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메르 팔레트

덤프버전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BDB76B 0%, #DECD87 20%, #DECD87 80%, #BDB76B);"
[ 펼치기 · 접기 ]
역사
선왕조 (상이집트 · 하이집트) · 이집트 초기 왕조 (제1왕조 · 제2왕조) · 이집트 고왕국 (제3왕조 · 제4왕조 · 제5왕조 · 제6왕조) · 이집트 제1중간기 (제7왕조 · 제8왕조 · 제9왕조 · 제10왕조 · 제11왕조) · 이집트 중왕국 (제11왕조 · 제12왕조) · 이집트 제2중간기 (제13왕조 · 제14왕조 · 제15왕조 · 제16왕조 · 제17왕조) · 이집트 신왕국 (제18왕조 · 제19왕조 · 제20왕조) · 이집트 제3중간기 (제21왕조 · 제22왕조 · 제23왕조 · 제24왕조 · 제25왕조) · 이집트 말기 왕조 (제26왕조 · 제27왕조 · 제28왕조 · 제29왕조 · 제30왕조 · 제31왕조) ·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문화
고대 이집트 · 이집트 문명 · 나일강 · 이집트 미술 · 이집트 상형문자 · 고대 이집트어 · 세네트 · 네메스 · 스핑크스 · 메자이 · 카노푸스 · 샤브티 · 포티 · 앙크 · 호루스의 눈 · 파라오 · 파라오/미라 · 이집트/미라 · 사자의 서 · 어떤 남자와 그의 영혼의 대화 · 스캐럽 · 파피루스 · 코피스 · 이집토마니아 · 고대 이집트/성문화
도시
기르가 · 기자 · 다만후르 · 다클라 · 데숙 · 룩소르 · 메르사마트루 · 멤피스 · 미냐 · 바하리야 · 반하 · 베니수에프 · 빌베이스 · 사이스 · 사파가 · 소하그 · 수에즈 · 시와 · 아마르나 · 아비도스 · 아스완 · 아시유트 · 아크밈 · 알렉산드리아 · 에드푸 · 에스나 · 엘아리쉬 · 자가지그 · 카르가 · 콤옴보 · 쿠세이르 · 쿠스 · 퀴나 · 키프트 · 타니스 · 탄타 · 파이윰 · 헬리오폴리스
종교
이집트 신화 · · · 테프누트 · 게브 · 누트 · 오시리스 · 이시스 · 세트 · 네프티스 · 호루스 · 아누비스 · 하토르 · 토트 · 프타 · 세베크 · 아포피스 · 아톤 · 엔네아드
유물
나르메르 팔레트 · 투탕카멘의 가면 · 투탕카멘의 단검 · 네페르티티 흉상 · 로제타 석 · 팔레르모 석
건축
피라미드/이집트 · 기자의 대피라미드 · 카프레의 피라미드 · 멘카우레의 피라미드 · 조세르의 피라미드 · 붉은 피라미드 · 아부심벨 대신전 · 카르나크 신전 · 룩소르 신전 · 에드푸 신전 · 덴데라 신전 · 콤 옴보 신전 · 에스나 신전 · 필라에 신전 · 왕가의 계곡 · 투탕카멘의 무덤 · 람세스 2세의 무덤 · 세티 1세의 무덤 · 프수센네스 1세의 무덤 · 기자의 대스핑크스 · 데이르 엘 바하리 · 하트셉수트의 장제전 · 라메세움 · 오벨리스크 ·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인물
나르메르 · 조세르 · 임호텝 · 쿠푸 · 카프레 · 멘카우레 · 투트모세 3세 · 하트셉수트 · 아멘호테프 3세 · 아케나톤 · 네페르티티 · 투탕카멘 · 람세스 2세 · 네페르타리 · 람세스 3세 · 넥타네보 2세 · 알렉산드로스 3세 · 프톨레마이오스 1세 · 클레오파트라 7세 · 역대 이집트 파라오
낭설
고대 이집트인 흑인설 · 덴데라 신전의 전구 · 아비도스 사원의 헬리콥터 · 초고대문명설 · 투탕카멘의 저주




파일:Narmer_Palette.jpg
Narmer Palette | 나르메르 팔레트[1]
1. 개요
2. 매체에서 등장


1. 개요[편집]


나르메르를 상징하는 유물이자 제작된 지 5,000년이 넘은 엄청나게 오래된 유물이다. 역사가 반 만년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여러 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통합한 나르메르의 모습을 새긴 화장판으로, 1897년 영국고고학자들이 네켄의 호루스 신전 지하에서 발견했다. '팔레트'는 곧 화장판을 의미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화장판 위에 염료나 화장품들을 빻아 얼굴에 발랐는데, 그 화장판이 바로 이 팔레트다. 그러나 나르메르의 팔레트는 지나치게 판 위에 부조와 돋을새김들이 많아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아마도 상징적인 용도, 아니면 정치적인 목적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팔레트는 높이는 63cm, 너비는 42cm의 방패 모양으로, 회녹색의 연한 퇴적암을 깎아 만들었다. 일반적인 화강암이나 석회암이 아니라 층층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제작했기에 과거 보관할 때 자꾸 겹겹이 금이 가서 애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보통 이런 퇴적암은 이집트 선왕조 시대에 자주 사용하던 암석으로, 조각상이나 궁전 등을 짓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더 작은 팔레트 등을 만드는 데에 많이 쓰였다. 팔레트에는 돋을새김으로 부조와 초기 형태의 히에로글리프가 새겨져 있는데, 개중에서 끌과 메기를 새긴 부분도 있다. 끌과 메기가 이집트 상형문자로 곧 '나르메르'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보고 고고학자들이 팔레트가 나르메르의 것임을 알게 되었다. 팔레트의 맨 위쪽에는 사랑의 여신 하토르, 아니면 고양이 여신 바트의 부조 2개가 새겨져 있다.

파일:3cb0a90a5ac3d0ff4360e77fd1ffd22bf0072b26.jpg
정면의 모습.

팔레트 정면에는 상이집트의 하얀 왕관 헤젯을 쓴 나르메르가 하이집트의 왕을 굴복시키는 장면이 정교히 새겨져 있다. 나르메르는 이 팔레트 상에서 4개의 너클 띠가 달린 허리띠를 차고 있다. 각각의 띠에는 사랑의 여신 하토르의 얼굴이 새겨진 장식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나르메르는 하이집트의 포로 머리채를 휘여잡고 들고 있는 커다란 곤봉으로 머리를 내려칠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태. 포로 위에서는 거대한 매, 즉 왕권의 수호신 호루스가 내려다보고 있으며 호루스 아래에는 하이집트의 상징인 파피루스 줄기 장식이 있다.[2] 호루스는 발에 파피루스 줄기 속에 삐져나온 한 머리의 코에 달려있는 끈을 쥐고 있다. 아마 하이집트인들의 생명을 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르메르 왕 바로 옆에는 한 시종이 훨씬 조그만 사이즈로 새겨져 있는데, 이는 왕의 신발을 보관하는 왕실 비서였다. 왕 발 아래에는 쓰러진 2명의 전쟁 포로들이 있다.

파일:27bf72277f66037a77361248ad891229e17c12e3.jpg
뒷면의 모습.

뒷면에는 나르메르가 개선하는 장면이 있다. 중요하거나 신분이 높은 사람은 크게,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작게 그리는 고대 이집트 회화의 전통에 따라 나르메르가 가장 크게 그려졌다. 앞면에는 상이집트의 하얀 왕관을 쓰고 있지만 뒷면에서는 하이집트의 붉은 왕관을 쓰고 있다. 즉 본인이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둘 다 다스리는 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왕권의 상징인 도리깨와 곤봉을 쥐고 있으며, 왕 앞에는 머리가 긴 남자 하나가 걸어가고 있다. 머리 긴 남자 앞에는 총 4명의 병사들이 깃대를 걸어가고 있는데, 아마 나르메르가 정복한 도시들의 상징일 것으로 여겨지며 배, 매, 작살 등의 모습이다. 행진 장면 아래쪽에는 긴 목을 꼬아 서로를 바라보는 세르포파드[3] 2마리가 있다. 세르포파드가 목을 꼬아 사이에 만들어진 작은 공간에 화장품을 빻았을 것이라 추정. 세르포파드 아래 하단에는 황소 한 마리가 적군을 짓밟는 모습이 있다.


2. 매체에서 등장[편집]



2.1. 게임[편집]



2.1.1. 도미네이션즈[편집]


나르메르가 등장하는 팔레트가 전설 유물로 등장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전설 유물/나르메르 팔레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7 21:44:41에 나무위키 나르메르 팔레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좌)앞면 (우)후면[2] 당시 하이집트의 나일강 삼각주 지대에는 갈대와 파피루스들이 가득했다. 그래서 파피루스는 하이집트의 상징이었다.[3] 표범의 얼굴과 몸통, 그리고 의 목을 가진 신화 상의 생물. 주로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유적들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