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23시즌

덤프버전 :



[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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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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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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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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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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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년대]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년대]





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
2. 시즌 참가 라인업
3. 규정 변화
4. 세이프티 카 & 메디컬 카
5. 2023 시즌 캘린더
6. 프리시즌 테스트: 포뮬러 1 아람코 프리시즌 테스팅 2023
6.1. 1일차
6.2. 2일차
6.3. 3일차
7. 시즌 상세
7.1. 1R ~ 3R 파일:바레인 국기.svg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파일:호주 국기.svg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7.2. 4R ~ 9R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파일:마이애미 시기.svg 파일:모나코 국기.svg 파일:스페인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마이애미, 모나코, 스페인, 캐나다)
7.3. 10R ~ 13R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헝가리 국기.svg 파일:벨기에 국기.svg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7.4. 14R ~ 18R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카타르 국기.svg (네덜란드,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카타르)
7.5. 19R ~ 23R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멕시코 국기.svg 파일:브라질 국기.svg 파일:라스베이거스 시기.svg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미국,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라스베이거스, 아부다비)
8. 총평
9.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9.1. 드라이버 포인트
9.2. 컨스트럭터 포인트



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편집]


2023 시즌 이적 드라이버
원 소속 팀
국적
드라이버

이적한 팀
파일:BWT 알핀 F1 팀 로고.svg
파일:스페인 국기.svg
페르난도 알론소

파일:D3702301-72FC-47F6-8AE1-AF72C7D21AC4.png
파일:알파타우리 로고.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피에르 가슬리

파일:BWT 알핀 F1 팀 로고.svg
2023 시즌 신인·복귀 드라이버 영입
국적
드라이버

소속 팀
파일:호주 국기.svg
오스카 피아스트리

파일:맥라렌 F1 팀 로고.svg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닉 더프리스

파일:알파타우리 로고.svg
파일:독일 국기.svg
니코 휠켄베르크

파일:c8kvR47C_400x400.jpg
파일:미국 국기.svg
로건 사전트

파일:williams-racing_logo.png
계약 만료·해지 드라이버
기존 소속 팀
국적
드라이버
파일: D3702301-72FC-47F6-8AE1-AF72C7D21AC4.png
파일:독일 국기.svg
제바스티안 페텔
파일:맥라렌 F1 팀 로고.svg
파일:호주 국기.svg
다니엘 리카도
파일:williams-racing_logo.png
파일:캐나다 국기.svg
니콜라스 라티피
파일:F1_Haas.png
파일:독일 국기.svg
믹 슈마허

F1에 2007년부터 데뷔해서 그동안 16년을 활약해 온 제바스티안 페텔이 2022년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하였다. 페텔이 떠난 애스턴 마틴 시트를 누가 차지할지 여러 이야기들이 오고 갔지만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 마틴으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알핀과 특별한 불화가 보이지 않았던 알론소였고 알핀의 감독인 오트마 자프나우어 역시 알론소와의 계약 연장을 기대했으나 갑작스런 이적으로 인해 다른 드라이버를 찾게 되었다.[1]

알론소가 애스턴 마틴으로 이적한다는 사실이 발표되자 마자 알핀에서는 알핀 아카데미 출신에, 자신들의 리저브 드라이버도 현재 수행하는 21년도 F2 챔피언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023시즌에 알핀에서 풀시즌 시트를 계약했음을 발표 했다. 그런데 피아스트리는 곧바로 자신은 알핀과 계약한 사실이 없으며 심지어 대놓고 "2023 시즌에 나는 절대로 알핀에서 참가하지 않는다"를 시전하면서(...) 그야말로 이적시장에 혼돈의 카오스를 불러 일으켰다.[2][3] 아무튼 돌고 돌아 결국 벨기에 그랑프리 전 맥라렌이 피아스트리와 2023시즌에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곧 이어서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스 레이싱과 23년까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4]

다니엘 리카도는 23년까지 맥라렌과 계약하였지만 성적부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팀과 마찰이 생기고 있었다. 더 경험이 적은 노리스에 비해 지속적으로 팀 메이트 경쟁에서도 밀리며 이에 맥라렌 측은 연봉 삭감의 선택지를 리카도에게 주었으나 리카도 측에서 연봉 삭감 협상을 거절하면서 계약 연장 소식이 들리지 않는 상황. 결국 맥라렌이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먼저 2023시즌 계약을 체결하면서 리카도와의 계약을 중도 파기 하였고 이에 리카도 측은 위약금 2100만 달러를 청구했다[5]. 맥라렌이 위약금을 지불하기로 빠르게 결정하면서 22년을 마지막으로 2년만에 맥라렌을 떠나기로 합의한 발표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6] 추후 시즌이 끝나면서 레드불의 수장 크리스티안 호너가 다니엘 리카도에게 접근하여 레드불의 서드 드라이버 계약[7]을 제안했고 이를 리카도가 받아들이면서 4년 만에 레드불로 다시 소속을 옮기게 되었다.

한편 맥라렌은 미국 모터스포츠 시장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 때문에 루이스 해밀턴이 팀에 있던 예전부터 나스카, 인디카 등의 미국 카테고리와 교류를 꾸준히 해왔으며 팀 프린시펄도 미국인인 잭 브라운을 기용하는 등 그 면모를 많이 드러냈다. 그중 미국에서의 최고 인기를 구사하는 오픈 휠 카테고리인 인디카에 관심이 높았기에 브루스 맥라렌이 있던 옛날 옛적부터 협력팀으로 경기에 나가기도 했으며 지속적으로 드라이버 및 팀 지원을 했다. 그런데 넷플릭스에서 F1 본능의 질주 시리즈가 대히트를 치면서 미국 내에서 F1의 인기와 위상이 꽤나 높아지면서 아예 최근엔 맥라렌 애로우 SP 팀을 아예 출범시켜서 미국 출신 영-드라이버들에게 맥라렌 스폰을 해주며 인디카 카테고리에서 나름대로 쏠쏠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22시즌에 마이애미가 들어오면서 F1에 미국 그랑프리가 2개나 생겼고 23시즌엔 라스베이거스까지 들어오면서 맥라렌은 자신들의 인디카 팀에서 활약하는 콜튼 헤르타, 파트리시오 오워드[8] 등의 젊은 미국인 드라이버를 F1에 기용하기 위해 슈퍼 라이센스를 획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많은 궁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피아스트리가 혼돈의 이적 사가를 터뜨리고 맥라렌이 계약을 함으로써 이들이 맥라렌에 많은 불만을 제기하게 된 것. 이를 눈치챈 레드불의 고문이자 알파타우리의 이사인 헬무트 마르코가 인디카 드라이버인 콜튼 헤르타를 알파타우리에서 데뷔시키려는 시도를 했다. 헬무트 마르코에 따르면 현재 난데없이 시트가 비어버린 알핀알파타우리피에르 가슬리를 상호협의 하에 이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를 르노 시절 임대식으로 빌려준 것처럼 이번에도 이적을 시켜주고, 남은 시트 하나에 콜튼 헤르타를 데뷔시킨다는 것이었다[9][10]. 하지만 인디카에서만 참가하는 헤르타가 슈퍼 라이센스 점수를 충족하기가 어려워 정상적인 데뷔는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헬무트와 맥라렌의 잭 브라운 등이 헤르타에게 예외를 주고 슈퍼 라이센스를 부여해야 한다는 인터뷰를 하는 등 어필을 했지만[11], FIA 측에서 예외는 절대 있을 수 없기에 슈퍼라이센스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 못박았다. 그렇게 콜튼 헤르타의 2023년 F1 데뷔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고[12] 이런 상황에서도 츠노다 유키는 다시 한번 알파타우리와 1년 연장계약을 맺어 2023시즌에도 알파타우리에서 참가한다.

이후엔 윌리엄스 레이싱니콜라스 라티피가 성적 부진 끝에 윌리엄스와 2022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발표 전까진 윌리엄스의 CEO이자 감독인 요스트 카피토가 라티피와의 재계약은 열려있다는 인터뷰를 종종 하였으나, 이후에도 끊임없는 실수 및 사고, 눈에 띄는 기량 부족으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다른 대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대체자로 가장 유력한 드라이버는 F2 드라이버이자 팀내 유망주이자 리저브 드라이버인 로건 사전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 즈음 윌리엄스는 로건 사전트가 슈퍼 라이센스 획득을 완료한다면 풀시즌 참전을 고려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그랑프리가 시작되기 전 피에르 가슬리알핀으로 이적을 발표하였다. 그렇게 남은 알파타우리 시트는 22시즌 윌리엄스 레이싱알렉산더 알본이 충수염에 걸려 대신 레이스에 출전하며 데뷔 레이스에서 포인트까지 획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2019 F2 챔피언 닉 더프리스가 차지하게 되었다.

2026년에 F1 공식 참가 발표를 했던 아우디자우버와 협업하기 시작했고[13] 내부 재건이 우선인 모기업의 사정이 겹쳐 알파 로메오는 2023 시즌을 끝으로 F1을 떠난다.

11월 17일 드디어 하스의 멤버 구성이 확정되었다. 2021 시즌부터 합류했던 믹 슈마허가 2022 시즌을 끝으로 하스 F1 팀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면서 팀을 떠나기로 발표되었으며, 그의 빈자리에 예전부터 하스와의 계약 이야기가 나왔던 니코 휠켄베르크가 계약함에 따라 2023 시즌 하스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하였다. 하스를 떠난 믹 슈마허는 이후 2022년 12월 15일에 메르세데스의 리저브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하였다.

시즌이 끝나고 F2 아부다비 경기 기간 동안 로건 사전트가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4위로 마감하였다. 5위 이내면 슈퍼 라이센스를 획득할 수 있었던 사전트였기에 슈퍼 라이센스가 발급되었으며, F1 아부다비 GP 종료 후 며칠 뒤에 사전트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12월에는 페라리, 맥라렌, 알파 로메오, 윌리엄스의 기존 감독들이 사퇴하였는데, 페라리의 감독직을 맡고 있던 마티아 비노토는 사임하였고 이 자리에 알파 로메오의 감독이었던 프레데릭 바수르가 페라리로 이적하였다. 윌리엄스의 요스트 카피토는 불현듯 공식적인 소식통으로 사임했다고 밝혔으며 추후 아우디의 F1 참가를 위해 그 쪽으로 옮길 것이라는 보도가 뒤를 이었다. 이후 맥라렌의 안드레아스 자이들은 자우버 CEO로 자리를 옮겼으며 자이들의 빈자리엔 맥라렌의 레이싱 디렉터였던 안드레아 스텔라[14]가 임명되었다.

2. 시즌 참가 라인업[편집]


  • 굵은 글씨는 소속을 옮긴 드라이버와 신인 드라이버, 대체 드라이버
순위
컨스트럭터(팀)
팀 국적
드라이버
섀시
(파워 유닛)

번호
국적
사진
이름
1
파일:Oracle Red Bull Racing Logo.png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1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파일:23MV.png
파일:RB19.png
RB19
(혼다 RBPTH001)[A]
막스 베르스타펜
11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파일:23SP.png
세르히오 페레스
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스쿠데리아 페라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16
파일:모나코 국기.svg
모나코
파일:23CL.png
파일:SF-23.png
SF-23
(페라리 066/10)
샤를 르클레르
55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스페인
파일:23CS.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3
파일:벤츠185829.jpg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63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23GR.png
파일:W14.png
F1 W14 E 퍼포먼스
(메르세데스-AMG F1 M14 E 퍼포먼스)
조지 러셀
44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23LH.png
루이스 해밀턴 경
4
파일:BWT 알핀 F1 팀 로고.svg
BWT 알핀 F1 팀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31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23EO.png
파일:A523.png
A523
(르노 E-테크 RE23)
에스테반 오콘
10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23PG.png
피에르 가슬리
5
파일:맥라렌 F1 팀 로고.svg
맥라렌 F1 팀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4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23LN.png
파일:MCL60.png
MCL60
(메르세데스-AMG F1 M14 E 퍼포먼스)
랜도 노리스
81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23OP.png
오스카 피아스트리
6
파일:alfaromeof1teamstake.png
알파 로메오 F1 팀 스테이크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77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파일:23VB.png
파일:C43.png
C43
(페라리 066/10)
발테리 보타스
24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파일:23GZ.png
저우관위
7
파일:D3702301-72FC-47F6-8AE1-AF72C7D21AC4.png
애스턴 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14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스페인
파일:23FA.png
파일:AMR23.png
AMR23
(메르세데스-AMG F1 M14 E 퍼포먼스)
페르난도 알론소
18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23LSt.png
랜스 스트롤
8
파일:c8kvR47C_400x400.jpg
머니그램 하스 F1 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20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파일:23KM.png
파일:VF-23.png
VF-23
(페라리 066/10)
케빈 마그누센
27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23NH.png
니코 휠켄베르크
9
파일:Scuderia-Alpha-Tauri.jpg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22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23YS.png
파일:AT04.png
AT04
(혼다 RBPTH001)[A]
츠노다 유키
21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파일:23ND.png
닉 더프리스[15]
3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23RIC.png
다니엘 리카도[16]
40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23LL.png
리암 로슨[17]
10
파일:Williams_Racing_2020_logo.png
윌리엄스 레이싱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23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23AA.png
파일:FW45.png
FW45
(메르세데스-AMG F1 M14 E 퍼포먼스)
알렉산더 알본
2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23LS.png
로건 사전트


3. 규정 변화[편집]


  • 기술 규정
    • 폴포징 감소
FIA는 지난 시즌 테스팅 기간 당시 초기부터 발생되었던 폴포징[18] 발생으로 인한 드라이버들의 안전성 우려 및 제어 강화를 위해 플로어(하부)의 가장자리를 15mm(0.59 인치), 디퓨저의 좁은 통로 부분을 각각 위로 올리기로 규정을 변경하였다. 이로 인해 디퓨저 끝부분의 강성은 더 증가될 것이고 동시에 폴포징 현상을 더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추가적인 센서 부착이 의무화될 것이며 측면 하부 평면 테스트 또한 더 엄격해질 것이라고 한다.
  • 롤 후프 설계 강화
다른 한편으로 2022년 영국 그랑프리 첫 랩에서 있었던 저우관위의 충돌 이후, 롤 후프에 둥근 탑 설치가 의무화되었는데, 이는 사고 중에 노면에 부닺힐 가능성을 줄여주기 위함이며 롤 후프가 물리적으로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호몰로게이션 테스트가 예정되어 시행될 것이다.
  • 사이드 미러 크기 증가
사이드 미러의 크기가 150mm x 50mm에서 200mm x 60mm로 더 크게 변경된다.
  • 차량 중량
차량 허용 중량을 798kg에서 796kg으로 감소시킬 예정이었으나, FIA 기술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당초 의도했던 796kg으로 낮추지 않고 지난 2022 시즌 수치인 798kg을 고수하기로 합의하여 중량은 지난 시즌처럼 그대로 유지되었다. 파워 유닛의 허용 중량은 150 kg에서 151 kg으로 1 kg 증가했고 최소 연료 온도는 지난 시즌의 20°C에서 10°C로 낮아졌다.
  • 슬롯 갭 분리 브래킷
지난 시즌 메르세데스는 미국 GP(오스틴)에서 프론트 윙에 슬롯 갭 분리 브래킷을 추가 장착했지만 본선에 도입할 의도는 없었다. FIA에서는 메르세데스가 규정의 허점을 악용한 프런트 윙을 만들었다고 판단하여 공기역학 규정의 문구를 변경했다. 라이벌 팀은 새로운 프론트 윙이 불법이라고 주장했고 메르세데스는 규정이 "기계적, 구조적 또는 측정상의 이유"로 인해 '1차적으로' 슬롯 갭 분리 브래킷을 허용하므로 공기역학적 이점은 부가적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FIA는 그 다음 2022 멕시코 시티 GP에서 브래킷이 불법이라고 판결하여 브래킷을 금지하기 위해 '공기 역학적일 수 없다'는 문장을 제거하였다. 그러나 이 규정 변경은 슬롯 갭 분리 브래킷이 구조적인 기능을 하는 경우 합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해석의 여지를 남기게 되었고, 이를 페라리가 역이용하여 SF-23에 슬롯 갭 분리 브래킷을 도입하여 사용함으로서 메르세데스는 당초 자신들이 추진하려 한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죽 쒀서 개 준 셈이 되었다.
  • 타이어 규정
타이어 사용을 좀 더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두 경주에 할당된 타이어 세트를 기존의 13개에서 11개로 줄였다. 날씨가 건조한 예선에서 타이어를 사용할 시에 Q1 때는 하드, Q2 때는 미디엄, Q3때는 소프트를 쓰도록 지정된다. 각 팀은 보통 예선 기간 동안 어떤 타이어 컴파운드를 쓸 것인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경기 운영
    • 스프린트 레이스 일정 및 규정
변경된 스프린트 레이스 위크 일정 및 규정
금요일
오전 - 프랙티스(1시간)
오후 - 그랑프리 퀄리파잉(Q1 - 18분, Q2 - 15분, Q3 - 12분, 기존 퀄리파잉 방식과 동일)
토요일
오전 - 스프린트 슛아웃(Q1 - 12분, Q2 - 10분, Q3 - 8분)
타이어 - 미디엄(Q1, Q2), 소프트(Q3)
오후 - 스프린트
일요일
레이스
지난 21년, 22년에 3번 시행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엔 6번[19]이나 시행된다. 아울러, 직전 시즌까지는 'FP1-퀄리파잉-FP2-스프린트-레이스' 의 순서로 스프린트 레이스 위크가 진행되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프랙티스-그랑프리 퀄리파잉[R]-스프린트 슛아웃[SR]-스프린트-레이스의 포맷으로 운영된다. 즉, 직전 시즌과 같이 스프린트 레이스에서의 결과가 일요일 레이스의 그리드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스프린트 퀄리파잉의 경우, 기존의 레이스 그리드 결정을 위한 퀄리파잉과 달리 Q1과 Q2에서는 미디엄 타이어로만 각각 12분-10분 동안 돌며 가장 느린 랩타임을 기록하는 5명의 드라이버가 각각 Q1,Q2에서 탈락하게 된다. Q3에서는 소프트 타이어로만 8분의 시간동안 랩타임을 기록한다.
  • 단축 레이스에 부여되는 포인트
2022년 스포츠 규정에는 적색기 상황에서 조기 종료된 레이스가 주행한 레이스 거리에 따라 점차적으로 점수를 올리는 포인트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명시되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지난 시즌 일본 그랑프리에서 예정된 거리의 75% 미만을 완주했음에도 불구하고 녹색기 상황에서 레이스가 종료되면서 만점을 획득하여 혼란이 발생했다. 때문에 관련 규정의 문구가 레이스 거리의 75% 미만을 완주한 모든 레이스는 이제 적색기 또는 녹색기 상황에서 완주 여부에 관계없이 변동 시스템을 사용하여 포인트 부여를 결정한다.
  • 재무 규제
이번 시즌 예산 한도는 1억 3,500만 달러로 감소되었다. 지난 시즌 예산 한도는 1억 4000만 달러로 책정됐으나,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1억 4250만 달러로 인상되었다. 초기에는 F1 위원회에서 레이스 수 증가로 인한 추가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비용 상한선을 120만 달러로 늘리기로 동의했는데, 이후 유럽 대륙에서 개최되는 레이스에 비해 미국, 남미, 중동 등의 레이스의 더 큰 비용을 고려하여, 향후 비용 상한선 수준에 맞게 21개 경기 기준으로 1레이스 당 180만 달러를 늘려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FIA의 비용 상한 감사가 수행될 때 팀들이 비용 상한을 준수하도록 FIA가 각 팀들 공장에 더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동의했다.
  • 정치적 행위 규정 제정
FIA의 국제 스포츠 규정(ISC)이 '정치적, 종교적, 개인적 발언'을 하는 드라이버, 팀에 대해 엄격한 통제를 하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12.2.1n 조항에 따르면 드라이버와 팀이 정치적 발언이나 항의를 하기 전에 FIA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항의하면 FIA의 중립성 규칙 위반으로 간주된다는 내용이 도입되었다. FIA는 올림픽 헌장을 통해 2013년에 FIA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제시한 정치적 중립의 윤리적 원칙에 따라 ISC와 뜻을 같이 하기 위해 ISC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FIA 회장인 모하메드 벤 술라이옘은 FIA의 플랫폼이 드라이버의 "개인적 아젠다"를 이행하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규칙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당연히 각 드라이버, 팀이 개인의 당연한 권리인 표현의 자유와 가치 있는 대의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는 것에 관하여 많은 우려와 FIA를 향한 질타를 내비쳤고, FIA는 2023년 2월, 더 나아가 '드라이버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생존 또는 사망, 군사적 또는 정치적 갈등, 분리주의 운동, 국가 정부, 주요 종교 인물, 또는 주최국의 종교적 신념에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성명들을 낼 경우에 각 그랑프리 위원회의 스튜어드들이 드라이버가 FIA 중립 규칙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사례별로 판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드라이버들은 언론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레이스 주간이 아닌 경우에 한해, 개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잠재적인 제재를 받지 않고도 정치적 또는 종교적 주제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다. 추가로, 위의 중립성 규칙을 위반할 여지가 있는 성명을 내려는 모든 드라이버들은 FIA의 특별 면제를 받기 위해서 해당 이벤트로부터 4주 전에 미리 FIA에 알려야 한다.

FIA는 2020년에 처음 도입된 COVID-19 안전 프로토콜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각 팀들의 패독 근무 인원들의 예방 접종 증명 제시를 생략했고 지난 시즌에 필수적으로 시행된 안면 마스크 착용 및 COVID 테스트 요구 사항을 삭제했다.


4. 세이프티 카 & 메디컬 카[편집]


파일:aston-martin-safety-car-and-me-1.jpg


애스턴 마틴은 이번 시즌에 신형 메디컬 카로 DBX 707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밴티지 세이프티 카엔 애스턴 마틴 F1 팀의 전략적 스폰서인 아람코가 후원한다.

5. 2023 시즌 캘린더[편집]


프리 시즌 테스트
프리 시즌
2/23~25
[[바레인|

바레인
display: none; display: 바레인"
행정구
]]
(사키르)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포뮬러 1 아람코 프리 시즌 테스팅

정규 시즌
R
날짜[20]
그랑프리(도시)
서킷
(그랑프리 명칭)

비고(경기)
레이스 스타트
(한국시간 기준)

1
3/5
[[바레인|

바레인
display: none; display: 바레인"
행정구
]]
(사키르)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
00:00
2
3/19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display: none; display: 사우디아라비아"
행정구
]]
(제다)
제다 코니쉬 서킷
포뮬러 1 STC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
02:00
3
4/2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앨버트 파크)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
포뮬러 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
-
14:00
봄 휴가(4월 中)
4
4/30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
display: none; display: 아제르바이잔"
행정구
]]
(아자드리크 광장)
바쿠 시티 서킷
포뮬러 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 시행
20:00
5
5/7
[[미국|
미국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
포뮬러 1 크립토닷컴 마이애미 그랑프리
-
04:30
7[21]
5/28
[[모나코|
모나코
display: none; display: 모나코"
행정구
]]
(몬테 카를로)
모나코 서킷
포뮬러 1 그랑프리 데 모나코
-
22:00
8
6/4
[[스페인|
스페인
display: none; display: 스페인"
행정구
]]
(몬트멜로)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포뮬러 1 AWS 그란 프레미오 데 에스파냐
-
22:00
9
6/18
[[캐나다|
캐나다
display: none; display: 캐나다"
행정구
]]
(장 드라포 공원)
질 빌르너브 서킷
포뮬러 1 피렐리 그랑프리 두 캐나다
-
03:00
10
7/2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display: none; display: 오스트리아"
행정구
]]
(슈필베르크)
레드불링
포뮬러 1 롤렉스 그로서 프레이스 폰 외스터라이히
스프린트 레이스 시행
22:00
11
7/9
[[영국|
영국
display: none; display: 영국"
행정구
]]
(실버스톤)
실버스톤 서킷
포뮬러 1 아람코 영국 그랑프리
-
23:00
12
7/23
[[헝가리|
헝가리
display: none; display: 헝가리"
행정구
]]
(모죠로드)
헝가로링
포뮬러 1 카타르 항공 헝가리 그랑프리
-
22:00
13
7/30
[[벨기에|
벨기에
display: none; display: 벨기에"
행정구
]]
(프랑코샹)
스파-프랑코샹 서킷
포뮬러 1 MSC 크루즈 벨기에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 시행
22:00
여름 휴가(8월 中)
14
8/27
[[네덜란드|
네덜란드
display: none; display: 네덜란드"
행정구
]]
(잔드보르트)
파크 잔드보르트 서킷
포뮬러 1 하이네켄 네덜란드 그랑프리
-
22:00
15
9/3
[[이탈리아|
이탈리아
display: none; display: 이탈리아"
행정구
]]
(몬차)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
포뮬러 1 피렐리 그란 프레미오 디 이탈리아
-
22:00
16
9/17
[[싱가포르|
싱가포르
display: none; display: 싱가포르"
행정구
]]
(칼랑)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포뮬러 1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
-
21:00
17
9/24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스즈카시)
스즈카 서킷
포뮬러 1 레노보 일본 그랑프리
-
14:00
18
10/9
[[카타르|
카타르
display: none; display: 카타르"
행정구
]]
(루사일)
로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포뮬러 1 카타르 항공 카타르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 시행
02:00
19
10/23
[[미국|
미국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
포뮬러 1 레노보 미국 그랑프리
04:00
20
10/30
(멕시코 시티)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자동차 경주장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데 라 시우다드 데 멕시코
-
05:00
21
11/6
(상파울루)
호세 카를로스 파시 서킷
포뮬러 1 롤렉스 그란데 프레미오 데 상파울루
스프린트 레이스 시행
02:00
22
11/19
(파일:라스베이거스 시기.svg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서킷
포뮬러 1 하이네켄 실버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1100번째 GP 예정,
38년 만에 토요일 레이스 개최[22]
15:00
23
11/26
(야스 섬)
야스 마리나 서킷
포뮬러 1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
22:00


6. 프리시즌 테스트: 포뮬러 1 아람코 프리시즌 테스팅 2023[편집]


지난 시즌 프리 시즌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RB19VF-23 등을 비롯해 많은 팀들이 업데이트된 패키지나 실차를 선보이며 트랙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단 3일 동안만 진행되는 프리 시즌 테스트인 만큼 많은 팀들이 데이터 확보를 위해 부지런히 트랙 주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랜스 스트롤이 자전거 사고로 양쪽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대타로 리저브 드라이버인 펠리페 드루고비치가 스트롤을 대신해 테스트에 참여하였으며 레드불은 1일차에 베르스타펜 1명만 주행하도록 하였다.

6.1. 1일차[편집]


프리시즌 테스트 1일차 결과
순위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기록
랩 마일리지(Laps)
1위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레이싱 - 혼다 RBPT)
1:32.837
157
2위

14.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0.029s
60
3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0.416s
72
4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0.430s
64
5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메르세데스)
+ 0.625s
40
6위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671s
83
7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메르세데스)
+ 0.834s
74
8위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페라리)
+ 0.886s
67
9위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1.337s
69
10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2.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 메르세데스)
+ 1.487s
75
11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7.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 페라리)
+ 1.587s
51
12위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 페라리)
+ 1.721s
71
13위

21. 닉 더프리스 (알파타우리 - 혼다 RBPT)
+ 1.722s
85
14위

34. 펠리페 드루고비치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1.727s
40
15위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혼다 RBPT)
+ 1.834s
46
16위

10. 피에르 가슬리 (알핀 - 르노)
+ 1.985s
60
17위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르노)
+ 2.034s
53
18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81.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메르세데스)
+ 2.051s
52
19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페라리)
+ 2.250s
57
2023 프리시즌 테스트 1일차 하이라이트

2023 시즌의 예열을 위한 대망의 첫 날에서 가장 빠른 기록과 함께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팀은 레드불이었다. 막스 베르스타펜이 홀로 첫 날을 책임진 가운데, 무려 157랩을 소화하며 거의 혼자 내구레이스를 달린 듯한 테스트 주행을 보여주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레드불이 이만큼 많은 주행을 했음에도 별다른 신뢰도 이슈가 없었다는 것이며, 막스를 비롯해 헬무트 마르코 역시 매우 인상적이고 순조로운 테스트 첫 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세션 시작 10분만에 애스턴 마틴을 몬 펠리페 드루고비치가 차를 서킷 측면에 세우며 레드 플랙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레이스카 전자계 쪽 문제가 발생하며 허무하게 오전 세션 대부분을 날리고 말았고, 오후 세션 시작 직후 알론소가 차에 올라타기 전에도 피트스톱 연습을 하다가 차를 망가뜨리며 오후 세션 초반에도 시간을 날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후반부에 열심히 주행하며 마일리지는 딱 100랩을 채우고 마쳤으며, 페이스를 살짝 올려 랩타임을 찍는 등의 테스트를 하였다.

페라리는 136랩을 소화하며 별다른 이슈 없이 테스트 첫 날을 마무리하였다. 중계상으로는 여전히 포퍼싱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과 동시에 약간의 오버스티어를 보였으나, 감독인 프레데릭 바수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인터뷰하기도 하였다. 단순하게 살펴보면 이날 섹터별 패스티스트 타임을 살펴볼 시, 섹터 3와 직선 구간에서 페라리가 가장 빠른 기록을 선보였는데, 아직 테스트 첫날이며 레드불을 비롯한 많은 팀들이 매핑을 낮추고 달렸기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결과적으론 큰 이슈 없이 테스트 첫날을 마무리.

맥라렌은 여러 가지 신뢰도 이슈가 발생하며 힘든 첫날을 보냈다. 오후에는 휠 안쪽에 금이 가며 노리스가 많은 시간동안 달리지 못하였고, 결과적으로 피아스트리와 함께 100랩도 채우지 못하며 10팀 중 가장 적은 마일리지를 기록, 아쉬운 첫날을 보냈다. 알핀은 단순한 중계 온보드 화면 속에서는 레이스카가 타팀에 비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테스트 첫날이면서 마일리지는 적잖게 기록하였기에 아직 의미를 크게 부여하기엔 어렵다.

이외엔 윌리엄스는 두 드라이버가 큰 이슈 없이 테스트 첫날을 완수하였고, 동시에 별다른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첫날은 만족스럽게 보냈다. 하스는 마그누센과 휠켄베르크가 브레이크 락업에 종종 걸리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었으나, 마일리지는 108랩을 소화하며 나쁘지 않게 테스트 첫날을 마무리했다. 알파 로메오도 무난하게 138랩을 소화.

6.2. 2일차[편집]


프리시즌 테스트 2일차 결과
순위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기록
랩 마일리지(Laps)
1위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페라리)
1:31.610
132
2위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레이싱 - 혼다 RBPT)
+ 0.040s
47
3위

14.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0.595s
130
4위

21. 닉 더프리스 (알파타우리 - 혼다 RBPT)
+ 0.612s
74
5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7.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 페라리)
+ 0.856s
68
6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0.876s
70
7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2.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 메르세데스)
+ 0.939s
154
8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1.115s
68
9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81.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메르세데스)
+ 1.565s
74
10위

10. 피에르 가슬리 (알핀 - 르노)
+ 1.576s
59
11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페라리)
+ 1.832s
67
12위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르노)
+ 1.880s
49
13위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2.044s
26
14위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레이싱 - 혼다 RBPT)
+ 2.141s
76
15위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2.344s
72
16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메르세데스)
+ 3.912s
65
17위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혼다 RBPT)
+ 4.098s
85
2023 프리시즌 테스트 2일차 하이라이트

대부분의 팀이 2명씩 오전/오후 세션을 나누어 달렸으나, 알파 로메오, 애스턴 마틴, 윌리엄스는 저우관위, 알론소, 사전트 각 1명씩만 주행하였다.

이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팀은 알파 로메오였다. 저우관위가 C5 타이어와 함께 C3 타이어로 2위를 기록한 막스보다 0.04초 앞선 기록으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한 것이었다. 이날 알파 로메오는 윌리엄스보다 단 22랩 적은 132랩을 돌며 상당한 마일리지를 기록하였고, 저우 역시 나쁘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2일차 테스트를 마무리하였다. 레드불은 1일차에 이어서 2일차에도 매우 안정적이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이날 123랩을 돌며 괜찮은 마일리지를 기록한 것과 더불어 바레인 GP에서 쓰일 C3 타이어로 상당히 많은 테스트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트랙 내 일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레드불이 여전히 가장 빠른 팀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 시즌 레드불의 페이스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애스턴 마틴은 또 한 번 인상적인 테스트 세션을 가질 수 있었다. 숏런 테스트를 통해 3위를 찍은 알론소는 130랩을 돌며 다양한 셋업을 시험하였다. 락업이 걸리거나 트랙을 가끔씩 벗어나는 것으로 보아 레이스카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현지 시각 오후 7시 30분에 세션이 종료된 이후 약 3시간 동안 팀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세션 브리핑을 하며 철저하게 시즌을 준비한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알파타우리는 더프리스와 츠노다가 159랩을 돌며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기록하며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페라리는 약간의 포퍼싱 문제와 조금씩 흔들리는 차량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은 테스트 진행을 보여주고 있어 아직까지 큰 걱정은 안 된다는 분위기이다. 이날에도 138랩을 소화하며 롱런 위주로 테스트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큰 문제가 발생한 팀은 바로 메르세데스였다. 오전 세션엔 해밀턴이 72랩을 돌며 정상적으로 세션을 소화했지만, 세션 종료까지 약 1시간을 남겨두고 조지 러셀이 10번 코너를 지나 차를 세우고 말았다. 원인은 유압계통 문제(Hydraulic Failure). 이 때문에 드라이버들과 메르세데스 수뇌부는 예정에 없던 긴급 회의에 들어갔고, 세션 이후 러셀은 인터뷰를 통해 개막전에서 우승을 다투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비쳤다.

윌리엄스의 사전트는 154랩이라는 어마어마한 마일리지를 기록하였다. 오전 세션 막판에 C5 타이어로 사인츠에 이어 2위의 기록을 찍은 이후, 오후 세션에도 상당히 많은 랩을 돌며 녹초가 될 때까지 테스트를 이어나갔다. 레이스카 누전으로 의심되어 세션 종료 10여분을 남겨두고 차에서 내리긴 하였으나, 그만큼 유익한 테스트를 가졌다고도 할 수 있다. 이외에 하스와 알핀, 맥라렌도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나가며 2일차 테스트를 끝내었다.

6.3. 3일차[편집]


프리시즌 테스트 3일차 결과
순위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기록
랩 마일리지(Laps)
1위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레이싱 - 혼다 RBPT)
1:30.305
133
2위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359s
65
3위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 페라리)
+ 0.522s
131
4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0.719s
67
5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0.731s
76
6위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혼다 RBPT)
+ 0.956s
79
7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페라리)
+ 1.076s
95
8위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1.137s
83
9위

14.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1.145s
80
10위

34. 펠리페 드루고비치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1.770s
77
11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메르세데스)
+ 1.855s
37
12위

10. 피에르 가슬리 (알핀 - 르노)
+ 2.457s
56
13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메르세데스)
+ 2.488s
136
14위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르노)
+ 2.952s
76
15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7.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 페라리)
+ 3.024s
77
16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81.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메르세데스)
+ 3.350s
44
17위

21. 닉 더프리스 (알파타우리 - 혼다 RBPT)
+ 3.939s
87
2023 프리시즌 테스트 3일차 하이라이트

정규 시즌 돌입 전의 마지막 테스트 세션이었고, 이날 가장 빠른 랩을 기록한 팀은 또 한 번 레드불이었다. 1일차에 막스가 전담한 것처럼 이번에는 페레스가 3일차를 전담한 가운데, 오전에는 롱런과 여러 가지 셋업 점검에 집중한 반면에 오후엔 이와 더불어 숏런도 체크하며 테스트를 마무리지었다. 페레스는 세션 종료 후, 지난 시즌 초반보다 더욱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헬무트 마르코 역시 레드불의 이번 3일간의 테스트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만족스러웠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전날 유압계 이슈로 차를 세운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이 C5 타이어를 꺼내들며 가볍게 숏런 테스트를 하였다. 오전에 패스티스트 랩을 세운 르클레르의 기록을 0.36초 앞선 기록을 찍으며 안정적인 차의 움직임과 함께 자신들의 위치를 점검하였다. 다만, 해밀턴과 러셀을 비롯해 팀의 관계자들은 아직 만족하진 않는다는 표현을 사용하였기에 우선 개막전에 들어가봐야 메르세데스가 얼마나 올라왔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페라리는 오후엔 사인츠가 C1과 C2 컴파운드를 꺼내들며 오랜 시간 롱런 테스트를 하였다. 한편, C2 컴파운드 롱런 테스트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페라리 간의 타이어 마모도 그래프가 제시되었는데, 현재까지는 페라리의 타이어 마모도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에 비해 매우 급격하게 노후화되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어 개막전에선 어떻게 될지도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23]

알파 로메오는 이번에 보타스가 C5 타이어로 가벼운 숏런을 막판에 보여주며 3위를 마크했다. 전반적으론 롱런도, 숏런도 괜찮은 페이스를 보이며 테스트를 마무리했으나, 오전 세션 종료 1시간을 남겨두고 레이스카 문제로 세운 것이 옥에 티로 남았다. 이것이 알파 로메오가 자체 제작한 기어박스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페라리 쪽에선 자신들의 파워 유닛 문제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어 레이스 전까지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 엔진 사용 팀인 하스도 마그누센과 휠켄베르크가 도합 172랩이나 돌며 어마어마한 마일지리를 쌓아나갔다.

애스턴 마틴은 이날에도 매우 고무적인 테스트를 가졌다. 숏런은 가볍게 점검하며 일찍 마친 가운데, 오후 세션 약 3시간을 알론소가 롱런에 쏟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단순한 통계상으로 애스턴 마틴의 롱런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데, 지난 시즌 큰 차이가 나지 않았던 하스와 비교해서 롱런 페이스가 랩당 평균 0.3~5초가량 빠르고, 페이스도 일관된 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해설자인 안토니 데이비슨 역시 애스턴 마틴이 잘하면 워크스 팀인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도 현격하게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개막전에 이들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알핀은 마지막 날까지 데이터 분석을 위한 목적으로 제대로 된 페이스를 드러내지 않은 채 세션에 임했다. 숏런 테스트를 할 때에도 타팀들과의 격차가 크게 차이가 나 정확한 분석이 어려웠으며, 온보드 화면에서 레이스카 움직임이 다소 불안정하였기에 마찬가지로 개막전에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맥라렌은 이날에도 문제가 많았다. 피아스트리가 3일간의 테스트 세션에서 최초로 턴 10에서 스핀했고, 첫째 날과 같은 프런트 디플렉터에 손상이 가며 허무하게 시간을 날려먹은 것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윌 벅스턴이 노리스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표정과 함께 개러지 벽을 치는 것을 봤다고 말하며 팀 내부적으로 좋지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시사했다.

윌리엄스는 알본이 136랩을 소화하며 세션을 마쳤다. 많은 관계자들이 올해도 윌리엄스는 최하위권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 가운데, 개막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짧은 3일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10개 팀과 20명의 드라이버들은 1주일 뒤 이곳에서 개막전을 맞이한다.


7. 시즌 상세[편집]



7.1. 1R ~ 3R 파일:바레인 국기.svg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파일:호주 국기.svg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편집]




7.2. 4R ~ 9R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파일:마이애미 시기.svg 파일:모나코 국기.svg 파일:스페인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마이애미, 모나코, 스페인, 캐나다)[편집]




7.3. 10R ~ 13R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헝가리 국기.svg 파일:벨기에 국기.svg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편집]




7.4. 14R ~ 18R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카타르 국기.svg (네덜란드,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카타르)[편집]




7.5. 19R ~ 23R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멕시코 국기.svg 파일:브라질 국기.svg 파일:라스베이거스 시기.svg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미국,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라스베이거스, 아부다비)[편집]





8. 총평[편집]


2023 시즌은 레드불막스 베르스타펜이 압도적으로 시즌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막스의 경우 시즌 초반 4경기는 RB19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하며 페레스와 나란히 2승을 나누었지만, 16R 싱가포르 GP를 제외하곤 5R인 마이애미 GP부터 폐막전인 23R 아부다비 GP까지 18전 17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체 22전 19승을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승(19승)최다 연승(10연승) 등을 기록하였다. 레드불의 경우 1988 시즌 맥라렌이 기록한 한 시즌 승률인 93.75% (16전 15승)을 갈아치우고 약 95.45% (22전 21승)를 기록하며 막스와 함께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그러나 막스의 팀메이트인 세르히오 페레스의 경우 다소 위태로운 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첫 5경기는 막스와 자웅을 겨루는 등의 치열한 시즌 초반을 보냈으나, 7R 모나코 GP[24]부터 5연속 Q3 진출 실패를 기록하는 등의 저조한 숏런을 보여주었고, 레이스에서도 경기마다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레드불의 옥에 티와도 같았다. 계약 기간에 따르면 다음 시즌이 그의 마지막 시즌인 만큼, 재계약을 위해선 이번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전반기에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제로팟 컨셉이 좋은 페이스로 이어지지 않으며 고전하였다. 특히 차량 개발에 성공한 애스턴 마틴의 페르난도 알론소에 의해 포디움을 차지하는 데 쉽지 않은 길을 맞이하였다. 결국 시즌 중후반부로 팀의 차량 개발을 주도한 마이크 앨리엇을 내보내고 과거의 전성기 시절을 함께 한 제임스 앨리슨을 복귀시켜 변화를 택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제로팟 컨셉도 버리며 레드불과 유사한 사이드팟을 적용하였다.

그래도 드라이버들이 분발하며 꾸준히 두 자릿수 포인트를 수확해주었고, 마지막까지 치고 올라온 페라리에게 컨스트럭터 순위를 추월당하지 않고 2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루이스 해밀턴은 2년여 만에 폴 포지션을 기록하였으며, 조지 러셀도 싱가포르 GP에서 마지막 랩까지 그랑프리 우승 경쟁을 하였다.

여전히 레드불과의 격차는 적지 않다고 팀 내부적으로 인정하였기에 다음 시즌에는 자신들을 추격해온 페라리와 맥라렌 등을 뿌리침과 동시에 레드불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페라리의 2023 시즌은 불운과 좌절이 가득했다. 개막전부터 샤를 르클레르가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하며 불운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에도 차량 문제와 배틀 도중의 일격, 팀의 전략 미스 등으로 순위를 많이 일었다. 사인츠는 전반기 내내 노 포디움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출발을 하였다. 새롭게 상위권으로 부상한 애스턴 마틴과, 자신들보다 앞에서 버티고 있는 메르세데스에 밀려 컨스트럭터 4위를 마크할 정도였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취약했던 타이어 관리 문제는 해결되어갔고, 자연스럽게 레이스 순위도 올라갔다. 후반기 이탈리아 GP부터 사인츠가 3위로 첫 포디움에 들더니, 다음 경기인 싱가포르 GP에선 레드불 드라이버들을 제외한 유일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이 페이스가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르클레르도 미국 GP에서 플랭크 규정 위반으로 실격된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4~5위권을 마크해주었다. 하지만 22R 라스베이거스 GP FP1에서 사인츠가 잘 달리던 중 서킷 내의 맨홀이 자신의 레이스카 하부를 뚫어버리며 막대한 수리비와 함께 10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불운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나 해당 서킷에서 페라리의 페이스가 레드불과 경합할 정도였기에 팀에겐 더욱 아쉬웠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는 메르세데스에게 컨스트럭터 포인트 3점 차로 2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실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르클레르는 시즌 개막전 바레인에서 엔진 블로우로 인한 DNF를 시작으로, 미국 오스틴에서 플랭크 이슈로 DNQ, 브라질에서 유압계통 이슈로 DNS를 기록하는 불운 그랜드 슬램 악운을 이어나갔다

그럼에도 시즌이 진행되며 페이스 자체는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었다. 비록 시즌 초반은 엉망이었으나, 후반기에는 레드불 다음으로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차기 시즌에는 레이스카의 페이스 개선과 레이스 전략을 손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 3경기는 최악에 가까운 시작을 하였다. 개막전부터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레이스카 문제로 리타이어하였고, 랜도 노리스는 순수 페이스 부족으로 최하위에 위치했을 정도였다. 호주 GP에선 레드플랙의 향연 속에 더블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했으나, 시즌 전망은 좋지 않았다. 4R 아제르바이잔 GP를 앞두고 플로어 디자인을 변경하고 서킷에 특화된 리어 윙과 빔 윙 디자인들을 잘 준비하는 등의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덕에 레이스 페이스가 점차 올라와 알핀과 경합할 수 있는 중위권 순위에 들었고, 꾸준히 10위권 안팎에서 경쟁해왔다.

대형 업데이트를 멈추지 않고 꾸준히 이어온 맥라렌의 페이스는 오스트리아 GP부터 상위권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피아스트리가 16위에 그쳤으나 노리스가 4위로 완주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영국 그랑프리부터 노리스가 2위, 피아스트리가 4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이후에도 노리스가 꾸준히 포인트 수확과 함께 6번의 포디움을 추가하며 시즌 후반기가 되어선 페라리, 메르세데스와 함께 레드불 다음으로 가장 빠른 팀 중 하나가 되었다.

맥라렌의 2023 시즌은 그야말로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의 표본과도 같았다. 여기에 그리드 내에서 가장 유망한 드라이버 조합을 갖추었다고 평가받으며 차기 시즌 레이스카만 적당히 받쳐주면 상위권을 마크할 수 있는 전망과 함께 시즌을 좋게 마무리했다.

전반기는 그야말로 반전의 팀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중하위권을 맴돌던 팀은 프리 시즌동안 성공적인 레이스카 개발로 화려하게 포디움에 복귀할 수 있었다. 특히 은퇴한 제바스티안 페텔을 대신해 영입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시즌 첫 10경기에서 6경기나 포디움에 오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3위를 마크할 정도로 40대의 나이에 훌륭한 폼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즌 도중 에어로 규정의 변화로 인해 애스턴 마틴의 페이스는 지난 시즌과 같은 중위권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후반기 첫 경기인 네덜란드 GP에서 알론소가 극적으로 2위에 올랐으나 이후 경기에서 한 자릿수 포인트 획득에 그치며 고전했고, 인터뷰에서 애스턴 마틴 레이스카는 거의 운전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혹평을 할 정도였다. 팀메이트인 랜스 스트롤은 퀄리파잉에서 Q1, Q2에서 지속적으로 탈락하며 더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시즌 노 포디움에 그쳤다. 그나마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선 5-5-10위를 기록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부진으로 인해 후반기에 극적으로 치고 올라온 맥라렌에게 밀리며 컨스트럭터 5위로 마감하였다. 용두사미와 같은 시즌을 보내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프리시즌 테스트부터 숏런 페이스를 숨기며 철저한 준비를 했으나, 지난 시즌과 큰 차이 없는 시즌 초반의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포인트는 나름 수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3R 호주 GP에서 피에르 가슬리가 무리하게 에스테반 오콘을 막다가 동반 리타이어하기도 하였다. 이후 업데이트 성공으로 페이스가 올라와 빗길 속의 혼전 레이스였던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오콘이 3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부진하는 맥라렌을 앞선 채 컨스트럭터 5위를 마크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GP부터 타 팀들과 비교해 페이스가 밀리더니 영국 그랑프리에서 노 포인트, 헝가리 GP에서 저우관위의 충돌 여파로 인해 동반 리타이어하며 2경기 연속 노 포인트에 그쳤다. 심지어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헝가리 GP를 끝으로 팀 프린서펄인 오트마 자프나우어와 레이스 디렉터인 앨런 퍼메인이 경질되고 말았다. 후반기 첫 레이스인 네덜란드 GP에서 가슬리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으나, 이후엔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였고, 시즌 중반부터 업데이트 성공으로 치고 올라온, 자신들보다 멀찍이 뒤에 있던 맥라렌에게도 밀리며 컨스트럭터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하였다. 시즌 전의 공약이었던 "메르세데스와는 가까워지고, 맥라렌과는 멀어진다"는 실현하지 못한 것은 덤. 맥라렌과 다른 방향으론 멀어지긴 했다

프리 시즌부터 나름대로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개막전부터 알렉산더 알본이 10위로 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하였다. 이후 윌리엄스는 자신들의 강점인 그리드 내 최고의 직선 스피드를 앞세워 직선 위주의 서킷에서 좋은 성적을 확보해나갔다. 이어진 6경기들은 포인트에 그쳤으나, SC 변수 속에서 팀의 좋은 전략과 알본의 좋은 레이스 페이스 덕에 캐나다 GP에서 7위를 기록하였다. 영국 그랑프리에선 연습 세션부터 3위권을 마크할 정도로 심상찮은 모습을 보였고, 레이스에선 순수히 레이스 페이스로 8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 멕시코에서 포인트를 수확하며 27점을 수확했다.

반면, 루키 드라이버인 로건 사전트는 개막전 12위 완주 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기까지는 시즌 도중에 방출된 닉 더프리스보다도 낮은 성적을 기록할 정도였던 것이다. 자신의 2번째 홈 그랑프리인 미국 GP에서도 12위를 기록하며 노 포인트를 기록하는 듯 했으나, 앞 순위로 완주한 샤를 르클레르루이스 해밀턴이 플랭크 규정 위반으로 실격되며 최종 10위로 데뷔 첫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다시 노 포인트 행진을 하여 아쉬운 F1 첫 시즌을 마감했다. 또한, 이번 시즌 가장 압도적인 수리비를 기록해 재계약이 힘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성공하며 팀에 잔류하였다.

전반기 알파타우리는 그리드 내에서 가장 느린 팀 중 하나였다. 츠노다 유키가 호주 GP와 아제르바이잔 GP, 벨기에 GP에서 포인트 획득을 한 것을 제외하곤 전반기동안 포인트 근처에 진입하는 것이 힘들 정도였다. 심지어 닉 더프리스는 최고 순위 12위를 기록한 뒤 노 포인트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결국 헝가리 GP를 앞두고 방출되며 다니엘 리카도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대체 드라이버인 리카도마저 복귀 첫 2경기를 마친 뒤 후반기 첫 경기인 네덜란드 GP 연습 세션에서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피하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못 뗀 채 벽에 충돌해 손목 골절로 잠시 아웃되었다. 또 다른 대체 드라이버인 리암 로슨은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꾸준히 좋은 레이스 페이스를 보여주었고, 급기야 싱가포르 GP에서 9위로 완주해 데뷔 첫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와 동시에 알파타우리는 후반기에 다량의 업데이트를 통해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츠노다는 시즌 최후반부에 11점을 수확하였고, 리카도는 멕시코 GP에서 7위로 6점을 수확하며 컨스트럭터 최하위에서 8위로 올라서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팀의 창립 멤버이자 당해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게 된 프란츠 토스트도 웃으며 은퇴를 맞이할 수 있었다.




9.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편집]



9.1. 드라이버 포인트[편집]


파일:막스 23 월챔.webp
2023 포뮬러 1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 막스 베르스타펜

WORLD DRIVERS CHAMPIONSHIP
1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575
WDC - V3
2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285

3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234

4

14.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206

5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206

6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205

7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200

8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175

9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81.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97

10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74

11

10. 피에르 가슬리
알핀
62

12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58

13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27

14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17

15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10

16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7.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9

17

3. 다니엘 리카도
알파타우리
6
[25]
18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6

19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3

20

40. 리암 로슨
알파타우리
2
[26]
21

파일:Logo_Williams_F1.png

2.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1

22

21. 닉 더프리스
알파타우리
0
[27]

9.2. 컨스트럭터 포인트[편집]


파일: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2023 컨챔.jpg
2023 포뮬러 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 -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1] 사실 F1을 유심히 보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알론소가 팀에 불만이 조금씩 있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우연이겠지만 지속적으로 알론소의 차량이 불안정하며 문제가 터져 나가는 편이었고 2022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오콘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순위를 위해 알론소를 틀어막고 정작 다른 팀이 앞서나가며 이득도 못 건지는 트롤을 저지르는 바람에 이 시점에서 알핀에 마음이 떴다고 보는 시각이 절대적.[2] F1에서 계약이란 휴지조각에 불과한 상황이라 실제로 알핀에 시트가 비면 풀 시즌을 참가한다는 계약을 했음에도 알핀의 일방적인 오피셜 발표가 띠꺼웠던(...) 피아스트리가 무대포로 알핀에서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정말로 계약이 없는 상태였을 수도 있다.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 뿐...[3] 다만 피아스트리가 오피셜이 처음 떴을 때 알핀이 이런 발표를 하는 것에 내가 동의한 적이 없고 이것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한 것으로 보아 계약은 어느정도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4] 트위터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윌리엄스 레이싱은 나한테 동의를 구해 2023시즌에 함께하기로 발표했고 그 말이 사실 임을 알립니다. 나는 2023시즌에 윌리엄스를 위해 참가합니다"라며 피아스트리의 이적 사가를 이용한 드립을 쳤다.[5] 한화 약 280억 원[6] 이때 피아스트리의 23시즌 시트 계약도 발표했다.[7] 오피셜 발표 상으로 리저브가 아닌 Third(세번째) 드라이버라고 하였으므로 이렇게 표기함[8] 이 두 명은 모두 맥라렌 애로우 SP 팀 소속이며 콜튼 헤르타는 최연소 우승, 패토 오워드는 데뷔 시즌에 가장 많은 포디움에 든 드라이버 기록을 가지고 있다.[9] 즉 사실 본의아니게 통수를 친 맥라렌에게 불만이 있는 유망주 헤르타를 레드불 소속으로 영입하려는 의도가 있다.[10] 이 때문에 레드불 주니어 드라이버들은 레드불 소속이면서도 여기저기 임대를 당하는 신세가 많고 좋은 성적을 보이면 레드불로 금의환향하기도 하나 그러지 못하면 시트를 뺏기거나 아예 레드불 소속을 버리고 다른 팀으로 이적해버리기도 한다. 이런 점 때문에 헬무트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편[11] 그런 와중에도 둘 다 자신들의 소속을 달게 하겠다는 의도를 단단히 보였다.[12] 심지어 이 슈퍼 라이센스 때문에 여름휴가기간동안 쉬지도 못하고 봉사 및 트랙 주행을 계속하면서 고생하고 FIA 본부까지 들락날락 했다...[13] 자우버와 협업후 26시즌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14] 2014년까지 페르난도 알론소의 레이스 엔지니어였고 2015년에 알론소와 함께 맥라렌으로 이적했다. 당시 직책은 레이스 운영 책임자였으며 2018년에는 팀 퍼포먼스 디렉터, 19년엔 레이싱 디렉터로 승진했다. 알론소와 달리 스텔라는 쭉 맥라렌에 남아있었고 이번에 감독이 된 셈.[A] A B 지난 2022년에는 명칭이 RBPT였으나 2023년부터 25년까지 다시 혼다가 기술 지원을 하는 것에 서로 협의하였기에 혼다 RBPT로 명칭을 변경하였다.[15] 1R ~ 10R 참가[16] 11R부터 참가, 부상으로 14~18R 결장.[17] 손 골절상을 입은 리카도를 대신해 14~18R 참가[18] 공기가 차 언더플로어에 들어갔다 나가면서 차가 위아래로 흔들리는 현상을 뜻함.[19] 아제르바이잔, 오스트리아, 벨기에, 카타르, 미국(오스틴), 브라질.[R] 결선 레이스 그리드 결정전[SR] 스프린트 레이스 그리드 결정전[20] 레이스 당일 (한국 시간 기준)[21] 6R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는 취소.[22] 직전 토요일 레이스는 1985 남아공 GP[23] 그나마 C1은 두 팀과 비슷한 마모도와 페이스를 지녔다.[24] 6R 에밀리아로마냐 GP는 홍수로 인해 취소[25] 11~12R, 19R~23R 참가[26] 13~18R 참가[27] 1~10R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