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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101회~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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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회차[편집]
2. 51차 경연: 101,102회(2017년 3월 5일~3월 19일)[2][편집]
100회 특집답게 새로운 전설을 쓴 최초 1조 가왕의 방어전은?
2.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카이는 이번 회차에 불참했고 대신 한 때 고정이었던 김정민이 정말 오랜만에 출연했다. 도전자 출신으로는 조정치가 출연했고 아이돌 가수는 다이아의 정채연과 빅톤의 최병찬이 출연했다. 그 외에 성악가 김동규도 첫 출연.
2.2. 도전자[편집]
큐브한바퀴는 동요 "동네 한 바퀴"를 패러디, 다트맨은 노래 중 iKON의 '취향저격'을 패러디. 2차전의 도전자들인 발레리나는 발리에서 생긴 일의 패러디, 말이 안통하네트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패러디, 피리소년은 에두아르 마네의 그림 피리부는 소년의 패러디며, 노래할고양은 슈렉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장화신은 고양이를 패러디. 핫핑크팬더는 포미닛의 데뷔곡 "Hot Issue"의 가사인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 핑크 팬더.[3]
성비는 4:4로 깔끔하게 나뉜 편. 특이하게도 아이돌, 아이돌 밴드로 활동하거나 아이돌 출신 도전자들이 절반을 차지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게다가 그 그룹들의 소속사도 매우 다양한 편.[4]
2.3. 경연 결과[편집]
2.4. 1라운드 관전평[편집]
1라운드 대결 결과 다같이돌자 큐브한바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 발레해서 생긴일 발레리나,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이 2라운드에 올라갔다. 이번 경연에서는 극과 극의 대결이 나왔는데 다같이돌자 큐브한바퀴와 내귀에 취향저격 다트맨 대결에서는 3표 차로 승자가 결정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고 필이 충만 피리소년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에서는 오랜만에 80표 차 대결이 나왔다.[5]
2.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2라운드 1경기인 다같이돌자 큐브한바퀴와 발레해서 생긴일 발레리나 대결 결과 발레리나가 진출했으며 큐브한바퀴의 정체는 씨앤블루 멤버인 이종현.
2라운드 2경기인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과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대결 결과 노래할고양이 결승에
결승전 시작 전에 결승 상대 모두 가왕에게 손가락질하면서 "너 나와!"를 외쳤다. 이에 강남제비가 둘 다 자신보다 커 보이니 위에 있겠다고 답변했으며 대결 결과 장화신고 노래할고양가 74표를 얻으면서 가왕 도전자로 선정되었다.
가왕전에서 가왕인 물찬제비는 도깨비의 OST인 크러쉬의 'Beautiful'을 선곡해서 여심을 녹이는 전락을 세웠다. 최종 결과는 7표 차로 노래할 고양이 새 가왕으로 선정되었으며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 이후 4개월만에 여성 가왕이 나왔다. 참고로 시작 전에 판정단인 김구라가 강남제비는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물찬제비의 선곡을 보고 도깨비의 열풍이 끝나갈 때 쯤에 선곡한 게 패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게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최초 2번 엔트리 가왕의 정체는 바로 길구봉구 멤버인 봉구로 듀엣가요제에서 맹활약을 펼친 전력이 있다. 뛰어난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서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여러 경연을 통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유영석은 이번 출연을 통해서 올해 안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퇴장한 다음에는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노래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소감도 전했다.
이와는 별개로 중간에 돌발 상황으로 인해서 결과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는 하단 참고.
2.6. 갑작스런 스포일러[편집]
본방송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에 관한 뉴스 특보가 2라운드 두번째 대결 이후 장기 등을 보여주고 있던 시점(대략 오후 5시 45분경)부터 방송되는 바람에 그 이후의 일밤 방송분이 불방되었다.
이에 따라 3월 19일에는 1부에 51차 경연의 남은 방송분을 편성했으며, 2부에 52차 경연 1라운드를 편성했다.
문제는 3라운드에 출전한 한 도전자의 3라운드 음원이 네이버 뮤직에 그대로 올라왔다. 그 후 이 음원은 내려왔지만, 이 음원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의도치 않게 스포일러를 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 큰 문제가 터졌는데 벅스의 복면가왕 2,3라운드 뮤직비디오가 업로드되어 밤 늦게까지 안 내려가고 그대로 올라와 있었다. 역시 벅스에서 복면가수의 이름을 검색했다가, 스포일러를 당한 네티즌 또한 발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2라운드 대진 결과는 알려졌지만, 아직 3라운드와 가왕전의 대진 결과는 직접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올라온 음원 중 가수 이름이 아닌 가면 이름으로 공개된 것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면 결과를 짐작 가능했던 데다가, 후술할 멜론에서 또 사고를 쳐서 확인사살당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에는 멜론에서 1라운드 이후 경연의 음원을 업로드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여기서 심각한 건 복면가왕의 음원은 프로그램 특성상 가왕이 된 출연자는 본명이 아닌 가명 그대로 원곡자 등록을 한다. 그리고 패배한 출연자는 본명으로 원곡자가 등록되어 음원이 출시된다. 고로 51대 가왕을 제외한 복면가수들의 정체가 밝혀졌고 2, 3라운드 및 가왕전 결과가 간접적으로 스포일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뉴스 기사까지 나온 끝에 사라졌다.
[1] 방영기간이 3주인 이유는 이하 내용 참고.[2] 방영기간이 3주인 이유는 이하 내용 참고.[3] 등장할 때 포미닛의 'Hot Issue'가 나오다가 EXID의 'Hot Pink'가 흘러나왔다.[4] 순서대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FNC 엔터테인먼트, DSP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 이 중 안통하네트는 해체 후 소속사를 옮겼다.[5] 삼파전을 제외하면 이전 80표 차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과 각진 인생 네모의 꿈이 겨룬 결승 대결이다.
3. 52차 경연: 103,104회(2017년 3월 19일,3월 26일)[편집]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1차 방어전.
서술했듯이 1부는 51차 경연의 나머지를 방영했고, 2부인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간대에 이번 경연의 1라운드 방송을 편성했다.
3.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지난 주 불참한 카이는 다시 출연했다. 아이돌 가수로는 도전자 출신이기도 한 하니와 서은광[6] 이 출연했다. 그리고 첫 출연으로 윤정수와 오정연이 출연.
3.2. 도전자[편집]
1차전은 닥터피쉬와 한약도령의 양약 대 한약 대결 컨셉, 2차전은 진달래와 개나리로 꽃 대결 컨셉, 4차전은 야구 대 탁구로 구기 대결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고, 3차전의 컨셉은 딱히 없다. 진달래는 미스코리아 진 + 진달래를 합친 이름이며, 개나리의 이름은 노랗다의 변형 버전과 노래를 합친 언어유희로 이뤄졌다. 야구소녀는 약오르지롱에서 '약오'를 야구로 바꾼 이름.
이번 경연은 남녀 성비가 3:5로, 40차 경연에 이어 다시 여초현상이 일어났다.
3.3. 경연 결과[편집]
3.4. 1라운드 관전평[편집]
세번째로 나온 팝송 경연[8]
새 가왕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은
1라운드 1차전, 완치요정 닥터피쉬 vs 쓴 맛을 보여주마 한약도령의 경연. 양약 대 한약 컨셉으로 이뤄진 가운데 두 사람 모두 건장한 체형으로 판정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들이 부른 노래는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감미로운 미성의 목소리의 한약도령과 낮게 깔리는 허스키한 닥터피쉬의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 추리 시간에 윤정수는 닥터피쉬의 목소리를 알았다며 뜬금없이 그녀의 종교가 기독교인지 물어보려고 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약도령에 대해 김구라와 하니는 서로 나이 어린 사람과 많은 사람이라는 반대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거기다가 카이와 조장혁,김현철 등은 가수인가 비가수인가로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2차전,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 vs 옷도 노래 취미도 노래 나는야 개나리의 경연. 꽃 대결 컨셉으로 이뤄진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시작부터 두 사람의 애드리브 향연이 이뤄지면서 많은 기대를 갖게 했고, 청초한 목소리의 개나리와 힘 있는 진달래의 목소리가 돋보였다. 엄청난 경연이 나온 가운데, 대부분의 판정단들은 진달래가 개나리보다 더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리했다. 또한 개나리는 매우 절제되어 있고 반면 진달래는 매우 요란한 몸짓이라고 평했다. 개인기로 진달래는 박지윤 성대모사를 했는데 행동이 너무 웃겨서 개그우먼이 아닌가 소리를 들었다. 개나리는 5개 국어[13] 로 "곰 세 마리"를 불렀고, 이어 독일어 버전으로 "개나리"를 불렀는데
3차전, 성대저글링 서커스걸 vs 가왕 되면 내가 쏜다! 포장마차의 경연. 젊은 여성과 나이 든 남성으로 추리되는 가운데, 다른 경연과 달리 유독 두 사람이 노래 시작 전부터 꽤 붙어 있었다. 그들이 부른 노래는 리키 마틴의 "Livin' La vida Loca". 복면가왕 역사상 세 번째 팝송 무대가 나오는 가운데 뭔가를 보고 판정단 전원이 놀랐는데, 그것은 바로
4차전, 야구르지롱~ 돌직구 야구소녀 vs 노래천재 김탁구의 경연. 노래천재라는 이름에 판정단들이 술렁인 가운데 구기 종목 대결 컨셉으로 이뤄진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박영미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서정적이고 따뜻한 음색을 보이는 야구소녀와 묵직하지만 달달한 음색을 보여주는 김탁구가 부드럽게 하모니를 만들며 좋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유영석은 김탁구가 상대를 봐주면서 몸풀기한 것 같다고 말하며 그의 실력이 전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이와 윤정수 역시 이에 동감했다. 김구라는 야구소녀가 배우 같다며 강예원으로 추리했고, 신봉선은 구혜선으로 추리했다. 그리고 김구라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신봉선의 심기를 건드렸다. 윤정수는 야구소녀의 무릎이 멍이 있다며 춤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으나, 아이돌 같다고 정리한 김성주의 말에는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조장혁은 연기를 하며 대사를 뱉는 듯한 표현에 역시 야구소녀를 배우라 추리했다. 김현철은 김탁구를 신혜성으로 추리했으나 윤정수는 김탁구의 체격이 신혜성 같지 않고 더원 같다고 디스했다. 신봉선은 이에 보태 김탁구가 SM 1세대 아이돌, 심지어는 더 멀리 가 유영진까지(...) 보다가 윤정수에게 제지당했다. 개인기로 야구소녀는 트와이스의 "Cheer up" 춤을 추었는데, 김구라는 이를 보고 예전에 자신이 한 구라이스(...)가 떠올랐다고 밝히며 야구소녀를 당황하게 했다. 반면, 춤을 보고 서은광은 안무를 다 외운 것으로 보아 배우는 아닐 것 같고 치어리더로 추리했고, 신봉선은 아역 배우 출신의 배우 김새론으로 추리했다. 결과는 다른 경연과 달리 64표를 받은 김탁구의 승리. 김성주는 야구소녀는 맞춰야 했다고 말했고, 야구소녀도 정말 가까이 왔었다고 말하며 누군가 때문에 추리가 깨졌다고 밝혔다.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부른 노래는 故 장덕의 "님 떠난 후". 정체가 드러나자 일반인 판정단들이 난리가 났는데, 그 정체는 아역 배우 출신 배우 고아성. 좀처럼 예능에서 보기 힘든 그녀의 모습에 모두가 열광적으로 반가워했다. 김구라는 신봉선 때문에 배우라고 말한 자신의 의견이 묵살당했다고 언급했으나, 신봉선은 자신은 아역 배우 출신의 배우라고 말했다며 오히려 김구라가 자신의 의견을 묵살했다고 역공했다. 이에 김새론 얘기했다며 김구라가 반박하자 결국 옆에 있던 윤정수가 조용히 하라고 말렸다. 윤정수가 말했던 무릎의 멍에 대해 설명했는데, 찍고 있는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슈퍼 을 신입사원 역을 맡다보니 무릎을 꿇을 일이 많아서 멍이 들었다고. 14년 동안 배우 생활하면서 대중들에게 직접적인 재미를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3.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위탄 우승자 전원 참가
3:2 펠레 스코어, 8:7 케너디 스코어가 있다면 복면가왕에는 50:49의 스코어가 있다[16]
2라운드 1차전, 쓴 맛을 보여주마 한약도령 vs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의 경연. 먼저 한약도령은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불렀다.[17] 노래가 나오자 판정단 모두가 반가워했고, 한약도령 역시 멋진 미성으로 노래를 부르며 좋은 무대를 만들어내 모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정체를 드러내기 위해 뒤를 볼 때 김성주가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며 한약도령을 놀렸고, 한약도령은 뒤를 본 채 손가락으로 판정단들을 가리키며 무심하다고 표현했다. 가면을 벗자 일반인 판정단이 난리가 났는데 그 정체는 배우 온주완. 아이돌이라 생각했던 연예인 판정단들은 크게 놀랐다. 김구라는 세바퀴 MC를 같이 했는데도 못 알아봐서 아쉬워했다.
2차전, 성대저글링 서커스걸 vs 노래천재 김탁구의 경연. 앞서 외국인 논쟁이 있던 서커스걸은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부르며 1라운드와는 다른 분위기의 노래를 불렀다. 차분한 노래 속에서도 허스키한 중저음이 돋보이는데, 그 와중에 독특한 발음 때문에 여전히 판정단들을 헷갈리게 했다. 고양이 인형을 보며 노느라 바쁘던 노래할고양도 양손을 입에 모으며 노래에 푹 빠지는 모습이 나왔다. 상대인 김탁구도 가슴에 손을 얹으며 노래에 빠질 정도. 이어 김탁구가 부른 노래는 YB의 "박하사탕".[19][20]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박수를 유도하더니 얼마 안 가 샤우팅으로 분위기를 바로 끌어올렸다. 판정단들의 말대로 1라운드에서 정말 많이 봐준 듯 거친 음색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록 스피릿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판정단들은 감탄했으며 김현철은 이 실력에 자신이 모르는 게 억울하다고 아쉬워했다. 유영석은 김탁구의 매끄럽게 나오는 강한 목소리가 좋다며 1라운드에선 R&B, 2라운드에서는 락을 부른 것으로 보아 3라운드에서는 발라드를 부르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럼에도 모든 라운드가 좋았다고 밝혔다. 서커스걸에 대해서는 음색이 정말 좋은데 고단함을 꼬단함으로 부르는 등 발음이 어색한 게 이상했으나, 노래를 가사가 아닌 선율로 이해해 부른다며 극찬했다. 조장혁은 김탁구가 로커 같다며 윤도현의 노래를 부른 것 자체가 록 매니아이자 엄청난 연습벌레라 평했다. 서은광은 1라운드부터 계속 서커스걸의 정체를 확신했는데, 이번에도 그 확신을 굳히지 않았고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메인보컬답게 타 아이돌 그룹 메인보컬들을 지켜보는 편인데 서커스걸 역시 메인보컬이라 언급하며 그녀를 매우 좋아했다. 반면, 김탁구에 대해서는 메인보컬이 아니라 그걸 뛰어넘는다며 극찬했다. 하니는 민경훈으로 추리했으나 신봉선이 민경훈이면 옷을 몇 겹이나 껴입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개인기로 김탁구는 박효신, 조성모 성대모사를 했고, 이어 서커스걸은 개인기로 G-DRAGON 성대모사를 하며 사람들을 빵 터뜨렸고,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 성대모사까지 보였다.
결과는 김탁구의 압승. 무려 29 : 70으로 압도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국적조차 헷갈리는 서커스걸의 정체는
결승전을 앞두고 진달래는 2라운드에서 판정 받을 때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올라온 김에 제대로 터졌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김탁구는 준비한 곡을 다 불러서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목표는 항상 새롭게 설정되는 것이니 새 목표로 저 높은 곳까지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노래할고양은 자신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결승전,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 vs 노래천재 김탁구의 경연. 먼저 진달래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불렀다. 1, 2라운드에서 힘 있고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대조적으로 쓸쓸한 분위기를 매우 잘 연출하며 판정단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모두가 진달래의 노래에 취한 가운데, 이어서 김탁구가 부른 노래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21] 원곡자인 박완규도 힘들다는 초고난이도의 곡이 흘러나오자 진달래에게 빠져있던 판정단이 깜짝 놀라며 또 한 번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조장혁은 먼저 진달래는 독특한 에너지와 감정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김탁구는 선곡부터 이미 무섭다고 평했다. 1,2라운드는 매우 살살했고 3라운드부터 이빨을 제대로 드러냈다며 김탁구는 기본기가 탄탄한 록 보컬로 추리했다. 카이는 진달래꽃이 전, 떡, 차로도 이용되는 것처럼 진달래 역시 다채로운 개성을 가졌다고 평했고, 김탁구는 음악성이 섹시하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천년의 사랑'이 극한의 노래인데 이를 매우 깔끔하게 소화한 김탁구가 능력자라며 그를 금강불괴라고 정리했다.
결과는 64:35로 김탁구가 가왕 도전자로 선정. 이를 보고 윤정수는 또 투자를 잘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대단한 실력을 보여준 진달래의 정체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 리사라는 말을 듣자 이윤석이 자기가 얘기한 것 같다며 호들갑을 떨었으나, 알고 보니 1라운드에서 옆에 있던 개나리를 보고 리사라고 추리한 것이었다.[23] 뮤지컬계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그녀가 결혼했다는 사실에 아까운 사람이 갔다며 아쉬워했다.
가왕 결정전,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경연. 그녀의 가면을 보자 하니는 너무 귀엽다며 그녀를 열심히 보고 있었다. 그녀가 부른 노래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박효신의 "눈의 꽃".[24] 노래를 듣자 유영석은 이미 끝난 것 같다며 놀라워 했다. 아련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다가 후반부에 절규하는 듯한 샤우팅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김탁구의 실력에 반했던 판정단들은 그저 격한 박수를 치며 노래할고양의 실력에 감탄했다. 카이는 마지막으로 투표를 했는데, 두 사람 모두 본인의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준 명승부라 투표하기 쉽지 않았다고. 노래할고양의 음색이 유리알 같다며 가면의 눈빛에 홀린 것 같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한 목소리가 감동을 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탁구의 단단한 허벅지를 보면서 힘의 근원이 허벅지에 있는 것 같다 평했다. 이어 김성주는 투자 실패를 맛 본 윤정수에게 또 누구에게 투자할 것이냐 물어보았고
김구라는 노래할고양의 호소력이 돋보였다며 '눈의 꽃'을 들으면서 뭔가를 연상했다. 눈이 7송이가 내려서 왼쪽 눈, 오른쪽 눈, 콧잔등, 인중, 턱에 내려앉고 나머지 두 개는
마침내 결과가 나왔는데 큐카드를 뚫어지게 본 김성주가 뭔가 이상해서 제작진에게 이 결과가 맞냐고 재차 물어봐 판정단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는데 연예인 판정단은 7:5, 일반인 판정단은 42:45로 그 결과 가왕전에서 역대 두번째 1표 차이 승부가 나와 모두를 흥분하게 만들었으며 결과는......
현임 가왕이 자리를 지켰다.[25] 결과가 나오자 모두들 환호하고 놀라워했고 단 한 명, 윤정수만은 또 투자에 실패했다며 아쉬워했다.
1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김탁구의 정체는 축구 선수 출신이었던 위대한 탄생 시즌 2 우승자, 가수 구자명. 이로써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들이 모두 복면가왕에 출연했다.[26] 군 입대 후, 첫 지상파 방송이다.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있을 때, 다시 가수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며 축구하다 노래하는 애, 오디션에 잠깐 나와 반짝한 애로 생각하다 잊혀질까봐 음악 포기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노래 때문에 노래를 그만두고 싶었는데 자신에게 다시 힘을 준 것도 노래여서 다시 이 자리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카이는 청대 이후 자신이 모든 것이었던 축구를 그만두며 좌절을 맛보았기 때문에 오늘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 생각하며 오늘 그 과정에서 느낀 진심이 느껴져 그에게 투표했다고 평했다. 그 말을 들으면서 구자명이 울컥하며 감사를 표현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따라다니는 흔한 수식어들 말고 "이제 정말 가수 같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며 가수 구자명으로 기억 속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가왕을 지킨 노래할고양과 아쉽게 고배를 마신 구자명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는 요 근래 가왕전과 다른 반응이 나왔다. 먼저 노래할고양은 팥의 전사 호빵왕자처럼 첫 방어전에서도 발라드를 불렀으나[27] 호불호 반응이 매우 적었으며 오히려 극찬하는 반응이 많았다.
반면, 구자명에 대한 평가는 보여준 것이 있는 만큼, 실력에서는 까이지 않으나 음주 운전을 저지르고도 사과 없이 바로 방송 복귀를 하냐며, 이미지 포장을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냐는 반응도 나오는 등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편. 결국 그는 다음 날, SNS를 통해 방송에서 하지 못 한 사과문을 올렸다. 여전히 안 좋은 반응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나 한편으로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잠재적 살인이라는 표현을 하면서까지 자신의 행동에 크게 뉘우치는 모습에 그나마 낫다는 평이 나왔으며 다시는 그러지 말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6] 여담으로, 서은광과 카이는 38차 경연 3라운드에서 만난 적 있다.[7] 원곡은 신중현인데 여기서는 원곡자가 이선희로 나왔다.[8] 복가 역사상 최초로 여성 도전자가 팝송을 부른 경연이며 백댄서까지 나왔다. 그것도 라틴 무대에 어울리는 외국인 댄서들이!![9] 야구소녀가 개인기로 'Cheer Up' 댄스를 선보였는데 패했다.[10] 상술했듯이 지난 2, 3라운드 후반부 방송이 1부로 편성되어서 1분 동안 광고가 나온 다음 2부에 이번 1라운드가 편성되었다.[11] 클릭비 버전.[12] 무한걸스를 같이 하기도 했던 절친인 신봉선도 못 알아보았다. 한 달 전부터 뜬금없이 싱가포르 간다고 문자가 왔었다고. 심지어 공항에서 먹었다는 와인 사진까지 보냈다. 반면, 윤정수는 바로 알아본 것이 맞았는데, 황보는 모태 개신교인이다.[13]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14] BoA와 연습생 동기다. 춤이 적성에 안 맞아서 고민하다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것이 좋아 포크 록 가수가 되었다고.[15] 김구라, 윤정수, 유영석이 그녀를 기억하며 추억에 빠졌었다. 이를 보고 신봉선은 정자에 앉은 아저씨들 같다고 평했다[16] 이전에 노래왕 퉁키 vs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의 9대 가왕전에서 1표 차가 난 적이 있다.[17] 민경훈을 쌈자신으로 만든 그 노래이다. 널 지킬 쌈자를 몰라[18] 복면가왕에서 이미 두 차례나 불린 노래이다. 먼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결승전에서 이 노래를 불렀고, 이어 오! 샹들리에가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19]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첫 도전할 당시 결승전에서 부른 노래. 이 노래로 에헤라디오는 가왕이 되었다. 이러하다보니 김탁구의 '박하사탕' 영상에 에헤라디오 얘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20] 전체적으로 원곡보다는 에헤라디오의 버전으로 편곡되었지만, 마무리에서 차이가 있다. 에헤라디오는 "단 한 번만이라도"의 마지막을 길게 내빼다가 샤우팅으로 끝냈으나, 김탁구는 "단 한 번만"을 반복하며 끝냈다는 차이가 있다. 사실 어느 쪽이든 원곡과는 크게 다르다[21] 재미있게도 이 노래도 장기 집권 가왕이었던 여전사 캣츠걸이 불렀었는데 첫 방어전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22] 이 때, 김구라는 뭐 그런 재수 없는 소리를 하냐며 김성주를 타박했다. 아기천사가 생각난 듯[23] 지난 경연에서는 김구라가 발레리나를 레인보우 멤버로 추리했다. 정작 옆에 있던 말이 안통하네트가 레인보우의 김재경이었던 것.[24] 지난 경연의 강남제비에 이어 가왕이 두 번 연속으로 드라마 OST를 부른 특이 케이스가 되었다.[25] 이전 1표 차이 가왕전 승부는 노래왕 퉁키 vs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의 경연이 있었다. 이 때는 도전자인 고추아가씨가 가왕이 되었으며 이번에는 기존의 가왕인 노래할고양이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26] 구자명이 출연하기 전, 백청강과 한동근 사이에 시즌 2 준우승자인 배수정이 도전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 구자명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방송 정지를 당하고 군 입대까지 한 마당이라 섭외를 못 했던 것으로 추정.[27] 호빵왕자도 당시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불렀다.
4. 53차 경연: 105,106회(2017년 4월 2일,4월 9일)[편집]
대망의 2주년 특집
지난 경연에서 1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가왕 자리를 사수한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2차 방어전.
보시다시피 이번 경연은 2주년 특집으로, 제작진이 만만치 않은 도전자를 섭외했을 가능성이 높다.[28] 그리고 이번 경연에서는 12명의 역대 가왕들의 가면들이 하얀 가운을 입은 채 줄줄이 나와 복면가왕의 2주년을 축하해 주는 듯 하다.
자세히 보면 역대 가왕 중 키와 체격이 가장 큰 하면 된다 백수탈출이 황금락카 두통썼네보다 체격이 왜소하다.
결국 의심대로 이 기사에 의하면 역대 가왕들이 나오는 게 아니고, 가면을 쓴 다른 가수들이 프레디 머큐리 가면을 쓴 한 복면가수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경연에서는 50차 경연 당시부터 꾸준히 예고한 연예인 판정단 자리에 앉는 일반인 판정단과 같이 진행한다. 방송 전에 출연진들이 스포박스를 통해서 자신의 신체 일부분을 보여줬다. #
여담이지만 이번 경연 예고편 공개 후 두 가수가 참가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예고편에 나온 풍선 가면을 쓴 남자는 어느 가수와 노래 포즈가 완벽히 일치했고 아줌마 가면을 쓴 여자의 목 점 위치가 그분과 일치하다는 데서 나온 것.
4.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이번에는 유승우가 불참했으며 18차 경연에 럭셔리 백작부인으로 참가했었던 걸스데이의 민아와
4.2. 도전자[편집]
4.3. 경연 결과[편집]
-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김도균의 오프닝 무대: Bohemian Rhapsody(Queen)
4.4. 1라운드 관전평[편집]
1라운드 곡 중 4개 모두가 과거에 나왔던 노래였던 회차[31]
2주년다운 반전의 향연
경연에 앞서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연주에 이어 프레디 머큐리의 가면을 쓴 가수가 나와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열창하고 뒤이어 역대 연승 가왕들의 가면을 쓴 합창단이 나와서 무대를 꾸며주었다. 노래 중간에 프레디 머큐리의 가면을 벗은 가수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복면가왕의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김연우. 그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객석과 연예인 판정단 모두가 환호로 맞이해주었다. 무대 후 합창단과 김도균이 퇴장하자 '저분들은 이대로 가는 건가요?'라며 능청을 떨며 간만에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니 예전의 기분이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번영을 기원하였다.
1라운드 1차전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고 노래 부르는 홍길동과 여심도둑 괴도루팡의 대도 매치.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불렀는데 홍길동은 풍만한 체형에 노래 또한 단단하다는 평을 하면서도 루팡과 홍길동이 노래 스타일이 체형과 정반대라는 평도 나왔다. 한편 김구라는 홍길동의 정체를 '우리 계열이다'라고 하며, '이 사람이 2주년에 나올 사람이냐'라고 까면서 성대모사 많이 보여주세요라며 눈치챈 듯한 말을 하였다. 시청자 판정단으로 나온 김지환씨에게도 이 사람의 정체를 모른다고 하자 어떻게 모르냐고 까면서 끌어내라고 할 정도.
2차전은 음메~ 기살어 의기양양과 양천구 목동 양치기소년의 대결. 자우림의 '하하하쏭'을 불렀다.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저음이 매력적이였던 의기양양과 하현우를 떠올리게 하는 짜릿한 고음을 선보인 양치기소년의 좋은 무대가 나왔다. 판정단은 양치기소년의 실력에 깜짝 놀란듯 그의 실력을 극찬했고[33] , 의기양양 또한 저음이 매력적이었다며 둘 다 훌륭한 실력자라 평가했다. 중간에 양치기소년을 보고 하현우 씨가 다시 나온 게 아닌가라며 의심하는 조장혁과 김현철에게 김구라가 "하현우 씨가 다시 나오면 고양인 죽으라는 건데..."라고 한 게 깨알 포인트.
3차전은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할거야 파티왕과 선입금 후출발 화환맨의 대결.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로 흥겹다 못해 콘서트를 연상케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파티왕은 등장할 때
4차전은 노래9단 흥부자댁과 음색깡패 깻잎소녀의 모녀 매치.
이번에는 2주년 특집으로 방송 중간에 처음으로 특별 영상이 삽입되었다. 일명 역대 가왕 랭킹. 부문별 해당하는 가왕들의 인터뷰 영상이 나왔다. 각각 최연소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최단신 가왕 신비주의 아기천사[34] , 최고 미남 가왕[35] 로맨틱 흑기사와 팥의 전사 호빵왕자. 그리고 최장기 가왕 랭킹은 특별히 역대 장기집권 가왕들 전부가 인터뷰 영상이 나왔다. 3위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2위 여전사 캣츠걸, 1위 우리 동네 음악대장. 시청자들이 그토록 원하던 장기집권 가왕들이 한 자리에 나오는 것이 이런 식으로라도 이루어진 셈.[36]
4.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2주년 특집에 걸맞는 초고퀄리티 경연들
409 대첩
2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여심도둑 괴도루팡과 양천구 목동 양치기소년의 대결. 괴도루팡은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부르며 허스키한 보이스와 감성으로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였다. 반대로 양치기소년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로 맞서 소름끼치는 고음과 발랄한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리틀 임재범과 리틀 김종서의 대결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막상막하의 승부라고 할 수 있었다.
개인기 시간으로 괴도루팡은 개인기로 필라테스를 선보였는데 어느샌가 옆의 양치기소년도 따라하고 있었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할거야 파티왕과 노래9단 흥부자댁의 대결. 파티왕은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불러 내공있는 가창력과 감성을 선보였다. 이어서 흥부자댁이 부른 곡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원곡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불렀으며 그야말로 천상의 목소리라는 극찬이 아깝지 않은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기 시간으로 파티왕은 개장수와 냉차 아저씨 성대모사를 하였는데 젊은층은 전혀 이해를 못하고 김구라, 김현철 같은 아저씨 세대들만 웃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어서 대망의 결승전은 양천구 목동 양치기소년과 노래9단 흥부자댁의 대결. 둘은 서로 가왕자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양치기소년의 3라운드 선곡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불렀다. 2라운드에 이은 화끈한 록을 선곡했으며 후반부에 무시무시한 고음과 록 감성을 뽐내며 판정단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상대인 흥부자댁의 선곡은 더원의 대표곡인 '사랑아'. 진한 발라드를 선곡한 그녀는 짙은 감성과 후반부에 엄청난 고음으로 좌중을 압도하였다. 오죽하면 김구라는 '사랑아'가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의 ost로 쓰였다는 것을 기억하고는 이 노래를 흥부자댁이 불렀으면 드라마 장르가 공포로 변했을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결과는 74:25로 흥부자댁의 압승. 어느 쪽이 지더라도 아쉬운 무대들이었다.
마지막 가왕전,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선곡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 명불허전 감성의 여왕답게 판정단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김성령은 노래할고양의 무대를 보고 저 소주 자기가 마셔주겠다고 할 정도였으며 판정단들도 이번 무대가 제일 좋았다는 평을 내렸다. 그러나 흥부자댁의 아성 역시 만만치 않아서 어찌될지 알 수 없었으며 결국 서로가 서로의 무대에 대해서 어찌 평가하는지 물어보았는데 흥부자댁은 눈물이 났다라고 평가하였으며 노래할고양은 흥부자댁이 가왕전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하였다.
가왕전의 결과는 58:41로 새로운 가왕의 탄생. 가왕이 된 흥부자댁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나름 성대한 2주년 특집이기에 의미있는 가왕이었다.
아쉽게 가왕 자리에서 물러난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정체는 다비치의 이해리. 같은 맴버인 강민경에 이은 출연으로 역시 강민경이 자신의 출연을 독려했다고 한다.[37] 그런데 정작 출연 당일이 되자 가왕이 되지 못하면 나가 죽어라고 했다나. 그래서 가왕이 되어 다행이라고 했다.
전체적으로 이번 경연은 탈락자들의 2라운드 무대까지 버릴 무대 하나 없던 고품격 경연들이였으며 2주년 특집이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않은 퀼리티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8] 약 한 달 전 기사에서 노시용 PD는 복면가왕의 설 특집, 100회 특집, 이번 2주년 특집이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 100회 특집보다는 2주년 특집에 더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29] 2주년 특집으로 특별 초청된 일반인.[30] 멤버만 봐도 알겠지만 완전 신인은 아니다.[31] 하하하쏭(신비한 원더우먼&정의의 세일러문), 여행을 떠나요(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천하무적 방패연), 보고 싶다(죠스가 나타났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려진 거미줄 사이로).[32] 입장할 때도 이 노래가 BGM으로 나왔다.[33] 가요계의 대파란을 일으킬 분으거든요?(유영석), 하현우 씨가 다시 나온 게 아닌가?(조장혁&김현철)[34] 키가 160인데 물찬 강남제비와 0.8cm 차이로 최단신 가왕이 되었다. 그런데 사실 네이버 프로필에는 160 이라는데 그건 살짝 위조되었다. 하지만 진짜 키가 약 158니 아기천사가 최단신은 맞다.[35] 여담으로 남자 가왕이지만 미남 랭킹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와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게도 미남 가왕 랭킹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에헤라디오는 노래하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그것도 신경쓰냐며 씁쓸해 하면서도(?) 덤덤한 반응을 보였지만, 음악대장은 상당히 어이없어하면서 종이 찢는 소리까지 내면서 대본을 찢는 시늉을 했다. 물론 방송상의 개그 연출일지도 모르지만...[36] 이 특별영상에 소개된 내용은 이 문서의 내용의 일부와 비슷하다.[37] 참고로 마실 나온 솜사탕으로 나와서 준우승했다.
5. 54차 경연: 107,108회(2017년 4월 16일,4월 23일)[편집]
복면가왕 2주년의 가왕이 된 노래9단 흥부자댁의 첫 방어전.
5.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5.2. 도전자[편집]
이번 경연의 2라운드 경연은 남녀성비가 1:3으로, 40차 경연 이후 처음이다.[39]
5.3. 경연 결과[편집]
- '로마의 휴일 오드리헵번'의 2라운드 특별 공연: 열애(윤시내)
5.4. 1라운드 관전평[편집]
다섯 번째로 출연한 외국인 도전자
경연에 앞서 가왕 인터뷰에서 흥부자댁은 경호원을 동반한 인사와 함께 곧 익숙해지겠다는 인사를 하며 연임의 뜻을 내비쳤다. 그리고 판정단석의 이상민에게 인터뷰가 넘어갔는데, 무대에 오를 때보다 마음이 편하다며 채무관계가 다 해결된 기분이라고 표현을 했다. 그리고 김구라는 지난번 윤정수가 앉았던 자리에 이상민이 있는 걸 떠올리며 '이 자리가 채무관계가 있는 사람 전용석이냐'라며 떨떠름했다.
1라운드 1차전은 천방지축 고양이 톰과 날쌘돌이 생쥐 제리의 톰과 제리 매치로,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불렀다. 카이는 두 사람간 조화가 정말 좋았다고 한 반면, 김구라는 제리가 톰의 파트에서 화음을 얹는 걸 보고 톰에게 멕이는 거다라며 세상을 너무 아름답게 본다며 카이를 깠다. 그 와중에 이상민은 가면 너머 얼굴이 보인다며 톰에게 아픔이 있다며 위로를 하기도 했다.
1라운드 2차전은 월화수목금금금 신입사원과 고모부는 사장님 낙하산맨의 흙수저 vs 금수저 매치.
1라운드 3차전 로마의 휴일 오드리헵번과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마틸다의 대결에선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불렀다. 오드리헵번은 창법부터 시작해서 입장할 때 삐끗해서 경호원에게 부축을 받는 모습까지 겹치면서 판정단 사이에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내 노래 들으면 나한테 바나나와 제주도 날라리 돌하르방의 대결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렀다. 돌하르방에 대해서는 경력이 오래 된 가수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조장혁은 듀엣가요제를 보는 기분이 든다며 돌하르방의 정체를 비가수라고 추측했다. 그 와중에 김구라는 두 사람간 호흡이 좋다며 재혼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바나나는 신효범, 박선주, 웅산[42] 등이 거론되며 고수란 추측이 나오고 가왕의 자리를 위협할 사람이라는 호평이 나왔다.
이번회차는 방송 이후 이런저런 뒷얘기가 다른 때보다도 많이 나왔는데, 1차전에서는 제리의 가면 너머로 눈이 너무 또렷하게 보이는 바람에 일찌감치 정체를 알아챈 시청자들이 여럿 있었고, 장위안에 대해선 사드 때문에 중국에서 많이 열을 내고 문화/경제적으로 압력을 많이 넣고 있는 차에 중국인이 나온다며 불만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강레오 또한 그간 최현석 등 예능 많이 하는 셰프들을 까더니 자기는 노래하는 프로그램에 나온다라며 불만을 표시하는 시청자들이 나오기도...[스포일러]
5.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100회 특집에 이어 다시 나온 가족 대결[45]
2라운드 첫 대결, 먼저 제리가 아이유의 '너랑 나'를 특유의 미성과 율동까지 더해서 달달한 무대를 보여줬고, 이에 맞선 낙하산맨은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거친 남성미를 분출하는 열창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유영석은 제리의 무대에 대해 '저런 맑은 목소리가 주는 쾌감이 있다'며 여인천하가 되나 했는데 낙하산맨의 힘이 있으면서도 완급조절이 완벽하다며 모르겠다고 했고, 이상민은 1라운드에서 제리의 정체를 성우로 봤던 걸 사과하며 이런 목소리에 안무까지 하면서도 이렇게 또렷하게 노래를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누구냐고 답답해했다. 한편 조장혁은 낙하산맨의 무대에 대해 가수들이 저마다 특징적인 음역대가 있는데 이 분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꽉 차있다며 호평을 했다. 뒤이어 카이는 제리는 클래식 기타 장인이 섬세하게 조율한 통기타 같은 느낌이었는데, 낙하산맨은 신중현의 일렉기타 같은 거친 느낌이 났다며 호평을 이어갔다. 뒤이어 개인기 타임에선 낙하산맨이 탭댄스를 보여주고 이어서 파바로티의 '카루소' 개사송을 했는데, 코믹한 개사를 했음에도 너무 잘해서 안 웃겼다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그리고 제리는 앤디의 '러브송'에 맞춘 하트만발 댄스를 보여줬는데, 1라운드 당시 30대 가수라는 추측을 했던 김세정은 여기서 생각을 바꿔 같이 활동했던 아이돌 멤버라며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결과는 62:37로 낙하산맨의 완승.[46] 가면을 벗은 제리의 정체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Kei.
2번째 무대에선 오드리 헵번과 바나나가 대결했다. 오드리 헵번은 '만약에'를 부르고 이에 맞서 바나나는 'Bad Girl Good Girl'을 블렀다. 결과는 바나나가 24:75로 압승을 거뒀으며, 오드리 헵번의 정체는 배우 윤석화였다.
3라운드, 낙하산맨은 '나 가거든'을, 바나나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렀다. 결과는 47:52로 바나나가 근소한 표차로 이겼는데 2라운드와 같이 이번에도 낙하산맨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버림받아 떨어졌다고 김성주가 말했다. 낙하산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
가왕전, 노래 9단 흥부자댁은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한 결과 더블 스코어로 2연승을 달성했다. 바나나의 정체는 가수 박선주로, 1라운드의 돌하르방과 무려 부부 사이다! 100회 특집의 악동뮤지션에 이어 두번째로 가족이 함께 참가했으며, 이전부터 복면가왕 출연에 관심을 가졌으나 혼자 나가는 걸 두려워해서 남편 강레옹이 독려 차 함께 출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38] 여성 최고령 참가자.[39] 심지어 자리배치(여 vs 남, 여 vs 여)마저 같다. 다른 점으로는 40차 경연에서는 남성 도전자가 2라운드에서 가면을 벗었는데, 이번에는 남성 도전자가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이다.[40] 여기서는 2012 나는 가수다에서 '더 원'이 편곡한 버전으로 불렀다.[41]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마틸다가 이겼길 바란 네티즌들이 조금 많다. 물론 상대를 까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참고로 헵번의 정체는 1번 각주에 달린 네이버 TV캐스트 댓글 반응과 같이 바로 정체를 알아내는 네티즌 수사대답지 않게 정체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42] 후에 김구라가 언급했듯이 웅산은 이전에 보헤미안 랩소디로 출연한 전적이 있다.[43] 이전에 변신의 귀재 트랜스포커페이스로 출연한 최현석에 이어 2번째로 출연한 셰프 복면가수이다.[44] 신봉선 또한 당시 그 프로에 나왔다가 그 이후로 강레오를 많이 무서워한다고 했다. 녹화 당시에도 무서웠다고...[스포일러] 다만 강레오가 나온 이유는 복면가왕 출연에 흥미는 있으나 혼자 나가기 두려워 하는 아내 박선주를 위해 동반 출연을 하여 박선주를 독려하기 위함이었다.[45] 100회에는 남매 대결이었다면 이번에는 부부 대결이었다.[46] 결과 발표를 할 때 김성주가 '연예인 판정단의 표와 일반인 판정단의 표가 갈렸다'며 했는데, 결과 발표 후에도 자막으로 제리가 연예인 판정단의 표를 더 많이 받았다고 알려줬다.[47] 실제로도 현장에 갔던 이의 증언 중에 판정단이 케이에 대한 호평이 방송분보다 더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6. 55차 경연: 109,110회(2017년 4월 30일,5월 7일)[편집]
지난 경연에서 2연승에 성공한 노래9단 흥부자댁의 3연승 도전과 8인의 도전자들의 경연이다. 그리고 이 방송부터 가왕 예상투표가 없어졌다.
6.1. 진행 및 심사위원[편집]
6.2. 도전자[편집]
6.3. 경연 결과[편집]
6.4. 1라운드 관전평[편집]
1라운드 1번째,운명의 노래술사 타로맨과 실례실례합니다 부채도사가 '위잉 위잉'을 불렀다. 결과는 타로맨이 단 7표 차로 승리했으며 'Baby Baby'를 부르면서 정체를 공개한 부채도사는 바로 강승윤.
2번째,전복~노래자랑 제부도 바다여신과 내 이름은 김빵순이 대결했으며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불렀다.
김빵순이 다리를 다쳤는지 붕대를 감고 목발을 짚으며 입장했을 때 김구라가 최근 다리 부상당한 연예인을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김빵순은 유명하진 않다고 했으며 결과는 김빵순이 41:58로 승리. 제부도 여신의 정체는 개그우먼 신보라였다. 참고로 그녀는 파일럿 때 자체발광 14K로 나왔으며 초대 가왕에게 밀려 1라운드에서 가면을 벗은 전적이 있었다. 이 날 그녀는 첫도전 때 아쉬워서 다시 출연했다고 했으며 재밌게 잘 놀고 간다는 소감을 전했다.[48]
3번째 무대,훌라훌라훌라 효자가수 카네이션맨과 5월 5일 어린이날 장난감소년의 기념일 대결,선곡은 '너만을 느끼며', 결과는 카네이션맨이 70:29로 압승했으며 장난감소년의 정체는 헬스 트레이너 최성조였다.
마지막 무대,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키싱구라미와 내 노래에 물개박수 아기물개의 생선 대결,선곡으로 '기다리다'를 불렀다,
결과는 아기물개가 승리,키싱구라미는 '오빠야'를 불렀는데 '오빠야~'부분에서 남성 연예인 판정단의 맘을 사로잡았다, 정체는 배우 이세영.
6.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편집]
2라운드 1번째 무대,타로맨은 '말리꽃'을,김빵순은 '그때 그 사람'을 불렀다,타로맨은 감성적인 무대로,이의 반대인 김빵순은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였다,결과는 31:68로 김빵순의 압승,타로맨은 바로 정기고.
2번째 무대,카네이션맨의 선곡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그리고,아기물개는 '바람 기억'을 불렀다,결과는
62:37로 카네이션맨의 압승,아기물개의 정체는 박지민.
3라운드 1번째 무대,김빵순은 '너를 위해'를,이에 맞서 카네이션맨은 '천일동안'을 선곡,결과는 36:63으로 카네이션맨의 압승.
김빵순의 정체는 바버렛츠의 안신애.
가왕전,흥부자댁의 선곡은 정준일의 '안아줘'였다. '사랑아'나 '아시나요'를 불렀을 때와는 다르게 고음을 절제한 듯한 무대를 선보이다가 후반부에 한 번 고음을 질렀다. 결과는 77:22로 엄청난 양의 득표를 얻으면서 흥부자댁이 3승을 달성했다. 카네이션맨은 얼굴 공개 전,자신을 찍은 22명에게 술을 사겠다고 했다.
그리고 카네이션맨의 정체는 판정단들이 꾸준히 언급해 왔던 유리상자의 이세준이었다. 여담으로 그는 복면가왕에 미성을 사용하는 남성 가수만 등장하면 지인들에게서 계속해서 연락이 온 바 있으며, 이번 출연이 복면가왕 첫 출연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내었다.
[48] 참고로 재출연자 가운데서는 유일한 비가수고 둘 다 40표 이상을 받은 걸 감안하면 나름대로 선전한 셈이다. 사실 그녀는 예전에 음반을 낸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