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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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의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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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Bf4 런던 시스템

⚪,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모던 디펜스
Modern Defense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Pb, g7=, h7=Pb,
a6=, b6=, c6=,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none)]
수순
1.e4 g6
상위 오프닝
킹즈 폰 오프닝
ECO 코드
B06

1. 개요
2. 이론
3. 파생형
3.1. 메인 라인
3.1.1. 프테로닥틸 디펜스
3.2. 비숍 어택
3.3. 아버바크 바리에이션
3.4. 노스 시 바리에이션
4. 기타



1. 개요[편집]


체스오프닝 중 하나로, 백의 e4 전진을 흑이 g6으로 대응하는 수다.

로바치 디펜스(Robatsch Defense)라고 하기도 한다. 비록 모던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긴 하지만, 이름이 붙은지 어느덧 100년이 다 되어가고 있어(...) 이름값을 못하는 오프닝이다.[1]

1.d4 g6 역시 모던 디펜스로 불리기도 하는데, 1.e4 g6이면 2.d4가, 1.d4 g6이면 2.e4가 백의 최선의 대응이므로 결국 이론은 같다. 다만 1.d4 g6의 경우 d4를 선택한 이상 d4 스타일 게임을 유지하기 위해 2.c4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 경우에는 후술할 아버바크 바리에이션 내지는 킹즈 인디언 디펜스로 전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이론[편집]


백이 d4, e4 폰으로 중앙을 장악하는 동안 바로 피앙케토를 통한 역습을 노리는 하이퍼모던 오프닝이다.

비슷하게 피앙케토를 컨셉으로 하는 피어츠 디펜스와 비교하면 ...Nf6를 미리 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이다. 피어츠에 대한 백의 가장 강력한 대응인 오스트리안 어택은 f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e5 전진을 뒷받침해서 f6칸 나이트를 위협하는 것이 메인 전략인데, 모던에서는 나이트를 바로 전개하지 않고 일단 상대의 반응을 본 후 적당한 타이밍에 전개할 수 있기 때문에 백의 킹사이드 폰 스톰의 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대신에 백은 초반에 중앙폰에 대한 위협이 전혀 없기 때문에 피어츠에 비해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지며, 흑은 백의 다양한 선택지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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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생형[편집]


  • 2.d4 Bg7 (메인라인)
    • 3.Nc3 d6: 스탠다드 디펜스
    • 3.Nc3 c5: 모던 프테로닥틸 디펜스[2]. 백 d4폰을 곧바로 공격하며 피앙케토 비숍의 대각선을 열겠다는 의도이다. 4.d5든 4.dxc5든 4.Be3든 마스터 통계로나 엔진 분석으로나 백에게 유리하다.
      • 4.d5 Bxc3+ 5.bxc3 Qa5: 베노니 프테로닥틸
      • 4.dxc5+: 람포링쿠스 바리에이션
      • 4.dxc5 Bxc3+ 5.bxc3: 프테라노돈 바리에이션
      • 4.dxc5 Qa5: 프테로닥틸 디펜스
    • 3.Nc3/Nf3 d6 4.Nf3/Nc6: 투 나이츠 바리에이션
      • 4...c6: 서틀스 바리에이션
    • 3.Bc4: 비숍 어택
      • 3...Bg7 4.Qf3 e6 5.d4 Bxe4: 원숭이 엉덩이(Monkey's Bum)[3]
    • 3.Bd2: 웨스터만 갬빗
    • 3.Bd3: 윈드 갬빗
    • 3.f4: 쓰리 폰 어택
    • 3.c4 d6 4.Nc3: 아버바크 바리에이션
      • 4...e5: 익스체인지 바리에이션
      • 4...e5 5.d5 Nd7: 클로즈드 바리에이션
    • 3.c3 d6 4.Nf3: 겔러 시스템. 백이 수순과 관계없이 c3-d4-e4-Nf3 구조로 흑을 상대한다.
  • 2.d4 Nf6: 노스 시 바리에이션


3.1. 메인 라인[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Modern Defense main line,
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Pb, g7=Bb, h7=Pb,
a6=, b6=, c6=,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1.e4 g6 2.d4 Bg7 3.Nc3)]
[include(틀:체스게임, info=Modern Defense main line,
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 b7=Pb, c7=Pb, d7=, e7=Pb, f7=Pb, g7=Bb, h7=Pb,
a6=Pb, b6=, c6=, d6=Pb,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Bw,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3...d6 4.Be3 a6)]

2.d4는 모던 디펜스에 대한 백의 가장 일반적이고 강력한 대응이다. 1.d4로 시작하는 경우라고 해도 2.e4가 이론적으로 가장 타당한 대응이기 때문에 결국 이 포지션으로 전환된다. 그래서 좁은 의미의 모던 디펜스는 1.e4 g6지만, 1.d4 g6의 경우도 모던 디펜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한편, 백은 c폰을 전진시키거나 3.Nf3로 유연하게 진행할 수도 있지만 3.Nc3로 일단 d4-e4 중앙까지만 가져가는 것이 마스터 레벨에서 가장 흔하다. 특히 백이 킹사이드 공격을 노리는 경우 c폰을 전진시킬 턴에 다른 유용한 수를 두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러 칸을 갈 수 있는 비숍 전개나 f폰 전진을 막는 Nf3 전개보다는 Nc3 전개를 먼저 하는 경우가 많다.

c폰 전진을 포기하더라도 백의 선택지는 여전히 다양한데, 무난한 Nf3이나 Be3 전개 외에도 f4 전진(유사 오스트리안 어택)으로 흑 킹사이드를 바로 공격할 수도 있다. 흑 나이트가 f6칸에 없기 때문에 킹사이드 폰스톰의 위력은 피어츠에 비해 약한 편이다.

흑은 d6 이후 a6 및 b5를 두는 경우가 가장 많고, c6 이후 d5로 전진하기도 한다. 나이트를 전개하지 않고 폰으로 퀸사이드를 확장하다가 백의 선택을 보고 유동적으로 Nf6 타이밍을 선택할 수 있다. 피어츠 디펜스의 일부 껄끄러운 라인을 피할 수 있지만, 대신 백에게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진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라인은 3...d6 4.Be3 a6인데, 백은 퀸사이드 캐슬링을 준비하는 Qd2를 가장 자주 두지만 a4, f4, g4, h4, Nf3, f3 등 많은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중 곧바로 흑 킹사이드 폰 구조를 위협하는 5.h4는 마스터 레벨에서 백이 좋은 승률을 보이는 트렌디한 라인이다.


3.1.1. 프테로닥틸 디펜스[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Pterodactyl Defense,
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 d7=Pb, e7=Pb, f7=Pb, g7=Bb, h7=Pb,
a6=, b6=, c6=, d6=, e6=, f6=, g6=Pb, h6=,
a5=, b5=, c5=Pb, d5=,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3...c5)]

백 d폰을 곧바로 공격하며 피앙케토 비숍의 대각선을 열겠다는 의도이다. 백은 베노니 디펜스 스타일로 4.d5로 밀거나, 4.Be3(안항구에라 바리에이션)로 지킬 수 있으며, 베노니와 달리 흑의 어두운 비숍이 이미 피앙케토되어 c5칸을 견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4.dxc5(람포링쿠스 바리에이션)으로 폰을 잡아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4.Nf3로 지키는 것은 폰 교환 후 마록지 바인드를 만들 수 없는 시실리안 액셀러레이티드 드래곤 형태가 되어 백이 다소 덜 유리하지만, 흑이 걸어온 이론 싸움을 회피하고 싶다면 가능한 선택지다.

4.dxc5로 폰을 먹더라도 흑이 4...Qa5를 하면 백은 c5폰을 지킬 수 없다. Nf3 등 다른 행동을 하면 5...Bxc3+ 6.bxc3 Qxc3+ 7.Bd2 Qxc5로 c5폰에 더해 b2폰까지 잃으므로 5.Bd2로 나이트를 지키는 것이 일반적이며 흑은 퀸으로 c5폰을 잡는다. 이후 백은 피앙케토 비숍의 b2폰 위협을 무시하고 6.Nd5로 Nc7+ 포크를 위협하며,[4] 흑은 6...Na6로 방어해야 한다. 이후 보통 7.Nf3 이후 흑이 7...e6로 나이트를 쫓아내려 하고, 백은 8.Bc3 Bxc3+ Nxc3로 피앙케토 비숍을 강제로 교환하면서 나이트를 뺀다. 상대의 위협을 더 큰 위협으로 방어하는 날카로운 진행이 된다. 4...Bxc3+(프테라노돈 바리에이션)로 비숍과 나이트를 교환해 백이 트리플폰(...)을 갖게 만드는 라인도 있는데, 퀸으로 동시에 수비가 가능하다.

백이 4.d5로 밀면 흑은 절대 다수의 경우 4...d6로 e5 전진을 억제하며 ...Nf6를 준비하고, 백은 4.Nf3 이후 밝은 비숍을 5.Be2로 안전하게 전개해 핀을 방지하거나, 5.Bb5+로 바로 비숍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 비숍을 교환하는 경우 흑의 5...Bd7 이후 백은 대개 먼저 교환해주기보다 6.a4로 흑이 먼저 교환하러 오기를 기다린 후, 7.axb4로 룩 길을 연다. 4...Bxc3+(베노니 프테라노돈)로 나이트와 비숍을 교환하는 것은 모던 디펜스에서의 흑의 공격 핵심인 피앙케토 비숍을 초반에 허무하게 날려버린 만큼 백에게 유리하다고 여겨진다. 바로 교환하지 않고 4...Qa5(베노니 프테로닥틸)로 일단 퀸을 꺼내 압박하는 경우, 백은 4.Bd2로 지킬 수도 있으며, 4.Nf3(베노니 갬빗)로 무시하고 전개하는 것도 가능하다. 4...Bxc3+ 5.bxc3 Qxc3+로 폰을 하나 잃지만, 마찬가지로 흑의 피앙케토 비숍이 허무하게 사라진데다 퀸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템포를 낭비했고 백이 중앙 차지, 전개 속도 모두 앞서기에 백에게 유리하다고 여겨진다.

베노니 디펜스와 유사하며 베노니로 시작했다가 피앙케토를 하며 전환하기도 한다. 어느 라인으로 들어가든 엔진 분석으로나 통계로나 백에게 유리하다고 여겨져 높은 레벨에서 선호되는 바리에이션은 아니지만, 백이 e4-d4를 두건 d4-c4를 두건 비슷한 아이디어로 진행이 가능해 속기에서 종종 채용된다. 백이 뭘 하든 ...c5+킹사이드 피앙케토로 대응하는 것을 '스나이퍼 시스템'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름인 '프테로닥틸'은 익룡이라는 뜻인데, 이름대로 하위 바리에이션들에도 모두 익룡의 이름이 붙어 있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시실리안 드래곤처럼 이름의 간지(...) 때문에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한다.

3.2. 비숍 어택[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Bishop attack,
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Pb, g7=Bb, h7=Pb,
a6=, b6=, c6=,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Bw,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Nw, h1=Rw,
caption=2.d4 Bg7 3.Bc4)]
백은 흑의 약한 f폰을 비숍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비숍 혼자 f7을 공격해 봤자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Qf3 등도 쉽게 막히기 때문에 상위 레벨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어쨌든 기물을 좋은 위치로 전개하기 때문에 엔진 평가상으로는 충분히 둘 만한 수이다.


3.3. 아버바크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Averbakh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 e7=Pb, f7=Pb, g7=Bb, h7=Pb,
a6=, b6=, c6=, d6=Pb,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Pw, d4=P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1.d4 g6 2.c4 Bg7 3.Nc3 d6 4.e4)]

1.d4 상대로 킹사이드 피앙케토를 했을 경우, 백은 2.e4-3.Nc3로 일반적인 모던 디펜스로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기왕에 1.d4를 선택한 이상 d4 계열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c폰을 빠르게 올려서 킹즈 인디언 디펜스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ECO 코드도 e4 상대 모던과는 별개로 부여되어 있다(A42). 대부분 백은 결국 e4를 두기 때문에 1.e4 2.d4 이후 3.Nc3 대신 3.c4를 둔 수순과 같아진다.

흑은 4...Nf6로 KID로 전환하는 것 역시 충분히 가능하지만, 굳이 KID가 아니라 모던을 쓴 이상 독자적인 라인을 유지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빠르게 4...e5 브레이크를 하거나, 4...Nc6(코토브 바리에이션)로 d4폰을 위협하거나, 4...Nd7으로 안전하게 전개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

3.4. 노스 시 바리에이션[편집]


[include(틀:체스게임, info=North Sea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Pb, f7=Pb, g7=, h7=Pb,
a6=, b6=, c6=,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Pw, f5=, g5=, h5=Nb,
a4=, b4=, c4=,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2.d4 Nf6 3.e5 Nh5)]

'노르위전 디펜스'라고도 불리며, 망누스 칼센이 2010년 올림피아드에서 사용하면서# 주목받은 라인이다.

피앙케토를 하지 않고 킹사이드 나이트가 먼저 튀어나오며, 모던 디펜스의 다른 라인과는 전혀 다른 진행이 된다. e5 전진으로 나이트가 쫓겨난 후 가장 흔한 진행은 4.Be2 d6(노르위전 갬빗)로, 백은 5.Bxh5 gxh5 6.Qxh5로 폰 하나 이득을 볼 수 있지만 흑은 룩으로 g2폰을 위협하거나 폰 교환 후 퀸을 꺼내면서 날카로운 공격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백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흑의 공격에 끌려다니다가 잡은 폰을 다시 내주거나 전술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5]

마스터 레벨에서는 (표본이 너무 적긴 하나) 백이 5.Bxh5로 갬빗을 수락하기보다는 나이트를 무시하고 전개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4. 기타[편집]


마스터 레벨에서 의외로 흑 승률이 잘 나오는 편인 오프닝이다. 샘플 개수가 적음을 고려해야 하지만 비슷한 계열인 피어츠 디펜스보다 흑 승률이 높음은 물론 카로칸 디펜스, 프렌치 디펜스, 오픈 게임, 시실리안 디펜스 등 훨씬 자주 사용되는 오프닝들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다. 양측의 장단점이 뚜렷하여 무승부 비율도 낮은 편이다.

히카루 나카무라의 주 레퍼토리 중 하나다. 스탠다드보다는 블리츠나 래피드 등 속기 경기에서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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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이름의 어원인 모더니즘도 나온지 200년이 넘어가는 사상이고, 역사학에서 모던이라는 접두사는 17세기에서부터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를 의미한다.[2] 하위 바리에이션까지 모두 익룡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특징은 c폰 대신 e폰이 전개된 베노니 디펜스의 포지션과 비슷해진다는 점이다.백의 전개에 상관없이 c5, g6 및 Bg7을 두는 시스템을 스나이퍼 시스템이라고도 한다.[3] 빠른 Bc4와 Qf3으로 스콜라 메이트를 노리면서 d폰을 희생해 기물을 전개하는 갬빗 오프닝으로, IM 나이절 포바(Nigel Povah)가 오프닝을 개발할 당시 친구가 "이 오프닝이 먹히면 나를 원숭이 엉덩이로 불러라" 고 말한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4] 당장은 퀸이 지켜주고 있어서 괜찮은 것처럼 보이지만, 흑이 다른 행동을 하면 Bb4로 퀸을 쫓아낼 수 있다.[5] 대표적으로 6...dxe5 7.Qxe5 Rg8으로 흑이 g폰을 위협할 때 백이 8.g3 전진으로 수비하려 하는 것은 블런더로, 8...Nc6 9.Qe4 Qxd4 10.Qxd4 Nxd4로 흑이 폰을 회수하고 퀸이 교환되면서 흑 나이트가 정중앙에 자리잡아 버리며, Nxc2+ 포크 위협을 막기 위해 백 나이트는 11.Na3로 구석으로 전개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