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제4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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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기원전 2613년부터 기원전 2498년까지 지속된 고대 이집트의 왕조.
이집트 제3왕조 마지막 파라오인 후니의 뒤를 이어 즉위한 스네프루 때부터 8대 탐프티스 시기까지를 제4왕조라고 일컫는다. 오늘날 이집트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 중 하나인 기자의 대피라미드가 지어진 시기로, 기자에 있는 3개의 대피라미드가 모두 제4왕조의 파라오의 것이다.(쿠푸, 카프레, 멘카우레)
제3왕조와 제4왕조는 단절된 왕조가 아닌 하나의 왕조로, 피라미드를 더 적극적으로 짓기 시작한 스네프루 이후 파라오들을 4왕조로 묶은 것이다.
2. 역사[편집]
기원전 2613년 스네프루가 즉위하면서 제4왕조가 시작되었다. 그는 피라미드 건축을 3번 시도했다. 메이둠 피라미드, 굴절형 피라미드, 붉은 피라미드가 스네프루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기원전 2589년 제2대 파라오 쿠푸가 즉위했다. 23년 간 재위하면서 건설한 첫 기자의 대피라미드인 '쿠푸의 대피라미드'는 현존하는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에서 가장 높고, 14세기 링컨 대성당이 건축되기 전까지 거의 4천 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최고층 건물로 자리잡았다.
제3대 파라오 제데프레의 뒤를 이어 즉위한 제4대 파라오 카프레도 기자에 대피라미드를 지었다. 그 다음에는 비케리스가 즉위한 것으로 보이고, 그 이후에는 제6대 파라오 멘카우레가 멘카우레의 피라미드를 지었다.
이후에는 솁세스카프가 마스타바를 지었고, 마지막 파라오는 탐프티스인 것으로 보이나 기록이 부족하다.
기원전 2498년 우세르카프가 이집트 제5왕조를 창건하면서 제4왕조 시대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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