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슬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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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슬레프
Kislev
지리
수도
키슬레프 시
주요 도시
키슬레프 시, 에렌그라드, 프라그
면적
올드 월드 동북부[1]
정치
정치 체제
전제군주제
국가 원수
차르, 차리나
주요 군주
마지막 칸-여왕이자 초대 차리나 쇼이카
붉은 차르 보리스 우르수스
열음 여왕 차리나 카타린 보카
인문 환경
종족
인류
노스 드워프
스케이븐
그린스킨
트롤
종교
우르순교, 다즈교, 토르교, 살략교, 대정교회[2], 울릭교, 타알교, 카오스
공식 언어
키슬레바린(Kislevarin)
역사
건국
고스포다르력 1년 [3]
멸망
고스포다르력 998년 [4][5]

1. 개요
1.1. 설정 관련
2. 역사
3. 사회
4. 지리
5. 키슬레프의 생명체들
6. 병종
6.1. 스폐셜 캐릭터
6.2. 히어로
6.3. 보병
6.4. 기병
6.5. 워머신
6.6. 괴수
6.7. 삭제된 병종들
7. 관련 인물
7.1. 과거의 인물
7.2. 역대 차르
7.3. 키슬레프군
7.4. 얼음 마녀
7.5. 노파 마녀
7.6. 웅골족
7.8. 타락한 자들
7.9. 기타
9.1. 재앙의 전조
9.2. 키슬레프의 몰락
9.3. 차리나의 최후의 돌격
9.4. 완전한 멸망 및 저항 운동
9.5. 사망한 네임드 캐릭터들 목록
10. 에이지 오브 지그마
12. 게임에서
13.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당신들은 모두 미쳤어. 아니라면 왜 이런 곳에서 살고 싶어 하는거지?"

"이곳은 우리의 고향이니까."

-제국 기사와 키슬레프인의 대화[6]


미니어쳐 게임 Warhammer에서 설정 상 등장하는 진영.
원래 유목 민족들만 살고 있던 황무지를 '고스포다르(Gospodar)'[7]라는 동쪽 초원(Eastern Steppes)에서 온 또 다른 유목 민족이 정착하여 만들어진 국가로, 제국의 북동쪽에 위치해있으며 차르(여왕은 차리나)가 통치한다. 제국과는 달리 카오스와 국경을 바로 맞대고 있으며 기후나 지형도 척박하기에 팍팍하고 거친 느낌이 특징.

북동쪽에 위치하다보니 카오스와 북방 야만인들과의 분쟁이 길어 오랫동안 카오스와 전쟁을 치러왔으며[8], 제국과 함께 손을 잡고 대항하고 있다.[9] 통치자에 대한 칭호, 국가의 지리적 위치, 국명의 느낌[10] 등 여러모로 우크라이나러시아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이며, 폴란드 등 일반적인 다른 동유럽 국가들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남서쪽으로는 제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서쪽에는 '발톱해'라는 바다가 있으며 북쪽에는 트롤과 카오스 야만인들이 우글거리고 동북쪽과 동쪽에는 드워프의 고향인 세계의 끝 산맥과 마주한다[11]. 자세히보면 고립되어있는 지리라고 할 수 있다. 태생이 유목민족이어서 그런지 기병이 강한 편이며 국토 내에 유목하기 좋은 초원들과 들판들이 많다. 인구도 대부분이 도시보다는 평원에 거주하고 있다.

키슬레프의 주요 거주지로는 항구 도시인 에렌그라드와 얼음 궁전으로 유명한 수도 키슬레프, 카오스에 대항하는 요새도시인 프라그가 있으며 고스포다르족 말고도 '웅골(Ungols)'이라고 하는 피지배 계층인 유목 민족들도 살고 있다. 웅골족은 북부에, 고스포다르족은 남부에 사는데 서로 지키는 법과 풍습이 다르다.

'우르순(Ursun)'이라고 하는 과 힘의 신을 주로 숭배하며, 태양과 불의 신인 다즈, 천둥과 번개의 신 토르 역시 열렬하게 숭배되고 있다. 여성 주술사들의 권위가 높은 편으로, 특히 '얼음 마녀(Ice Witch)'라고 불리는 얼음 마법을 부리는 여성 마법사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12] 키슬레프의 현 지배자인 차리나 카타린도 강력한 얼음 마녀이다.

군사력으로는 강력한 중기병인 윙드 랜서와 기동성 좋은 웅골 궁기병, 도끼와 활로 무장한 코사르, 버디슈와 제국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술로 만들은 머스킷으로 무장한 스트렐치, 제국의 볼리 건들을 모방하여 만든 우르간 대포 등이 있다. 심지어 차리나 직속 비밀경찰체키스트까지 존재한다.


1.1. 설정 관련[편집]


키슬레프에 대한 설명은 원래 1996년 출판된 Citdael Journal #15~16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이때 설정은 곁다리 수준으로 나온 것이고 워해머 구판이 그렇듯이 내용이 부실한 부분이 많아서 추후에 완전히 레트콘되게 된다.

그래서 레트콘된 설정이 체계화된 것이 2003년 키슬레프 6판 아미북에서의 일이다. 이를 기반으로 스톰 오브 카오스가 있고 나서 키슬레프의 설정을 완전 정리한 책이 2009년 출판된 RPG 2판 Realm of the Ice Queen이다. 사실상 키슬레프의 설정 정립은 이 책에서 끝났다고 봐도 된다.[13]

키슬레프에 대해 다룬 소설로는 제국의 주재 키슬레프 대사 카스파르 폰 펠텐의 이야기를 다룬 Ambassador Chronicles가 있다.

댄 애브넷의 소설 Riders of the Dead에서도 제국 출신 기병 주인공이 키슬레프에서 활약하는 내용이 나오며 고트렉과 펠릭스에서도 키슬레프 관련 내용이 아무래도 주 캐릭터 중 하나가 그쪽 출신이다보니 언급되는 편이다.


2.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키슬레프/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사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키슬레프/사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지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키슬레프/지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키슬레프의 생명체들[편집]


올드 월드 전역이 다 그렇지만, 키슬레프의 생물들은 오랜 시간동안 길들여지지 않은 차가운 키슬레프의 눈밭 위에서 단련된 괴물같은 생물들 뿐이며, 선천적인 사냥꾼들임과 동시에 무자비한 병사들이다. 개중에는 과연 '생'물인가 싶을 정도의 괴악한 괴물들이나 언데드들 역시 존재하지만 여기에 서술

파일:KislevBear.png
곰과 나는 하나고, 곰과 키슬레프는 하나다.
그러니 나와 싸우는 것은 대지와 싸우는 것이고, 모든 국민들과 싸우는 것이고, 아버지 곰과 싸우는 것이다.
- 차르 보리스 보카
곰을 일종의 대중적인 상징임과 동시에 하나의 경쟁자들로 생각하는 현실의 러시아처럼, 혹은 그보다 더. 키슬레프인들에게 그들의 신이자 대지, 왕의 상징인 곰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동물은 없다. 곰은 인간을 사냥하고, 인간은 곰을 사냥하는 순환을 통해서 키슬레프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래도 키슬레프인들은 곰을 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단순 생존의 경쟁자로 생각하는 편이다. 평범한 곰은 대략 2미터 정도의 큰 키를 자랑하지만 키슬레프에서 이 정도는 작은 곰 취급이다. 어미곰에게서 새끼곰을 훔친 후[14] 곰을 길들여 춤, 레슬링 등 묘기를 부리게 만드는 자들도 있다. 이때 곰을 키우려면 이름을 지어주고 자신의 자식처럼 길러야 하기 때문에 곰과 조련사 사이의 관계는 유사 가족처럼 끈끈한 편이다. 일부 곰들은 사람보다도 더 유명해지기도 한다. 우르순의 신성한 짐승을 키우는 자들인 만큼 조련사들은 우르순 교단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전쟁 시에는 이 곰들은 유용한 자원으로 사용된다.

  • 동굴곰 (Cave Bears)
회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숲에 사는 일반 불곰보다 더 포악하고, 공격적이며 덩치도 크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동물이다.
극북 지역에 서식하는 흰색 털의 거대한 곰으로, 식인을 즐겨하는 위험한 사냥꾼이다.
그렇기에 보리스 보카가 그랬듯이 얼음곰을 굴복시키는 일은 대단한 전사의 위업으로 생각된다.

일명 얼음 엘크(Ice Elk)로도 불리며, 평범한 엘크와 비슷해 보이지만 더 덩치가 크고 뿔도 크다. 그러나 도망도 더 잘 치므로 이들을 사냥하는 일은 몇 주나 걸리기도 한다. 일부 스타니스타에서는 이들을 사육시켜서 썰매를 끌거나 밭을 가는 등 가축으로 활용한다. 가죽으로는 옷, 뼈로는 악기, 내장으로는 줄을 만들 수 있는 등 쓰임새가 많은 동물이다. 그래서 웅골족들은 엘크를 스포츠 삼아서 사냥하는 고스포다르족들을 야만적이라고 여긴다.

파일:Eyeless_Ones.png
일부 외곽 지역의 관습에 따르면 죽은 자의 시신은 야생에 내버려 두어서 들짐승이 먹게 함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15]
유감스럽지만 이렇게 처리한 시신들이 카오스의 힘에 노출되면 가끔씩 다시 살아나서 돌아다니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이들은 과거의 인격은 모두 사라지며 끔찍한 배고픔에만 이끌려다니는 짐승이 된다. 이름은 이들의 눈이 썩어서 사라져버렸기에 붙은 것이다. 주로 후드를 눌러쓰고 변장한 채로 홀로 돌아다니는 여행자를 노리며 희생자의 영혼과 눈을 훔쳐간다. 그래서 그들의 속임수에 당해 눈이 뽑힌 채로 지내는 불운한 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온 몸이 불타오르고 있는 새로 다즈의 신수(神獸) 취급을 받아서 죽이면 불운이 찾아온다고 여긴다. 특별히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으나, 둥지를 짓기 위해서 모닥불의 불씨나 석탄을 가져가고자 불구덩이 주위에 모여들곤 하기에 지나가던 여행자들의 캠프에 의도치 않게 불을 붙이는 등 민폐를 끼치고는 한다.

전설 속에서 다즈의 적으로 나오는 존재지만, 키슬레프인들에게는 유감스럽게도 실존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극북 지역에 거주하며 트리맨들이 정령들이 나무와 하나된 존재이듯 이들은 눈과 일체된 존재이다. 흰 털가죽과 박쥐 날개를 가진 무시무시한 괴물이지만 사냥감을 발견하면 소름끼치게 울부짖으므로 이들이 공격하려든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다. 물론 이들은 눈보라 그 자체와 싸우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괴수이기에 설령 미리 안다고 해도 쉽게 살아남는다는 보장이 없으며, 이들의 공격을 살아남은 몇 안되는 사람들은 북쪽으로 두 번 다시 발걸음을 옮기지 않는다고 한다.

허깨비 망령으로, 스스로 형태가 존재하지 않기에 산 자 또는 죽은 자의 형태를 훔치고 다닌다. 특히 죽은 자들을 선호하는데 - 이들의 감정이 더 강하고, 들킬 걱정도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록 이들은 사악한 정령은 아니고 형태를 가져간다고 부정적 효과를 주는 것도 아니지만, 최대한 오래 그들이 훔친 형태를 유지하고 사람들의 삶에 간섭하려고 하므로 이런저런 피해를 많이 끼치는 편이다. 이들이 변신한 모습은 눈이 거울처럼 빛을 반사해 반짝이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동북부 산맥에 거주하는 털복숭이 짐승으로, 말, 사슴, 야크, 드래곤 오거를 섞어놓은 듯한 괴상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그들의 특이한 점이라면 앞다리를 내리쳐 음파를 발생시키거나 가슴을 열고 바리톤 음색의 울음소리를 내보내 멀리 있는 인드리카끼리도 대화를 한다는 점이겠다. 이를 이용해서 눈사태를 촉발시키기도 하는데, 인드리카들은 영리한 동물들이기에 큰 눈사태를 방지하고자 작은 눈사태들을 고의적으로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기에 웅골족들은 이들을 숲의 관리자들로 여겨서 존중한다. 그리고 이들이 내는 음파는 공격용으로 쓸 경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무기로 작동할 수 도 있다.

파일:Nippers_kislev-sprites.png
민담에서는 살을 쏠리게 하거나 볼을 트게 만드는 장난꾸러기 요정이지만, 실제로는 피를 빨아먹는 흉악한 괴물들이다.
크기는 3cm밖에 안되지만 떼로 몰려다니며 자고 있거나 눈 속에 파묻혀 있는 등 무방비한 인간들을 노린다. 계속 이들이 피를 빨게 둘 경우 이들은 혈관 속에 작은 알들을 까서 피를 얼어붙게 만든다. 그리고 이렇게 알이 까인 신체 부위는 점점 검게 변하다가 니퍼 새끼들이 살을 찢고 나오면서 완전히 못쓰게 되어버린다. 많은 키슬레프 아이들이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고 추위 속에 너무 오래 있다가 코, 손, 귀 등을 잃은 채로 지내는 신세가 되고는 했다. 동상을 크리처로 표현한 듯한 생명체. 그래서 살아있는 사람에게 알을 까는 러스트리아의 무시무시한 곤충들의 이야기를 들은 키슬레프인들은 "그거 우리 고향에도 있는 건데?" 같은 반응을 보인다고...

"여우가 많아서 트롤 지방이라고 부르지는 않지 않겠나?"
엘크 사냥꾼, 늙은이 욥
올드 월드 전역에 살고 있는 트롤들이지만 키슬레프의 트롤들은 더 크고 강한 편이다.
특히 얼음 트롤(Ice Troll)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6. 병종[편집]



6.1. 스폐셜 캐릭터[편집]


  • 차리나 카타린, 키슬레프의 얼음여왕 Tzarina Katarin, Ice Queen of Kislev
  • 보리스 우르수스, 붉은 차르 Boris Ursus, the Red Tzar[16]


6.2. 히어로[편집]


보야르들은 고스포다르족 출신 엘리트 귀족들로, 군대에서는 차리나 카타린의 명령을 중간에서 하달하는 장교이자 차리나의 대리인으로 활약한다. 자세한 것은 보야르 항목을 참고.

  • 얼음 마녀 Ice Witch


6.3. 보병[편집]




파일:KremlGuard.png
구 4판 시절에 있었던 병종이며 당시에는 '크레믈 가드'라고 불렸다.[17] 키슬레프 차르의 친위대로 몇 백년 전에 이고르 뇌제가 호위부대로 육성한 것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정예 코사르 300명으로 구성되어 궁전과 왕실을 지킨다. 가장 충성스럽고 중무장한 친위부대로, 차리나의 든든한 상비군을 마련하는 계획의 첫단추이기도 하다. 그녀는 더 나아가 기병대를 근위대에 포함하여, 지방분권적이 강한 현재의 기병부대를 대체하는 중앙군으로 키우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들 중에서도 더 특출난 모습을 보인 인물들은 체키스트로서 고용된다. 특히 최근에는 웅골족 출신 근위대들이 체키스트로 많이 채용이 되었는데 이는 체키스트들을 통해 웅골족의 법체계를 현대화 시키고자하는 차리나의 의도 때문이다. 다만 일반 코사르들은 이들을 자기들의 월급이 삭감되는 와중에도 지들끼리만 계속 돈을 많이 받는 철밥통으로 여기며 좋아하지 않는다.

  • 비스트 테이머 Beast-Tamers 링크
구 4판 시절에 있었던 병종이며 말 그대로 이나 늑대를 길들여서 전쟁에 내보내는 조련사들이다.
강한 짐승들을 다뤄야 하다보니 황야에서 사는 강인한 웅골족[18]들이 잘 맡는다고.

  • 아이스 가드 Ice Guard 링크
파일:IceGuard.jpg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차르의 친위대. 얼음 마법이 걸린 무기를 쓴다. Warhammer: The Old World에 처음 추가된 병종으로 토탈 워: 워해머 3의 트레일러에도 차리나의 병영을 지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6.4. 기병[편집]


  • 윙드 랜서 Winged Lancers[19]
파일:Winged Lancer.png
워해머 RPG 2판
파일:WingedLancers.png
6판 미니어처 (지휘 부대)
윙드 랜서는 고스포다르족의 전통으로 내려오는 스타니스타 직속 기병대로, 그들 등 뒤에 붙은 날개 장식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또한 죽을 위험이 있으면 미리 장례를 치르는 키슬레프의 관습 탓에 윙드 랜서들은 출전하고 나면 돌아오기 전까지는 '망자의 기병대(Riders of the Dead)'로 불린다.
이때 랜서들의 무구는 스타니스타를 대표하는 모습으로 생각되기에 각 관할구는 힘이 닿는 대로 가장 화려하게 꾸미며 지역마다 그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남부 지방은 화려하게 장식하고 정교한 갑옷을 입은 것이 제국 기사단의 모습에 가깝지만, 린스크 강 너머 북부의 랜서들은 짙은 콧수염을 가지고 있고 머리를 땋았으며 부적들을 달고 다니는 등 웅골족 기병대에 가까운 모습을 한다.
윙드 랜서가 되고자 하는 이들은 단검과 활, 화살 5개만 가지고 신성한 새인 독수리를 사냥하는 관습이 있다.
기사 등 뒤의 날개 장식은 이때 잡은 독수리의 깃털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이 전통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부유한 집안의 경우 대상자가 사냥을 쉽게 완료할 수 있도록 베테랑 사냥꾼들이 코치를 해주도록 하는 꼼수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 랜서 고참병들은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경우에 대해 불만이 많으나 이런 대상들은 안내만 받은 것이지 독수리를 죽인 화살 만큼은 자신들이 쏜 것이므로 규칙을 어긴 것은 아니라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냥꾼이 죽여준 독수리에다가 자신의 화살만 꽂은 거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만약 실제로 그런 경우가 드러난다면 바로 부대에서 불명예스럽게 쫓겨나게 된다.
이들은 랜스(Kopia)와 곡도 스자블라(Szabla)를 사용하며 비록 웅골 궁기병만큼 기동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키슬레프군의 주력 기동부대로서 활약한다. 아무래도 지역마다 선출해 구성하는 부대다 보니 차리나보다는 지방 유지에게 더 충성스럽지만 카오스와의 전투에서는 두려움없이 싸우기에 차리나는 그 정도로 만족하는 편이다.

파일:UngolHorse.png
워해머 RPG 2판
파일:UngolHorseArchers.png
6판 미니어처 (지휘 부대)
기마궁수 부대는 웅골족에서 충원되며 이들은 무장은 거의 걸치지 않고 칼과 활로 무장한 채로 전장에 나선다.
이들은 뛰어난 기동력을 살려서 적들을 괴롭히고 몰아가며 윙드 랜서들의 돌격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웅골족 기마궁수들은 뛰어난 명중률을 자랑하며, 올드 월드 최고의 경기병들 중 하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들은 국경의 캬자크(Kyazak)들과 싸우면서 주로 기술을 익히며 차리나가 부르면 의무에 따라서 달려나가 싸운다.
그들의 주된 전법은 적을 빙 둘러싸고 화살비를 먹이는 것이다. 최전선에 있다보니 여성 웅골족 궁기병들도 상당한 편인데 그들의 야성적인 모습은 남부 키슬레프인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있을 수 없는 광경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카타린은 이들이 하나로 뭉쳐서 반란을 일으키는 웅골 군대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고 있으며, 각 스타니스타 기병 부대마다 다른 특색 덕분에 이는 어렵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카타린은 자신에게 충성심을 보인 몇몇 인물들을 드루지나로 임명, 여러 궁기병 부대의 절대적 충성을 확보했다.

파일:GryphonLegion.png
윙드 랜서들 중에서도 정예병들로 이루어진 부대로, 고스포다르족 귀족 자제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뒤에는 그리폰의 깃털 장식을 달고 다닌다. 이 부대는 고스포다르력 286년(제국력 1810년) 차르 고스포다르 4세가 보디가드로 처음 창설했다.
이후 고스포다르력 293년(제국력 1817년) 세상의 끝 산맥으로 원정을 간 중에 군단의 지도자 블라딕 도스토프(Vladic Dostov)가 그리폰을 죽이고 그 깃털로 날개를 장식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 일이 있고부터 차르는 이때 지금까지 이들이 해낸 위업의 대가로 군단에게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한다. 이들은 주로 제국 내부에서 용병으로 행동하지만 차르/차리나가 그들을 부르면 바로 달려가서 싸운다. 이런 점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카타린은 이들을 직속 통제 아래 두고자 하지만 독립권을 유지하려는 현재 군단의 지도자 토르디미르 루보바신에게 강한 견제를 받고 있다.
엔드타임때 루보바신이 전사한 후 도스토프가 최후의 군단 지도자가 되어 미덴하임으로 건너가 팔텐, 그레고르 마탁, 악셀 바이스베르크와 함께 아카온의 침략에 맞서 싸웠다. 도시가 함락되고 팔텐 등이 모두 전사한 후에도 여러 용병들과 함께 동전의 저택에서 몇 주간 저항을 벌였다. 그리고 도스토프는 최후의 도박으로 병력들을 이끌고 도시를 탈출하려 했으나 끝없이 몰려오는 카오스 군단에게 전멸 당하고 도스토프의 시체는 악셀의 시체와 함께 말뚝에 박혀 전시되는 신세가 되고 만다.

구 4판 시절에 있었던 병종. 키슬레프 고스포다르족의 하위 귀족들이다. 말과 무구를 스스로 챙겨올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이 되는 이들이며 전쟁에 참여하면 큰 세금 혜택을 받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다. 이들이 사용하는 갑옷과 무기는 가문 대대로 내려온 가보들로 많은 전투를 본 물건들이다. 주로 검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방패나 한 쌍의 권총을 장비할 수도 있다.
카오스와의 대전쟁 시절에는 병사를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차르 알렉시스는 말과 무기를 챙겨올 수 있는 자들은 모두 드루지나로 임명시켜 준다는 파격적인 교칙을 반포했다고 한다.

  • 곰 형제단 Brotherhood of the Bear 링크
구 4판 시절에 있었던 병종. 키슬레프의 기사단이지만 일반적인 기사들과는 달리 타알을 섬기며 게릴라전에 특화되어 있다.
경갑을 두르고 칼과 방패, 활로 무장했다. 오크카오스에게 시달리는 국경민들을 구제하고자 400여년 전에 차리나 타이라 파블로나(Taira Pavlona)가 창설했다고 한다. 그들은 적을 기습하고 게릴라전을 치루는 법에 대해 훈련받으며 키슬레프군을 많은 승리로 이끌었다.

  • 우르사의 아들들 Sons of Ursa 링크
구 4판 시절에 있었던 병종. 에 탑승한 중기병 기사단으로 랜스와 검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에는 우르순에게 바쳐진 수도원이자 요새인 얼음 산 위 본부에 거하며 무예를 연마하다가 그들이 필요한 아주 위급한 순간에만 나와서 싸운다. 이들은 고귀한 기사들의 후손으로, 키슬레프의 상징을 타고 싸우는 만큼 다른 군사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는다. 토탈 워: 워해머 3에서 키슬레프의 유닛으로 등장한다.


6.5. 워머신[편집]


  • 우루간 캐논 Urugan Cannon 링크
파일:UruganCannon.jpg
[20]
구 4판 시절에 있었던 병종. '알렉산드르의 오르간'(Alexandr's Organ)으로도 불리며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오르간 건이다.
제국리피터 무기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고.
화약을 많이 소비하지만 절륜한 성능 덕분에 공격적인 전략을 선호하는 장군들이 즐겨 쓴다고 한다.

구 4판 시절에 있었던 병종. 제국의 박격포와 거의 동일하다.

  • 전쟁 마차 War Wagon
서브게임 워마스터(Warmaster)에 있었던 병종. 유목민 시절에 공격을 받으면 마차을 이용해 원형 방어진을 펼쳤던 관습을 이어받아서 탄생한 전차이다. 유목민 시절보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더 튼튼해졌고, 소형 대포들로 무장하고 있으며 많은 병사들을 태우고 있다. 스텝 평야처럼 탁 트인 전장에서 적의 돌격을 막아서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
  • 작은 그롬 Little Grom [21]
Warhammer: The Old World에서 첫 선을 보인 포병으로, 토탈 워: 워해머 3 플레이 영상에서 처음 그 모습이 공개되었다.
한 쌍의 곰이 미는 썰매에 거대한 포를 얹고 다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밑에 얼음 마법이 걸려있어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도와준다고 한다. 키슬레프군의 화력을 책임지고 있어 다른 병사들은 이 화포의 모습을 보면서 기운을 얻는다.


6.6. 괴수[편집]


구 4판 시절에 있었던 병종. 과거 미스카에게 기습을 알려주어서 그녀의 목숨을 구했던 매들의 후손으로, 그때 미스카가 보답으로 마법을 걸어주었다.[22] 그들은 빠르게 날아다니다가 소름끼치는 울음과 함께 날카로운 발톱으로 공격하며 전장에서 활약한다. 하이 엘프의 독수리들과는 달리 사람보다 크기가 큰 것은 아니라 5마리 정도가 뭉쳐서 한 부대를 이룬다.
RPG 2판에서도 다시 언급되는 데 이때는 얼음 마녀가 마법으로 소환해내는 공포, 증오, 두려움을 담당하는 얼음 정령들로 나온다.

  • 거대 곰 Great Bear
구 4판 시절에는 탈것으로 존재했으며, 서브게임 워마스터(Warmaster)에 있었던 병종. 키슬레프 황실의 상징이자 그들의 신의 상징으로서 곰들은 키슬레프인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짐승이다. 차르 보리스가 그랬듯이 강한 전사들은 거대한 곰을 타고 전장에 나서곤 한다. 우르순의 신전들은 위기에 때에 사람들을 지키게 하려고 곰들을 사육하다가, 전쟁이 일어나면 곰떼를 풀어서 적들을 공격하도록 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 요진 (Yozhin)
서브게임 워마스터(Warmaster)에 있었던 괴수 병종. 프라그 근처 늪지대에 거주하며 카오스 종자들을 극도로 혐오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카오스와의 대전쟁이 발생한 후에야 나타났기에, 이들 역시 카오스에 오염되어 생겨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는다. 강력한 주술사들만이 이들을 소환하여 자신의 편에서 싸우도록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구판 시절에 페가수스, 그리폰, 히드라, 와이번, 드래곤을 길들여 쓸 수 있다는 설정이 붙어있었다. 모티브는 체코 전승에 나오는 늪 괴물 'Jožin'으로 추정된다.

  • 엘리멘털 베어 Elemental Bear
파일:ElementalBear.jpg
Warhammer: The Old World에서 첫 선을 보인 괴수로, 토탈 워: 워해머 3 플레이 영상에서 무려 블러드써스터와 붙는 모습을 보이면서 처음 등장했다.
얼음으로 만들어졌고, 곰의 형태를 한 점에서 알 수 있다시피 키슬레프 조국 자체의 힘을 형상화한 존재이다. [23] 마법으로 가득찬 괴수의 힘과 파괴력은 카오스의 악마들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6.7. 삭제된 병종들[편집]


구판에는 존재했으나 신판에서 설정들 자체가 부정된 병종들이다.

  • 코사크 Cossacks / 코사크 기병 Mounted Cossacks
구판 시절에 있던 활과 한손 무기를 장비한 보병/기병이었으나, 코사크족이 웅골족으로 대체되면서 이들의 위치는 코사르/웅골족 궁기병들이 대체하게 된다.

  • 시비리안 사냥꾼 Sibyrian Hunters
구판 시절에 있던 궁기병 병종. 사람이 살 수 없는 시비리아에서 짐승을 사냥하며 살아가는 유목민들이다.
사람이 못 사는 곳에 거주하는 제 3민족이라는 위치는 롭스멘이 이어받았지만 시비리아인들과 다르게 이들은 따로 등장하지는 못했다.[24]

  • 훈족 기병 Mounted Huns
이빨을 갈고 식인을 하는 등 야만적인 부족이지만 키슬레프를 지키는 데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기병들이다.
갑옷 없이 무기만 들고 있다. 이들은 이 카오스를 숭배하는 세력으로 갈라지면서 삭제되었다.


7. 관련 인물[편집]



7.1. 과거의 인물[편집]


  • 도살자 미스카 (Miska the Slaughterer): 키슬레프의 시조. 고스포다르의 칸-여왕이자 쇼이카의 어머니.
  • 흰 여우 오굴라이 (Ogulai the White Fox): 웅골족의 전설적인 영웅.
  • 대모 우르스크 (Mother Ursk)
웅골족들 사이에서 두려움의 대상으로 회자되는 전설적인 노파 마녀이다.
그녀의 힘은 너무나도 강대해서 누구의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그가 카오스에 오염되었는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우르스크는 힘이 잠재되어 있는 소녀들을 찾아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머리를 툭 치는 것으로 그들의 능력을 깨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범죄 용의자에게 키스를 해서 맛을 통해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 알아내는 악명 높은 관습 '우르스크의 키스'를 처음 시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추하게 쪼그라든 얼굴의 노파 마녀가 키스를 한다면 숨길 게 없는 사람들도 움찔할 것이 뻔하다.


7.2. 역대 차르[편집]


  • 차리나 쇼이카(Tzarina Shoika): 미스카의 딸이자 최초의 차리나.
  • 알렉산드르 녜브스키 (Alexandr Njevski): 900여년전의 차르로 위대한 전사였고 백성들의 고충을 잘 들어주는 성군이었다고 한다.
  • 고스포다르 4세(Gospodar IV) - 그리폰 리전을 창설했다.
  • 이고르 뇌제 (Igor the Terrible): 전설적인 폭군이자 400여년전의 차르.
  • 차리나 타이라 파블로나(Taira Pavlovna): 기사단인 곰 형제단을 창설했다.
  • 알렉시스 바실리비치 로마노프 (Alexis Vassilivich Romanoff): 카오스와의 대전쟁 당시 차르였다.
  • 피의 카타린 (Kattarin the Bloody): 200여년 전의 차리나로 뱀파이어로 타락한 인물이다.
  • 파벨 (Parvel): 피의 카타린의 아들이자 그녀의 치세를 끝낸 키슬레프의 영웅.
  • 블라미디르 보카: 보리스 보카의 아버지. 제국력 2492년 오크 & 고블린과의 전쟁 중 전사했다.
  • 보리스 보카: 제국력 2492년 ~ 2517년 사이 재위한 전임 차르. 카타린의 아버지.
  • 차리나 카타린: 현 키슬레프의 차르.


7.3. 키슬레프군[편집]



  • 보야르 시르게이 타나로프 (Boyar Syrgei Tannarov)
엔드 타임에서 등장하며, 제국에 전령으로 파견되어 키슬레프의 멸망을 알리고 그들에게 카오스의 위협에 대해서 경고한다.[25] 이후로는 키슬레프의 저항군을 이끌었고 팔미르 폰 라우코프와 함께 에렌그라드를 재수복해 방비했다. 이후 행적은 불명.

  • 테이-무라즈 (Tey-Muraz)
윙드 랜서의 투사(RotaMaster)으로 엔드 타임 소설 With Ice and Sword에서 등장한다.
건장한 사나이로, 털가죽을 두르고 1.8미터 길이의 장검 팔라즈(Pallasz)를 장비하고 있다. 고스포다르족이라지만 불같은 성격 탓이라 그런지 웅골족에 가까운 사고방식을 하는 것이 특징. 최후의 결전을 치르기 전에 차리나 카타린과 그의 전사들이 그의 부족이 만든 크므즈를 맛보게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이후 카타린의 최후의 돌격에 함께한다.

  • 보야린 우로지크 (Boyarin Wrodzik)
그리폰 군단원의 베테랑으로, 소설 Ambassador Chronicles에서 첫등장했고 엔드 타임 소설 With Ice and Sword에서도 모습을 비춘다.
원래 그리폰 리전의 일원으로서 제국에마누엘레 폰 리프비츠에게 고용되어 싸웠으나, 아무도 잊지 못하는 해(Year That No One Forgets)에 아엘프릭 시엔울프(Aelfric Cyenwulf)가 키슬레프를 침공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전에 하던 일을 중단한 후 곧바로 키슬레프로 돌아와 싸웠고 차리나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무뚝뚝하지만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이후 카타린의 최후의 돌격에 함께한다.

  • 우르스카 피산카 (Urska Pysanka)
차리나를 보좌하는 화로-처녀(Hearth-maiden)중 하나로, 엔드 타임 소설 With Ice and Sword에서 등장한다.
별명은 씨를 가져가는 자 우르스카(Urska Seed-Taker). 원래부터 전사인 것은 아니었지만 전사들이 떠난 사이에 칼비스키스(Kalviskis) 스타니스타를 습격한 캬자크 약탈자들을 다른 여성들과 몰아내는 과정에서 여전사로 각성했다. 남성들이 돌아왔을 때 여인들은 완전무장을 하고 무서운 전리품들을 두르고 다니고 있었다고. 그녀는 캬자크 추장의 것이었던 쪼그라든 주머니를 목에 걸고 다닌다. 별명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는 호탕한 여걸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카타린의 최후의 돌격에 함께한다.

  • 보야르 엘레나 예브첸코 (Boyar Elena Yevschenko)
Warhammer Fantasy RPG 2판의 렐름 오브 아이스 퀸(Realm of the Ice Queen)에서 언급되는 인물로 에렌그라드 보야르들 중에서도 가장 유서 깊은 가문의 지도자이다. 그녀는 에렌그라드가 약탈당했을 때, 그녀의 남편과 한쪽 팔을 잃었으나 이는 그녀의 위상을 더 높여주는 역할만 했다, 그녀는 에렌그라드에서 상인들에게 눌려서 귀족들의 권위가 약화되는 상황에 분노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고, 모든 에렌그라드 보야르들이 그녀야 말로 그런 일의 적격자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엔드 타임에서는 소설 With Ice and Sword에서 테이-무라즈에 의해[26] 한쪽 팔만 가지고도 도시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장렬히 죽었을 거라면서 언급이 된다.

  • 미트리 레헤드옌코 (Mitri Lehedyenko)
Warhammer Fantasy RPG 2판의 렐름 오브 아이스 퀸(Realm of the Ice Queen)에서 NPC로 제공되는 인물이자 네임드 스트렐치이다.
고아 출신 고스포다르인으로 키슬레프 시에서 자라났다. 나이가 차자 마자 군대에 입대해서 키슬레프 시를 지키는 스트렐치가 되었다. 스트렐치로 복무하면서 미트리는 토르의 용기, 정확한 한 방의 가치, 그리고 차리나의 무과실성을 배웠다. 미트리는 얼음 여왕을 위해 도시를 지키는 영광스러운 임무에 만족하지만, 수도 밖의 세계에 대해서는 본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미트리는 그의 다른 전우들이 그랬듯이 언젠가 체키스트가 되어 차리나를 직접적으로 섬기고자 한다. 그래서 주군에게 큰 인상을 주고 꿈을 이룰 기회를 찾고자 적당한 임무를 찾아나서게 되었다.


7.4. 얼음 마녀[편집]




7.5. 노파 마녀[편집]



  • 바바 툴리 (Baba Tuli)
Warhammer Fantasy RPG 2판의 렐름 오브 아이스 퀸(Realm of the Ice Queen)에서 NPC로 제공되는 인물이다.
모두가 툴리가 밝고 붉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났을 때 그녀가 '현명한 여인'이 되도록 선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툴리는 그때가 이리도 빨리 찾아올 줄은 몰랐다. 캬자크(Kyzak)는 그녀의 마을을 불태우고 전사들을 죽였으며, 그녀의 스승 바바 올나(Baba Olna) 역시 살해했다. 이제 툴리는 올나의 자리를 이어 노파 마녀의 힘을 계승해야 한다. 급습 이후 스타니스타가 재건된는 동안 툴리는 개 한마리만 데리고 비트칼(Vitkal) 근방에서 정찰병으로 활동하던 그녀의 형제를 찾아나섰다. 그 여정 중에 그녀의 기량을 더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7.6. 웅골족[편집]



  • 드미트리 시르코프 (Dmitri Shirkov)
유명한 말 조련사(Horse Master) 가문인 시르코프 가문의 족장. Warhammer Fantasy RPG 2판 Career Comepndium에서 언급된다.
시르코프 가문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말을 키워온 유목민 가문이다. 현 족장 드미트리 시르코프는 누구보다르코프는 누구보다 명예와 정직성을 중요시하며 그의 훌륭한 말고기와 독한 크바스[27]를 시장에서 적당한 가격에 내놓기에 모두의 존중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법보다는 우정을 중시하는 인물이라 인맥을 바탕으로 세금을 피하는 밀수 업계에 있어서 큰손으로 작용하고 있다.

  • 야란 (Jaran): 웅골족 격투가.
Warhammer Fantasy RPG 2판의 렐름 오브 아이스 퀸(Realm of the Ice Queen)에서 NPC로 제공되는 인물이다.
소년 시절부터 야란은 싸움을 즐겼고 구덩이 결투(Pit Fighting)의 스릴에 끌리게 되었다. 그는 그의 기량을 벌어들인 돈을 여자와 키슬레프 밀주 사모곤(Samogon)에 탕진해 버리고는 했다. 그의 스타니스타 근방 구덩이들을 모조리 석권한 후, 남부에서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곳으로 향했으나 명예와 부 모두 조금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고향에 망신거리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 도시에서 몇달은 더 버티고자 일당이 두둑한 보디가드를 하고자 일거리를 찾아다니게 되었다.


7.7. 제국[편집]



  • 쿠르트 브레멘 (Kurt Bremen)
카스파르 폰 펠텐 대사와 함께 파견된 표범 기사단(Knight Panther) 부대장이다.
소설 Ambassador Chronicles에서 처음 등장하며 이후 엔드 타임 소설 With Ice and Sword에서도 모습을 비춘다.
엔드 타임에서는 자신이 모시던 대사가 죽은 후 카타린의 키슬레프 잔당에 합류했으며 소피아를 비스트맨으로부터 구하면서 등장한다. 이후 에렌그라드에서 제국 상선에 타고 가면서 카타린에게 자신과 함께 제국으로 가서 싸움을 이어나가자고 간절히 요청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제국으로 돌아간 다음 행적은 불명.


7.8. 타락한 자들[편집]




  • 바슬로 크룰트 (Vaslo Kruld): 전 그리폰 리전의 지도자였으나 카오스 신 코른의 신도로 타락했다.


7.9. 기타[편집]


  • 코스탈틴 (Kostaltyn) : 우르순을 모시는 키슬레프 정교회의 리더이다.
  • 무로바의 일자 (Ilja of Murova): 키슬레프에서 가장 힘이 세기로 유명한 전사
  • 헤드온 디야카노프 (Hedeon Dyakanov): 키슬레프의 대사이자 차리나의 스파이.

  • 소피아 발렌식 (Sofia Valencik)
제국 대사 카스파르 폰 펠텐주치의. 소설 Ambassador Chronicles에서 첫 등장했고, 엔드 타임 소설 With Ice and Sword에서도 모습을 비춘다. 엔드 타임에서는 키슬레프 시가 함락당하기 전에 빠져나와 피난을 가다가 고아 미스카랑 만나게 되고 비스트맨에게 죽을 뻔하다가 쿠르트에게 구출된다. 이후 부상을 당한 카타린을 치료하게 되는 영광을 누린다. 에렌그라드에 도착한 후에는 미스카와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된 카타린에게 미스카를 지키겠다는 맹세를 한 후 함께 상선에 타고 제국으로 향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

  • 류릭 차레프 (Ryurik Tsarev)
키슬레프의 작가 지망생이다. 엔드 타임 소설 With Ice and Sword에서 등장한다. 알트도르프의 위어트(Weirde)[28], 뉠른의 안스프라흐트(Anspracht)[29]와 같은 역사에 길이 남을 역사가가 되고자 아무도 잊지 못하는 해(Year That No One Forgets)의 전투에서 싸운 베테랑들을 찾아다녔다. 물론 공포스런 전투에서 겨우 살아나왔는데 이에 대해서 꼬치꼬치 깨묻는 그에게 제대로 대답해주는 사람은 없었고 그 과정에서 그가 에렌그라드에서 적하 목록 담당자로서 벌었던 얼마 안되는 돈마저 다 써버리게 되어버렸다.
그러자 절박해진 그는 원래는 호스피스/병원이었으나 미치광이나 범죄자들이 죽도로 버려진 최악의 감옥으로 변해버린 루뱐코(Lubjanko)로 향했다. 그는 거기서 수르타 렌크(Surtha Lenk)가 죽는 걸 봤다던 사람과 접선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고 그는 류릭에게 사슬을 채워 거기 가둔 후 차레프의 신분을 훔쳐서 도망쳐버린다. 그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역으로 미치광이로 취급 받으면서 4달 동안이나 갇혀 지내야 했다. 그러다가 루뱐코에서 구호 활동 중이었던 소피아 발렌식이 그의 말에서 진정성을 찾은 후 나서준 덕분에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소피아는 그에게 위험한 일은 그만두게 하고 그녀가 알고 있는 약제술과 치료방법을 정리하는 의사들을 위한 책을 쓰도록 권했다. 그러면서 류릭은 소피아의 의료 활동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 인물이 되었다.
엔드 타임이 닥쳤을 때는 미덴하임에 있었으나 키슬레프 시가 함락되었을때 소피아를 걱정해서 무려 황금 장벽을 넘어 키슬레프로 돌아가는 패기를 선보였다. 제국 기사이자 역시 소피아의 지인인 쿠르트와 함께 그녀를 찾아 재회한 후에는 일행과 함께 카타린의 키슬레프군을 따라다니면서 그가 그토록 원했던 고참 군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적으면서 키슬레프의 마지막 역사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에렌그라드에서의 최후의 전투가 벌어질 때, 그는 카타린에게 자신들의 최후를 두고 멋진 이야기를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제국 상선에 타고 대피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

  • 굼프위트 베어브리치스 (Gumpwit Bearbritches)
키슬레프에서 활동 중인 하플링 용병. Warhammer Fantasy RPG 2판의 렐름 오브 아이스 퀸(Realm of the Ice Queen)에서 NPC로 제공되는 인물이다. 굼프위트의 부모는 차르 보리스 보카 밑에서 복무했지만, 단순 취사병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굼프위트를 붉은 차르의 용기와 위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키웠다. 그리하여 굼프위트는 차르를 전사로서 직접 섬기고자 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허나 어떤 키슬레프 군에서 하플링을 받아주겠는가... 대신 굼프위트는 뛰어난 석궁 사격 솜씨를 이용해 용병으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굼프위트는 차르 보리스의 기억과 유산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개썰매를 타고 차르 곁에서 달리게 될 그날을 꿈꾸며 지낸다.

  • 마르코 폰 미크타르 (Marko von Miktar)
네임드 고행자(Flagellant), Warhammer Fantasy RPG 2판의 Career Compendium에서 언급된다.
원래 제국 군인이었으나 키슬레프에서 카오스의 짐승들과 싸운 후 반죽음 상태로 남겨졌다. 그러나 추위에 죽는 대신 눈 한쪽만 잃고 살아남아 고행단이 되었으며 우르순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현재는 프라그에서 활동 중인데 제국어와 키슬레프어가 섞인 헛소리를 지껄여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먹는 사람이 거의 없다. 누더기를 걸치고 하수구를 돌아다니며 카오스의 종자들을 찾아다니는 것이 그의 일과로, 그의 손에는 그의 적들의 피가 묻어있는 곤봉이 항상 꼭 쥐어져 있다.

  • 키슬레프의 카를로스 (Karlos of Kislev)
네임드 고문 기술자, Warhammer Fantasy RPG 2판의 Career Compendium에서 언급된다. 카를로스는 올드 월드를 떠돌아다니면서 고용주를 찾아다니는 용병 고문 기술자이다. 다른 고문 기술자와는 다르게 그는 자신의 일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한다. 다른 이들이 고통을 가하는 것을 단순히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치부한다면 그에게는 거꾸로 고통을 가하는 행위 자체가 목적이다. 그렇기에 그가 정보를 얻어내는 일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 들통나지 않도록 고용주를 바꾸어가며 방랑을 하는 것이다.
그는 어떤 이상이나 사상에도 관심이 없으며 그냥 그가 사랑하는 일, 즉 사람들을 해치는 짓을 하고 돈을 벌기만을 원할 뿐이다.
자신의 기술을 전가할 후계자를 찾고 있기에 가끔 다른 고문기술자들을 보면 그들이 자신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시험을 해본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공짜 서비스'를 제공해주곤 한다.


8. 스톰 오브 카오스[편집]


지금은 레트콘된 스톰 오브 카오스에서도 키슬레프는 역시나 카오스의 최전선으로서 호되게 당하게 된다.

에버초즌 아카온카오스와의 대전쟁이래 전무후무한 카오스의 군세를 결집하게 되었다. 대계보학자 폴크마는 이를 미리 저지하고자 트롤 지방에서 아카온의 군세를 상대했으나 패배했고 목숨 역시 잃게 되었다. 아카온은 군대를 남쪽으로 이끌었으며 키슬레프는 카오스군의 타격을 직격으로 맞게 되었다.

제국 황제 카를 프란츠알트도르프에서 인간, 드워프, 엘프들의 리더들의 회의를 개최해 카오스의 군대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토의할 무렵에 키슬레프는 이미 쑥대밭이 된 후였다.

아카온의 부하 존귀한 다'곤(D'aggorn the Exalted)은 키슬레프 시를 향해 진군했고, 그 사이 아카온의 군세는 에렌그라드를 포위했다. 노스카 약탈자들이 바다에서 공격하는 가운데 아카온은 겨우 일주일 만에 에렌그라드를 함락시켰고 곧장 제국으로 향했다. 수많은 피난민들과 생존자들의 행렬이 물밀듯이 남쪽으로 향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선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서 카오스에 대항해 싸우며 제국에서 카오스의 진격을 저지했다.
그리고 드워프들은 다'곤에게 포위되기 일보 직전의 키슬레프 시를 구원하고자 가라그림 아이언피스트[30]가 이끄는 슬레이어 부대를 보내 카타린이 이끄는 키슬레프 기병대와 함께 싸우도록 했다. 뒤틀린 카오스의 변형체들과 싸우며 영광스런 죽음을 맞을 수 있는 이 기회를 그들은 놓치려 하지 않았다.

한편 죽은 에렌그라드의 보야르의 아들인 알렉시 마카레프는 흩어진 키슬레프군의 잔당들을 소집해서 저항 운동을 이끌었다.
키슬레프 시가 위험하고, 프라그는 다시 또 한 번의 공성전을 앞둔 위급한 시기에 키슬레프 인들은 힘을 합쳐서 싸워야만 했다.

알렉시 마카레프는 카오스가 함락시켰던 보셴펠스 요새를 점거한 후, 제국쪽으로 향하는 카오스의 본대와 싸우고자 미덴하임으로 가서 선 세력 동맹에 합류한다. 그곳에서 그는 그에게 복수를 맹세한 쿠르간의 카오스 챔피언 단 치첸(Dahn Chytzen)과 대결하게 된다.

가라그림 아이언피스트는 키슬레프 북부 지방을 종횡무진하며 수많은 괴물들을 쓰러트린 끝에 프라그로 향했다.
산발적인 공격을 받고 있던 그곳에서 트롤, 드래곤 오거, 미노타우루스 및 수많은 괴물들을 척살하지만 자신을 죽일 만큼 강한 이를 찾지 못하자 실망하게 된다. 그러다가 마침내 머리 3개 달린 거대한 카오스 자이언트와의 싸움에서 그가 바라던 죽음을 맞게 되었다.

이후 에버초즌의 군대가 미덴하임의 최후의 결전에서 완전히 패배하면서 스톰 오브 카오스는 종결을 맞게 된다.
미덴하임 전투에 참전했던 알렉시 마카레프는 여전히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프라그를 구원하고 에렌그라드를 수복하고자 다시 북쪽으로 향했으나 키슬레프에 남아있어 달라는 차리나 카타린의 명령을 거역하고 남부 제국으로 갔던 탓에 미래에 그가 어떻게 될지는 불분명해보였다.

키슬레프의 땅은 여느때보다도 황폐해졌지만 키슬레프인들은 그들의 고국을 재건할 것이다.
대지는 키슬레프고, 키슬레프는 곧 대지니까.


9. 엔드 타임[편집]


그러나 아카온에 의해 파멸 그 자체가 된 카오스 군세는 결국 키슬레프의 땅에 당도해서 키슬레프의 용맹한 군사들을 꺾어버렸다. 차리나 카타린은 제국으로 망명하라는 제국의 대사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생존자들과 함께 카오스 군대를 향해 최후의 돌격을 감행했다. 엔드 타임 소설 With Ice and Sword[31]에 키슬레프 멸망 과정과 그들의 마지막 결전의 모습이 나와있다.


9.1. 재앙의 전조[편집]


사제들과 예언자들은 항상 세상의 끝이 올 징조에 대해 예언했고, 고행자들은 종말을 부르짖으며 스스로를 채찍질 했으나 이들을 진지하게 듣는 자들은 없었다. 키슬레프인들의 삶은 항상 그랬듯이, 건조하고 돌풍이 날리는 여름과 혹독하고 냉혹한 겨울의 순환으로 계속될 것처럼만 보였기 때문이었다. 계절이 오고 가듯이 찾아오던 캬자크들의 습격이 거세지면서 인정머리 없는 제국민봄철 대이동(Spring Driving)라 이름 붙인 때가 찾아왔다. 그러나 키슬레프의 투사들은 굴하지 않았으며 기병대들을 이끌고 북부인들과 맞섰고, 어머니들은 죽은 자식들을 두고 슬퍼했다. 이런 끝없는 투쟁이 키슬레프의 삶이었으니까.

카오스 로드 수르타 렌크(Surtha Lenk)와 아엘프릭 시엔울프(Aelfric Cyenwulf)의 침공으로 벌어진 아무도 잊지 못하는 해(Year That No One Forgets)의 공포 역시 지나갔다. 비록 국토는 황폐해졌지만 마즈호로드(Mazhorod) 전투와 우르스제브야(Urszebya) 전투의 승리로 이는 충분히 보상받은 듯 보였다. 그러나 이는 본대가 키슬레프의 숨통을 끊기 전에 선보인 거짓 희망에 불과했다.[32]

다음 해 봄이 찾아오자, 북부인들의 군단이 몰려왔다. 쿠르간, , 바르그(Vargs), 베어손링(Baersonlings), 아에슬링(Aeslings), 그레일링(Graelings),사를(Sarls), 비요른링(Bjornlings) 등 통합된 부족들의 힘은 그야말로 키슬레프 역사상 전무후무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종말의 때가 달려왔다.


9.2. 키슬레프의 몰락[편집]


파일:ErengradFalls.png
물밀듯이 몰려온 인간과 카오스의 짐승들의 군대 앞에 키슬레프는 쑥대밭이 되었다. 스타로보이오라(Starovoiora)에서의 대학살을 기점으로, 키슬레프군은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된다. 그들의 스텝 평원은 끝내 카오스의 힘에 물들어버렸고, 대도시들은 하나둘 무너져 내렸다. 프라그(Praag)는 악마들의 습격을 받고 함락된 후 다시 한 번 카오스의 힘에 삼켜졌고,[33], 에렌그라드(Erengrad)는 노스카 롱쉽을 타고 기습해온 약탈자들에게 불탄 후 철저하게 유린당했다.[34]

얼음 여왕의 난공불락의 요새로 여겨졌던 키슬레프 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하룻밤만에 갑자기 쳐들어온 수많은 카오스 군세 앞에 키슬레프 시는 손도 쓰지 못하고 함락되었다. 한때 찬란했던 성벽은 폐허가 되었으며, 말뚝에 내걸린 수많은 시체들을 파먹는 새들만 가득한 황량한 곳이 되어버렸다.[35]

키슬레프인들은 그들의 신들 우르순, 다즈, 토르에게 필사적으로 기도하며 구원을 찾았지만 오로지 침묵만 돌아올 뿐이었다. 모든 지평선에서 불타버린 거주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키슬레프 전역에서 산처럼 쌓인 뼈의 탑들이 암흑의 신들에게 바쳐졌다. 키슬레프의 폐허 위에서는 인간으로 행세하는 짐승들만 활개치면서 생존자들을 사냥했다. 카오스군을 피해 도망치는 피난민들의 행렬은 남쪽으로 물밀듯이 내려왔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버린 탓에 생존자들에게는 슬퍼할 여유도 없었다. 이들이 그나마 바랄 수 있는 자비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죽을 수 있는 정도 뿐이었다.

키슬레프가 멸망 직전 상태로 내몰리자 체보코프(Chebokov)의 보야르 시르게이 타나로프(Syrgei Tannarov)는 웅골 기수들의 호위를 받으며 제국을 급하게 찾아가 카오스 군이 오고 있음을 알리게 된다. 제국 황제 카를 프란츠는 차리나가 동맹군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보냈다고 생각했으나 시르게이가 전한 전갈은 더 심각한 것이었다. 키슬레프는 이미 가망이 없어진 상태이니 제국이라도 비슷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경고하러 온 것. 이미 여러번 키슬레프인들과 함께 싸운 경험이 있던 카를 프란츠는 이 소식을 듣고 이들이 이렇게 쉽게 밀려버릴 정도라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이후로도 제국은 국경 너머로 침입하기 시작한 카오스군을 막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키슬레프를 구원할 여력은 되지 못했다.

그런데 키슬레프인들이 들으면 분노할 일이지만, 워리어 오브 카오스에게 키슬레프의 정복은 단순히 약한 전사들을 골라내는 시험 취급 이상은 받지 못했다. 그 정도로 그들의 군대의 규모가 어마어마했던 것. 이후 발타자르 겔트의 황금 장벽이 세워지면서 키슬레프 지역 중에 같이 보호받는 지역도 있었지만 황금장벽이 무너진 뒤에는 카오스에게 모두 함락된 것으로 추정된다.


9.3. 차리나의 최후의 돌격[편집]


중과부적으로 크게 패배한 차리나 카타린은 자신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남은 군대를 이끌고 퇴각한다. 그러나 쿠르간 출신 카오스 챔피언이자 그녀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 헷자르 페이다즈(Hetzar Feydaj)에게 그녀가 살아있다는 것을 들키게 되었다. 전의 패배에 대한 대가로 아카온의 군대에서 추방되어 비스트맨이나 이끄는 신세가 된 그는 그녀를 추적해서 완전히 죽여버리고자 마음을 먹었다.[36]

카타린은 제국의 황제 카를 프란츠가 자신들의 조국을 지키기도 바쁜 와중에 키슬레프를 지원할 수 없었던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배은망덕한 짓이라며 분통을 터뜨린다. 너무도 많은 그녀의 백성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녀는 "키슬레프는 대지이고, 대지는 키슬레프다."라는 고대의 격언을 중얼거렸지만 이제 키슬레프라고 할 수 있는 땅은 쥐꼬리만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되자 크게 절망했다.# 그녀는 우르순에게 간청하고 돌아온 지그마에게 어디 있냐면서 기도도 해보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어차피 키슬레프가 존재했다는 사실과 이렇게 용감히 싸웠고 죽은 전사들의 이야기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면 왜 싸워야 하는지 회의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진지에서 떨어져 나와 혼자 사색하다가 미스카라는 이름의 고아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자신은 키슬레프를 지키는 데 실패했으며 이는 다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는 차리나에게 미스카는 "우리가 죽던 살던 그 사실은 중요하지 않으며, 시도도 하지 않는 그 때 우리가 실패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해준다. 이후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카타린은 항구 도시 에렌그라드로 군대와 피난민들을 이끈다. 그들이 에렌그라드에 도착했을 때는 한때 찬란했던 대도시는 완전히 버려진 폐허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건물들은 다 타버렸고 카오스 군들이 놀잇감으로 쓴 주민들의 시체들이 길가를 꽉 채우고 있었다.#

이 참담한 광경에 카타린과 키슬레프 잔당이 충격을 받아 멍하니 있는 가운데 문뜩 에렌그라드로 접근하는 알트도르프의 상선을 발견한다. 상선 선장은 차리나가 그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꿈을 계속 꾸게 되면서 이곳으로 오게되었다고 한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37] 몇 안 남은 비전투원들과 피난민 생존자들을 상선에 태우는 와중에 페이다즈의 비스트맨이 마침내 그들을 따라잡아 습격하게 된다. 카타린은 정이 들게 된 미스카를 배에 태워 떠나보내며, 전사들과 함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한다.[38]

제국 대사와 파견되었던 표범 기사 쿠르트 브레멘(Kurt Bremen)은 차리나에게 여기 남아 있다가는 죽을 거라며 자신과 함께 아직 버티고 있는 제국으로 가서 싸움을 이어나가자고, 동맹군이 그녀를 보면 얼마나 사기가 진작되겠냐고 간절하게 설득했다. 그러나 차리나는 거절한다. 이는 차리나는 사실상 키슬레프의 대지와 하나인 존재임으로 떠나는 것은 죽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당신들의 황제는 선거로 정해지지요. 하지만 그건 키슬레프의 방식이 아니에요. 여기 키슬레프에서는 대지가 누가 통치할 것인지를 정하죠. 그래서 대지가 그녀를 선택했고, 그녀는 남아야만 해요."


쿠르트는 제국민으로서 이러한 차리나의 사실상 자살행위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마음을 끝내 돌리지는 못했다. 이후 카타린은 토르의 언덕에 진을 친 그녀의 전사들과 함께 크므즈를 돌려 마시며 전투를 준비했고, 그녀를 향한 전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느꼈다. 이어서 그들을 영웅이자 그녀의 친위 기사들로 칭송하며 진심 어린 연설을 외치는 카타린의 모습에 굳은 마음의 전사들도 눈물을 흘렸다.

"모두 내가 후계자를 낳지 않았다는 걸 알것이다. 하지만 오늘 내 모든 아들들과 딸들이 나와 여기 함께 있다. 비에 젖은 이 언덕 위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의 민족이며, 하나의 대지이다. 오늘 우리는 키슬레프를 위해 싸운다! 오늘 우리는 키슬레프가 잃어버린 아들들과 딸들, 키슬레프의 자랑스러운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을 위해 싸운다! 키슬레프는 백성이고, 백성이 키슬레프다!"
"You all know I bore no heirs. But I have all my sons and daughters here with me today. On this rain-soaked hill, we are all one people, one land. Today we fight for Kislev! Today we fight for her lost sons and daughters, for her proud mothers and fathers! Kislev is people, and people are Kislev!"


키슬레프 전사들은 무기를 치켜 올리며 환호했고 언덕 아래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짐승들을 향해 돌진했다. 그 순간에 전쟁신 토르가 미약하게나마 전사들에게 축복을 보내는 것처럼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번개가 내리쳤다. 이윽고 대지는 암흑으로 덮였고 카오스의 군주 헷자르 페이다즈가 전장에 도래했다. 그러나 그 순간 카타린과 전사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보리스 보카의 전설적인 백곰 우르스킨(Urskin)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의 주군의 복수를 하고자 전사들에 합류했던 것이다.

|| 파일:KislevBattle.png ||

카타린은 고스포다르족의 첫번째 칸-여왕이 산맥을 넘어온 시절부터 자주 이야기되어왔던 격언을 떠올렸다.

"키슬레프는 대지이고, 대지는 키슬레프다."

이제서야 그녀는 이 말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깨달았다.

"키슬레프는 백성이고, 백성이 곧 키슬레프다."

이윽고 테이-무라즈가 이 구호를 따라 외쳤고, 우로지크가 함께 했으며, 그리고 우르스카 피산카가 동참했다. 이들은 기병 부대들이 이 말을 선창할때까지 계속 이 말을 외쳤고, 오래가지 않아서 에렌그라드에 이 새로운 전쟁 함성이 메아리쳤다.

"키슬레프는 백성이고, 백성이 곧 키슬레프다!"


땅은 전사들의 발굽소리로 울려퍼졌고 키슬레프의 영혼이 그들과 함께 했다. 북쪽에서 불어오던 암흑의 바람 역시 멈추었다. 카타린은 스텝의 겨울 정령들의 힘을 빌어 마지막으로 큰 마법을 발동시켰고, 그러자 비바람이 몰아치다가 무시무시한 기세의 눈폭풍우로 변해 카오스의 짐승들을 찢어버리고 도시를 순식간에 얼려버렸다. 키슬레프의 전사들이 카오스의 전사들과 칼을 맞대는 사이 우르스킨과 차리나는 전열을 헤쳐나가며 그들의 원수 헷자르 페이다즈를 향해 달려나갔다. 이후 전사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는 눈보라 폭풍이 도시를 완전히 뒤엎으면서 아무도 모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 눈보라 폭풍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9.4. 완전한 멸망 및 저항 운동[편집]


이 전투가 끝나고 차리나는 실종되었고 그녀가 살아서 카오스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는 소문만 무성했을 뿐 그녀를 다시 본 사람은 없었다.

키슬레프군은 이제 완전히 와해되었는데, 재수복된[39] 에렌그라드는 예외였다. 문제가 생긴 걸 보자마자 군사를 이끌고 지원을 온 팔미르 폰 라우코프가 이끄는 제국군 덕분에 버틸 수 있던 것이다. 라우코프는 보야르 타나로프(Tannarov)와 함께 에렌그라드를 성공적으로 방어해 낸다. 그러나 이제 키슬레프라는 나라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고 그나마 멀쩡한 저항 세력은 남부 제국쪽으로 도망친 일부 키슬레프 군단들 뿐이었다.

한편 에렌그라드 방어군의 사정은 갈수록 악화되어 카오스가 무시할 수준에 이르렀다.
이를 보여주는 예로 제국력 2525년 블롭 롯스폰드가 동료 마고스 로드들을 데리고 거트롯 스퓸의 함선 불프바이트(Vulfbite)를 타고 에렌그라드에 정박한 일[40]을 들 수 있겠다.

이들의 군대는 단 3명에 불과했지만[41] 에렌그라드군의 방어선을 아무런 저항 없이 그냥 통과해버린다. 그정도로 키슬레프 저항군의 사정은 악화되어 있던 것이다.[42]

다만 도스토프가 이끄는 그리폰 리전은 최후까지 살아남아 제국으로 건너가 카오스에 함락된 미덴하임에서 일부 구역을 점거한채 최후의 최후까지 저항하다 탈출을 감행하나 카오스 워밴드와 조우해 전멸하였다.

키슬레프가 멸망하고 나서 키슬레프의 나머지 땅은 제국이 점령했는데 제국은 키슬레프를 북부 오스터마르크라고 부르며 제국의 영토로 병합했다.#


9.5. 사망한 네임드 캐릭터들 목록[편집]


  • 카스파르 폰 펠텐 (Kaspar von Velten): 전쟁 초기에 우르스제브야(Urszebya)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 차리나 카타린: 대피하라는 제국 기사 쿠르트 브레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키슬레프군을 이끌고 최후의 돌격을 감행하고 실종. 이는 키슬레프에서 제국으로 피난가는 피난선의 시간을 끌어주기 위해서였다.[43]
  • 토르디미르 루보바신: 저주받은 남작 모르드렉의 칼에 그의 말이 죽으며 낙마했고, 말의 시체에서 나온 카오스 스폰에 의해 사망했다.
  • 스테판 라신: 카타린을 구출하려고 웅골족을 이끌고 카오스 군대와 싸우다가 전사했다.
  • 무로바의 일자: 프라그 공방전에서 쓰로그에게 사망한다.
  • 울리카 매그도바 스트라코프: 막시밀리안 슈라이버와 펠릭스 예거를 구하려다가 쓰로그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피를 빨지 못하고 미쳐버리게 된다. 이후 펠릭스 예거와 교전을 벌이며 그를 몰아붙였으나 막시밀리안의 마법으로 저지된 후 펠릭스 예거의 검에 의해서 참수당하면서 사망. 이후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사망한 고트렉의 친구 스노리가 울리카의 영혼을 봤다고 언급한다.
  • 우르스킨: 에렌그라드에서 생존한 상태로 차리나 카타린에게 목격된다. 이후 차리나, 키슬레프 유민들과 함께 카오스 군세에 맞서서 마지막 전투를 벌였지만 최후는 묘사되지 않았다.
  • 보야르 엘레나 예브첸코 (Boyar Elena Yevschenko): 한쪽 팔만으로도 에렌그라드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죽었다고 언급된다.


10. 에이지 오브 지그마[편집]


키슬레프에서 섬긴 곰 신 우르순(Ursun)과 이름이 유사한 하얀 곰 신 우르스릭트(Ursricht)가 언급된다. 아스트랄 템플러 스톰호스트에 의해 숭상되며 보통은 백발의 남성으로 묘사되지만, 전쟁의 계절이 임박하면 거대한 곰 형상의 괴물의 형태를 취한다고 한다. 아스트랄 템플러 기사단은 그의 사나운 힘을 모방하려 한다고 한다.
다만 남부 왕국에서 섬긴 신인 미르미디아의 생존이 확인된 것과는 달리, 우르순과 우르스릭트가 동일 신인지는 불명이었는데 결국 동일 신격으로 확정되었다.


11. Warhammer: The Old World[편집]


2020년 3월, 키슬레프의 신규 병종인 아이스 가드의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2020년 5월, 키슬레프 전투곰의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12. 게임에서[편집]


원작에서는 다른 거대팩션에 비하면 있는 듯 없는 듯 하다가 개정이 멈춘지 오래 되었지만 미디블2: 토탈 워의 워해머 모드인 Call of Warhammer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44] 아마 역덕, 밀덕비중이 높은 기존 토탈워 팬층에게 윙드 후사르 날개가 어필한 듯 하다. 발이 빠른 경기병과 궁기병을 이용한 스웜 전술로 적을 탈탈 털어먹는 재미가 있지만 보병과 포병이 심각하게 빈약하다.

토탈 워: 워해머토탈 워: 워해머/키슬레프 참조. 3부 이전에는 제국 하위 로스터를 사용하는 진영이었으나, 토탈워 워해머 3에시 기본 종족으로 등장한다. 키슬레프는 Warhammer: The Old World 프로젝트와 동시에 진행하며 GW의 감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 구판설정보다도 더 정식설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밴드의 워해머 모드인 워소드 컨퀘스트 에서도 등장했다. 대규모 패치로 추가되었으며 곰을 탈것으로 하고 기병진이 강하다. 그리고 체키스트 부대가 키슬레프를 돌아다니면서 순찰한다. 게임 시스템 때문에 끈끈한 동맹이어야 할 제국과 치고받고 싸우는 일이 많은 편.

PC판으로 나온 블러드 보울 2 DLC에서는 키슬레프 서커스 팀이 참전한다. 다만 룰은 기존 슬란이 사용했던 룰을 사용한다.

엔드 타임에 불만을 품고 팬들이 만든 미니어처 게임 환상 전투: 9시대의 설정에서 우크레이 헤트만국이 등장하는데, 이 세력은 키슬레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미다.

13. 외부 링크[편집]



[1] 8판 시점[2] 토탈 워: 워해머 3 추가 설정[3] 제국력 1524년[4] 제국력 2522년[5] 엔드타임 시기 키슬레프 몰락 기준으로 작성[6] 출처: With Ice and Sword[7] 슬라브어로 '영주', '주인'이라는 뜻이다.[8] 키슬레프에서는 계절이 오고 가듯이 정기적으로 왔다가 가는 사건으로 생각한다.[9] 키슬레프에 침입한 카오스 부족들을 막기 위해 북부의 제국군이 키슬레프로 출동하는 것은 예사고, 제국 해군이 키슬레프의 해안을 순찰해주거나(키슬레프는 자체적인 해군이 없다.) 키슬레프 난민들이 제국 북부로 많이 피난오기도 한다.[10] 키예프 + 슬라브[11] 때문에 제국 못지않게 드워프들과도 교역을 많이 하고 오크들에 맞서서 같이 싸우기도 한다.[12] 마법에 능해보이는 소녀들을 어렸을 때부터 훈련시켜서 양성한다. 또한 키슬레프를 건국한 고스포다르 부족은 원래서부터 남녀가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문화가 있다.[13] 이 문서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Career Compendium의 부가 설정을 추가했다.[14] 물론 이 정신 나간 짓을 하다가 많은 사냥꾼이 곰에게 죽는다.[15] 땅이 얼어붙어서 묻어줄 수가 없다고.[16] 차리나 카타린의 아버지로 키슬레프를 중흥시켰다.[17] 이후 RPG 2판에서도 언급되었다.[18] 구판 설정에 따르면 시비리아인(Sibyrians)[19] 이름만 봐도 모티브가 윙드 후사르임을 알 수 있다.[20] 공식 모델이 아니라 컨버전한 것이다.[21] 그롬(гром)은 러시아어로 천둥이라는 뜻이다. 배불뚝이 그롬과는 상관 없다.[22] 이 때문인지 마법 저항 특성이 붙어있다.[23] 트레일러에서는 역시 키슬레프의 힘을 사용하는 얼음 마녀인 카타린이 소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4] 이들과 함께 있던 소수민족들인 타타르(Tartar), 키디시(Kiddish)도 모두 설정이 개편되면서 사라졌다.[25] 이때 말들이 쓰러질 정도로 빠르게 달려왔다고 한다.[26] 그녀의 사촌이라고 한다.[27] 알콜 농도가 너무 높아서 페인트를 지울 수 있을 정도라고.[28] 스톰 오브 카오스의 사건을 정리한 설정집 Darkness Rising의 명목상 저자이다.[29] 키슬레프가 카오스에게 시달리던 시기에 봄철 대이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던 설정의 역사가이다.[30] 슬레이어 왕 웅그림 아이언피스트의 아들.[31] 자세한 내용은 서 확인할 수 있다.[32] Ambassador Chronicles의 2권 Ursun's Teeth가 이때 키슬레프가 벌인 싸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33] 이후 이를 에콜드 헬브라스가 점거했으나, 그를 쓰로그가 또 몰아내고 잠시 동안 자신의 근거지로 삼는다.[34] 이때 얼음 마녀들의 본부 프로스트홈(Frosthome)도 파괴된다. 이 참상에서 토르의 대신전만이 성하게 남은 건물이었다. 이건 토르의 신전이라는게 평범한 건물이 아니라 그냥 돌무덤이라서 그런 것이겠지만...[35] 그것도 모자라서 나중에 지그발트에게 쾌락의 도시로 능욕당하게 된다고 한다.[36] 또 그렇게 되면 그를 추적해온 우르스킨 역시 떨쳐버릴 수 있겠다고 믿었다.[37] 어쩌면 우르순의 마지막 도움이었을지도 모르겠다.[38] 이때 차리나라는 직위도 포기하며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39] 분명히 함락되었던 소설과 달리 엔드 타임 책에는 에렌그라드가 멀쩡했다고 나와있는데 재수복한 것으로 서술하겠다.[40] 이는 오스틀란트의 해안을 지키는 포대들을 피해서 제국의 후방을 때리기 위함이었다.[41] 이들의 마력으로 악마들을 소환하면 되므로[42] 도시를 공격하지도 않는 거 괜히 싸웠다가 역병이 옮을 것을 걱정한 것도 있었다.[43] 스톰 오브 카오스에서는 제국으로 망명한 뒤 카오스가 점거한 키슬레프 지역을 탈환하려한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폐기되었다.[44] 러시아 모더들이 만든 거라서 아주 그냥 작정하고 만든 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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