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누스레트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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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집트 중왕국 제12왕조의 2대 파라오.
2. 통치[편집]
중왕국의 제12왕조에서도 가장 강력한 왕권을 휘둘렀던 파라오로 강력한 군주였다. 아버지 아메넴헤트 1세의 확장적인 대외 정책을 본받아 누비아에 대한 활발한 정복 전쟁을 펼쳤으며, 재위 10년과 18년 되는 해에는 누비아로 직접 원정을 떠나기도 했다. 특히 재위 18년 되는 해에는 나일 강의 제2폭포 인근에 고대 이집트의 국경을 확립했다. 그리고 서쪽 사막의 오아시스들에도 원정을 보냈고, 시리아와 가나안 지역의 몇몇 도시와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 또한 자신에게 충성하는 토후들에게 벼슬을 내려 왕권을 강화하고 시리아나 가나안 지방으로 탐험단을 꾸려 보내기도 했다. 확장 정책이 후대까지 기억에 남아, 고전기 그리스인들에게는 세소스트리스 라는 이름으로 기억되었으며, 때로는 람세스 2세와 혼동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헬리오폴리스에 라-아툼 신전을 재건하고, 이 외에도 여러 신전을 건설하였다. 그의 집권기 후반에는 아들인 아메넴헤트 2세와 같이 공동통치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는 해당 설이 부정당하고 있다.
3. 세누스레트 1세의 피라미드[편집]
세누스레트 1세의 피라미드는 아버지인 아메넴헤트 1세의 피라미드에서 남쪽으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 지어졌다. 피라미드의 규모는 아메넴헤트 1세의 피라미드보다 훨씬 거대했으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피라미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피라미드로 향하는 길에는 세누스레트 1세의 대형 석회암 조각상이 있었으며 현재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카이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내부는 일부는 보존되어있지만 나일강의 범람으로 인해 침수되어 있으며, 피라미드 자체도 무너져내렸다. 또한 내부에 있던 유물들도 대부분 도굴되었다.[1]
4. 여담[편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설 또는 기행문으로 알려진 <<시누헤 이야기>>가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메넴헤트 1세가 암살되고 세누스레트 1세가 즉위하자 귀족 시누헤는 오해로 인해 이집트를 탈출해 가나안을 거쳐 레바논 지방까지 망명을 가지만 이 세상에 신들이 계시는 땅 이집트만 한 곳은 없다.라는 진리를 깨닫고 고향을 그리워하다 세누스레트 1세의 사면을 받고 귀국한다는 내용으로, 신왕국 시대 이집트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동화로 각색되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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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대에 발굴한 결과 피라미드가 만들어지자마자 바로 도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