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이벤트/듀얼! 소환왕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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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목록

1.3.4. 기묘한 전술·네 번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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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목록

2. 성인의 선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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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사위 티켓」 교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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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기 보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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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행 경험치 시즌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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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일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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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몬드)
  • 샤를로트 - 경기장 바로 앞 NPC 프리다(제로 아워 소환)와 파인(주사위 전술) 사이
  • 케이아 - 경기장 인근 NPC 온네아(풍경 투어) 앞
  • 미카 & 호프만 - 경기장 인근 《소환왕》 책자 앞
  • 티미 - 경기장 안
  • 피슬 - 경기장 대회 공지[2]
    직접 출연한 것이 아닌, 대회 공지에 남긴 글로 확인 가능.

• 두 번째 (리월)
  • 샤를로트 - 경기장 안[3]
    모험가 길드 간부이자 리월 지역 대회 준우승자 소천에게 인터뷰 중.
  • 응광 - 경기장 인근 NPC 낙자(제로 아워 소환) 우측
  • 호두 & 카에데하라 카즈하 - 경기장 대회 공지 앞

• 세 번째 (이나즈마)
  • 샤를로트 & 키라라 - 경기장 외부 NPC 로버트 앞
  • 산고노미야 코코미 & 쿠죠 사라 - 경기장 인접 포장마차 앞
  • 아라타키 이토 & 쿠키 시노부 - 경기장 앞[4]
    3막 진행 도중 듀얼 대전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도 이 때 듀얼 대전 진행이 가능하다.

• 네 번째 (수메르) 캐릭터 위치
  • 디오나 & 두라프 - 몬드성 워프 포인트 인근
  • 북두 & 카에데하라 카즈하 - 고운각 하늘을 찌르는 땅 비경 인근 #
  • 산고노미야 코코미 - 모운 신사 앞 산호궁 방면
  • 타이나리 - 간다 언덕 워프 포인트 인근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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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의 메인 이벤트들과는 달리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6.1.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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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혹평 의견은 성질이 다른 두 사건을 기워 붙여놓은 것 같다는 게 주요 논지다. 분명 이번 이벤트 스토리라인의 핵심 전개는 "카드 괴도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추리극 비슷한 과정이었는데, 정작 그 카드괴도의 정체는 그냥 보물 사냥꾼의 허술한 작전이었습니다~ 라는 식으로 순식간에 정리되어 버리고, 정작 스토리 엔딩의 핵심 스포트라이트는 '일곱 성인의 제작자 둘의 눈물겨운 우정' 이 다 가져가버린다. 이 '카드괴도' 스토리와 '제작자' 스토리가 하나도 내용이 겹치지 않는데 갑자기 엔딩은 제작자 스토리로 마무리되어버리니 팬덤에서는 "시나리오 라이터 2명이서 서로 다른 얘기 쓰고 있다가 이벤트에 써야하는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하니까 마지막에 급하게 합친거 아니냐" 라는 농담섞인 혹평까지 돌고 있다.

호평을 받는 요소는 기존의 축제 계열 이벤트와 유사한 듯 보이지만, 기자 샤를로트와 배달부 키라라와 함께 모든 국가를 순회하며 그동안 메인 이벤트에서 소외되었던 캐릭터들을 위주로[5] 만나고 다닌다는 점은 반갑기도 하고 신선하게 다가온다는 부분이다. 특히 여행자가 축제 이벤트에 '참여자'로 참가하게 되면 무조건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스토리가 단조로워졌는데, 저번 이벤트에 이어 이번 이벤트에서도 여행자가 '관람자'를 자처하며 한 발 물러섰기 때문에 주인공 외 다른 캐릭터들이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는 호평도 존재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가 '사건해결'에만 치중하지 않고 각 국가의 최근정세나 등장인물들의 근황을 짚어가는 방향으로도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는데, 이 과정에서 디테일과 캐릭터성 모두 챙겨 세계관이 더욱 풍부해졌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이나즈마에서는 본섬과 와타츠미섬 사이의 갈등이 점점 풀리고 있음을 코코미, 쿠죠 사라, 야에 미코 등 캐릭터들의 입을 빌려 적절하게 묘사되었다.

6.1.1. 첫 번째 턴 - 듀얼! 피어오르는 의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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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편 스토리는 큰 호평을 받았다. 같은 고양이 캐릭터인 키라라와 디오나가 만나서 서로 대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오랜만에 등장한 티미, 몬드 이벤트 개근자이자 꿀잼을 보장하는 케이아[6]가 등장해 스토리에 감칠맛을 더했다. 샤를로트의 경우 스팀버드지에 원고를 써서 낸다는 설정이 있는 모나를 만나서 투철한 직업정신을 서로 어필하는가 하면, 사건 용의자를 상대로 블러핑을 걸며 실력있는 기자라는 설정이 부각되었다.

6.1.2. 두 번째 턴 - 던져진 주사위! 새 친구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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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 [소년무사, 무상의 일태도를 받아내다]---한동안 폰타인 사람들 사이에서 정말 인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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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하를 띄워주는 샤를로트

무난했던 몬드편과는 달리 카에데하라 카즈하가 나오면서 평가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리월 대회 결승전 진출자는 호두로 설정하여 카즈하가 대회에서까지 필요 이상으로 주목받는 것은 피했고, 최소한 리월에서만 등장하게 하여 전체 진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인 건 좋았다. 그러나 리월에서 카드 괴도를 잡으러 가는데 카즈하가 아무 의미 없이 동행하는 바람에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산만해지게 되었다. 배너에 등장한 호두는 배너 캐릭터들 중 비중이 가장 적었으며, 중운과 키라라를 제외한 인물들은 카즈하를 만나면 대단한 사람이라며 띄워주다가 끝난다.[7] 그래놓고 카즈하가 카드 도둑 사건에 기여를 했으면 모를까 큰 기여를 하지도 않았다.[8] 결국 리월의 스토리, 캐릭터들의 분량과 비중을 전체적으로 말아먹은 원흉으로 지목되었으며 이는 이나즈마편의 평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사소하지만 북두와 카즈하의 대화에서 카즈하가 호두랑 일곱 성인의 소환을 하기 전 북두랑 몇 번 해본 적이 있었다는 설정 오류까지 내고 말았다..

6.1.3. 세 번째 턴 - 드로우! 풀린 감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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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 오, 이쪽은 카에데하라 카즈하? (리월편 도중)

샤를로트: 이 언니는 누구야? (이나즈마편 도중)

듀얼! 소환왕 결정전! 이벤트의 대사.

샤를로트가 일태도를 받아낸 카즈하는 바로 알아챈 반면 일태도를 휘두른 당사자를 못 알아보고 누구냐는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설정오류를 지적하는 유저들이 크게 늘었다. 이나즈마가 짧은 기간이나마 쇄국령을 시행했고, 샤를로트가 외국 기자라는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다른 신도 아니고 현역 집정관으로 공개적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에이를 못 알아보는 게 말이 되냐고 부정적인 커뮤니티 반응이 많다.

유명인과 듣보
샤를로트 대사가 어처구니 없는 이유

일부는 라이덴 쇼군이 대외적으로 얼굴을 드러내는 사람은 아니라 이나즈마 본토 사람이 아니면 정확히 알아차리기 어렵고, 카즈하는 일태도 사건 이후 스팀버드 사에 기사가 실려서 얼굴이 충분히 알려졌음을 감안하면 개연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고 주장한다. 나루카미 쇼군상 같은 굿즈가 나돌아 오해하기 쉽지만[9], 사람의 외모를 정확히 인지하려면 직접 만났거나 적어도 사진 정도의 정교한 매체를 통해야 하므로 샤를로트가 모를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태도를 막았다는 이유로 카즈하를 알아볼 정도의 심도 있는 기사가 실렸다면 당연히 일태도를 내려친 쪽도 알아봐야 정상이다. 사실 리월에 방문했을 때 카즈하를 알아보지 못했다면, 그냥 '아무리 기자라지만 모든 사건을 다 아는 건 아니구나' 하는 식으로 납득이라도 갔겠지만, 곧바로 카즈하를 알아보며 '나 일태도 사건 알아요' 라고 강력하게 어필했던 탓에 이 대사가 어색해져 버렸다. 결국 리월편의 카즈하 푸쉬가 스노우볼이 굴러 이나즈마 편 또한 애매한 평가를 받게 된 터라 잠잠해지던 카즈하 푸쉬 밈이 다시금 고개를 들게 되었다. 심지어 쇼군이 다른 집정관들처럼 신분을 숨기거나 잠적한 상태로 통치하는 것도 아니고[10], 얼굴이 완전히 똑같은 마코토 시절까지 포함하면 마신전쟁 이래 지금껏 항상 얼굴을 드러낸 채 통치했다.

이 논란에서 스토리 이해도가 낮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했던 잘못된 옹호가 에이는 히키코모리라 일심정토에만 있었으니 못알아보는게 당연하다는 말이었는데, 이는 완전히 틀렸다. 에이가 일심정토에 틀어박혀 있을 때도 외부적으로는 쇼군이 활동을 계속 하고 있었고 에이와 쇼군이 별개의 존재라는 것은 최측근인 미코 말고는 전혀 몰랐을 정도로 극비 중의 극비 사안이었다. 당장 마신임무 2장 2막에서 토마를 처형할 때도 당당히 걸어 나왔지만, 이나즈마 사람들은 '히키코모리 신'이 오랫만에 얼굴을 드러냈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그러지 않았다. 심지어 대부분은 마코토&에이 쌍둥이 마신 사실조차 모르니 평범한 사람들 입장에선 2천년 이상을 쭉 통치해온 암왕제군에 맞먹는 유일신인 것이다.

라이덴 쇼군은 이나즈마의 무력의 상징으로서 최전선에서 선봉장으로서 마신이나 마물을 토벌한 적도 많다. 실제로 전설 임무에서 에이가 여행자와 함께 조카마치를 거닐었을 때 백성들은 곧바로 에이의 정체를 알아보고 술렁였었다. 이런 상황인데 유명인이니만큼 기자라는 캐릭터가 얼굴을 못 알아보는 게 이상하다. 최소한 뒤에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데....'라는 뉘앙스 정도는 붙어있었어야 했다.

사실 카즈하에 대한 반감이 크게 작용한 점도 있으나, 비단 카즈하가 아니라 해당 인물을 다른 인물로 바꾸더라도 일태도를 막은 일개 검사의 얼굴은 알아보면서 계속해서 활동해온 일태도의 시전자인 집정관의 얼굴은 못 알아보는 것은 역시나 크게 와닿지 않는 설정이다. 다시 말해 카즈하 편애 이전에 근본적으로 잘못된 장면이라는 뜻.

해당 논란을 제쳐두고 보면, 카즈하 푸쉬에 주목해서 부정적인 총평을 받았을 뿐 꿀잼 보장 캐릭터인 이토와 시노부의 티키타카로 개그신을 확보하는 한편, 책사로서의 모습이 부각되지 못한 코코미는 카드 괴도 사건의 진상을 꽤 정확하게 추리해냄으로써 어느 정도 이미지 쇄신을 하였다. 그 밖에는 사라와 코코미의 대사를 통해 나루카미 섬과 와타츠미 섬 간의 관계가 진전하고 있음도 은유적으로 보여줬다.

6.1.4. 네 번째 턴 - 종료! 즐거운 대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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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에서서는 듀얼 대회가 이미 끝난 상태이며 주요 인물이 사이노 한명 뿐이기 때문에 축제 분위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이야기의 마무리에 집중한 챕터지만, 홀로 등장한 사이노가 마음껏 존재감을 내뿜는 모습 하나는 질리도록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멈출 줄 모르고 쏟아지는 하이 개그신과 더불어 상당히 오랜만에 나온 사이노의 진지한 대풍기관 업무 모드도 다시 볼 수 있다.[11]

또한 키라라의 활약으로 카드 괴도를 잡아내는 등 캐릭터별 역할 분배도 잘 된 편이다. 또한 후반에 드러나는 일곱 성인의 소환의 창시자에 대한 스토리와 관련 연출도 준수하게 뽑힌 편이다. 거짓말을 하면 꼬리가 요동치는 키라라의 특징을 보여주며 마냥 지루할 뻔 했던 스토리에 그나마 숨 돌릴 틈도 주었다. 이 장면에서 마냥 손 내미는 모션만 쓰던 캐릭터들이 아래 사진처럼 좀 더 다채로운 동작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다만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도 존재했다. 특히 4개 국가를 거쳐가며 끈질기게 추적한 카드 괴도의 정체가 밝혀지는 대망의 장이지만 그 정체가 평범한 보물 사냥단이었던 데다가, 그 자초지종마저도 어이없는 실수와 한 단원의 욕심이라는 뜬금없고 엉성한 이유로 밝혀져 허무했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다.

극초반에 대충 흘리고 치워뒀던 일곱 성인의 소환 제작자 떡밥 또한 후다닥 회수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작자들에 관한 뒷사정도 연출만 준수하지 결국 흔하디 흔한 클리셰를 벗어나지 않았고, 안 그래도 원신의 고질병인 클론 NPC들끼리의 이야기라 몰입감도 해치는 와중에 공감이나 몰입을 해볼 시간조차 없었다. 당연히 스토리 내내 카드 괴도 스토리만 주구장창하다가 이야기 마지막의 마지막인 결말부분에 와서야 관련 이야기를 조금 하는 걸로는 유저가 몰입할 만한 빌드업이 충분할리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컷신 하나 던져주고 대충 마무리해버린 탓에 여운 같은 건 느끼기도 어려울 만큼 부실했다는 점에서, 3.5버전 이벤트 스토리 3막의 실수를 다시 반복한 셈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원신/이벤트/윈드블룸의 숨결의 평가 단락을 참고할 것.

전체적으로 사이노의 미친 존재감을 다시 확인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는 점에서는 무난했으나, 다소 허무했던 결말과 허술했던 스토리텔링 때문에 아쉬운 평가만 남긴채 마무리가 되었다.

6.2. 일곱 성인의 소환과 관련해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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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곱 성인의 소환 콘텐츠를 우호적으로 즐겨왔던 유저들에게는 이번 이벤트는 큰 성공이었다. 엔드 콘텐츠가 부족한데다 신 지역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급격하게 힘이 빠지는 원신 후반버전의 특성상 , 일곱 성인의 소환은 현 시점에서 무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이다. 이마저도 덱과 플레이가 고착화되어가던 즈음이지만, 새로운 카드를 대량 추가한 후 이벤트에서 카드게임 제작자나 카드게임을 즐기는 여러 국가 및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콘텐츠의 존재를 적절하게 환기시키켰다는 평이다. 이는 콘텐츠를 만든 후 사실상 방치해버린 낚시 콘텐츠 때와는 확실하게 비교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일곱 성인의 소환이라는 컨텐츠가 즐길 사람만 즐기는 콘텐츠라는 점이 문제다. 사실 일곱성인의 소환이 카드게임으로서 그렇게 완성도가 높다고 보기엔 힘든 만큼 그렇게 즐기는 사람이 많지는 않는 시점에서 '강제로 일곱 성인의 소환을 하게 만드는' 이벤트를 대해 피로도가 매우 높았고, 이는 곧 혹평으로 이어졌다.

6.3.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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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이벤트로, 특히 인터넷상으로는 비판을 넘어 악평하는 쪽의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는 등장만 하면 제작진의 편애를 한몸에 받아 스토리를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카에데하라 카즈하가 이번에도 억지스럽게 소모되었고, 이에 대사 일부가 스토리 및 카즈하를 조롱하는 밈으로 사용되며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카에데하라 카즈하의 여담 문서 참조.

카즈하뿐만 아니라 불호를 받은 다른 부분은 스토리 전체 줄기가 여러 사건을 동시에 다루다보니 매우 산만하게 급전개 결말로 끝나버렸다는 점이다. '카드 괴도'와 '일곱 성인의 소환 제작자'라는 두 키워드는 전혀 연관점이 없었으며, 두 제작자의 에필로그 이야기와 수취인 불명의 소포는 이전까지 일언반구 언급도 없다가 갑자기 괴도 사건을 마무리 짓고 키라라가 언급하면서 급전개가 이루어지고 엔딩 컷신으로 이어진다. 카드 괴도 이야기가 삼류 보물 사냥단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것도 허탈하지만, 게임 제작자와는 아무런 연관점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 많은 유저들의 어이를 상실케 했다.

해당 이벤트가 업데이트된 3.7버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치나 관심도는 원래부터 높지 않은 상황이었다. 추후 여름 이벤트 및 폰타인 지역 등장이 예정되어 있어 이번 버전은 다들 쉬어가는 단계로 여기고 있었다. 또한 일곱 성인의 소환이 원래부터 즐기던 유저만 즐기는 콘텐츠라는 점, 같은 제작사의 붕괴: 스타레일 출시로 유저들의 관심이 분산된 점 등 복합적인 이유들이 결부되어 있었다. 이번 이벤트에서 유독 악평이 빠르게 퍼져나갔던 것은, 이 낮았던 기대치를 반전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몇몇 억지 밈을 필두로 나쁜 점들만 크게 부각되어버린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날림 결말에 대해서 사실 샤를로트의 급작스런 등장이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원래 이벤트에 샤를로트가 등장하는 스토리가 아니었는데, 해당 캐릭터 분량을 급하게 추가하다보니 전반적인 스토리가 이상해지지 않았냐는 것. 이 가설은 이벤트 스토리 주제가 '카드 괴도'가 아니고, 원안은 '수취인 불명의 소포'의 주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었냐는 추측에서 발전한 것이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 이벤트 내용을 보면 키라라가 몬드편, 리월편에 꾸준히 등장하는데 이벤트 스토리 흐름에는 필요없는 장면이다. 이벤트 스토리 줄기를 보면 일성소가 유행을 타면서 사설 대회가 많이 열렸고 여기에 카드 괴도가 출몰해 수상한 행동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코마니야의 택배기사인 키라라가 굳이 나올 이유가 없다. 하지만 원안이 '정체불명의 소포 주인 찾기'고 몬드에서 키라라를 만나 이를 돕는 전개라면 키라라가 꾸준히 나오는 전개가 타당하다.
• 카드 괴도 사건의 범인인 수메르 보물 사냥단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막대하다. 일개 보물 사냥단 주제에 몬드는 물론이고 리월에서도 암약하면서 카드 뒷면을 회수하고 다녔다. 원신 세계관에서 이정도로 전세계에서 활동 가능한 집단은 우인단이나 심연 교단 정도의 집단 말고는 없다.
  • 따라서 보물 사냥단이 저지른 일을 추적한답시고 여행자, 페이몬, 샤를로트, 키라라 일행이 몬드, 리월, 이나즈마, 수메르를 돌아다니는 전개 자체가 부자연스럽다.[12]
    '보물 사냥단' 타입 몹들은 전 지역에 퍼져 있지만 이는 그러한 무뢰배, 도적떼가 티바트 전 지역에 많다는 뜻이지 '보물 사냥단'이라는 단일 조직이 존재하는게 아니다.
    반면 '수취인 불명의 소포 찾기'가 원안이었다면, 코마니야가 국제 택배를 전담하는 회사인 만큼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소포의 수취인을 찾는 전개가 자연스럽다.
• 몬드의 디오나, 리월의 호두 등 여러 인물들에게 키라라가 택배를 전달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또한 카드 괴도 사건과는 관계없이 뜬금없이 나오는 장면이다. 반면 택배를 전달해 주면서 수취인 불명의 소포의 단서를 묻는 장면이라면 자연스럽다.
• 샤를로트의 직책은 기자이기 때문에 이를 등장시키기 위해선 뭔가 큰 사건을 만들어야 했고 그래서 '대회'라는 소재를 급조한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만약 샤를로트가 없이 전개 된다면 그냥 여행자와 페이몬이 몬드에서 키라라를 만나고 그녀의 고민을 들은 뒤, 이를 돕는 전개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샤를로트가 끼기 위해서 뭔가 다른 요소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 키라라의 신분은 어디까지나 코마니야의 일개 택배 기사라 수취인을 찾으러 전세계를 돌아다닌다는 소재는 기삿거리로는 부적합하기 때문. 때문에 전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일성소 골목 대회라는 요소를 급조하여 샤를로트를 추가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이 때문에 자세히 보면 스토리 흐름에 샤를로트의 비중은 공기에 가깝다. 카드 괴도 사건에 큰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고 리월편에서는 아예 초장부터 스토리에 이탈하여 응광과 대면하다가 일이 다 끝나고 나서 뒤늦게 오며 이나즈마에서도 코코미가 사건의 실마리를 추측해준다. 스토리에 샤를로트 자체가 빠져도 이상한 점이 없다.
  • '대회' 자체를 급조했다는 추측의 또다른 이유는 그 취급을 들 수 있다. 카드 대회가 스토리 흐름의 핵심이면서 게임에 대한 묘사는 전혀 없고, 이나즈마를 제외하면 여행자와 페이몬은 대회 장면을 보지도 못한다. 수메르편에서는 이미 도착했을 때부터 대회가 끝나있었다. 바로 직전 이벤트인 성대한 지혜의 축제의 '학부 대항전'의 취급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엔딩 컷신이 카드 대회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 한다.
• 샤를로트와 카드 대회, 카드 괴도 요소를 전부 들어내고 보면 꽤나 납득가는 결말과 전개의 스토리가 된다. 수취인 불명의 소포의 주인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키라라는 몬드에서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고 리월과 이나즈마, 수메르까지 돌아다니던 끝에 드디어 비마라 마을에서 그 주인을 찾게 된다. 그 주인은 일성소 제작자 중 한명이었으며, 소포의 내용물은 이미 사망한 나머지 제작자가 남긴 유품이었다. 이런 전개라면 애초에 소포의 주인을 찾는 내용이 스토리의 핵심이기 때문에 제작자가 마지막에 깜짝 등장하는게 뜬금없지도 않으며, 엔딩 컷신도 상당히 개연성이 생긴다. 일곱 성인의 소환이 스토리 핵심 테마라는 그 자체의 불호 요소와는 별개로, 스토리 자체는 나름 기승전결을 갖춘 전개가 되는 셈.

7.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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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2개 이상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메인 이벤트다.

• 이 이벤트로 사이노는 3번 연속 이벤트 스토리에 출연한다.

• 이번 이벤트의 새로운 뉴페이스이자 스팀버드 기자인 샤를로트의 언급을 통해 여행자는 이미 전국구적인 유명인사 반열에 오른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만큼 여행자의 인맥이 가장 잘 부각되는 이벤트인데, 매 지역마다 유명인사와 아는 사이임을 어필하고 이에 놀라워하는 샤를로트와 키라라는 덤이다.

• 바로 전 이벤트였던 성대한 지혜의 축제와 마찬가지로 여행자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사 뒤편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다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짜여져 있다. 다만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골목 대전을 벌임으로써 아카데미아 축제보단 좀 더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하긴 한다.

• 일본의 카드 게임인 유희왕이 일곱 성인의 소환의 모티브인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벤트 초반부에서 2022년에 불의의 사고로 작고한 유희왕의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를 의식한 듯한 마가렛의 대사가 등장한다. 작중 일곱 성인의 소환 창시자 중 한 명인 굴랍이 사고사는 아니지만 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것을 보았을 때 더욱 신빙성이 더해진다.

• 이벤트로만 획득할 수 있는 일곱 성인의 소환 카드가 존재한다. 이벤트 4막까지 마친 이후 받을 수 있는 영원한 우정이라는 카드로, 이번 이벤트 스토리와 바로 연결된 내용이 카드에 담겨있다. 해당 카드를 추후에 카드 상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할지는 불명. 이 카드 역시 유희왕에서 나오는 카드와 효과가 비슷하며, 이 카드가 쓰인 스토리처럼 두 사람의 우정을 다룬다.

7.1. 스토리 출연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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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라라[스토리1234]
  스토리 1, 2, 3, 4막 등장
  (작중 행적)
• 샤를로트[스토리1234]
  스토리 1, 2, 3, 4막 등장
  [13]
  작중 최초로 등장한 폰타인 플레이어블 캐릭터.
  (작중 행적)
• 케이아[스토리1]
  스토리 1막 등장
  (작중 행적)
• 호두[스토리2]
  스토리 2막 등장
  (작중 행적)
• 산고노미야 코코미[스토리3]
  스토리 3막 등장
  (작중 행적)
• 사이노[스토리4]
  스토리 4막 등장
  (작중 행적)
• 디오나[스토리1]
  스토리 1막 등장
  (작중 행적)
• 모나[스토리1]
  스토리 1막 등장
  (작중 행적)
• 카에데하라 카즈하[스토리2]
  스토리 2막 등장
  (작중 행적)
• 각청[스토리2]
  스토리 2막 등장
  (작중 행적)
• 중운[스토리2]
  스토리 2막 등장
  (작중 행적)
• 응광[스토리2]
  스토리 2막 등장
  (작중 행적)
• 라이덴 쇼군[스토리3]
  스토리 3막 등장
  (작중 행적)
• 야에 미코[스토리3]
  스토리 3막 등장
  (작중 행적)
• 아라타키 이토[스토리3]
  스토리 3막 등장
  (작중 행적)
• 쿠키 시노부[스토리3]
  스토리 3막 등장
  (작중 행적)
• 쿠죠 사라[스토리3]
  스토리 3막 등장
  (작중 행적)
• 고로[스토리3]
  스토리 3막 등장
  (작중 행적)
• 티미[스토리1]
  스토리 1막 등장
• 미카[후일담1]
  1막 종료 이후 후일담 격으로 호프만과 대화하는 모습으로만 등장하며, 본편엔 활약하지 않는다.
  (작중 행적)
• 북두[후일담4]
  4막 종료 이후 후일담 격으로 말을 걸 수 있다. 미카와 마찬가지로 본편에서 활약하진 않는다.
  (작중 행적)
• 타이나리[후일담4]
  4막 종료 이후 후일담 격으로 말을 걸 수 있다. 미카와 마찬가지로 본편에서 활약하진 않는다.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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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아워 소환 대전 상대
  • 엠버 - 「행복한 횃불」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 행추 - 「채홍우」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 카미사토 아야카 - 「눈 속의 검」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 콜레이 - 「부활한 서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7.2. 스토리 PV[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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