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결한 쓰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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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t the Unclean
불결한 쓰롯
1. 개요[편집]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몰더 클랜을 통치하는 아홉 군주 중 하나로 몰더 클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힌다.
한쪽 눈에 워프스톤이 박혀있으며, 제 3의 팔이 돋아나있다.
2. 설정[편집]
워프스톤 의안의 영향으로 극도로 악의적인 사고를 하는 스케이븐. 워프스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강력한 힘과 수명 연장을 얻었다. 어느정도냐면 덩치는 일반 스케이븐과 비슷한데 훨씬 큰 랫 오거를 내팽개칠 정도. 대신 부작용으로 끝없는 허기와 어마어마한 신진대사량을 얻어 음식을 계속 먹어야하고[1] 나이 역시 많아져 몰더 클랜에서 나이가 많은 인물로 꼽힌다.
세계 최강의 괴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러스트리아로 넘어가 페스틸런스 혈족의 역병 기술을 배워 자신의 괴수들에게 이식하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크리처-킬러로 알려진 목틀과 미노타우르스의 가죽과 트롤 쓸개로 특별 제작한 통제의 채찍이다.
3. 행적[편집]
200년 전인 카오스와의 대전쟁 시절부터 활약하던 존재다. 울리카 시리즈의 <블러드포지>란 소설에선 당시 트롤 컨트리에 있는 몰더클랜 소굴인 헬 핏 역시 카오스 워리어의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쓰롯이 나서 이 공격을 무찔렀다고 한다.[2]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와 그의 군세가 붉은 산에서 내려와 헬 핏을 털었을 때, 그의 연구실도 털릴 뻔한 적이 있다. 이때 랫 오거들을 잔뜩 풀어 막으려 했지만, 랫 오거들은 되려 그림고르에게 도륙이 나버렸다. 이에 쓰롯은 다른 더 강력한 실험체들을 황급히 데려왔지만, 그림고르는 랫 오거를 박살낸 뒤 흥미를 잃고는 이미 떠난 뒤였다. 이를 뒤늦게 안 쓰롯은 자신이 헛수고를 했다는 생각에 열받은 나머지 그 실험체들을 그대로 제국에 풀어버려 화풀이를 했다고 한다.
더 강한 랫오거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하던 중 이킷 클로와 함께 스톰핀드를 제작하기도 했다. 랫오거를 강화시키기 위한 시도는 몰더 클랜에서 예전부터 있어 왔지만, 쓰롯은 랫오거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흉폭하기만 할 뿐 형편없는 지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여러 실험 끝에 쓰롯은 사육사의 뇌를 적출해서 랫오거와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지능을 높이는데 성공한다. 쓰롯은 여기서 더 나아가 기왕에 지능을 향상시켰으니 아예 랫오거가 무기를 사용하도록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하지만 몰더 클랜의 기술력으론 몽둥이 정도를 쥐여 주는게 한계였고, 결국 제대로된 무기를 달아주려면 스크라이어 클랜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배신이 난무하는 스케이븐 사회 특성상 클랜과 클랜의 협업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으나, 당시 스크라이어 클랜의 군주 모르스키타르는 그레이 시어들을 쓸어낼 계획을 짜고 있었고 이 계획을 위한 동맹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모르스키타르는 때맞춰 온 몰더 클랜의 협업 요청을, 동맹을 만들 기회로 여겼고 2인자인 이킷 클로를 파견해서 최대한 몰더 클랜을 도와주라고 명령을 내린다.
사실 이킷 클로는 상사가 명령을 내리니 파견근무를 나오기는 했지만, 몰더 클랜 따위와의 협업이 뭐가 필요하겠냐는 입장이었다.[3] 때문에 처음 이킷 클로는 상당히 뻣뻣하게 굴었지만, 그랬던 그도 얼마 안 있어 이 프로젝트의 가치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이킷 클로와 쓰롯은 죽이 맞아 신나게 스톰핀드들을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4] 이 스톰핀드들은 틸레아 정복에서 처음 선을 보였고, 이후 구매 주인이 쇄도하여 스크라이어 클랜과 몰더 클랜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줬다.※
3.1. 엔드 타임[편집]
이킷 클로를 도와 스톰핀드를 만들어서인지, 그와 협력하여 카락 아줄의 드워프들을 공격하였다. 이때 이킷에게서 스크라이어 클랜의 기술들을 배웠다. 여담으로 이킷은 몰더 클랜의 기술을 하등하다 여겨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한다. 재밌는건 다른 클랜의 지식을 얻는 재미가 붙은건지 에신의 기술도 전수받으려 했으나 에신 어쌔신중 한명이 "당신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쩝쩝거리며 계속 뭘 먹는데 택도없다"라는 말을 듣고 깔끔하게 포기했다.
이후 카락 카드린 공방전에도 참전해 헬 핏 혐오체 3마리에 이킷이 만든 독바람 구체탄을 넣어 자폭용으로 개조해 카락 카드린 함락에 일조한다.[5]
엔드 타임 작가 조쉬 윌리엄스의 후일담에 따르면 스케이븐블라이트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4. 알려진 쓰롯의 실험체[편집]
정확히 말하자면 실험체는 아니고, 그의 실험 군대에 배치된 병종으로 설정상 자이언트 랫에 탑승한 스케이븐 기병대다.
- 쓰롯링:
카오스 워리어의 뇌를 가진 랫 오거로 본래는 카오스 워리어였으나 제국의 화포를 수송하는 열차를 공격하는 데 실패해 아카온은 그를 헬 핏으로 보냈고, 몰더 클랜에게 개조당하고 뇌만 랫 오거에게 이식되었다. 쓰롯은 뇌이식에 성공했다고 좋아했지만 쓰롯의 실험장에서 탈주하고 몰더 클랜의 투기장으로 도주했고 마스터 뮤테이터들에게 거두어져 실험체들의 지휘관이 된 걸 시작으로 몰더 클랜의 군대 지휘자의 위치로 올라갔다.
- 스톰핀드: 단독으로 개발한 것은 아니고 스크라이어 클랜+몰더 클랜과의 합작에 참여했다.
5. 미니어처[편집]
6. 기타[편집]
6.1. 토탈 워: 워해머 2, 토탈 워: 워해머 3에서[편집]
2020년 12월 출시되는 뒤틀림과 황혼 DLC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성우는 Will Handford.[6] 한글판에서는 ‘불결한 자 스롯’으로 번역되었다. 쓰롯의 참전으로 스케이븐의 4대 클랜은 전부 나오게 되었다.
원작처럼 몰더 클랜의 전설군주로 등장하며, 볼텍스 캠페인에서는 나가로쓰에서 시작한다. 볼텍스의 난폭한 힘으로 인해 숲의 균열이 커지자, 이를 봉인하려는 아리엘의 정수를 노린다는 설정이다. 아리엘의 정수를 이용해 자신의 끝없는 허기[7] 를 없애는 치료제를 만드려고 한다는듯. 전설영웅 고리치를 비롯해 몰더 클랜 병종인 팩마스터, 브루드 호러, 개조 랫오거와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 끝없는 허기를 지녔다는 설정이 모션에 반영되었는데 워프스톤이나 쥐를 먹는 모션이 존재한다. 캠페인 창에서도 워프스톤을 먹방하는 모습으로 나올 정도.[8]
출시되기 이전에는 드워프 혹은 괴수를 조련하는 비스트로드 라카스와 엮일 것이라고 추측되기도 했다.
3편에서는 균열캠에서는 논플레이어블로 등장하며, 불멸캠에서는 카타린 및 코스탈틴, 보리스 보카 등 키슬레프 전설군주들, 갓슬레이어, 말루스 등이 새로운 경쟁자로 추가되었다.
7. 출처[편집]
-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 1d4chan
8. 관련 문서[편집]
[1]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이 설정이 충실히 구현되어 턴마다 일정 확률로 자기 인근에 있는 모델 하나를 먹어치우고 패주시엔 무조건 아군 모델 하나를 잡아먹는데 주변에 잡아먹을 모델이 없으면 자기 자신을 뜯어먹어 데미지를 받는 골 때리는 룰이 있었다.[2] 이 때문인지 아렉 데몬클로가 나오는 <비스트 슬레이어>에서 또 다시 카오스 워리어 무리가 헬 핏과 전쟁을 하려고 한다.[3] 몰더 클랜 출신 놈들은 모두 썩은 고기 악취를 풍긴다는 게 이킷 클로의 지론이었다고 한다.[4] 이킷 클로는 자신이 예전에 만들어두기는 했지만 너무 무겁고 커서 사용하지 못하던 무기들을 꺼내 랫오거에게 달아주기 시작했고, 쓰롯은 자신의 솜씨를 발휘해 무기에 최적화되도록 랫오거의 몸을 개조했다고 한다.[5] 다만 이킷이 만든 독바람 구체탄이 너무 독해서 막상 카락 카드린을 함락시켰음에도 전초기지로 쓰진 못했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나중에 자길 찾아와서 카락 카드린을 함락시킨데엔 내 공로가 크다고 자뻑하는 이킷에게 퀵 헤드테이커가 '그 잘난 공로 덕분에 거긴 스케이븐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에 찌들었다.'라고 깠다.[6] 정식 성우가 아닌 유튜버이다. 2019년경 쓰롯을 팬더빙한 것을 CA와 계약하면서 채택된 것이다. 햄타지 팬인지 아직 미등장한 라카스, 탄퀄의 팬더빙을 올리기도 했다.[7] 지속적으로 워프스톤 실험을 하면서 생긴 부작용이다.[8] 비슷하게 먹는 모션이 있는 군주로는 파리를 잡아먹는 테헨하우인, 만화고기 다리를 먹는 그롬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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