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전대 고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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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다섯 명이 모여, 고레인저!"
"5人揃って、ゴレンジャー!"
슈퍼전대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작품으로 5명의 특수 훈련을 받은 전사가 악에 대항한다는 내용이다.
슈퍼전대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스타트를 끊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지만 비밀전대 고레인저와 잭커 전격대는 다른 슈퍼전대 시리즈와는 달리 이시노모리 쇼타로 원작인 작품이었기 때문에 토에이 자체 제작인 배틀피버 J 이후의 시리즈와는 별개로 취급받았었고, 한동안 슈퍼전대 시리즈에 편입이 되지 않았었다.
이후, 초력전대 오레인저에서 슈퍼전대 시리즈 20주년 로고를 달고 있었다는 점과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최종화에서 고레인저와 잭커 전격대를 선배 슈퍼전대로 취급하는 걸 시작으로 슬금슬금 슈퍼전대 시리즈에 편입시키려는 낌새가 보이다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가 25작품, 굉굉전대 보우켄저가 30작품 기념 로고를 오프닝에 삽입시키며 슈퍼전대 시리즈로 공식 인정받았다. 고카이저에선 아카레인저가 레전드 대전에서 슈퍼전대를 이끈 리더로 등장하였으며, 고카이저 최종화의 마지막을 장식하기도 하였다.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및 후속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파워레인저 젠카이저에서의 명칭은 '파워레인저 파이브레인저'.
2. 특징 및 평가[편집]
히라야마 토오루 프로듀서가 쇼와 라이더에서 간혹 가면라이더가 여러 명이 모이면 멋지다는 것에서 착안해 여러 히어로가 동시에 싸우는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3명은 아쿠마이저 3가 있고, 4명은 죽을 사(死)라 재수가 없고, 사이보그 009처럼 9명을 하면 화면에 다 잡히지도 않고 출연료도 많이 드니까 5명으로 하자고 의견이 정리됐다. 그래서 원래는 5명의 라이더가 나오는 작품이었다고 한다. [5] 그러나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참가하면서 라이더처럼 복잡한 디자인의 히어로 5명이 동시에 싸우면 어린이들이 구별을 못 할 것이라며 색상을 강조한 단순한 디자인을 했다. 라이더로 만들자는 기획은 취소되었고 새로운 작품으로 기획되었다.
히라야마 대신 현장, 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요시카와 스스무는 "가면라이더는 혼자서 괴인을 이긴다. 하지만 고레인저는 혼자선 이길 수 없다. 여럿이 모여 힘을 합쳐 이겨야 한다." 라는 원칙을 만들었다고 한다. 요시카와는 이것은 슈퍼전대 시리즈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며 후배들이 슈퍼전대 시리즈로 무엇을 하든 상관없지만, 이것만큼은 지켜달라고 당부했다.[6]
이 작품 이전에 과학닌자대 갓차맨이 나와서 그걸 따라 했다는 소리도 있으나 참가 스태프는 이를 부정했으며 5인 히어로가 된 것은 가부키의 영향이라고 한다. 애초에 갓차맨 등 일본 작품에서 5인 팀이 자주 나오던 건 가부키부터 이어져 내려온 경향이다. 어쨌든 당시 애니메이션으로는 복수의 히어로 조직이 나오는 작품은 꽤 있었으나, 특촬물로는 등장하지 않았기에 당시엔 상당히 신선한 컨셉으로 받아들여졌다. 또한 가면라이더의 무거운 분위기에서 탈피해 밝은 분위기로 만든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단순히 어린이만을 타겟으로 한 작품은 아니며 작품의 구성은 007 시리즈나 미션 임파서블[7]같은 첩보물들을 참고해 기본 구성은 생각보다 본격적인 첩보극이었고 메인 각본가 우에하라 쇼조의 성향도 반영되어 이해하고 보면 소름이 끼치는 블랙 코미디나 사회 풍자가 들어가기도 했다. 단지 적 괴인의 외형이 매우 웃긴 디자인이고 전투 씬도 상당히 유머러스하게 연출해서 괴리가 크다. 이런 첩보극 파트와 마지막 전투 씬의 분위기의 괴리[8][9]가 커서 취향만 맞는다면 어른도 볼만한 작품으로 지금도 다시 찾아보는 성인 시청자들이 꽤나 많다.
이런 참신한 설정들과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무려 2년이라는 시리즈 최장 방영을 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며 이 기록은 40년 이상이 넘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본래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마이니치 방송 계열의 NET(일본 교육 TV)에서 방영하였지만 가면라이더 아마존의 방영이 끝난 후에는 TBS에서 후속작들을 방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로 인해 NET에서 가면라이더의 뒤를 잇기 위해 가면라이더의 기획 단계에서 나왔던 '여럿의 라이더' 컨셉을 바꿔 복수의 히어로가 등장하게 되었다.
게다가 가면라이더의 아버지인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손을 거친 이 작품은 가면라이더의 뒤를 잇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이다. 잭커 전격대까지도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원작을 맡았지만 배틀피버 J부터는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레인저와 잭커 전격대는 슈퍼전대 시리즈와 별도로 분류하는 견해가 있었고,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특별편,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에서 2000년대 이전의 슈퍼전대 시리즈를 정리하기 전까지 고레인저와 잭커 전격대는 잠시 슈퍼전대 시리즈로 인정받지 못했었다. 현재는 슈퍼전대 시리즈 작품에 포함된다.
참고로 1화 시청률은 15.2%, 최고 시청률은 22.3%라고 한다. 전성기에 기본 20%를 뽑아대던 울트라맨이나 가면라이더에 비하면 낮아 보이지만 오일 쇼크로 특촬물이 잠시 침체기에 들어간 시기에 나온 경이적인 시청률이다. 당대의 다른 특촬물에 비교해도 1위였고 역대 전대 시청률 중에서도 1위이다.[10] 괜히 지금도 슈퍼전대 시리즈가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름인 고레인저는 문자 그대로 5 + RANGER. '파이브(Five)'라는 영어보다 어감이 좋아서 사용했다고 한다. 덕분에 각 멤버들의 이름도 아카레인저(red ranger), 아오레인저(blue ranger), 모모레인저(pink ranger)인 식이다.[11]
또한 현재의 슈퍼전대라면 기본으로 들어가는 거대화한 적군이 없다는 게 큰 특징이다. 오로지 등신대의 히어로 액션을 펼치는 것으로 오히려 로봇 때문에 드라마가 약해지는 일 없이 드라마를 뽑을 수 있었다. 대신 탈것과 특수 무기가 여타 전대와 비교해 보면 많은 수준.
각 화마다 색을 상징하는 제목이 들어간다. 1화 제목은 '새빨간(적색) 태양! 무적의 고레인저'이며 2화는 '푸른(파란) 지구! 사막화 대작전' 3화는 '대역습! 노란 회오리바람' 이런 식이다. 심지어 삽입 노래에서도 5인의 색을 강조한다. 이 중에서 키 레인저는 카레를 매우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최초로 히어로의 순직이 등장한다. 당초 키 레인저(옐로)를 맡았던 배우가 스케줄 문제 때문에 잠시 하차하고 2대 키 레인저가 등장한다. 그러다가 1대 키 레인저 배우의 스케줄 문제가 해결되면서 2대 키 레인저는 전투 도중 순직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정해지고 1대 키 레인저가 복귀한다.[12]
참고로 '비밀전대'라는 말은 작품 타이틀에만 쓰일 뿐 본편에서는 일절 나오지 않는다. 팀 구호는 '다섯 명이 모여 고레인저'이다.
해적전대 고카이저가 방영됨에 따라 1화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고레인저의 리더 아카레인저는 레전드 대전에서도 전 슈퍼전대 멤버들을 통솔하는 대장 역할을 맡는다.
극장판이 총 5편이 나왔는데 이 중에서 4편은 TV판 재편집본이다. 극장판 비밀전대 고레인저 폭탄 허리케인!의 키 레인저는 2대인 쿠마노 다이고로가 등장한다.
슈퍼전대 시리즈 중 희소하게 후속작인 잭커 전격대와 세계관의 연결성을 풍긴다. 자세한 것은 잭커 전격대 문서 참조.
3. 등장인물[편집]
3.1. 이글[편집]
[13][14]본래 일본 내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던 군대인 '이글 부대' 소속으로 전부 군인이다. 갑작스럽게 쳐들어온 흑십자단의 기습으로 인해 각 지역 부대에서 한 명씩만 살아남았고, 이후 이들이 스낵 곤에 모여 비밀 조직 고레인저의 멤버가 된다.
각 멤버의 성씨의 첫 글자를 이으면 "카시오페아"가 되는데, 이는 흑십자총통의 약점에 대한 복선이다.
- 에도가와 곤파치 총사령관
- 가토 요코
- 하야시 토모코 - 담당 배우는 시라카와 에미(1화~39화) → 나이토 미도리(40화). 코드네임은 008이며 녹색의 머플러를 하고 다니며 하루코와 같이 행동한다. 가끔 카레를 먹는 대식가인 오이와 다이타에게 호기심을 갖기도 한다.
- 나카무라 하루코 - 담당 배우는 혼다 미키. 코드네임은 009. 항상 토모코와 붙어 다닌다. 빨간색 멜빵바지와 빵모자를 쓰고 다닌다. 준레귤러치고 어느 정도 많이 활약하며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
- 가토 타로 - 이글 연락원인 요코의 동생. 스낵 곤에 놀러온다. 3화와 12화, 22화, 27화에서는 흑십자군의 함정에 말려들어 납치되기도 하지만, 47화와 53화에서는 오이와에게 수수께끼나 사건 해결의 힌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3.2. 흑십자군[편집]
4. 장비[편집]
비밀전대 고레인저/무장 및 아이템
5. 등장 메카[편집]
- 바리탱크
바리도린과 함께 42화부터 첫 등장 한 특수 합금제의 만능 6륜 탱크. 지상은 물론 땅과 해저를 주행하는 것도 가능. 주된 조종자는 아카 레인저이며 최고 탑승 인원은 6명. 주 무기는 차체 앞부분의 두 문의 기총 및 상부의 거대한 매직 핸드를 내장하고 있다. 비행 중인 바리도린에서 이탈하고 지상으로 강하 시에는 낙하산이 펴져서 안전하게 착륙한다.
- 바리키큔
69화부터 등장한 기구형 비행 메카로 고레인저 최강의 전력.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기구를 의미. 주된 조종사는 모모 레인저 또는 키 레인저. 스텔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어떤 곳에도 이착륙할 수 있는 첩보형 머신. 양쪽에는 사슬이 달린 매직 핸드인 발리 핸드와 쇠사슬이 달린 부리 핸드를 장비하고 있다. 그외에도 연막탄과 안개 장벽, 기관총의 발리 머신을 장비하고 있다.
- 고레인저 머신
멤버 전원이 사용하는 육상 전투, 추적용 특수 오토바이. 베이스 차는 스즈키 GT380.[17] 카이죠 츠요시 혼자서 탑승하는 레드 머신, 신메이 & 오이와 전용의 사이드 카인 블루 머신과 아스카 & 페기 전용의 사이드 카인 그린 머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력원은 리튬 엔진으로 공기가 있는 곳이라면 반영구적으로 달릴 수 있다. 또 고성능 컴퓨터에 의한 자동 주행도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고레인저 룸 부속의 지하 차고에 대기하고 있다. 제54 화에서 흑십자군의 나바론 요새를 파괴하기 위해서 폭약을 싣고 특공하여 요새와 함께 대파했다.[18]
- 스타 머신
55화부터 등장한 고레인저 머신의 후계 차량. 설계도의 원안은 52화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흑십자군의 제3차 방어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동력원은 고레인저 머신과 같은 리튬 엔진. 방송이 될 때마다 뒤에 페넌트형의 깃발이 붙거나 차체에 각 기체의 명칭이 달라지거나 (레드 스타는 레드 S로 변경.) 가끔은 백미러가 부속하는 것도 있었다. 또 블루 스타와 그린 스타의 각각 뒤쪽에는 'GORANGER'가 아니라 'GORENGER'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역시 대기 중일 때에는 고레인저 룸의 부속의 차고에 보관되고 있다. 최종화에서 바리도린과 함께 폭약을 싣고 흑십자성에 돌입하여 장렬하게 파괴된다. 폭파 직전의 장면은 54화의 고레인저 머신의 영상을 사용하고 있다. 베이스 차는 3대 모두 고레인저 머신과 같다.
6. 주제가[편집]
6.1. 오프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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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엔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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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엔딩곡이 두 곡이다. 후에는 선발칸이 엔딩곡이 두 곡이었고, 그 후 나오지 않다가 메가레인저에서 엔딩곡이 두 곡이었다. (물론 그 전에 오레인저도 엔딩곡이 두 곡이었지만, 두 번째로 나온 엔딩곡은 최종화만 포함되었으니 다른 케이스. 게다가 그 포함된 최종화 곡이 원래는 삽입곡인데 팬들이 너무 좋아한 탓에 최종화에 넣은 것.)
이 중 첫 번째 엔딩의 간주 부분은 기계전대 젠카이저의 기어틀링거의 변신 대기음으로 어레인지되어 쓰이게 된다.
7. 방송 목록[편집]
제목에는 모두 색깔을 나타내는 말이 들어간다. 전편 감상하기
시청률 원본은 이쪽. #
8. 코믹스판[편집]
이시노모리 쇼타로를 필두로 미디어 믹스의 전개를 위해 연재된 만화판. 소학생(현재의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1975년 18호부터 1976년 23호까지 연재되었지만, 중간에 노선이 변경되었다. 특촬물과 달리 고레인저 전원이 청소년 및 어린이(미도 레인저)였으며, 판본에 따라 코믹한 개그물이거나 고어물에 가까운 어두운 액션물로 스토리가 서로 다르다.[21][22]
8.1. 만화판 '비밀전대 고레인저'[편집]
당시 장르는 SF 첩보 액션. 가면라이더와 마찬가지로 아동층에 맞춰진 특촬판에 비해 어두운 편이었으며, 세부적인 설정도 달랐다. 연재 도중에 노선이 바뀐 관계로 미완.
8.1.1. 등장인물[편집]
- 카이조 츠요시 / 아카 레인저
카이조 도장의 사범 대리. 이글 관동 지부의 지부장인 아버지로부터 반강제로 아카 레인저로 임명받지만, 이후 아버지가 흑십자군한테 살해당하자 복수를 위해 고레인저의 아카 레인저로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 신메이 아키라 / 아오 레인저
- 오이와 다이타 / 키 레인저
- 페기 마츠야마 / 모모 레인저
여기서는 요코와 마찬가지로 곤의 점원을 겸한다.
- 아스카 켄지 / 미도 레인저
스낵바 곤의 웨이트리스이자 츠요시의 연인. 그 정체는 이글의 멤버였다.
- 츠요시의 아버지
이글 관동 지부의 지부장. 고레인저의 인원을 모으는 과정에서 흑십자군한테 살해당하면서 아들한테 고레인저 슈트를 전한다.
- 오오에도 박사
스낵바 곤의 점장. 그 정체는 고레인저의 슈트를 비롯해 각종 장비를 개발한 과학자다. 츠요시의 아버지와 친구로, 흑십자군한테 죽은 친구의 의지를 이어 고레인저의 총사령관을 맡게 된다.
어딘가 얼빠진 면이 있는 특촬판과 달리 여기서는 국적 불명의 첩보 조직으로서, 단순히 괴인을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 약탈 및 암거래, 인신매매도 서슴지 않는 흉악한 비밀 결사로 묘사된다.
8.2. 비밀전대 고레인저 '놀이'[편집]
ひみつ戦隊ゴレンジャーごっこ
특촬판과 코믹스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1975년 제33호부터 노선을 바꾼 버전. 사실상 원작과 별개의 만화라고 보면 좋다. 제목에 '놀이'가 붙는 이유는 주인공들이 진짜 고레인저가 아니라 고레인저를 동경해 가면을 쓰고 노는 아이들이라는 설정이기 때문. 하지만 특촬판과 마찬가지로 가면 괴인이 등장하는가 하면, 고레인저 꼬마들이 폭탄 공을 날리는 등 단순히 역할극이라기보다는 연령대 낮춘 고레인저라고 보면 된다.
노선이 바뀌면서 이전과는 달리 같은 작가가 그린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약빤 개그가 넘치는 게 특징. 특히 섹드립과 에로 코미디가 숨 쉬듯이 나오는 등 그 시절의 널널한 심의를 체감할 수 있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힘내라!! 로보콘의 주인공 '로보콘'이 합류해 자기 만화의 후일담을 얘기하거나, 신캐릭터가 추가되어 가면 괴인과의 싸움은 아무래도 좋게 되는 등 제목대로 고레인저의 탈을 쓴 개그 만화나 다름없지만, 일본에서는 이쪽이 더 화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타 작가들이 그린 만화판도 이쪽을 기준으로 한다.
토에이의 프로듀서인 시라쿠라 신이치로도 초등학생 시절 고레인저의 애독자였는데, 고레인저의 만화판이 스토리(노선 변경 전)보다 '놀이'(노선 변경 후)가 메인이 된 것에 컬쳐쇼크를 느낌과 동시에 특촬 히어로의 터닝 포인트가 왔다며 감탄했다고 한다.[23]
8.2.1. 등장인물[편집]
- 아카
- 아오
아오 레인저를 맡은 꼬마. 아오인 이유는 푸른 눈을 가진 외국인이기 때문. 미인계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 쿨 보이. 아오 레인저로 변신하면 마스크의 모양 때문인지 화살표 대용으로 쓰인다.
- 키
키 레인저를 맡은 꼬마. 키를 맡은 이유는 노란 카레를 좋아해서. 아지트 삼아 놀러 가는 스낵바 곤에서 항상 카레를 먹는다. 정육점 집안의 아들로, 항상 먹을 거 생각밖에 없는 비만 소년이라 미인계가 통하지 않는다.
- 모모
- 미도
- 이지와리 산바아(胃痔割 産婆)
귀신이 나올 것 같은 오래된 저택에서 혼자 사는 기다란 코에 뾰족한 턱 등 소위 마귀할멈 같은 비주얼을 가진 할머니. 그 정체는 동네 사람들을 괴롭히는 괴한 '이지와리 산바아(イジワリ さんばあ)'[25]다. 하지만 날이 추우면 신경통이 도지기 때문에 자신을 대신해 동네 사람들을 괴롭힐 악동 다섯 명을 모아 꼬마 십자군을 결성시킨다. 자신이 벗겨지는 상황을 불사하더라도 사람 괴롭히는 데 진심인 괴짜지만,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모한테 가면 괴인을 보내 서비스신을 보여주는 면도 있다.(...) 후반에는 스케베에한테 꼬마 십자군을 뺏기면서 출연이 줄었다.
- 꼬마 십자군(ガキ十字軍)
원작의 흑십자군. 이지와리 산바아가 모은 악동 5인조. 성격 더러운 소녀(아카), 사람 때리는 걸 좋아하는 꼬맹이(아오), 동물 괴롭히기를 좋아하는 악동(키), 모모를 성희롱하고 싶은 부잣집 꼬맹이(모모), 애완견한테 사람을 물라고 시키는 악동(미도)가 각각 고레인저 멤버의 라이벌을 맡는다. 후에 스케베에의 부하로 전향한다.
- 와타리 스케베에(渡 スケ兵衛)
후반에 등장하는 고레인저 놀이의 또 다른 주인공. 일개 악동인 꼬마 십자군과 달리 한 싸움 하는 스케반이라 첫 등장부터 고레인저를 쓰러뜨리고, 이지와리 산바아로부터 꼬마 십자군을 빼앗아 자기 부하로 부리면서 고레인저의 새로운 라이벌이 된다.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악취미가 있으며 주로 모모가 표적이 된다. B101、W75.3、H93.1의 나이스 바디로 모모와 서비스 신을 양분하는 색기 담당. 통칭 도 스케베(どすけべえ).[26]
성 같은 집에서 아가씨라 불리며 검술 지도를 받는 등 귀하게 자란 몸. 다만 검술 수련을 헐벗고 한 영향 때문인지, 승부를 벌일 때마다 옷을 전부 벗는 습관이 생겨서 고레인저와의 싸움에서도 항상 벗는다.(덕분에 아카는 죽을 맛.) 사실 까고 보면 동네 꼬마들 놀이에 왠 변태 여고생이 끼어드는 셈이지만 본인은 별 신경 쓰지 않는다. 의외로 사진을 찍으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옛날 미신을 믿어서 카메라를 무서워한다.[27]
성 같은 집에서 아가씨라 불리며 검술 지도를 받는 등 귀하게 자란 몸. 다만 검술 수련을 헐벗고 한 영향 때문인지, 승부를 벌일 때마다 옷을 전부 벗는 습관이 생겨서 고레인저와의 싸움에서도 항상 벗는다.(덕분에 아카는 죽을 맛.) 사실 까고 보면 동네 꼬마들 놀이에 왠 변태 여고생이 끼어드는 셈이지만 본인은 별 신경 쓰지 않는다. 의외로 사진을 찍으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옛날 미신을 믿어서 카메라를 무서워한다.[27]
원작대로 가면을 쓰고 각종 해괴한 작전을 벌이는 괴인. 그 정체는 이지와리 산바아나 꼬마 십자군이 돌아가며 가면을 쓰는 것이지만, 종종 사회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가면을 쓰고 난동을 부리기도 한다.
- 로보콘
힘내라!! 로보콘의 주인공. 이시노모리가 그린 만화판의 로보콘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면이 강한데 여기서도 그 성격은 고치지 못했는지, 자기도 고레인저에 끼워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28] 그럼 한 명을 제거하겠다는 이유로 모모를 집요하게 괴롭혀서 스스로 고레인저를 나가게 만드려는 사고를 친 적이 있다.
그래도 성격은 착해서 고레인저의 비장의 패로 쓰이는가 하면, 곤의 점원으로 일하기도 한다. 약점은 바퀴벌레. 털도 바퀴벌레로 잘못 보고 기겁할 정도.
그래도 성격은 착해서 고레인저의 비장의 패로 쓰이는가 하면, 곤의 점원으로 일하기도 한다. 약점은 바퀴벌레. 털도 바퀴벌레로 잘못 보고 기겁할 정도.
9. 관련 작품[편집]
- 극장판 비밀전대 고레인저
- 극장판 비밀전대 고레인저 - 폭탄 허리케인! - 고레인저의 극장판은 모두 5개가 있지만 이 작품을 제외하면 모두 TV판의 재편집본이다. 폭탄 허리케인은 스토리상 59, 60화와 동시에 진행되었기에 2대 키 레인저가 나온다.
- 잭커 전격대 VS 고레인저
- 해적전대 고카이저 - 카이조 츠요시(1화 - 목소리, 최종화) 게스트 출연
- 고카이저 고세이저 슈퍼전대 199히어로 대결전 - 카이조 츠요시 게스트 출연
- 수리검전대 닌닌저 - 카이조 츠요시(7화) 목소리 출연
- 가면전대 고라이더 : 이 작품의 원래 기획이었던 5명의 라이더가 싸우는 특촬물을 실제로 만든 인터넷 VOD 전용 특촬물이다.
- 기계전대 젠카이저 THE MOVIE 붉은 전투! 올전대 대집회!! - 카이조 츠요시 게스트 출연
- 세이버 + 젠카이저 슈퍼 히어로 전기 - 카이조 츠요시 목소리 출연
10. 게임[편집]
11. 기타[편집]
이 작품이 레드가 주인공이나 리더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은 슈퍼전대 시리즈의 시초작인 만큼 비화가 있었는데 여기서 레드가 주인공이나 팀의 리더로 선정된 이유가 슈퍼전대 시리즈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는 사람들이라면 흔히 착각을 하는데, 레드가 정열을 상징해서 리더의 색으로 선정한 것이 아니라 이 프로를 기획하던 당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 어떤 색인지 조사했고, 그 결과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와서 레드를 리더로 선정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후 이 프로가 열풍을 크게 불러오자 지금까지도 슈퍼전대의 주인공이나 리더를 레드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게 되는 클리셰가 생겨나게 된 것.[29] 그리고 해당 클리셰는 45년 후, 처음으로 깨지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명이 모여서, OOO!"라고 외치는 게 있다면 높은 확률로 고레인저의 패러디다.
1대 키 레인저의 배우가 성소수자며, 이로 인해 자살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정확한 자살 동기나 해당 배우의 성적 지향성은 밝혀진 바 없다.
12.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18:58:39에 나무위키 비밀전대 고레인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름의 유래는 레인저(ranger)가 맞지만, 공식 굿즈에서의 표기는 renger이다.[2] 히라야마가 기획. 현장 메인이 요시카와.[3] 1 ~ 14화[4] 15 ~ 84화[5] 이 기획을 2017년 다시 꺼내서 가면전대 고라이더라는 걸 만들었다.[6] 그래서인지 고레인저 이후 매년마다 새 작품이 등장한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전대 맴버들은 이전 가면라이더의 주인공처럼 뭐든지 척척 다 하는 엄친아가 아닌 개개인의 장단점이 확고한 좀 더 현실적인 인물상으로 나온다.[7]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의 원작 드라마를 말하는 것이다.[8] 훗날 생겨난 용어로 표현하자면 기승전병의 구성이다.[9] 이런 전개 때문에 당시 진지한 스토리로 연재되던 만화판과 다르게 튄다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만화판도 개그가 들어간 노선으로 변경하려다 고레인저를 동경하는 5명의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비밀전대 고레인저 놀이(ひみつ戦隊ゴレンジャーごっこ)라는 개그 만화로 분리되었다.#[10] 참고로 2위는 덴지맨, 3위는 선발칸이다.[11] 모모에는 복숭아/분홍이란 의미도 있지만 허벅지란 뜻도 있어서 당시 선택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다고 전해진다.[12] 하지만 보통 일본 위키백과 등에서는 최초의 순직 전사를 초전자 바이오맨의 옐로 포로 보고 있는데, 이는 초기에 고레인저를 슈퍼전대 시리즈로 치지 않았기에 최초가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고레인저도 슈퍼전대로 들어왔기 때문에 키 레인저가 최초로 순직한 전사로 남게 됐다. 또한 공교롭게도 1대 키 레인저를 맡았던 배우 하타케야마 바쿠는 작품이 종영한 다음 해인 1978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때문에 역대 전대 멤버 배우 중 첫 번째로 고인이 되었다.[13] 참고로 고레인저의 상징과도 같은 이 포즈는 이야기 중반부부터 적용된 포즈다. 그 전까진 그냥 손바닥을 앞으로 내미는 포즈였다. 하지만 손바닥을 앞으로 내미는 포즈가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의 단체 포즈라는 뜻깊은 포즈여서 그런지 고카이저에서도 손바닥을 앞으로 내미는 포즈를 채택했다.[14] 여담으로 이 포즈는 1982년도 작품인 대전대 고글파이브와 2021년도 작품인 기계전대 젠카이저에서도 오마주된다.[15] 국내명은 캡틴포스 및 파워레인저 퍼펙트 대백과에서의 명칭이다.[16] 캡틴포스에 등장한 카이조 츠요시 한정.[17] 같은 제작사에서 같은 연도에 방송되고 있었던 가면라이더 스트롱거의 카부토로의 베이스 머신이기도 하다.[18] 아카 레인저의 레드 머신은 탄약고(화약 저장고), 아오 레인저의 블루 머신은 유류고(기름 창고), 미도 레인저의 그린 머신은 동력실(기관 제어실)에 각각 특공하였다.[19] 제1화-제63화에 쓰였다.[20] 제64화-제84화에 쓰였다.[21] 이는 당시 '소학생'이라는 어린이 잡지 라인 위주로 연재가 되었는데, 이는 소학생이라는 잡지가 대상 독자층의 연령에 맞추어 소학 2년생, 소학 6년생... 같은 식으로 판본이 다르게 만들어지는 잡지였기 때문.[22] 또한 쇼와 시절에는 작품 하나가 나오면 여러 작가들이 만화판을 그렸는데(고레인저에 경우 프라모 쿄시로의 작가도 있었다.), 이시노모리는 소학 5학년에서 1975년 4월호부터 1976년 2월호까지 연재했다.[23] 즉, 시라쿠라가 (결과와는 별개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파격적인 시도를 하는 게 이 만화의 영향을 받은 것.[24] '미다레'로 발음되는데, 녹색을 뜻하는 일본어 '미도리'와 발음이 비슷한 것에서 연관 지었다.[25] 발음만 보면 '심술쟁이 씨(意地悪いさん)는 할망구(ばあ)'라는 의미가 되는 말장난.[26] 와타리(渡)를 음독하면 '도'로 발음되는데 이대로 읽으면 초변태라는 뜻이 된다.(...) 애초에 이름부터가 표면적으로는 스케반(スケ番)+베에(兵衛)를 합친 이름이지만, 실은 색골을 뜻하는 일본어 스케베의 말장난이다. 일단 작중에서는 선머슴이어도 좋으니 씩씩하게 자라달라는 마음에서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지만.#[27] 이건 카메라를 처음 접한 시기에 생긴 미신인데, 일본에서 카메라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1848년이다.(...)[28] 이유는 다섯 명 모여서 고(5)레인저인데, 로보콘이 끼어들면 '로쿠(6)레인저'가 되어서 제목 바꿔야 하니까.(...)[29]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도 빨간색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온 색깔이라 이들을 뽑힌 순서대로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5번에 배정되는 핑크가 4번에 놓인 것도 이런 이유였을 듯. 만약 그 당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이 빨강이 아닌 다른 색이었다면 그 색이 슈퍼전대 리더의 상징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