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조아 습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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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マリージョア襲撃事件
만화 원피스에서 발생한 사건들.
800년 전 세계정부를 발족한 19명의 국왕들이 레드라인 위의 성지 마리조아에 정착한 후, 그들의 후손인 '천룡인' 세계귀족은 세계정부의 가맹국으로부터 막대한 천상금을 거두고 수많은 노예를 거느리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자연스럽게 세계귀족에 대한 하계인들의 반감이 수 세기에 걸쳐 누적되었고, 천룡인들의 거주지 마리조아가 습격당하는 사건이 여러 번 일어났다.
작중 확인되는 습격은 200년 전, 15년 전, 레벨리 편 시점으로 총 3번이다.
2. 200년 전: 철의 거인의 습격[편집]
정체불명의 로봇 '철의 거인'이 레드라인을 기어올라 마리조아를 습격한 사건.
로봇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어째서 마리조아를 덮쳤는지 모두 불명이다. 비록 로봇이 에너지 부족으로 가동을 멈추면서 피해는 없었지만, 설명할 수 없는 로봇의 초월적인 기술력에 당시의 과학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Dr. 베가펑크에 따르면 만들어진 지 900년도 더 된 로봇이며, 자타공인 천재인 베가펑크조차 다른 요소는 재현하여 베가포스 01을 만들었으나 동력만큼은 재현하지 못했다.
세계정부는 로봇의 폐기 처분을 명했으나, 호기심이 넘쳤던 당시 과학자들이 따르지 않았다. 그렇게 200년이 흐른 현재까지 작동을 멈춘 채로 에그 헤드에 잠들어 있다.
한편 200년 전은 형식적으로 어인족의 차별을 철폐하고 용궁 왕국이 세계정부에 가맹한 시기이기도 하다. 니코 로빈이 로봇의 습격에 관해 들은 후 시기가 일치함을 지적했다.
3. 15년 전: 피셔 타이거의 습격[편집]
어인 피셔 타이거가 혼자서 맨손으로 레드라인을 기어올라 마리조아를 습격한 사건.
종족을 불문하고 수천 명의 노예가 타이거의 습격으로 해방되었다.[1] 보아 행콕, 보아 썬더소니아, 보아 마리골드, 코알라, 알라딘, 길드 테소로[비정사]가 이때 해방된 노예들이다.
습격 후 타이거는 해방된 어인들을 끌어모아 태양 해적단을 결성하였다.
4. 레벨리 편: 혁명군의 습격[편집]
레벨리 도중 혁명군이 조직적으로 마리조아를 습격한 사건.
습격에 참여한 혁명군은 총 4명으로, 참모총장 사보, 서군대장 몰리, 남군대장 린드버그, 북군대장 카라스이다.
혁명군은 천룡인의 문장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의 파괴를 통한 세계귀족에 대한 선전포고, 노예 해방 및 바솔로뮤 쿠마 탈환, 신들의 땅에 있는 식량고 파괴의 세 가지 목적을 달성하였다.
레벨리 도중이니만큼 해군 대장인 잇쇼와 아라마키가 경비로 있었기에[2] 혁명군 입장에서 상당히 어려운 임무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존귀한' 천룡인이 사는 땅이었기에 혁명군들이 자유롭게 날뛰는 반면 대장들이 제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었다. 아라마키가 몰리를 상대하고 있는데 상황 파악이 안 되는 천룡인 한 명이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대장인 너도 사형이라고 갑질을 벌여 아라마키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더구나 잇쇼는 태연히 운석을 떨어트리겠다고 하는가 하면, 혁명군이 노예를 해방시킬 때 노예 해방을 거들어 혁명군을 오히려 돕는 기행을 저질러 아라마키와 잇쇼가 싸우는 내부 분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혁명군이 세 가지 목적을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었다.
마리조아가 습격당하는 상황에서 아래의 굵직한 사건들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4.1. 천룡인 암살 미수 사건[편집]
원피스 107권 1084화의 제목이자 천룡인이 밀짚모자 대선단의 선장으로 꽃의 나라와 드레스로자 왕족의 호위를 맡은 사이와 레오에게 정통으로 얻어맞으면서 터진 사건이다.
마리조아가 혁명군에 의해 공격받건 말건 관심 없는 차를로스 성이 용궁 왕국의 공주 시라호시를 또 다시 납치하려 하자, 묘스가르드 성의 비호를 받은 사이와 레오가 차를로스 성을 때려눕히게 되고, 이후 우리는 밀짚모자 루피의 부하라고 외치며 승전을 성명했다.
차를로스의 피격을 감응한 노예 신분의 쿠마가 사이와 레오에게 레이저를 쏘려 했으나, 몰리가 쿠마를 제지한 후 탈환해 데려갔다.
사건의 주범자인 사이와 레오는 레벨리 종료 이후 바로 탈출하게 되고, 공범인 묘스가르드 성은 신의 기사단에게 사형 선고를 받고 최고사령관 피거랜드 갈링 성에게 처형당했다.
4.2. 알라바스타 왕국 코브라 왕 암살 사건[편집]
원피스 107권 1086화에서 내레이션에 의해 사건 공식 명칭이 언급된 사건.
한편 알라바스타 왕국의 국왕 네펠타리 코브라는 허의 옥좌 앞에서 오로성을 만나 800년 전 최초의 20인 중 일원인 네펠타리 D. 릴리의 행방을 물었으나,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임과 오로성이 괴수로 변신하여 코브라 왕의 배를 꿰뚫어 죽였다.
이 상황을 엿보고 있었던 사보가 코브라 왕을 구하려 했으나, 이 장면이 사진으로 촬영되고 코브라 왕을 암살한 혁명군으로 왜곡되어 전세계에 퍼졌다. 사보 입장에서는 명백한 누명이지만, 이 왜곡된 소식을 접한 온갖 나라의 반군들이 사보를 영웅으로 치켜세워주게 되고, 혁명의 영향력을 누명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4.3. 왕녀 비비 실종 사건[편집]
원피스 107권 1086화에서 내레이션에 의해 사건 공식 명칭이 언급된 사건.
사보의 행적과 코브라 왕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와포루는 엄청난 신변의 위협을 느꼈고, 에이기스 왕국의 배에 밀항하게 된다. 그리고 안전을 보장받고자 모르건즈에게 전보벌레로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CP0에게 포박되었던 네펠타리 비비도 겸사겸사 우걱우걱 열매의 능력으로 데려갔다.
5. 최종장: 폭군 쿠마, 성지폭주 사건[편집]
暴君くま聖地暴走事件 / The Rampage Incident of Tyrant Kuma in the Holy Land
원작 만화 1092화의 제목이자 혁명군 군대장들이 마리조아를 습격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혁명군에 의해 탈환되었던 바솔로뮤 쿠마가 불명의 이유로 침입하여 발생하게 된 사건이다.
1067~1068화에서 쿠마가 갑작스레 혁명군을 벗어나 능력을 사용하여 어딘가로 이동하게 되고, 1071화에서는 쿠마가 레드 포트에 나타남과 동시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직후 쿠마의 존재를 파악한 민간인들의 혼란이 발생하자 섬 전역의 대피 방송과 해군에 대한 집결 명령이 내려진다. 1072화에선 레드포트를 기어올라 마리조아로 가려는 쿠마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포격하는 해군의 모습이 그려진다.
1092화에서 마리조아에 있는 쿠마의 모습을 봤을때, 단신으로 레드 라인 정상 등반에 성공한 모양이다.[3] 쿠마는 마리조아의 병사들에게 포박되었으나 우르수스 쇼크로 주변을 초토화시키게 되고, 이 상황을 지켜본 사카즈키가 "며칠 전 혁명군에 이어서 발생한 역사적인 파괴 사건"이라 언급한 직후 쿠마 진압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쿠마는 사카즈키에게 강한 유효타를 맞은 상태[4]에서 에그 헤드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6. 둘러보기 틀[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31 13:20:05에 나무위키 마리조아 습격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다만, 피셔 타이거는 그 인품 덕에 많은 어인들을 휘하에 결집하긴 했지만, 본인의 전투력은 무장색 패기도 깨우치지 못할 정도였다. 어떻게 이런 인물이 혼자서 (비록 맨손으로 레드라인을 올라가서 허를 찔렀다지만) 마리조아의 수많은 위병과 CP0의 방어를 뚫고 노예들을 해방시켰는지 의문이다.[비정사] 원피스 필름 골드 오리지널 설정[2] 사실 당초 경비를 맡은 대장은 아라마키 혼자였지만 칠무해 철폐 건의 일로 잇쇼가 방문했다가 휘말린 것이다.[3] 피셔 타이거 이래로 두 번째.[4] 마린 포드 정상결전 때 흰 수염이 명구에 의해 얼굴이 반쪽 되었을 때랑 비슷한 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