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도플라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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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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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도플라밍고
ドンキホーテ・ドフラミンゴ | Donquixote Doflamingo


파일:AutGQhK.png

이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ドンキホーテ・ドフラミンゴ)
이명
천야차(天夜叉)
JOKER
생일
10월 23일(전갈자리)[1][2]
나이
39세 → 41세[A][3]
신장
305cm[A]
가족
아버지 돈키호테 호밍
남동생 돈키호테 로시난테
혈액형
X형[4]
출신지
성지 마리조아
현상금
3억 4,000만 베리
능력
초인계 계열 실실 열매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해적단
돈키호테 패밀리
그룹
왕의 부하 칠무해

[ 정보 더 보기 ]
좋아하는 음식
랍스타[1][2]
싫어하는 음식
바비큐[3][4]


테마곡[5]


1. 개요
2. 특징
4. 강함
4.1. 능력
4.2. 기술
4.3. 작중 인물과의 비교
4.4.1.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지 않다
4.4.2.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
5. 전적
5.1. 도플라밍고가 승리한 상대
5.2. 도플라밍고가 패배한 상대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7. 인간관계
8. 명대사
8.1. 2년 전
8.2. 2년 후
10. 기타
11.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파일:dopi.jp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한바 토모에(유년기)
타나카 히데유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재용[6]손정성(KBS)[7]
최한(투니버스)[8]
성예원(유년기)
김소형[9]박요한[10]양석정(대원방송, 14기 이후)[11][12]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트니 칼보우스키(유년기)
로버트 매콜럼[13]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그렇겠지! 승자만이, 정의다!!!


ドンキホーテ·ドフラミンゴ / Donquixote Doflamingo

원피스의 등장인물. 드레스로자 편의 최종 보스.

돈키호테 패밀리의 영 보스(若)이자, 전(前) 왕의 부하 칠무해로, 천룡인 가문 중 하나인 돈키호테 가문 출신이다.[14]

해군 대령인 브랜뉴에게서 '칠무해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 '악의 카리스마'라고 불렸을 정도로, 음험한 계략으로 드레스로자의 왕위를 찬탈해 해적이면서 10년 동안 국왕으로 군림했던 인물이며, 홍학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분홍색 털 코트와 절대로 벗지 않는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이다. 이 개성있는 선글라스의 모티브는 가면라이더 슈퍼-1[15]의 헬멧이다. 작가의 유치원 시절 유행하던 시리즈라고 한다.

웃음소리입을 있는 대로 크게 벌리고 호쾌하게 "음훗훗훗", 어떠한 것에도 무서울 게 전혀 없다는 듯의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다.[16]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를 뒤흔드는 마리조아 내부에 있는 중대한 '국보'의 정체를 알고 있다. 이 '최악의 카드'로 천룡인을 협박해 CP0를 호출하고 전 세계를 속이면서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등 칠무해의 범주를 넘어선 그 이상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가능하다.[17]

부모님의 성격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른바 선량하고 정의로운 성격이었던 동생 돈키호테 로시난테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강력함과 카리스마, 지략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폭력을 숭상하는 그야말로 악의 인물이다. 사실 아버지가 천룡인의 지위를 포기하면서 어렸을때 겪어왔던 모든 수난으로 인해 더욱 더 악의 성향이 강해진 느낌.

드레스로자를 무력과 지략을 이용해 탈취하여 십수년간 칠무해 겸 왕의 노릇을 하였고, 특유의 재력과 정치력으로 신세계 내 어둠의 뒷세계를 장악하여 국가 간 전쟁을 일으키고 혼란을 야기시키는 큰 손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나, 결투를 위해 드레스로자를 우연히 찾아온 밀짚모자 루피 일당과 다른 전사들에 의해 도플라밍고를 포함한 패밀리 일당이 모두 쓰러지고, 대장 후지토라가 이끄는 해군들에게 도플라밍고를 포함한 패밀리 일당 대부분이 체포되어 감옥으로 투옥되었다.


2. 특징[편집]





정점에 서는 자가 선악을 뒤집는다!!! 지금 이 장소야말로 중립!!!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승자만이, 정의다!!!


도피는 달라···!! 남다르다 이거야!!!

출생이 광기를 키워내고!! '운명'이 분노를 불러!!! 이 사내를 굳건한 '야차(夜叉)'로 바꿨지!!!

트레볼, 원피스 78권.


호전적이고 인간의 내제된 폭력성을 찬양하는 잔학한 야차같은 사나이다.[18]

또 다른 의미에서 지극히 이례적인 해적이자[19] 신세계 뒷세계에서는 막강한 힘과 신뢰를 가진 거물 브로커 '조커'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20] 노예, 무기 등을 사고 파는 장사를 공공연하게 벌이고 있다.[21] 펑크 하자드에서 큰 사건을 일으켜 범죄자가 된 시저 클라운과 손을 잡고 스마일 열매를 대량으로 생산한다.[22] 돈키호테 패밀리가 붕괴되면서 독점하고 있었던 무기, 물품 공급이 중단되자 신세계의 정세가 한순간에 요동쳤을 정도.[23][24]

동료의 실패는 꾸짖지 않지만 배신은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25] 특히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자란 환경을 중시한다.[26] 또한 본인이 가족이라고 인식하는 동료들에게 아무 대가도 필요없는 지원과 보호를 제공해주지만, 반대로 본인의 목숨이 달린 일에 동료들의 희생을 거리낌없이 요구한다.[27] 본인이 아끼는 만큼 부하들 역시 본인을 아껴야 하며, 목숨을 바칠 각오를 가지기를 원한다.

파일:D62d4jFWwAAvWWv.jpg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런 독보적인 흉악함과 비열함, 똘기를 가진 이미지였으나 펑크 해저드 후반부에서부터 의외의 모습이 몇 가지 드러났는데, 일단 오랫동안 고락을 같이해온 패밀리의 간부 이상의 멤버들은 진심으로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너그럽고 관대하게 대하며, 자신을 깔보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만큼이나 패밀리를 비웃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28] 자신의 오른팔인 베르고는 '파트너(相棒)'라고 부를 정도로 친밀한 사이.[29] 베이비 5의 약혼자들을 마을과 함께 날려버리곤 하지만, 이건 사실 그간 약혼자들이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베이비 5의 성격을 이용하려는 놈팽이들이었기에 그녀를 진정으로 친여동생처럼 지켜주려고 했던 행동에 불과하다. 물론 그 과정이 무자비한 살육 및 파괴지만...

간부들이 어떤 대형 사고를 치더라도 결코 나무라지 않았다. 일례로 펑크 하자드에서는 베이비 5버팔로트라팔가 로에게 당해서 목만 덩그러니 남았을 때도 그들에게 질책은 커녕 자상한 태도로 "너희들은 내 지시에 따랐을 뿐이야."라고 위로했고 로가 전보벌레로 말을 걸자 둘의 몸이 있는 장소를 가장 먼저 물었다. 또한 트라팔가 로의 협박성 도발로 이성을 잃을 때조차 잊지 않고 버팔로와 베이비 5의 목을 챙겨와 섬에 남아있던 몸통에 맞춰 원래대로 돌려주었다. 써니호 습격을 반쯤 성공적으로 마쳐놓고는 적인 브룩과 예술에 대해 논하다가 역으로 당해버린 조라에게도 아무런 질책을 하지 않았다. 거기에 장장 10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책임으로 화를 내고 바로 숙청해도 이상할 것 없었던 슈거트레볼이나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이글이글 열매를 눈앞에서 사보에게 빼앗긴 디아만테에게 "지나간 일이다."라고 말하면서 책망하지 않았다. 특히 트레볼의 실수는 다른 멤버들과 격이 다른 수준인데도 말이다.[30]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온화하기 때문에 패밀리의 간부들은 도플라밍고를 '영 보스(若)', 또는 '도피'라는 애정 어린 호칭으로 부르면서 따른다. 가령 모네는 도플라밍고가 부탁하기도 전에 밀짚모자 일당과 로를 길동무로 삼겠다며 자폭 스위치를 누르면서 도플라밍고야말로 해적왕이 될 남자라고 생각했다.[31] 오히려 이때는 도플라밍고가 심적으로 괴로워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물론 이런 모습은 어렸을 때부터 동고동락을 해오고 간부의 지위에 오른 부하들에게만 보이며 그 이하 졸개들이나 베라미처럼 취급불가의 약한 피라미들에게는 얄짤없다.[32]

트라팔가 로에게는 애증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 있다. 그를 처음 봤을 때 이 세상 모든 것을 증오하는 눈빛에서 과거의 자신을 발견하여[33] 동질감을 느꼈으며 박연병의 치료법을 찾으면서 훗날 자신의 오른팔로 키우고자 했다. 그리고 사실 하트 자리를 공석으로 두었던 이유도 로가 돈키호테 로시난테와 패밀리를 멋대로 떠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만약 (자신의 입장에서) 개심하면 다시 받아줄 생각이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간 함께 지내온 과정에서 자신에게 사람에 대한 믿음을 선물한 착한 코라 씨[34]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한 로는 도플라밍고를 그저 원수를 갚아야 하는 대상으로 여겼다.

33년 전까지 세계귀족, 즉 천룡인이었다.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자신을 '배신자'라고 여기면서 거부한 모든 천룡인을 증오하고 있다.[35] 사실 '하계'를 떠도는 해적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천룡인이 좌지우지하는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서다.[36] 어렸을 때 과거의 원한을 풀겠다며 같은 천룡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저항할 힘도 어린 아이에 불과한 자신을 잔인하게 린치한 군중들의 박해를 겪고 모든 인간은 힘의 유무와 상관없이 똑같이 악하다고 믿게 됐다.[37] 때문에 누구보다 진짜 강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호걸들을 위한 신시대를 갈망하고 또한 준비하고 있었다.[38][39]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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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로자를 뒤덮은 새장

"구사의 뱀공주와는 다르지만, 녀석은 분명 특출난 해적이다. 사카즈키에게 대장을 파견하라고 전해.

사카즈키가 신 해군본부를 이끌어온 이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거다."

쿠잔

칠무해의 일각이자 정지 이전 현상금만 3억 4천만 베리였을 정도로 상당한 강자이다. 정지 이전 현상금으로 4억 4천만 베리를 얻었던 강자이자 같은 칠무해였던 트라팔가 로가 도플라밍고에게 사실상 패배한 것을[40] 보면 실제 실력은 3억 4천을 훨씬 웃돈다고 보아도 좋다. 실실 열매를 각성시킨 능력자로 해군 중장 모잠비아를 재미삼아 조종해 같은 해군 중장인 스테인리스와 서로 대치하게 만들면서 포스를 뿜었다. 전반부 내내 시종일관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으며 정상전쟁에서도 상처 하나 없이 돌아오는 등 꾸준히 고평가가 이어지던 캐릭터였다. 한 손으로 상대를 조종하는 모습이 마치 꼭두각시 인형술사처럼 보이기도 했다.

본거지부터 신세계드레스 로자사황 카이도와 거래를 하고 해군대장 쿠잔도 경계할 정도로 위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영향력과 지위를 얻기 위해선 본인의 전투력이 반드시 뒷받침이 돼야 하는 위대한 항로에서도[41] 수많은 강자들이 쉽사리 건드리지 않는 실력자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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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전쟁에서 실력이 드러났는데 사황 최고 간부조즈가 못 움직이게 막아냈다. 당시 크로커다일과 교전 중이던 조즈를 기습으로 붙든 것이지만, 거대한 빙하를 들어서 마린포드 처형대로 던질 만큼 강력한 조즈의 완력을 생각하면 그걸 한 손으로 붙들은 도플라밍고의 능력활용 역시 대단한 셈. 이후에도 아트모스를 가볍게 조종하고, 산하인 리틀 오즈 Jr.의 다리를 절단시켰다.

드레스로자 국방전에서 드러난 도플라밍고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만능에 가까운 밸런스형 캐릭터라는 점이다. 사황만큼은 아니지만 근거리에서 무장색 패기[42]와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보완된 체술은 물론이고, 천야차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비행 능력, 보이지도 않을 먼 거리까지 닿는 원거리 공격, 약자를 단번에 제압해버리는 수준의 패왕색과 기생실, 루피의 기어 3정도는 거뜬히 막아낼 정도의 방어기(루피의 기어포스 바운드맨에게 짐), 광범위한 지역을 장악하며 적을 조이는 새장, 상대의 사각을 찌를 수 있는 분신술, 내장의 치명상을 응급처치하며 버텨내는 맷집,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각성까지 무엇 하나 못하는 게 없다. 이 정도의 응용력을 보여준 캐릭터는 대부분 등장이 많은 주인공 일행이나 샬롯 카타쿠리[43] 정도이다.


파일:도황 진짜 잘 버티네.jpg

게다가 실실 열매의 능력 덕분에 맷집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어디가 부러지거나 절단 당해도 바로 실로 꿰매서 응급조치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로와 교전을 벌이던 중 그가 날린 회심의 감마 나이프를 허용하여 내장이 터지는 치명상을 입었을 때도 조각난 내장들을 자신의 능력인 실을 이용하여 봉합해서 악조건을 극복해냈다.[44] 아무리 실력 및 신체를 단련해도 안에 내부 장기들까지 강하게 만들 수는 없는 만큼 내장이 완전히 파괴되어 100% 사망할 상태에서 수복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은 그의 맷집은 물론 능력 활용도 역시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 중 하나다. 테크니컬한 부분을 제외한 단순 스펙도 매우 강한데, 루피의 기어2 공격을 맞으면서도 잽싸긴 하지만 공격에 무게가 부족하다며 별로 아파하지 않았다. 총체적으로 보면 사황 해적단과 비교해도 사황 최고 간부 수준에는 충분히 들어갈 만한 실력이다.

그러나 도플라밍고의 제일가는 강점은 바로 지략. 두뇌파인 트라팔가 로 역시도 도플라밍고와 말을 섞는 것만으로도 그의 의도에 농락당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했으며, 수없이 많은 함정을 파놓고 이를 다방면으로 이용하여 루피&로 해적 동맹을 고전시키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전투에서도 책략 등을 활용해 순수 전투 능력을 떠나 상대를 농락하거나 상대를 봉쇄하기도 한다.[45][46] 즉 자신의 부족한 전투력을 보완하기 위해 책략을 쓰기보다는 그냥 본인의 성향 자체가 화려한 언변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인 것으로 추측된다.


파일:도플라밍고 아오키지.png

비록 쿠잔에게 정면승부를 피하고 카이도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애초에 상대가 해군대장사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때문에 평가가 내려갈 일은 없다.

4.1. 능력[편집]


초인계 계열 악마의 열매실실 열매를 먹은 '실인간(糸人間)'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실실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4.2. 기술[편집]


실실 열매의 능력을 사용한 기술은 실실 열매 문서를 참조할 것.

아래 기술들에는 게임(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등) 내에서 나온 기술들이다.

  • 걷어차기(蹴り)
앞에 있는 상대방을 발로 걷어차는 기술.

  • 짓밟기(踏みつけ)
상대방을 연속으로 세 번 짓밟은 후 걷어차는 기술.

  • 후려치기(なぎ払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상대방을 옆으로 후려치는 기술.

  • 무릎차기(ヒザ蹴り)
무릎으로 상대방을 올려치는 기술.

  • 무릎 떨어뜨리기(ヒザ落とし)
공중에서 낙하하면서 상대방을 무릎으로 찍으면서 구르는 기술.


4.3. 작중 인물과의 비교[편집]


다중 관점이 적용되는 문서입니다.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다수 의견을 병기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 내용이 더위키에 강제되지는 않으나 편집시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다중 관점이 더이상 유지되지 않을 경우 이 틀을 지워주시기 바랍니다.



원피스 관련 커뮤니티에서의 비교가 아니라, 작중에서의 접촉과 그 결과를 적는 곳입니다.

하늘섬 편 초반에 등장할 때는 해군본부 중장인 모잠비아를 조종해서, 일반적인 중장과는 급이 다른 실력자임을 보여줬다. 2년 뒤에는 패왕색과 능력의 병행으로 G-5의 해병들을 단숨에 쓸어버린 뒤 스모커도 순식간에 털어버렸다. 베르고는 아예 도플라밍고의 부하다. 다만 중장이라는 집단은 수십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들 중에서도 실력 편차가 매우 크게 갈리고 있기에 해군 대장 후보 중장 같은 최상위권의 중장과의 비교는 불명이다. 츠루와 도플라밍고는 과거 도플라밍고와 그의 무리들에 대한 소탕작전시, 츠루를 상대로 도플라밍고는 재빨리 대피했던 과거가 있다. 츠루에 대한 구체적인 활약상이나 과거 회상이 없어 그녀의 전투력을 상세히 알 순 없지만, 적어도 츠루가 도플라밍고를 상대로 약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수감시키고 감시하는 츠루를 상대로 자신을 돕지 않았냐는 식의 한탄을 하다 만약 같은 건 없다고 논박당하고는 자신이 한 수 물러나는 부분도 포인트.

크로커타일과 대결 중이던 조즈를 도플라밍고가 난입하여 기생실로 저지하고 여유를 부렸다. 도플라밍고의 기생실에 저지당할 때, 조즈가 이를 풀 수 있는지 여부는 불명이지만 도플라밍고에게 기생실에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트모스와는 다르게 미동조차 없었다. 아오키지 전과 어느 정도 비교가 되는 부분이 있는데, 아오키지와 전투를 벌일 당시에 조즈는 아오키지를 공격해 각혈하게 만들긴 했으나, 단 한 번의 공격 허용으로 몸이 얼어붙어 리타이어된 것에 비해 도플라밍고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자력으로 아오키지의 공격으로 인해 얼어붙은 몸을 해방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조즈의 경우는 전투 도중 한 눈 팔았다가 아오키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것이고, 반대로 도플라밍고의 경우는 아오키지가 공격을 해올 것을 자체는 알고 있었다는 차이가 있다.

정상결전 도중 마주친 흰수염의 13번대 대장 아트모스를 상대로 기생실을 걸어 조종하여 팀킬을 하게 만들었다.

정상결전 도중 난입하여 동맹을 제안한 것을 기점으로 접촉하였는데, 크로커타일의 사브르에 휩쓸렸으나 멀쩡하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기습으로 크로커다일의 목을 실로 잘라버리기도 했다. 물론 크로커다일은 자연계 능력으로 인해 조금의 대미지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직후 둘이 충돌하는 묘사가 나오지만 도중에 대결이 흐지부지되었다.

전(前) 해군 대장 쿠잔이 스모커를 보호하고자 순간적으로 전신을 얼렸는데, 도플라밍고는 이를 깨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47] 게다가 어떻게든 깨고 나온 뒤에는 숨을 상당히 헐떡이면서 쿠잔과의 싸움을 피했고,애초에 쿠잔은 현 해군 원수인 사카즈키와 10일동안 대등한 결투를 벌인 강자인 만큼 이길 가능성은 전혀 없다.

해군본부는 스모커의 보고를 듣고 도플라밍고의 조사 및 루피와 로를 체포하기 위해 해군 대장 잇쇼와 중장 둘을 포함한 군단을 보냈다. 이 정도면 비상상황이 발생할 시 잇쇼가 돈키호테 패밀리를 누를 수 있다고, 또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게 되는 루피와 로의 해적 동맹을 이길 수 있다고 해군이 판단했다고 볼 수 있다.[48][49][50]

도플라밍고 쪽에서는 잇쇼가 칠무해 철폐를 논하자 곧바로 선제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잇쇼는 이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각자의 입장을 생각하며 서로 한 발씩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잇쇼를 두고 "이용가치가 끝나면 사라져줘야겠어. 그걸 살려둬서 좋을 게 없지"라며 제거할 계획을 꾸미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보통 수단으로는 어려울 것(一筋縄じゃいかね)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인 것을 보면[51] 잇쇼를 얕봤거나 허세를 부린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잇쇼와의 정면 승부를 벌이기는 껄끄러웠던 듯 보인다.[52] 잇쇼와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 도플라밍고가 어떤 방법으로 잇쇼를 제거하려 했는지도 은근히 떡밥거리. 슈거하비하비 열매를 이용해 제압한다는 설이 가장 타당해 보이는데, 이 역시 후지토라의 견문색 패기를 감안해보면 당연히 어림도 없는 소리다.[53]

트라팔가 로가 자신과 거래하지 않으면 카이도와 싸우게 될 거라고 협박하자 쿠잔과 직접 대치했던 경우와 다르게 눈에 띄게 여유가 없어지며 걱정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에게 당해낼 수 없는 적을 없앨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하면서 네 실력으로는 나를 이길 수 없으니 카이도와 싸움을 붙이는 작전에만 일관했어야 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자신도 굉장히 두려워한다. 카이도는 도플라밍고를 약하다고 평가절하했고 최악의 세대 넷에 수하들까지 모여있는 곳에 홀로 떨어졌음에도 간단히 제압하거나 부하로 들였다. 굳이 카이도가 나설 필요도 없이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킹과 토비롯포 여럿에 일부 주역, 기프터즈 부대만 보내도 돈키호테 패밀리는 슈거의 하비하비 열매 능력을 쓰지 않으면 정면 승부에선 승산이 없을 만큼 세력간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54]

직함은 어디까지나 동등한 칠무해지만, 오래 전부터 칠무해로 군림하며 사황 마샬 D. 티치를 제외한 최악의 세대를 '애송이'로 취급하는 도플라밍고가 우위를 점했다. 드레스로자와 그린비트를 잇는 다리에서 붙은 1차전 당시, 해군 대장과 도플라밍고의 합동공격으로 지칠대로 지친 로[55]와 달리 도플라밍고는 만전인 상태였으며 각성기나 분신 등의 기술등은 쓰지도 않은 채 로의 '메스' 공격 등을 잘 회피해 나가며 일방적으로 꺾었다. 그렇지만 이때 지친 로의 공격에 얼굴에 상처를 입기도 하면서 생채기 하나없이 지친 상태의 로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2차전 당시 때는 섐블즈를 이용한 로의 공격에 견문색으로 잘 대처하며 로의 칼을 붙잡느라 손이 약간 베인 것이나 인젝션에 배를 찔린 것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로를 제압한 뒤 팔을 잘라버렸다. 그러나 역시 갑작스러운 샴블즈를 이용한 트리키한 공격에는 견문색을 이용한 대처가 약간 늦은 듯 로가 갑자기 도플라밍고를 이동시켜 레드 호크를 맞게 하거나 죽은 척 하다가 나타나 감마 나이프를 맞춘 것은 피하지 못했다. 일단 실로 응급처치는 하긴 했으나 역시나 이 때의 부상은 컸다. 도플라밍고가 방심만 안 했으면 혹은 로와의 싸움에만 집중했으면 어렵지 않게 죽일 수 있었으나 도플라밍고의 방심으로 인해 패망의 지름길로 떨어졌다.[56]

종합적으로는 루피가 기어 4를 쓰지 않으면 도플라밍고에게 계속 밀릴 정도로 기본 스펙 차이가 크고, 기어 4를 쓰면 역으로 밀어붙일 수 있지만 도플라밍고가 각성기를 쓰며 대응한다면 제한시간 내에 쓰러뜨리기는 힘들다.[57] 기어 4를 쓰기 이전의 루피와는 비교가 무색해질 정도로 기본적인 능력치에서 도플라밍고가 확실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노말 상태로 도플라밍고가 우위인건 마찬가지고 초반에는 기어 2를 쓰려 하자 견문색으로 미리 눈치채고 피하고, 무장색 패기까지 담은 기어 2 바주카를 맞아도 확실히 잽싸지만 무게감이 부족하다며 비웃는다. 기어 3의 경우 스피드가 부족하다며 비웃고 피하며, 피하지 않아도 능력으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58] 즉 힘이든 속도든 상대가 안 된다. 그나마도 도플라밍고가 각성이나 기생실 같은 결정적인 기술을 쓰지 않았을 때의 비교. 그리고 기어 4 부작용으로 지친 루피가 소모된 패기를 간신히 회복해 돌아오자 각성기로 루피를 묶어놓고 마구 찌른 뒤 기생실로 조종해버린다.[59]

반면 루피가 기어 4를 쓰면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다. 이 상태에선 루피도 비행이 가능해지므로 도플라밍고는 공중전의 메리트를 상실하고, 스피드와 파워 면에서도 기어 4의 루피보다 아래다. 때문에 루피의 공격을 피하기도 힘들어지며, 거기에 '애슬리트' 같은 공격은 루피의 몸 자체가 가진 탄력에 튕겨나버릴 정도다. 도플라밍고는 초반에 기어 4를 무시하고 무투로 맨몸으로 덤볐다가 3대나 맞고 기어 4 루피의 압도적인 파워에 나가 떨어졌다. 그러나 그 후에 실실 열매 각성을 통해 전력을 드러내자 바운드맨을 상대할 만한 공격과 방어를 하며 20분간 전투를 이어나가 루피의 기어 4 지속시간을 대부분 까먹을 수 있을 정도다.[60] 피해다니던 루피는 박치기로 각성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이어지는 레오 바주카로 도플라밍고를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그러나 도플라밍고가 완전히 쓰러지지 않은 줄 몰랐는지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가, 새장을 통해 아직 도플라밍고가 기절하지 않았음을 알고 공격을 하다 간발의 차로 기어 4가 풀려 시민들에게 업혀서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61][62] 다만 쟁점이 되는 것은 당시 도플라밍고와 루피가 공정한 조건에서 싸웠냐는 점이다. 본격적인 1대1이 시작될 즈음 루피는 돈 칭자오와 싸우느라 상당히 지쳐있었고 그리고 사보가 나타나자 바로 도플라밍고가 있는 왕국까지 뛰어가기도 하였다.[63] 베라미를 공격하지 못해 무장색으로 방어만 하며 수도없이 맞아주었고[64] 도플라밍고는 일단 선빵으로 레드호크 맞고 시작하였고 죽었다고 생각한 로가 갑자기 나타나 당황해서 감마 나이프를 맞아 내장이 파괴되어 죽음이 확실해진 상황에 확인사살로 카운터쇼크까지 맞은 것을 실 능력으로 봉합해서 응급처치한 상황이었다.[65] 이렇듯 서로가 대미지를 입은 방식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누가 더 안 좋은 상태에서 싸웠는지 의견이 갈린다. 일단 작중에서 저렇게 서로 지친 상태에서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대화 때 도플라밍고가 루피를 지쳤다고 비웃으며 조롱하니 루피가 숨을 헐떡이면서 "너도 마찬가지잖아!"라고 반박하며 서로 비슷한 상태라고 말하는 내용이 있다.결론적으론 작품 후반부에 루피의 킹콩건에 도플라밍고의 갓 스레드가 완전히 밀리며 땅에 쳐 박히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같은 칠무해인 로가 지쳐 약해져있다고는 하지만 그야말로 격을 달리하는 수준을 보여주면서 우습게 가지고 놀고 일당 최강의 전력인 루피가 기어4로도 고전했던 도플라밍고를 상디가 이길 순 없었다. 도플라밍고의 완벽한 압승. 상디가 공격을 명중시켰지만 도플라밍고는 제법이라는 평가 외에는[66] 무난하게 막아버리고, 오색실 일격에 상디가 월보를 유지하지 못하고 추락할 만한 피해를 입힌 후 제압해버렸다. 로가 도플라밍고의 시선을 끌지 않았다면 배에 있던 일당은 전멸했을 것이다. 다만 현재 최종장 시점에선 사황 간부 퀸을 이겨버렸으니 크로커다일처럼 전투력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현재로썬 되려 도플라밍고가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4.4. 사황 최고 간부와의 비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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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와 비교해서 조금이나마 약한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의 내용. 주로 루피가 도플라밍고 바로 다음으로 싸웠던 샬롯 크래커와 비교를 많이 하며, 그러므로 이 문서에서도 크래커와 비교한다.[67][68]

물론 크로커다일이 한때 칠무해 약체로 간주되다 갑자기 급이 뛰어 올랐고, 미호크 등과도 합을 주고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밸런스는 손바닥 뒤집 듯 뒤집힐 수 있다. 다만 크로커다일 같은 경우 칠무해라는 설정에 비해 알라바스타에서 묘사된 전투력이 설정 오류 수준으로 약하게 나와서 설정 변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드레스로자에서 보여준 도플라밍고의 강함은 칠무해로서 설정 오류가 될 부분이 없기에 나중에 더 강하게 나올지 의문이다. [69]

1003화 오다의 SBS발언으로 원래 도플라밍고의 초기 설정은 드레스로자 보스가 아닌 와노쿠니 편에서 카이도의 강력한 동료로 나올 구상을 한 시절도 있다고 한다. 이때 도플라밍고를 드레스로자에서 이겨둔 성가신 적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초기 설정의 도플라밍고는 현재보다 강하게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4.4.1.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지 않다[편집]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 빅 맘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호송하기 위해 크래커를 보냈으니 크래커가 더 강하다는 주장은 허점이 많다. 첫째, 도플라밍고의 세력은 루피와 로가 연합해서 쓰러뜨렸지[70] 루피가 처음부터 끝까지 단독으로 싸워 이긴 게 아니다.[71] 둘째, 빅 맘은 크래커를 단독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브륄레와 호미즈에 더해 보냈다.[72] 셋째, 원피스에서 악당들이 자기 자신이나 부하들을 과대평가해서 '이 정도면 이길 수 있겠지' 라며 보내는 일은 제법 흔하다. 사황 해적단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빅 맘 해적단의 정보력은 작중에서 업계 제일로 평가된다고 나왔으며, 우루지에게 역으로 격퇴당해 장성에서 제외된 스낵을 들며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지만, 키드의 대화를 통해서 알려진 사실로는 키드가 장성 중 하나와 싸우다 부상을 입혔고, 이 장성이 스낵이었음이 유력한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우루지에게 패배한 것은 키드와의 싸움에 이어 부상을 회복할 틈도 없는 연이은 싸움으로 인한 패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직 해군 대장전직 원수가 있는 것을 알고서도 도플라밍고를 구출하러 갔다가 실패한 가뭄의 잭의 무모한 결정도 비교된다.[73] 마지막으로, 빅 맘이 도플라밍고의 실력에 대해 얼마나 정확한 평가를 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그 평가에 기반한 비교는 신뢰성을 입증할 수 없다.

  • 근접전, 원거리전[74] 등 거리에 상관없이 다재다능한 도플라밍고와는 달리 크래커는 근접전 이외의 싸움 방식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근접전 측면만 놓고[75][76] 전체적인 실력을 측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 특성에 따른 상성이 있다. 도플라밍고와 크래커가 싸우게 되면 정면에서 과자 병사 벽을 뚫어야 본체를 공격할 수 있는 루피와는 달리 도플라밍고는 여러 방향에서 공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77] 기어 4의 스피드와 파워조차 막질 못했는데 다방면으로 공격하든 크래커가 결국 루피의 전략[78]에 패배한 것으로 보아 지략 면에서 뛰어난 도플라밍고에게는 더 고전할 것이다. 애초에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무너진 건 지략면에서가 아닌 단순한 패기와 힘의 차이였다. 이러한 기술의 다양성이나 전투 상황에서의 유연성[79]은 확실히 승률을 올려준다.

  • 크래커와의 대결에서 기어 4의 설정과[80] "도망치다 먹다 싸웠다"라는 크래커의 대사를 확인해 보면 루피는 기어 4를 계속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로와는 달리 그럴 실력이 되지 않는 나미를 크래커는 11시간 동안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다. 나미가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에도![81][82]

  • 승부가 끝나자마자 기절한 도플라밍고전과는 달리 루피는 크래커와의 싸움을 끝내고도 잠시 쉬고 난 후에는 체력이 남아 있었다. 크래커와 싸운 뒤 잠든 루피는 상디를 보고 반가워서 뛰쳐나가지만, 도플라밍고와 싸운 뒤 기절한 루피는 사보와 말 한마디 못 나누고 눈조차 뜨지 못한다. 또한 크래커의 복수를 위해 보낸 샬롯 몽도르의 대사 "도저히 하룻밤 내내 크래커 형님과 싸웠다고는 보이지 않아"가 위 내용을 보충해준다. 이것은 폭식으로 기어 4로 소모한 에너지를 채운 덕분도 있기는 하곘지만[83] 아무리 루피가 기적적인 신진대사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먹기만 한다고 데미지가 회복되지는 않는다. 일례로 임펠다운 편에서는 루피가 독소 회복으로 축난 몸을 폭식으로 순식간에 원상복구하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체력이 회복되지는 않아서 결국 이반코브의 텐션 호르몬을 맞고 나서야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84] 그러나 루피는 크래커를 꺾고 그대로 카타쿠리마저 이겨버릴 정도로 체력이 남아있었다. 결국 크래커는 루피에게 유의미한 소모조차 주지 못한 것이다.

  •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은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할 만한 부분은 없지만, 드러나는 약점도 없으며 거의 모든 면[85]에서 다재다능하다. 기어 4의 팔을 벤 크래커와는 달리 피해를 입히지 못했던 도플라밍고를 비교해 공격력이 다소 떨어진다 볼 수 있으나, 훨씬 강력한 공격이었다고는 해도 한 번에 쓰러진 크래커와 달리[86] 여러번 K.O.를 당해도 일어난 것을 보면 맷집 면에선 더 뛰어나다고 볼 여지가 있다.

  • 애시당초 기어 4를 제외한 루피와의 대결은 크래커나 도플라밍고나 별 차이가 없다.[87][88] 루피가 기어 4를 사용한 뒤는 지나치게 비교가 애매하다.[89][90]

  • 기어 4 루피와 비교해보면 처음 기어 4가 나오고 나서 도플라밍고가 많이 얻어 맞은 장면들 때문에 기어 4와 대등하게 싸운 크래커와 비교하여 저평가를 당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기어 4의 신체 스펙은 빅 맘 해적단 3장성 최강자인 카타쿠리가 무장색 경화로 가드를 해도 콩 건 한 방에 나가떨어질 만큼 강력하다. 도플라밍고든 사황 최고 간부든 기어 4 루피의 공격은 버티기 힘들다는 것. 크래커 역시 본체로 기어 4 루피와 투닥거린 건 거의 없다.[91] 도플라밍고도 기어 4에 얻어맞을 땐 각성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풀전력이 아니었으며, 본격적으로 각성을 사용하고 나선 20분동안 견제하다가 레오 바주카에 한 대 맞은 것이 전부였다. 루피가 기어 4를 사용했을 때 도플라밍고도 바로 각성을 사용했으면 도플라밍고 역시 보다 시간을 끄는 방식으로 맞섰을 테지만,[92] 초반에 기어 4를 얕보다 너무 얻어맞은 게 너무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크게 저평가 당하는 것이다. 왜 처음부터 각성을 사용하지 않았느냐하면 이미 각성을 쓰지 않아도 루피를 갖고 놀던 상태였기에 기어 4가 나오기 전까진 각성을 쓸 필요가 전혀 없었다.

  • 도플라밍고전에서 기어 4가 풀리고도 도망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크래커전에서는 장소가 유혹의 숲이었기 때문에 기어 4가 풀린 루피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볼 수 있었다. 크래커는 이런 장소에서 싸웠는데도 11시간 동안 루피를 잡기는 커녕 나미에게조차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93] 또한 과자병사가 루피에게 계속 먹히고 있는데도 전투 방식을 바꾸지 않고 11시간 동안 박수나 치고 있었다는 것은 크래커는 과자병사를 뽑아내는 것 외에는 능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과자병사가 소용없다면 병사를 뽑아내지 않고 크래커 본인이 직접 싸워도 되며 이 때의 루피는 기어 4도 아니고 배가 불러 몸가누기도 힘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루피를 이기 못한 것은 크래커의 실력을 평가절하할 만하다.

  • 도플라밍고가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은 직접적인 비교가 아니라 루피를 사이에 둔 간접적인 비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제 3자의 개입이 너무 뚜렷해[94] 기어 4 루피를 이용한 비교도 정확하지 못하고 루피와 크래커와의 대결에선 생략된 부분이 커 이런 비교 우위론은 신뢰성이 떨어진다.[95]

  • 애니메이션은 정사가 아니다. 그러므로 애니메이션에서 크래커가 능력 없이도 기어 4 루피를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고 해도 정사인 원작 코믹스에서는 그 장면이 나오지 않았기에 정사로 취급할 수 없으며, 애니메이션에서 분량을 불리기 위해 멋대로 내용을 바꾸거나 오리지널로 한 경우도 무척이나 많기에[96] 인터뷰 등으로 오다 작가가 직접 밝히지 않는 이상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내용은 결국 원작 원피스와는 상관 없는 애니메이션의 설정일 뿐이다.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감안하면 신주살은 과자 병사 수십 개도 지워버린 킹콩건과 힘 겨루기를 할 위력이며, 크래커는 무장색 경화 없이도 무장색 경화한 빅 맘에 필적하는 근접전 실력을 갖췄다는 얘기가 된다. 단 근접전 경우는 오해가 있는 것이 빅 맘은 한 팔로 방어만 했을뿐이고, 경화를 하더라도 방어를 하는 것과 똑같이 공격을 하는 것은 차이가 다르다는 것이 카타쿠리전에서 나왔다.[97]

  • 마지막으로 루피에게 진 것도 엄밀히 따지면 더블 KO라고 볼 수 있다. 도플라밍고는 킹콩건에 맞고 기절했고 루피 역시 바로 기어 4가 풀리면서 정신을 잃었다. 애당초 루피가 두 번째로 기어 4를 사용한 순간부터 루피의 리타이어는 예정되어 있었고 다행히 기어 4의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 킹콩건을 명중시킴으로써 도플라밍고와 동귀어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둘 다 리타이어했지만 루피의 곁에는 아군들이 있었고 도플라밍고는 아무도 없었다. 승패를 가른 것은 그 차이라 볼 수 있다. 또 2차전까지 간 것이 아니더라도 기어4 루피에게 압도당하던 1차전 때 드레스로자 시민들이 방해하지 않아 루피의 마무리 공격이 명중하는데 성공해서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렸더라도 루피 역시 몇 초 후에는 기어4가 풀려서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되었을 것이니 로브 루치전과 비슷한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98] 그리고 도플라밍고는 비겼지만 크래커는 철저히 패배했다.

  • 이미 사황 최고 간부였던 4장성 샬롯 스낵만 해도 최악의 세대인 우루지에게 패한 바 있다. 비록 스낵이 4장성 최약체에다 결국 실력 부족을 이유로 장성에서 제명당하긴 했지만[99], 이는 사황 최고 간부라도 다 카타쿠리 급의 강자인 것은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도플라밍고 정도면 카타쿠리 같은 사황 해적단의 2인자급까지 올라가긴 무리가 있지만, 최악의 세대이자 같은 칠무해인 트라팔가 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볼 때, 사황 해적단 최고 간부 수준의 강함은 충분히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정상결전에서도 도플라밍고는 마찬가지로 사황 최고 간부였던 조즈를 잠시 기생실로 제압하고[100] 여유를 부린 바 있으며, 흰 수염 13번 대대장 아트모스는 아예 기생실에 걸려 동료들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이 역시 사황 간부라도 급이 낮으면 도플라밍고 선에서 얼마든지 정리될 수 있다는 방증. 또한 기어 4를 사용한 루피가 기생실을 끊어냈듯이, 조즈 역시 기생실 정도면 끊어낼 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걸 알면서도 여유를 부렸다면 도플라밍고는 조즈와의 1:1 상황에서도 최소한 상처 없이 도망칠 자신 정도는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스모커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는 도플라밍고를 겨냥해 쿠잔이 얼려버렸는데 자력으로 풀고 전투태세에 임했다. 이 같이 쿠잔의 기술을 자력으로 푼 케이스는 정상결전에서 흰 수염 이후로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참고로 흰 수염 3번대 대장 조즈도 뒷치기였기는 하지만 실실 열매에 봉쇄당했다. 샬롯 크래커가 쿠잔에게 꽁꽁 얼어서 리타이어한 것을 이것과 비교하며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보다 우위라고 주장하는 소리도 생겼다.

  • 밑의 문단에 카이도가 잭을 밍고보다 위로 취급한다는 것 역시 맥락을 잘 살펴 봐야 하는 것이, 도플라밍고를 약체 취급할 때의 카이도는 술주정으로 인해 맨정신이 아닌 상태였으며, 도플라밍고를 약체라고 폄하한 건 카이도 개인 입장에서 약체라고 평한 것으로 보는 게 옳다. 즉 맨정신이었으면 인재 영입을 하고 싶어하는 사황 입장에선 하지 않았을 말이다. 잭의 경우엔 맨정신이었으며 카이도 입장이 아니라 '해적단 입장'에서 최상위 간부니 약하지 않다는 것이 옳다. 당장 사황 개개인의 퍼포먼스는 사황 최고간부여도 한두 방에 때려잡는 수준이니 사황 개개인의 입장에선 최고간부여도 약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101] 그리고 도플라밍고 역시 카이도와 동료 관계가 아니었으면 카이도가 무조건 영입 시도를 해볼 실력을 갖췄다.[102]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단의 카이도의 잭과 도플라밍고 취급은 전후 관계와 맥락을 다 자른, 신빙성이 전혀 없는 근거다.[103]

  • 다른 칠무해인 크로커다일, 보아 행콕, 징베가 원피스 최종장 시점에서는 최소 사황 최고 간부 수준이라는 게 드러나서 이들과 동기이자 칠무해 중에서도 크게 위험시되던 도플라밍고 또한 최고 간부 이상의 수준일 것이라는 주장. 크로커다일과 징베는 칠무해를 탈퇴한 이후 최종장이 되기 전까지 성장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도플라밍고의 작중 묘사와 위험도는 이 둘보다 결코 꿀리지 않았기 때문에, 크로커다일이 알라바스타 편에서는 약하게 연출되었지만 정상결전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설정상으로는 알라바스타 편 때와 동일한 강함인데도 칠무해에 걸맞는 수준의 강함을 보여줬듯이 도플라밍고 또한 드레스로자 편과 토트랜드 편에서는 애매하게 연출되었지만 이건 원피스 특유의 파워 인플레로 인한 연출과 스토리텔링 탓일 뿐, 정상결전의 크로커다일처럼 설정상으로는 사황 최고 간부에 비견되는 강함을 가졌을 거라는 주장이다.

  • 최종장에서 쿠잔의 활약이 늘어남에 따라 쿠잔의 얼음을 깨고 나온 도플라밍고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장에서 쿠잔이 검은 수염 해적단의 무수한 간부와 빅 맘 해적단의 최고 간부인 샬롯 크래커를 완벽하게 얼음으로 만들어서 리타이어시키는 모습이 등장했기 때문. 정상결전에서도 흰 수염 해적단의 최고 간부인 조즈를 얼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이와 대조되게 도플라밍고는 얼음을 깨부수는 데 시간이 꽤 걸리고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어찌 되었든 쿠잔의 빙결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1081화 기준으로 여태까지 쿠잔의 빙결에서 자력으로 벗어난 캐릭터는 흰 수염과 가프, 세계관 정상급 강자들을 제외하면 도플라밍고가 유일하다. 기존에는 도플라밍고와 쿠잔의 대치 장면은 도플라밍고가 쿠잔보다는 급이 딸리다는 걸 드러내는 묘사라면서 주로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을 저평가할 때 언급되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쿠잔의 빙결이 정말 엄청난 기술이었다는 게 드러나고 사황 해적단의 최고 간부들조차도 이에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현재는 오히려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을 고평가할 때 언급되는 것. 물론 쿠잔이 도플라밍고를 전력으로 얼린 것은 아니었기에 쿠잔의 빙결을 풀었다고 해서 도플라밍고가 최고 간부보다 더 강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최고 간부조차도 기본적으로는 쿠잔의 빙결에 속수무책이라는 게 드러남에 따라 도플라밍고가 쿠잔에게 얼려진 장면은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근거 또한 되지 않게 된 셈.

  • 소년 만화의 법칙과 클리셰를 논하는 것 역시도 큰 의미는 없는 게, 애초에 원피스가 이러한 소년 만화의 법칙과 클리셰를 부정하는 전개를 많이 펼쳐왔기 때문이다.[104][105] 그리고 애시당초 클리셰에 맞춰 따진다 하더라도 이야기상에서 도플라밍고는 한 챕터의 보스, 크래커는 중간보스다. 카타쿠리면 또 몰라도 크래커는 클리셰상 꼭 도플라밍고보다 세야 할 만한 위치의 캐릭터도 아니다.

  • 추가적인 간접비교로 우루지에게 패한 스낵은 얄짤없이 장성에서 잘렸지만, 크래커는 루피에게 패하고도 장성직을 유지한 것을 보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는 설령 장성인 크래커가 패배하더라도 참작 가능한 정도의 강함을 인정받고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즉, 패배했다고 장성직을 박탈할 정도로 격이 떨어지는 상대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며, 그 평가의 근거가 되었을 도플라밍고도 로와 협공 당하고도 근소하게 패배한 만큼 빅맘 해적단의 인사 기준으로 장성급(=사최간) 라인에 발을 걸쳐볼 정도의 강함은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4.4.2.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편집]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입니다.

  • 돈키호테 패밀리를 박살내고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쓰러뜨리기 위해 빅 맘이 크래커를 파견했다.[106] 빅 맘은 일단 해적계 최강자 중 한 명인 사황이며, 나미의 상성 문제와 나미가 호미즈들을 조종할 비브르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빅 맘의 계산대로였을 것이다. 즉 사황 최고 간부급이면 (특히 사황 2~4인자) 전투력 부분은 빅 맘의 평가 및 작중에서 평가는 도플라밍고보다 우위로 봐야 한다.[107][108]

  • 일반적으로 소년 만화의 캐릭터들은 강적과 싸운 이후 실력이 많이 증가한다. 루피 역시도 싸울수록 빠르게 성장하는 녀석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설정이다. 그런 만큼 도플라밍고와의 대결 이후 몰라보게 성장했을 것이다.[109]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는 크래커와 11시간 동안 나미와 호미즈의 도움을 받아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적어도 도플라밍고를 압도하던 때보다 더욱 강해진 기어4 루피보다 강한 셈. 결국 머리를 쓴 카운터로 승리해야했고[110], 대결 이후에는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잠에 빠졌으며, 이 때도 기어 4를 푼 직후처럼 비스킷의 폭식으로 얻은 에너지를 자는 동안 소화해냈다. 명백히 비스킷을 통한 회복이 있던 셈이다.

  • 1차전 당시 도플라밍고는 지쳐있는 로에게 부상을 입었고, 루피와의 대결에선 기어 4 전에도 상처를 입었으며 기어 4 이후에는 압도당했다. 또한 승부 막바지에 루피가 시민들과 떠드는 일 없이 공격했다면 그 대결은 바로 끝났을 것이다.[111][112][113] 이에 비해 샬롯 크래커는 만전의 상태인 루피를 기어 4 전에는 제압할 정도로 몰아 붙였으며, 기어 3까지 쓴 루피의 공격도 그저 방패에 패기를 두르는 것만으로 역으로 튕겨내버리면서 체술과 무장색 패기의 격의 차이로 압도했다. 게다가 이건 크래커가 본체를 보여 주기도 전에 해낸 일이다.[114] 기어 4 이후에도 11시간 동안 상처를 입지 않았다. 또한 루피는 나미, 호미즈 연합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크래커를 바운드맨으로는 쓰러뜨리지 못했다. 크래커를 도플라밍고와 비교했을 때 ≤ 급의 존재로 연출할 것이었다면 전투방식의 차이와 기믹성을 고려하더라도 적당히 걸렸다면 모를까, 굳이 에피소드 하나 통과하면서 더 강해진 루피+나미의 서포트+비스킷 회복으로도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끌렸다는 묘사를 넣은 의미가 붕 떠버린다.

  •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잡아오기 위해 사황 본인이 오는 것이 아니라 최고 간부 하나만 파견됐다. 루피와 로가 연합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긴 했지만 주목받는 것은 루피뿐이었으며, 심지어 로 본인도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것은 밀짚모자 일당이 한 일이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이 만화에서는 부하에 대한 과대평가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잭의 예시는 잘못된 것이 카이도가 잭에게 내린 명령은 도플라밍고를 구출해라였고, 그 과정에서 센고쿠와 잇쇼라는 두 명의 거물을 동시에 상대하는 건 예상외였다. 즉 현 대장과 전 원수, 덤으로 츠루까지 타고 있는 배에 덤빈 것은 잭의 독단이며, 저 둘이 상대라는 걸 알았다면 카이도 역시 잭을 보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잭이 저들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며, 오히려 잭이 후퇴했어도 탓하지 않고 잘한 선택이었다고 위로했을 것이다. 카이도는 적의 역량이 강해서 실패한 부하를 용납하는 식견과 아량이 있는 인물이며, 같은 사황답게 인재욕심과 안목이 있는 빅 맘이 정한 인선이 크래커인 것이다.

  • 도플라밍고와의 대결 이후 루피는 기절했지만, 크래커전 이후에는 루피가 체력이 남아있었음을 비교하는 서술이 있다. 하지만 크래커와의 대결 이후 루피가 한 대사 "더는... 꼼짝도 못해..." , "날 성까지 옮겨!!"[115] 와 그 이후 루피가 바로 잠에 빠진 점을 보면 체력이 유의미하게 남아 있었다고 보긴 힘들다. 또한 이 때는 배가 찬 상태의 에너지를 기어 4로 소모하는 등 기어 4에 소모한 에너지를 비스킷으로 보충했다.[116]

  • 조즈가 도플라밍고에게 기생실로 정지당한 건에 대해서, 아트모스와 달리 조종당하며 주위 아군을 공격한 게 아니라 움직이지 못하게 정지당했을 뿐이고, 조즈가 겁에 질리거나 당황해하는 표정이 아닌데다가 크로커다일과의 대결 중에 기습적으로 기생실에 걸렸다는 이유로 조즈가 정말 제압당한 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원피스에서 기습은 상당히 높게 쳐주는 면이 있다. 기습적으로 흰 수염을 찌른 스쿼드나, 페콤즈를 일격에 리타이어시킨 벳지가 그 예.

  • 몇몇 장면에서 무장색 강도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기어 3과 기어 4. 도플라밍고는 기어 4 루피에게 손도 못 대고 패기를 다 쓸 때까지 쥐어터지거나 도망만 다니는 묘사가 나오는 반면, 장사 떡으로 기어 4 상태의 루피를 두들겨 패버린 카타쿠리까지 갈 것도 없이 크래커도 본체가 검으로 기어 4 상태의 루피의 팔에 상처를 입힌 전적이 있다. 기어 3도 그냥 피해다니는 도플라밍고에 비해 둘 다 과자 병사나 떡 주먹으로 압도했었다. 최소한 정면 전투력은 이 둘이 위인 듯. 거기다 작중 인물들의 말과 작중 모습에서 빅 맘 편의 루피가 도플라밍고 편에서보다 더 강해진 것 같은 묘사들도 보이는 걸 보면 드레스로자 때의 루피와는 많이 다른 듯하다.

  • 모르건즈에 의해 루피의 세력이나 강함 등이 전 세계에 알려질 때 루피가 크래커와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것으로 루피 본인의 강함이 강조되며 다섯 번째 황제라 평가되는 강함은 최고 간부인 크래커와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것이다. 이 강함을 강조하는 부분 때 널리 알려진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부분은 일절 언급되지 않는다.[117] 즉 세간의 평가에서도 도플라밍고는 둘보다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며 크래커는 카타쿠리보다는 약해도 카타쿠리와 함께 루피에게 패한 것이 루피의 강함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언급되는 등 도플라밍고와 따로 평가된다. 빅 맘에 이어서 전 세계급 언론사의 평가도 사실상 도플라밍고는 크래커보다 아래로 취급되는 것과 비슷한 셈.[118]

  • 알다시피 패기란 요소는 원피스 내에선 정상전쟁 이후 스토리에선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한 전력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물론 능력자가 가진 능력의 특성마다 패기가 쓰이는 비중이 다르긴 하겠지만 만일 패기의 쓰임 비중이 높거나 패기의 차이로 인해능력의 이점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쳐 소홀히 할 수 없는 경우, 교전 하는데 패기 요소 중에 어느 것 하나라도 뒤쳐진다는 건 원피스 세계관 내에선 꽤나 치명적인 점이라 할 수 있다.[119] 그렇다면 도플라밍고의 능력이 위에 언급한 '전투에서 패기의 비중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경우' 에 속하는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도플라밍고의 능력은 '실실능력' 이며 도피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실은 작중에서도 보았듯이 무장색 패기가 실의 강도를 웃돌 경우 끊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가령 기어 4의 루피에게 실이 통하지 않게 된 후에 대응도 할 틈도 없이 무참히 털리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로가 입힌 치명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전투력에 있어서의 실상은 실실능력의 실이 기어4의 강화된 탄성력과 무장색 패기를 견디지 못 하고 대응을 할 때 마다 끊기거나 상대에게 별 효응을 주지 못 해 전투력이 급감하게 된 것이 더 큰 원인 임을 알 수 있다.[120][121] 오히려 이런 단점이 될 수 있는 사안을 냅두고 도플라밍고의 실실능력의 다양한 강점과 그의 전투센스를 통한 재능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접근이라 보여지며, 당장 위에 언급한 실의 강도를 유지시키지 못 한다는 것이 크나큰 전투력의 상실을 불러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는 도피에게 있어서 오히려 단순히 짚고 넘어갈 사안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런 연고로 실실능력의 이러한 단점은 오히려 실실능력에겐 무장색 요소는 필수임을 알게하며 실실 능력을 가진 도피에게 있어서 무장색의 차이는 능력의 무력화를 의미하고 능력이 없이 맨몸으로 전투를 하게 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122][123][124]

  • 싸움 외의 논점으로 접근했을 때에도 왕의 부하 칠무해 안에서도 충분히 위험한 인물이자 강자로서 인정받는 도플라밍고라 하더라도 사황 카이도의 대간판이나 샬롯 링링의 스위트 장성들을 상대로 실력적으로 우세하거나 비등하다는 인식보다 오히려 약하다는 인식이 더욱 강하다.[125][126]

  • 도플라밍고와 사황 3간부 사이의 급 차이는 간접적인 묘사를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다. 카이도가 도플라밍고를 그저 "약하다"고 평한 데 비해, 잭과 어느정도 싸움이 됐었던 와노쿠니의 슈텐마루는 예전부터 기억하고 영입하려 했었고, 스론에게 탈탈 털린 잭에게도 "네가 약해서가 아니다"며 그의 강함을 인정해줬다. 참고로 잭은 대간판 3인 내에서 막내동생 취급을 받고 있어 똑같이 나이가 어린 크래커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 일반적으로 사황 최고 간부들은 중 일부는 사황이나 해군대장과도 합을 나누는 묘사가 있는데[127] 조즈처럼 어느정도는 붙들어 둘 수 있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도플라밍고는 본인 스스로 사황이나 해군대장에 미치지 못해서 싸움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5. 전적[편집]



5.1. 도플라밍고가 승리한 상대[편집]


  • 돈키호테 로시난테 - 이미 베르고와 글라디우스를 비롯한 패밀리 간부들에게 얻어터진 상태였던 로시난테를 총으로 쏴죽였다.[128]

  • 웰링턴 - 1000만 베리짜리 잡해적. 어린 트라팔가 로베이비 5가 멱살을 잡혀 위기에 처하자 오색실로 단번에 처단한다.

  • 리쿠 돌드 3세 - 왕국군과 함께 도플라밍고의 기생실에 몸이 묶여 강제로 시민들을 학살하게 되었고 이 일로 폐위당한다. 리쿠도 검투사 일을 겸업하던 왕이기에 무력이 출중하였으나 기생실에 벗어날 힘은 전혀 없었다.

  • 스테인리스, 모잠비아 - 마리조아에 소집되었을 때 장난으로 모잠비아를 기생실에 엮어 스테인리스를 공격하였고, 두 해군 중장은 이 능력에 어쩔줄 몰라하였다.

  • 샤키스 - 자야에서 자신의 심볼을 먹칠한 죄로 기생실로 엮어 베라미를 공격하였다.

  • 베라미 - 자야에서 몽키 D. 루피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해 자신의 심볼을 먹칠한 죄로 샤키스를 조종해 칼로 난도질 했다. 이후 대충 용서해주고 드레스로자에 불러들였으나, 베라미를 마구잡이로 두들겨 팬 후 루피와 베라미가 친해진 사실을 알고 기생실로 그를 엮어 고기 방패로 사용한 다음 루피에게 더 두들겨 맞도록 만들었다.



  • 겟코 모리아 - 세계정부 상층부의 명령을 듣고 파시피스타들과 함께 쓰러뜨린다. 이때 "넌 칠무해를 맡기엔 너무 약하다"고 말하며 본인이 모리아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하지만 압살롬의 능력 때문에 모리아를 놓쳐버린다.

  • 스모커 - 밀짚모자 일당하트 해적단을 몰살시키기 위해 펑크 하자드로 찾아갔지만 스모커를 만나게 되고, 그 스모커가 두 해적단의 행방을 얼버무리며 자신의 뒷세계 네임인 '조커'를 언급하자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모르기에 살려둘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박살내버린다. 그러나 죽이기 직전에 쿠잔이 나타나 스모커를 죽이는 데는 실패한다.

  • 트라팔가 로 - 그린비트에서 만나 체술로도 능력으로도 완벽히 제압한다. 이후 왕의 대지 꼭대기에서 2차전을 벌였으나 실톱으로 팔을 잘라버리며 다시 승리한다. 이때 로를 총으로 난사해 죽여버렸지만, 로는 이때 샴블즈로 다른 돈키호테 패밀리 잡졸과 몸을 바꾼 상태였어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로는 이를 이용한 기습 감마 나이프로 도플라밍고의 내장을 갈기갈기 찢지만, 도플라밍고는 실실 열매를 통한 내장 수복으로 자가 치유를 하면서 로의 능력을 카운터 치며 로를 완전히 절망하게 만든다. 이때 루피가 없었다면 로는 그대로 머리가 으깨져 죽었다.

  • 상디 - 도주하는 밀짚모자 일당 절반 멤버를 전부 죽이려 하면서 맞섰고 "강해보이는 놈"이라고 치켜세워주기까지 했으나 오색실로 가볍게 썰어버렸다.[129] 이후 기생실로 포박한 다음 오버히트로 죽이려 했으나 로의 샴블즈 덕에 상디는 생존할 수 있었다.

  • 몽키 D. 루피 - 드레스로자 왕궁에서 처음 만났을 때 체술과 능력으로 압도하며 새장을 펼치게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 비올라 & 레베카 - 비올라가 자신을 배신하자 기생실로 묶어버리고, 마찬가지로 기생실로 묶은 레베카가 비올라를 죽이도록 조종한다.

  • 개츠 - 코리다 콜로세움의 사회자 개츠가 루피를 응원하는 사회를 보자 멀리서 실더미로 배를 뚫어버렸다.


5.2. 도플라밍고가 패배한 상대[편집]


  • 몽키 D. 루피 - 왕의 대지 옥상전에서 루피와의 2차전 시작. 레드 호크를 정통으로 맞은 후부터 서서히 격차가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루피가 기어 4를 꺼내들자 일방적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도중 본인의 장기인 기생실로 루피를 묶기까지 하지만 루피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완력으로 실을 전부 끊어버린다. 결국 본인도 최대 한계치를 끌어내 능력의 각성을 켜 도시 전체를 실로 만들어 대적하지만 공중에서 루피의 고무고무 킹콩건을 얻어맞고 선착장 지하로 추락하며 완전히 패배한다.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편집]


  • 조즈 - 기생실로 걸어 움직임을 저지하였으나, 기습이었던데다 조즈가 이에 당황하기 보다는 도플라밍고를 노려봤기 때문에 실을 끊을 수 있었는지 아닌지, 일방적인 조종이 가능했는지 등등은 불명이다.

  • 크로커다일 - 크로커다일의 모래폭풍에 날아갔으나 아무 대미지도 입지 않았고, 크로커다일이 흰 수염과 손을 잡자 질투심이 난다며 그의 목을 베어버리지만 패기를 싣지 않았기 때문에 크로커다일도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 이후 정면 승부를 벌였지만 흐지부지 끝난다.

  • 쿠잔 - 스모커를 죽이려 하자 쿠잔이 바로 얼려버리지만 자력으로 얼음을 깬 후 너와는 싸울 생각이 없다면서 물러난다. 이때 제대로 싸우지는 않았지만 전면전을 벌였다면 변수가 없는 이상 도플라밍고가 이길 가능성은 없다.[130]

  • 잇쇼 - 잇쇼가 칠무해 철폐를 운운하며 도플라밍고의 자리도 평탄치만은 않을 거라는 경고를 하자 실톱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잇쇼는 이를 가볍게 막았고 일단은 동맹관계라는 말에 도플라밍고도 물러난다. 이후 "후지토라도 죽여둬야겠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어림도 없지만"이라며 그를 어떻게든 제거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전에 루피에게 저지당하며 흐지부지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새장을 펼쳤을 때 은근슬쩍 새장의 기생실로 잇쇼를 엮으려 했으나 잇쇼가 그 전에 실을 낚아챈다. 둘의 적대관계는 이후 흐지부지 되었으나 이 때도 쿠잔처럼 아무 계획 없는 정면 승부를 벌였다면 승산이 크지 않은 편이었다. 더군다나 잇쇼는 드레스로자 편에서 단 한 번도 전력으로 나선 적이 없다.


6. 패기[편집]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펑크 하자드로 오면서 사용했고, G-5 소속 해군들이 패왕색의 패기라고 언급하면서 사용이 확인되었다. 또한 어린 시절에 패왕색의 패기를 쓴 모습이 나왔으며, 루피와 패왕색 충돌도 있었다.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펑크 하자드에서 스모커를 공격할 때 사용했고 루피와의 1차전에선 무장색 경화로 제트 개틀링을 가볍게 방어하고 주먹도 경화시켜 루피의 안면을 가격했다. 또한 무장색의 패기를 두르고 팔로 방어하는 루피를 팔과 함께 걷어찼다. 루피보다 무장색 패기가 강하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 애슬리트를 패기를 담아 써서 루피가 두 팔로 무장색 방어를 함에도 루피를 날아가게 만들기도 했다. 루피가 그 당시에 강함에 비해 무장색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나름 녹록치 않은 수준의 무장색을 보유한 것은 맞지만, 루피가 기어 포스를 해방하고는 이내 공격해오자 방어나 반격도 못하고 털린 것을 보면 사황 최고 간부급보단 떨어진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드레스 로자 에서 베이비 5의 공격을 보지도 않고 피하거나 스모커의 기습을 피할 때 나오는 연출로 견문색의 패기를 사용했다. 루피와 싸울 때도 루피가 개틀링을 쓰기 전에 번뜩하고 미리 눈치채는 묘사가 나오더니 피해버린다.


7. 인간관계[편집]


  • 돈키호테 패밀리 - 하나같이 밑바닥에 떨어진 부랑아였던 시절부터 함께 성장해왔거나, 혹은 자신 못지않게 불행한 처지였던 아이들을 입양해 길러왔다. 그렇기 때문에 간부 이상의 멤버들은 자신의 가족으로 여긴다. 얼핏 보기엔 감동적이고 화목해보이지만 악의에 찬 도플라밍고의 휘하에서 간부들은 창립멤버들 못잖은 악한으로 자랐다. 그러나 동생에게 보여주는 태도와 천룡인의 특권의식을 아직까지 버리지 않은 점, 펑크 하자드의 흑막인 자신의 계획이 드러나며 입지가 위태해지자 꼬리 자르기를 위해 베르고와 모네에게 "미안하지만 죽어다오"라는 부탁을 하는 것을 보면 루피처럼 본인의 목숨을 걸 정도로 헌신적인 사이는 아니다.

  • 몽키 D. 루피 - 크로커다일의 국가 전복 사건이 실패한 사건의 범인을 뒷조사를 통해 루피로 직감하고 눈여겨 왔으며 정상결전에서도 패왕색 패기를 쓰는 그의 모습에 상당한 거물이 될 거라 보고 있었다. 하지만 펑크 하자드에서 뜬금없이 자신의 사업에 간섭하고 이로 인해 간부인 베르고와 모네까지 희생당하자 본격적으로 적대 관계가 시작된다. 루피같은 인간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여 이글이글 열매를 미끼로 쓰고 제거하려 하였으나 혁명군 참모총장 사보의 예상치 못한 난입으로 계획은 실패하고 결국 둘이 맞붙게 되었으나 끝내 패배하고 만다.

  • 돈키호테 로시난테 - 하나뿐인 남동생. 처한 환경을 중요시하는 도플라밍고이니만큼 자신보다 더 어린 나이에 자신과 같이 고생하다가 소식이 끊겼던 남동생에게 애정이 없을리가 없었다. 오히려 남동생의 스파이 짓을 의심하면서도 아니기를 내심 바랬고 그의 배신이 확정되었을 때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131] 결국 남동생을 죽이면서 자신의 가족은 패밀리밖에 없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고 남동생과의 기억은 도플라밍고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 돈키호테 호밍 - 자신의 인생을 망친 무능한 아버지. 마리조아에서 괜히 하계로 내려온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도 병들어 죽고 자신의 꼴이 부랑자가 되버린 것에 대해 깊은 원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결국 친아버지임에도 피스톨로 머리를 날려버린 후 목을 잘라 마리조아에 바쳤으나 귀환을 거절당한다. 그러나 이 일로 로시난테는 형인 도플라밍고를 평생 증오하게 된다.

  • 트라팔가 로 - 독기에 서린 재능을 보아 열심히 동료로 돌봐줬지만 로시난테에게 휘말려 자신을 배신하고 수술수술 열매를 가로챈 애송이로 취급한다. 물론 그를 이용 가치가 있는 도구로서 바라본 감도 없진 않았다.

  • 비올라 - 드레스로자를 찬탈한 이후 일당에 받아들여 동료 취급은 해주었고, 작가의 말에 의하면 만화에는 담지 못할만한 관계 사이라고 한다. 그러나 비올라가 상디에게 감화되어 배신을 모의하자 바로 죽이려 했다.

  • 츠루 - 과거의 천적, 현 애증의 관계. 소규모 해적단 시절 도플라밍고는 츠루에게 감히 대항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대해적시대가 막 개막한 만큼 해군의 주전력인 츠루가 거물이라 해도 지역 루키 수준이던 도플라밍고에게만 집중하지 못했기에 망정이었다. 현재는 천룡인 출신의 콧대 높은 도플라밍고가 작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통틀어 유일하게 'さん'이라는 존칭을 붙여서 부르며, 원수인 센고쿠나 대장인 잇쇼에게도 표독한 모습을 보여주던 도플라밍고가 유독 츠루에겐 한수접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츠루도 식사 시간을 미루면서까지 수감 된 도플라밍고와의 대화를 나누러 온 것을 보면 츠루도 도플라밍고를 일반적인 해적과 달리 마냥 밉진 않은 존재로 여기는 듯.

  • 우솝 - 루피와 로를 넘어 도플라밍고를 가장 열받게 만든 존재다. 우솝이 슈거를 쓰러뜨리며 드레스로자의 진실이 모두 드러나버렸고, 이 때문에 도플라밍고가 쌓고 있던 수십년 간의 모든 계획이 단번에 물거품이 되어버렸기 때문. 이 때문에 새장 게임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해적들이 어떻게든 우솝을 죽여버릴 수 있도록 5억 베리를 현상금으로 걸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우솝은 매우 경악하였다.

  • 카이도 - 그 도플라밍고가 두려워 하는 몇 안되는 존재. 카이도가 워낙에 미친 놈이고 막가파이기 때문에 트라팔가 로는 SAD 공장의 파괴와 시저 클라운의 탈환 소식을 카이도가 들으면 당장 돈키호테 패밀리를 박살낼 것이라는 걸 알았고, 도플라밍고도 카이도에게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로의 계획을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다. 반대로 카이도는 도플라밍고를 '고작 칠무해 따위' 정도 레벨의 사업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

  • 베라미 - 멍청한 부하. 도플라밍고 입장에서는 천룡인의 지위에서 쫓겨나 궁핍한 해적 따위가 된 것도 억울해 죽는 상태인지라, 유복한 집안에서 잘 먹고 잘 살다가 도플라밍고를 선망해 해적이 되겠다며 가출한 베라미 일당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물론 본인들 스스로 자신을 무상으로 돕겠다 자처하니 일만 잘하면 놔두는 편이지만, 워낙 미운 털이 박혀있다보니 그 중 조금이라도 실수를 범하면 바로 괴롭힌다.[132]

8. 명대사[편집]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대해적시대다!

8.1. 2년 전[편집]


오, 오──··· 이거 말이 심하신데···.

원피스 25권.[133]

[134]


ㅡ드디어 시작된다. 서두르도록!! 서둘러서 준비를 갖추어라!!! 진짜 해적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가 찾아올 것이다!!! 힘이 없는 녀석들은 어서들 내 빼!!! 감당할 수 없는 해일과도 같은 파도와 함께 호걸들의···!! 새 시대가 찾아올 거야!!

원피스 32권.


인신매매는 이미 한물 갔어, 멍청아···!! 시대는 '스마일'이지.

원피스 52권.


네놈이··· 자신의 불행을 내 탓으로 돌리고 있는 사이에도 '신시대'는 다가오고 있어, 디스코.

나는 지금ㅡ ···아니, 우리는 지금··· 해군으로부터 '강제소집'을 받은 상태지.

넌··· 이 미래를 어떻게 읽겠나?

'흰 수염 해적단' vs. '왕의 부하 칠무해'.

원피스 52권.


해적이 악?! 해군이 정의?!

그런 것 따윈 얼마든지 뒤엎어져 왔다···!!!

'평화'를 모르는 아이들과, '전쟁'을 모르는 아이들의, 가치관은 다르지!!!

정점에 서는 자가 선악을 뒤엎는다!!!

지금 이 장소야말로 중립!!!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승자만이, 정의다!!!!

원피스 57권.[135]

[136][137]


아니이···!! 더 위다······!!!

원피스 59권. 세계정부의 명령에 따라서 모리아를 숙청하는 도플라밍고.[138]

[139]


너, 거들먹대지 말라구···. 언제부터 내 상관이 됐지. 너희들이 정부 내에서 얼마나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든 난 해적··· 상관이 없어···!! 너희들과의 거래가 재미없어지면 난 언제든 '칠무해'를 그만두지···. 똑똑히 기억해두라구!!

원피스 61권.[140]

[141]



8.2. 2년 후[편집]


···미안하다, 파트너···

······너하곤 가장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 오늘까지··· 수고 많았다.

원피스 70권.[142]


지금 간다.

원피스 70권.


단순한 방랑자와······ 무언가를 결단한 사내의, 얼굴은 달라···!!

원피스 70권.


훗훗훗. 똑똑히 봐라, 로!! 눈앞에서 동맹 일당이 무참하게 죽는 꼴을!!!

원피스 73권.[143]


적을 베지 못하면 네놈이 베여 피를 흘려라!!! 인간에겐 말이다··· 그 어떤 인격자라 할지라도 피를 보고 흥분하는 '잔학성'이 잠들어 있다!! '피'와 '죽음'!!! 그게 바로 '오락'이야!!![144]

원피스 73권.


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지금 막 돌아온 이 나라정통한 왕이다!!!

원피스 73권.


이 나라를 구하러 왔다!!! 내 이름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원피스 73권.


어이... 너 말야.... ───가족이 있나? ───난 8살 때 어머니를 잃고, 10살 때 아버지를 죽였다···. '간부' 이상의 멤버는 오랫동안 고락을 같이한 내 '가족'이다. 내겐 이 녀석들밖에 없다···!! 가족을 비웃는 놈은 내가 용서 못 해···!!! 알겠나.

원피스 75권.[145]


쭉 '해적'이 되고 싶어 했지. ───하지만 난 아니야······. 뭐든 괜찮았어. 이 '세계'만 때려 부술 수 있다면!!![146]

원피스 76권.


이놈은 나한테······ 죽으러 온 거다. ───이게 네 나름의 끝매듭이겠지, 베라미.

멋대로 날 따르고······. 마음대로 일이 안 풀리면 발악스레 굴지. ──사람은 타고난 '천성'을 바꿀 수 없다!!

넌 아무리 애써봤자 그저 양아치다. 베라미!!!

원피스 76권.


약한 녀석은 죽을 방식을 고르지도 못한다!!![147]

원피스 76권.


그놈들이 좌우지하는 이 세계를···!! 죄다 파괴해 주겠다고 말이야!!!

너희가 살아온 인생과는 레벨이 달라!!! 애송이랑 놀고 있을 짬 따위 나한텐 없단 말이다!!!

원피스 76권.[148]


나는 용서하겠다!!! 친아버지동생용서했던 것처럼·········!!! '죽음'으로써!!!

원피스 77권.[149]


맹수가 울부짖고 있군. 어서 올라와 봐라. 놀랄 테지, ···. 저놈이 네··· 시체를······ 본다면 말이야······.

원피스 78권.[150]


···'하얀 마을'이라는 지옥에서 태어나··· 미래란 그저 어두컴컴할 뿐이었던 유소년기···.

코라손을 만나 수명이 늘어나게 됐으나 마치 녀석의 망령인 것 마냥···!! ─내가 미워서··· 복수를 위해 살아왔다······.

실로 부질없는 13년 세월···. 동정하마.[151]

원피스 78권.


─그 등짝의 문자. 'corazón(코라손'. 뭐에 대한 비야냥이지······?!! 애당초 네놈의 그 '하트 해적단'이란 이름은!! 뭐에 대한 비야냥이냐!!!

하트의 자리에도 앉지 않는 네가!!! 왜 '하트'를 등에 진 거냐, 로!!!

지긋지긋하군······!!! 로···, 코라손······!!! 네놈들의 주박도······!! 여기까지다···!!

원피스 78권.[152]


드레스로자가 어떻게 되든 너와는 상관없더라도··· 죽어갈 녀석들은 너희[153]

를 원망하겠지. 너희만 이 나라에 오지 않았어도 드레스로자는 평화로웠을 거다!!!

(루피: 허튼소리 마!! 순 겉치레였어!!)

후후훗!! 불운한 놈들은 어디든지 있지. 구하려 들면 끝이 없을 거다. 뜨내기 해적 놈이!! 영웅 흉내라도 낼 참인가? 내 훼방이나 놓질 않나······!!!

원피스 78권.


잘 들어라, 햇병아리. '악마의 열매' 능력에는 아직 '각성'이라는 '윗세계'가 있다···!!!

원피스 78권.[154]


잔챙이 놈들!!! 너희를 해치우는 데 체력 따위 필요 없어!! 이리 나와라 '밀짚모자'아!!! 후회하게 해 주마.

원피스 79권.[155]


난 동료의 '실패'는 꾸짖지 않아. 하지만 '배신'용납 못 해······!!

원피스 79권.[156]


'피'를 원망해라······!!! 너희들은 그저 조종당할 쓰레기로 태어난 거다!!! 너희 인간과 나는 달라!!!

원피스 79권.[157]


복종하지 않는다면 죽일 뿐. 16발의 성스러운 흉탄···!!!

원피스 79권.[158]


먹이를 잃고 사슬이 끊긴 괴물들은 무엇을 할 것 같나···? 지금의 바다에 '정점'이라 부를 녀석이 있나?! 이 바다의 왕자(王者)는 누구지?!!

바다의 황제들 '사황' 중 한 사람인가?! 교묘하게 바다에서 살아가는 '칠무해'인가?! 그 '최악의 세대'의 애송이들인가······?!

아니지···, 정의의 군대 '해군'이야말로 바다의 패자(覇者)!! 민중의 의지 '혁명군'에도 방심 못할 맹자들이 있어···!!!

역사의 밑바닥에서 계속 꿈틀대는 'D'의 일족은···[159]

언제 어디에 모습을 드러낼까?! 누가 누구에게 가담하는가···?! 누가 누구를 배신하는가?!!

마리조아천룡인들에게 전하기나 해!! 너희들은 끌려 내려올 거다!!!

골드 로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항로'를 제패한지 25년!! 숙적 '흰 수염'은 왕좌에 앉지 않고 그 의자 앞에서 군림했다. 지금은 어떻지?! 늘 대로 늘어난 해적들 수에 비해··· 텅 빈 의자가 단 하나!!

───이해 되겠지···? 시작될 거다!!! 해적 역사상 최대의!!! 패권 다툼이!!!!

후후후후훗훗훗훗···. 임펠 다운으로 가는 건가. 미안한데 매일 신문 좀 들여 넣어달라구. 그거면 따분하진 않겠지.

원피스 80권.[160]

[161]


혹시 나를 지키고 있는 거냐? 마젤란!! 훗훗훗훗훗!! 왔나? 위에서 자객이.

내가 마리조아의 비밀 '보물'에 대해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도록!! 입막음을 위한 킬러를 보내온 건가?! 훗훗훗훗!!

이제 들통나도 뭐 어때···. 권력은 발이 빨라. 금방 썩어버리는 것이거든···!!!

원피스 90권.


따분하지가 않다니까, 이 세계란!! 재밌어졌어!!!

원피스 95권.


9. 밈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기타[편집]


  • 파일:flamingoeyes.jpg
샤본디 제도에서 선글라스를 끼지 않은 도플라밍고의 전보벌레가 나오는데, 전보벌레가 사용자의 얼굴 특징까지 그대로 전달해 준다는 걸 생각하면 이 모습이 맨 얼굴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임펠 다운에서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것을 보면 맨눈을 드러내기 싫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162] 그런데 천룡인이던 시절에도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 걸 보면 그냥 취향일지도. 여담으로 SBS에서는 선글라스를 벗는 순간 새로운 선글라스가 다시 생겨난다고 한 바 있다.

  • 파일:도플라밍고 눈.jpg
과거 회상에서 시민들에게 천룡인이라는 이유로 잡혀 눈에 화살을 맞는 악몽을 꾸다가 깨는 장면에서 한쪽 눈이 공개되었다. 처진 눈과 속눈썹이 본인의 엄마와 동생과 닮았다.

  • 현재 유일한 천룡인 출신 해적이다.[163]다만 샹크스가 천룡인 혈통일 가능성이 생겨도, 등장 당시부터 천룡인 출신 해적임이 밝혀져있는 해적이라는 타이틀은 계속 챙길것으로 보인다.

  • 보통 팬덤에서 도플라밍고는 홍학이라는 별명과 연상되는 단어로 불리고 있다. 이유는 왕의 부하 칠무해에 속했던 인물들이 각각 동물과 관련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도플라밍고의 옷 스타일링과 외형 및 포즈 자체 약간 새를 연상시키는 모습에다가 이름 자체에 플라밍고가 들어가고[164]. 또한 루피는 작중에서 "전쟁 때 봤던 인간"이라 칭했다. 크로커다일이 악어로 인식됐듯이 도플라밍고는 루피에게는 새로 인식된다. 그리고 10년전 로와 도플라밍고 과거 회상에서 등장했던 돈키호테 패밀리의 해적선의 뱃머리도 홍학이었다.

  • 나름의 패셔니스타에 속한다. 다만 로의 어린 시절만 해도 핑크 털코트 안에 정장 쫙 빼입고 다녔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생겼길래 휴가 가는 아재룩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젊을 땐 나름 스타일에도 신경 써서 아프로 펌도 하고 다녔는데, 나이가 드니 귀찮은지 관리를 안 하는 듯. 리젠트 컷의 반삭머리만 하고 다니고 다리털 관리도 안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원피스 매거진 캐릭터 칼럼 1편에서 크로커다일과 더불어 세계정부와 손을 잡는 척 하며 뒤에서는 해적의 국가를 만들려 했었고 크로커다일과는 다르게 국가 함락에 성공한 칠무해로서 비교된다. 또한 사카즈키와 쿠잔을 비교한 2편에서도, 세계정부에게조차 손을 뻗는 악랄함 때문에 샹크스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황과 함께 해군 본부가 강경파 노선을 걷게 된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 드레스로자 에피소드 도중에 실시된 5회 인기투표에서 17위, 빅 맘 해적단 에피소드 도중에 실시된 6회 인기투표에서도 17위로 악당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아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165] 6회 인기투표에서는 20위권 안의 인물 중 루피의 동료를 제외하고 컬러 일러스트로 나왔는데, 자세히 보면 상의는 과거회상 때 입던 것과 비슷한 셔츠이고 바지는 죄수복이다.

  • 원작 83권 SBS에서 한 독자가 도플라밍고와 바이올렛은 왜 서로를 도피라는 별명과 본래 이름인 비올라가 아닌 바이올렛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부르는지에 대해서 질문했다.[166] 이에 오다 작가가 "깊은 뒷설정이 있습니다만, 꽤나 어른의 이야기다 보니 소년만화 원피스에선 가려두도록 할게요. 어른이신 분들은 망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게 바로 정열의 나라 드레스로자!"라고 답하여 많은 독자들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도플라밍고에 의한 강제적인 관계였을 거라는 추측도 있지만 답변의 뉘앙스나 바이올렛이 마지막까지 도피라고 애칭으로 부르는 점을 보아 그렇지 않을 것이라 추측하는 독자가 더 많은 편이다. 바이올렛이 패밀리 내에서도 나름의 자리를 잡고자 도플라밍고의 요구에 강제로 응했거나,[167] 바이올렛이 먼저 접근해 도피의 연인으로 자처하면서 신뢰를 쌓고 암살을 꾀하려 했었다든지, 혹은 실제로 둘이 사랑에 빠졌다든지 여러 가지 추측과 망상이 가능한 부분.

  • 드레스로자에서 루피, 로와 싸우면서 유독 배를 많이 얻어맞았다. 루피의 레드 호크와 제트 스탬프 2대, 로우의 감마 나이프와 인젝션ㆍ샷까지 총 다섯 방이나 맞았고, 복부를 많이 맞아서 내장이 꽤나 헐었는지 맞을 때마다 피를 토했다. 특히 감마 나이프를 맞았을 때는 피를 토하는 걸 넘어서 아예 두 차례나 뿜어댔고, 결국 아작난 장기들을 자신의 실로 봉합해야 했다.

  • 과거 같은 칠무해였던 크로커다일과 비교하면 서로 매우 상반된 리더십을 지녔다.[168] 알라바스타 편을 거의 자기복제한 듯한 드레스로자 편이 알라바스타 편과 가장 다른 부분을 꼽으라면 두 칠무해가 부하들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 밀짚모자 일당이 적으로서 상대한 마지막 칠무해며, 그의 실각 이후 칠무해라는 조직 자체가 와해되고 크로스 길드로 그 명맥이 이어졌다. 이 만화에서 크로커다일이 적으로서의 칠무해 스토리라인을 연 인물이라면, 도플라밍고는 이 만화에서 적으로서의 칠무해 스토리라인을 종결지은 인물에 가깝다. 그리고 그보다 한단계 윗단계 적들인 사황을 향해 주인공 일당이 올라설 수 있게 만든 징검다리 역할을 하였다.

  •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혈족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만, 새장을 펼쳐놓고 방송으로 전 국민들에게 살육게임을 선언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돈키호테 가문과 리쿠 가문 중 어느 쪽이 진정한 드레스로자의 국왕인지를 국민들에게 선택하게 하면서 '국민이 왕을 택한다는 것'을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만약 다른 천룡인이라면 자신과 상대 왕가에 대한 선택권도 주지 않은 채 곧장 그 상대 왕가를 모두 짓밟아버리고 국민들이 자신의 의사에 상반되더라도 이에 관계없이 일단 군림부터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도플라밍고는 국민들에게 적어도 형식적으로나마 어느 왕가를 선택할 것인지 의사를 물어보았다. 그리고 이는 도플라밍고의 의외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미 그동안 리쿠 왕가에 대해 수많은 여론 조작을 다 해놨으며 새장까지 펼친 답정너 상황에서 물어본 거고, 그런 상황에서라도 국민들이 리쿠 왕을 지지한다 하더라도 도플라밍고가 그걸 순순히 인정해줄 리도 없다. 이 발언은 진심으로 선택권을 준다기보다 거의 도발성, 조롱성 멘트에 가깝긴 하지만 왕정제가 당연시되고 있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역설하며 상대를 조롱했다는 점에서 도플라밍고가 굉장히 상식적이고 똑똑한 인물임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언행 하나하나에서 상식인의 모습을 어필하면서도 본인이 숨겨둔 가치관은 지극히 비상식적이라는 점 때문에 도플라밍고라는 인물이 더욱 사악하게 느껴지며, 빌런으로서 고평가받는 것이다.[169]

  • 레벨리 회의 이후 완전 철폐된 칠무해 중에서도 밀짚모자 일당이 최후로 상대했던 인물이다. 최초로 상대한 칠무해가 크로커다일이다.[170] 이들의 행보로 인해 칠무해에 영향을 주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칠무해는 세계정부 가맹국을 집어삼키려고 하거나 그랬던 만큼 수미일관하게 시작하고 끝난 셈이다.

  • 구상 단계에서는 래퍼라는 설정이 있었다.[171] 이 설정은 스크래치맨 아푸에게 넘어갔다.

  • 제1회 세계 인기투표에서 20위를 차지했다.#
파일:11위다.png

  • 다른 전직 칠무해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날뛰는 와중에 혼자 독방에서 재밌어 지는군!!!와 같은말이나 하면서 폼잡는거(..) 말곤 할 수 있는게 없는 처지로 전락했다보니 독자들에게 여러모로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다. 거기다 다른 칠무해들이 칠무해 직위의 박탈에 별로 겁을 안 먹고 사황에게도 안 쪼는데 반해[172] 혼자만 칠무해 지위에 집착이 강한 편이었기 때문에 그걸로도 조롱받는 중이다. 설정 변경으로 도플라밍고의 역할이 작아졌기에 발생한 문제다. 샬롯 링링의 리타이어 이후에는 원래 설정대로 카이도의 동료가 도플라밍고 였다면 좋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1#2

  • 1086화에서 도플라밍고의 베이스로 제작된 세라핌이 나왔다. 그리고 신의 기사단의 최고사령관 피거랜드 갈링 성이 묘스가르스 성을 처형시켜서 도플라밍고가 유일한 돈키호테 가문의 생존자가 되었다.[173]

  • 샹크스와 좋아하는 음식이 비슷해서 샹크스도 도플라밍고처럼 천룡인 출신이라는 암시하는 복선이라는 의견이 있다.#


우주 대스타 찬혁이가 부르는 김밥쏭 | 이찬혁과 함께 골라골라 김빠빠밥!! | EBS 딩동댕유치원

11.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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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2] ドフンゴ(도플라밍고)에서 ド를 10, フ를 2, ミ를 3으로 고로아와세할 수 있다.[A] A B 출처 : 58권 SBS.[3] 베르고, 스팬담, 길드 테소로, 카와마츠와 동갑이다.[4] 출처 :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5] 첫번째 테마곡은 드레스로자 편에서 주로 나왔으며, 두번째 테마곡은 드레스로자 편 이전에 등장하였다. 후에 카이도와 빅맘이 동맹을 맺었을 때 등장하기도 했다.[6] 능글거리고 비꼬는 말과 음흉한 연기로 가장 평가가 좋지만, 151화 딱 한번만 담당한 점이 흠이다. 클리크몽키 D. 드래곤, 하이루딘과 중복이다 (하이루딘은 투니버스판).[7] 207화 담당. 매끈한 목소리로 연기하였는데, 샤프한 도플라밍고와 맞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다만 타나카 히데유키도 너무 삭은 느낌(2부 시점에서 41세인데, 그래도 너무 삭았다.)이라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KBS판에서는 도플라밍고가 딱 두 번만 나왔는데, 그때마다 성우가 바뀌었다.[8] 에피소드 오브 사보때 담당하였는데 과거에 맡았던 킴블리과 비슷하게 묵직한 악역 느낌으로 연기하였다. 다만 간사함이나 불량스러운 캐릭성이 부족하여 호불호가 갈린다. 대원판에서 맡은 쥬라큘 미호크가 평이 더 좋은 편이다.[9] 4~5기 담당. 우솝과 중복. 연기는 무난했지만 발음이 깨고 랩퍼스러운 것 때문에 평이 좋지 않은 편.[10] 12기~13기 담당. KBS판에서 성우인 손정성과 같은 사례로, 캐릭터의 외모에 비해 매끈한 미청년 음색이 나와서 좀 깬다는 평이 많다. 이쪽보다는 바질 호킨스의 연기가 더 좋은 편. 물론 이쪽도 전자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선호도는 만만찮다.[11] 한국판 중 가장 평가가 좋은 캐스팅. KBS판에서 초대 성우인 이재용, 일본판 성우인 타나카 히데유키보다는 젊게 나오긴 했지만, 역으로 상대적인 젊은 톤과 중후한 톤을 잘 섞어 중후함과 악랄함이 돋보이게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양석정은 악당석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악역에 능숙한 성우다. 차후 드레스로자 편에서 상디와 싸우는 부분이 있다. 비록 일시 대역이었지만... [12] KBS판에서 Mr.5, 상디(김일의 중도하차로 인해 186화부터 219화로 종영될 때까지 상디를 더빙했다.), 샨디아 추장(186~195화), 선원 2(188화), 청년 세토(189화), 주민(190~191화), 베라미(207화), 리톤토(219화)을 맡았다.[13] 이쪽은 한 술 더 떠서 아예 미성으로 연기했다.[14] 지금까지 등장한 원피스의 해적들 가운데 유일한 천룡인 출신으로 도플라밍고의 동생 로시난테 역시 유일한 천룡인 출신 해군이다. 다만 현재 이 인물이 천룡인 출신이라는 떡밥이 생겼고 추가로 쥬얼리 보니가 천룡인의 사생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일한 천룡인 출신 해적이라는 타이틀은 사라졌다. 물론 보니와 샹크스는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이들로부터 거두어져 천룡인의 삶과 전혀 관계 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천룡인으로서의 삶은 거리가 멀며 따라서 정식으로 천룡인 가문에서 태어나 세계귀족의 루트를 밟아온 인물은 도플라밍고가 유일하다. 하여간 온갖 기이한 출신성분의 해적들이 넘쳐나는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도 아직까지 천룡인 출신의 해적은 본인 포함 단 둘로 추정되는 만큼 그의 출신은 독보적인 타이틀이기도 하다.[15] 출처 : 95권 SBS[16] 애니판에서 묘사되는 소리를 들어보면 이보다는 "으흐흐흐"에 좀 더 가깝다. "으흐흐흐"라는 느낌으로 내면 작중 도플라밍고처럼 입을 있는 대로 크게 벌리고 "으흐흐흐" 하고 웃을 수 있다.[17] 천룡인들은 죽이려 해도 죽이지 못하자 도플라밍고에게 어쩔 수 없이 협력하고 있다. 거기에 CP0 호출은 몰라도 세계구급의 정보조작은 역대급 이벤트였던 정상결전 중계를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수준에 그쳤던 해군본부조차 엄두도 못 낼 정도로 규격 외의 막강한 권력을 필요로 한다. 고로 마리조아의 국보가 세상에 드러나는 게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는지 예상되는 부분이다.[18] 살육 국가에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리쿠 돌드 3세와 달리 인간은 그 어떤 인격자더라도 피를 보고 흥분하는 잔혹성이 잠들어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피와 죽음을 오락으로 간주하거나, '승자만이 정의'라는 '힘의 정의'를 철저히 추종하면서 비열한 술책을 거침없이 사용한다.[19] 출처 : 70권[20] 세계정부와 거래를 하고 스마일 열매로 세계 최강의 동물 군단을 결성하고자 하는 사황, '백수' 카이도가 도플라밍고의 주요 고객이다.[21] 1부 샤본디 제도에서 디스코가 운영하는 휴먼숍의 실질적인 주인 역시 도플라밍고였다. 다만 루피 일행을 비롯해 트라팔가 로, 유스타스 키드가 휴먼솝에서 큰 사건을 일으키자 이후 헌신짝처럼 내다버렸다.[22] 톤타타족을 노예로 삼아 스마일 열매를 제조하게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장난감 노예로 만들어 드레스로자 지하에서 교역을 벌인다.[23] 더 이상 병기를 조달할 수 없는 국가들이 항복을 선언하거나 버기즈 딜리버리제르마 66와 같은 용병을 호출했다.[24] 콜로세움 C조 경기 직후 팔보수군 소속 사이가 고철 처리장에서 리쿠 왕에게 불평하듯이 언급했던 내용으로 추정컨대 신세계뿐만 아니라 웨스트 블루 근처 국가들에게도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을 가능성 또한 매우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25] 조라, 디아만테, 트레볼 등이 계속해서 실책을 저지르는 와중에도 전혀 타이르지 않았으나, 패밀리를 배신하고 자신을 공격한 '바이올렛' 비올라에게는 처벌을 내리기 위해 그녀의 질녀 레베카까지 조종해서 죽이려고 했으며, 본인을 배신하자 친동생인 로시난테까지 본인 손으로 살해했다. 단, 실책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은것은 여차하면 모든것을 리셋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26] 출처 : 77권 SBS. 정확히는 '자신의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믿을 만한 과거사가 있는지'를 보는 것으로 추측된다. 플레반스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였던 로의 경우는 그가 병에 걸려 수명이 고작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을 놀린 사람들을 괴롭게 죽이겠다는 각오를 보고 받아들인다. 모네와 슈거는 상당히 끔찍한 환경 속에서 자라왔고 베이비 5는 굶주림으로 어머니에게 버림 받았으며, 버팔로는 독재국가에서 태어나 고아가 되고 하수도에서 생활했다고 하는 등 불우한 과거를 가진 이들이 많다. 반면 풍족하게 자랐으면서 따분하다는 이유와 (도플라밍고 기준으로) 어줍잖은 동경심으로 자신을 따르는 베라미는 명목상 부하로 삼고는 끝까지 도구로만 쓰고 버렸다.[27] 이 때문에 최고간부이자 친우인 베르고가 죽는 것을 알면서도 간부 모네에게 자폭을 명령했다. 물론 둘 다 군 말 없이 죽음을 받아들였다.[28] 천룡인 특유의 뒤틀린 동지 의식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어서 패밀리와 그렇지 않은 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극단적으로 다르다. 이런 모습은 다른 천룡인들과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은 차별주의자이다.[29] 여담으로 로저가 레일리를 파트너라고 부른다.[30] 다만 트레볼은 돈키호테 패밀리 초창기 멤버라는 포지션이 있다. 자신이 아무것도 없는 시절에 다른 초창기 멤버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조력했으니 동료애가 장난이 아닌 수준일 것이다.[31] 자폭에 휘말릴 처지였던 베르고도 도플라밍고가 그동안 고마웠다며 사과하자 아무런 불평도 없이 만족스러운 미소 지으면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듯 겸허하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였다.[32] 베라미의 경우엔 단순히 약해서 싫어하는 게 아니다. 1부 때는 약한 게 맞지만 2부의 베라미는 전투력만 놓고 보면 도플라밍고가 아끼는 간부들 중 약체 라인과는 비슷한 수준의 실력까지 강해졌다. 직접적으로 언급은 나오지 않지만 부유한 동네에서 태어났지만 지루하다는 이유로 고향을 뛰쳐나와 해적이 된 베라미가 천룡인으로 태어났지만 스스로 인간이 되겠다며 성지를 나온 자기 아버지를 연상시켰기 때문에 혐오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33] 로와 도플라밍고 둘 다 유복하게 자랐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작중의 표현대로 천국에서 순식간에 지옥에 떨어지는 경험을 하며 세상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고 싶어한 공통점이 있다.[34] 원문은 やさしい コラさん / 다정한 코라 씨.[35] 돈키호테 호밍 일족이 자신들 천룡인의 고귀한 즉위를 버린 것에서 배신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담으로 800년 전 세계정부 수립 이후 천룡인으로 군림하지 않고 '하계' 알라바스타 왕국에 남은 네펠타리 가문에 대해서도 오로성이 '배신자'로 간주하면서 언급한다.[36] 정확하게는 아버지 호밍에 의해 권력을 포기하고 오물장 같은 세계로 내려가면서 지옥을 겪었기에 결국 모든 원흉인 아버지를 죽이고 마리조아로 돌아가지만 도리어 천룡인에게 거절당하면서 그들에게 복수하고자 해적이 되었다는 소리이다.[37] 그 냉혹한 도플라밍고가 아직도 어린 시절의 고생을 떠올리면 식은땀이 절로 나오는 악몽을 꿀 정도.[38] 허나 아이러니한 점은 도플라밍고는 구시대적이다. 해적 데뷔 시점도 최악의 세대에 비하면 한참 빨라서 1부 시점에 칠무해였던 이들과 비슷한 세대라고 봐야 할 것이고 게다가 도플라밍고는 드레스로자와 뒷세계를 주무르는 '기득권' 해적이며 그 정도는 본인이 몰락하자 최소 신세계의 정세가 크게 요동칠 정도였다. 행보도 신시대를 준비하네 뭐네 하지만 주로 한 일이 무기, 스마일, 악마의 열매 거래 등이라는 점이나 기존 강자인 사황 카이도, 세계정부와 협력하는 등 그가 말하는 신시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자신을 무너뜨린 루피와 로가 도플라밍고에 이어 카이도, 빅 맘을 꺾고 각각 사황과 준사황 수준에 이르면서 각자의 목표만 있을 뿐 신시대를 말하지는 않는 이들이야말로 진짜로 신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도플라밍고가 가진게 많은 상황에서 신시대란 그에게 가진 것을 잃을 위기일 뿐이다. 실제로 루피와 로에게 당해서 칠무해의 지위도, 드레스로자의 왕위도, 뒷세계의 영향력도 모두 잃고 임펠 다운의 죄수가 되었으니. 심지어 츠루에게 자신에 의해 묶여있던 괴물 운운은 어쩌면 신시대가 오더라도 자기에게 유리하게 오게 만들려는 수작일지도 모른다.[39] 거기다가 강자들만의 신시대를 희망하지만 정작 도플라밍고는 자기보다 강한 강자를 두려워하는 면모도 보인다. 이는 상대가 얼마나 강하든 싸우는 키드, 로, 루피 같은 이들과는 큰 차이로 하다못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밈 문서에서도 보듯 다른 칠무해들은 사황이건 칠무해 탈퇴건 어느쪽에서도 쫄지 않는데 도플라밍고만은 잔뜩 쪼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면들을 보면 본인이 희망하는 신시대에 도플라밍고 그 자기 자신은 어울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40] 잇쇼와 함께 쓰러뜨리긴 했지만 도플라밍고가 마음에 들지 않은 잇쇼는 도플라밍고, 로 모두에게 공격하여 실제로는 유성우 속에서 펼쳐진 로와의 1:1에 가까웠다. 다만 이후 722, 723화에서 '로' vs ''도플라밍고', '대장 후지토라'라고 되어 있고 로의 대장을 부릴 수 있는 이유와 상황에 당당히 대답하는 것을 보면 묘사되지 않은 컷에서는 잇쇼가 로를 노리며 공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열매 능력으로 도망치고 써니호를 구하는데는 성공하나 729화에서 1:1로 패배한다.[41] 버기 정도가 좀 예외이다.[42] 기습을 당하지만 않으면 드레스로자 시점 기어 2 정도의 공격은 쉽게 막아낸다.[43] 주인공 루피는 말할 것도 없고 럼블볼을 먹은 쵸파, 2부 들어서 확실히 기술이 다양해진 로빈, 냉기와 환영, 유체이탈 등을 사용하는 브룩 등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긴 하지만, 이들 모두 능력의 각성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이후 루피는 와노쿠니 와서 사황과의 싸움에서 각성사용하기 시작했다.[44] 다만 본인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 이건 어디까지나 응급처치 수준에 불과했고, 회복이 아니라 수복인 탓에 내장 문제는 해결되었어도 대미지는 고스란히 쌓였고, 루피와의 연전 때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상태인 루피와 마찬가지일 정도로 퍼졌다. 그 뒤 기어 포스를 발동한 루피를 따라잡지 못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각성이라는 실로 다른 차원의 영역을 선보이며 어느 정도 시간을 끄는데 성공하는 모습도 보였다.[45] 로와 루피 모두 이것에 당했다. 이글이글 열매를 이용해 루피를 콜로세움으로 향하게 만들어서 수많은 강자들과 연전을 벌이고, 돈 칭자오와 싸움으로 크게 지치게 만들었으며 이후 베라미를 인질로 삼아서 무방비하게 공격에 당하게 만들었다. 그 후 베라미와 루피를 같이 떨어뜨려 베라미를 공격하지 못하는 루피가 베라미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져 숨을 쉬기 힘들게 만들었다. 또 다른 두뇌파인 트라팔가 로를 대상으로도 예외는 아니어서, 로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해 해군대장 후지토라와 싸움을 붙게 만들어서 로가 졸지에 도플라밍고만이 아니라 후지토라까지 동시에 상대하게 되어 소모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당시 상대측의 가장 큰 전력 중 둘을 도플라밍고의 책략만으로 상당히 지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46] 도플라밍고는 로와 루피를 실력 면에서나 경험 면에서나 애송이 취급하고 있었다. 즉 결과야 어찌됐든 본인보다 훨씬 약하다고 생각함에도 자신이 직접 움직이거나 휘하 세력을 소모시키지 않고 주변의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걸 이용해서 최대한 체력을 깎아놓는 전략을 사용했다는 것.[47] 만약 쿠잔이 죽이고자 했다면 충분한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48]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해군의 판단이 정확해야 의미가 있다.[49] 일단 원수인 사카즈키가 잇쇼와 전보벌레로 다툴 때 밀짚모자 일당과 로 일행을 잡아오기 전까지는 해군 본부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잇쇼의 실력 자체는 믿고 있는 듯하다. 사실 오하라에서 고고학자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섬멸하기 위해 신원을 알 수 없는 배를 침몰시킨다든가, 정상전쟁에서 보여준 집념을 보면 알듯이 정의심이 철저한 것을 넘어서 본인의 능력인 용암처럼 끓다 못해 넘칠 지경인데, 그런 사람이 돈키호테 패밀리를 쓰러뜨린 자들을 한꺼번에 체포해 오라고 명령한 것을 보면 잇쇼의 강함을 인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50] 물론 작중 대장은 해군 본부, 그리고 세계정부의 최강 전력으로서 여겨진다. 해군 본부로써는 쓸 수 있는 최강의 패를 뽑았고, 그 패에 대한 해군의 믿음은 절대적이다. 바꿔 말하면 해군 대장이어서 믿는 게 아니라 그 정도로 믿을 수 있는 강자에게 대장 자리를 줬다는 것.[51] 참고로 정발본에서는 "웬만한 방법으로 처리하기에는 어림없다"는 식으로 말했다.[52] 사실 돈키호테 패밀리의 전력 묘사와 잇쇼의 전투 묘사를 보면, 도플라밍고가 잇쇼를 제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걸 실행한다 해도 과연 성공할지에 대해서 다소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다. 잇쇼가 드레스로자편에서 단 한 순간도 전력을 다한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53] 물론 앞서 쿠잔을 상대로 보여준 모습에 비하면 잇쇼에게는 좀 더 거친 반응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확실히 일대일 실력으로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애당초 쿠잔과 잇쇼의 상황은 같지도 않다. 쿠잔은 이미 해군을 나가버렸으니 스모커를 죽이려고 한 도플라밍고를 얼마든지 살해해버릴수 있지만 잇쇼 입장에선 일단은 합법적인 해적인 도플라밍고를 건드리는 건 리스크가 적잖은데다 거친 반응이라고 해봐야 발차기를 날린 정도고 이 역시 그냥 잇쇼의 말이 거슬려 성질부린 것이라고 봐야 맞으니.[54]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이나 빅 맘 해적단의 스위트 장성 샬롯 크래커가 강함이 도플라밍고와 동급이거나 혹은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걸 보면 각각 사황 해적단의 2인자인 샬롯 카타쿠리은 도플라밍고를 압도할 만큼 강하다.[55] 대부분 해군 대장 잇쇼에게 당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애니에서는 도플라밍고 자신과 잇쇼의 합공으로 만신창이라고 조롱한다. 또한 도플라밍고와 싸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룸도 제대로 만들지 못할 정도로 지친 모습이 나온다. 원작에서도 서있기도 벅찬 듯 주저앉아 헐떡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D는 언제나 폭풍을 부른다"라는 로 특유의 명대사를 날린다.[56] 애초 방심하도록 한 것이 로의 함정이긴 했다.[57] 실제로 드레스로자 시민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한 탓에 타이밍을 놓친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각성을 사용해 도플라밍고가 시간을 끌면서 전체적으로 싸움이 길어졌다.[58] 거미줄만으로 막아낼 수 있는지는 불명. 거미줄로 막아냈을 때는 도플라밍고는 멀쩡한 상태였고, 루피는 나중에 도플라밍고가 조롱할 정도로 크게 지쳐서 약해진 상태와 큰 차이가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도플라밍고는 거미줄을 치면서 동시에 공격기를 날릴 수도 있으니, 거미줄만으로 막을 수 없다면 공격기를 병행해서 쓰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59] 콜로세움 잔챙이들과 싸울 때 도플라밍고는 너희 같은 잔챙이들 쓰러뜨리는 데는 체력 따위는 필요 없다며 휘청휘청거리면서도 각성 능력으로 죄다 제압한다. 각성 능력은 체력을 소모하지 않는 기술인 듯하고, 도플라밍고가 서있기도 힘든 상태일 때 덕분에 무척 유용했다.[60] 오프 화이트라는 기술로 각성실 2다발을 써 더블 컬버린을 막아내고, 빌로 화이트라는 기술로 기어 4 루피를 여기저기 도망쳐다니게 한다. 원작 기준으로 루피가 각성기를 맞지 않고 끝까지 피했기에 맞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61] 도플라밍고는 지쳐서 약해져있는 루피를 깔보며 방심하는 바람에 루피가 강해져봤자 얼마나 강해지겠냐고 여겨 기어 4를 무시하고 각성기를 바로 쓰지 않고 전력을 다하지 않고, 기어4에 한 방 거하게 맞은 후에도 각성기 없이도 자신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착각했는지 그냥 덤비다가 총합 3대를 맞고, 루피는 시민들의 말을 일일이 다들어주다 몇 초 더 싸울 기회를 놓친 셈.[62] 드레스로자 시민들을 변호하자면, 루피는 시민들의 질문을 일일이 다 들어줄 필요가 없다.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끝장내지 않은 것도 시민들의 질문에 답해야 돼서 그런게 아니라 이미 쓰러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루피 본인이 싸움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한 것. 그러던 중 새장이 없어지지 않으니 아직 끝나지 않은 걸 알고 다시 싸우러 간 것이다. 시민들이 없었더라도 루피는 숨고르기 하면서 새장이 없어지는 걸 기다리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루피가 새장을 바로 확인하고 시간이 얼마 없다며 바로 행동에 나섰을 가능성도 있다.[63] 72권 720화[64] 이 탓에 루피는 피를 계속 토해서 얼굴과 주변이 피투성이가 되어있었다.[65] 본인 언급에 따르면 내장은 수복했기에 로에게 헛수고인 자폭이라고 조롱했으나, 스스로도 언급하길 '회복'과는 다르기에 몸이 받은 상당한 대미지는 남아있다고 직접 싸워본 루피를 통해서 언급되었다.[66] 무장색 경화의 묘사도 안 나왔다.[67] 이전에도 몇몇 사황 최고 간부들이 먼저 등장했지만, 행적을 보면 비교가 힘든 편이다. 그나마 접점이 있어서 비교가 되었던 존재는 흰 수염 해적단조즈 정도. 대체로 사황 2인자들의 경우 도플라밍고를 강하다고 평가하는 측에서도 비교하기에는 격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68] 도플라밍고와 크래커 두명 다 기어4를 쓰는 루피를 상대로 전면전이 아니라 후방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루피가 지치는것을 목표로 전투에 임해서 이 부분에서도 비슷한 편이다. 그러나 카타쿠리는 기어4를 쓰는 루피를 상대로 전면에서 싸웠으며 문자 그대로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는 연출이 나왔기에 도플라밍고가 사황 2인자와의 비교는 거의 논쟁의 여지가 없는편이다.[69] 크로커다일, 보아 핸콕 등 칠무해들의 현상금 등이 사최간들보다 훨씬 높게 올라 파워인플레에 적응하고 있어 재등장한다면 크래커보다는 강하게 나올 확률이 있긴하다. 사실 칠무해 사이에서 힘의 격차가 크다는 것은 미호크와 다른 칠무해, 그리고 같은 칠무해인 로를 압도하던 도플라밍고 본인의 모습을 통해서도 명확히 드러나기에 같은 칠무해들이 강하게 나왔다고 도플라밍고도 강하게 나오리란 보장은 없다. 크로커다일과 핸콕 등은 최종장에서 계속 활약해야하는 캐릭터들이기에 파워인플레에 맞춰 강해진 것이라, 도플라밍고가 재등장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면 더 강해질 수도 있다.[70] 단, 보스인 도플라밍고와의 싸움은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 탓에 둘이서 2 대 1의 합공은 레드 호크를 겨우 꽂았을 뿐이었고 그것도 딜량만 따지면 루피 혼자의 딜이다. 즉, 협공은 있었지만 합공은 한 번도 없었다.[71] 전세계에 보도된 내용은 도플라밍고가 보유한 거대 세력인 돈키호테 패밀리가 밀짚모자 일당과 하트 해적단의 동맹에 패배했다는 것이며, 목격자인 해군의 보고 또한 동일하나 싸움 현장은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1 대 1을 목격하는 식이었고 수많은 목격자들이 있었다. 빅 맘 해적단의 정보력은 업계 제일이라고 나온다.[72] 특히 유혹의 숲의 호미즈 군단의 리더인 킹 밤은 호미즈임에도 간부처럼 취급된다.[73] 그 외에도 마샬 D. 티치를 잡으러 갔다가 되려 잡혀버린 에이스, 시저를 구출하러 갔다가 역으로 당한 베이비 5와 버팔로, 루피를 잡기 위해 디아만테를 보낸 도플라밍고의 경우도 예로 들 수 있다.[74] 로에게 보낸 분신, 베라미를 이용한 루피와의 대결.[75] 도플라밍고가 근접전에서 지친 로에게 상처를 입었기에, 멀쩡한 루피를 상대로 근접전에서 상처 입지 않은 크래커보다 약할 것이라는 비교.[76] 본체가 직접 싸웠는지 본체를 숨겼는지의 차이도 그렇고 기어 4를 제외한 루피와 지친 로를 동급 취급하는 비교는 지나치게 간접적이다. 비슷한 예로 최고간부 피카조로의 싸움이 최고간부 베르고트라팔가 로보다 더 오래 걸렸으니 로가 조로보다 훨씬 더 강할 거라는 비교가 있다.[77] 기술 에버 화이트 등. 기생실의 경우는 기생실에 조종당하는 베라미를 로가 루피더러 기절시키면 된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의식이 있는 생명체만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78] 전략에 패배했다기보단 나미의 기술이 크래커의 능력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는 것이 훨씬 큰 요인이다. 만약에 나미가 없었다면 루피는 크래커의 비스킷을 먹지도 못 했을 것이며 11시간은 커녕 30분도 안 돼서 패배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쉽게 간과하는 점.[79] 하늘을 날아다닌다거나, 아오키지에게 잠깐 얼었을 때 외부 실을 활용해서 얼음을 깨버리기도 했다. 내부 장기를 급하게 봉합 수술하는 것도 보여주었고 희대의 사기 기술인 새장은 말할 것도 없다.[80] 막대한 패기를 소모해 단기간 내 힘을 쏟아부음.[81] 호미즈 군단의 도움을 받았으나, 호미즈들은 킹 밤을 포함한 몇몇을 제외하면 루피와 크래커의 위압감에 접근조차 꺼린다. 킹 밤 역시 간부급에는 속하나 역시 크래커보다는 훨씬 약하다.[82] 이는 크래커의 최대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애초에 크래커가 높히 평가받고 기어 4가 무용지물이 되었던건 크래커의 비스킷 열매의 사기적인 능력과 그의 무장색 패기의 강함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던 것. 사실 크래커가 비능력자였다면 도피와의 실력 논쟁 자체가 성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 녀석을 생각해보면 된다.[83] 기어 4로 인한 에너지 소모 때문에 폭식으로 찐 살이 순식간에 빠져버렸고, 아예 자고 일어난 후에는 모조리 빠져버렸다. 상상이 잘 안 간다면 루피가 임펠다운에서 이반코프의 치유로 기적적으로 살아났을 때 뉴커머랜드 며칠 분의 식량을 그자리에서 전부 먹고 단번에 에너지로 변환시켜 미라 수준이었던 몸을 원상복구 해냈던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84] 그리고 루피는 그랜드 라인으로 들어온 이래 보스급 적을 쓰러트린 후에는 예외없이 잘 먹고나서 최소 수일은 휴식을 취해야 컨디션을 되찾았지, 먹기만 하고 회복해서 출항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85] 체력, 지략, 열매의 활용도, 스피드 등.[86] 다만 루피의 배에 튕겨진 크래커가 콩건으로도 일격에 부수지 못하고 두 번 때려야 부술 수 있는 과자 병사를 3개나 관통하고 수많은 호미즈들에 건물들까지 관통하면서 빅 맘의 성까지 날아가 빅 맘의 성벽을 박살냈으니, 한방이라 해도 캐논볼의 위력은 콩건을 훨씬 상회하는 셈이다. 적어도 날아가는 크래커가 콩건을 훨씬 능가하는 위력을 3번 연속으로 보여준 셈이다.[87] 크래커는 기어 3를 튕겨내는 과자 갑옷의 완력과 패기로 루피를 정면에서 밀어붙였고, 도플라밍고는 기어 2를 회피하는 속도와 기어 3가 통하지 않는 방어 능력을 보여줬고 초반부터 루피를 발로 차버린 뒤 실로 팔을 묶어버렸다. 크래커는 과자 병사 양산을, 도플라밍고는 각성기를 쓰지 않은 것처럼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까지 피차일반.[88] 왕성까지 올라올 때 루피는 지친 상태에서 시작하긴 했으며 1차 때는 글라디우스를 쳐날려버린 것 외에는 별 일은 없지만, 2차 때는 잠시 잇쇼와 합을 겨룬 것이나 잔챙이들을 직접 처리하며 전진하면서도 소를 타고 말을 타고 바르톨로메오가 만든 지름길까지 쓰는 등 체력 소모는 돈 칭자오와 싸움 이후로는 크지 않았다. 고작 그 정도로 체력 소모가 심했다고 치면 밤새 써니 호에 달려드는 개미를 쫓다가 아침부터 밤까지 유혹의 숲을 뛰어다니며 헥헥거리던 루피의 체력도 만전이라고는 할 수 없다.[89] 각각 전력을 다한 상황, 즉 크래커가 과자 병사를 양산하고 도플라밍고가 각성기를 사용한 시점부터 카운트한다면, 크래커는 기어 4를 발동한 직후 외에는 대부분이 작중 시점 밖이기에, 작중에 공인된 기어 4 상대로 맞지 않고서 싸운 시간은 오히려 도플라밍고가 많을 것이다. 상술했듯이 루피가 크래커를 상대로 기어 4를 아낌없이 썼는지, 아니면 체력을 아껴가며 장기전으로 몰고 간 건지 애매한 것이 쟁점.[90] 아무리 작중 시점 밖이라도 11시간과 도피와의 싸움을 비교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다. 거기다 기어 4 상대로 맞지 않고서 싸웠다고 그랬는데 반대다. 굉장히 많이 얻어터졌다. 그에 반해 이런 루피의 기어 4더라도 비스킷 인형 최대의 약점인 물이 없는 이상 본체에게 생채기 한번 주지 못했단 점 또한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91] 과자병사를 앞세운 뒤 기어 4 루피에게 직접 허니 프레첼을 시전하여 얼굴에 상처를 가볍게 입히는 장면이 있다.[92] 20분간 각성실로 루피에게 대미지를 주지 못했지만 시간 끌기가 가능했고, 기어 4의 공격을 한 번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플라밍고는 루피의 기어 4로 급격히 강해진 것에서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을 뛰어난 머리로 바로 파악해냈다.[93] 루피도 배가 불러 힘들게 숨을 쉬기만 할 뿐 몸에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다.[94]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은 후술하듯이 제3자의 개입이 없는 전투의 예로 잇쇼와의 협공에 당해서 지친 로와의 싸움과, 기어 4를 사용하지 않은 루피와의 싸움을 예로 들고 있다. 다만 상술했듯이 비록 크게 지쳐서 약해진 로가 기어4를 제외한 루피보다 약할 가능성이 클지 몰라도 크래커와 싸우지도 않은 '지쳐서 약해진 로'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은 지나치게 간접적이며, 베라미나 감마나이프 이후를 기준으로 보면 루피를 상대로 싸운 것도 크래커와 도플라밍고는 별 차이가 없다.[95] 사실 이 논리는 해군대장 잇쇼가 도플라밍고보다 우위라는 점을 두고 설명할 때도 사용된다.[96] 대표적으로 데비 백 파이트의 분량이 2배로 불어난 것. 쵸파가 럼블볼을 2개 먹고서 싸운다. 또한 크래커가 기어3 루피의 공격에 뒤로 밀려나고 무장색 경화 없이 튕겨내는 것으로 나왔다. 그 외에도 정상결전에서 아카이누에게 밀린 적이 없는 마르코가 아카이누의 공격을 막다가 튕겨져 나간다던가, 미호크에 의해서 징베가 바다에 추락하거나 어인섬에서 호디는 분명 인간을 아무 이유 없이 싫어하다고 했지만 과거 회상에서 어인들을 잡아들이는 인간이 나오는 등 애니메이션에서 원작에 없거나 원작의 장면을 원작과 아예 다르게 바꿔버린 예는 무척 많은 편이다.[97] 카타쿠리는 경화로 방어해도 기어 4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지만 경화를 한 주먹으로 기어 4 루피의 주먹과 대결할 때는 루피만 아파하면서 카타쿠리의 공격력이 더 위임이 나왔다.[98] 루치는 기절, 루피는 이겼고 의식은 있으나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 1차전 때 승리했어도 같은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99] 네로가 CP9에 들어갔었지만 실력부족으로 제명당한 것처럼 실력이 부족한데 들어갔다가 결국 제명당하는 케이스.[100] 물론 이건 조즈와 정면승부를 한 것이 아니라 크로커다일과 대치중이던 조즈를 뒤에서 기습한 것이지만, 사황 최고 간부급의 강자에게도 능력이 통하긴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101] 루피를 빅 맘이 애송이 취급한 것을 두고 2인자인 카타쿠리를 이겼음에도 애송이 취급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강함과 별개로 그냥 경력이 낮다고 애송이 취급하는 것이다. 당장 백수 해적단들도 루피나 조로보다 한참 약한 이조를 두고도 흰 수염 해적단의 대장이 애송이들의 편을 들다니! 라고 한다.[102] 당장 에이스만 하더라도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한데도 불구하고 훗날 사황이 될 티치가 인재 영입을 하기도 하고 사황이 된 후에도 에이스의 강함을 인정하기도 했다. 애초에 토비롯포 개개인의 수준은 도플라밍고보다 약했으면 약했지 비슷하거나 강하다고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조차도 해적단 기준으로는 고평가 받는 상위 간부다.[103] 밑의 하단 식 대로라면 쿠잔과 후지토라는 도플라밍고를 성가셔 한 반면에 사카즈키는 도플라밍고를 따위 취급 했으니 사카즈키가 저 둘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주장도 가능한데, 전후 사정, 맥락, 작가의 언급을 생각 하면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주장인지 알 수 있다. 앞의 둘은 도플라밍고가 신세계에서 가지는 영향력, 그의 잔학무도하고 광기어린 성격, 두뇌와 실력을 경계해서 성가셔 한 것이고, 사카즈키는 도플라밍고의 실력을 폄하한 게 아니라 세계가 도플라밍고라는 개개인에게 휘둘리는 상황을 비판한 것이지, 딱히 도플라밍고의 실력을 폄하한 게 아니다. 애초에 이런 식이면 도플라밍고 역시 그 흰 수염을 시대에 뒤떨어지는 늙은이 취급을 했었으니 도플라밍고>흰 수염 이란 주장도 가능하며, 조즈가 미호크가 가볍게 휘두른 참격을 막아냈으니 조즈가 사황과 비슷하거나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갖췄다는 주장도 가능한데, 이러한 주장들은 원피스 독자들이라면 다 알다시피 틀린 말이다. 무엇보다 원피스는 드래곤볼Z처럼 전투력의 우위가 확실한 작품이 아니다.[104] 예를 들면 대다수 독자들은 소년 만화의 클리셰에 따라 루피의 아버지가 로저일 것이라 추측했으나 실은 드래곤이 루피의 아버지였다든가, 세계 최강의 해적단인 흰 수염 해적단이 해군을 상대로 승리할 줄 알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거나, 카타쿠리가 기어 4를 사용하려는 루피를 제지하는 모습, 천룡인이 원피스 세계관에서 가장 권력자인 줄 알았으나 실은 천룡인보다 더한 권력을 가진 흑막이 존재한다거나 하는 것 등은 원피스가 일방적으로 전통적인 소년 만화의 법칙이나 클리셰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증거다.[105] 애초에 소년 만화의 정석인 드래곤볼Z 원작에서도 이러한 소년 만화의 클리셰를 부정했었는데, 예를 들면 라데츠가 그 당시 세계관 최강자 둘(손오공, 피콜로)를 가볍게 압도한다든가, 오반이 손오공보다 잠재력이 뛰어나다든가, 데브라가 이전 편 최종보스인 퍼펙트 셀과 호각이라든가 하는 부분은 엄연히 소년 만화의 클리셰를 부정하는 전개다.[106] 당장 빅 맘이 "밀짚모자 루피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남자."라고만 언급한다. 특히나 빅 맘은 정보에도 신경을 쓰기에 정보력을 상당히 강력한 무기로 쥐고 초창기 때 상디를 압박하기도 했다. 아들인 크래커도 "마마는 항상 선수를 치는 여자!"라고 할 정도다. 드레스로자에서 최소 수십만 단위의 왕국 전체 사람들과 전 세계에서 모여온 사람들에게 공개된 것은 기어4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1vs1 승부뿐이었고, 2차전 때의 트라팔가 로와 도플라밍고의 싸움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였다. 또한 트라팔가 로는 사실상 루피랑 도플라밍고의 싸움을 동등하게는 만들었지만 유리하게 만들어주지 못했고, 루피랑 제대로 합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항상 2vs3의 싸움이거나 2vs1, 2vs2의 싸움을 보였을 뿐이다. 해군에 전 세계 언론보도를 통해 올려진 보고도 루피와 로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렸다가 아니라 돈키호테 패밀리를 루피와 로의 해적동맹이 괴멸시켰다. 로 알려졌다.[107] 빅맘의 분석은 이전에 이미 크게 틀린 적이 있어 100% 신뢰할 수는 없다는 말이 있는데 작가가 이 대사를 굳이 집어넣은 이유는 크래커와 도플라밍고를 비교하기 위함이라고 봐야 한다.[108] 그리고 930화에 이르러서 카이도의 부하마저 빅 맘의 정보력은 업계 제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타 사황세력마저 인정할 정도가 되었고 다시금 빅 맘의 정보력이 재평가받았다.[109] 원피스에서는 이런 방식이 흔했다. 대표적인 예로 1부 당시 때 그랜드라인 첫 진입 때와 알라바스타 이후는 로그 타운에서 나오듯이 전투력이 어마어마한 상승을 한 것이 나오며, 에니에스 로비 이후가 된 후 특히 더욱 강해졌으며, 얼마 전만 해도 비슷한 실력이던 버기가 잠깐 못 본 사이 급상승한 루피의 실력에 경악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반디 월드는 루피는 싸우면서 진화하는 녀석이라고 평가했으며, 에이스의 소설에서 에이스 역시도 싸울수록 성장한다고 되어있다. 기어4 부분도 성장했는지 도플라밍고전 때는 기어4 제한시간이 끝나면 아예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지만, 샬롯 카타쿠리와 싸울 때는 기어4 제한시간이 끝났으나 패기를 쓰지 못하는 것 외에는 멀쩡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패기 역시 격렬한 싸움 속에서 성장하는 만큼 이 때의 기어4 루피는 당연히 도플라밍고 전 때의 기어4 루피보다 더 강하다.[110] 사실상 도박이던 것이 기어 4 배부름 버전이 풀린 이후 루피는 꼼짝도 못했다. 만약 크래커가 이 때 냉정하게 대처했다면 루피는 끝장이었는데, 크래커의 방심을 유도하는 데 성공해 승리한 것이다. 순수 전투능력은 우위인 상대를 머리를 써서 쓰러뜨린 것이라 특히 주목받은 부분.[111] 한 방만 더 먹인다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개츠에게 작중에서 루피가 말하며, 루피가 이 때의 도플라밍고는 서있기도 힘든 상태라 취급했다.[112] 그것도 싸움을 시작할 때는 도플라밍고가 만전의 상태고, 루피는 이미 콜로세움에서 연전으로 지친 상태에서 조금씩 교전도 하면서 올라왔다.[113] 그러나 루피가 막타를 치지 않은 건 루피도 도플라밍고를 완전히 쓰러뜨렸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시민들과 강제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도플라밍고가 각성을 조금만 더 일찍 사용했다면 기어 4에 별로 얻어맞지도 않고 루피가 먼저 리타이어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만약'이란 가정은 의미가 없다.[114] 루피는 기어 4가 아니었다면 무력하게 당했을 것이다. 당장 방패로 짓눌린 데다가 무장색 패기가 기어 3까지 압도하는 상황. 역시 지쳐있는 로에게 상처를 허용한 도플라밍고와 비교할 수 있다.[115] 힘이 있으면 스스로 움직였을 것이다.[116] 참고로 루피는 먹으면 회복하는 녀석이다. 유사 돼지[117] 당장 빅 맘도 루피를 주의해서 크래커를 파견했을 때 한 말도 밀짚모자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남자. 라는 부분이었다.[118] 다만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일은 드레스 로자 에피소드가 끝나고 이미 전세계에 보도되었기 때문에 또다시 언급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루피 혼자서 쓰러뜨렸다면 모를까 로와의 해적동맹이 쓰러뜨렸다고 보도되었기 때문에 루피 본인의 강함이 크게 부각될 수도 없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119] ex) 스모커vs베르고 와 카타쿠리 vs 루피 등등. 반대의 예시를 들자면 로vs도플라밍고의 경우는 패기의 차이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 것이라기 보단 능력간의 상성이 큰 차이를 결정지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로의 수술수술 능력이 물리적인 힘에 부합하는 무장색 패기와 상호교점하는 부분이 그다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능력과 무장색 패기가 상호교합하는 도플라밍고와 대전을 패기의 차이로 드는 건 넌센스라 볼 수 있다.[120] 물론 기어 4의 스피드와 파워력이 눈에 띄게 증가된 것이 전투의 승패에 더 큰 요소로 작용했지만 크래커는 이러한 기어4조차 무장색 경화를 입힌 단단한 인형군단으로 쉽게 대응했고 도피는 각성 능력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그러질 못 했으니 이는 묵인하도록 한다.[121] 단순하게 생각해도 실실능력에서 활용되는 실이 끊겨진다는 것이 능력자체의 효과성을 눈에 띄게 떨어지게 한다는 건 쉽게 예측해 낼 수 있으며 작중 묘사를 통해서도 이는 어느정도 사실화 되었으니 사실상 도플라밍고에게 있어서 무장색 경화를 통해 실의 강도를 높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있다. 또한 도플라밍고는 전투 스타일도 다재다능한 능력활용과 무투를 통한 근접전투를 섞어 밸런스 있는 전투를 하는 편인데 이런 점 또한 그에게 있어서 무장색 패기는 승패를 좌지우지 할 요소가 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122] 이는 나미의 기술을 통해 능력이 무력화 당했던 크래커만 봐도 알 수 있다. 루피의 전투력을 거의 무용지물로 만들었어도 그 또한 능력이 봉쇄당하자 11시간이나 전투를 했다는 점을 통해 강자에게 있어서도 능력의 효율이 급감하거나 봉쇄당한다는 것이 굉장히 치명적임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실의 생명력이 곧 능력을 통한 전투력이자 활력인 실실 능력자 도피에게 있어서, 무장색 패기란 요소는 의외로 모든 요소중에 승패를 좌지우지 시키는데 가장 큰 요소라 볼 수 있다.[123] 당장 크래커를 보면 기어 4의 탄력성을 뚫고, 강화된 무장색 경화를 파고 들어가는 경이로운 무장색 강도를 보여준다. 또한 루피가 도피의 장점이라 여겨지는 다방면의 전투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었던 점이 바로 기어 4의 놀랄 만한 파워와 스피드 그리고 무장색 강화이다. 이에 반해 도플라밍고의 실은 각성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공격하거나 기생실을 통해 인형의 기동성을 묶거나 조종하든 크래커 본인을 조종하려 하던 간에 실의 강도가 무장색에 뚫린다면 실을 이용한 다양한 전술 활용도 무용지물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 패기가 아니더라도 그 자체의 경도만 봐도 철옹성으로 보여지는 크래커의 인형을 무제한으로 수를 늘릴 수 있다는 것과, 거기에 무장색의 경화까지 곁들이는 크래커의 전술을 보면... 무장색이 밀려 기어 4도 대응을 못 했던 도플라밍고는 루피와 마찬가지로 인형군단을 뚫지 못한 채 움직임이 봉쇄당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크래커를 두고 그나마 도피가 효력을 볼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새장 정도거나 킹콩 건에 비볐던 각성 공격의 최대 기술인 신의 흉탄정도. 위에서 다루었던 실실능력의 한계점을 고려해보면 도피가 무장색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 하는 이상 크래커를 이긴다는 건 매우 힘들 가능성이 높다.[124] 물론 루피의 기어 4는 스피드와 파워를 중시한 전투스타일이고 크래커는 전투스타일이 정반대의 경우라고 봐도 될 만큼 방어적이고 수동적이며 인해전술로 압박하는 스타일라 굉장히 이질적으로 비교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기어 4의 스피드와 파워도 통하지 않는 1대 100의 철벽군단이라면 도피 또한 조력자가 없는 이상 수세에서 우위를 점한다는건 매우 힘든 일로 보이며 실실능력의 파라사이트가 크래커의 무장색으로 끊어질게 뻔하기에 사실상 실실능력의 이점을 예로 말한다는 건 넌센스다. 뭘 해도 도피로서는 크래커의 무장인형을 뚫을 수단이 없다. 있다면 새장을 통한 압박뿐.[125] 토트랜드에서 스토리에서 묘사된 징베의 경우는 빅 맘이 자신에게서 탈퇴하려던 징베에게 "난 그러면 너라는 큰 전력을 잃는다"라고 언급했었지만 이를 도플라밍고에게 대입하더라도 이러한 대사가 꼭 칠무해가 최고 간부와 비교하여 보다 강하다는 보장이 되진 않는다.[126] 더군다나 전 칠무해와는 다르게 스위트 장성인 카타쿠리의 경우는 과거 '샬롯 가의 걸작이자 무패의 사나이'라는 칭호가 있었을 정도로 사황의 최고 간부로서 그리고 견문색의 패기의 각성자로서 보통의 강자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물론 도플라밍고의 경우도 악마의 열매 각성과 같은 수준이 다른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순수한 힘의 대결로 보았을때는 분명 주인공인 루피에게도 기어 4에 밀렸던 사실은 오히려 도플라밍고가 최고 간부에 비해서는 약하다는 측면으로 비춰진다.[127] 마르코, 베크만을 비롯한 간부 1인자들과 2인자이나 전투력 자체는 마르코 못지 않은 비스타 등은 실제로 해군대장이나 미호크등과 겨룬 전적이 있고 사황들의 공격을 받아내는 묘사도 있다.[128] 물론 만전의 상태였다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테지만.[129] 더군다나 비올라의 일로 두들겨맞은터라 만전의 몸 상태도 아니었으니 더더욱 승산이 없었다.[130] 당장 얼음으로 얼렸을때 쿠잔이 바로 공격했다면 도플라밍고는 아마...[131] 물론 로시난테의 목숨으로 불로불사를 얻을 생각이었으며 나중에 로와 겨룰 때에도 고인드립까지 한 것까지 보면 나름 아끼긴 했어도 결국 야망 외엔 그 무엇도 중요치 않다고 깐 로의 말마따마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했다고 할 수는 없다.[132] 그에게 1차 숙청을 당할 때 도플라밍고가 명목상 내세운 건 다른 악역 보스들마냥 피라미는 내 부하로 필요없다라는 것이었는데 만약 도플라밍고가 하늘섬이나 황금향의 존재를 알고 있었더라면 자야에 나타났을 때 그것도 모르는 멍청이들이 내 부하라니라는 이유까지 곁들었을 수도 있다.[133] 25권은 도플라밍고가 처음으로 등장한 권이다. 센고쿠가 칠무해를 '바다의 쓰레기들'이라고 호칭하자 한 대답. 센고쿠는 해군으로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도플라밍고를 증오하고 있었다. 물론 도플라밍고는 그 이유를 알건 모르건 눈 하나 깜짝 않고 부처님의 이름이 운다는 둥 비꼬았다.[134] 사족으로 정발판에서 해당 파트는 번역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등장인물 소개 박스에 적힌 이름부터 '동키호테 도플라밍고'라고 번역되었으며 "심하신대..."라는 잘못된 문법이 동시에 같은 컷에 들어가있다.[135] 이 대사를 하면서, 시체를 뒤지며 먹을 것을 구하는 소년병과 진수성찬을 앞에 놓고 투정 부리는 부잣집 아이의 모습이 나왔는데, 훗날 밝혀진 도플라밍고의 과거를 생각하면 이 대사 자체가 '자신은 두 가지 삶 모두를 겪어보았다'는 복선이었다. 예시의 소년병과 부잣집 아이가 굉장히 현실적으로 그려저 있는데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들에 대한 비판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현실에서도 물적 자원이 부족한 저소득층의 아이들은 부유한 계층의 관심사 밖이며 기부보단 사치와 쾌락에 투자하는 건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두 가지 삶을 모두 경험한 도플라밍고가 말하는 대사여서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136] 또한 이 말은 원피스 세계관의 시궁창스러운 현실을 꼬집는 대사라고도 평할 수 있다. 2부에서 세계정부의 추악한 면모들이 본격적으로 밝혀진다는 것을 고려하면 2부의 복선이라고 할 수 있다.[137] 나중가서는 주인공인 루피한테 패배한 행적으로 인해 조롱받는 대사이다[138] 여기서 '더 위'란 폭염 당시 해군 원수 센고쿠보다도 높은 존재를 이야기한다. 애초에 칠무해란 조직은 해군 산하가 아니라 세계정부 직속이기 때문에 해군인 센고쿠가 간섭할 권한이 없기도 하다.[139] 이후 모리아는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140] 물론 일종의 블러핑이다. 철저한 현실주의자인 도플라밍고가 자신의 안정을 보장해주는 칠무해 자리를 그저 감정이 상했다고 버릴 리는 없다. 실제로 2부에서 로가 칠무해의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협박하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41] 다만 비즈니스에 충실한 도플라밍고의 말이니 만큼 거래를 하는 도중에 뜻하는 '재미'는 일반적인 쾌락적인 요소가 아닌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메리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거래를 통해 얻는 것이 타산에 맞지 않으면 배신하겠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142] 기계처럼 무표정으로 일관해왔던 베르고는 이 말에 흡족하게 미소를 짓는다.[143] 써니 호에 일당은 브룩, 쵸파, 나미가 전부였기에 도플라밍고를 못 당해낼 위기였으나, 상디의 난입으로 시간이 끌린 사이 로의 샘블즈로 구사일생한다.[144] 천룡인의 직위를 버린 로시난테 일가에게 애꿋은 화풀이를 당해 죽을 고비와 고난을 수도 없이 느껴 뒤틀려진 그의 사고방식을 잘 보여준다.[145] 어느 말단 조무래기가 피카의 목소리에 웃음을 참지 못하자 그에게 던진 말. 이 말을 마친 직후 그 조무래기는 베이비 5의 총탄 세례를 얻어맞고 피카의 바위 거인 아래 낭떠러지로 내던져진다. 밍고가 간부들만 아끼고 말단 잡졸들은 얼마나 쓰레기로 보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피카의 목소리를 비웃은 잡졸을 숙청하고 난 후 다른 잡졸들을 향해서 이 대사를 했다.[146] 베라미가 왜 그에게 경멸받았는지, 왜 인정해주지 않았는지를 보여주는 말이다.[147] 그를 증오하는 트라팔가 로 역시 수술수술 열매의 힘으로 타시기를 농락하며 비슷한 말을 했었고, 실제로 도플라밍고는 이 대사를 뱉기 전, 예전에 알려줬었지? 로. 라고 했었다.[148] 늘 웃는 모습만 보여주어 항상 여유만만한 인상이었던 도플라밍고의 내면에 엄청난 분노가 잠자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도 진정한 광기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149] 로에게 납탄을 발사하기 전의 대사.[150] 진짜로 로가 죽지는 않았지만 오른팔을 잘린 반죽음 상태였다.[151] 경멸하기만 했던 베라미와는 달리 심하게 뒤틀리긴 했어도 나름 아끼긴 했다는 걸 보여주는 대사.[152] 냉혹하기 짝이 없는 도플라밍고도 동생을 죽인 것에 대한 일말의 감정조차 없는 절대악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며, 격상이 아닌 상대가 아닌데도 땀까지 흘려가며 평정을 잃은 거의 유일한 대사이다.[153] 밀짚모자 일당과 트라팔가 로.[154] 지면이 실로 변한 것에 루피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캐묻자 대꾸한 대사. 이 각성 능력으로 상황을 다시 엇비슷하게 만드는데 성공한다.[155] 루피를 지키기 위해 콜로세움 검투사들이 막자 쓸어버리며. 애니판에선 이들의 시체와 불길을 배경으로 밀짚모자~!라고 사자후를 내뱉는 것이 추가된다.[156] 신뢰를 우습게 여기고, 동료의 실패를 용납치않는 크로커다일과는 대조되는 성격을 보여주는 말.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드레스로자 편이 알라바스타 편과 비슷하면서도 대척점을 이루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157] 루피와의 마지막 대치에서 루피가 본인과 본인이 한 짓을 일갈하자 대답한 말로 도플라밍고가 아직까지 천룡인으로 가지고 태어난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증명이다.[158] 과거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린치를 당할 때 내 아들이 천룡인이 쏜 16발의 총탄에 즉사했다!라는 절규가 떠오르며 비록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지만 본인이 그렇게도 증오하는 천룡인과 같은 악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159] 이때부터 흥분하며 발작하듯이 몸을 뒤틀기 시작한다.[160] 도플라밍고의 재기불능으로 인해 생기게 될 모든 일련의 일을 간단하게 압축한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루피와 로의 동맹이 도플라밍고 세력을 박살내면서 신세계의 여러 나라들이나 사황들의 움직임 또한 급변하기 시작했다.[161] 더빙: 먹이를 잃고 사슬도 끊어진 괴물들이 뭘 할 거라고 생각하지? 지금 이 바다에서 '정점'이라고 할 자가 있나? 이 바다의 패왕은 누구지? 바다의 황제라는 '사황' 중 한 사람인가? 바다에서 교묘하게 살아가는 '칠무해'인가? '최악의 세대'라는 애송이들인가? 천만에! 정의의 군대 '해군'이야말로 바다의 패자다! 민중의 의지 '혁명군'에도 방심해선 안 될 강자들이 있고!... 역사의 밑바닥에서 계속 꿈틀대는 'D의 일족'은... 언제 어디서 모습을 드러낼까!!! 누가 누구에게 가담하고, 누가 누구를 배신할까!!! 마리조아에 있는 '천룡인'들에게 잘 전하기나 해!!! 너희들은 끌려 내려오게 될 거라고! '골 D. 로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그랜드 라인을 제패한지 25년! 숙적 '흰 수염'은 왕좌에 앉지 않고, 그 의자 바로 앞에서 군림했다! 지금은 어떻지?!! 해적들 숫자는 폭발할 것처럼 많아졌지만, 비어있는 의자가 하나 있지... 이제 알겠지? 곧 시작될 거다! 해적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패권 다툼이 말이야!!![162] 과거 돈키호테 부자가 사람들한테 매달려 고문당할 때 어떤 남자가 쏜 화살이 도플라밍고의 눈으로 향했고 그때 눈을 잃거나 다친 것을 가리기 위해서나 혹은 그 여파로 약해진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로 추측된다. 마침 돈키호테 패밀리의 졸리 로저 모양도 마치 안대를 쓴 것 같이 가운데에 줄이 그어져 있다.[163] 추가로 샹크스도 천룡인 출신일 가능성이 생긴 상황이다. 그리고 의외의 인물 또한 천룡인의 사생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64] 플라밍고 자체가 즉 = 홍학이라는 뜻[165] 드레스로자 편의 악역들이 하나같이 호불호가 갈려서 비교된다.[166] 패밀리에 최고 간부들과 그 출신들만이 도플라밍고를 도피라고 부른다. 이와 반대로 보통의 간부들과 다른 여성 간부들 또한 도플라밍고를 한국 정발판에서는 영 보스, 일본판으로는 도련님이라고 항상 부른다.[167] 보스의 여자라면 함부로 건드릴 수 없으므로. 혹은 자신의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했다.[168] 크로커다일의 경우는 회사를 설립하여 사장으로서 군림하였고 임무에 실패한 Mr.3를 숙청하기 위해 각각의 방법을 사용, 또한 성과와 결과물을 중시하면서 신뢰 자체를 불필요하게 여기는데, 이후 니코 로빈을 해고할 때에도 자신의 견해를 확실히 밝히고 죽이려고 했다.[169] 악당이라고 보기 힘든 사카즈키를 제외하면, 작중 대다수의 빌런들은 상식인과는 거리가 먼 행동만을 보여주거나, 상식인과 비상식인의 경계를 오가는 인물이 많다. 게다가 자신이 소속된 집단을 지키며 강자와 붙는 것을 즐기는 샬롯 카타쿠리같이 행동과 사상 모두 상식인에 속하는 인물들도 있다. 따라서 도플라밍고만큼 극단적으로 언행과 사상의 괴리가 드러나는 인물은 흔하지 않은 것이다.[170] 버기는 첫 만남 당시 칠무해가 아니었고, 미호크는 조로 혼자 상대했으므로 예외.[171] 출처 : 원피스 GREEN.[172] 칠무해 중 가장 약하다고 판단되고 실제로도 오랜 세월에 걸쳐 근성도 실력도 썩어 문들어졌던 겟코 모리아마저 정상전쟁 직후 바로 제명되면서 도플라밍고 및 파시피스타들에게 공격당하는 와중에도 두려워하기는 커녕 지시한게 누구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2년 후엔 동료를 구하기 위해 사황인 티치와도 충돌했다.[173] 다만 작중에서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돈키호테 가문 출신의 세계귀족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100% 속단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