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수습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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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정상전쟁으로부터 약 1년 뒤에 일어난 사건으로, 마르코가 이끄는 흰 수염 해적단의 잔존 세력과 검은 수염 해적단이 격돌하여 벌어진 전쟁이다.
원작이나 애니에서나 작중에서 직접 묘사된 적은 없고,[5] 징베와 마르코의 입을 빌려 짧게 언급된 수준이지만, 이 전쟁을 계기로 흰 수염 해적단은 완전히 몰락하고 검은 수염 해적단이 새로운 사황의 자리에 오름에 따라 원피스 세계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2. 전개 및 결과[편집]
전쟁 이전의 자세한 상황과 전쟁의 전개 과정은 밝혀진 바 없지만, 정상전쟁 후 신세계로 진출한 검은 수염 해적단은 과거 흰 수염의 영토였던 지역을 차례차례 침략하기 시작했고[6] , 그 과정에서 영토를 사수하려던 흰 수염 해적단과 정면충돌하여 전쟁이 시작됐다. 전쟁의 규모는 정상전쟁에 비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정황상 흰 수염 해적단 측은 마르코와 조즈를 비롯한 대장들과 선원들, 그리고 남아 있는 산하 세력을 총동원한 것으로 추측[7] 되며, 검은 수염 해적단 또한 여러 해적단들이 원군으로 가세하면서 제법 큰 규모의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전력차가 명백했던 이 전쟁은 결국 검은 수염 해적단의 승리로 막을 내린다. 정상전쟁에서 선장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2번대 대장 포트거스 D. 에이스를 포함한 다수의 선원들을 잃어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8] 흰 수염 해적단은 이 전쟁에서의 패배로 인해 사실상 해적단이 해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선원들 또한 뿔뿔이 흩어져 연락이 두절되어, 흰 수염 해적단의 선원 중 행적이 확인된 인물은 와노쿠니에서 재등장한 1번대 대장이었던 마르코[9] 와 16번대 대장이었던 이조가 전부이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흰 수염의 아들을 자칭하는 에드워드 위블이 마르코를 비롯한 나머지 선원 및 산하 해적단원들을 노리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인물들도 많고 남은 선원들 또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반면에 전쟁에서 승리한 검은 수염 해적단은 새로운 사황 세력으로 등극하여 신세계의 패권을 두고 다른 사황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는 해적단으로 발돋움하고, 흰 수염 해적단의 광대한 영토를 고스란히 접수함으로써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대한 집단으로 성장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론 간략하게 전쟁 과정을 보여준다. 마르코가 선두로 앞장서며 검은 수염 해적단을 공격하려 했으나, 흔들흔들 열매에 의해 접근조차 하지 못했고 뒤이어 티치가 만든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며 순식간에 승부가 끝난 것으로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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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명칭 출처: 원피스 90권 909화. 마르코와 네코마무시의 대화를 통해 정확한 명칭이 언급되었다.[2] 落し前(오토시마에)는 뒷처리나 뒷수습 혹은 끝처리나 마무리를 뜻하는 단어이다.[3] 'Grudge War'로 쓰기도 하고, 두 전쟁의 단어 명칭은 각각 복수, 원한(앙심)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4] 비스타의 경우 참전했는지 확실치 않다.[5]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마르코가 잔당을 이끌고 검은 수염 해적단에 맞서다가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에 휩쓸리는 모습이 스톱 애니메이션처럼 나왔다.[6] 흰 수염 해적단의 고참 선원이었던 검은 수염이 흰 수염 해적단의 영역을 훤히 꿰뚫고 있던 덕분이었다.[7] 비브르 카드에 마르코와 조즈의 참전이 명시되어있는 반면, 비스타의 참전은 명시되지 않아 불확실하고 애니에서는 참전으로 연출되었다.[8] 당장 조즈만 해도 한쪽 팔을 잃어 전력이 크게 깎인 상황이었다.[9] 흰 수염의 고향인 스핑크스에서 의사로 지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