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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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및 음악학을 연구하여 작곡가, 음악학자, 지휘자 등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과이다.

2. 전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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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전공
• 지휘전공

3. 입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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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작곡 입시에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3부 형식 (A B A`) 피아노 소품의 예시. 두 마디 이하로 제시된 모티브를 뒤이어 최소 24마디 이상을 3시간 내지 5시간 내에 완성시켜야 한다.[1]

일반적으로 주어진 모티브를 활용하여 3부 형식의 곡 짓기, 단성부와 다성부 청음, 화성학 지필고사와 피아노 실기고사[2]를 병행, 2일 동안 치르게 된다.[3]

3.1. 주요 대학 입시 현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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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화성학, 작곡, 청음, 피아노로 이루어진 가장 전형적인 입시 방식을 따르고 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작곡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청음의 경우에는 단성, 2성이 출제되는데, 2성은 4마디짜리 문제를 통으로 5번 들려주는 방식이라 약간 순발력이 필요하다. 사보 실력도 나름 중요하다고 한다.

서울대학교는 2013년 수시전형으로 변경되었다가 2023년 입학시험부터 다시 정시로 변경되었다. 그로 인해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이 수능 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과목을 응시하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서울대학교의 작곡과는 크게 3개의 세부전공으로 나뉘어져 있다. 작곡과 작곡전공, 작곡과 전자음악전공[4], 작곡과 지휘전공으로. 전형일정은 크게 1차(공통)시험과 2차(공통/세부전공) 시험으로 나뉜다. 시험 과목은 1차에 화성학, 2차에 청음(공통), 건반화성(공통), 피아노(공통), 면접(작곡전공, 전자음악전공)이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선제출 해야한다(작곡전공 및 전자음악전공). 세부전공별 시험은 작곡실기(작곡전공), 지휘실기(지휘전공), MAX/MSP 실기(전자음악전공)으로 나뉜다. 화성학의 경우 18세기 양식의 코랄과 19세기 양식의 화성법 시험을 보고, 청음 시험은 음고, 음정, 선율, 4성의 4개 유형으로 보게 된다. 청음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A음(기준음)을 주는데 조와 박자를 알아서 파악해야 한다.[5] 작곡실기 과제는 주어진 모티브를 활용하는 독주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2중주 자유형식[6] 작곡 등의 스케일이 큰 시험을 치른다. 2014학년도 수시 2차의 경우엔 시험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며, 식사시간은 따로 배정하지 않고, 시험 도중에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시험 시간이 12시간에 달하는 긴 시간이기 때문에 침낭을 가져와서 낮잠을 취하는 응시생도 있는 모양. 피아노는 지정곡을 따로 정해놓지 않는다.

연세대학교는 화성학 없이 작곡, 청음, 피아노 시험만 실시하며, 제한시간 4시간 30분 이내에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곡 시험을 치룬다. 연세대학교 입시의 특이한 점은 피아노 실기와 작곡실기의 배점이 같다는 것이다. 청음의 경우 2성과 4성이 출제되는데 4성 청음의 경우 화성 분석만 적어도 된다. 최근 들어 청음 난이도가 수직 하락해서 청음에 자신 있는 수험생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 그리고 피아노는 낭만, 근대음악이 주로 지정곡으로 나온다.

중앙대학교는 청음 없이 화성학, 작곡, 피아노 시험을 실시한다. 작곡 시험 시간이 2시간으로 미친듯이 짧다. 또한 모티브가 복잡하게 출제되는 일이 많고 비화성음 표시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곡을 써야 한다. 그래서 사실상 작곡 시험은 변별력이 거의 없고 피아노 시험이 더 중점적으로 평가된다는 평이 많다. 2023년에는 작곡 시험 시간이 3시간으로 늘어났고, 24년에는 3시간 30분으로 더 늘어났다.

추계예술대학교는 청음 없이 화성학, 작곡, 피아노 시험을 실시하며, 작곡 시험 시간이 5시간이다. 단 3시간이 경과한 후부터 조기 퇴실이 가능하다. 2024년부터는 수시 전형으로도 선발하며, 수시는 수능•내신 반영 없이 오로지 실기시험으로만 평가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 2차로 나뉘어있다. 1차에는 청음[7]과 피아노, 초견, 2차에는 5시간 이내에 낭만주의 양식의 반음계적 화성학과 음악 분석[8], 제한시간 6시간 이내에 주어진 모티브[9]로 자유형식의 피아노곡 작곡, 면접, 그리고 선제출 포트폴리오가 있다. 1차의 피아노 실기는 지정곡으로 바흐의 푸가와 낭만, 근대음악이 지정된다.[10]

한양대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입시 방식이 특이하고 변화가 잦은 편이다. 작곡 시험의 경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올린과 피아노 이중주를 위한 3부 형식의 악곡을 작곡하도록 하였다가, 2014년부터 다시금 피아노 소품 작곡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듬해부터는 형식에 제약을 크게 두고있지 않다.[11] 또한, 현대 기법으로 작곡을 하더라도 용인될 정도로 넓은 선택권을 가지도록 하고 있으며, 곡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12] 피아노는 2019년부터 1850년대 이후의 작품 중 자유 선택으로 바뀌었다가 2021년도 입시부터 다시 지정곡이 부활하였다. 청음은 단성, 2성, 트리오[13] 문제가 출제되며 단성과 2성의 경우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그외의 대학들도 역시 비슷하다. 제시된 동기에 의한 3부 형식의 피아노곡 작곡이 90%이며, 예술고 작곡도 역시 비슷하다. 이로인해 어지간한 특기자가 아니면 합격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