동행하고 있었는데, 랫 오거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그 그레이시어의 열다섯 걸음에 맞먹었다.
“저건....” 베르말랑스[9]
가 물었다.“혹시...” 크리스커틀[10]
이 말했다.“맞네!” 바스퀵[11]
의 숨이 턱 막혔다.“탄퀄!” 폭스파를이 소리쳤다.
“왜 저-저놈이야?” 그룬스퀼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놈은 쓸모없어! 거대한 힘이 이 뿔난 녀석에게 선물되어-주어졌어. 그리고 놈은 뭘 했지? 놈은 그것을 헛되게-낭비했어. 놈은 저들중에 단연코 최악이야.”
“쓸데없는 데다 썼지.”
“맞아-맞아. 위대한 그레이시어, 탄퀄이 우리를 얼마나 실망시켰지?” 루르클록스[12]
가 말했다.“뿔난 쥐께서 저놈도 먹어치워야해!”
“많이-많이!” 다른 이들이 찍찍거렸다.
“실패! 책임!”
“봐-보아라, 그가 얼마나 약해빠졌는지! 그는 항상 꼬랑지를 내리고 다니고, 공포에 질려 지리지 않은적이 없어. 그는 약해. 변명, 항상 변명만 하고 성공하진 못하지” 바스퀵이 말했다.
“놈은 겁쟁이야!” 스퀴브리치[13]
가 말했다.그러나 이는 웃긴 비판이었다. 스퀴브리치 그 자신도 용감하진 않았다.
“멍청-멍청이. 드워프-놈과 인간-놈 둘이서 그를 많이-많이 좌절시켰었지!” 크리스커틀이 말했다.
“뉠른의 재앙!”[14]
“놈이 말아먹은 소환은 수치야!”[15]
다른 이들도 강한 동의를 나타내며 끄덕였다. 그 날 그들 중 하나 이상이 소환에 응해 필멸자 세계로 갈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탄퀄이 그 소환을 말아먹었다.
버민킹이 손-손톱을 들고 쉭쉭거렸다.
“실패! 찌끄레기! 저 아래 세계 13인회에 그레이시어의 자리가 없어진 건[16]
어느정도 탄퀄 탓이지.”“실패!” 다른이들이 소리쳤다
“멍청-멍청이! 그는 파괴-살해되어야 해, 도움받는 게 아니라.” 쓰록스스트래글[17]
이 말했다.“그래, 실패. 그래, 멍청-멍청이지. 그러나 그는 우리의 가장 대단한 도구요.” 버민킹이 말했다.
“뭐-뭐?”
“로드 스크리치가 미친 소리를 하는군.” 베르스티릭스[18]
가 말했다.그 전사 버민로드가 가슴을 불룩하게 했다. “이제 됐어! 거부권을 행사하겠소.”
“나에게 도전하는 거요? 우리 중에 가장 위대한 나에게?” 버민킹이 말했다.
베르스티릭스는 그의 동료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눈길을 보냈지만, 그들은 고개를 돌렸다.
“그레이시어 탄퀄은 우리에게 제공할만한 많은 능력이 있지. 그래-그래.” 수스노어[19]
가 말했다.“놈을 너무 많이 신뢰하시는군.” 바스퀵이 말했다.
“멍청한-놈, 쓰록스스트래글이 옳아. 우리는 저놈을 서서히 죽여-살해해야해. 그리고 다른놈을 찾자.”
버민킹이 냄새나는 웅덩이의 표면을 내리쳤고, 그의 긴 검은색 손톱이 그것의 표면과 이미지에 파문을 일으켰다.
“아니-아니. 그여야 해, 그여야 해.”
“누가 당신에게 결정-확정하게 했지? 투표해! 투표해!” 베르스티릭스가 꽥 소리쳤다.
“그래, 투표-투표. 10 대 2야. 당신들이 졌어, 수스노어와 스크리치 버민킹.” 베르말랑스가 고양됐다.
“10 대 2가 아니야. 전혀 아니야. 잘못 셌어”
“둘! 둘! 난 둘밖에 못봤어, 멍청한-놈!”
“10 대 3.” 버민킹이 조용히 말했다. 그는 뿔난 쥐의 빈 왕좌를 의미심장하게 보았다.
착시였을 수도 있었으나, 뿔난 쥐의 석상에 박힌 워프스톤 눈알이 더욱 빛나는 것처럼 보았다.
그림자 13인회가 고요해졌다. 꼬리들이 움찔거리고, 뿔 밑에서 반짝이는 눈들이 충격과 공포와 함께 그것을 쳐다보았다.
“나는,” 폭스파를이 계산적으로 말했다. “우리가 탄퀄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선언하오. 강대한 로드 스크리치가 내 마음을 움직였소.”
“그래-그래,” 바스퀵이 빈 왕좌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나는 찬성-찬성에 투표한다.”
“나도,” 쓰록스스트래글이 말했다.
“그렇다면 그런 거지.” 베르말랑스가 말했다.
하나씩, 버민로드들이 투표했다.
그 발의는 간신히 가결되었다. 그림자 13인회에 만장일치는 한번도 없었다.
버민킹이 베르스티릭스에게 거부권을 쓸테면 써보라는듯 바라보았다.
전-워로드 베르스티릭스는 빈 왕좌를 보았다. 그리곤 테이블 위에서 그가 주목해야만 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럼 된 거로군.” 로드 스크리치 버민킹이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우린 세계 사이의 베일을 찢고. 필멸자 세계를 다시 한번 걸을 것이다! 흩어져서, 각자 총애하는 자에게 가라.”
그는 웅덩이를 탐욕스럽게 주시했다.
“최대한 빨리 가고싶은 곳으로 가라. 난 탄퀄에게 간다.”
버민로드들의 회의인 그림자 13인회[20] 에서 최강의 버민로드 스크리치 버민킹의 추천을 받자 각 버민로드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다.[21]
버민킹을 지지한 버민로드 한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가 반발하며 반대표를 던져 10:2으로[22] 부결시켜버리겠다고 버민로드들이 말한다. 이에 버민킹은 비웃으며 10:2이 아닌 10:3이라고 이야기한다. 버민로드들은 처음에는 저게 무슨 헛소리인가 했지만, 두뇌를 1313% 풀가동한 결과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한 석은 뿔난 쥐 뿐인데, 그 말인 즉슨 뿔난 쥐가 버민킹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즉 버민킹이 말한 저 3표는 자신의 1표와 버민킹을 지지한 버민로드의 1표 그리고 뿔난 쥐의 1표였던 것이다. 버민로드들은 그 사실을 깨닫자 충격을 받아 언제 반대했냐는 듯, 찬성 쪽으로 돌아선다.[23]
한편 계속된 실패로 스케이븐 내에서도 죄인으로 찍혀 처형당하게 생긴 탄퀄은 지하도에 숨어 일발역전의 카드를 준비하는데 다름아닌 버민로드의 소환이었다. 버민로드를 소환하기 위한 마법진을 그리면서 탄퀄은 불안함에 몇 번이나 마법진을 재확인하는데[24] , 예전에도 버민로드를 소환하려고 했다가 뭘 잘못 했는지 뜬금없이 스카브란드[25] 가 튀어나와 자신의 부대가 싸그리 씨몰살을 당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26] 탄퀄의 스카브란드 소환 장면
그런데 이 소환진에서 무려 스크리치 버민킹이 소환되었고, 수배당하던 신세에서 로드 크리티슬릭의 후임으로 화려하게 복귀, 뉠른 공세를 성공시키고 카오스와의 동맹을 체결해내는 등 맹활약한다.
2.1.3. 에이지 오브 지그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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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적으로 야망적이고, 자신의 망상과도 같이 탁월하며, 워프스톤(warpstone) 섭취에 위험수준으로 중독된 그레이 시어(Grey Seer) 탄퀄(Thanquol)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탄입니다.
그는 동료들 사이에서 질투와 증오를 섞으며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계획은 다른 그레이 시어들조차 어리둥절할 정도로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 적어도 그들이 희한하도록 멋진 결실을 맺거나 아니면 자기 얼굴 앞에서 폭발할 때까지 말입니다.
탄퀄이 많이 가지고 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감입니다; 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너무 확신하기에, 실패에 대한 책임을 첫 번째 가능한 희생자에게 신속하게 전가시키며, 재앙에 대해 변명 위해 자신의 계획을 조정(또는 심지어는 활용) 할 수 있으며, 간단히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탄퀄은 그 동안 전통적으로 본리퍼라고 불리는 괴물 랫 오고어(Rat Ogor)와 동행해왔습니다.
첫 번째 본리퍼였던 짐승은 오래 전에 죽임을 당했고, 비명을 지르는 주인에게 살점의 방벽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탄퀄은 이 짐승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감성적이었으며, 패배할 때마다 항상 클랜 스크라이어(Clan Skryre)와 몰더(Moulder)의 소속원에게 경호원이자 탈 것으로 봉사 할 새롭고 개선된 야수를 제작하도록 의뢰했지요.
소문에 의하면 탄퀄은 고대의 존재이며, 뿔난 쥐(Horned Rat)가 그를 존재했던 세계(world-that-was, 올드 월드)에서 뽑아내 거창한 실수의 죄목으로 그를 감금시켰지만, 그는 갉아먹어서 길을 트고 자유를 얻어 도망쳤다 합니다.
확실히 그는 갑자기 블라이트 시티(Blight City)에 나타났고, 권력을 축적하기 위해 광적으로 한복판에서 여러 측에 박쥐처럼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탄퀄은 13인회(Council of Thirteen)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일까요?
뿔난 쥐의 가호 아래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그저 터무니없는 행운의 축복으로 신으로부터 도망쳐 나온 것일 뿐일까요?
스케이븐돔(Skavendom)은 이 그림자같은 인물에 대해 여러 의문들을 가지고 있지요...
"놈이 살아있다니! 안돼~~~!!!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이럴 순 없어! 그 놈은 안 돼! 다시는 안 돼! 절대 안 돼! 똑같이 될 순 없어! 왜 항상 똑같은데! 그놈을 반드시 죽여야 해-죽여-죽여!!! 으아아아아아아아악!"
"He lives! NOOOO no no no no no it cannot BE! Not HIM! Not again! Not like this! Always the same! I want him dead dead dead! AAAAAAGH!"
소설 렐름 슬레이어에서 그레이로드로 승격했다고 밝혀진다. 하지만 이야기 후반부에는 젠취의 카오스 워리어한테서 그의 숙적인 고트렉 거니슨이 살아있다는 보고를 듣자[27] 트라우마가 도져서 충격을 받고는 죽이겠다며 발광한다.
소설 렐름 슬레이어 올드월드의 피에 등장하는데 올드월드로 가는 차원문을 찾는 고트렉을 추격해서는 마주치게 되어 부하들과 함께 공격하지만[28] 마스터룬의 힘을 끌어낸 고트렉에게 역으로 부하들이 학살당하며 이번에도 패배하고[29] 도주한다.
2.1.4. 뿔난 쥐는 왜 탄퀄을 택했나?[편집]
실제로 뿔난 쥐의 의해 탄퀄이 선택되었을 때, 버민로드들 사이에서의 말다툼처럼 워해머 커뮤니티의 반응도 가지각색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다른 그레이시어들이나 워로드들과 비교했을 때 결국 탄퀄이 제일 이상적인 선택이었다. 우선 고트렉 거니슨과 계속 싸우면서 목숨을 잃지 않은 점[30] ,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본인은 계속 살아서 도망칠 정도로 운이 좋았던 점도 있지만, 워해머 세계관 자체가 평범한 인간이 평화롭게 사는 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막장인지라 이 정도로 계속 살아있었던 것도 나름 탄퀄의 실력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스카브란드 소환도 다른 그레이 시어의 사보타주여서 나름 억울한 부분일 수 있고.[31] 결국 탄퀄을 선택한 뿔난 쥐의 안목이 빛을 발하며 두번째 소환 때 스크리치 버민킹이 소환되자 수많은 스케이븐들과 버민로드들이 왜 뿔난 쥐가 탄퀄을 선택했는지 깨닫고 납득한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 시점까지도 뿔난 쥐가 탄퀄을 선택한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굳이 이유를 찾자면 탄퀄의 바퀴벌레 뺨치는 생존력, 실패하면 바로 도망치고 다시 다음 수를 궁리하는, 아주 스케이븐다운 면에 뿔난 쥐가 주목했을 면이 크다. 실제로 탄퀄 못지 않게 올드 월드 곳곳을 쑤시며 활동한 퀵 헤드테이커와 비교만 해봐도 퀵의 전투력은 스케이븐 중 역대급이지만 사고방식이 워낙 2차원적이여서[32] 스케이븐답지 않은 점이 있었고 실제로 이 사고방식 때문에 쉽게 이길 전투도 힘겹게 이기거나 패배하기도 했고 나중엔 아예 목숨까지 잃었다. 실제로 13위원회의 평가도 퀵은 전투를 이기지만 전쟁을 이길 수 있다고 보긴 어렵다였다.
물론 탄퀄의 평가도 그리 좋았던 건 아니여서 맨날 실패하는 저 폐급 새끼 하나 때문에 다른 우리들까지도 평판이 바닥이다, 어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누누히 언급했듯 탄퀄이 능력이 결코 딸리는 게 아니라 가는 길마다 고트렉 거니슨과 펠릭스 예거라는 올드 월드 대표 깡패들이 있었을 뿐으로, 그저 재수가 엄청나게 없었던 것이다.
3. 기타[편집]
토탈 워: 워해머 2, 뱀파이어 코스트가 추가된 시점에선 스케이븐이 추가되었어도 정작 탄퀄 본인은 등장하진 못했지만, 의외로 PC게임에서 먼저 등장하기도 하였다. Warhammer: Shadow of the Horned Rat에서 탄퀄이 승리하면 뿔난 쥐를 강림시킨다. 팬들 사이에선 추가가능성이 있는 전설적인 군주로 전망하기도 하지만 탄퀄이 본래 13인회 직속으로 따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추가 군주 전망 후보로는 불결한 쓰롯에 비해 가능성이 낮은걸로 전망되었지만, 불결한 쓰롯이 먼저 나와버렸다. 오히려 숙적인 고트렉과 펠릭스가 먼저 추가되었고, 이후 제작진이 탄퀄은 3편 이전엔 나오지 않을 것이라 못박아 햄탈워2에선 나올 일이 없어졌다. 그리고 현시점 토탈 워: 워해머 3 이 발매되고 모든 햄탈워/워해머 팬들은 탄퀄이 추가되길 매의눈 으로 주시하고있다. 실제로 탄퀄의 인기는 아직까지도 엄청나게 크기때문에 DLC가 추가되기만 한다면 살 팬들이 많기때문.
탄퀄이 전형적인 스케이븐 기득층을 나타내는 캐릭터라면, 완전히 정반대의 스케이븐 스페셜 캐릭터로는 무력을 행하는 스케이븐 워로드로써 음모나 계락, 특히 그레이시어들같은 부류를 매우 싫어하고 비정상적으로 용맹하여 겁이 전혀없는 퀵 헤드테이커가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탄퀄의 랫오거들은 전부 본리퍼라고 불렸는데 워해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총 13마리
- 1번째 본리퍼: 스케이븐슬레이어에서 고트렉에게 살해
- 2번째 본리퍼: 데몬슬레이어에서 펠릭스에게 살해
- 3번째 본리퍼: 드래곤슬레이어에서 스노리&고트렉 듀오에게 살해
- 4번째 본리퍼: 그레이시어에서 스크롤크에게 살해
- 5번째 본리퍼: 뱀의 사원에서 데스마스터 스닉치에게 살해
- 6번째 본리퍼: 뱀의 사원에서 폭약에 휩쓸려 상처를 입음. 이후 탄퀄에게 먹힘.
- 7번째 본리퍼: 1번째 본리퍼의 육체로 다시 제작함.
- 8~12번째 본리퍼: 알려지지 않음.
- 13번째 본리퍼: 엘프 슬레이어에서 고트렉에게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