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emian Rhaps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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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ight at the Opera
트랙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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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작사
작곡

리드 보컬
러닝타임
Side 1
1
Death on Two Legs (Dedicated to...)
머큐리
머큐리
3:43
2
Lazing on a Sunday Afternoon
머큐리
머큐리
1:08
3
I'm in Love with My Car
테일러
테일러
3:05
4
You're My Best Friend
디콘
머큐리
2:52
5
'39
메이
메이
1:43
6
Sweet Lady
메이
머큐리
4:02
7
Seaside Rendezvous
머큐리
머큐리
2:13
Side 2
1
The Prophet's Song
메이
머큐리
8:21
2
Love of My Life
머큐리
머큐리
3:38
3
Good Company
메이
메이
3:26
4
Bohemian Rhapsody
머큐리
머큐리
5:55
5
God Save the Queen
영국 국가
-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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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의 주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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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Rhapsody


싱글 발매일
1975년 10월 30일
싱글 B면
I'm in Love with My Car
앨범 발매일
1975년 11월 21일
수록 앨범
장르
프로그레시브 록, 오페라, 피아노 록, 하드 록
작사/작곡
프레디 머큐리
러닝 타임
5:55
프로듀서
로이 토마스 베이커,
레이블
파일:영국 국기.svg EMI
파일:미국 국기.svg 엘렉트라 레코드

[ 싱글 커버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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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목
3. 가사
4. 음악성
5. 인기
6. 평가
7. 뮤직 비디오
8. 여담
9. 패러디, 커버, 리메이크



1. 개요[편집]




공식 뮤직비디오

의 4집 앨범 A Night at the Opera에 10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이자, 그들의 명실상부한 대표곡. 프레디 머큐리 주도로 제작되었으며 음악의 형식을 넘나드는 대곡으로, 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다.

2. 제목[편집]


제목의 뜻은 자유인의 광시곡이다.[1] 보헤미아는 지명이기도 하지만, 가사 중 해당 지역과 관련된 부분이 없으므로, 지명에서 파생된 일반 형용사로서의 '보헤미안'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보헤미안은 집시를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며, 패션이나 젊은이들의 문화에서 '자유롭고 때로는 방종적이면서 공상적이나 현실적인 부분은 암울한'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히피, 또는 당대의 록커들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체코 일대를 가리키는 '보헤미아'가 집시, 나아가 자유분방한 생활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하게 된 이유는 15세기 프랑스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당시 프랑스에 집시들이 대거 몰려와 살게 되었다. 이들의 출신지가 대부분 보헤미아였기 때문에 당시 프랑스인들은 '보헤미아인'이라는 뜻의 '보에미앙(Bohémiens)'이라고 불렀고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는 집시[2] 의 특성상 '보에미앙'은 '주변의 멸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즐긴다'는 뜻의 비유적인 표현이 되었다. 이게 바다 건너 영국까지 건너가서 '보헤미안'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새로운 뜻의 표현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가사 초고에서는 곡명을 몽골리안 랩소디로 적었다가 지웠다고 한다. 도입부 가사를 적은 메모 제목을 고친 흔적이 있는 메모 이 초고 종이들은 프레디 머큐리의 과거 연인이자 프레디 재산의 상속자였던 메리 오스틴이 갖고 있던 것인데 2023년 9월 런던에서 열릴 소더비스 경매에 출품이 예정되어 있다. 소더비스 측에서는 낙찰가를 최소 150만 달러/120만 파운드(약 20억 원)로 예상했다.

3. 가사[편집]




Bohemian Rhapsody

1. 오페라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이건 현실일까? 아니면 그냥 환상일까?
Caught in a landslide, no escape from reality
산사태에 파묻힌 듯,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어
Open your eyes, look up to the skies and see
눈을 떠, 고개를 들고 하늘을 봐
I'm just a poor boy, I need no sympathy
난 불쌍한(가난한) 아이일 뿐, 동정은 필요 없어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왜냐하면 쉽게 얻은 건 쉽게 잃는 것이고[3]
Little high, little low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으니까[4]
Any way the wind blows doesn't really matter to me, to me
내 운명이 어떻게 될진 몰라도 나에겐, 나에겐 정말 상관없어

2. 피아노 록
Mama, just killed a man
엄마, 방금 사람을 죽였어요
Put a gun against his head
총구를 그 사람의 머리에 대고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방아쇠를 당겼더니 죽고 말았어요[5]
Mama, life had just begun
엄마, 제 인생은 막 시작됐는데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제가 막 모든 걸 내팽겨치고 만 거예요
Mama, ooh
엄마, 우우우
Didn't mean to make you cry
울게 하려던 건 아니었어요
If I'm not back again this time tomorrow
만약 내일 이 시간 즈음에 제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Carry on, carry on
계속 살아가세요
As if nothing really matters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Too late, my time has come
너무 늦었어요, 제 차례가 왔네요
Sends shivers down my spine, body's aching all the time
등골이 오싹하고, 계속 몸이 아파와요
Goodbye, everybody, I've got to go
모두들 안녕히, 저는 가야만 해요
Gotta leave you all behind and face the truth
여러분 모두를 뒤로 하고 진실을 마주하러
Mama, oooh (Anyway the wind blows)
엄마, 우우우 (운명이 어디로 이끌든)
I don't wanna die
죽고 싶지 않아요
I sometimes wish I'd never been born at all
차라리 제가 아예 태어나지 않았기를 바라고는 해요

(기타 솔로)

3. 오페라
I see a little silhouetto of a man
작은 사람의 그림자가 보이는구나
Scaramouche[6], Scaramouche,
겁쟁아, 겁쟁아
Will you do the fandango[7]?
정말 그런 짓을 하겠다고?
Thunderbolts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me
천둥 소리와 번개가 날 너무나도 두렵게 한다네[8]
(Galileo) Galileo, (Galileo) Galileo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Galileo, Figaro, magnifico
신이시여, 저를 구원하소서[9] / 갈릴레오는 거짓말쟁이였어, 마니피코[10]
But I'm just a poor boy, nobody loves me
그렇지만 난 불쌍한 아이일 뿐인걸,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He's just a poor boy from a poor family
이 친구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불쌍한 꼬마일 뿐입니다
Spare him his life from this monstrosity
이 끔찍한 참상에서 그의 삶을 구제해 주십시오
Easy come, easy go, will you let me go?
쉽게 얻은 건 쉽게 잃는 법, 절 풀어 주실 건가요?
Bismillah![11] No, we will not let you go (Let him go)
신의 이름으로! 안 돼, 풀어 주지 않을 거다 (그를 풀어 주시오)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Let him go)
신의 이름으로! 풀어 주지 않을 거다 (그를 풀어 주시오)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신의 이름으로! 풀어 주지 않을 거다 (저를 풀어 주세요)
(Let me go) Will not let you go (Never)
(풀어 주세요) 풀어 주지 않을 거다 (절대로)
(Let me go) Will not let you go (Never, never, never)
(풀어 주세요) 풀어 주지 않을 거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Let me go
저를 풀어 주세요
No, no, no, no, no, no, no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Oh, mamma mia, mamma mia) Mamma mia, let me go
(오, 맙소사, 맙소사) 맙소사, 절 풀어 주세요
Beelzebub has the devil put aside for me
바알세불이 제 곁에 악마[12]를 두었어요.
For me, for me[13]
제 곁에, 제 곁에

4. 하드 록
So you think you can stone me and spit in my eye?
그래서 너희가 내게 돌을 던지고 침을 뱉을 수 있다고 생각해?
So you think you can love me and leave me to die?[14]
그래서 너희가 날 사랑한다면서 죽게 내버려둘 수 있다고 생각해?
Oh baby, can't do this to me, baby
오, 내게 이럴 수는 없어
Just gotta get out, just gotta get right outta here
여기서 나가야겠어, 당장 여기서 나가야겠다고

5. 피아노 록
(Ooh)
(Ooh, yeah, ooh, yeah)
Nothing really matters
아무것도 상관 없어
Anyone can see
누구나 알 수 있지
Nothing really matters
아무 상관 없어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난 정말 아무 상관 없어

Any way the wind blows
어디에서 시련이 닥치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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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이 총 5가지 부분으로 나뉘며[16] 가사 내용도 난해하다. 프레디는 가사에 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사람들 각자에게 해석을 맡긴다고 말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일이라 말하기도 했다. 프레디는 자신이 쓴 모든 곡의 가사에 대해 특정한 해석을 내놓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 곡만 진짜 의미를 숨기려는 의도로 보기는 어렵다.

표면적으로는 가사 그대로 사형수가 사람을 죽이고 사형 당하기 전까지의 심경을 가사로 담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그려진 만화가 디시인사이드 힛갤에 오르기도 했다.[17] # 만화를 동영상에 씌운 버전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의 아버지를 총으로 쏴죽이고 사형에 처해진 어떤 남자의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설도 유명하다.

프레디의 사생활에 비추어 가사를 해석하면, 프레디가 곡을 쓴 시기가 대학에서 만나 동거 생활 중이었던 메리 오스틴이란 여성과 헤어진 직후임을 제시하면서, 동성을 사랑할 수 있는 자신의 성적 지향성[18]을 발견하고 메리와 헤어진 프레디가 이에 대한 슬픔과 혼란을 가사에 담았다고 주장한다. 이 해석에 따르면 가사의 화자는 프레디 본인, 엄마는 메리, 프레디가 죽였다는 남자는 이성애자로서 메리를 사랑했던 과거의 자신이 된다. 같은 앨범에 실린 곡이자 메리 오스틴에게 헌정한 <Love of My Life> 역시 같은 사건에 기반해 쓰여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국내 음악팬들 사이에서는 "Any way the wind blows doesn't really matter to me"를 "어쨌든 바람은 불고 나는 중요하지 않다", "어찌됐든 바람은 불어" 등등, 영어권 청자들이 주로 이해하는 의미 이상으로 확대 해석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애초에 위와 같은 해석이 된다면 주어를 날려버린 문장이기에 어법에도 맞지 않는다. 먼저 영어권에는 "The way the wind blows"라는 관용어가 있다. 인간이 손댈 수 없는 자연적인 힘(바람)이 흘러가는, 즉 '결정된 운명'을 뜻하는 말이다. 가사에선 The way가 Any way가 되었으므로 '운명이 이끌 어딘가'라는 뜻. 그래서 이 구절을 올바르게 직역하면 "어디로 바람이 불 것인가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맥락을 고려해 좀 더 깊이 의역하면 "내 운명이 어찌되든 난 괜찮으니 염려마"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오역이 퍼져 보편적인 해석이 된 유사 사례로 딥 퍼플Soldier of Fortune이 있다. 곡의 제목을 "행운의 병사", "운 좋은 병사"로 오역하여 국내에서는 전쟁에서 운좋게 살아돌아와 PTSD에 걸린 노병의 한풀이 노래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정확한 해석은 "용병"이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Any way the wind blows"를 "어디에서 시련이 닥치든"으로 원래 의미에 더 가깝게 의역하였다. 사전 참고 영어권의 해석 참고


4. 음악성[편집]


하드 록발라드 등 4개의 각자 다른 파트를 조화롭게 덧붙여 프로그레시브 록의 색채를 강하게 띠는 곡이다. 보통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아는 부분은 2번째 발라드 파트이지만, 각 파트가 독특한 음악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통일된 분위기로 연결되기 때문에 마치 교향곡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렇게 각자 다른 파트를 이어붙여 곡을 만드는 것은 비치 보이스의 1966년작인 Good Vibrations비틀즈의 1967년작 A Day in the Life와 1968년작 Happiness Is a Warm Gun 등에 의해 먼저 시도된 것이다. 그 후에도 퀸과 비슷한 시기 활동하던 인기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19]레드 제플린[20] 그리고 롤링스톤즈[21]역시 시도한 바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 이후에도 라디오헤드를 비롯한 여러 록밴드들이 이 노래와 비슷한 느낌의 곡을 발표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거의 6분짜리(5:57) 곡으로, 다른 곡들이 보통 3~4분 하는 것에 비해 매우 길며, 특히 싱글로 발매하기엔 더욱 길다. 이 때문에 소속사 측에선 멤버들에게 편집을 요구했는데[22] 멤버들은 원곡 그대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가장 기이한 팝 히트 싱글 가운데 하나로 남게 되었다.[23] 이런 긴 길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Stairway to Heaven과 더불어 러닝타임이 긴 노래의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되기도 한다.[24][25]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프레디 머큐리 홀로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곡 욕심이 많은 퀸의 다른 멤버들도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다. 곡 후반부 하드 록 파트의 기타 리프까지도 프레디가 스스로 만든 것이라 한다. 프레디가 곡을 작곡한 시점은 27세 시기로 알려져 있다.[26] 말 그대로 이 한 곡에 그의 음악적 성향이 모두 농축되어 있다. 독특한 가사와 중간 합창 부분, 들으면 잊기 힘든 매력적인 멜로디, 아카펠라 형식의 도입부, 하드록 부분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게 한편으로는 퀸이 추구하는 음악 색깔이기도 하다. 곡 구상 자체는 20대 초반부터 한 것으로 보이는데, 스마일의 객원 키보디스트였던 크리스 스미스가 당시 프레디 작곡의 곡 중 하나를 "카우보이 노래(Cowboy Song)"이라고 불렀는데, 첫 가사가 바로 "Mama, just killed a man"이었다.

라이브 공연에서는 합창 부분은 스킵, 오페라 부분에서는 무대 뒤로 멤버들이 아예 퇴장한 뒤 테이프를 틀어 연주를 대체한다. 이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나 "어설프게 라이브로 하느니 차라리 원곡을 그대로 재생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식의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한다.[27] 어쨌든 이 곡의 연주 후 가장 박수를 오래 받는다. 사실 오페라 파트는 합창단이나 중창단을 동원한 것이 아니라 테이프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멤버들의 코러스를 180번이나 오버더빙하여 만들어 낸 것이다.[28] 당연히 라이브에서 구현하는 건 불가능. 다만 1980년도 초반 라이브에서는 원곡 그대로 피아노를 8번 치고 오페라 부분으로 넘어가는데 비해 1984년도 후반 콘서트 부터는 빠른 진행을 위해 대부분[29] 피아노를 7번 치고 오페라 부분으로 넘어가서 급전개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몇몇 퀸 애호가들은 상당히 거슬려하기도 한다.[30] 라이브에서도 원곡처럼 끝냈는데 탐탐의 활용도가 이외에는 없어 1986년도 이후부터는 드럼소리로 대체했다.[31]


5. 인기[편집]


인기도 매우 높아서 1970년대 최고의 인기곡 중 하나인 동시에 명곡으로 칭송받는 동시에 고전 록 음악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곡들 중 하나이다. 인기가 높은 명곡인만큼 음악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하면 1위 자리를 두고 Stairway to Heaven, Smells Like Teen Spirit과 같은 전설적인 명곡들과 경쟁하는 경우가 많다. 1958년~2018년 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에선 517위에 올랐다.

1975년 발매된 의 4집 앨범 A Night at the Opera에 타이틀곡이며, 앨범 발매 전 리드 싱글로 먼저 발표된 곡이기도 하다.[32] 아카펠라, 발라드, 오페라, 하드록이라는 전혀 다른 형식의 장르들을 섞어 만든 독특한 구성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발매 당시 영국 싱글 차트 9주 연속 1위였는데 이는 영국에서 20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으며, 프레디 머큐리 사후인 1991년 재발매됐을 때는 5주간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앨범'이 아닌 '싱글'로서 월드 와이드 600만장 이상을 팔았으며, 그 중 영국에서만 2,504,605장을 판매해 영국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33]이다. 또한 영국의 크리스마스 음악 차트에서 1위를 두 번 달성한 유일한 곡이기도 하다.[34]

또한 유튜브 조회수가 16억인데, 인터넷과 유튜브가 대중화되기 이전인 2000년 이전의 음악 중에서 전체 8위, 특히 1980년대 이전 음악중에서는 전체 1위다.[35]

록 음악의 불모지인 국내에서는 영화 개봉 전에도 퀸을 모르더라도 이 노래만큼은 세대불문 아는 사람이 많았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다. 보통 국내에서 “올드 팝 명곡”을 꼽자면 Stairway to Heaven, Dreams, Let It Be, Hotel California, Imagine, Yesterday, Hey Jude등과 함께 절대 빠지지 않는 곡일만큼 국내에서의 인기도 매우 높다.


6. 평가[편집]


높은 인기와는 달리 음악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명곡이긴 하지만 음악사의 흐름에는 별 영향이 없다는 식의 어중간한 평가를 받는다. 이유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3개 이상의 서로 다른 장르를 하나의 노래를 집어 넣는건 이미 비치 보이스Good Vibrations비틀즈Happiness Is a Warm Gun에 의해 시도되었고, 오버더빙은 비치 보이스Pet Sounds에서 시도되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그렇게 새로울 게 없는 곡이라는 것이다. 또한, 역사성에 있어서도 대중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꾸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36] 보통 대중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는 아예 장르 하나를 개척한 곡이나 앨범들이 받는 평가이다. 대표적으로 You Really Got Me, (I Can't Get No) Satisfaction, My Generation, Purple Haze, Led Zeppelin, Anarchy in the UK, Smells Like Teen Spirit 등의 곡들과 앨범들은 하드 록, 블루스 록, 헤비 메탈, 펑크 록, 얼터너티브 록이라는 록의 하위 장르를 개척한 곡과 앨범이기에 평론가들의 평가가 매우 높은 것이다. 그렇기에 대중적인 인기와 리스너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보통은 올타임 명곡 리스트에서 중상위권 정도에 등재되며,[37] 최상위권까지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실 이건 다른 퀸의 명곡들이 대부분 겪는 현상이다. 음악성과 평가가 꼭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혹자는 퀸이 미국에서 크게 히트를 치지 못했고 프레디 머큐리가 영국계 백인이 아니라 이란계 백인이라서 낮은 평가를 받는다고도 하는데, 흑인인 지미 헨드릭스스티비 원더, 그리고 집시 혈통인 로버트 플랜트를 생각하면 너무 나간 평이다.[38]

2021년 개정된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는 무려 17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이는 곡이 가진 음악적 영향력에 비해 매우 높게 책정된 순위이기 때문에,[39] 기존에 롤링 스톤이 퀸을 저평가한다고 비판하던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무슨 이유로 이렇게 고평가를 한 것이냐는 비판과 논란 제기가 일어나고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7. 뮤직 비디오[편집]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그 당시의 대중음악계에서는 드물게 마치 그 자체가 하나의 명작 단편 영상 작품 수준으로 만들어져서 뮤직비디오의 수준을 크게 올려놓은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40] 이를 위해 일류 영상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큰 제작비와 세심한 공을 들여 제작하였고, 당대의 첨단적인 촬영 기법과 특수효과가 총동원되었다. 후처리를 전혀 거치지 않고 촬영 과정에서부터 특수 효과를 적용했다는 점도 유명하다.예를 들어 'Bismillah' 부분에서 멤버들의 모습이 반복되어 나오는 부분은 특수 렌즈를 이용해 촬영했고, 'Let me go' 부분에서 머큐리의 얼굴이 겹쳐지며 멀어지는 모습은 카메라를 직접 피드백 모니터에 갖다 대서 나온 장면이다.

이 비디오의 유명세 때문에 록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퀸은 뮤직 비디오의 시초다"라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최초의 뮤직비디오는 이미 1960년대 중반에 비틀즈에 의해서 처음 시도되었다. 당시 워낙 바쁘던 비틀즈가 여러 음악관련 방송들에 일일이 다 출연할 수가 없어서, 곡 분위기와 가사에 맞는 영상을 찍어서 곡 런닝타임에 맞게 편집하여 방송국에 보냈던 것이다. 처음엔 그냥 단순하게 만들었지만, 이후엔 갈수록 더 신경을 써서 제작해서 'Strawberry Fields Forever 등의 뮤비에서는 독특한 영상미를 실험하기도 한다. 이후 이는 핑크 플로이드, 비치 보이스 등에 의해서도 시도되었다.

그 후론 1970년대 중반경부터 그 당시 최고의 두 인기 밴드였던 퀸과 ABBA에 의해서 뮤직비디오가 더욱 보편화된 것이다.[41] 이 1970년대는 서구 선진국들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등 세계의 여러 중진국들에서도 가정용 TV가 대중들에게 한창 보급되던 시기라서 세계의 대중음악팬들이 "단지 듣는 것 뿐 아니라 보면서 즐기는 음악"에 대한 욕구와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이기도 했다.[42]

8. 여담[편집]


스케일에서 추측해 볼 수 있듯이 녹음기간만 3주였고 녹음에 쓰인 스튜디오만 4개였으며 멤버들의 과녹음만 180번에 달했다. 곡에 나오는 목소리는 전부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세 명의 목소리인데 오페라 부분의 마지막에 나오는 소프라노 음역대의 'for me'는 로저 테일러의 것. 멤버들은 프레디의 지시대로 녹음을 하면서도 완성곡이 도대체 어떻게 될지 감을 못 잡고 궁금해 했다.[43]

이 곡은 녹음기간 동안 제목이 정해지지 않아 멤버들과 프로듀서 사이에선 'Fred's thing(프레디 것)'으로 불리곤 했다.[44] 팬들이나 브라이언 메이의 경우 이 곡을 줄여서 종종 '보랩(Bo Rhap)'으로 부른다. 또한 세트리스트에도 Bo Rhap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가사에 이 곡의 제목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대신 Mamma Mia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곡의 영국차트 10주 연속 1위를 저지한 것이 ABBA의 'Mamma Mia'였다.

영국과 유럽의 차트를 휩쓸었지만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흥행이었다. 1975년 9위를 기록했고 프레디 머큐리 사후 1992년 재발매되었을 때도 영화 Wayne's World에 삽입된 덕분에 2위까지 올라갔지만 정상은 찍어보지 못했다. 미국에서 퀸의 스타일이 먹히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 중 하나다.[45]

프레디 머큐리가 만든 최고의 명곡이기도 하지만 부르기도 힘들어 했던 곡이다. 공연을 할 때는 가성을 사용하지를 않고 다 진성처리를 해서 불렀는데 그러다 보니 가성 부분을 원곡보다 음을 낮춰서 불렀다. 초창기 1975, 1976년 오페라 투어에서 미성이었던 프레디는 이 곡의 고음을 대부분 낮춰서 불렀었다.[46] 그러다 76년 Summer Gigs 공연부터 조금씩 고음을 올려부르기 시작했고[47] 1978년도 유럽 NOTW 투어 때 런던 공연에서는(1, 3일차 공연)[48] 1절을 스튜디오 버전처럼 부를 정도로 고음을 꽤나 올려 불렀었다.

하지만 동년 10월부터 1979년 5월 재즈 투어에서는 프레디의 목상태가 저조해서 고음 부분은 물론이고 mama woo woo부분을 낮춰 부를 정도로 상당히 부르기 힘들어 했다. 특히 일본은 1일차 라이브를 제외하면 거의 최악의 공연들을 보여주었다. 밴드의 상태는 최상위권이었지만, 프레디의 목소리가 심각하게 망가져 특히 라이브에서 진성으로 힘을 발하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거의 묻히다시피 되었다.

그러나 저조했던 재즈 투어에서의 상태가 무색하게 동년 크레이지 투어부터 다시 진성 고음에 힘이 들어가면서 뉴캐슬 라이브에서 원곡과 거의 똑같을 정도로 불렀었고[49] 반전 락부분의 die를 올려부르기도 했다.[50] [51] 또한 글래스고 공연의 음질 개선 음원이 나오면서 모든 음절을 완전히 원음으로 부른 라이브의 존재가 확인되었다.[52] 다만 글래스고는 C5와 1절 오버싱이 뉴캐슬 공연에 비해 약하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편이다. 음질이 개판인 이유도 있고 이런 이유로 12/4 뉴캐슬 보헤미안 랩소디 공연을 선호하는 쪽도 매우 많다.

1980년대 초반[53] 들어서는 목소리에 전성기가 찾아와 진성의 힘으로 미친듯이 몰아치듯 불렀다 가장 유명한 라이브가 몬트리올 라이브로 원곡보다 낫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원곡과는 다른 파워풀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1982년 핫 스페이스 투어의[54] 무리한 투어 일정으로 목의 피로가 축적되었고 지속된 흡연으로 목소리가 많이 탁해져버리게 된다. 1982년 7월 공연들부터 파워가 조금씩 낮아지더니, 결국 Hot Space 5 ~ 6월 투어에서 보여주었던 전성기의 보컬과 7월 공연들에서 보여주었던 준수했던 모습들은 Hot Space 일본 투어가 시작되면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이후 1984~85년도 웍스 투어 라이브의 대부분 콘서트에서는 이 노래를 1970년도 초반 만큼보다 더 낮춰불렀었다. mama oooh 부분을 낮춰 부를 정도로 많이 힘들어 했었다. 그래도 몇몇 슈트가르트나 썬시티 콘서트같은, 퀸(밴드)/라이브 투어에 서술된 Works 투어 내에서 컨디션이 좋았던 공연에서는 달라진 굵은 목소리의 매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컨디션이 안좋았었다.[55] 특히 본고장 런던서의 라이브는 처참할 정도로 못 불렀다.[56]

그나마 85년도 와서는 목상태가 괜찮아진다. 특히 85년 일본공연은 지금까지의 투어들과 다르게[57] 마지막 날 빼고 목상태가 양호했다. 대부분의 관객 녹음 음질이 A 등급을 달고 있고, 5월 11일의 경우 공연 녹화본도 존재하므로 들어보자. 보통 입문자에게는 5월 9일 공연이 추천되는 편이다. [58]

이후 시간이 지나, 라이브 에이드 리허설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를 때 상당히 고음이 더 강력해진 느낌을 선사한다. 아쉽게도 Gotta Leave You all behind and face the truth 부분을 올리지 못했지만, 나머지 부분은 라이브 에이드 때와 동일하게 고음을 올렸으며 오히려 Mama ooh 부분은 라이브 에이드보다 훨씬 좋다는 평가도 있다.

이 컨디션이 이어져 1985년도 live aid에서는 리허설 때를 뛰어넘어 몬트리올 급으로 거의 모든 고음부분을 불렀고 또다른 파워풀한 목소리를 선사했다. 이미 탁성이 된 뒤라 몬트리올 급의 여린 목소리는 많이 사라졌으나,[59] 훌륭했던 컨디션과 20분의 짧은 공연시간의 장점을 살려 Works 투어에서 듣기 희귀했던 고음들을 쭉쭉 올리는 진귀한 장면을 보여준다.

1986년도 매직 투어에서는 목소리가 좀 더 굵어졌긴 했으나 하도 많이 불러서 그런지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는 노하우가 많이 생겨 1984년도보다는 비교적으로 잘불렀다.[60]그 컨디션 안좋았던 1986년도 7월 12일 웸블리 라이브에서도 보헤미안 랩소디 만큼은 느낌을 살려 잘불렀다는 평을 받는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 받는 건 6월 11일 레이던 1일차 공연과 7월 30일 프랑스 프레쥐스 공연인데 레이던은 전체적으로 고음이 시원시원하고[61] 프레쥐스는 Tomorrow부분과 Carry on(B♭4)부분을 1986년 매직 투어에서 유일하게 올려 부른 공연이다.

숙취 버전이 있다.[62] 들어보면 1절 코러스 가사도 틀렸다.

그리고 가장 나쁜 버전은 1979년 일본 야마구치 라이브. 음을 매우 낮춰 부르는데도 음이탈이 날 정도로 목상태가 저조했다.

한국에서는 1976년부터 1989년까지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63][64][65] 곡의 첫머리에서부터 화자가 어머니에게 '내가 사람을 죽였다'로 태연하게 고백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죽인 대상이 아버지로 추측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추측으로는 곡의 제목에서 '보헤미안'은 앞선 설명에서도 말했듯 체코의 지명 중 하나인데 당시 공산국가였던 체코슬로바키아를 언급하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66][67] 이에 대해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은 아무도 금지한 적이 없는데 증거 없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웃기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있기도 하다. 여하튼 결국 그 이전까지 국내에 발매된 퀸의 앨범에서는 이 곡이 빠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 'Love of my Life'와 함께 한국에서도 아주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순위에 꼭 상위권에 든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에서는 금지곡이었던 반면에, 이란에서는 "알라의 이름으로"라는 뜻을 가진 "Bismillah"를 외치며 베엘제붑으로부터 구원받는 내용으로 해석되어 방송이 허용된 몇 안 되는 서양곡이었다. 호메이니와 오리아나 팔라치의 대담을 보면 호메이니는 서방 음악은 요란해서 이란의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금지시킬 것이지만 들어보고 괜찮은 것은 허용할 것이라고 한 바가 있는데[68] 거짓말은 하지 않은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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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였다.

그의 엄마한테 말한다.

meme도 있다.

동명의 영화가 한국기준 2018년 10월 31일 개봉했다. 이 영화의 영향으로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아이돌 편중 현상이 심한 국내 음원차트에서 순위가 발매된 지 43년이나 지난 외국곡, 그것도 비인기 장르 곡의 차트인은 정말 기념비 적인 일이다.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 27주기로부터 하루가 지난 11월 25일 오후 3시 기준, 지니 음원스트리밍 차트 10위에 진입했다. 12월 3일 현재, 국내 관객수가 6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해당기사, 멜론 차트 POP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꽤 무섭다는 평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뮤비에서 나오는 장면 중 아카펠라 부분과 오페라 부분은 암실에서 퀸 멤버들의 얼굴만이 비쳐지는데, 서양인 특유의 입체적인 얼굴 구조 때문에 생기는 그림자 때문에 꽤 무서울 수도 있다. 그리고 사실 노래의 내용 자체만 해도 꽤 무거우며 뮤비 자체의 색감도 꽤나 어둡고, 그 당시 특유의 싼마이한 느낌까지 더해져서 으스스한 분위기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다.

영화에서 나온대로 당시에는 라디오 방송을 위해 3분 이내로 작곡하거나 길게 쓰더라도 라디오용으로 따로 3분 편곡 버전을 제작(이걸 Radio edit라고 한다)하는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원곡 그대로 틀어달라는 요청이 많아 6분 그대로 틀어줬었다. 이 곡 이전에 7분 원곡 그대로 틀어 미국 라디오에서 한 획을 그은 Hey Jude가 있는데 흥미롭게도 같은 피아노 제품으로 녹음했다.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도 감동시킨 노래이기도 하다. 진짜로. 실제 청각장애인인 나는 귀머거리다의 작가 라일라는 해당 웹툰 148화에서 프레디 머큐리가 나에게 음악을 보여주었다고 표현했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중[69] 우연히 보헤미안 랩소디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선천적인 장애로 인해 음악에 대해 완전히 무지했던[70] 작가는 이를 계기로 음악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누가 30년 전 무대임에도 화질이 정말 좋다며 올린 영상에는

한 남자가 피아노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초등학교 때의 내게 음악이 뭐인 것 같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음...발?

언니가 노래 틀어보라 해서 라디오 켰어요.

노래가 나오니까 언니가 발을 까닥까닥거렸어요.

그걸 보고 '저게 음악이란 거구나'하고 생각했어요."

또 중학교 때의 내게 음악이 무엇인 것 같냐고 물었다면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음...시?

영어 수행평가가 영어노래가사 외우기여서 어제 노래가사를 검색했는데

(와..보헤미안 랩소디? 노래 가사가 참 충격적이네.)

시 같은 가사가 많았어요."

또 누가 고등학교 때의 내게 음악이 뭐냐고 물었다면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음....사람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어제 음악 선생님이 '노틀담의 꼽추' 뮤지컬을 틀어줬어요.

그래서 심심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까

영화 틀어줘도 안 보던 아이들도 굉장히 집중해서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좀 신기했어요."

그리고 대학생이던 당시 내게

음악이 뭐인 것 같냐고 물었다면

나는 손을 들어 화면 안의 그 남자를 지목했을 것이다.

프레디 머큐리,

내게 음악을 보여준 사람.

그리고 작가는 거의 하루 24시간을 종일 이 노래의 영상만 반복해서 보고 또 보았다.[71] 오죽하면 노트북이 망가졌을 정도. 하필 그때가 한여름이라 더욱 더 과열되었다고. 오죽하면 작가의 어머니는 딸이 귀신들린 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 달린 댓글들도 굉장히 감동적이다.

이 화를 보고 음악을 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보헤미안 랩소디 라이브 영상을 소리를 꺼놓고 봤어요.아는 노래여서 머릿속에 재생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럼에도 소리 없이 라이브 무대 영상을 본다는 건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음악이 보인다는 말을 쉽게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절규하듯 내뱉는 프레디 머큐리의 목주름이 변하는 것들이나 질끈 감은 눈가의 주름 같은 것들, 연주하는 그 움직임이나 숨쉬는 미세한 동작까지 모두 새롭게 보였어요. 만약 제가 음악을 보았다고 말한다면 그런 것들이 아닐까 했어요. 수천번은 봤을 그 영상을 새롭게 다시 볼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저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에요. 베댓 보고 '아, 나라면 가능해.'라는 생각을 하면서 소리를 끄고 영상만 봤어요. 처음에는 자막 없이 봤습니다. 그 영상만으로 와닿는 감정은 존재했어요. 저 사람은 왜 울부짖고 있지, 왜 저렇게 아파하지...잔잔한 떨림이 느껴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자막이 있는 영상을 봤어요.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 이 감정은 이런 이야기를 말하면서 나타났구나. 소름이 돋았어요. 그 다음에는 노래를 들었지만 이 감상은 말하지 않을게요. 라일라님과 같은 입장에서 본 노래만으로도 제게 감명 깊었던 것 같아요. 이 분도 라일라님도 멋지고 감사합니다.


원신의 캐릭터 스카라무슈와 관련이 깊은 노래라는 의견이 많다. 가사 중간에 "Scaramouch, scaramouch, will you do the fandango?"라는 부분이 있으며 인게임 내 해당 인물의 테마곡의 제목이 'Ominous Fandango'라는 점, 가사의 또다른 부분에서 그와 관련이 깊은 인물의 본명인 바알세불이 언급된다는 점("Beelzebub has the devil put aside for me"), 해당 인물의 작중 행적과 가사 내용의 유사성 등. 특히나 관련이 깊다는 인물이 번개의 신인데, 이 곡의 오페라 파트에서 "Thunderbolts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me" 라는 구절이 있다는 것을 보면 거의 확정인 셈.

9. 패러디, 커버, 리메이크[편집]


현대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라서 패러디가 많다.

1992년에 개봉한 웨인즈 월드 영화에 사용된 음악은 주연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프레디 머큐리의 허락을 받았다고 브라이언 메이가 밝혔다. 브라이언에 의하면 프레디가 작고하기 3개월전에 마이크가 직접 관련 장면 음원을 가져와서 프레디에게 들려줬다고 한다. 마이크 마이어스는 이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퇴짜 놓는 EMI 제작자로 등장했다.

MBC의 개그코너였던 허리케인 블루에서 이 노래를 립싱크 소재로 쓴 것은 매우 유명. KBS의 버라이어티 쇼였던 공포의 쿵쿵따에서도 한번 립싱크로 패러디 한 적이 있다.

만화 타짜/4부 "벨제붑의 노래"의 OST. 자주 등장할 뿐 아니라 스토리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각종 대중음악을 폴카로 어레인지하는 패러디 음악의 본좌인 위어드 알 역시 이 곡을 지나치지 않고 1993년 '보헤미안 폴카'를 내놓았는데... 서정적인 분위기는 냅다 던져놓고 그 긴 곡을 빠진 부분없이 3분으로 유쾌하게 줄여놓은 정신나간 어레인지다.


1996년 'The Braids'가 발매한 싱글앨범의 리메이크 버전이 있다. 이 버전을 1998년 핑클이 커버했는데 퀸의 원곡을 편곡해서 부른줄 알고 혹평을 받았다. 물론 원곡이 아닌 리메이크 버전을 커버한것이라고 해도 맴버들의 실력들 때문에 영 보기 좋지가 않다. 예나 지금이나 핑클에서 가창력이란 걸 갖고 있다고 할만한 사람은 옥주현 정도라... 그래도 연습을 상당히 한 결과고 노래 실력도 들을만해서 핑클의 흑역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한 댓글에 따르면 당시 이호연 DSP 사장이 이 곡을 좋아해서 시켰다고 한다.


2010년 KBS 가요대축제 2부에서 이창민, JUN. K, 종현, 양요섭이 불렀다. 가창력을 어느 정도 인정 받은 가수들을 모았지만 합창단과 무용수가 무대를 끔찍하게 망쳤다. 심지어 일부분은 틀렸다. Away를 Always로 바꿔버리는 짓을 해버리기도 한다. 특히 노래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무용은 대환장 파티. 그래도 양요섭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연우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코너 "The 만지다"에서 유희열, 함춘호와 함께 서울대학교 합창단을 동원해 훌륭하게 재현하며 6분 되는 곡을 완창했다. 그리고 복면가왕 2주년 특집에서 프레디 머큐리 가면을 쓰고 이 곡을 다시 열창했다.


김경호가 MBC 수요예술무대에서 부르기도 했다. 자신의 주 장르인 록 부분에서 신명나게 날뛰며 부르는게 일품. 위의 유희열은 김연우의 무대가 아마 허리케인 블루 이후 국내 최초재현일거라 자신했는데, 1999년 김경호의 MBC 수요예술무대 공연에서 대규모 코러스와 함께 재현한 적이 있으므로 방송상에서도 최초 재현이 아니다. 그리고 이 두 공연을 겹쳐 재생한 영상도 있다.#


고유진의 커버 영상


정성하의 커버영상

손승연이 불후의 명곡 시즌 2에서 콰이어와 함께 아주 웅장하고 화려하게 편곡하여 무대를 펼친 적이있다. 방영 일자는 2014년 11월 15일이다.


이하이


머펫들이 패러디한 공식 영상. 뮤비가 머펫들의 화상회의라는 것이 밝혀진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트레일러 브금으로도 사용되었는데 굉장히 유쾌하다.


Panic! At The Disco가 부른 버전이 상당히 유명하며 원곡 못지 않은 명곡이다.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가 커버곡으로 발표했다. 오페라 부분으로 넘어가기 전 기타리드에서 확성기를 써서 부른 것을 제외하고 전부 사람 목소리다.

애니메이션 히나코 노트의 오프닝 풀버전 2절 파트에선 보헤미안 랩소디의 렛미고 메아리를 패러디한 부분이 나온다.


러시아 육군 합창단 커버 버전.

소설 멋진 징조들에 등장하는 악마 크롤리의 차에서는 어떤 음악을 틀어도 다 퀸의 노래로 바뀐다. 소설 진행 중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흘러나오는 부분이 있다.


미국의 록밴드 TOOL(밴드)의 보컬인 메이너드 제임스 키넌의 사이드 프로젝트 Pusifer의 커버버전.


스카루 Youtube에서 배틀그라운드로 패러디한 작품. 가사도 배틀그라운드 정서에 맞게 편곡되어있어서 재밌는부분. 배틀그라운드 콘텐츠 공모전 출품작품이다.


포레스텔라가 2019년 2월 23일에 방영된 불후의 명곡 시즌2 퀸 특집에서 사중창으로 불렀다. #
크로스오버그룹답게 갈릴레오 부분의 재현성이 뛰어나다. MC인 신동엽은 자신이 본 보헤미안 랩소디 커버 중 가장 훌륭했다며 극찬했으며, 첫순서라는 패널티를 가짐에도 2승. 본래의 음악성을 잃지 않으면서 포레스텔라의 매력을 보여주는 편곡이 특징적이다. 이후 포레스텔라 2집 정규앨범에 수록되었다.

러블리즈서지수겨울나라의 러블리즈3에서 본인의 개인 무대 시간 때 We Will Rock You를 부르고 이 노래를 불렀다.

김장훈도 역시 이 노래를 불렀지만 가사만 괴상하게 들리고 김장훈 특유의 쓸데없는 고음 욕심까지 나오면서 핑클과 마찬가지로 원곡만 훼손시키고 흑역사를 만들고 말았다. # 유튜브에서 댓글에선 천년에 한번만 나와야 되는 가수나 He is Chinese(저 사람은 중국인)[72]이나 Bohemian Gaesori, 머저리안 랩소디와 같은 개그스러운 댓글들이 많다.


유튜브의 유명 인디 영화 제작 스튜디오 코리도어 디지털이 노래의 가사들을 그대로 짜맞추어 단편으로 만들었다. 마약에 연루되어 우발적으로 마약상을 죽인 한 청년이 엄마에게 범행을 고백한 뒤 도주하다가 경찰에게 포위되어 자포자기로 맞대응하다가 죽어버리는 느와르 적인 내용. 원곡의 가사들을 대사로 재해석해 짜맞춘 싱크로가 뛰어나다.


래퍼 씨잼의 정규 2집 앨범 의 10번 미공개 트랙 '메들리'에 초반 발라드의 가사를 샘플링한 부분이 있다. 저작권 문제 때문에 킁 앨범 발매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았고, 2019년 10월 31일에 씨잼의 소속 레이블인 Just Music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다.

겨울왕국 2의 사운드트랙 Lost in the Woods에서 패러디되었다. 크리스토프스벤의 얼굴이 뮤비의 퀸 멤버들처럼 연출된다.


야인시대 패러디 두하니안 랩소디, 의외로 김두한과 싱크로가 잘 맞는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패러디 영상, 이 영상이 상당히 놀라운 점이 86년도 웸블리 2차 공연 때 음성을 사용했는데, 원래 보헤미안 랩소디 라이브에서는 스킵하고 넘어가는 아카펠라 부분을 편집자가 자연스럽게 편집해 넣어놓았다. 또한 오페라 파트 넘어갈 때 매직투어에선 피아노를 7번 치고 넘어가는데 원곡에 맞춰 8번 치고 넘어가도록 편집한 것으로 보아 상당한 퀸 애호가로 추정된다. 특히 아카펠라서 발라드로 넘어가는 부분 처리가 상당히 자연스럽다. 조회수가 100만회가 넘어가는 AMV 영상답게 에반게리온 패러디 자체로도 훌륭한 퀄리티를 지녔지만, 에반게리온 패러디 보단 라이브 음원 편집 부분에서 가치가 더 크다 .


일본의 BiS가 부른 'Are you ready?'는 이 노래를 오마주했다. 재생시간이 11분 24초나 되는데, 이는 프레디 머큐리의 기일에서 착안한 것이고, 곡의 분위기가 중간중간 급격히 변하는 것도 그 때문. 다른 것은 볼 필요 없이 도입부만 들어봐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영국 브릿팝 밴드 Blur의 1995년 싱글 Country House의 뮤직비디오에서 오마주 되었다. 2분 19초경 노래의 브릿지에 나오는 아카펠라 부분.[73] 대부분 보자마자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인기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의 패러디로도 만들어졌다. 전진 파트에서 "내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살아가세요", 황광희 파트에서 "난 그저 불쌍한 아이야" 파트가 나오는 등 생각보다 가사와 딱 들어맞는 영상이 나오고 템포도 잘 이끌어간 영상이라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버전


구글 번역기 버전


터닝메카드 버전

실장석 패러디


보헤미쿠 랩소디. 하츠네 미쿠를 조교하여 만든 패러디 영상이다. 나름 합창과 오페라 파트를 구연하는 등 갖출 건 다 갖췄다(...)


프레디 머큐리 모창으로 유명한 마크 마텔의 커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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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편 황석희는 이 제목을 방랑자의 광시곡으로도 번역했다.[2] 참고로 집시라는 명칭은, 프랑스인들이 꾀죄죄하고 시커먼 보헤미아인들을 이집트인으로 착각하여 이집트인이란 뜻의 Egypsi라고 부르다가 앞이 떨어져 나가 gypsi가 된 데서 유래한다.[3] Easy come, easy go는 쉽게 얻었다면 쉽게 잃는다는 영어권의 속담이다. 사전 참고 가사의 뉘앙스에 대해 아직 여러 해석이 있지만 영미 청자들은 대체로 노래속의 화자가 체념한 느낌으로 이해한다.[4] 화자의 심경의 변화로 주로 해석된다. 참고 [5] 살인이라는 해석과 자살이라는 해석이 공존한다. 살인이라는 해석이라면 교도소행이나 도피행으로 해석해도 가사가 말이 되고, 자살이라면 죽음 직전 혹은 사후 읊조리는 말로 해석해도 가사가 말이 된다. 적어도 피살자가 'He' 라는 표현을 쓴 이상 남성임은 확실하다.[6] 1. 이탈리아 옛 희극에 나오는 겁이 많고 허세 부리는 어릿광대. 2. 허세부리는 겁쟁이, 건달.[7] 판당고. 스페인의 경쾌한 2인 무용을 가리키는 단어이며, 어리석거나 쓸데없는 것 또는 그러한 행동을 의미하기도 한다. 총으로 사람을 죽였다는 정황 때문에 네가 쏠 것이냐라고 해석한 번역본도 있으며, 판당고 춤이나 춰보라고 도발하는 걸로 직역한 번역본도 있다. 어느 쪽이든 살해당하는 사람이 주인공에게 한 말로 번역된다.[8] 일반적으로 판사가 의사봉을 두드리는 소리에 자신이 쏜 총의 소리가 떠올라서 공포를 느낀다는 것으로 해석된다.[9] Galileo는 고대 로마어로 예수를 의미하고, 한 문자만 비틀면 "Galileo figuro magnifico"가 되는데 로마어로 예수의 이미지를 떠올린다는 뜻이다. 즉 신께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빗댄 것인데, 뒤에 나오는 "Nobody loves me"와도 연관이 있다.[10]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갈릴레오와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한 피가로, 위대한 자라는 칭호를 가진 로렌초 메디치를 나열해 놓은 것일 수도 있다. 보통 자막판에서는 이 부분을 갈릴레오는 거짓말쟁이였어, 대단한 양반이지! 정도로 의역한다.[11] 아랍어: "신의 이름으로"[12] 천사의 반대 개념은 demon인데 devil은 마왕, demon은 마졸 정도로 보면 된다.[13] 이 부분의 음은 3옥타브 시♭으로, 로저 테일러가 냈다.[14] 이 부분의 음은 3옥타브 도로, 프레디의 목소리이다. 라이브에선 주로 2옥타브 라♭까지만 올린다.[15] 이때 마무리로 탐탐을 치는데, 86년 매직투어 이후로는 심벌즈로 대체한다.[16] 분량은 대략 7:19(기타 솔로가 4):9:7:9[17] 작가는 oculus이며 이후 KAIST에 입학했다.[18] 본인은 양성애자임을 자처했다.[19] 대표적으로 Shine on You Crazy Diamond.[20] 대표적으로 Stairway to Heaven.[21] 대표적으로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22] 실제로 존 디콘이 오페라 파트를 싹 들어낸 편집본을 만들기도 했다.[23] 처음 이 음악을 방송한 라디오 DJ는 평소 퀸 음악에 호의적이었다. 그걸 안 머큐리가 다른 이야기 하는 척 하다가 슬며시 이 곡 이야기를 꺼내면서 틀어달라고 했다고. 이 음악의 크고 아름다운 매력에 흠뻑 젖어버린 DJ는 이 곡을 말 그대로 '마구' 틀어댔다. 또다른 말로는 이 곡을 절대 틀지 말라고 하면 DJ가 이 곡을 틀 거라고 예상했고, 그 예상이 적중해서 주말에 14번이나 틀었다.[24] 사실 핑크 플로이드킹 크림슨 같은 프로그레시브 록밴드들에 의해 러닝타임이 5분 이상되는 곡들은 시장에 넘쳐났지만, 러닝타임이 고작해야 2~3분정도밖에 안되는 현재 스트리밍 세대에게는 6분에 가까운 곡도 길게 느껴져서 긴 노래의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되는 면이 있다. 보통 이 노래와 함께 Sweet Child O' Mine도 6분의 길이로, 긴곡의 전투력 측정기로 평가받는다. 사실 길이가 9분에 달하는 Purple Rain이나 8분에 달하는 Stairway to Heaven보다는 짧지만, 여전히 이 노래는 굉장히 긴 축에 드는 대곡이다.[25] 이런 대곡 지향적인 특징은 프로그레시브 성향이 강해질수록 더 뚜렷해지는데,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시초 중 하나인 메탈리카의 ...And Justice For All은 9분 45초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대명사 드림 시어터의 Octavarium은 24분이고 거기다 통짜가 아닌 파트로 나눠진 곡까지 치면 Six Degrees of Inner Turbulance는 41분의 길이를 자랑한다.[26] 좀 더 늦은 나이에 썼을 수도 있으나 1975년에 발매된 노래이니 늦어도 29살에 작곡한 곡으로 볼 수 있다.[27] 다만 1975년~1976년 오페라 투어에서는 프레디가"I see a little silhouetto of a man"부분을 직접 불렀다. 대표적인 예로 1976년의 Hyde Park에서 공연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8] 1977년 인터뷰에서 로저의 묘사에 따르면 테이프의 산화물이 다 벗겨져 말 그대로 투명해질 지경이었다고 한다.[29] 1984년도 이후에도 8번 치는 경우도 있다.[30] 다만 1984년도 이전에도 피아노를 7번만 치고 퇴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31] 1984~85년도부터는 탐탐을 직접치지 않고 소리로 연출하는 것으로 보인다.[32] 2015년 10월 30일 싱글 발매 40주년을 맞이하였다.[33] 1위는 엘튼 존다이애나 비가 사망했을 때 발매한 추모곡 Candle in the Wind 1997, 2위는 프로젝트 그룹 밴드 에이드의 자선 싱글 "Do They Know It's Christmas?"[34] JTBC의 영화 프로그램 <방구석 1열> 2018년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나온 설명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차트 1위는 그 해 영국에서 가장 히트한 노래라고 보면 된다고.[35] 록 음악중에서는 올타임 4위다. 참고로 1위는 건즈 앤 로지스November Rain, 2위는 린킨파크Numb, 3위는 너바나Smells Like Teen Spirit다.[36] 당시 프로그레시브 록은 제네시스, 핑크 플로이드, 예스에 의해 대중화될대로 대중화된 상태였고, 더 후레드 제플린, 딥 퍼플의 인기에 힘입은 하드 록의 입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음악적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이며, 당장 퀸 멤버들 또한 레드 제플린더 후의 영향력을 수도 없이 언급하였다.[37] 2010년 기준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는 166위에 등재되는 등 보통 100위 권에 등재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클레임드 뮤직에서 41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38] 사실 퀸이 미국에서 ‘죽쒔다’는 표현은 동시대의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롤링 스톤스 같은 초대형 밴드들에 비해서이지, 퀸은 영국만큼은 아니어도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상당히 성공했던 밴드였다. 당장 보랩 싱글과 A Night at the Opera 앨범은 모두 빌보드 차트 10위 권 이내에 들었다. 또한 딥 퍼플, 블랙 사바스, 예스의 미국 차트 기록을 보면 퀸이 마국에서도 성공했다는 것이 이해가 갈 것이다.[39] 당장 A Day in the Life, My Generation, (I Can't Get No) Satisfaction, Imagine, Stairway to Heaven, London Calling, Billie Jean 등의 명곡들 보다도 높은 순위이다.[40] 이 뮤직 비디오는 사실 A Night at the Opera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리버풀 공연(1975년 11월 4일) 당일 촬영된 것이다. 공연을 하기 몇 시간 전에 런던 외곽의 Elstree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다.[41] 아바는 1974년경부터 모든 싱글 발표 곡들에 그 각 가사들을 영상스토리화하거나 댄스풍 영상으로 만든 뮤비를 촬영해서 전세계 TV에 방영시켰다.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뮤비史에 있어서 보다 세련되고 정교한 영상미쪽으로의 진전이라면, 아바가 신곡 발표때마다 꾸준히 같이 만들어서 발표해온 뮤비들은 다른 팝 뮤지션들에게도 신곡 발표때마다 거의 필수적으로 뮤비를 제작하는 관행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게 된다. 이후 뮤비 제작이 더욱 필수적으로 보편화 된 것은 1980년대의 MTV 등장때부터이다. 이때부터는 인기스타급 뮤지션들 뿐 아니라 무명가수라도 어떻게든 뮤비를 뭐라도 만들어서 방송국에 보내야만 TV에서 곡을 틀어주는 시대가 된 것.[42] 이런 것 때문에 다이어 스트레이츠Money for Nothing으로 보는 음악이 들리는 음악보다 우선순위에 놓이게 되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43] 이는 퀸의 전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영화)에서도 잘 드러난다.[44] 2018년 개봉한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도 ‘Fred’s thing’이라고 부르며 오페라 녹음을 반복하는 씬이 나온다. 또한 가장 고음역대를 맡은 로저 테일러가 "갈릴레요, 갈릴레오, 갈릴레오 피가로"를 부르는 장면에서 잘 불러서 녹음기사들은 됐다고 하는데 프레디가 "더 높게"를 끝도 없이 반복해서 로저가 "더 높게 부르면 (초음파가 되어서) 개들만 들을 수 있을거야", "도대체 갈릴레오를 몇번 부르는 거야?", "갈릴레오가 누군데?"라고 빡쳐하는 장면이 나온다.[45] 당시 빌보드 핫 100의 1위 곡은 Kris KrossJump였다.[46] Bb4 부분을 G4까지 내려불렀다.[47] G4로 내려 부르다 Bb4를 부분적으로 올리고 다시 G4로 내리는 식으로. 이런 방식은 78년 이후에도 자주 사용했다.[48] 2일차 공연은 누락되었다.[49] 평소에 내려 부르는 carry on 부분(Bb4)을 원곡처럼 올려 부르고, 발라드 부분의 'Ooh yeah, ooh yeah.'를 스튜디오 버전처럼 낮춰 부른다.[50] C5로 3옥타브도이다.[51] 글래스고, 리버풀 1일차, 해머스미스 공연을 들어보면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도 원음으로(정확히는 원음을 넘어서 오버싱으로) 부르는데 모두 진성이다.[52] 뉴캐슬 공연에서 내려부르던 'Gotta leave you all behind and face the truth' 구절을 모두 Bb4로 올려서 불렀다.[53] 게임 투어에서 유럽 핫 스페이스 투어 까지.[54] 여담으로 이때 유럽 투어 때 5월 6일자 쾰른 공연에서는 크레이지 투어 때처럼 반전 락 부분의 Die 부분을 올려 부른다. 적어도 Die만큼은 이 쾰른 공연이 최강이라는 의견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55] 보통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원음 쪽에 가깝게 부르고 보통이나 조금 좋지 않을 때는 전체적으로는 낮게 부르나 그래도 2옥타브 시♭(B♭4)는 올리는데 1984년도 투어같이 대부분 컨디션이 나쁜 날은 거의 2옥타브 솔(G4)까지만 올린다.[56] 보통 컨디션이 나빠도 A4부분은 올리는데 런던에서는 A4도 올리지 못한다.[57] 대부분의 일본 공연에서의 프레디 목상태는 매우 안좋았다.[58] 현재 5월 8일 관객 녹음본 자료들은 대부분 업로더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저작권 신고를 받고 사라진 상태이다.[59] 굳이 비유하자면 Hot Space 투어 6, 7월 공연들의 목소리와 Works 투어의 목소리가 혼합되었다 보면 된다. 대부분의 Works 투어보단 덜 두껍지만 Crazy 투어 - Game 투어급의 매우 여린 목소리는 아니었다는 것. 또 다른 시각으로는 Works 투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굵지 않았던 1985년 일본 투어 5월 8일/9일 공연의 목소리나 1988년 프레디의 솔로곡 라이브와 유사한 목소리라고도 한다.[60] 특히 레이던 1,2일차와 웸블리 1일차 공연, 쾰른 공연 그리고 프레쥐스 공연.[61] 락부분(C5)을 제외한 carry on 이나 sometimes wish I'd never been born at all 등 모든 고음을 소화했다. 다만 아쉽게도 피아노 실수가 꽤나 많았다.[62] 해당 공연은 1976년 일본 오페라 투어 3월 29일 오사카 밤 공연. 이때 프레디가 약주를 많이 마셔 취한 상태였다. 그리고 9년 뒤인 1985년 뉴질랜드 공연에서도 잔뜩 취한 채로 공연을 했다 한다.[63] 이 때문에 1985년 MBC가 3시간 분량으로 편집해서 녹화중계한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실황에서도 이 노래를 부른 대목은 빠져 있다. 그런데 정작 당시 방송 화면을 보면 자막으로 히트곡 : 보헤미안 랩소디라고 나온다. 아무튼, Radio Ga Ga,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등은 영상 기록으로 남아있다.[64] 금지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985년 발매된 삼성 VHS 비디오 플레이어에 포함된 샘플 비디오 테이프에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포함되었다. 방송금지곡에서는 1994년에서야 공식적으로 해금되었다.[65] 금지곡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급 자체가 터부시된 것은 아니었다. 당대 발행됐던 월간팝송 등에서도 편집자가 금지곡이라 국내 라이센스반에 미수록되었다고 언급한 대목이 있고, 1980년대 초부터는 1970년대에 대비해서는 심의가 어느정도 느슨해진 점도 있었다. 애초에 외국 음악은 국내곡에 비해서 심의가 상대적으로 너그러웠고, 무엇보다도 빽판, 해적판 카세트 테이프 등을 통해 금지곡이라도 들을 사람은 다 들을 수 있었으니 인지도가 있었던 것.[66] 비슷한 예로 비틀즈의 8집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의 경우 음반 재킷에 들어있는 손톱 크기만한 마르크스 사진이 문제가 됐다. 그리고 스팅의 솔로 데뷔 음반 <Tuttle Black>은 '러시아인들'이란 제목 때문에 금지됐는데 실상 내용은 서로를 못 잡아먹어 서로의 국민들을 야만인들로 선전하던 냉전 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은 것인데 제목만 보고 금지곡으로 올렸다. #[67] 원래 당시에 금지곡을 정하는 기준이 천차만별이었고, 이렇게 단순하고 어이없는 이유만으로도 금지곡 지정이 가능했던 시기이다. 심지어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가 "막스"가 들어간다고 금서가 되었을 정도였으니...[68] 예를 들어 호메이니는 군악대의 행진곡은 병사들의 사기 고양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로운 음악이라고 평했다. 팔라치가 베토벤, 바흐, 모차르트를 금지할거냐고 하니까 들어보고 좋으면 허용할거라고 퉁명스럽게 대꾸했다.[69] 작가는 메니에르병과 청각장애로 인해 힘든 청소년기를 보낸 적이 있는데 대학교 초년시절 메니에르병이 심해져서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 버스에 가만히 앉아있던 중 어떤 노인이 "하여간 요즘 젊은 것들은 예의가 없어. 당장 버스에서 내려, 당장!"이라고 외친 나머지 결국 과거의 트라우마가 재발하여 심각한 우울증으로 인해 대인기피증까지 온 적이 있다.[70] '목소리가 좋다'와 '노래 잘 부른다'가 같은 의미인 줄 알았으며, 고음과 저음&큰 소리와 작은 소리가 다르다는 것도 몰랐고, 라디오 음량 버튼을 돌리면 음(옥타브)도 올라가는 줄 알았고 절대음감 개념도 전혀 이해를 못했으며, 지휘자가 왜 필요한지도 이해를 못했다고. 다만 그런 때에도 엘튼 존만큼은 알고 있었고, 작가 스스로도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71] 들었다고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전술했듯 그녀는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이다.[72] 그런데 실제로 외국인이 진짜 김장훈이 중국인인 줄 알고 낚였다.[73] 보헤미안 랩소디 뮤직비디오 속 첫 장면의 촬영기법 및 연출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을 볼 수 있다. (멤버가 4명인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