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원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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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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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모나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마신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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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4장 - 폰타인의 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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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제5막: 죄인의 원무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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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너희가 현지인이 아니더라도 그 수상한 물엔 다가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불길한 예감이 들어... 물 속은 아주 까다로우니깐

PV에서 목소리가 나오면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마신 임무에서 첫 등장이다.

나비아, 느비예트와 고대 유적과 예언에 관한 조사를 마치고 잿빛 강 가시장미회 거점에서 휴식 중인 여행자와 마주친다. 폰타인에는 스팀버드사가 예언에 관하여 논평을 부탁하며 초대했는데, 폰타인 상황이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여행자와 본인의 과거와 스승에 관한 잡담을 하다 PV에 나온 대사를 한다. 이후 페이몬이 점성술로 예언의 진위 여부를 묻자 예언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서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스승과 그 친구들 정도 돼야 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한다.

그러나 여행자가 계속 부탁하자 스승에게 연락 해보겠다는 약속을 한 뒤, 여행자와 페이몬의 찬사를 받으며 퇴장한다.

여행자가 마녀회의 마녀 N과 접촉한 후 다시 여행자를 찾아온다. 스팀버드사 간담회에 참석하여 들은 폰타인의 예언에 관한 여론을 들려준다. 스승과의 연락은 잘 안되었다고 하지만 여행자가 마녀 N과 의견을 나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당황하며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이야기 하면서 여행자와 페이몬을 걱정해주고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건내며, 자신도 처음에는 방관할 생각이었지만 자신도 돕겠다며 여행자를 응원하고 다시 자리를 뜬다.

3. 전설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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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영천의 장 제1막: 이 세상 별하늘의 바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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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와 페이몬은 리월항을 나서던 도중에 이미 기다리고 있었던 모나를 마주치고[8], 페이몬이 단칼에 거절했으나 모나는 점성술을 통해 여행자가 티바트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결국 동행한다. 그리고 여행자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스승님이 50년 전의 친구와 약속한 상자를 몬드성에 가서 가져오자는 부탁을 한다. 스승은 나이가 들어서 움직이기가 불편하기에 모나가 대신 일을 맡게 된 것. 또한 상자를 보관하고 있는 사람과 붙어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점성술을 통해 그 스승은 몬드성을 떠났고, 그 스승의 수제자가 상자를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는데 그 수제자를 이기기 위해서 여행자를 끌고온 것. 그렇기에 모나는 여행자에게 다짜고짜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한다. 그러면 모나 자신은 무언가를 얻을 수 있고, 또한 여행자의 운명이나 혈육을 더 잘 볼 수 있을 거라는 모나의 말을 듣고 여행자는 모나와 동행한다.

그리고 모나는 몬드성으로 출발하기 전에 평소에 신세를 지냈던 녹화 연못 근처의 객잔의 주 사장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갔는데, 주 사장은 아끼던 유품인 옥석 반지를 슬라임 때문에 잃어버려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었다. 페이몬은 모나에게 점성술을 쓰면 되지 않냐고 물었으나 모나는 점성술은 진실을 통찰하고 운명을 관측하기 위한 진지한 학문이지 이런 잡일이나 해결하는 게 아니며 점성술이 모든 걸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면 별들에 버림받아 더 이상 점괘를 볼 수 없게 될 거라는 말로 단칼에 거절한다. 근데 갑자기 주 사장이 반지를 찾아주는 사람에겐 2만 모라를 보수로 생각했다고 말하자 모나의 표정이 변하면서 "2만...!"이라고 하더니 그냥 반지를 줍는 사람은 이렇게 2만 모라를 벌 수 있으니 좋겠다 생각했다고 둘러댄다. 여행자가 "점성술사의 긍지 / 원칙은 원칙이라고 얘기한 게 누구더라"라고 까지만 사장님이 힘들게 장사하면서 그렇게 큰돈을 벌여 그 반지를 찾는다는 건, 분명 남다른 의미가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면서 그대로 2만 모라에 넘어가 버린다. 모나는 점성술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 하고, 그것을 제자의 첫 임무라면서 여행자에게 일을 떠맡기는 건 덤.

마침 페이몬이 다이루크가 다크 히어로 활동을 할 때 만든 원소 미끼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이용해 슬라임을 끌어들여 옥석 반지를 찾게 된다. 근데 주 사장의 말로는 이 반지가 바로 253번째 반지라고 한다.[9] 사실은 옥석 광산이 3개 있어서 어머니가 옥석 장신구를 많이 만들었다는데, 다 합치면 무려 500개쯤 된다고 한다. 객잔은 가업을 물려받기 전에 하는 취미인 듯.

그리고 페이몬이 보수를 받으려던 순간 모나가 재빠르게 보수를 먼저 받는다. 페이몬은 상대도 안 된다고 이죽거리는 여행자는 덤. 페이몬이 일은 우리가 다 했다고 불만을 표하자 모나가 하는 말이 "스승의 공을 가로채면 안 되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출발하려다 모나의 배에서 "구루루루룩... 꼬로록..." 하고 배꼽시계가 작렬한다. 주 사장이 모나가 항상 배고프다는 이야기를 하려하자 모나가 다급하게 말리고, 갑자기 여행자를 챙겨주면서 보수로 받은 모라로 밥을 사주겠다며 망서 객잔으로 다급히 출발한다.

그리고 망서 객잔에서 모나는 자신은 관대하다고 말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시키라 하는데, 여행자는 망서 객잔의 메뉴들을 죄다 주문한다.[10] 모나가 다급한 말투로 2.5인분인데 이것들을 전부 먹을 거냐고 묻자, 페이몬은 자기는 그렇게 세는 거 아니라고 한 뒤 아직 자기가 먹을 것도 안 시켰다고 말하며 여기에 음식 3개[11]를 더 주문했는데, 모나가 이것들을 다 합치면 얼마가 나오냐고 묻자 종업원은 딱 2만 모라쯤 된다고 한다. 모나는 결국 허탈한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소면 한 그릇만 주문한다. 식사를 해결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우리만 배불리 먹고 모나는 소면 한 그릇으로만 때운 것에 대해 모나에게 동정심을 품자 모나는 "다 들리거든! 내가 한턱내겠다고 했는데 그깟 모라 때문에 그랬을 리가 없잖아!"하고 울컥한다. 그녀는 점성술사는 별들을 연구하는데 전념해야지, 마음이 세속적인 것의 방해를 받으면 판단력이 흐려져 모라로 욕구를 과도하게 충족시키는 건 위험하다고 말한다.[12] 그러자 페이몬은 "모라만 안 쓰면 되는 거네?" 라는 결론을 내고 주인장에게 주방을 좀 빌려서 모나에게 먹일 음식을 만들기로 한다.

여행자는 망서 객잔 지배인인 회안에게 주방을 빌리는 것을 허락 맡고, 그에게 골든크랩 레시피를 받아[13][14] 요리를 한다. 그리고 만든 요리를 모나에게 대접하는데, 모나는 음식에 엄청 감탄하면서도 헛기침하면서 제자가 이렇게 요리를 잘할 줄 몰랐는데 스승으로서 뿌듯하고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리월 요리는 소문대로 정말 맛있다고 비싸지만 아깝지는 않다고 혼잣말하다가 이제 실컷먹었으니 출발하자고 해서 일행은 끼니를 무사히 해결한다.

그리고 석문에 도착해서 몬드에 진입한 일행은 테일러가 이끄는 상인 일행과 마주치게 된다. 그들은 본인들의 마차를 타고 가자고 제안하나 모나는 그들이 강도라는 것을 눈치채고 "꼴값 떨지 마, 이 강도야!"라고 소리친 뒤 만만해 보이는 사람을 골라서 차에 태운 다음 허허벌판에서 깡그리 털어버리는 거 맞냐고 묻지만 테일러가 발뺌한다. 모나는 가진 것 중에 어떤 게 약탈한 건지 한번 맞춰볼테니 자기 말이 틀리면 2만 모라를 주고 맞으면 리월항에 가서 콩밥을 먹게 될 테니 떳떳하게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못 할 거 없지않냐고 도발한다. 테일러가 어떻게 알았냐고 발끈해서 그를 포함한 강도들이 공격하려 하는데 모나가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스승의 위엄을 보여주겠다면서 직접 나서서 전부 제압한다.[15] 기대에 부응했냐며 뿌듯해하는 모나를 보고 의외의 전투력에 여행자도 놀랐는데 모나는 점성술 앞에서 운명과 진실을 모두 별하늘을 통해 볼 수 있어서 거짓말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틀렸던 적도 있지 않았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그건 티바트의 별 하늘이 이 세상의 운명과 진실만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중 예시로 여행자, 페이몬과 관련된 일은 전부 흐릿하기 때문에 제대로 볼 수가 없고, 그 수제자를 만나서 같이 하면 여행자의 운명을 볼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한다.

그리고 몬드성 앞에 도착하고, 여행자가 자신은 점술이나 점성술을 할 줄 모른다 하자 모나가 외부인에게 전수하면 규정이 있긴 하지면 너라면 안될 것도 없다며 간단하게 설명한다. 모나의 점성술은 물의 비친 그림자를 통해 별하늘을 보는 수점술이고, 그리고 시범을 보이는데, 젊고 박식한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여성이 한 명이 온다고 한다. 페이몬은 리사를 생각했으나, 그들 앞에 나타난 인물은 바로 클레였다.[16] 클레의 어머니인 앨리스가 바로 스승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것. 모나는 내 수점술이 틀릴 리가 없다며 클레에게 엄마 이름이 앨리스가 맞냐고 물어보는데 엄마 이름이 나온 것에 모나를 엄마의 친구라고 반가워하지만 엄마는 엄청 먼 곳에 있다고 말해 이번에는 오컬트 지식을 물어봤으나 클레는 당연히 통통 폭탄 만드는 법밖에 몰랐다.[17] 그래서 마지막으로 50년의 약속이라며 그 상자에 관해 얘기해 준 적 있냐고 물어보자 클레는 자신의 보물 위치 리스트를 꺼내며 한참을 찾아보다가 그 상자와 보물을 바람이 시작되는 곳에 숨겨놨다는 말에 모나는 클레 가방에서 나온 책을 집어 여기서 이거나 읽으며 기다리겠다고 하며 기다린다.

그리고 클레를 따라가서 상자를 묻어둔 위치에 있던 풀 슬라임을 처리하고 상자를 회수하는 데 성공한다. 모나는 클레가 흘린 책을 읽으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작 상자의 안은 비어있었다. 알고 보니 클레가 보물들을 담기 위해 이 상자를 멋대로 썼던 것이며 이 상자를 찾은 이유는 순수한 아이인 클레는 모나가 그 상자를 원한다고 착각한 것이였다. 모나는 안의 내용물이 어디 있냐고 묻자, 클레는 모나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바로 그 내용물이라고 한다. 이에 모나는 당황하며 책을 떨어뜨리는데 알고 보니 그 책은 바로 자신의 스승님의 흑역사가 담긴 일기장이었다. 스승의 흑역사를 이미 전부 본 상태였고 이를 모른 체해도 점성술 때문에 거짓말도 얼마 안 가 들킬 것이 뻔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스승이 얼마나 가혹하게 굴지 겁을 먹었고 설상가상으로 돈을 다 써서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끙끙거린다. 한편 클레는 자기가 또 무슨 잘못 한 거냐며 당황하다가 나 몰라라 하며 도망쳤다. 결국 고민 끝에 모나는 스승이 늙어 죽을 때까지 몬드성에 머문다는 현실도피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여행자는 모험가 길드의 캐서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몬드성 안의 봉인된 마법 실험실[18]이 하나 있다고 말한다. 다른 마법사들은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모나가 그 봉인을 풀면 집주인이 거기서 묵게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모나는 그 문의 봉인을 풀었고, 마침 지나가던 주인장인 고트는 안그래도 봉인때문에 골치아팠는데 풀어줘서 고맙다며 묵어도 좋고, 안의 도구도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다. 그러나 허락만 받았지 그 집에 돈은 안 받겠다는 말은 안 했었기에 월세를 내라는 충격적인 말에 어떻게든 공짜로 묵으려던 모나의 시도는 좌절되었으나, 본의치 않게 몬드에 정착하게 되었으니 거주 공간이 필수불가결이기에 결국 고트의 세입자가 되었다. 모나는 당장 여행자의 운명을 보지 못한다고 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고 하면 여행자부터 봐준다는 것으로 끝난다. 참고로 퀘스트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모나의 연구실에 상호작용을 하면 모나가 아무리 그래도 굶어 죽지는 않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또한 고트를 찾아가 말을 걸어보면 선택지를 통해 아주 짧은 후일담을 들을 수 있다.[19]

4. 의뢰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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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불해야 될 건 지불하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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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에게 목재를 전하면 자신이 목수에게 가는 사이 모나에게서 월세를 받아오라고 시킨다. 모나의 집에 가면 모나가 집을 비웠는데, 어디에 갔을지를 선택하고(기사단의 도서관/디어 헌터/캐서린) 그곳에서 모나의 행방을 묻고서 고트 호텔에서 고트에게 말을 걸면 끝. 세 가지 선택지를 모두 시도한 뒤에 이 임무를 진행하면 집 앞에 모나가 있다. 이번에 출판사에 보낼 원고를 쓰려고 야외에서 며칠 동안 별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곧 폰타인에서 출시될 신형 천문 관측기를 사려고 예약금을 내고 남은 돈을 긁어 모아 여행자에게 주머니를 건냈다.

5. 이벤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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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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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과 함께 메인으로 등장. 이 이벤트부터 둘이 엮이게 된다.

5.1.1. 확산하는 위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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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20] 몬드와 리월 일대에 떨어진 유성우를 점성술을 통해 누군가의 운명의 별자리라는 떡밥을 던진다.[21] 이후 스토리를 완료하면 별이 떨어지는 산골짜기에 고정 NPC가 되며 말을 걸면 점궤를 통해 운석을 회수할 위치를 알려준다.

5.1.2. 하늘의 비밀, 물의 해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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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다시 운명의 자리를 언급하며 그렇게 멀리 있는 별이 갑자기 떨어지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수수께끼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구의 운명의 자리인지 알아내보자는 것. 모나는 환자들이 꿈에서 본 미지의 산과 눈으로 뒤덮인 곳을 두고 드래곤 스파인이었다면 누군가 알아봤을테니 아닐거라고 보고 또 모든 사람들이 같은 꿈을 꾸는 건지, 꿈 속에서 어디에 있었던 건지 이 정보를 찾아와달라 부탁한다.

그렇게 여행자 일행이 운석도 회수하고 조사를 다 끝내고 합류한 와중에 리월에서 조사 중에 만난 의문의 인물과 마주치게 되고, 처음 본 모나는 무언가를 눈치채고 여행자 일행을 대규모 순간이동으로 급히 데리고 도망친다. 그 의문의 인물은 바로 우인단 집행관의 서열 6위인 스카라무슈였고, 리월에서는 천암군 때문에 처리하지 못했던 여행자 일행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모나가 이를 알아챈 것.[22]

5.1.3. 옛 별의 운명의 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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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계속해서 점을 쳐본 결과 이 운명의 별자리의 주인이 레너드라는 아주 옛날 모험가라는 사실까지 알아내자 여행자가 몬드의 기사단 도서관에 가서 레너드에 대한 자료를 찾아냈으나, 이 자료는 너무 오래돼서 제대로 남아있는 부분이 더 적을 정도로 훼손되어 있었고, 남아있는 일부만 읽고 모나가 점성술로 추리하는 식으로 끼워맞춰서 정체를 밝혀내게 된다.

레너드라는 인물은 무려 2천 년 전의 모험가였다.[23] 엄청나게 높은 산골짜기였던 '고깔모자 산'이라는 산을 끝내 오르지 못하고 죽었는데, 이 염원이 사람들의 꿈에 구현되어 설산을 오르는 꿈을 꾸게 되었던 것[24].

이후 모나는 별자리의 핵을 찾아 부숴야 꿈의 저주가 해제될 것이며, 아마 이 핵은 고깔모자 산의 꼭대기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고깔모자 산은 바르바토스가 신력으로 몬드의 지형을 바꾸면서 2천 년이 지난 지금은 바다에 잠겨 아주 낮은 언덕이 되었다. 그것이 바로 머스크 암초. 나선 비경 입구가 있는 그곳 이다. 설정상 바람의 신에 의해 몬드의 현재 지형 자체가 수천 년 전과 큰 차이가 난다고 한다.

머스크 암초에 달려가자 그곳의 핵에는 이미 먼저 온 손님이 있었는데 바로 스카라무슈였다. 스카라무슈는 도착한 일행에게 이미 한 발 늦었다고 하며 "거짓된 별자리" 운운하는 떡밥성 내사를 날리고, 별은 하늘을 올려다보면 항상 있다는 페이몬의 말에 "순진하게 그런 걸 믿다니, 하긴 나도 얼마 전까지는 그렇게 믿었지" 라며 비웃은 후 잔챙이들을 상대할 시간은 없다며 사라지고, 남은 우인단 일행을 처리한 후 별자리의 핵을 파괴한다. 그리고 피슬이 신기한 아이라고 여행자에게 말하며 사실 모나도 피슬을 처음 보긴 했지만 그녀에 대해 나쁘지 않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스토리 종료 직전에 모나도 떡밥을 남기는데, 스카라무슈가 던진 말, 그리고 떠나기 전 당황하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근데 그 녀석이 그렇게 놀란 걸 보면 거짓말 같진 않던데. 설마 스승님이 점성술을 가르쳐 줬을 때 말한 「거짓된 하늘」에 다른 뜻이 있나?" 라며 중얼거리고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란 식으로 넘어간다.[25]

5.2. 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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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다시 찾아온 금사과의 휴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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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으로부터 피슬의 의뢰를 들은 여행자가 성당 앞 광장으로 향하자 피슬과 함께 있었다. 유야 정토가 진짜로 생긴 배경[26]을 가르쳐 주며 다음날 9시에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피슬과 많이 친해졌는지 피슬의 온갖 중2병 드립에 장단맞추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5.2.2. 태고의 푸른 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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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가 점성술이란 학문을 어떤 시선으로 대하고 있는지 묘사되었다.

마지막 환각 비경으로, 모나는 비루할 것을 걱정하지만 여행자 일행들은 상관 없다며 섬으로 향해 물이 담겨있는 얇은 판을 발견하고 비경 안으로 향한다.

안에 들어가자 매우 웅장한 성이 나와 일행들이 감탄을 하자 모나는 할망구한테 잔소리 듣는 모습같은게 안나와서 다행이라며 속으로 안도를 하고, 일행들은 탐색에 돌입한다.

별자리 관련 퍼즐을 풀자 갑자기 별이 나타나 일행은 쫓아가게 되는데, 모나의 독백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점성술을 자랑스럽게 여겨왔으나 사적인 질문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그 결과를 솔직하게 전해주자 오히려 매도당하는 경우가 늘어났으나 모나는 점성술로 거짓을 말할 생각은 일절 없었기에 그런 매도가 비수가 되어 마음에 꽂혔다는 이야기였다.

부끄러워하는 모나에게 일행들은 위로를 해주려 하나 모나는 독백은 점성술을 접한지 얼마 안됐을 때라며 지금은 사람들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이후 다른 비경으로 장소를 옮기자 모나로부터 자신이 강해질 필요가 있었다는 독백이 흘러나온다. 과거 모험가들의 점을 봐준적이 있는데 2년 후에 죽는 결과였지만 그 모험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계속했다고 한다. 모나는 그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다며 마음에 걸린다는 말을 했다.

신염이 그 모험자의 행방을 묻자 3년 전에 한번 만났을 뿐이라며 이제 이 세상에 없을거라고 이야기하며, 나쁜 결과는 믿지 않고 좋은 결과를 굳게 믿으면 그건 점괘가 아니라 자기 위안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모나가 배운 점성술은 거짓이 없는 학문이라며 결론을 부정하는 것은 점성술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한다.

모나는 점성술의 긍지와 절대적임을 말하지만 금세 점성술사는 짜증나는 직업이라며 위대함과 짜증은 별개라며 갑자기 싫증을 내지만, 일행은 모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위로해준다. 모나는 당황해 하면서도 고마워한다.

이후 다음 비경의 수수께끼를 푼 뒤 일행은 수면 아래 공간으로 들어가는데 몬드의 모나 집으로 연결이 된다.[27] 빈곤한 이미지와 달리 거실에는 소파만 두 개 놓여 있고 침실에는 비싸보이는 서적[28]과 고급 점성 도구들로 꽉 차 있어 일행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모나는 자신이 가끔 현금이 없었을 뿐 거지는 아니었다고 답했지만 그 말이 끝나자마자 피슬이 컨셉을 잠시 내려놓고 억울해하면서 따져 물었던 것을 보면[29] 그 '가끔'마다 피슬에게 빌붙었던 것이 아닐까 의심된다. 피슬의 부모님이 해 주는 음식 중 고기 냉채[30]가 제일 맛있다고 추천까지 해 주는 걸 보면 상습범인 듯.

모나가 피슬의 어머니가 해주시는 고기 냉채가 엄청 맛있었으니까 일행들도 꼭 먹어보라고 하자 피슬이 나중에 집에서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이야기가 일단락되고, 오즈의 말로 방안에 있단 장식품에 손을 대자 다시 환각 비경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시 모나의 독백이 흐르는데, 천문학은 심오하기에 오만이 용서되지 않으며 전지전능해진다는 착각을 가지면 별들로부터 추방을 당한다고 한다. 모나도 한때 자기가 모든 것을 알 수있게 된것처럼 자신을 과신하자 별자리가 보이지 않게 된 적이 있다고 한다. 점성술사는 운명에 거스를 수 없지만, 모나는 다른 길을 발견한 것 같다며 사람은 항상 등대를 쫓지많은 않는다며 바꿀 수 없고 거스를 수 없기에 운명은 운명인 것이지만 방관만으로 충분하고 뭔가를 바꿀 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해야할 일은 '자신의 운명을 잡는 것'이라고 한다.

별에 따라 비경을 나온 뒤 장대한 별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나오자 일행들은 감탄을 하며, 신염은 모나의 마음속에는 끝없고 광활한 별바다를 가지고 있을거라고 말한다. 이에 모나는 이것이 우리들이 우러러보는 사물인 것 같다며 모든 별이 다 정확한 자리에 있어 자신의 비경에서만 볼 수 있는 기이한 현상이라고 답한다.

페이몬이 기이한 현상이라는 말에 의문을 가지자 모나는 티바트의 별 바다는 세상의 모든 답을 숨기고 있는 것 같이 매우 특별하다며, 어떤 일이라도 운명의 별의 궤적에 기록되고, 그런 세상 사람들 중 극히 일부만이 그 궤도를 벗어난다고 한다. 자신을 대표하는 별이 궤도에 있다는 것은 평안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반대는 매사가 엉망이 되는 뜻이라고 한다. 다만 결과 속의 별하늘에 대해 점치는건 별들도 가끔 길을 잃거나 추락하기도 한다며 그렇지도 않다고 한다. 모나는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고 궤도를 따라갔으면 좋겠기에 조언하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점성술과 진실된 말 이외에 현실적이지 않은 환상을 가지고 있다며 여전히 '기적'을 바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수정으로 만들어진 투명한 새가 있었어

연약하고 아름다우며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지

하지만 새를 볼 수 없는 평범한 사람들은 속임수라고 생각했어

세상에 투명한 새가 어디있어?

게다가 노래를 부른다고?

그 말을 들은 새는 날개를 펴고 바다와 산을 가로질러 밤하늘까지 날아갔고 별이 되었어

그 별은 모두를 비출 정도로 눈부시게 빛났지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빛을 따라 밤의 장막을 넘어 별들을 따라 바다를 건널 수 있게 했어

지혜에서 탄생해 무지에 갇혔지만 그는 한 번도 원망한 적 없어

그게 「운명」이니까

사람들이 「운명」을 볼 수 있게 인도하는 것이 그가 존재하는 이유야

이후 일행들은 비경에서 탈출하게 되는데, 모나는 자신의 비경 안에서는 우인단과 장치에 대한 단서가 없었던 것에 의문을 가지지만, 역설해서 자신들과 관련된 이 비경들이 처음부터 과정이 아니라 결과였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 무슨 뜻이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환각 비경들은 수수께끼를 푸는 단서가 아닌 단순한 결과물인 것이라며, 누군가의 행동으로 이 비경이 탄생했기에, 자발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서를 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환각 비경은 자아의 결정체로서 자신들과만 연관되어있다고 하는 뜻인데, 카즈하는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며 첫날에 장치와 우인단이 있었던 것을 언급한다. 이 일련의 사태는 고장난 장치와 관련이 있지만 차이점은 장치가 아닌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자신들과 우인단의 의지의 차이점에 답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한다. 즉 의지가 강한 사람은 환각만 일어나고, 무너지기 쉬운 사람은 환각 비경을 유지 할 수 없다는 뜻.

장치를 복구하는 것이 이 일을 해법이라는 결론을 내린 일행은 복구에 향한다. 이후의 스토리는 항목 참조.

5.3.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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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자선 가게 운영 이벤트 도중 피슬과 함께 등장. 한동안 연구에 파묻혀 현실 시간을 잊고 있었으나 피슬이 집에 찾아와 겨우 여유를 낼 수 있었고 원고 마감에 필요한 세일하는 물자를 잔뜩 살 수 있으니 와인 축제에 가는 것을 흔쾌히 수락했다.

집에 놀러온 피슬과 오즈를 위해 옛날에 피슬이 해준 냉채수육같은 안주거리를 준비하고 싶다고 하자 피슬은 기뻐하며 최고의 진미는 더 남아있다며 자신이 요리를 해주겠다고 말해준다. 모나는 고마워하면서도 집에 놀러온 사람에게 요리를 시킬 수는 없다며 여행자의 가게가 먹거리 할인 판매점인걸 기뻐하며 안주는 일반적인 음식보다 저렴할 것 같다는 모나 다운 이유로 여행자의 자선 가게에서 안주를 사고, 나중에 요리 과외를 해주겠다는 여행자에게 고마워하며 피슬과 함께 돌아간다.

5.4. 윈드블룸의 숨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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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인파 속에 숨겨진 예언의 비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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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리아, 데마로우스와 같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서로 접점이 없는 조합이라 페이몬이 이게 뭔 조햡이냐고 놀란다. 여행자에게 잘 지내는 것 같다고 인사하고 미리 점성술을 통해 데마로우스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했는데 그걸 무시하는 바람에 죽을 뻔한 것을 로자리아가 구해준 것이었다. 마침 로자리아가 숨을 곳을 찾아서 별을 따는 절벽에 왔기 때문에 수점반도 100% 위험이 아니라고 한 것. 데마로우스가 온 이유도 사랑에 빠져서 세실리아꽃을 주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고 하며 설명하려는 순간 모나가 아무도 안 물어봤으니 여친얘기할 생각말라고 말을 끊어버린다. 그리고 예언과 편지에 관한 얘길 듣고 천재 점성술사로서 당연히 편지를 써주겠다고 친필 편지를 기다리라 전한다.

5.4.2. 구름 위에 있는 행복의 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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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는 타인을 도우려는 마음이 곧 길잡이가 될거라는 내용과 함께 어쩐지 같이 예언의 실체를 확인할 것 같으니 불러달라는 편지를 보낸다. 그래서 모나가 같이 여행자 일행에 합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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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가 있어서 소풍온 것 같다는 감상을 남기고 다 같이 지도의 장소로 간다. 알베도가 확인하면서 모나는 점을 쳐서 단서를 더 알아내려 했더니 누군가 지켜보는 것 같다고 몸서리치는 드문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네번째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설에 대한 답으로 사람의 운명을 제시한다.

뒤따라 온 스칼렛으로부터 "한 오래된 여성들의 모임에서 멤버들은 문자를 자신의 별칭으로 사용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진짜로 할망구가 남긴 힘이었다고 확신한다. 스칼렛은 바로 알아듣고 모나를 B의 제자라고 칭한다. 그리고 스칼렛이 등불을 통해 앨리스를 깨우자 앨리스가 모나의 스승의 말투를 따라하는 것을 보고 모나가 왜 할망구의 말투를 따라하냐고 화낸다. 앨리스도 바로 모나인 것을 알아듣고 알베도와 클레가 앨리스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모나도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앨리스인 걸 이제야 알게 된다. 앨리스가 마녀회의 과거를 들려주고나서는 세상에 신비로운 여자들이 이렇게나 많고 서로 아는 사이일 줄은 몰랐다고 놀란다. 앨리스에게 오늘이 윈드블룸 축제라는 사실을 알려주어 그녀로부터 오래 전 오늘이 J가 결혼한 날이라는 사실을 듣는다. 돌아오고나서는 데마로우스와 앵아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보고 페이몬이 가까이 가보자고 해서 커플을 방해하면 숲멧돼지한테 박치기 당할지도 모른다고 눈치를 준다.

모든 이벤트가 끝난 뒤엔 클레가 물고기 터트리러 주로 오는 장소인 별이 떨어지는 호수 옆에서 클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네잎클로버를 찾은 클레가 자신을 더 칭찬해달라고 하자, 피슬과 같이 어울리다보니 이젠 칭찬은 자신 전문이 되었다며 피슬을 대하듯이 '위대한 불꽃 기사 클레, 그대는 몬드의 희망의 불이자...' 와 같은 과장된 중2병 식 칭찬을 늘어놓는데, 정작 클레는 저런 미사여구들을 못알아듣고 어리둥절하자 클레는 이런거 안좋아하는구나 하고 잠깐 당황한 뒤 평범하게 칭찬해준다.

5.5. 듀얼! 소환왕 결정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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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듀얼! 피어오르는 의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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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는 여행자가 카드 괴도에 대해 조사하기 전에 해야할일이 있다고 말하는데, 바로 스팀버드에 기고하고 있는 모나에게 상여금을 전달하는 것. 때마침 모나는 집에 있었고, 샤를로트에게 상여금을 건내 받는다. 모나의 이름이 스팀버드사에도 꽤 알려져있어서 모나의 풀 네임도 정확하게 말했다. 모나의 칼럼이 외국에서도 인기 많은 것 같다고 놀라는 페이몬에게 줄곧 스팀버드와 별자리 이야기에 원고를 보내왔다고 한다.[31] 상여금 얘기를 편집장의 편지로 전해 들어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실 상여금 얘기를 듣자마자 연구 장비 구매에 생활비를 전부 탕진했기 때문(...)[32]

여행자와 페이몬으로부터 카드 괴도 이야기를 듣고, 왜 대회에 참여하지 않았냐는 샤를로트의 질문에 연구하느라 바쁜데다 참가해봤자 1등하리란 보장도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샤를로트가 점성술을 쓰면 되지 않냐고 물어 위대한 점성술을 그런 데 쓰고 싶지 않고, 또 쓰면 다른 참가자들에게 불공평하지 않냐고 말해 샤를로트가 학술에만 조예가 깊은 게 아니라 정직하고 고상판 분이라고 모나의 인성을 좋게 본다. 또 반대로 모나가 카드 괴도에 대해 점을 쳐주겠다니까 샤를로트는 그렇게 하면 자신만의 단독 기사라고 할 수 없고 기자는 기자만의 방법이 있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서로 투철한 직업 정신을 보여준 셈.

어찌됐든 모나는 상여금을 전달해준 샤를로트에게 고마워하며 편집장에게 안부 전해달라 부탁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도 인사를 한 뒤 다시 집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