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D. 티치 (r5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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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피스의 등장인물. 검은 수염 해적단의 제독. 최악의 세대의 일원. 본래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소속의 전투원으로 자신의 본 실력을 숨기고[22] 대해적 흰 수염 곁에서 20년 이상 바싹 엎드리고 있었지만 목표로 하던 어둠어둠 열매가 들어오자 동료 삿치를 살해하고 도주, 대해적시대의 정점에 군림하기 위해 검은 수염 해적단을 결성하였다. 그리고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을 살해하고 흔들흔들 열매의 힘까지 손에 넣어 사황의 자리에 올랐다. 이형(異形)의 육체를 앞세워 어둠어둠 열매와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웃음소리는 "제하하하하하─!!"[23][24] 모델은 과거 실존했던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25]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가장 해적다운 해적"이라는 컨셉답게 첫 등장 당시에는 해적 두건을 두른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해적 선원 외모였고, 현재는 해적 모자를 쓴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해적 선장의 외모를 하고 있다. 3미터가 넘는 거한[26] 이며, 이빨이 듬성듬성 빠져있으며 온 몸에 털이 많이 나있고 비만형 체격을 갖고 있지만 단순한 물살이라기보다는 전투에 있어서 육중한 체급이라는 것을 묘사하고자 한듯 하다. 첫 등장 당시에는 검은 수염이라는 이명에 맞지 않게 수염이 짧았지만, 현재는 티치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 에드워드 티치처럼 묶여진 긴 턱수염을 지니고 있다. 마찬가지로 에드워드 티치처럼 바지춤에 총을 여러 개 차고 있으며, 술을 차고 있을 때도 자주 있다.
원피스: Green에서 공개된 초기 디자인을 보면 비만 특성은 후에 추가된 것이라도 애초부터 후크 선장이나 잭 스패로우, 헥터 바르보사같은 전형적인 대항해시대 해적 디자인으로 구상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엄청난 노안이다. 임펠 다운 편 시점에서 20년 전인 원피스 0화에 등장한 실루엣을 보이는데 이는 지금과 하나도 다를 게 없을 정도로 동일한 모습으로 흰 수염의 배에 타고 있었고, 골 D. 로저가 살아있던 시절에도 흰 수염 밑에 있었다.[27] 그리고 그 때 그의 나이는 18세였다.
2부가 된 후 1부 시절과의 모습이 모든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이 변했다. 우선 길어진 머리카락, 풍성한 수염, 금귀걸이, 허리띠, 보석반지 선글라스, 해적단 마크가 그려진 모자, 노란 털망토, 고풍스런 제복 등 옷 한두 벌 입고 있는 다른 원피스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풍성하고 화려하고 멋들어지게 디자인 되어 진정한 해적다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2.2. 야심가[편집]
자신의 필요에 따라 수십 년을 함께한 동료를 살해한 배신자이자 자신을 아들로 거두어준 양아버지를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쏴 죽여버린 패륜아다. 즉 1부 정상전쟁 편의 만악의 근원. 이 녀석이 동료인 삿치를 죽이지 않았으면 루피의 형 에이스가 그를 뒤쫓다가 패배해서 해군에 잡힐 일도 해군대장 아카이누에게 죽을 일도 없었으며 동시에 흰 수염 역시 죽을 일도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2부의 스토리가 전개될 수 있게 해준 원동력도 역시 이 녀석이다.
딱 보기에는 호전적이고 무식하게 생겼지만, 대단히 교활하고 영리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십 년 동안 기다릴 정도의 엄청난 인내심도 가지고 있다. 그러다가 때가 오면 몸을 사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움직이면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하고, 여자를 끼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호색한 인물이면서도 사람의 꿈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고 외치는 낭만가적인 기질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로맨티스트적인 모습은 첫 등장부터 시작해서 꽤나 자주 철학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편이다. 상대가 선인이든 악인이든 남의 꿈을 함부로 비웃지 않고, 희망을 주는 대인배적인 모습은 티치를 한층 더 복합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준다.[28] 고로 검은 수염이 겉으로는 그저 탐욕에 찌든 해적의 전형일 뿐이지만, 그 이면에는 상당히 진지한 이야기가 숨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독자들도 많다.
이런 티치의 목표는 당연히 해적왕. 대단히 입체적인 성격을 가진 터라 여러모로 독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행보를 보였다. 그래서 안티도 많지만 반대로 가장 전형적이면서도 천박한 모습의 악당으로 거듭나고 있는 티치가 가장 해적다운 해적이라면서 주인공보다도 좋아하는 팬들도 꽤 있다. 그 부분은 잔혹한 성정을 가진 티치의 해적단도 마찬가지. 만화의 주인공인 루피, 그리고 밀짚모자 해적단이 '해적 만화에서 가장 해적답지 않은 주인공 해적단'이라면, 티치와 검은 수염 해적단은 완벽히 그 대척점인 '해적 만화에서 가장 해적다운 악당 해적단'이라 할 수 있다. 미형이 아닌 외모와 에이스를 죽게 만든 원흉이라는 점 때문에 인기 면에서는 그리 좋지 않지만, 악당으로서의 면모나 캐릭터성에 있어서는 굉장히 입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캐릭터라는 평가를 듣는다.
2.3. 운명론자[편집]
"이것도 운명 아니겠느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긍정적인 성격이다. 이러한 성향은 동료인 반 오거와 도크 Q도 공유하는 편. 때문에 계획이 도중에 안 좋은 방향으로 틀어져도 불평불만을 하기는커녕 호탕하게 웃으며 계획을 즉석에서 수정한다.
어찌보면 티치라는 인물의 가장 무서운 점인데, 실패를 맛 보고 호되게 당하면 거기서 절망하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뭐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하고 새 계획을 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던 바를 끝끝내 이루고야 마는 진취적인 성격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계획이 틀어지거나 죽을 정도까지는 아닌 전투에 휘말린 정도에 해당되는 얘기고, 정말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경우에는 살려달라고 호소하며 급속도로 찌질해진다.[29] 애초에 살아있어야 운명이고 꿈이고 원하는대로 이룰 수 있으니 그의 철학과 모순되는 태도는 아니다. 다만 모양새가 빠질 뿐.
2.4. 방심[편집]
자의식이 너무 강한 나머지 실력에 걸맞지 않게 방심을 자주 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무턱대고 루피를 쫓다가 녹 업 스트림에 허망하게 휘말렸으며, 에이스와 싸울 때는 한눈 팔다가 불주먹에 맞거나 일부러 에이스만 안 노리고 능력을 쓰는 과시적인 헛짓거리를 하다가 바로 공격당했고, 루피와 재회했을 때는 루피에게 에이스 대신 잡히지 않아 운이 좋았다고[30] 놀리다가 고무고무 JET 총에 얻어맞았으며, 마젤란과 독대했을 때는 자기 소개를 하다가 히드라 한 방에 일당과 함께 패배했고, 정상결전에서는 "마린포드나 침몰시킬까" 하며 허세를 부리다가 센고쿠의 충격파를 맞고 나가떨어졌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싸울 때는 타인의 능력을 봉인하는 어둠어둠 열매 능력에 심취해 있다가 무라쿠모기리에 정통으로 맞았다.오만함과 경솔함, 네놈의 약점이지.
이런 특성은 티치가 능력을 얻기 전 프리퀄 작품들에서도 통용된다. 예로 노블 A에서는 현상금 5,000만도 안되는 적의 총을 맞았다가 나중에 피가 난 걸 알고나서야 아프다고 징징댔으며 에피소드 A에서는 남들이 열심히 활약할 동안 현상금도 없는 잡졸 부하의 칼에 찔려서 아프다고 징징댔다. 물론 그러고나서 그 해적단 선장의 목을 잘라 죽여버렸지만.
위와 같은 특징들 때문에 원피스 내의 강자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인물이다. 원피스에서 압도적인 강자들은 자신보다 한참 약한 약자에게는 쉽사리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31] 허용하더라도 통하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32] 티치는 그 반대. 샹크스나 흰 수염같은 바다의 패자들이나 에이스같은 수준급 강자들을 상대로는 놀라운 전과를 보여주지만[33] , 이들이라면 결코 허용하지 않을 약자들의 공격은 쉽게 허용해 고통받는다. 다른 만화에서의 티치 포지션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에게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요소다. 흰 수염은 이 때문인지 몰라도 오만과 경솔이 티치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즉 충분한 강자임에도 기존의 오만하고 경솔한 성격으로 인해 안 맞아도 될 공격까지도 허용하는 것으로 보인다.[34]
카이도, 흰 수염, 사카즈키, 쥬라큘 미호크 등 대부분의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이 그 무게감 있는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구기지 않기 위해 가벼운 묘사는 극히 적은데[35] 티치는 조금의 공격을 받아도 엄청난 엄살을 피우며 아파하거나 긴장 혹은 당황해서 식은 땀을 흘리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심지어 흰 수염과의 대결이 뜻한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자 흰 수염에게 구차하게 자비를 구하기까지 했다.[36] 덕분에 세계관 최상위권에 드는 강자임에도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와 무게감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 다른 사황이나 해군 대장같은 최상위권 강자들에 비하면 티치의 오만과 경솔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2부에서 사황이 된 후에도 트라팔가 로에게 무작정 달려들다가 각성기에 크게 각혈을 입고 시작하며[37] 1부 시절의 클리셰가 여전히 있음을 보여줬다. 제독이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반 오거가 전혀 당황하지 않은 채 대놓고 한숨을 쉬며 "아무 생각 없이 달려드니까 맨날 그렇게 되는 거지"라고 지적할 정도.
다만 이것이 티치의 사황으로서의 위상을 저평가할만한 요소는 되지 않는다. 티치는 쉽사리 공격을 당하고 공격당할 때마다 아프다고 징징대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전투를 시작하면 항상 승리를 거머쥐고 최대한의 이득을 취득한다.[38]
2.5. 간부들과의 관계[편집]
사황 세력들 중에선 빨간 머리 해적단만큼이나 그럭저럭 부하들과의 관계가 상당히 돈독하다. 특히 빅 맘이나 카이도는 세력 내 절대적인 군림을 통해 최고위 간부급조차도 상하, 수직적 관계로 이 두 명의 비위를 거슬리게 하거나 가벼운 농담조차도 하기 힘든 분위기지만[39][40][41] 반면 티치의 경우는 정상전쟁 이후 신세계의 어느 뜨거운 섬에서 잠시 정박 중에 포로로 붙잡은 쥬얼리 보니에게 얼굴이 걷어차여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됐을 때 부하들이 단체로 웃거나 티치에게 이런저런 농담을 건네거나[42] 자야에서 루피 일행을 놓친 바제스가 "선장, 웃지만 말고 좀!"이라고 해도 껄껄대며 넘기는 것들을 보면 어느 정도 서로가 수평적 관계를 보여주는 듯하다. 거기다 원년멤버의 경우 상당히 충성심도 높다. 원년 멤버 모두가 티치를 선장 취급해주며, 새로 들어온 피사로가 자신한테 선장 자리를 넘기라고 하자 라피트가 "죽고 싶습니까?"라고 단칼에 선을 그은 적도 있다. 티치가 사황으로 군림한 이후부터는 제독으로서의 존중과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43]
애초에 티치의 성격 자체에 권위주의적인 모습이 일절 없다. 사실 이런 성격은 원피스 세계관 내 악당들 중에서 굉장히 이질적인 편에 속한다.[44] 그동안 루피가 싸워온 해적 출신 보스들은 일부 개그캐들을 제외하면 하나도 남김없이 상당히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임무에 실패하거나 자신을 배신한 부하의 목숨을 빼앗으려 시도하거나, 부하의 존재를 하등하게 여겼다. 반면에 티치는 오히려 간부들이 낄낄대며 자신을 비웃고 면전에다 조롱을 한 적이 꽤나 많았음에도 항상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며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루피의 자유로운 해적단 운영 방침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자유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밀짚모자 해적단은 권위주의적인 사회에 반발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만큼의 이득을 취하는 자유를 추구하는 반면[45] , 티치네는 타인이 죽든 말든 피해를 입든 말든 그냥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막 나가는 이기적인 자유를 추구한다는 큰 차이를 지니고 있다.
재밌는 사실은 이러한 수평적인 관계야말로 진짜 현실 해적의 모습이란 점이다. 빅 맘이나 카이도가 지니고 있는 선장으로써의 절대적인 권력은 오히려 현실 해군이 가지고 있었던 점이며, 그런 면에서 몇번이고 언급됐듯 검은 수염 해적단이야말로 현실의 해적과 가장 닮은 조직이다.
다만 친구같이 지내기는 해도 몽키 D. 루피 정도의 동료애까지는 없는 모양인지, 행콕의 능력을 빼앗기 위해 아마존 릴리에 쳐들어갔을때 핸콕이 자신이 죽으면 카타리나 데본과 바스코 샷에게 걸린 석화를 영원히 풀 수 없다고 말해도 행콕의 능력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동료를 포기하고 행콕을 죽이려고 한 적이 있다.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을 도와준 마가렛과 그 친구들의 석상이 부서지는 것을 막기위해 몸을 던져가며 보호한 루피와 대비되는 장면. 물론 티치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는데, 티치가 동료를 구하기 위해 행콕의 제안을 받아들였다해도 행콕에게 뒷통수를 맞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46] 루피같이 타인을 지나치게 믿는 부류는 이런 상황에서 "내 목숨따위 상관없으니 동료들만 구해줘라"라고 했겠지만 그건 극히 순수한 일부만이 보일 수 있는 신뢰 행동이고, 대부분의 경우 뒷통수를 맞아 자신이 무력화되면 그대로 끝나는 상황을 생각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의식할 수 밖에 없다.
2.6. 떡밥[편집]
2.6.1. 이형의 신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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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열매는 2개 이상 먹으면 몸이 터져 죽지만, 자연계 어둠어둠 열매와 초인계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획득함과 동시에 멀쩡하게 살아남은 유일무이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티치의 신체가 남들과 다른 '이형'이기 때문.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마르코 등 과거부터 해적단에 몸담았던 가까운 인물들만 알고 있다. 팬들은 과연 티치의 '이형(異形)의 신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갖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 그 중에 하나로 3개의 두개골이 그려진 검은 수염 해적단의 졸리 로저를 보고 "검은 수염은 사실 한 사람이 아니라 세 형제가 하나로 합쳐진 샴쌍둥이이며[47] , 그렇기에 악마의 열매를 여러 개 먹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티치가 죽은 흰 수염으로부터 능력을 빼앗기 전 동료들이 굳이 검은 천으로 그 모습을 가린[48] 이유도 설명이 된다. 또한 현재 그의 모습에서 검은 수염은 자신의 수염에 3개의 묶음을 만들었고, 그의 허리춤엔 3개의 총자루가 있다. 또한, 잠을 자지 않는 이유도, 혼잣말을 대화하듯 하는 이유도 설명이 된다. 셋이서 돌아가며 불침번을 선다고 해석도 가능하니. 게다가 우연일지는 모르나 티치는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맨머리를 드러낸 적이 없었고 전부 모자 또는 두건으로 머리를 가리고 있었다. 때문에 저 안에 다른 형제의 머리가 붙어있다는 추측글도 있다.[49]
- 다른 가설로는 우걱우걱 열매의 선대 복용자로 인해 티치를 비롯한 3명이 먹혀 1명으로 합쳐져 버린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게다가 현 우걱우걱 열매 능력자인 와포루가 있던 드럼섬을 티치가 침략하여 멸망시켰다는 점에서 티치와 우걱우걱 열매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대두된다는 것이다.[50]
- 티치가 선천적으로 뇌가 3개인 채로 태어나 악마의 열매를 3개까지 먹을 수 있었다는 가설도 있다. 또한 3개의 뇌가 돌아가면서 불침번을 서기 때문에 잠을 잘 필요가 없었고 검은 수염의 졸리로저의 해골 3개도 이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티치 본인은 이런 자신의 몸 상태를 좋게 생각하지 않아[51]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대국으로 유명한 드럼섬을 방문했다가 거의 모든 의사들이 와포루로 인해 추방당한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드럼섬을 멸망시켰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 혹은 최초로 먹은 열매 동물계 개개 열매 환수종 모델 케르베로스여서 3개의 머리를 가진 케르베로스의 힘으로 악마의 열매를 더 먹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52] 이미 어둠어둠 열매의 비밀을 알고 먹자마자 활용했던 티치였기에, 아마 케르베로스의 열매의 이러한 부가 효과도 처음부터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먹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도 여겨지고 있다.[53][54][55]
- 아니면 힌두교 신앙에 나오는 신 혹은 악마를 기초로 하여 모티브가 추측되고 있다.[56]
사실 작중 이미 자야에서 티치와 처음 만났을 당시 루피와 조로는 "저 자식이 아냐.... 저 자식들이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만약 위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 둘이 뛰어난 육감으로 뭔가를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처음에는 저 대사를 언급했을 시기에는 이 두 사람이 티치의 부하들 이야기 아니었을까 했지만,[57] 현재 스토리 전개나 이 가설과 연관된 장면을 접목해보면 꽤나 절묘하게 들어맞는 부분이다.
또한 위대한 항로에 위치한 바나로 섬에서의 대결투 이전에 에이스가 티치를 두고 "남보다 2배는 더 긴 인생을 살아온 네가"라는 대사를 했는데 원작에서 마르코가 언급했고 설정집에서도 또한 소갯글로 등장한 이형의 몸과 더불어 은근히 이것을 떡밥으로 부각하는 것을 보면 티치의 실제 나이와 별개로 이것 역시 정체 관련 떡밥요소 중 하나다. 심지어 설정집에서는 이 2배의 긴 인생이 바로 정체를 풀 열쇠라고 한다. 그리고 로저/흰 수염의 과거에 티치가 곁다리로 등장하는 966화에서 매우 중요한 떡밥이 나왔다. 바로 살면서 단 한 번도 잠을 자지 않았다는 것을 버기가 작중 언급했다는 사실. 이를 들은 샹크스는 오히려 버기에게 "야, 그럼 남보다 배로 즐겁게 사는 거 아냐?"라고 말하면서 1부 에이스가 사용한 키워드를 사용했다.
티치가 잠을 자지 않는 존재임이 밝혀짐에 따라 드럼섬 편에서 루피가 지나가듯이 말한 "눈 나라 사람들은 잠을 자지 않는대. 옛날에 어디서 들었어."라는 대사가 주목받았다. 이 대사와 티치에게 연관성이 있다면 티치는 겨울섬 태생일 가능성이 커진다.[58]
이처럼 악마의 능력과 관련된 떡밥 외에도 D의 일족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해당 인물들 중에서도 다른 일족원들과 달리 흉악하고 또한 역사에 관심이 많다는 설정, 단행본 63권 SBS에서 공개된 어린 시절의 불우한 모습 등을 볼 때 작가가 꽁꽁 숨긴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캐릭터다.
거기에 과거 대해적이었던 록스 D. 지벡이라는 인물의 행적이 부분적으로 드러나면서, 검은 수염 해적단의 함선에 "지벡"이라는 단어가 붙는 점, 록스와 티치의 본 기지가 "벌집"이라는 같은 섬이라는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때문에 같은 D의 일족인 티치가 해당 인물 및 록스 해적단과 어떤 관계인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벌집섬은 과거 왕직이 지키고 있었으나 티치가 코비의 도움으로 왕직을 격파하고 섬을 강탈했음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위의 샴쌍둥이설과 관련해서 록스가 죽지 않고 티치와 한 몸이 되어 숨어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또한 설정집에서 그에게 두 명의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나왔고 동시에 어머니의 스케치화도 공개되었다. 여기에 에이스가 검은 수염을 추적하던 도중 이들을 만난 적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현재 생존까지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며, 때문에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올 때 자신이 고아라고 했던 건 거짓말이었거나 모종의 이유로 가족과 갈라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니면 가족이 사망한 줄 알고 있거나, 그 두 명의 여동생이 검은 수염 샴쌍둥이설과 관련되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원작 1059화에서 티치의 현상금이 39억 9,600만 베리로 갱신되었는데, 현상금의 숫자 3, 9, 6은 모두 3으로 나누어떨어지는 수이다. 그리고 티치의 현상금을 3으로 나누면 13억 3,200만 베리이고, 앞의 숫자만 따 오면 133이다. 그런데 원작 133화는 공교롭게도 티치가 작중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회차로, 이는 검은 수염 세쌍둥이 설을 뒷받침해 주는 유력한 증거로 추측되고 있다. #
2.6.2. 이명의 원주인?[편집]
티치의 이명은 '검은 수염'이지만, 등장 초기에는 수염이 많지 않았다가 나중에 가서야 수염을 기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런 이유로 사실 '검은 수염'으로 불렸던 인물이 따로 있었고 티치가 이 인물을 따라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생겼다.
에이스도 '검은 수염을 자칭하고 다닌다'라 말하며 본래의 검은 수염이 따로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말을 한 적이 있으며, 어둠어둠 열매는 티치가 흰 수염 해적단에 입단한 시점부터 노리고 있던 열매인데 이것도 '초대 검은 수염'이 먹은 열매여서 노린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됬다. # 물론 원작에서 언급이 전혀 없는 팬들의 가설일 뿐인지라 다른 떡밥들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떠도는 소문 쯤의 추측에 가깝다.
마샬 D. 티치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인물은 록스 D. 지벡이지만, 록스의 공개된 실루엣을 보면 수염이 전혀 없다. 즉 마샬 D. 티치는 록스의 사상을 추구하면서도 이명은 다른 인물의 것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티치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최종 목표는 해적왕이라는 점 때문에, '검은 수염'이라는 이명은 원래 골 D. 로저의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공교롭게도 로저는 '흰 수염'이라고 불린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수염의 형태가 상당히 유사하고, 로저 해적단의 졸리 로저에도 수염이 명시되어 있다. 둘은 대해적시대 이전에 서로 라이벌이라고 불렸으니 로저가 해적왕이 되기 이전에는 둘을 묶어서 '흰 수염', '검은 수염'이라고 불렸을 당위성은 충분하다.
만약 로저가 검은 수염 이명의 원주인이 맞다면 흰 수염이 끝까지 티치를 검은 수염이라 부르지 않은 것은 이러한 이유였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인정했던 라이벌의 이명을 동료를 살해하고 달아난 자가 멋대로 가져가서 사용하고 있었으니 절대 좋게 볼 리가 없다. 비슷하게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 실버즈 레일리도 티치를 흰수염의 견습 애송이라 부르며 검은 수염으로 부르지 않는다. 다만 샹크스는 티치를 검은 수염이라 불렀는데 아마 티치에게 당해 흉터가 생긴 과거가 있어 티치의 강함을 어느 정도 인정해서 그랬다는 의견이 있다.
로저의 검은 수염은 콧수염의 형태이지만 티치의 콧수염은 턱수염 형태이기 때문에 해적왕을 목표로 검은 수염을 따라하기는 했지만 티치가 원하는 근본적인 목표는 로저와 다를 수도 있다고 추정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샬 D. 티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나는 수많은 모험을 경험했고 수없이 많은 상처를 내 몸에 남겼지만 지금 가장 욱씬거리는 상처는 바로, 이거요. 이건 모험에서 얻은 훈장도 아니고 매의 눈에게 당한 것도 아니오. 나에게 이 상처를 남긴 것은, 당신 수하로 있던 검은 수염 티치 녀석이오! 난 방심따윈 하지 않았소.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소?"
- 빨간 머리 샹크스
"솔직하게 말해서, 그 상황이었기 때문에[59]
구할 수 있었지만, 나도 늙었다. 지금의 '검은 수염'에게 정면 승부로는 이길 수 없어."
칠무해의 옷을 스스로 벗고 사황의 일각으로 올라설 만큼의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이다. 비능력자 시절에도 방심하지 않은 샹크스의 얼굴에 흉터를 남긴 실력자였으며 샹크스의 언급을 보면 동료였던 흰 수염 해적단이나 일반 사람들이 봐온 것 이상의 능력을 수십 년간 꽁꽁 숨긴 듯하다.[61]
이후에 흰수염 해적단에서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을 얻고 정상전쟁에서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까지 얻은 시점에서는 독자들 사이에서 바다의 패자들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 뒷수습 전쟁 이후론 스스로 사황이 되었고 지금도 능력자들을 사냥하며 그 힘을 늘려가고 있다.
그가 가진 어둠어둠 열매는 자연계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능력으로 어둠의 인력으로 주변 사물을 빨아들이고 능력까지 봉인하여 사실상 접촉만으로 무능력자로 만드는 대 악마의 열매 전용 죽창이다. 티치가 활동하던 바다에선 정점 라인에 에드워드 뉴게이트, 카이도, 몽키 D. 루피, 사카즈키, 샬롯 링링처럼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많았다는 걸 생각하면 그걸 무효하는 티치의 능력은 대단한 이점이다.[62]
덩치에 걸맞게 완력도 강하다. 본인이 상대 공격에 맞고 질러대는 비명만큼 티치에게 주먹으로 맞은 상대 역시 대단히 고통스러워 하는 묘사가 종종 보인다.[63] 애초에 어둠어둠 열매 자체가 강력한 체술이 보조가 돼야 하는 열매인데, 어둠의 인력으로 상대를 끌어와서 능력을 무효화시켜도 결국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건 본인의 타격기이기 때문. 티치와 에이스의 전투를 보면 티치의 힘은 열매의 능력을 활용하기에 충분한 신체 조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64][65] 최근에는 결코 약하지 않은 완력의 소유자인 보아 행콕마저도 근력으로 완전히 압도해버렸다.
정상결전 이후에는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까지 손에 넣음으로써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를 얻게 되었고 이로 인해 어둠어둠 열매와의 궁합은 매우 흉악할 것으로 보인다. 흔들흔들 열매는 어둠어둠 열매처럼 사용자의 기본적인 강함이 뒷받침 되어야 그 잠재력이 십분 발휘되는 열매인데, 아무리 늙었다지만 그 흰 수염이 직접 행사한 기술의 위력과 능력을 탈취한 직후 티치가 행사하는 기술의 위력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티치의 엄청난 완력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엄청난 맷집.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 때문에 상대의 공격에 의한 충격이 배로 들어오기 때문에 몹시 고통스러워 하지만 결코 쓰러지진 않는다. 바나로 섬에선 이글이글 열매를 이용한 에이스의 각종 화려한 기술을 뒤집어써서 아파서 죽겠다며 비명을 지르지만 마지막에 승리하고 여유있게 웃고 있었다. 정상전쟁에선 흰 수염의 지진 펀치를 얼굴에 맞았음에도 숨을 가쁘게 내쉬고 가볍게 다시 일어났다.[66][67] 이렇듯 요란한 리액션에 비해 본인의 맷집은 아주 쎄서 티치가 아파하는 건 그냥 엄살로 보일 지경이었다.[68] 로와의 전투에서도 각성기를 맞고 눈이 뒤집히며 각혈을 했는데 카이도나 빅 맘 조차도 이정도 공격을 허용당하면 부하들은 물론이고 서로간에도 놀라 자빠진다. 그러나 티치는 이렇게 어이없게 공격을 허용당하는게 어찌나 자주 있었던 일인지 옆에 있던 반 오거도 놀라기는 커녕 감내할만한 데미지겠거니하고 아무 생각도 없이 달려들면 어떡하냐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위와 같은 이유인지 몰라도 세계관 최상위권에 걸맞지 않는 굴욕도 은근히 보여준다. (잘 쳐줘야 칠무해도 될까말까 하던) 몽키 D. 루피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아파하거나, (사최간미만인)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진 못했다. 마젤란에게는 히드라 한방에 당했으며 사카즈키를 보고는 쥬얼리 보니와 군함딜까지 포기하고 아예 검은 수염 해적단 전체가 토낀다거나, 레일리의 협박에 마지못해 협상하는 등 여러모로 그렇게까지 압도적인 모습은 의외로 보여주지 못했다.[69][70]
전투 장면 때마다 얻어터지는 캐릭터지만 상술한 것처럼 쥬라큘 미호크조차 이루지 못한 성과(샹크스의 흉터)를 이루어낸 티치에 대해선 지금도 전투력 논란이 많다. 즉, 일반적으로 압도적이지만 고정된 강함을 보여주는 여타 악역 캐릭터들과는 달리, 티치의 행적은 볼품없이 꺾이고 아슬아슬하게 생사를 넘기면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점점 강해지는, 마치 주인공 캐릭터의 행적과 같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실 원피스 내에서도 결코 흔치 않은 성장하는 악역이라고 할 수 있다. #
특히 티치는 악마의 열매를 두 개나 사용하는 인물이란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강자라는 점이 가장 예사롭지 않는 부분. 샹크스나 사카즈키 같은 최종보스 후보들은 이미 성장이 끝난 상태이지만, 티치는 본인도 보정과 인플레를 먹으며 끝없이 성장중이기에 얼마나 더 위협적인 적으로 등장할지 미지수이다. 말그대로 미지의 강자.[71]
4.1. 능력 / 기술[편집]
초인계 악마의 열매 흔들흔들 열매와 자연계 악마의 열매 어둠어둠 열매를 동시에 먹은 '진동인간'이자 '암흑 인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흔들흔들 열매와 어둠어둠 열매 문서를 참조할 것.
4.2.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5. 전적[편집]
5.1. 티치가 쓰러뜨린 적[편집]
- 사키스 - 베라미가 몽키 D. 루피에게 한 방에 기절하자 씩씩대며 짜증을 부리던 중, 만만하게 생긴 아저씨 하나가 걸리적거리길래 꺼지라며 시비를 걸었지만 재수없게도 그 아저씨가 하필이면 티치였던지라 머리를 붙잡혀 한 방에 작살났다.
- 포트거스 D. 에이스 - 자신을 쫓아온 에이스와 충돌했다. 에이스는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결국 티치의 무지막지한 완력과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에 패배했다.
- 쥬얼리 보니 - 자신에게 덤비는 보니를 간단히 격파하고 묶어서 해군에게 군함 대신 바치려고 했다. 이때 보니는 "너무 약해서 동료로는 필요없다"라는 치욕적인 조롱까지 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사카즈키가 군함 교섭 과정에서 나타나자 "그런 건 아직 바라지 않는다"라며 싸우지도 않고 줄행랑을 쳤다.
- 보아 행콕 - 행콕이 카타리나 데본과 바스코 샷을 단번에 석화시키는 위용을 보여주었으나 티치가 행콕의 뒤를 쳐 목을 졸라 능력을 무력화시켰으며 압도적인 근력차로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행콕은 자신을 놔주면 부하들을 풀어주겠다고 했지만, 티치는 이대로 행콕을 풀어주면 행콕의 능력 특성상 자신이 석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로 죽이려 했고, 그때 레일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행콕은 생사가 불분명 했을지도 모른다.
5.2. 티치를 쓰러뜨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편집]
- 마젤란 - 별 생각없이 마젤란과 잡담을 시도하는 방심을 했다가 히드라 한 방에 패배했다. 게다가 독을 맞고나서 이게 뭐냐고 말하는걸 보면 마젤란의 능력이 뭔지도 몰랐던 것. 더군다나 능력 특성상 독에 의한 고통이 증폭되는 바람에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는데 이 때 시류가 동료로 들어와 해독제를 갖다주지만 않았어도 티치의 운명은 여기서 끝이였다. 해독된 이후에는 새로 영입한 검은 수염 해적단 동료들과 함께 마젤란을 다시 독대했으며 이때는 정반대로 검은 수염 해적단원, 그 외 레벨 6 수감 인원들과 같이 마젤란을 쓰러트린다.
- 에드워드 뉴게이트 - 어둠어둠 열매의 힘이 최강이라며 역시나 경솔하게 허세를 부리다가 빈틈을 노린 흰 수염의 언월도를 맞고 곧바로 제압당했고, 이에 겁먹은 티치가 살려달라고 빌기까지 하여 사실상 패배. 하지만 흰 수염의 지진 충격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은 이후에 살아남는 괴물같은 맷집을 보여준 후에 검은 수염 해적단 전부를 끌여들여 총기 난사를 하는 추태를 부린 끝에 결국 세계 최강의 사나이인 흰 수염을 겨우 쓰러뜨린다.
5.3. 결판이 나지 않은 적[편집]
- 샹크스 - 젊은 시절의 샹크스에게 눈가 흉터를 새긴 장본인이 악마의 열매를 먹지 않은 상태였던 티치였다. 샹크스는 자기는 방심하지 않았다 하였으며, 잘린 왼팔보다는 티치에게 얻은 흉터가 훨씬 아프다며 흰 수염에게 티치를 잡으러 간 에이스를 당장 철수시키라고 경고하였다.[73] 게다가 흉터를 그은 것과는 별개로 이 승부의 결과가 어땠는지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정상전쟁에서 만났을 때는 "너희들과 싸우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라며 승부를 미뤘다.
- 몽키 D. 루피 - 임펠 다운에서 만났으며, 에이스가 잡히지 않았으면 루피가 잡혀 죽었을 거라는 소리를 하자 분노한 루피에게 고무고무 JET 총을 얻어맞는다. 이에 티치도 본격적으로 싸우고자 했으나 중간에 징베가 난입해 싸워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각자 갈 길을 가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다만 이 당시의 루피는 에이스보다도 약한 마당에 에이스를 제압하고 임펠 다운에 집어넣은 티치를 루피가 이겼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편이며 티치가 해적으로서의 최종보스로 유력하게 점쳐지는 만큼 언젠가 둘의 재대결이 나올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 중이다.[74]
- 센고쿠 - 흰 수염의 흔들흔들 열매 능력을 얻자 또 경솔하게 심심풀이로 마린 포드 전부를 무너뜨려보겠다며 허세를 부리다가 센고쿠의 기습 충격파를 맞고 나가떨어졌다. 하지만 그 다음 번 센고쿠의 충격파부터는 지진파로 대등하게 맞서는 강함을 보여주었고, 이후 샹크스가 나타나자 센고쿠와의 승부는 결착을 짓지 않은 채 폭주를 멈추고 물러난다.
- S-호크 - 쥬라큘 미호크의 복제인간 세라핌의 검격을 무장색으로 막으며 합을 받았다. 이후 바로 블랙홀로 받아쳤지만 싸움이 워낙 혼전이었던 터라 승부가 나지 않고 흐지부지 끝났다. 여담으로 역사통답게 티치는 S-호크를 보자마자 멸족된 루나리아족인줄 알고 "그럴리가 없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실버즈 레일리 - 티치가 행콕을 붙잡자 난입하여 티치에게 협박 가까운 기세를 보이고 쫓아내게 만들었다. 다만 레일리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노인이 되어 쇠약해진 자신으로서는 티치에게 이길 수 없었을 것인데 상황이 좋게 맞물려서 겨우 쫓아낸 것이라며 티치가 자신보다 강하다는 걸 확정시켰다.
6. 명대사[편집]
6.1. 원작[편집]
녀석들이 말하는 '새 시대'란 건 엿 같은 얘기다. 해적이 꿈을 꾸는 시대가 끝난다고···?!! 응?!! 어이!!! 크하하하하하하하!!!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그렇지?!!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 비웃음을 사면서 가면 좀 어떠냐.
높은 곳을 향하다 보면 주먹을 내지 말아야 할 싸움도 있는 법이야!
오, 방해했나 보군. 갈 길이 급하냐? 갈 수 있길 빈다.
'하늘섬'에.
원피스 24권. 225화[75]
크하하하. 서두르지 마라 바제스··· 이 세상에서 사라진 것도 아니잖아. 금방 또 만날 거다. 이 '위대한 항로'에 있는 한은!!!
원피스 26권.
에이스!! 네 몸은··· 불이지?!! 제하하하하!!! 난!!! '어둠'이다!!!!
원피스 45권.
제하하하!! 태양인가!! 어둠인가!! 승자는 하나!!![76]
원피스 46권.
집어쳐. 정의나 악을 입에 올리는 건!! ···이 세상 어디를 뒤져봐도, 답은 없잖나. 너절하긴!!!
원피스 56권.[77]
그래, 헛수고라는 말은 않겠다.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란 무엇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하늘섬은 있었지? 최고의 보물 '원피스'도 마찬가지!! 반드시 존재한다!!!![78]
원피스 56권.
오랜만이군!!! 임종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야, 아버지!!!
원피스 59권.[79]
제하하하!! 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어둠의 인력' 모든 것을 파괴하는 '지진의 힘'!!! 손에 넣었다!! 이제 더 이상 내게 적은 없다!!! ·········나야말로 '최강'이다!!! ···똑똑히 세계에 전하라고···!! 평화를 사랑하는 같잖은 서민들!! 해병!! 세계정부!!! 그리고 해적들이여!!! 이 세계의 미래는 결정되었다··· 제하하하하하하···!! 그래··· 이제 앞으로는!! 나의 시대다!!!!
원피스 59권.
어이 왜 그래? 뭐야 아무도 안 덤비냐? 지금이라면 얼마든지 상대해주지! 그게 안 되지? 어쩔 수 없지. 그럼 시작으로 이 마린 포드라도 가라앉히고 가볼까!!!
원피스 59권.[80]
그건 시류도 마찬가지 아닌가?
원피스 72권.[81]
'이글이글 열매'는··· 우리 바제스가 받아갈 거다!! ──마치 에이스가 내 동료가 되는 듯해서 기쁜걸~···!!
원피스 72권.[82]
[83]
케하하하하하······. '황제'······? 아직 너한테는 이르잖나, '밀짚모자'아······!!
원피스 90권.
너희는 몇 개 모았냐?! 전부 가져가마. '로드 포네그리프'!!!
원피스 105권.
6.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제하하하하... 한층 더 남자다워졌는데? "빨간 머리". 잘 어울리는구만~ 그 상처...!
애니메이션 489화.[84]
[85]
제~하하하하하하!!! 어둠에 삼켜져라, 밀짚모자!!!
원피스 17기 오프닝 Wake up!.
7. 기타[편집]
- 부각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원피스에서 패기란 개념을 가장 먼저 언급한 인물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전문은 원작 25권에서 루피의 현상금을 보고 "저 패기로 3천만은 아니다 싶었는데 이 정도였을 줄이야."라고 말한다.[원문][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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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의 열매이긴 하지만 흉악함으로 별개의 열매가 되어 버린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의 특성 때문에 원피스 관련 이벤트로 원피스 관련 각 공식 사이트들을 침략하는 검은 수염 암혈도 계획(블랙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는 에이벡스, 집영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운영하는 각 공식 사이트로 DVD 공식 사이트, TV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 핸드폰 사이트에서 연동했다. 이벤트의 내용은 검은 수염의 능력인 흡수로 각 사이트들을 침식하는데 이 사이트를 검은 수염에게서 지켜내려면 각 공식 사이트에 있는 한정 월페이퍼를 다운받는 횟수가 1만이 넘어가야 하며 한정된 기간 내에 1만 번이 넘지 못하여 검은 수염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사이트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11월 4일부터 DVD 공식 사이트,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 핸드폰 사이트 등을 차례로 등장하며 16일간 진행했다.
- 현재까지 악마의 열매를 2개 이상 복용한 유일한 인물로 실제로도 2개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살아생전 사용한 능력이니 악마의 열매 능력자 중에서도 최상위권 능력자인 셈이다.
- 초기 단계에서는 성이 '마샬'이 아니라 '에브리싱(Everyrthing)'이었다. 그리고 티치의 설정 구상 중 가장 먼저 정해진 것은 이름이나 얼굴이 아니라 '제하하하'라는 웃음소리 컨셉이다.[87]
- 일본의 유명 개그맨인 아리요시 히로이키는 원피스 관련 퀴즈를 했던 예능[88] 에서 티치의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라는 명대사 때문에 티치를 미워할 수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역사 탐구라는 의외의 취미와 연관지어 카이도나 빅 맘처럼 고대병기를 찾고 있든가 공백의 100년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지는 않을까 예측하는 사람도 있다.
- 덩치에서 볼 수 있듯 식사량이 어마어마한 대식가인데,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체리파이를 게걸스럽게 먹고 있었으며 정상전쟁을 앞두고 회의 때도 음식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고 있었다. 체리파이를 좋아해서 늘 끼고 다닐 정도지만 에이스의 회상을 보면 육류 역시도 좋아하는 모양. 다만, 자야에서 판매하는 음료수는 죽을 정도로 맛없다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루피는 이 음료수를 맛있어하면서도 체리파이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 이 둘은 사소한 점에서도 상극 관계라는 점을 보여준다.[89]
- 당연한 사실이지만 티치를 오래 알고 지낸 동료나 지인들은 티치라고 이름을 부른다. 징베나 샹크스 역시 티치와 재회했을 때는 티치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검은 수염이라 불러야겠다며 정정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둘은 티치를 대장 자리도 못 달고 현상금도 없는 말단이 아닌 진작부터 강적으로 봤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비해 끝끝내 검은 수염이 아닌 티치라고 부른 뉴게이트나 에이스는 얕잡아보다가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