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쿠 스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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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참여 작품
4. 기타


1. 개요[편집]


高久進.

일본각본가. 후쿠시마시 출신. 생년월일은 1933년 1월 11일 ~ 2009년 7월 22일 (향년 75세)

대표작은 마징가 Z, G멘 75, 배틀피버 J, 초인기 메탈더.


2. 특징[편집]


후지카와 케이스케와 함께 마징가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 후지카와가 인간 드라마를 추구하는 반면 타카쿠는 기계과 마징가의 배틀을 중시해서 타카쿠 편의 기계수의 인기가 후지카와 편보다 좀 더 높다. 타카쿠 각본 회는 기계수가 마음이나 지능을 가진 것처럼 나올 때가 있으며 코우지가 마징가 Z의 이름을 부르면서 말을 거는 장면이 많다. 이는 타카쿠가 기계나 인공지능에도 마음이 깃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주로 특촬물, 로봇 애니메이션에 각본으로 참여했으며 하드보일드, 리얼리티를 추구한 각본을 많이 썼다. 생활감이 느껴지는 각본이 목표라고 한다. 우에하라 쇼조 정도는 아니었지만 악당들을 매우 잔혹하게 묘사한다. 우에하라 쇼조와 뜻이 잘 맞았으며 대부분의 작품을 같이 했다. 다만 뜻이 맞아서 같이 일하는 거지 우에하라와 자신은 꽤 차이가 있다고 한다.

전쟁 세대라서 전쟁을 극히 싫어하는 사람으로 2차세계대전 때의 잔재가 지금도 남아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있다는 각본을 종종 시도한다. 이게 가장 크게 드러난 작품이 초인기 메탈더.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도 반대 입장을 보였으며 우주형사 샤리반 8화에서는 미군의 다이옥신 살포를 문제시하는 각본을 쓰기도 했다.

애견가로 자기 작품에서도 개가 레귤러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메탈더 같은 경우엔 말하는 개가 나오기도.

말년엔 스기무라 노보루의 권유로 플래그십 스튜디오에 들어가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생전에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메탈더와 함께 스파이더맨 특촬판을 꼽기도 했다. 특히 메탈더는 자신의 최고 명작이라 자부한다고 한다.


3. 참여 작품[편집]


굵은 글씨는 참여 비중이 높은 대표작.



4. 기타[편집]


  • 마징가 Z의 1, 2화는 원래 1화로 썼지만 분량이 넘쳐서[1] 1, 2화 2부 구성으로 분할되었다고 한다. 당시는 애니메이션은 1화 완결의 옴니버스가 상식이라 토에이에서 이걸 나눠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다만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와서 그렇게 된 거라 힘들진 않았고 쓰면서 매우 재밌었다고 한다.

  • 마징가 Z 대 데빌맨의 주제가 '하늘을 나는 마징가 Z'는 타카쿠 스스무가 작사했다. 난 작사가가 아닌데 이걸 왜 하냐고 거절했지만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극장판이니까 각본료 많이 줬지? 거기에 각본료가 포함되었다. 싫으면 다시 내놓던가." 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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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 24분 각본은 보통 원고지 50장인데 90장이 나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