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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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di aramco
أرامكو السعودية | 사우디 아람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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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다란
산업 분야
석유 탐사 및 채굴, 정유
기업 형태
주식회사
TASI 코드
2222
설립일
1933년 5월 9일(90주년)
소유주
사우드 왕조^(98.5%)^
회장/CEO
아민 알 나세르(أمين حسن الناصر)
시가총액
2조 1,000억 달러
(한화 2,779조 8,900억원)(2022)[2]
매출액
1,502억 리얄(2021)
영업이익
772억 리얄(2021)
순이익
412억 리얄(2021)
자산총액
2,163억 리얄(2021)
자본총액
1,281억 리얄(2021)
임직원 수
68,493명(2021)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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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역사
2.1. 국유화
2.2. 기업 공개
3. 지배구조
4. 역대 로고
5. 여담





1. 개요[편집]



사우디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화학정유사이다.[3]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의해 완전히 국유화되기 전까지 석유 생산량의 97%를 담당하고 있던 미국 자본 계열의 산유·수송 회사였다. 사실상 사우디의 본진으로 여겨지는 만큼 전세계 순이익 1위[4], 매출 3위[5]의 거대 기업이며 시가총액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


2. 역사[편집]


1933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석유 채굴 허가를 받은 스탠다드오일 오브 캘리포니아에 의해 자회사의 형태로 처음 설립되었으며 이후 다른 미국의 정유사들이 추가로 사업에 동참했고 엑슨[A], 모빌[A], 스탠다드오일 오브 캘리포니아, 텍사코[6] 4개사가 아람코의 지분[7]과 석유 채굴권을 취득하였다.

아람코는 대유전을 차례로 개발하여 짧은 시일에 세계 최대의 산유회사로 성장하였으며, 1950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중해 연안의 레바논 시돈항에 이르는 트랜스아라비안파이프라인(TAP LINE)의 건설을 완성하였다. 아람코의 급성장은 미국계 국제석유자본의 발전과 미국의 중동 내 지위 향상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나오는 값싼 대량의 석유는 이들 미국계 자본의 중요한 수입원이었지만, 자원국유화 사조의 고조와 더불어 원유의 공시가격을 좌지우지하는 세븐 시스터즈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아람코 국유화의 움직임이 점점 강해졌다.


2.1. 국유화[편집]


1962년 설립된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민이 아람코의 주식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국유화가 추진되었다. 그후 국유화의 물결이 더욱 높아져 1972년 아람코의 지분을 나눠갖고 있었던 미국의 메이저 정유사들과 OPEC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협정을 체결한 결과, 서방 측 진출 석유회사에 대하여 당년 25%, 장래 51%의 산유국 정부의 주식취득(경영참가=국유화) 방침이 결정되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아람코의 주식 중 25%를 지배하였다.

1973~1974년 대부분의 중동 산유국에서 60~100%의 국유화가 실현되었고 아람코도 1974년 60%의 국유화를 단행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계 4개사의 합계 지분은 40%로 하락하였다.[8] 그리고 1980년에 이르러 사우디 정부는 아람코의 주식 100%를 취득하여 국유화를 완성했다.

2014년 상반기 미국의 셰일혁명을 견제하며 대규모 증산에 돌입했으나 2015년 경에 오히려 자국의 재정만 파탄나는 와중에 셰일업계는 버티기에 성공하며 사실상 항복을 선언했다.[9]

2017년 기업공개(IPO)를 시도했으나 2018년 8월에 아람코 상장을 철회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한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021년까지 예정대로 상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다수의 언론에서는 아람코가 상장을 한다면 세계 최고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는 상장기업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전체 5~10% 상당의 지분을 상장할 예정이다. 사우디 측은 아람코의 기업가치를 2조 달러로 보고 있지만 현재 기업평가사들은 1조 ~ 1.5조 달러 정도로 평가 중이다. IPO를 통해서 100 ~ 150조 정도의 자금을 충당할 예정이다. 전세계 주식시장에 분할 상장하는 이유는 2조 달러에 달하는 기업공개를 한 번에 할 만한 주식시장은 없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본국의 증시는 물론이고 뉴욕증권거래소, 런던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 도이체뵈르세(독일), 도쿄증권거래소까지 6곳 상장이 유력하다. 이외에 두바이, 싱가포르에도 상장을 타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7년 11월부터 미국영국 간의 상장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두 나라의 최고지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테레사 메이 총리까지 나설 정도. 이만 한 IPO 대어를 잡으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아람코를 뉴욕 증시에 유치하여 석유와 금융 패권을 완전히 굳히기 위함이고 영국은 아람코를 유치하면 글로벌 자본들의 파운드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에 브렉시트로 작살난 금융 경쟁력을 어느 정도는 복원할 수 있다는 이점까지 누릴 수 있다. 영국 증시에 꽤 많은 자금을 투자한 산유국인 노르웨이는 자국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스타토일보다 넘사벽의 경쟁자인 아람코의 런던 상장을 막고 있지만 애당초 영국과 노르웨이의 국력 차이가 크기 때문에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의 리야드 증시에 1차로 상장한 후 도쿄증권거래소에 2차 상장을 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한다. 영국홍콩이 각각 브렉시트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문제로 후보지에서 제외되었고 미국(NYSE)의 경우 아람코의 OPEC 내 지위 때문에 자칫하면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당할 위험이 크다. # 당연히 도쿄증시만으로는 아람코의 덩치를 감당할 수 없기에 추가 상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홍콩, 영국이 제외된다면 남은 후보지는 독일(도이체뵈르세), 유로넥스트(프랑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3국 연합), 한국거래소, 뭄바이증권거래소(인도) 정도가 남는다.

2019년 9월, 이란이 공격배후로 추정되는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관련기사


2.2. 기업 공개[편집]


2019년 12월 11일, 사우디 타다울 증권시장에서 첫 거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상장 직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등극했다.[10] 아람코의 상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11]소프트뱅크 그룹이 운용하는 비전펀드 등에 투자했다. 이는 많게는 수출의 70%까지 차지하는 사우디의 지나친 석유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부동산, 관광업, 스포츠, 비디오게임 등 서비스업 위주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려는 무함마드 빈 살만 세자의 탈석유 경제 개혁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2020년 6월 17일. 공시를 통해 석유화학 회사 사빅의 지분 70%를 691억 달러(약 84조원)에 인수한다. #

2022년 8월 1일, 사우디 아람코에서 26억 5천만 달러(약 3조 4570억원)에 발보린의 윤활유 글로벌 제품 부문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3. 지배구조[편집]


주주명
지분율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94.2%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 로고.svg공공투자기금
4%


4. 역대 로고[편집]




5. 여담[편집]


  • 과거 사우디아라비아가 매우 강력한 규율로 통제하던 1970년대에도 미국 자본과 문화의 영향이 매우 강했던 아람코는 사우디의 별천지 같은 공간이었다. 영화나 복장, 음주 등 어떤 분야에서도 제한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아람코가 소유하고 있던 TV 채널인 Channel 3에서는 서방물이 많이 든 프로그램들을 방송해서, 해외에서 온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주변국(특히 세속주의적 경향이 강한 바레인 포함)에서도 매우 인기를 끌었다.[12] 물론 좋은 것만 들고온건 아니라서, 한때 아람코 내에서는 사우디인을 낮잡아보는 인종차별 또한 횡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1980년 사우디가 근본주의로 회귀하며 별천지 아람코는 종말을 고했다. Channel 3도 위성방송의 보급에 따라 타 채널이 인기를 끌면서 인기가 떨어졌고 1998년 12월 31일 방송을 종료했다.

  • 1991년에 네덜란드 자회사 AOC를 통해 쌍용정유의 지분을 인수하였고, 1999년 메리웨더 컴퍼니와 공동으로 경영권까지 인수해 S-OIL의 모기업으로 있다. 에쓰오일의 현 사장도 아람코 출신의 후세인 알 카타니. 이 때문에 S-OIL 주유소에서 카드를 긁으면 대표자가 아랍 사람 이름으로 나온다.

  • 2013년 KAIST 대전 본원에 KAIST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였는데, 이 곳에서 이산화탄소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2017년 아람코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탈 석유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의 현대중공업그룹과 사우디 현지에 합작 조선사 설립 MOU을 체결한 데 이어 사우디 바흐리, UAE 람프렐과 함께 합작 조선사 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IMI)를 설립해 사우디 라스 알 카이르에 조선소를 건설과 동시에 선박, 해양 플랜트 등을 수주 및 건조하며 운영하고 있다.

  • 2019년 현대중공업지주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아람코가 매입했다. 관련기사 현대오일뱅크는 자금 여력 때문에 2002년부터 2010년까지 IMF로 인해 아부다비 국영기업인 IPIC(국제석유투자회사)가 지분 70%를 보유하며 자회사로 있었었는데, 이 곳은 중동 갑부인 만수르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이다. 돌고 돌아 중동 국영기업이 주주로 돌아온 셈이다.

  • 매우 거대한 기업답게 B737급의 비행기들을 꽤 많이 가지고 있다. 플라이트레이더에서 아랍쪽을 비추어 보자. 업무용으로 쓰는듯하다.


  • 2023년 아람코가 한국의 HD현대와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 합작한 선박 엔진 제조기업 '마킨'(MAKEEN)의 공장 건설 착공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기업은 2017년 먼저 설립된 IMI 등에 선박 엔진을 공급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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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rabian-America Oil Company[2] Apple과 세계 시가총액 1위를 다툰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3위까지 밀려난 적도 있지만 2022년에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3] 한국에서는 S-OIL의 모기업으로 알려져 있다.[4] 2위권인 애플, 버크셔 해서웨이보다 2배 높은 수치이다.[5] 미국의 리테일 업체인 월마트, 아마존닷컴에 이은 순위.[A] A B 지금은 합병하여 엑슨모빌[6] 후에 쉐브론에 인수되었다.[7] 1948년까지 언급한 4개 회사가 아람코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즉, 당시의 아람코는 지배구조상 완전한 미국 기업이었던 것. #[8] 다만 60%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지분의 석유에 대하여서는 그 대부분을 공시가격의 93%의 가격으로 미국 측 4개사가 환매하도록 되어 있다. 국유화 후의 아람코의 석유개발사업은 페트로민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9] WTI의 경우 사우디의 증산 돌입 이후 $100에서 $30 수준까지 폭락하였으나 오히려 석유경제에 상당한 의존을 하는 사우디를 비롯한 OPEC 국가들의 재정만 악화되며 피를 본 것이다. 이를 통해 치킨게임을 버틴 셰일업계의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변수 하나를 짊어지고 가게 되었다. 후술된 기업공개도 증산으로 인한 재정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 중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10] 간혹 아람코의 시가 총액은 일부 지분만 상장했기 때문에 나머지 지분을 전부 더해버리려는 오해가 있지만 아람코가 현재 지분의 1.5%를 매각해서 IPO를 했고 시총 순위 등에서 말하는 아람코의 시총은 전체 기업의 지분으로 가정하여 산정하는 것이다. 위 주장대로 아람코의 1.5%가 현재 시가총액인 2000조원이라고 가정하면, 아람코의 합산 시총은 13경원 수준이 되는 터무니없는 가치가 나온다. 오히려 시장에 더 많은 지분이 풀리면 공급-수요 그래프를 아주 잘 따라가는 주가차트에서는 우하향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 당연히 시가x총발행수로 계산되는 시총은 쪼그라들 것이다. 즉, 인터넷 등에서 간혹 보이는 이상한 오해는 경제의 기존 논리도 모르고 반대로 해석한 셈.[11] 일론 머스크테슬라 상장폐지 해프닝 때 머스크가 자금의 출처로 언급한 게 바로 이 펀드다.[12] 이 방송국은 이원복 씨의 옛 학습만화인 시관이와 병호의 모험에서도 짧게 언급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