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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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수경례하는 국군 의장대
1. 개요
2. 관련 법규 및 규정
3. 기원
4. 다양한 경례 방식
5. 국가별 차이
6. 창작물에서의 경례
7. 기타
7.1. 좌수경례
8.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 Salute

경례는 상대방 또는 대상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작이다. 처음에는 군대에서만 사용하였으나 점차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교정직 공무원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철도 등 일반 민간조직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2. 관련 법규 및 규정[편집]


군예식령 제5조(경례의 의의) 경례는 국가에 대한 충성의 표시 또는 군인 상호간의 복종과 존중 및 전우애의 표시로서 행하는 예의이며, 이는 엄정한 군기를 상징하는 군예절의 기본이 되는 동작이므로 항상 성의를 가지고 엄숙단정하게 행하여야 한다.

대한민국국기법 제6조(국기에 대한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때에는 선 채로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편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거나 거수경례를 한다.

동법 시행령 제3조(국기에 대한 경례방법) 법 제6조의 국기에 대한 경례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 방법으로 한다.

1.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注目)한다.

1.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 중 모자를 쓴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으로 모자를 벗어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 다만, 모자를 벗기 곤란한 경우에는 제1호의 방법에 따를 수 있다.

1. 제복을 입은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거수경례(擧手敬禮)를 한다.

대표적으로 국민의례의 국기에 대한 경례는 말 그대로 국기가 경례의 대상이다. 사람에게 하는 경례는 대부분 군·경·소방 등 계급으로 운영되는 규율이 강한 조직이 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자신보다 높은 상급자에게 하급자가 먼저 경례하면 상급자도 경례로 답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직책상 상급자가 아니더라도 특별한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공식적으로 경례를 하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 국군 군예식령에서 정의하는 경례 대상은 다음과 같다.

군예식령 제8조(경례대상자)군인은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자에 대하여 경례를 하여야 한다.

1. 대통령

1. 국무총리

1. 장관[1]

국방부차관[2]

1. 상급자인 국군장교·준사관·부사관[3]

[4]

1. 공식방문중인 국내외귀빈으로서 별표 제1호에 의한 의장례의 수례자격을 가진 자

1. 상급자인 우방국의 장교

1. 기타 장관과 육·해·공군 참모총장(이하 "각군참모총장"이라 한다)이 특별히 지정한 자

다만 경례를 무시해도 되는 경우도 있는데 다음과 같다.

군예식령 제9조(경례를 생략할 수 있는 경우)다음 각호의 경우에는 경례를 생략할 수 있다.

1. 전투·근무·작업·훈련 및 연습시에 있어서 임무수행상 부득이한 때[5]

1. 상급자와 대화중 그보다 하위의 상급자를 만난 때[6]

1. 두 손에 물건을 들고 있거나 기타 사정으로 경례하기 곤란한 자세에 있을 때[7]

1. 차량을 운전하고 있거나 단정을 조정하고 있을 때

1. 열중에 있거나 경기중인 때

1. 입원중에 있을 때

1. 구금중인 때[8]

1. 전령 또는 특수한 임무를 띠고 구보중에 있을 때

1. 오락실·도서실·진료실·식당·매점·화장실·이발소·세면장·목욕장·극장·기타 공공집회소내에 있을 때

1. 교통이 혼잡하여 경례하기 곤란할 때

해외의 경우 국내와 별로 다를 바 없다. 하급자가 먼저 상급자에게 경례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미국일본에서는 예외다. 미군에서는 경례는 준사관 이상에게만 하고, 부사관에게 경례는 At ease(열중쉬어)에서 인사(greeting)만 하면 된다. 단, 명예 훈장 수여자에겐 그보다 상급자라도 신분 관계없이 먼저 경례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수훈자 개인보다는 훈장에 대해 경례하는 것에 가깝다.[9] 합참의장이나 국방부 장관까지도.

경례를 하는 조직에게 매우 의미있는 건물이나 장비 등이 철거되거나 퇴역할 때도 마찬가지로 경례를 해준다. 특히 해군과 함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보니 매우 애착심이 강한데 함선이 퇴역할 때 퇴역식을 열어주고 전 부대원들이 모여서 단체경례까지 절도있게 해준다. 공군과 육군도 전투기전차 등이 퇴역할 때 퇴역식을 해주는 문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해군이 훨씬 성대하고 중요하게 행하는 경우가 많다.

상급자가 다수 지나갈 경우에는 최고 상급자에게만 한 번 하고 말면 된다. 이런 경우는 별로 없지만 대통령,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이 같이 지나가면 문민통제에 따라 제복군인 최선임인 합참의장이 아닌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만 경례하면 된다는 소리다. 물론 예시일 뿐이며, 애초에 저런 사람들이 같이 지나갈 정도면 대형 군 행사일 가능성이 높아, 통제하는 대로만 하면 된다. 물론 당신이 병일 경우에만 그렇고 중상~상급 간부라면 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경례 대상이 고인일 경우에는 상/하급자에 상관없이 살아있는 사람이 고인에게 경례한다. 조문을 갈 때나 영결식 때 "고인에 대한 경례"를 통해 고인에게 경례한다. 조문을 갈 때에는 고인의 영정 앞에서 경례를 하며, 영결식 때에는 따로 순서가 있다. 물론 고인이 군인이고 조문객 또한 군인인데도 거수경례를 하지않고 민간인 고인처럼 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문객이 동기생이거나 선임 혹은 기수가 높을 경우 이렇게 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고인이 자신보다 기수가 높을 경우 일반적으로 거수경례를 한다는 이야기.

3. 기원[편집]




고대 로마시대부터 손을 이용해 예를 표하는 동작은 있어왔다. 그 당시 로마 시민들은 관공서에 출입하거나 공무원을 만나려면 그들을 방문하여 우선적으로 '내겐 무기가 없습니다.'라는 정보를 알려야 했는데, 여기서 생긴 비언어적 표현으로 이때 머리 위로 오른손을 높이 치켜들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한동안 명맥이 단절되어 이를 현대 거수경례의 직접적인 유래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무솔리니 시대의 이탈리아히틀러나치 독일처럼 로마 제국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이들이 이러한 경례 방식을 채택하는 경우가 있었고,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경례가 파시스트 및 네오 나치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금기시된다.

많이 알려진 설 중 하나는 중세 기사들의 전통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특히 프랑스에서 기사들이 상대방과 조우했을 때 헬멧의 바이저를 들어올리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10] 다만 예도 동작이 중세시대 기사들에게서 유래된 것이 분명한데 반해, 이는 다소 불확실한 설이다.

또 다른 설로는 상대에게 '나는 지금 무기를 들고 있지 않다'는 표시로 오른손을 활짝 펴 내보이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전통이 있는 프랑스 육군이나 영국 육군에서는 손바닥을 앞으로 펼쳐 보이는 경례를 하는데, 이를 이러한 이유에서 찾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기원은, 근대 유럽에서 쓰고 있던 모자를 들어서 예를 표하는 동작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다. 대략 17~18세기 정도까지는 모자를 드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금속제 헬멧이나 턱끈이 달린 모자를 쓴 경우 이런 동작이 어렵거나 매우 번거로워서 간단히 챙 부근으로 손을 들어 드는 척하는 정도로 예를 표하게 되었다. 실제 18세기 영국군의 기록에서는 모자를 드는 대신에 모자 앞에 손을 올리는 방식으로 예를 표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런 문제는 다른 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여서 다들 비슷한 형태의 거수경례로 발전하게 된다. 프랑스, 영국, 독일(제2차 세계 대전 이전) 등 열강 육군들은 상당수가 손바닥을 앞으로 내보이는 형태의 경례를 한다.

반면 미국, 소련, 한국 등의 국가에서는 손바닥이 보이지 않는 경례를 하는데, 이는 영국 해군의 영향이 크다는 설이 있다. 영국 해군은 영국 육군과 달리 손바닥을 보이지 않는 경례, 정확히는 오히려 손등을 약간 앞으로 기울이는 경례를 한다. 이것은 뱃일이 험하다보니 손바닥이 타르, 윤활유 등으로 항상 더러울 수밖에 없었고, 이런 더러운 손바닥을 보이지 않게 하다보니 만들어진 전통이다.[11] 이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이름답게 영국 해군이 거치지 않은 나라가 없으니[12] 이 전통이 자연스럽게 퍼져 다른 나라의 군대도 이를 따르게 되었다는 설이다.

미군의 경례도 과거에는 영국 육군의 영향으로 팔로 원을 그리며 손바닥을 앞으로 보이는 경례였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만 해도 영국 육군과 같은 방식이었다. 손바닥을 안보이게 하는 현재 미군의 경례는 해군의 영향을 받아 미국-스페인 전쟁 무렵부터 사용되었다. 한국군도 미군의 영향을 받아서 미군과 같은 형태의 경례로 도입되었다.


4. 다양한 경례 방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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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수경례
오른손을 들어 하는 경례. 군에서는 이 거수경례를 하는 방식이 딱 정해져 있다. 일반적으로 경례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입대하자마자 훈련소에서 차렷 다음으로 배우는 제식이다. 입소식을 해야되니까. 먼저 왼손은 주먹 쥐고 다리는 모은다. 그리고 모자를 쓰고 있을 때는 챙 끝에, 벗고 있을 때는 눈썹 끝에 손가락 끝이 위치해야 한다. 안경을 썼다면 손가락 끝을 오른쪽 안경다리가 나오는 곳에 붙인다. 경례를 할 손바닥을 곧게 펴고, 받는 사람이 보기에 손바닥이 보여도, 손등이 보여도 안 된다. 손날만 보여야 된다. 상급자보다 먼저 경례하고, 나중에 내린다. 국방일보 기사: 올바른 거수경례 방법 다만 영국군의 경우 손바닥이 보이도록 하는 특징이 있다. 방식도 조금 독특한데 보통 한국군이나 미군은 바로 눈썹 끝으로 손을 올리는 방식이지만 영국 육군은 바로 손을 올리는게 아니라 팔로 원을 그리듯이 하여 최종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듯 경례한다. 이 방식은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영연방 국가에서도 유지되곤 한다.[13] 그리고 프랑스군도 이런 영국군 방식의 거수경례를 한다. 또한 폴란드는 손바닥을 보인 채 검지와 중지만 펴서 한다.[14] 북한은 우리와 유사하지만 손가락 끝을 관자놀이에 대는게 제대로 된 경례법이다.[15] 그런데 유독 한국 군대에서는 훈련소에서 경례할 때 손바닥 보이면 "너가 인민군이냐"라고 비아냥 거리곤 한다. 앞서 언급하였듯 북한군 역시 우리와 비슷한 경례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우리 경례도 제대로 못하는데 아군이 맞냐는 의미로 비아냥 거리는 투로 쓰인다.
군대에서 시작된 경례 방식이지만 경찰, 소방, 교정 등 공공서비스조직 및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운수업[16], 경비업 등 제복을 착용하는 분야의 민간 조직에서도 거수경례를 사용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군사정권을 거치면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거수경례를 강요하는 학교가 많았다. 현재는 공립학교를 시작으로 이러한 거수경례 문화는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아직도 사열 등 군 관련 공식 행사에서 엄연한 민간인 신분인 대통령이나 국방부 장관이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문민통제가 익숙한 서구에서 이러한 광경은 매우 낯선 풍경이다. 나치 독일군국주의에 대한 반감이 남아 있는 서구에서 기본적으로 제복을 입지 않은 민간인은 거수경례 등 군대식 동작을 지해야 한다는 관념이 강하다. 일본만 해도 자위대 통수권자인 내각총리대신은 자위대 행사에서 거수경례를 하지 않으며, 오른손을 가슴에 가져다 대는 동작으로 거수경례를 대신한다(대한민국에서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민간인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그 방식 맞는다. 모자를 착용한 경우는 모자를 벗어서 가슴에 댄다.). 독일, 프랑스, 심지어 대만에서도 대통령이나 총통 등 군 통수권자가 사열을 하면서 거수경례를 하지 않으며, 미국 대통령의 경우 군인이 사적으로 하는 거수경례는 거수경례로 받아주는 경우가 있지만 “Hail to the Chief”[17]와 같은 경례곡을 사용하는 공적인 행사일수록 대통령이 거수경례에 거수경례로 답례하는 행위는 지된다.[18] 청와대에서도 사정은 아는지, 대한민국 대통령이 외국을 국빈 방문하여 외국 정상과 함께 외국군을 사열하는 경우 거수경례는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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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내경례
보통 팔꿈치를 옆으로 편 상태에서 경례를 하지만, 해군에서는 팔꿈치를 몸 앞에 둔 상태로 경례를 한다. 군함의 내부가 좁기 때문에 생긴 경례법으로 보인다. 또한 손바닥을 살짝 아랫쪽으로 향하게 하는데 유래는 갑판에서 작업을 하게 되면 손바닥이 더러워졌고 이 더러워진 손을 상급자에게 보이는 것은 실례로 여겼기 때문. 그래서 나폴레옹 전쟁 당시에 영국 해군들은 모자 테두리를 엄지와 나머지 손가락으로 움켜쥐거나 주먹을 눈썹쪽에 갖다 대는 경례자세를 취했다고 한다. 이는 배안이 비좁고 콘솔이나 장비에서 손과 눈을 떼지 못하는 해군의 특성 때문이다. 이마저 힘들면 간단한 목례나 길차렷으로 대체 가능하고, 한 술 더 떠서 앉아서 경례나 왼손 경례도 허용된다.[19]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함내 특성상 허용하는 거지 해군경례가 이렇게 해야한다는 건 아니다. 당장 위의 경례도 함내나 실내에서나 하지 육상 실외에선 타 군과 같은 거수경례를 하고, 아래 대함경례서 보듯 배에 탑승한 상태라도 공간이 넓직한 갑판 같은 구역에선 정상적으로 거수경례를 한다. 즉 귀찮은 거 하나 배우나 둘 배우냐의 차이다. 해군이랍시고 육상 그것도 건물 밖에서 팔굽치를 앞으로 하고 손바닥을 아래로, 왼손으로 여기에 앉아서 하면 금상첨화! 경례하면 바로 군기지도위원회로 끌려가니 조심하자.[20] 이 함내경례인 손등이 보이는 경례 동작은 만화 원피스해군들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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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경례
주로 행진이나 열병을 할 때 쓰이는 것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경례를 갈음한다. 지휘자의 "우로 봐."란 구호에 고개를 오른쪽으로 45도 정도 돌리는 것이다. 사실상 경례 중에 최고라고 보면 된다. 왜냐면 이걸 받는 사람은 열병식을 받을 정도의 지위에 최고임석상관이란 뜻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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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함경례(對艦敬禮, passing honor)
해상사열시나 기함이 지나갈 때 하는 경례로서 동작 자체는 거수경례와 같다. 주목경례처럼 구령에 따라[21] 단체로 기함에 경례를 실시하며, 갑판 요원들은 배 밖으로 일렬로 서서 경례를 실시한다. 경례를 받은 함은 대함답례를 하는데 대함경례와 동일하다. 자세를 바로하는 것은 일반거수경례시와 동일하게 상급함이 먼저 자세를 바로한 후에 하급함이 자세를 바로한다. 과거 대한민국 해군이 큰 배가 없었던 시절에는 그나마 큰 DD나 DDH-1급에 장성이 탑승했는데, 연합훈련 할 때 그 규모가 큰 미군 순양함들이 조그만 DD에 대고 대함경례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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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받들어 총
소총을 휴대한 군 행사에서 하는 경례. 구령과 함께 소총의 총열덮개 부분을 왼손, 개머리판 부분을 오른손으로 쥐고 총몸이 시선 정면으로 가도록 몸 앞으로 들어올렸다가 힘차게 아래쪽으로 내리면서 개머리판을 쥐었던 오른손을 거수경례 때처럼 펴서 붙인다. 이때 총구가 시선 앞에 위치해야 한다.[22]

  • 예도경례(받들어 칼)
전술했듯이 중세 기사들의 관습에서 유래했으며 현재에도 열병식에서 제병지휘관은 국가원수에게 이 경례를 한다. 첫번째로 먼저 오른손으로 칼을 들어 목까지 올린다. 이때 날은 왼쪽을 향하도록 하고 앞으로 30도 정도 기울인다. 그 다음 칼을 오른쪽 바닥을 향해 휘둘러주면 된다.

  • 예총
후술할 예포와 유사.


  • 발을 모으는 경례
이건 한국군에서는 몇 곳 빼고는 거의 안 한다. 경례도 구호(필승, 충성 등등)도 안 하며 오직 군화를 착! 소리나게 모으는 것이 경례이다. 주로 거위걸음을 채택한 국가에서 많이 하는 편. 옛 나치 독일이탈리아에서도 이러한 경례를 사용하였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는 부하와 상관이 자주 만나는 상황이거나, 팔이나 손을 다쳤거나, 다수가 있을 때 한 명만 나치식 경례를 하고 나머지는 발을 모아 착 소리를 내는 것이다.


5. 국가별 차이[편집]


경례를 할 때 부대별로 정해둔 경례구호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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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1년 케임브리지 공작 윌리엄 왕자와 공작부인 캐서린 미들턴의 결혼식.
영국 공군영국 육군은 손바닥이 전방을 향하게, 손끝은 눈을 향하게 해서 경례를 하며, 영국 해군은 전통에 따라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게 해서 경례를 한다. 참고로 프랑스식 경례도 손바닥을 앞으로 보인다. 한국군에서 이렇게 경례하면 "북한군식 경례하냐"라고 지적받기 일쑤인데, 정작 실제 북한군 경례는 이것과 좀 다르다. 북한에서 하는 열병식 영상과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군의 박영식 인민무력상과 리명수 총참모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례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영국 외에도 캐나다군이나 인도군, 홍콩 경찰처럼 영연방에서 이를 행하는 경우가 있다. 과거 독재자가 집권했던 대부분의 아랍 국가에서 이 경례를 한다. 자고로 베트남전쟁 이후 베트남군도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서 열병식 때 이런 경례를 한적이 있다.

독특하게 두 손가락 경례를 한다. 일단 폴란드의 상징인 독수리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 시에만 경례를 한다. 손바닥이 전방을 향하게 한 뒤 검지와 중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은 접어 주면 된다. 2개의 손가락은 조국과 명예를 상징한다고 한다. 1830년 러시아의 폭정에 대항하여 일어난 봉기 당시 전투에서 포탄에 맞아 3개의 손가락을 잃은 폴란드군 병사가 남은 2개의 손가락으로 경례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다른 나라와는 다른 경례방식 때문에 문제가 되었을 때도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한 이후 탈출한 폴란드군은 영국군 휘하에서 싸웠는데 습관대로 경례 시 두 손가락 경례를 했고 폴란드군 문화를 모르던 영국 장교들은 '이놈들이 취했나?' 또는 '지금 누구 엿먹이나?' 라고 생각해서 논란이 된 적 있다. 일단 영미 문화권에서는 이 방식을 보이스카우트 & 걸스카우트 경례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후 폴란드 군인들에게는 "영국군에 복무하는 폴란드 군인들은 손바닥 경례를 사용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고 한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도 한 유대인 남성이 무장친위대들에게 두 손가락 경례를 하자 아몬이 "얼간이 폴란드 이등병"이라며 비웃는다.[23]


과거 공산국가였던 나라나 현재 공산국가인 나라가 주로 사용하는 거수경례 방식이다. 손날이 보이도록 하고 엄지는 보이지 않고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는 것은 일반 한국이나 미국식 거수경례 방법과 동일하다. 다른 부분은, 손가락(중지 정도) 끝이 오른쪽 관자놀이 정도 되는 부분에 가야하고, 팔이 한국이나 미국식은 좀 앞으로 굽어 있어도 되나, 이 방식은 측면에서 봤을 때 팔이 몸통에 가려 안 보일 정도로 오른쪽 바깥으로 뻗어야 한다. 그런데 계급이나 짬 좀 차면 상관없이 막 경례하는 듯. 엄지손가락 위치에 관한 규정도 따로 없는 듯 하다. 손날에 맞춰 엄지 손가락도 모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냥 엄지손가락 하나만 삐죽 튀어나오게 경례하는 사람도 있다.
그 외에도 위 영상 첫번째와 마지막 세번째 경례로 볼수있는 방식으로, 열병식, 부대 내 이동 등의 이동간 경례 시엔 팔을 밖으로 빙 돌려서 경례한다. 열병식 때는 팔이 밖으로 나가는 정도가 덜하지만(세번째), 그 외에는 팔을 곧게 뻗어 어깨를 중심으로 크게 돌린다(첫번째). 그러다 팔꿈치 위쪽이 정해진 각도에 도달하면, 나머지 아래쪽이 팔꿈치를 중심으로 계속 돌아 경례하는 방식이다.

  • 공산권의 착검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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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검경례는 위에서 서술한 주목경례의 일종으로, 주목경례가 열병식에서 고개를 돌려서 하는 경례라면 착검경례는 고개를 돌리는 동시에 착검한 총으로 찔러총 자세를 취하는 경례이다.[24] 주로 열병식을 많이 여는 소련, 중국, 북한 등의 공산권 국가에서 행해지는 경례법이다. 열병식에서 행해지는 경례이기 때문에 단체로 동작을 맞춰서 해야 하고, 착검경례의 동작 특성상 앞사람을 찌르는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꽤 높고 그만큼 훈련도 많이 필요한 경례법이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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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독일 국방군 최고사령관 빌헬름 카이텔 원수.
과거 독일군에서는 원수들에게 권위의 상징으로 특별한 지휘봉원수봉을 지급했는데, 원수들은 거수경례 대신 이 원수봉을 오른손에 쥐고 들어올렸다 내리는 것으로 거수경례를 대신할 수 있었다. 군 통수권자인 히틀러에게도 이런 경례를 하는 기록 화면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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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례는 나치식 경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도 독일 국방군은 전통적인 거수경례를 했다. 나치 친위대뿐만 아니라 국방군까지 나치식 경례를 하게 된 것은 전쟁 말기이다. 현재의 독일연방군, 아니 독일에서는 이를 일절 금지하고 있고[26], 이탈리아에서도 법적으로 금지되었다. 독일에서 개념 없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 짓을 했다가 독일 시민들에게 정의구현 당한 적도 있으니 유럽에선 이 경례는 물론 장난으로라도 비슷한 행동조차 따라하려고 하지 말자. 나치의 악명으로 인해 이 경례를 잘만 써온 미국(국기에 대한 경례)도 경례 방식을 바꿔야 했다.
나치의 경례이기 때문인지 이 경례는 각종 특촬물에서 악의 전투원들이 사용하고 있다.[27] 가끔씩은 예능인들이 이게 나치식 경례인지 모르고 시전했다가 곤욕을 겪는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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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손가락 경례. 한국연맹뿐 아니라 전 세계 공통이다. 세 손가락 경례는 세르비아에서도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널리 쓰인다. 다만 세르비아식 경례는 엄지, 검지, 중지를 사용하는지라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태국 민주화 운동 시위대도 세 손가락 경례를 했다.

  • 조구식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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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뒷줄 여군들이 취하고 있는 자세로, 오른손을 심장 위에 두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한다. 알바니아 왕국의 왕 조구 1세가 고안한 경례. 멕시코에서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이와 비슷한 자세를 한다. 패트와 매트에서 상황을 정리하고 둘이서 하는 경례가 바로 조구식 경례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총을 특수하게 파지한 경우에 조구식 경례를 하는 규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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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공산국가의 소년단(피오네르)에서 하는 특유의 경례. 일반 경례와 비슷하나 그 상태에서 손을 좀 더 위로 뻗는 자세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개막식의 국기게양식 때, 중국 내 56개 소수민족[28] 어린이들이 각자의 전통의상을 입고 이 경례를 했다. 북한에서도 조선소년단 단원들이 이 경례를 한다.

6. 창작물에서의 경례[편집]


왼손을 가슴에 얹고 '인류에게, 영광 있으라'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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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진격의 거인에서는 이 작품만의 오리지널 경례가 등장한다. 양 주먹을 쥐고 왼팔을 └자로 굽혀 등 뒤로 하고 오른팔을 ┘자로 굽혀 주먹이 심장 위로 오도록 한다. 이 경례는 정부에 심장을 바친다는 의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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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피스>의 해군도 변형된 거수경례를 사용한다. 해병(수병)의 손바닥은 뱃일로 더러워지는 일이 많아 손등을 전방으로 향하게 하고 경례한다고. 위의 예시중 함내경례 동작이 베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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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보이들이 임모탄 조에 대한 절대복종을 표하기 위하여 두 손을 교차하여 V8 엔진 모양을 만드는 경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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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나치식 경례에서 양 주먹을 뻗는 방식이다. "헤일, 하이드라"라는 경례구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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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티파니 부인에게 인사로 경례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어릴 적 부터 군에 있다보니 거수경례하는 버릇이 생긴 듯. 이후 하진스가 고개 숙이는 것으로 괜찮다고 하자, 베네딕트에게 경례하려 손을 들려다가 고개를 숙이는 것을 시작으로 경례하는 버릇을 고친다.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 나오는 외계종족. 양손으로 주먹을 쥐고 “손타 하”를 반복하며 팔을 교차시키며 복부를 친다.

은하제국군은 턱을 든 채 단검으로 목울대를 찌르는 듯한 형태의 경례를 한다. 이는 '불충하다 여기신다면 이 손을 그대로 밀어 죽여 주십시오', 다시 말해 절대복종을 뜻한다. 단 이는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만 나오는 방식이고 OVA에서는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 둘다 거수경례이고 DNT 버전의 은하제국에선 일반적인 거수경례, 자유행성동맹은 영국식 경례를 한다. 은하제국은 루돌프 폰 골덴바움의 동상에도 경례를 해야하는데 이때 총을 가진 군인은 받들어 총 자세로 총이 없는 경우에는 그냥 거수경례를 한다.



  • 형사 가제트 애니메이션에서 클로박사의 부하들은 오른주먹으로 자신의 오른쪽 관자놀이를 쥐어박는 방법으로 경례한다.

데카렌쟈들이 주로 한다. 오른손을 주먹을 쥐고 심장 앞에 오도록 한다.

캐피톨 시티에 의해 멸망한 13구역에 대해 추모한다는 의미로 세 손가락 경례를 한다. 이를 모티브로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다리를 붙이고 오른손 주먹을 가슴에 갖다대는 방식이다. 폴아웃76 감정 표현중에서도 해당 경례가 존재한다. 경례구호는 아드 빅토리암(Ad Victor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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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아스트라 밀리타룸스페이스 마린을 비롯한 신민은 아퀼라의 표식(Sign of the Aquila)이라는 이름으로 양손으로 아퀼라 모양을 만든 후 가슴에 댄 뒤 고개를 숙여 경례한다. 계급 차이가 나는 사회에서 계급에 관계 없이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인사법이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복무자는 아퀼라 장식을 볼 때마다 아퀼라 표식 경례를 해야 하며, 경례를 까먹으면 총살형에 처해진다. 다만 매체에 따라서는 그냥 일반적인 거수경례를 하는 경우도 많다.

시체들의 낮에서 좀비가 경례한다. 원래 이 좀비는 군인이었다.

7. 기타[편집]


경례가 상급자에게 하는 것이다보니 멀리서 보는 적군에게 "여기 상급자가 있소!"하고 광고하는 꼴이 될 수 있어서 저격수 등에게 좋은 타겟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전시에 근거리에 적군이 존재한다 싶으면 아군에서는 경례를 금지하기도 한다. 독일군의 경우는 아예 전투 지역에서는 경례를 금지하는 규정이 있었다. 그리고 현대 미군과 현대 중국군도 전투 지역에서는 절대로 경례를 하지 않는다. 다만 일본군의 경우 그런 거 없고 무조건 천황폐하 찬양 및 야마토 정신을 칼같이 지키고자 전투 지역에서도 큰 목소리로 경례를 시켰다고 한다. 물론 이 때문에 적군 저격수들에 의해 어이없게 사망한 일본군 장교들이 굉장히 많았다.(...) 현대 자위대는 과거 일본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타국 군대와 마찬가지로 전투 지역에서는 경례를 금지한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막 베트남 전쟁에 파견된 검프와 동기들이 댄 중위를 처음 마주하는 자리에서 경례를 하려 하자 댄 중위에게 위와 같은 이유로 저지되는 장면이 나오는게 예시이다.

일부 국가나 군대를 제외하면 웬만한 국가의 군대는 경례 시 군모를 쓰고 있어야 한다. 실외에선 당연히 경례를 해야 하지만, 실내에선 경례를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미군준사관준위 이상 군인에게만 경례하며, 실내에서는 행사 혹은 상관 집무실에 들어가서 보고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경례하지 않는다. 또한 한국군은 경례를 해도 상급자가 "어, 안녕!"하고 손만 흔들어주거나 고개만 끄덕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미군은 정말 자신이 매우 바쁘지 않은 이상 반드시 정중하게 수례해준다. 또한 근무시간 이외에 사복을 입은 상태도, 아무리 기수 차이가 많이 나도 같은 계급인 경우에도 경례할 필요는 없다. 미군에게 있어 경례는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해야 하는 일종의 의식인데 반해, 한국군은 자기보다 상급자면 언제 어디서나[29][30] 심지어 입대 시기가 몇 달밖에 차이 안 나는 그러니까 후임 이등병이 선임 이등병에게까지 경례하기도 하는 일종의 인사처럼 되어버려서 주한미군 소속 미군 장병들의 경우 사병들 사이에서도 경례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며 많이 헷갈려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카투사가 실내에 이미 미군 장교(영관급)가 있는데 그보다 낮은 계급의 한국군 장교(위관급)가 왔을때 경례를 붙이는 경우...[31] 사실 주한미군이 한국군에게 왜 이리 경례를 많이하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중국군은 미군과 동일하게 준사관준위 이상 군인에게만 경례한다.

자위대간부(장교)에게만 경례한다. 자위대는 거수경례, 집총경례랑 깃발경례, 주목경례 말고 머리를 숙이는 10도 경례와 45도 경례도 인정한다.[32] 기립경례도 있다. 실외에서 탈모 시에는 경례를 안 하는데 상관이 나타날 경우 차렷 자세로 경례를 나타내는 것.

대한민국 국군장교부사관은 엄연히 간부인지라 병은 이들을 만나면 반드시 경례해야 한다. 군무원이 예비역 장교이거나 직속상관(반장 등)이라면 군무원에게도 똑같이 경례해야 한다.[33] 특히 휴가 중에는 다른 부대 간부들을 만날 수도 있는데, 다른 부대 간부들이라고 해도 반드시 경례해야 한다. 그리고 휴가 중인 장병들도 군복을 입고 있다면 예외는 없다. 상대방이 영관급 장교 이상이면 더더욱 반드시 해야 한다. 물론 열차 내 등의 경우는 민간인들에게까지 민폐 끼칠 정도로 큰 목소리로 경례를 할 필요는 없고[34] 경례 받는 간부가 구호를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만, 다만 손동작만 각을 잘 잡으면 된다. 영관급 장교 이상 간부들은 영외에서 경례를 받으면, 답례도 보통 FM대로 해주는 편이다.

한국군의 경우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병 상호간에도 후임병이 선임병에게 경례를 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몇몇 기행부대를 중심으로 경례를 하지 않고 목례와 함께 “수고하십니다.” 같은 인삿말을 건내는 방향으로 바뀌어갔다. 평시에는 말로만 인사하되 본인이나 상대방이 출타·영외업무(운전병의 운행 등)·외진·훈련 등으로 부대 밖으로 나갔다 오면 첫 인사는 경례로 하는 부대도 있었다. 이러면 후임 입장에서는 그 선임이 나갔다 왔는지 아닌지를 알아야 하므로 엄밀히는 병영부조리에 해당한다. 현재는 대부분의 육군 부대에서 병 상호간에 경례를 주고받는 것은 금지하고 있으며 국군 규정상에도 분대장을 제외한 병사가 경례를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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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에게 붙이는 경례은 부대마다 케바케가 극심하다. 연대급 이하 부대의 경우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칼같이 경례를 하고 목소리도 크게 잘 내는 게 미덕이지만, 대한민국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계룡대, 각종 사령부 등 상위부서에서 경우는 꼭 그렇지 않다. 야전군사령부만 가도 발이 채이는 게 대령이고 계룡대 가면 엘리베이터에 탄 별들 숫자 합이 20개가 넘는 일도 다반사인데 어느 할일 없는 장군, 제독이 남들이 경례를 하는지 안 하는지 체크하고 다닐까? 이런 상위 부서에는 보통 상급자가 내 얼굴 보면서 정면에서 오고 있는 너무 당연한 상황이 아닌 이상 대부분 못 본 척 하고 지나가도 별 후환은 없다. 경례구호도 아예 생략하거나 상급자가 겨우 들릴 정도로 조용히 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예로 국군수도병원을 비롯한 군 병원에 가면 영관급은 물론이고 스타들을 보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 때도 사실상 타 부대 장교들에게는 경례를 생략해도 무방하다.

전과자인 상급자에게는 경례를 생략해도 된다고 규정되어 있으므로 경례를 하지 않아도 좋다. 형사피의자 신분인 대장에게는 이등병조차도 경례하지 않는다. 다만 이건 국군교도소에 갔다온 군인 한정이니 보직해임이나 영창 징계를 받은 상급자는 제외. 계급 사회인 군대에서 하급자들에게 공식적으로 경례 생략을 허가한다는 건, 사실상 그 상급자 보고 알아서 군복 벗으라는 뜻이다. 만약 군 교도소에 갔다온 상급자가 경례 안 한다고 무어라 그러면 부대장에게 직접 보고하라.

전역 후 예비군이 되면 경례를 할 필요가 없다. 원칙적으로는 예비군도 반드시 현역 간부들 및 동대장들에게 경례를 해야 하지만,[36] 전두환 정부 시절부터 예비군훈련이 부드러워지면서 이제는 예비군씩이나 된 사람이 현역 간부들 및 동대장들에게 경례를 하면 되려 바보 멍청이 취급받고 오히려 현역 간부들 및 동대장들이 당황해하면서 "안 해도 된다"고 하는 풍조가 자리잡았다. 만약 경례를 강요하는 정신나간 간부들이나 동대장들은 예비군 끝나고 민원 세례를 받을 것이다. 그래도 대대장이랑 마주치면 후다닥 하이바 쓰고 복장 고치긴 한다

하지만 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장교들의 경우 경례를 꼬박꼬박 하며, 특히 예비역 장교 출신 현직 공무원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옛날 유신사무관 시절 때는 유신사무관들이 죄다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이라서 사관학교 기수를 내세우며 서열을 정립하며 선임 공무원들이 후임 공무원들에게 경례를 시켰다고 한다. 자신이 민간인이라고 해서 경례를 안 하면 기수열외를 시킨다든지 등 이런 식으로 불이익도 많이 줬다. 지금도 그렇지만 현직 공무원들 중 장교 출신들은 후배 공무원들이 아직까지도 선배 공무원들에게 경례를 하며 예의를 갖추는 경우도 더러 있다. 예비역 장교들은 주로 전역 후 취업을 할 때 장교단을 통해서 취업 알선을 받기 때문에, 현역 시절때의 모습을 유지해야 이쁨을 받기 때문이다.

차량 운전자들끼리 인사할 때도 거수경례를 자주 쓴다. 길을 비켜준 차에게는 인사하고 지나가는 게 예의. 버스 기사들은 운행 중에 같은 회사의 차량을 만나면 거수경례로 인사한다.[37] 물론 군대스럽다 싶은지 대부분 손 올려 인사 또는 간단하게 목례를 한다든지 따봉 표시를 하는 경우도 있다.(가끔 손동작으로 대화 하는 경우도 있다. 보고 있으면 신기하다) 다만, 손인사를 하다 신호를 어겨 사고를 내는 등의 부작용이 나오자 회사 차원에서 경례를 금지하는 곳도 늘었다. 군에서는 운전자 1인만 타고 있을 경우[38]엔 안전 문제로 경례를 엄금하며, 조수석 탑승자가 대신 하고 받게 한다.[39] 장성이 뒷좌석에 탄 경우는 전속부관이 경례를 대신 주고 받는다.

전투기를 모는 전투조종사들에게는 '지상근무자의 경례를 마주받으면 그것이 출격 전 마지막 경례'라는 미신이 있어 거수경례 대신 따봉을 날려주고는 했다. 기술력이 미진하고 조종사에 대한 안전장치가 부족하던 과거에는 사상사고가 많았고 지금도 종종 추락사고 소식이 들려오는 곳이니만큼 그러한 분위기가 없었으리라고는 못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것도 희석되어 잘만 받아준다.

운전자들과 비슷하게 민간 파일럿들도 경례를 꽤 쓰는 편이다. 다만 정해진 건 아니라서 손가락 두 개로 멋드러지게 하는 경우도 있고 정석대로 하는 경우도 있다. KTX 기장들도 마주오는 열차에 손가락 2개로 경례를 한다.

학교에서도 수업을 시작할때와 끝낼때 경례를 하는 곳이 많다. 물론 구호만 '차렷, 경례' 이고 고개숙여 인사하거나 목례한다. '경례' 라는 구호가 과거 교련을 연상시킨다거나 군국주의적으로 비친다는 점 때문에 '배례' 라는 용어를 쓰는 곳도 존재한다. 사실 '배례'도 잘 안 쓴다. 보통 '인사' 라고 한다. 간혹 가다 애늙은이 반장 있으면 경례 하기도 한다.

인터넷 상에서 '쌍수경례' 라는 말이 보이는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 등장하는 등 실제로 있긴 하지만 #, 보통 한손으로 경례한 사람의 사진을 양손으로 경례하는 것 처럼 합성하는 이다. 이 밈은 일베저장소에서 노무현을 희화화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결과물 중 하나로, 노무현 외에도 박근혜이나 전두환, 박원순 등 다양한 지도자들을 이용한 패러디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왠만하면 사용안하는게 좋다. 잘못하단 일베로 낙인찍히기 좋다.

관련 명언 중 하나로 영화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주인공 리처드 윈터스허버트 소블에게 한 "경례는 사람이 아니라 계급에 대고 하는 걸세."가 있다. 원래 윈터스가 소블의 부하였으나 윈터스가 소블의 이지 중대의 지휘권을 넘겨받고 전공을 많이 세워 상사였던 소블을 앞질러서 승진해버리자 심기가 불편해진 소블이 어느날 윈터스를 보고도 못본척하며 경례를 하지 않고 지나가려던걸 눈치챈 윈터스가 소블을 불러세우고 한 발언으로, 윈터스의 의도는 '내가 사적으로 마음에 안들 수 있지만 그래도 여긴 군대고 규정대로 해라'는 정도의 의미였지만, 상급자에게 불합리하게 시달려서 악감정이 많은 한국 군필자들 사이에서는 '나는 당신이 정말 좋아서 충성하는게 아니라 당신이 상급자라서 어쩔 수 없이 충성하는 것일 뿐이야'라며 비아냥대는 뉘앙스로 알려져있다.(...)

강아지도 훈련 받으면 경례를 하는 것 같다. 아니나다를까 오른발을 이용한다.

프로레슬러 존 시나는 경기 전후에, 군인처럼 경례한다.

7.1. 좌수경례[편집]


대한민국 병역의무를 수행한 사람이라면 다들 왼손 경례에 대한 농담이나 전설을 많이 듣게 된다. 특히, 왼손으로 경례할 바엔 목례를 하는게 낫다고 할 정도로 한국에서는 좌수경례가 강하게 금기시 되는 편이다. 경례는 나라마다 기원은 달라도 대부분은 무기를 잡고 다루는 오른손을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좌수경례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다른 설로는 고대시대의 왼손잡이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금기되었기 때문에 오른손으로 경례 동작이 굳어졌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좌수경례가 한국에서는 강하게 금기시되는 것과는 달리 나라마다 반응은 다른 편 인데, 미군의 경우 "왼손으로 경례하는 것보다 경례를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쁘다."#라고 보며 좌수 경례에 대해 거부감이 덜한 편이다. 인도군의 경우도 오른손을 쓰지 못하는 경우, 왼손 경례를 해도 상관없다고 본다.

중국에서는 오른팔을 잃은 군인이 왼손으로 군생활하는 소설인 <좌수례(左手礼)>라는 소설도 있다.# 중국공산당 선전물로 보인다.


8. 같이 보기[편집]


[1] 정부부처의 수장인 모든 장관에 해당함.[2] 차관은 국방부의 차관만 해당함. 다른 부처의 차관은 미해당.[3] 원칙적으로는 타군의 상급자라면 경례를 해야하지만, 상대방과의 계급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직접적인 지휘관계가 아니라면 경례를 하는 쪽도 받는 쪽도 애매해진다. 그렇다고 아예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적절히 처신하는 것이 좋다.[4] 이때 상급자에는 상위서열자도 포함되므로 병 또한 선임자에게 경례를 해야 한다. 병영생활 행동강령에는 경례에 대한 서술이 전혀 없으므로 병 상호간 경례는 없다는 건 사실무근이다. 실제로 공군 격쟁에서는 병 상호간 경례를 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참고로 병 기준에서 보면 타군이라도 간부에게는 경례를 하는 것이 보통이고, 병사간에는 국직부대로 타군끼리 한 생활관이나 사무실로 묶여 선후임관계가 맺어져 있지 않은 이상 계급에 무관하게 그냥 아저씨 취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5] 특히 전시 군사작전, 경계작전 중에 큰 소리로 경례를 한다는 것은 상급자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것으로 자살행위에 가깝다. 소리를 내지 않고 손만 올리는 것도 위험한데, 지휘관을 비롯한 간부를 노리는 저격수에게 상급자가 누구인지 알려 주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외국의 사례이긴 하지만 아르덴 대공세을 그린 밴드 오브 브라더스 6화에서 전선시찰을 나온 직속상관 연대장(대령)은 물론 사단장 직무대리 장군(준장)에게조차 아무도 경례를 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6] 압존법의 연장선으로, 당신이 모 중대 상병이고 대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그보다 계급이 낮은 중대장이나 행정보급관이 들어온다면 그들에게 경례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때는 오히려 하위의 상급자가 최고 상급자에게 경례를 해야 한다.[7] 이 경우 상급자에게 목례를 해도 괜찮다.[8] 상급자가 금고형 이상이 확정된 전과자이거나 구속 수감된 피고인일 경우를 포함한다. 다만 보직해임이나 영창을 갔다온 상급자는 전과자나 범죄자가 아닌 징계만 먹은 경우이므로 경례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무죄방면된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9] 물론 미국 명예 훈장을 받은 장본인이라면 그만한 경례를 받아 마땅한 엄청난 위인이다. 명예훈장 수여자는 작전을 수행하거나 동료를 구하다가 최소 사지 하나를 잃은 사람이 흔하다.[10] 왜냐하면 중세 기사들끼리의 결투에서 비슷한 계급끼리 싸우는 것이 예의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기사가 평민과 싸우는 것은 기사에게 큰 실례가 되는 것. 그래서 헬멧의 앞껍데기인 바이저를 열어젖히며 "나는 XX가문의 XX이다."라고 표하는 것이 당시 기사들이 결투 전 반드시 해야 할 일이었다.[11] 이 유래는 영국 해군 공식 홈페이지에 나오는 정설이다.[12] 지배한 영토만 해도 전 세계 3분의 1이고 인구는 4분의 1 ~ 6분의 1 정도 됐다.[13] 대표적으로 홍콩, 캐나다, 호주, 인도 등에서 이 방식의 거수경례를 한다. 영웅본색, 무간도 같은 홍콩 영화에서 경찰들이 영국군 방식으로 경례하는걸 생각해보면 쉽다. 파일:htm_20160117938111899.jpg [14] 이 거수경례에는 의미심장한 일화가 있다. 1831년 전쟁 와중에서 한 병사가 두 손가락을 잃은 일이 있었는데 그 부상당한 손으로 거수경례를 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이후로 폴란드군은 조국과 명예를 상징하는 두 손가락 경례를 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서방 연합군들은 이들이 무례를 범하고 있다며 오해하는 일도 있었다.[15] 근데 각종 매체에서 보면 우리와 하등 차이가 없다.[16] 파일럿이 대표적이고, 버스 기사들도 일종의 거수경례를 한다. 버스 기사의 거수경례는 보통 '손인사'라고 불리는데, 보통 군대에서 하는 거수경례가 아닌 간단히 손을 잠깐 올리는 식으로 하나 일부 업체는 군대식 거수경례를 하기도 한다. 다른 버스가 마주올 때 기사님들끼리 반가움 및 경의의 표시로 잠시 한다. "아유, 수고하십니다." 같은 느낌. 지나가는 버스마다 다 하는 기사님도 있지만 주로 같은 회사 버스나 해당 노선을 공동 운행하는 회사 버스와 마주쳤을 때 한다. 하지만 운전대를 잡아야 할 '손'으로 하는 것이라 그다지 안전한 행위는 아닌데, 가끔 손인사 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도 발생한다. 때문에 요즘은 고개만 까딱거리며 인사를 하기도 한다. 이 방식엔 딱히 정해진 게 없어서 운전기사 하기 나름이다.[17] “대통령에 대한 경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최고 예우를 나타내는 의식이자 해당 의식에 사용하는 경례곡.[18]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 취향인지 거수경례를 남발하여 미국 내에서도 군대식 동작을 좋아한다며 비판을 받고 있다.[19] 또한 함정에서는 필승을 절도있게 끊어서 발음하고 "승"을 외치며 손을 올려 경례하는 해군식 거수경례가 아닌 "필"에서 미리 손이 올라가고 끊김없이 필승을 외치는 경례를 하기도 한다. 이유는 절도있게 경례한다고 길막지 말고 빨리 비키라고...[20] 외부갑판, 육상이라 할지라도 일상적인 일과 중에는 함내경례하듯 가라로 경례해도 문제삼지 않는 경우도 많다. 병이고 간부고 배타다가 온 사람들이 대다수라 그게 편하고 익숙한지 알기 때문. 당연히 사람, 직책, 계급 봐가면서 해야하고 함장(정장), 제독들에게는 칼같은 거수경례가 원칙이다.[21] 다만 지휘자가 아니라 통신관이나 기타 방송을 맡고 있는 승조원이 함내 방송으로 구령을 한다.[22] 시선 앞에 위치해야 할 뿐이지 총구를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시선은 경례할 상대를 바라봐야 한다.[23] 정확히는 유대인들이 끌려가고 살해당하는 상황에서 없어진 자신의 애인을 찾던 도중 무장친위대들과 마주치자, 그대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부러 어벙한 군인 연기를 하며 무장친위대들을 웃기게 해 위기를 모면한 것이다.[24] 착검을 하지 않는 대신 총류탄을 부착한 채로 같은 동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25] 이 때문에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선 멋있어 보인다고 한국군 열병식에도 북한군 하이킥 행진과 더불어 저거 도입하자고 했다가 "군대간 애들 다 죽일 일 있냐?", "너가 해봐라!"라고 전쟁이 있었던 적이 있다.[26] 때문에 독일에서는 손을 위로 뻗어야 하는 가구는 없는 편이고 있더라도 무조건 두 손으로 다루는 편이다.[27] 주로 쇼커가 쓰는데 애초에 이놈들은 설정 자체가 나치의 잔존 세력이다.[28] 그러나 이후 드러난 바에 의하면, 이 어린이들은 소수민족이 아니라 한족이라고 한다.[29] 실제 사례로, 저녁 개인정비 시간에 후임병이 막사 주위를 달리며 운동을 하는데, 선임병이 흡연, 잡담 등으로 같은 자리에 서 있을 경우, 후임병이 한 바퀴를 돌 때마다 그 선임병을 계속 마주치게 되는데, 볼 때마다 경례하면서 지나가지 않으면 군기가 빠져서 감히 경례를 안 한 것이냐고 혹독한 갈굼을 당했었다. 20바퀴를 뛰면 20번 경례(...) 사실 군 규정에는 후임자는 선임자와 같은 공간에 오래 있을 경우(즉 지나가다 마주치는 게 아니면) 아침에 처음 볼 때 한 번, 저녁에 헤어질 때 한 번 총 하루에 2번만 하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이는 의미없는 가혹행위다.[30]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병사들이 싸제로 외출·외박을 나간다든지 휴가를 나갈 때는 선임병들이 후임병들에게 경례를 하지 말라고 손사래를 친다. 민간인들 보는 앞에서 군바리티를 내기 싫다나 뭐라나... 그래도 해병대는...[31] 다만 많은 주한미군 소속 미군 장교들은 한국군의 관습이라고 이해하고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마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한국군 장교들이 제발 경례하지 말고 가볍게 목례만 하라고 병사들에게 먼저 손사래치기도 하고.[32] 한국도 짐을 들고 있으면 목례로 대체할 수 있다. 다만 가벼운 물건을 들고 있거나, 한손으로만 들고 있는 경우, 또는 물건을 잠시 내려도 문제 되지 않는 경우에 목례를 하면 지적하는 경우도 있다.[33] 물론 그런 거 신경안쓰고 목례하는 경우가 대다수다.[34] 애초에 간부가 그렇게 큰 목소리로 경례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35] 이와 같이 잘못 알려졌으나, 문서 상단의 군예식령 근거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상위 서열자의 병사에게도 경례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육군의 경우 부대 자체적으로 폐지한 것. 육군을 제외한 해,공군 및 해병대의 경우 선임에게 경례하는 경우가 다수이다.[36] 박정희 정부 시절에는 예비군훈련이 가히 공포스러울 정도로 똥군기가 극심한 때라 예비군들은 현역들과 동일하게 군기 제대로 유지하며 훈련을 받았다. 경례를 제대로 안 하면 현역 간부들 및 동대장들이 경례 안 한 예비군을 상관모독죄 및 군기 주입시킨다는 명목으로 쇠몽둥이로 인정사정없이 패버렸다.[37] 중앙고속이 항상 한다고 한다. 애초에 소속된 곳이 거기라...[38] 흔히 선탑자라 해서 운전병 외 간부 1인 이상을 운행 중 의무승차시킨다 알고 있으나, 이건 육군만 해당된다. 해공군은 중장거리 운전도 운전병 혼자 잘만 다닌다.[39] 육군 규정엔 차량 운전자의 경우 '운전에 방해되지 않는 한에서' 비상등 점멸로 경례를 받을 수 있다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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