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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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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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
골 D. 로저
부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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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선원
미디어 오리지널
더글라스 불릿
해적선 오로 잭슨 호




로저 해적단
Roger Pirates

ロジャー海賊団

파일:전성기 로저..jpg}}}

1. 개요
2. 과거 행적
3. 해적선
4. 졸리 로저
5. 멤버
6. 기타



1. 개요[편집]


원피스에 등장하는 해적단으로, 해적왕 골 D. 로저가 이끌었던 해적단이다.

현시점까지, 위대한 항로를 제패한 유일한 해적단이다.


2. 과거 행적[편집]


역사상 최초로 기록지침의 종착점 로드스타 섬과 '대비보' 원피스가 잠들어 있는 '최후의 섬' 라프텔에 도달하여 위대한 항로를 제패한 전설적인 해적단이다.

부선장은 로저의 첫 번째 동료이자 해적왕의 오른팔이라고 불리는 '명왕' 실버즈 레일리.

현재 사황이라고 불리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선장 '빨간 머리' 샹크스크로스 길드의 수장 '천냥광대' 버기가 견습으로 있었다.[1]

그리고 쌍둥이 언덕의 등대지기 크로커스가 소식이 끊긴 룸바 해적단을 찾기 위해 로저의 주치의 자격으로 '최후의 항해'에 동참했었다.

또한, 와노쿠니 '쿠리'의 다이묘이자 흰 수염 해적단의 초대 2번대 대장 코즈키 오뎅과 훗날 나란히 모코모 공국의 왕이 되는 이누아라시네코마무시가 잠시 로저 해적단에 합류하며 마지막 1년을 함께했다.[2]

25년 전, 원피스를 손에 넣고 해적왕의 자리에 오른 로저가 마지막 선장 명령으로 해산시켰다. 선원들은 전원 뿔뿔이 흩어져 지금은 함께 목숨을 걸었던 동료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3]

대해적 시대가 열린 뒤 로저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인간은 깡그리 극형을 선고받았지만, 원피스를 목격한 인물들인 로저 해적단의 잔당들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된 바 없다.

일단 레일리는 샤본디 제도의 휴먼 숍에 매물로 나오는 일이 종종 있어서 해군에서 거처를 파악하고 있지만 체포하려고 들면 이래저래 각오를 해야만 해서 못 본 척 무시하고 있다.[4]

선의였던 크로커스의 경우에는 자신이 살던 쌍둥이 언덕으로 되돌아와 조용하게 거주하기도 한다.[5]

버기는 정부에 찍히는 걸 피하기 위해 최약의 바다 이스트 블루에서 근근이(?) 먹고사는 길을 택했다.

반면 샹크스는 사황이다 보니 자신의 로저 해적단의 선원이었다는 사실을 전혀 숨기지 않았고, '해적왕의 직계'로 유명하다.[6]

선장, 부선장만이 아닌 선원 한명 한명이 매우 강력했던 듯하다. 버기가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게 알려지자 다들 '그런데 저 정도밖에 안 된단 말인가'라는 생각을 했다.[7] 실제로 버기를 제외하고 작중 묘사되는 로저 해적단 출신인 실버즈 레일리, 샹크스[8] 그리고 이들과 잠시 동행했던 코즈키 오뎅,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등등, 현재 등장한 로저 해적단 출신 선원들은 버기를 제외하곤 한 명 한 명이 현상금 수억은 우습게 찍을 정도로 막강한 강자들 뿐이다. 세계관 내에서 저런 사람들이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고 알려진 이상 괜히 사람들이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고 하면 경계하는 게 딱히 이상한 것이 아니다.[9]


3. 해적선[편집]


파일:Oro_Jackson_Infobox.png

오로 잭슨 호(オーロ・ジャクソン号/Oro Jackson)

'톰즈 워커즈'의 사장 이 건조한 해적선으로 '보배로운 나무 아담'으로 만들어졌다. 선수에 두 개의 인어 조각상이 붙어있으며, 앞쪽의 돛 2개 중 밑의 돛에는 로저의 풀네임인 GolDRoger가 새겨져 있다.

위대한 항로를 끝까지 완주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위대한 배지만 톰은 오로 잭슨 호, 즉 해적왕의 배를 제조한 '죄'로 처형당했다.[10]

재료와 조선공이 워낙 대단한 만큼 굉장한 내구도와 성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로저 해적단이 금사자 시키의 함대와 붙었을 당시, 단 한 척의 배를 수십 척이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서 버기가 레일리에게 선장 말려달라고 매달리자 "톰의 배, 오로 잭슨을 믿어라!"라고 격려했고, 실제로 싸움 후에도 멀쩡히 살아남아 위대한 항로 일주를 무사히 마쳤다. 과연 해적왕의 배다운 위엄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위 이미지에도 나와있듯이 커다란 을 싣고 있다. 이 알의 정체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는데, 배의 일부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자연스럽다. 때문에 "고대병기 우라노스와 관련된 것이다."라는 등 여러 추측이 있으며, 로저 해적단 해산 후, 이 배의 행방은 불명이다. 해적왕의 배라는 이유로 파괴되었을 수도 있다.


4. 졸리 로저[편집]


파일:roger_flag_symbol_by_zerocustom1989.png

선장 골 D. 로저의 트레이드마크인 멋진 콧수염이 그러져 있다. 로저 해적단의 졸리 로저는 오로 잭슨 호의 돛, 로저의 선장모에도 박혀 있다.

다만 로저가 레일리를 만나 처음 항해를 시작했을 때는 콧수염이 나기 전 청년 시절이었는데, 그때는 다른 졸리 로저를 사용했는지 여부는 불명.


5. 멤버[편집]


  • 선장 골 D. 로저
  • 부선장 실버즈 레일리
  • 선원 스코퍼 가반
  • 선원 시걸 건즈 노즈돈
  • 선원 코즈키 오뎅
  • 선원 선벨
  • 선원 타로
  • 선원 더글라스 불릿[11]
  • 선의 크로커스
  • 견습 선원 샹크스
  • 견습 선원 버기
  • 견습 선원 이누아라시
  • 견습 선원 네코마무시
  • 간류(眼竜)[A]
  • 도린고(ドリンゴ)[A]
  • 돈키노(ドンキーノ)[A]
  • 랜그럼(ラングラム)[A]
  • 로윙(ローウィング)[A]
  • Max 마크스(MAX マークス)[A]
  • 문 아이작 Jr.(ムーン・アイザック Jr.)[A]
  • 뮈글러 대좌(ミュグレン 大佐)[A]
  • Mr.모모라(Mr.モモラ)[A]
  • 밀레 파인(ミレ・パイン)[A]
  • 반크로(バンクロ)[A]
  • 블루머린(ブルマリン)[A]
  • 스펜서(スペンサー)[A]
  • CB 갤런(CBギャラン)[A]
  • 야몬(ヤモン)[A]
  • 에리오(エリオ)[A]
  • 유이(ユーイ)[A]
  • 잭슨 배너(ジャクソンバナー)[A]
  • 피터무(ピータームー)[A]


보기 힘든 패왕색 패기 소유자가 묘하게 많다. 선장인 로저는 물론이고 부선장 레일리, 흰 수염 해적단에서 임대한(?) 오뎅, 당시 견습이었던 샹크스, 미디어 오리지널까지 포함하면 더글라스 불릿까지 패왕색 패기 소유자가 5명이나 있었다. 여담으로 버기도 그 말도 안 되는 실력을 가진 부하들의 충성심 때문에 혹시 약해서 발동이 안 될 뿐, 이쪽도 가진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12] 역시 온갖 패왕색 보유자들이 모여있었지만 동료 죽이기가 끊이지 않던 록스 해적단[13]과 대비되게 로저 해적단은 동료애로 끈끈하게 묶여있다는 점도 특징이다.[14][15]

또한, 지금까지 등장한 로저 해적단 출신들은 버기를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비능력자다.[16][17] 당장 선장인 로저는 물론이고 부선장 레일리도 비능력자다.

워낙 악마의 열매를 복용한 강자들이 많아서 그렇지, 샹크스와 가프 등 비능력자 이면서도 강자인 인물들이 있으니 이상 할 건 없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인원이 비능력자라는 점에서는 특이한 해적단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로저 해적단이 열매를 먹은 능력자가 아닌, 악마의 열매 실물 그 자체를 본 건 동강동강 열매 딱 하나 뿐이였고, 그마저도 대부분 저게 악마의 열매란걸 믿지 않았었다.


6. 기타[편집]


파일:동강동강열매.jpg

원피스 연재 초반에 로저 해적단의 선원들이 버기가 동강동강 열매를 먹는 것을 보고 "악마의 열매라는 것은 어차피 소문으로만 들었다~"고 말했는데, 이는 훗날의 전개를 생각하면 상당히 이상한 장면이다.

당장 로저 최대의 적수였던 금사자흰 수염이 악마의 열매 능력자다. '버기가 열매를 먹은 시점이 시키나 흰수염과 싸우기 전의 과거 아닐까'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애초에 현재로부터 26년 전 둘이 만났을 때 로저가 몇 년 만이냐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로저가 깨부순 록스가 한때 흰 수염과 시키가 상관으로 모셨던 사람인걸 생각하면 더더욱 모를 수가 없다. 즉, 차후의 전개를 생각하지 못한 설정오류이다.

다만, 문맥만 보면 마냥 설정오류라고 단정짓기는 힘든게, 버기가 먹고 능력이 생기지않은 듯하자 "가짜 아냐?"라는 발언이 나오고 거기에 이어 소문만 들었다고 하고 있기 때문. 문맥을 고려해 생각하면 "(능력이 생기지 않은거 보면) 가짜 아냐?" "애시당초 (실물은 본 적 없고) 소문으로만 들었으니 (가짜였어도 판별을 못한다)"라고도 해석해도 자연스럽다. 해당 화에서 샹크스와 버기의 대화를 보면 악마의 열매와 그 능력자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딱히 의심하는 뉘앙스가 아니었다. 로저 해적단은 절대다수가 비능력자이므로, 악마의 열매 자체는 알고 있었어도 실물은 본 적 없어서[18] 저게 진짜인지 아니면 모습만 비슷한 가짜인지 몰랐다고 해도 문제는 없다. 진품 악마의 열매는 아무리 낮아도 개당 1억 베리는 넘어가는 초고가의 물건이기에, 평범한 열매를 그럴듯하게 꾸며놓고 악마의 열매라며 팔아넘기는 사기꾼이 없을 리가 없기 때문. 당장 위 이미지만봐도 버기가 꾸민 가짜 열매를 아무도 못알아봤다. 그만큼 로저 해적단은 선원 한명한명이 능력이 필요 없을정도로 강하다보니 악마의 열매와 인연이 매우 없어서, 네임드 선원들 중 악마의 열매 복용자는 버기 한명 뿐이며 미디어 오리지널로 범위를 넓혀도 더글라스 불릿 정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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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록스 해적단 다음으로 사황을 많이 배출해 낸 해적단이다. 그것도 견습 2명이 사황이 된 전후후무한 케이스다. 그 록스 해적단은 견습 1명만 사황된 걸 생각하면....[2] 로저가 라프텔에 가려면 고대의 지식에 박식한 인물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고 흰수염에게 어떻게든 빌어가며 결국 1년간 오뎅을 빌리는 것으로 합의했고,오뎅 본인도 고대의 지식과 라프텔에 대해서 어느정도 흥미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 단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는 라프텔에 도달하기 전에 토키와 함께 와노쿠니에 내렸다. 샹크스 또한 병에 걸려 몸져누운 버기를 간호하기 위해 라프텔에 가지 않았다.[3] 샹크스는 로저 해적단이 해산되고 나서 견습 동지였던 버기와 정상전쟁에서 재회하기 전까지 무려 24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4] 가프 왈 "노병이라곤 해도 함부로 레일리를 상대하다간 우리 군이 엄청난 병력을 잃게 될 거다." 또한 볼사리노는 레일리한테 저지당하기도 했다.[5] 1부 기준 라분에게 진정제를 투여하기 위해 라분의 몸 내부에 거주했었다.[6] 그래도 해군이 잡아야할 로저 해적단 출신들은 안잡고 그냥 좀 연관되었다고 저항하지 못하는 민간인들 만 처형해서 문제지만... 톰아저씨 지못미...[7] 물론 일개 견습 선원 출신이었던 버기 또한 이스트 블루에서는 꽤나 거물로 통한다. 문제는 위대한 항로는 그야말로 괴물 중의 괴물들만이 모이는 곳이라서 이스트 블루에서 거물인 수준으론 잔챙이 취급 받을 정도로 레벨 차이가 심하다는 것이다.[8] 물론 샹크스 역시 세계관 최강급 강자지만 샹크스는 당시 어린 견습 선원(로저 사망 당시 15세)이었기에 그의 명성과 힘은 독립하고 나서 쌓은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세계관 속 민간인들은 그 어마무시한 사황 샹크스가 과거 소속되있던 곳이 로저 해적단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인과관계는 무시하고 로저 해적단에 대한 공포심을 주기엔 충분하다.[9] 위에 언급된 버기의 경우 로저 해적단이라는 점 때문에 임펠 다운에 있던 거물 죄수들이 (고작 레벨 1에 수감되어 있었음에도) 버기를 알아서 보스로 모셨다. 심지어 그 후에 흰 수염이 버기에게 먼저 동맹을 제안하거나(물론 버기보단 그 휘하의 죄수들을 보고 한 선택), 사황인 샹크스에게도 지지 않고 멱살까지 잡으며 버럭버럭 화내는 모습(물론 샹크스는 버기와 친분이 있으므로 저 정도는 웃으면서 넘어갈 걸 아니까 했던 행동) 등으로 이들에게 버기는 '사황한테도 꿇리지 않는 세계 최상위권 강자'라는 인식이 완전히 박혀버렸다.[10] 원래 조선공은 누구에게 배를 팔든 죄가 되지 않지만 대해적 시대를 연 해적왕의 배만큼은 예외였다.[11] 극장판 한정.[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출처 : 96권 SBS.[12] 다만 어린이였던 에이스가 패왕색을 발동한 걸 보면 힘과 패왕색의 발동은 크게 상관이 없다. 게다가 패왕색을 가진 인물은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의 호감을 사거나 주목을 받는데, 버기는 자신의 부하들이나 친구 (샹크스)를 제외하면 오히려 무시당하거나 경멸받는다. 또한 오리지널 부하들도 목숨이 위험하자 버기를 버린 걸 보면 (루피의 선원들처럼) 충성심이 강한 건 아니고, 강한 실력자인 새 부하들이 충성심이 강한 건 어디까지나 버기가 자기보다 훨씬 강한 대해적이라 착각해서이다. 즉, 2부 초기에 나온 가짜 루피가 자신보다 훨씬 강한 자들을 부하로 부린 게 매력이 아니라 사기 때문이듯, 버기도 걸리지만 않았을 뿐 마찬가지이다.[13] 록스는 패왕색 보유자인지의 여부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이쪽도 가능성은 크다.[14] 레일리는 로저의 최고의 파트너였으며, 샹크스는 로저를 아버지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동료애가 강하다 못해 로저처럼 동료를 건드렸다가는 적을 몰살시켜 버릴 정도로 과격하게 분노해서 세계정부 차원에서 화가 나면 무섭다.라고 특히나 규정한 성품이다.[15] (자세한 상황이 아직 나오지 않은 록스를 제외하면) 패왕색을 가졌는데도 다른 이를 선장으로 두고 있는 이들의 특징은 선장에게 진심으로 감화되어 자발적으로 따른다는 것이다. 또한 선장이 이들을 아랫사람으로 여기지 않고 같은 동료로 여긴다. 이런 특이한 선장은 로저와 루피가 있는데, 둘 다 '군림/지배'와는 거리가 먼 자유를 추구하는 성향인데다 이들에게 선원은 부하가 아니라 동등한 입장의 동료이자 친구이다.[16] 이마저도 버기 본인이 능력자가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라 열매와 보물 지도를 몰래 갖고 나가려는 수작을 부리려다가 샹크스로 인해 타의로 능력자가 되어버렸다.[17] 초인계 찰강찰강 열매 능력자인 더글라스 불릿이 있긴 하지만 이쪽은 미디어 오리지널 캐리터 이므로 제외.[18] 원피스가 전개될수록 능력자들의 비중이 높아져서 독자들에게는 안 와닿지만 악마의 열매는 초반부터 현 연재분까지 매우 희귀한 물건이라는 설정이 지켜지고 있다. 심지어 원피스 세계관 속에 있는 악마의 열매 도감에도 대다수의 열매는 그림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고 하며, 세계정부 직속 암약첩보기관 CP9의 요원 쿠마도리, 후쿠로는 능력자 동료는 다수 있으면서도 스팬담이 열매를 마련해오기 전에는 열매의 실물을 본 적이 없었으며, 이 CP9 의 카쿠와 칼리파는 열매를 먹으면서도 도감에 그림이 없어서 뭔지도 모르고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