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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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 삶이란 불공평해
4. 어린 사자 심바
5. 심바의 모험
6. 코끼리 무덤
7. 아빠와 아들의 우정
9. 무파사의 최후
10. 새로운 왕의 탄생, 위기의 왕국
12. 다시 만난 옛 친구
13. 고독한 심바
14. 진정한 자신
15. 고향으로의 귀환
16. 시작된 왕좌의 게임
17. 프라이드 락 대전투
18. 진정한 왕의 탄생


1. 개요[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줄거리를 작성하였다.


2. Circle of Life[편집]



같은 해 1994년, 개봉 2달 전인 4월 3일에 별세한 전 사장 프랭크 웰스를 기리는 문구가 뜬 뒤 기존 파란 배경의 디즈니 인트로가 When You Wish Upon a Star 대신 동물들의 소리와 함께 뜨며 평원에서 해가 뜨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1]

아프리카에 위치한 프라이드 랜드에서 해가 뜨고 조그만 군대개미부터 큼지막한 아프리카코끼리까지 아프리카의 온갖 생물들이 어디론가 몰려간다.[2][3] 동물들이 몰려간 곳은 바로 프라이드 락 이곳을 다스리는 사자왕 무파사와 그의 아내 사라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이다.

무파사의 오랜 친구이자 제사장 맨드릴 라피키[4]는 무파사와의 포옹 후 심바의 얼굴에 열매즙과 모래를 뿌려주며[5]는 심바를 들어올려 그가 다음왕 임을 선포한다.[6]
파일:rafiki-simba.gif

그러자 동물들은 기쁨의 환호를 지르고 라피키는 심바를 모두에게 선보이고 그리고 한줄기 햇살이 심바를 비치자 모두가 고개를 숙여 절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7][8](Circle of Life)
라이온 킹


3. 삶이란 불공평해[편집]


그러나 모두가 와서 축하해 준 것은 아니다. 여기 축하는 커녕 참석조차 해주지 않는 이가 있으니 그는 바로 스카라는 이름의 사자다. 무파사의 동생, 심바의 삼촌으로 지금 그는 지나가는 한마리를 잡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중이다.[9]
파일:the-lion-king-scar.gif

스카: Life is not fair, is it? You see, I... Well, I shall never be king. Huh. And you shall never see the light of another day. Hmm, hmm. Adieu.

삶이란 불공평해. 그렇지?[10]

[11] 보다시피 난 절대로 왕이 될 수 없을 테고... 넌 다시는 햇빛을 볼 수 없을 테니까. 흐흠... (프랑스어로)그럼 안녕~.

(더빙판)

스카:세상은 불공평해. 그치? 난 죽었다 깨어나도 왕이 못 될거고...넌 다시는 빛을 못 볼. 테니까. 흐흠... 안녕~.

과거 심바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왕위계승 서열 1순위였지만 지금은 심바의 탄생으로 2위로 물러나 버린 스카, 그렇게 쥐한테 신세 한탄 후 그 쥐를 먹으려던 찰나[12] 무파사의 보좌관 코뿔새 자주가 나타나 "어머니가 음식 갖고 장난 치지 말란 이야기"도 안 했냐고 꾸짖고 결국 먹이를 놓치는 스카였다.

자주: Didn't your mother ever tell you not to play with your food?

어머니께서 음식 갖고 장난 치는거 아니라고 안 하시던가요?

스카: What do you want?

뭐 때문에 왔어?

자주: I'm here to announce that King Mufasa's on his way, so you'd better have a good excuse for missing the ceremony this morning.

무파사 왕께서 곧 이곳에 행차하실 것임을 알리러 왔습니다. 그러니 아침 예식에 불참하신 것에 대한 그럴듯한 변명 거리나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스카: Oh, now, look, Zazu. You've made me lose my lunch.

야, 자주. 너 때문에 점심거리가 달아난 거 안보이냐?

자주: Ha! You'll lose more than that when the king gets through with you. He's as mad as a hippo with a hernia.

하! 폐하께서 벌을 내리시면 그보다 더 많은 걸 잃을 지도 모를 걸요. 마치 탈장 난 하마처럼 화가 단단히 나셨거든요.

(더빙판)

자주:음식 갖고 장난치지 말란 말도 못 들어봤어요?

스카:뭐 때문에 왔어?

자주:조금 있으면 무파사 대왕께서 이리 오실테니까 아침 예식에 불참한 핑계나 생각해 두는 게 좋을 걸요?

스카:자주, 너 때문에 점심거리가 달아났잖아

자주:하! 대왕께서 노하시면 목숨이 달아날지도 몰라요. 얼마나 불쾌해하시는지 알아요.

사실 그가 이리 온 이유는 바로 무파사의 명으로 스카가 아침 예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대라는 것. 여기서도 스카는 자신의 형 바로 왕이 직접 온다는데도 겁먹고 무서워서 떨기는 커녕[13] 오히려 비꼬아대며 자주를 노려대는 능청스러움을 보여준다.

스카: Oooh, I quiver with fear!

으이구~ 무서워서 온 몸이 덜덜 떨리는구나!

자주: Now, Scar, don't look at me that way. Help!(스카에게 먹힌다.)

저... 스카? 제발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요... 살려줘!

무파사: Scar? (스카가 뒤를 돈다.) Drop him.

스카? 놔 줘라.

자주: Impeccable timing, Your Majesty.(스카가 자주를 내뱉는다.)

절묘한 타이밍에 찾아오셨군요, 폐하...

(더빙판)

스카:으이구~ 무서워서 오금이 다 저리네!

자주:아이고...스카? 아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요...살려줘!(스카에게 먹힌다)

무파사:스카?(스카가 뒤를 본다) 놔 줘라.

자주:마침 잘 오셨습니다, 폐하.(스카가 자주를 내뱉는다.)

그렇게 스카가 자주를 입 안에 넣은 그 순간 무파사가 나타나서 뱉어내라고 호령한다.[14] 어째서 불참석 했는지 스카를 추궁하는 무파사 깜빡 잊었다는 스카 였으나 당연히 통할리가 없었고[15] 왕의 동생이면 맨 앞자리에서 축하해주라는 자주의 말에도 이빨로 위협하며 심바의 탄생으로 인해 왕위서열에서 내려간 것에 대한 불만을 품지만 언젠간 자신의 아들 심바가 왕이 될 것임을 경고하지만 그럼에도 절하는 연습이나 해야겠다고 뒤돌아 떠나자 무파사는 그런 그를 막아세운다.

파일:무파탕면 스터디 카페.jpg

스카: (무파사의 주위를 돌며)Why, if it isn't my big brother descending from on high to mingle with the commoners.

아니, 이런! 하늘 같으신 형님께서 이 미천한 동생을 직접 뵈러 오시다니요?

무파사: Sarabi and I didn't see you at the presentation of Simba.

사라비와 나는 심바의 후계자 임명식에서 널 보지 못했다.

스카: That was today? Oh, I feel simply awful! (바위를 긁으며 칠판 긁는 소리를 낸다.) Must've slipped my mind.

그게 오늘이었나요? 어이구, 이런! 이거 참 끔찍하기 짝이 없군요! 깜빡 잊어먹었지 뭡니까?

자주: Yes, well, as slippery as your mind is, (스카의 얼굴 앞에 날아가며) as the king's brother, you should've been first in line!(스카가 이빨을 보이자 무파사 뒤에 숨는다.)

잊어먹었다면 다예요?! 폐하의 동생으로서, 가장 맨 앞자리에 계셨어야죠!

스카: Well, I was first in line... (자주를 바라보며) until the little hairball was born.

그래, 그 털뭉치 녀석이 태어나기 전 까진 내가 후계자의 맨 앞자리에 있었지.

무파사: That hairball is my son and your future king.

그 털뭉치는 내 아들이자 네가 섬겨야 할 미래의 왕이다.

스카: Oh, I shall practice my curtsy.(등을 돌린다.)

오, 그럼 가서 절 연습이나 해야겠군요.

무파사: Don't turn your back on me, Scar!

감히 내 앞에서 등을 돌리는 게냐, 스카!

스카: Oh, no, Mufasa. Perhaps you shouldn't turn your back on me.

오, 천만에요, 형님. 어쩌면 형님께서 내게 등을 돌리지 마셔야 하겠지.

무파사: (으르렁대며 스카의 앞을 가로막는다.) Is that a challenge?![16]

내게 도전하는 거냐?!

스카: Temper, temper. I wouldnt dream of challenging you.

고정하시지요. 감히 형님께 도전이라니 차마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17]

자주: Pity. Why not?

구질구질하기는, 과연 그럴까?

스카: Well, as far as brains go, I got the lions share. But when it comes to brute strength, Im afraid Im at the shallow end of the gene pool.(자리를 뜬다.)

두뇌에 있어선 당연히 내가 백수의 왕이겠지만, 단순히 힘으로만 따지자니 말이지... 아무래도 거지같은 유전자 찌끄레기들은 다 나한테 몰빵된 게 아닐까 싶어.

(더빙판)

스카:(무파사 주위를 돌며)아니, 하늘 같으신 폐하께서 이 미천한 동생을 다 찾아오시다니요?

무파사:오늘 심바를 소개하는 자리에 네가 안 보이더군.

스카:그게, 오늘이었나요? 오, 이런! 실수가 다 있나!(바위를 긁으며 칠판 긁는 소리를 낸다.)깜빡 잊었지 뭐유!

자주:잊어 먹었다면 다예요?!(스카의 얼굴 앞에 날아가며) 명색이 폐하 동생이신데 맨 앞자리에서 축하해 주셨어야죠!(스카가 이빨을 보이자 무파사 뒤에 숨는다.)

스카:그 꼬마 때문에 내가 서열 1위에서 밀려났어.(자주를 바라보며)

무파사:바로 그 꼬마는 내 아들이자 네가 모실 다음 왕이야.

스카:그럼 가서 절 연습을 해야겠네요(스카가 등을 돌린다.)

무파사:감히 내 앞에서 등을 보이다니, 스카!

스카:오, 무슨 말씀을, 형님이야말로 나 무시하지 말아요

무파사:(으르렁거리며 스카의 앞을 가로막는다):내게 도전을 하다니

스카:진정하세요. 네? 감히 제가 폐하께 그럴 리가요.

자주:아유, 얄미워?

스카:두뇌로 치면 말이야 날 따라올 자가 없지...한데 왕이 될 운명은 계속... 두번째로 밀리는 현실이 불공평하지(자리를 뜬다.)

스카는 서열 2위로 밀려 왕이 되지 못하는 자신의 현실과 형과 조카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내비치고 떠나고 그런 동생 때문에 골머리 썩는 무파사였다.[18]

자주: (한숨)There's one in every family, sire. Two in mine, actually. And they always manage to ruin special occasions.

에휴... 어느 집안마다 저런 애물단지가 꼭 하나씩은 있죠. 제 가족 같은 경우엔 둘이나 있지만요. 이런 특별한 행사에 찬물 끼얹는 데는 아주 도가 텄다니까요.

무파사: What am I going to do with him?

저 녀석을 어찌하면 좋을까...

자주: He'd make a very handsome throw rug.

아예 짓눌러서 양탄자로 만들어 버리시죠?

무파사: (코웃음)Zazu!

자주!

자주: And just think, whenever he gets dirty, you could take him out and beat him!

생각해보세요, 깔고 뭉개다 더러워지면, 밖에서 먼지 나게 두들겨 패는 거예요!

(더빙판)

자주:(한숨)에휴...어느 집안이나 저런 애물단지가 하나씩은 있죠. 꼭 집안 경사에 찬물을 끼얹는다니까요.

무파사:저 녀석을 어찌한다...

자주:아예 발깔개로 만들어서는...

무파사:(코웃음)자주!

자주:뭉개다가, 더러워지면, 비 오는 날 먼지나게 두드리는 거예요!

그날 비오는 밤 바오밥 나무에서 살고 있는 라피키는 심바의 초상화를 그리며, 그 날 아침처럼 심바의 초상화의 이마에 엄지로 열매즙을 그어준 뒤 흐뭇하게 웃으며, 앞으로의 나날을 기대한다.

4. 어린 사자 심바[편집]


파일:Lion-king-disneyscreencaps.com-879.png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어린 사자로 성장한 심바. 이에 날이 밝자마자 사자들이 자고있는 곳으로 향하며[19] 아빠를 깨워댄다.

심바: Dad! (자고 있는 무파사에게 달려간다.) Dad. Dad, Dad, Dad, Dad, Dad, Dad, Dad, Dad, Dad, Dad.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사라비: (자면서)Your son is awake.

당신 아들 깼어.

무파사: (자면서)Before sunrise, he's your son.

해 뜨기 전 까지는 당신 아들이야.

심바: Dad! Come on, Dad. Whoa!(무파사의 귀를 물어도 깨지 않자 머리에 박치기를 한다.) You promised!

아빠, 어서요! 아빠. 에잇! 약속했잖아요!

무파사: Okay, okay. I'm up, I'm up.

그래, 그래, 알았어. 아빠 일어나마.

심바: Yeah!

만세!

(더빙판)

심바:아빠!(자고 있는 무파사에게 달려간다.)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사라비:(자면서)당신 아들 깼어요.

무파사:(자면서)해 뜨기 전 까지는 당신 아들이야

심바:아빠, 어서요! 아빠. 에잇!(무파사의 귀를 물어도 깨지 않자 머리에 박치기를 한다.) 약속했잖아요!

무파사:오, 그래. 알았다.일어나마.

심바:이야!

이때 졸린지 꼭두새벽부터 신난 심바와 달리 무파사와 사라비는 서로에게 미루다 결국 무파사가 심바를 데리고 나가며 프라이드 락 꼭대기로 심바를 데려간다.

무파사: Look, Simba. Everything the light touches is our kingdom.

보거라, 심바. 햇빛이 닿는 모든 곳이 전부 우리의 왕국이란다.

심바: Whoa...

우와...

무파사: A king's time as ruler rises and falls like the sun. One day, Simba, the sun will set on my time here, and will rise with you as the new king.

태양이 뜨고 지듯, 왕의 통치도 뜨고 진단다. 언젠가는 심바, 내 시대의 태양은 지고, 새로운 왕이 된 너와 함께 다시 떠오를 거다.

심바: And this'll all be mine?

그럼 이게 전부 내 것이 돼요?

무파사: Everything...

전부 다...

심바: Everything the light touches... What about that shadowy place?

빛이 닿는 곳은 모두 우리의 것... 그럼 저 그늘진 곳은요?

무파사: That's beyond our borders. You must never go there, Simba.

거긴 우리 영토 밖이란다, 저기로 가선 절대 안돼, 심바.

심바: But I thought a king can do whatever he wants.

왕은 뭐든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요.

무파사: Oh, there's more to being king than getting your way all the time.

왕에겐 마음대로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많으니까.

심바: There's more?

더 많이 있다고요?

무파사: Haha, Simba... Everything you see exists together in a delicate balance. As king, you need to understand that balance and respect all the creatures, from the crawling ant to the leaping antelope.

하하, 심바... 세상 만물은 미묘한 균형 속에 공존하고 있단다. 왕으로서, 넌 그 균형을 이해하고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존중해야 해. 기어다니는 개미들부터 뛰노는 영양들까지...

심바: But, Dad, don't we eat the antelope?

하지만, 아빠. 우린 영양들을 먹고 살잖아요?

무파사: Yes, Simba, but let me explain. When we die, our bodies become the grass, and the antelope eat the grass. And so, we are all connected in the great Circle of Life.

그렇지, 심바. 하지만 들어보렴. 우리가 죽고 나면 우리의 몸은 풀이 되고, 영양들은 그 풀을 먹고 살지. 결국 우리 모두가, 위대한 생명의 순환 속에 서로와 연결되어 있는 거야.

(더빙판)

무파사:봐라, 심바. 햇빛이 닿는 모든 땅이 다 우리의 왕국이다.

심바:우와...

무파사:지도자인 대왕도 태양처럼 뜨고 진단다. 언젠간 심바야, 이곳에서의 내 시대는 가고, 네가 새로운 왕으로 떠오르게 될 거다.

심바:그럼 이게 다 내 거예요?

무파사:전부 다...

심바:빛이 닫는 곳이 모두 내 거... 그럼 저 그늘진 곳은요?

무파사:거긴 우리 영토가 아니란다, 그곳에 가면 절대 안 돼

심바:왕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무파사:늘 자기 하고픈 대로만 하는 게 왕은 아니란다

심바:그러면요?

무파사:하하, 심바...이 세상은 아주 미묘한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거란다. 왕이란 그 조화 속에서 모든 동물을 존중해줘야 돼. 조그만 개미부터 커다란 들소까지...

심바:하지만 우린 들소를 먹잖아요

무파사:그래, 심바. 하지만 들어봐라. 우리가 죽으면 몸이 썩어서 풀이 되고, 들소는 그 풀을 먹고 살지. 결국 우리 모두가, 자연의 섭리 속에 연결 돼 있지.

그리고 빛이 닫는 모든 곳이 자신들의 왕국이고 언젠가 자신의 시대가 지나면 심바가 다스리게 될 거라고 한다. 그러던 중 심바가 그늘진 곳 북쪽 경계선 쪽에 호기심을 갖자 그곳은 자신들의 영토가 아니라며 북쪽 그늘진 곳 경계선 너머엔 절대가지 말라고 한다. 이후 왕은 모든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아직 철없는 심바에게 모든 생명이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생태계 순환의 중요성을 비릇해[20] 왕은 이 모든 걸 존경해야 한다는 왕으로서의 자질 또한 가르친다.

자주: Good morning, sir!

좋은 아침입니다, 폐하!

무파사: Good morning, Zazu.

좋은 아침이로군, 자주.

자주: Checking in with the morning report!

아침 보고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무파사: Fire away.

시작하게.

자주: The buzz from the bees is that the leopards are in a bit of a spot.[21]

벌들이 난리를 쳤던 이유는 표범들의 소동 때문이었습니다.

무파사: Oh, really?

오, 그래?

자주:.And the baboons are going ape over this. Of course, the giraffes are acting like they're above it all...[22]

이 때문에 개코원숭이들도 날뛰고 있죠. 물론, 기린들은 그들보다 더 한 수 위에 있듯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심바가 옆에서 메뚜기가 잡으려고 하다 바위에 머리를 박는다.)

무파사: What are you doing, son?

뭐하는 거냐, 아들?

심바: Pouncing.

사냥이요.

무파사: Let an old pro show you how it's done.

그럼 이 전문가께서 한 수 가르쳐주마.

자주: The tickbirds are pecking on the elephants. I told the elephants to forget it, but they can't...[23]

소등쪼기새들이 코끼리들을 마구 쪼아댔길래 코끼리들한테 용서해달라고 했지만 도저히 못 하겠대요

무파사: Zazu, would you turn around?

자주, 잠깐 돌아서주겠나?

자주: Yes, sire. (돌아서면서) The cheetahs are hard up, but I always say... Cheetahs never prosper...[24]

네, 폐하. 치타들은 노력한다지만 전 항상 이렇게 얘기를 하죠. 치타들은 결코 번성하지 못할...

무파사: (조용히)Stay low to the ground.

바닥에 낮게 엎드려라...

심바: (조용히)Stay low to the ground, right?

낮게 엎드려서 몸을 숨기고, 맞죠?

자주: What's going on?

뭐하시는 거죠?

무파사: Pouncing lesson.

사냥 훈련.

자주: Oh, very good. Pouncing. Pouncing?! Oh, no, sire, you can't be serious... Oh... This is so humiliating.

아, 네, 좋아요. 사냥이라. ....사냥?! 오, 안 됩니다, 폐하! 설마 진심은 아니시겠죠? 오... 이거 참 너무도 창피스러워서 원...

무파사: (조용히)Try not to make a sound.

소리가 나지 않게 조용히

자주: What are you telling him, Mufasa? Mufasa? Simba...?

뭐라고 하시는 겁니까, 폐하? 폐하? 왕자님...?

(심바가 자주를 덮친다.)

무파사: Hahahahahahahahahaha! That's very good! Haha!

하하하하하하하하! 아주 잘했다! 하하!

(더빙판)

자주:안녕히 주무셨어요?

무파사:잘 잤나, 자주?

자주:아침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무파사:시작하게

자주:벌들이 난리를 쳤던 건 표범들 때문이었습니다.

무파사:오, 그래?

자주:코끼리들이 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심바가 옆에서 메뚜기가 잡으려고 하다 바위에 머리를 박는다.)

무파사:너 뭐 하는 거니?

심바:사냥이요.

무파사:그럼 아빠가 한 수 가르쳐주마.

자주:찌르레기들이 코끼들을 쪼았답니다. 코끼리들한테 용서해주라고 했지만 못하겠대요...

무파사:자주, 잠깐 돌아주겠나?

자주:예. 폐하.(돌아서면서)치타들이 다소 굶주려 있습니다. 하지만 치타들은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어요...

무파사:바닥에 낮게 엎드려라...

심바:이렇게 납작하게 엎드리란 말이죠?

자주:뭐하는 거죠?

무파사:사냥 연습.

'''자주"':아, 좋아요. 사냥... 사냥!? 폐하, 농담 하시는 거겠죠? 오...이거 정말 자존심 상해서, 원...

무파사:(조용히)절대 소리를 내선 안 된다.

자주:무슨 코치를 하시는 거예요? 폐하? 왕자님?

(심바가 자주를 덮친다.)

무파사:하하하하하하하하! 아주 잘 했다! 하하!

그리고 때마침 아침 보고하는 자주를 상대로 지루해하는 심바를 위해 자주를 덮치며...사냥 연습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부자(The Morning Report).

그때 자주는 고퍼로부터 하이에나들이 프라이드 랜드를 침범하였음을 듣고 이를 밝히며 무파사는 하이에나들을 무찌르고자 향하고 심바는 돕겠다지만 무파사는 위험하니 집에 돌아가라는 말뿐이였다.

고퍼: Zazu?

자주 님?

자주: Yes?

왜?

고퍼: Sir! News from the underground.

땅속에서 전하는 긴급 뉴스입니다!

무파사: Now, this time-

자, 그럼 이번에는-

자주: Sire! Hyenas! In the Pride Lands!

폐하! 왕국에 하이에나들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무파사: Zazu, take Simba home.

자주, 심바를 집에 데려가라.

심바: Awww, Dad, can't I come?

아빠, 저도 가면 안 돼요?

무파사: No, son.(무파사가 급히 자리를 비운다.)

안 된다, 아들.

심바: Pah! I never get to go anywhere.

칫! 난 아무 데도 못 가게 해.

자주: Oh, young master, one day, you will be king. Then you can chase those slobbering, mangy, stupid poachers from dawn until dusk.

오, 어린 왕자님, 언젠가, 커서 왕이 되시면 말이죠. 그땐 그 더럽고 교활하고 멍청한 사냥꾼들을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실컷 쫓아다닐 수 있을 겁니다.

(더빙판)

고퍼:자주?

자주:왜?

고퍼:저 땅속 뉴스입니다!

무파사:자, 이번에는 말이야.

자주:폐하! 하이에나입니다. 감히 우리 땅에...

무파사:자주, 심바를 데려가라.

심바:저도 가면 안 돼요?

무파사:안 돼.(무파사가 급히 자리를 비운다.)

심바:칫! 난 뭐든지 못 하게만 해.

자주:오, 왕자님, 이 다음에 왕이 되시면 그땐 저 더럽고 교활하고 멍청한 하이에나들을 실컷 혼내줄 수 있어요.


5. 심바의 모험[편집]


파일:스터디 카페 빌런.jpg

심바: Hey, Uncle Scar, guess what?

스카 삼촌, 이거 아세요?

스카: I despise guessing games.

수수께끼는 질색인데.

심바: I'm going to be king of Pride Rock.

내가 다 크고 나면 이 나라의 왕이 된대요.

스카: Oh, goodie.

그래, 참 좋겠구나.

심바: My dad just showed me the whole kingdom. And I'm gonna rule it all!

아빠가 왕국 전체를 보여주셨어요. 내가 전부 다스릴 거래요!

스카: Yes. Well, forgive me for not leaping for joy. Bad back, you know.

그래, 너랑 같이 기뻐 날뛰어주지 못해서 참 미안하게 됐구나. 삼촌이 지금.. 허리가 아파서 말이야.

심바: Hey, Uncle Scar. When I'm king, what'll that make you?

스카 삼촌, 내가 왕이 되면 삼촌은 뭐 시켜 드릴까요?

스카: A monkey's uncle.

원숭이 삼촌.

심바: Hehe! You're so weird.

히히! 삼촌은 정말 괴짜에요.

스카: You have no idea. (일어서면서) So, your father showed you the whole kingdom, did he?

넌 아마 이해 못할 거야. 그래, 아빠가 왕국 전체를 보여주셨다고 했지?

심바: Everything.

전부 다요.

스카: He didn't show you what's beyond that rise at the northern border.

저 쪽 북쪽 경계선 너머까지 보여주진 않으셨겠지?

심바: Well, no. He said I can't go there.

네.. 거기는 가면 안 된대요.

스카: And he's absolutely right! It's far too dangerous. Only the bravest lions go there.

그건 아빠 말씀이 백번 옳단다. 거기는 너무 위험해. 오직 용감한 사자들만이 갈 수 있어.

심바: Well, I'm brave! What's out there?

나도 용감한데! 거기 뭐가 있는데요?

스카: I'm sorry, Simba. I just can't tell you.

미안하다, 심바 그건 말해줄 수가 없어.

심바: Why not?

왜요?

스카: Simba, Simba, I'm only looking out for the well-being of my favorite nephew.

심바, 심바, 그건 삼촌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조카의 안녕을 바랄 뿐이란다.

심바: Yeah, right. I'm your only nephew.

히히, 맞아요. 난 하나 뿐인 조카니깐.

스카: All the more reason for me to be protective. An elephant graveyard is no place for a young prince. Oops!

그러니 내가 널 더욱 지켜야지. 코끼리 무덤 같은 곳은 어린 왕자님이 갈 곳이 전혀 못되기도 하고 말이야. 아차!

심바: An elephant what? Whoa...

어? 코끼리 뭐요? 우와...

스카: Oh, dear, I've said too much. Well, I suppose you'd have found out sooner or later, you being so clever and all. Oh, just do me one favor: promise me you'll never visit that dreadful place.

맙소사, 하여간 입이 방정이라니까. 그래, 넌 어차피 남들보다 더 유난히 똑똑한 아이니깐 언젠가 알게 됐을 게지. 그냥 약속 하나만 해주렴. 절대로 그런 무시무시한 곳엔 가지 않겠다고 말이야.

심바: No problem.

약속할게요.

스카: There's a good lad. You run along now and have fun. And remember... it's our little secret.

착하기도 하지. 이제 그만 가서 친구들과 놀아라. 그리고 명심하렴. 방금 한 얘기는 우리만의 '작은 비밀'란 걸.

(더빙판)

심바:스카 삼촌, 내 얘기 좀 들어봐요?

스카:지금 네 말 들을 기분 아니다.

심바:내가 자라면 왕이 된대요.

스카:아, 좋겠다.

심바:아빠가 왕국 전체를 보여주셨어요. 다 내가 다스릴거래요!

스카:그래, 너를 둘러업고 기뻐해 줘야 하는데...허리가 아파 놔서.

심바:스카 삼촌, 내가 왕 되면 뭐 시켜드릴까요?

스카:원숭이 대장.

심바:히히! 순 엉터리야

스카:넌 이해 못할거야.(일어서면서)그래 아빠가 왕국 전체를 보여줬다고?

심바:전부 다요.

스카:북쪽 경계선 너머 그늘진 곳도 보여주던?

심바:아니요...거기는 가면 안된데요.

스카:그거는 아빠 말씀이 맞다.아주 무시무시한데라서 용감한 사자 아니면 못간다.

심바:나도 용감한다! 왜 나는?

스카:미안하다, 심바 말할 수가 없어

심바:왜요?

스카:심바, 심바, 내게는 사랑하는 조카를 잘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단다.

심바:히히, 맞아요 하나밖에 없는 조카니까

스카:그러니 더더욱 널 보호할수 밖에 코끼리 무덤 같은 데는 왕자님이 갈 수 없으니까 이런!

심바:어? 코끼리뭐요 우와!

스카: 오, 이런 내가 큰 실수를 했군. 하긴 네가 워낙 똑똑해놔서 내가 말 안했어도 알게 되겠지만. 그 대신 말이다 절대 그 끔찍한 곳에 가지 않겠다고 약속해다오.

심바:그럴게요

스카:그래야 내 조카지. 자 이제 가서 놀도록 해라 우리끼리 한 '비밀 얘기'인거 잊지 말고.

그렇게 곧장 삼촌을 찾아가고 오늘 있었던 일들을 삼촌에게 자랑해대며 자신이 곧 왕이 될꺼라지만 당연히 그런 조카가 아니꼬운 스카는 털썩 눕기만 할 뿐이다.[25] 무파사가 가지 말란 곳에 가봤냐지만 심바는 아니라 하자 스카는 아빠 말이 맞다며 용감한 사자 아니면 못 갈정도의 위험한 곳이라고 자신도 용감하다는 심바에게 사랑하는 조카를 책임질 의무가 있으니 말 못한다도 실수인 척 은근슬쩍 그곳에 코끼리 무덤이 있다는 정보를 흘린다..이에 심바가 호기심을 느끼자 스카는 어차피 내가 말 안해도 네가 알아냈을 것이니 가지 말라며 자신들만의 비밀이라며 심바를 보내준다.

심바: Hey, Nala.

안녕, 날라!

날라: Hi, Simba.

안녕, 심바.

심바: Come on, I just heard about this great place.

있지, 방금 아주 멋진 곳 얘길 들었는데...

날라: Simba! I'm kind of in the middle of a bath.

심바, 난 지금 목욕 중이잖아!

사라비: And it's time for yours. (심바를 잡으며 그를 핥아준다.)

너도 이제 목욕해야지?

심바: Mom! Mom, you're messing up my mane. (사라비의 품에서 나온다.) Okay, okay. I'm clean. Can we go now?

엄마! 엄마, 갈기가 다 엉망이 되잖아요! 네, 네, 이제 깨끗하니까 가봐도 되죠?

날라: So, where are we going? It better not be any place dumb.

어딜 가려고 그러는데? 시시한 곳이라면 안 갈 거야.

심바: No. It's really cool.

아냐. 정말 근사한 곳이야.

사라비: So, where is this "really cool" place?

그 근사한 곳이 어딘데 그러니?

심바: Uh...around the water hole.

어... 물 웅덩이 근처요.

날라: The water hole?! What's so great about the water hole?

물 웅덩이라고? 물 웅덩이가 대체 뭐가 근사해?

심바: (귓속말로)I'll show you when we get there.

일단 가서 보여준다니까...

날라: Oh. Uh, Mom? Can I go with Simba?

오? 어, 엄마? 심바랑 갔다 와도 돼요?

사라피나: Hmm. What do you think, Sarabi?

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왕비님?

사라비: Well...

글쎄...

심바, 날라: Please...?

제발요...?

사라비: It's all right with me.

좋아, 갔다 와도 돼.

심바: (뛰어가며)Yeah!

야호!

날라: (뛰어가며)All right!

좋았어!

사라비: As long as Zazu goes with you.

그 대신 자주랑 함께 가야 한다.

심바: (멈춰서 한탄하며)No, not Zazu!

이런, 자주는 안되는데!

(더빙판)

심바:얘, 날라!

날라:왜, 심바.

심바:있지, 나 굉장한 얘기 들었다...

날라:심바, 난 지금 목욕 하는 중이야!

사라비:너도 이제 목욕해야지?

심바:엄마! 엄마?, 내 갈기 다 엉켜요!(사라비의 품에서 나온다) 자, 이제 깨끗하니까 가봐도 되죠?

날라:어디 갈 건데 그래? 시시한 데면 안 갈 거야.

심바:아냐, 멋있는 곳이야

사라비:그 멋있는 곳이 대체 어딘데 그러니?

심바:어...웅덩이에요?

날라:웅덩이라고? 웅덩이가 뭐가 멋있다는 거야?

심바:(귓속말로)일단 가보면 안다니까...

날라:오? 어? 엄마? 갔다 와도 돼요?

사라피나:흠...보내도 될까요, 사라비?

사라비:글쎄...

심바, 날라:제발...?

사라비:그래, 갔다 와라

심바:(뛰어가며)우와!

날라:(뛰어가며)신난다!

사라비:그 대신 자주도 같이 가야 돼

심바:(멈춰서 한탄하며)아유, 우린 망했어!

결국 삼촌의 속셈도 모른 채[26] 곧장 사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친구인 암사자 날라와 함께 남몰래 코끼리 무덤으로 가고자 엄마한테 물웅덩이 간다고 속이고(...) 날라와 함께 허락받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문제는 사라비가 이들에게 자주와 같이 동행하란 조건을 붙인다.[27]

자주: Step lively. The sooner we get to the water hole, the sooner we can leave.

신속하게 움직이죠! 물 웅덩이에 빨리 도착해야, 빨리 돌아갈 수 있으니.

날라: (조용히)So, where are we really going?

실제로는 어디에 가려는 건데?

심바: (조용히)An elephant graveyard.

코끼리 무덤...

날라: Wow!

와우!

심바: (조용히)Shh! Zazu.

쉿! 자주가 듣잖아...

날라: (조용히)Right. So, how are we gonna ditch the dodo?

맞아, 그럼 저 도도새를 어떻게 따돌리지?

심바: (조용히)Oh, I know how we can...(자주의 말에 묻힌다.)

내가 어떻게 따돌릴 지 알...

자주: (내려와서 말한다.)Oh, just look at you two. Little seeds of romance blossoming in the savanna. Your parents will be thrilled, what with your being betrothed and all.

어쩜, 두 분 모습이 이렇게도 사랑스러우신지.. 바야흐로 대초원에서 작은 로맨스의 씨앗이 피어나는군요. 부모님들께서 아주 기뻐하실 겁니다. 두 분은 서로 약혼 상대이시니까요.

심바: Be-what?

뭘 한다고?

자주: Betrothed. Intended. Affianced.

약혼, 혼인 약속, 정혼 말입니다!

날라: Meaning...

그 말은...

자주: One day, you two are going to be married!

언젠가, 두 분이서 결혼을 하는 거죠!

심바, 날라: (표정을 일그리며)Yuck!/Ewww!

으웩!

심바: I can't marry her. She's my friend.

어떻게 결혼을 해! 얘는 내 친구라고.

날라: Yeah, it'd be so weird.

맞아, 그럼 분명 이상할 거라고.

자주: Well, sorry to burst your bubble, but you two turtle doves have no choice. It's a tradition going back generations.

거품을 터트려서 죄송합니다만, 두 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이건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전통이라고요.

심바: Well, when I'm king, that'll be the first thing to go.

왕이 되고나면 일단 그 전통부터 없애야겠는걸?

자주: Not so long as I'm around.[28]

제가 있는 한 안 될걸요?

심바: Well, in that case, you're fired.

그렇다면 넌 해고야.

자주: Hmm. Nice try, but only the king can do that.

흠! 괜찮은 시도군요! 하지만 오직 왕만이 할 수 있어요.

날라: Well, he's the future king.

심바는 어차피 왕이 될 거잖아.

심바: Yeah. So you have to do what I tell you.

맞아, 그러니 시키는 대로 해야지.

자주: Not yet, I don't. And with an attitude like that, I'm afraid you're shaping up to be a pretty pathetic king indeed.

아뇨, 아직은 아니죠! 계속 그런 태도를 유지하신다면, 나중에 분명 한심한 왕이 되고 말 걸요?

심바: Hmph. Not the way I see it.

흥, 난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

(더빙판)

자주:명심해요! 웅덩이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돌아오는 거예요

날라:(조용히)도대체 어디 가는 거니?

심바:(조용히) 코끼리 무덤에...?

날라:와우!

심바:(조용히)쉿! 자주

날라:근데 저 촉새를 어떻게 따돌리지?

심바:(조용히) 어떻게 해서든 자주를...

자주:(내려와서 말한다) 아이고, 귀여우셔라...바야흐로 대초원에서 하나의 로맨스가 싹 트는구나. 부모들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둘이 약혼하고 맺어지는 걸 보면.

심바:약혼?

자주:약혼. 짝 짓는 거, 그것도 몰라요!

날라:그럼...

자주:이 다음에, 커서 두 분이서 결혼하는 거죠!

심바, 날라: (표정을 일그리며) 우웩!

심바:그건 말도 안 돼! 얜 내 친구야.

날라:맞아, 너무 웃기다 그치.

자주:웃겨서 미안해요, 하지만 그건 두 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전통이라고요

심바:내가 왕이 되면 그 전통부터 고칠 거야

자주:내가 있는 한 안 될 걸요

심바:그럼 널 해고시키지.

자주:흠! 누구 맘대로! 그건 왕만이 할 수 있어요.

날라:심바는 이 다음에 왕이 되잖아

심바:맞아, 그러니까 시키는 대로 해

자주:아직은 안됩니다요! 지금 태도로 봐서는, 어째 좋은 왕이 되기는 힘들 거 같네

심바:흠, 날 잘 못 본거 같아?

그렇게 자주를 떼어내고 몰래 코끼리 무덤으로 가고자 때마침 자주는 둘이 크면 결혼할거라며 말하자 둘은 질색하고 심바는 자기가 왕 되면 하고 싶은대로 할꺼라며 자기가 있는 한 마음대로 안 될꺼라는 자주를 향해 왕이 되고픈 자신의 마음을 노래한다.(I Just Can't Wait to Be King)

초원에 사는 여러 동물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자주를 코뿔소 엉덩이에 깔리게 해서 따돌린 둘은 자주를 따돌린 것에 기뻐한다.

자주: I beg your pardon, madam, but...get...off! Simba? Nala!

실례합니다만, 부인? 좀 치워 줘요! 왕자님? 날라!

(더빙판)

자주:실례합니다만, 부인? 좀 치워줘요?! 왕자님? 날라!


6. 코끼리 무덤[편집]


심바: All right! It worked!

히히, 좋았어, 성공이야!

날라: We lost him!

따돌렸어!

심바: I am a genius!

난 역시 천재라니깐!

날라: Hey, genius, it was my idea.

이봐, 천재 씨, 이건 내가 세운 계획이었잖아.

심바: Yeah, but I pulled it off.

그래, 하지만 실행은 내가 했잖아.

날라: With me!

나랑 말이지!

심바: Oh, yeah? Rawr!

오, 그래? 에잇!

(심바가 날라를 덮치지만 날라에게 역으로 제압된다.)

날라: Pinned ya!

내가 이겼네?

심바: Hey, let me up!

에이, 비켜 봐!

(심바가 또 날라를 덮치면서 코끼리 무덤으로 굴러 떨어진다. 심바는 날라에게 또 역으로 제압된다.)

날라: Pinned ya again.

또 이겼네?

(더빙판)

심바:히히, 이야, 성공했어!

날라:따돌렸어!

심바:난 역시 천재야!

날라:하지만, 그건 내 아이디어였어.

심바:그래, 하지만 내가 했잖아

날라:나도야!

심바:오, 그래? 에잇!

(심바가 날라를 덮치지만 날라에게 역으로 제압된다.)

날라:이겼지?

심바:에이, 다시 해!

(심바가 또 날라를 덮치면서 코끼리 무덤으로 굴러 떨어진다. 심바는 날라에게 또 역으로 제압된다.)

날라:또 이겼지?

그러던 중 둘은 서로가 잘한 것라고 장난삼아 싸우던 중 구르다 코끼리 무덤에 도착하고 심바와 날라는 자신들이 해내서 감탄한다.

심바: This is it. We made it.

바로 여기야. 우리가 제대로 찾았어.

(심바와 날라는 코끼리 무덤의 풍경을 보고 감탄한다.)

심바, 날라: Whoa....

우와....

날라: It's really creepy.

정말 으스스하다.

심바: Yeah. Isn't it great?

그래. 멋지지 않아?

날라: We could get in big trouble.

우리 큰일 날 수도 있어

심바: I know! heh.

알아! 헤.

날라: I wonder if its brains are still in there.

저 안에 아직도 뇌가 남아있을지 궁금하다.

심바: There's only one way to know. Come on. Let's go check it out.

그걸 확인할 방법은 단 한가지 뿐이야. 가자. 직접 들어가서 찾아 보자.

(자주가 급히 날아온다.)

자주: Wrong! The only checking out you will do will be to check out of here!

천만에! 왕자님께서 하실 일은 지금 당장 여길 떠나는 것 뿐입니다!

심바: Awww, man!

아, 진짜!

자주: We're way beyond the boundary of the Pride Lands!

여긴 우리 프라이드 랜드의 경계를 한참 벗어난 곳이라고요!

심바: Look! Banana Beak is scared.

바나나 부리께서 아주 겁에 질린 모양이네.

자주: It's Mister Banana Beak to you, fuzzy. And right now, we are all in very real danger!

바나나 부리 "씨"겠죠, 털뭉치 씨. 그리고 지금 우린 정말로 엄청난 위험에 처했단 말입니다!

심바: Danger? Ha! I walk on the wild side. I laugh in the face of danger. Ha, ha, ha, ha!

위험? 하! 난 화끈한 것만 즐기는 몸이라고! 위험 따위 정면에서 실컷 비웃어 주지. 하, 하, 하, 하!

(두개골 속에서 하이에나들의 웃음소리가 미친 듯이 들려오고 심바는 겁을 먹고 자주의 뒤로 선다.)

(더빙판)

심바:다 왔어 여기야

(심바와 날라는 코끼리 무덤의 풍경을 보고 감탄한다.)

심바, 날라: 우와...

날라:정말 으시시하다

심바:그래. 잘 따라왔지?

날라:들키면 되게 혼날 거야

심바:알아! 헤

날라:혹시 코끼리 뼈 같은 것도 잊지 않을까?

심바:그걸 아는 방법은 한가지뿐이야.가자. 가서 살펴보자

(자주가 급히 날아온다.)

자주:천만에! 당장 여길 떠나시는 게 왕자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심바:아이, 참!

자주:여긴 우리의 영토를 훨씬 벗어난 곳이라고요!

심바:이제 보니까 순 겁쟁이야

자주:왕자님 눈에 겁쟁이로 보일진 몰라도, 지금 우린 무지무지하게 위험한 지경에 빠져있습니다

심바:위험해? 하! 위험 같은 거 얼마든지 오라고 해! 내가 깔깔 웃어줄테니까. 하, 하, 하, 하!

(두개골 속에서 하이에나들의 웃음소리가 미친 듯이 들려오고 심바는 겁을 먹고 자주의 뒤로 선다.)

그렇게 호기심에 더 깊숙이 들어가 탐험하려던 순간 자주가 나타나고[29] 이에 이곳이 자신들의 영토를 벗어난 위험한 곳이라며 돌아갈 껄 권하나 심바는 오히려 그런 자주를 "바나나 부리"라 비웃고 위험한게 있으면 자신이 웃어주겠다던 중 그때 심바의 웃음에 맞춰서 들려오는 섬뜩한 웃음소리 심바도 겁먹은 소리의 주인은 바로 이곳에 사는 세 마리의 하이에나 쉔지, 반자이, 에드가 나타난다.[30]

파일:새대갈과 현식이들 땅땅이들.png

쉔지: Well, well, well, Banzai. What have we got here?

이런, 이런, 이것 좀 봐, 반자이, 여기 우리 앞에 있는 게 대체 뭐지?

반자이: Hm...I don't know, Shenzi, what do you think, Ed?

글쎄... 나도 잘 모르겠는걸, 셴지, 넌 어떻게 생각하니, 에드?

에드: 우~! 흐흐흐! 우하하하! 으흐.. 으흐....

반자이: Yeah, just what I was thinking... A trio of trespassers!

맞아, 내 생각도 그래... 세 마리의 무단 침입자들!

(더빙판)

쉔지:이봐, 친구들, 이 녀석들은 대체 누구지?

반자이: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넌 뭐 같으니, 에드?

에드: 우~! 흐흐흐! 우하하하! 으흐.. 으흐....

반자이:하긴 물어보나 마나지...세 마리의 침입자!

그렇게 심바 일행을 본 이들은 세명의 침입자들이라며 이들을 잡아먹으려고 다가오고 이에 자주는 어떻게든 데리고 빠져나가려지만 이미 심바와 자주와 누구인지를 아는 그들 그러자 심바는 자신이 미래의 왕이니 건드리지 못할 꺼라지만 문제는 이곳이 하이에나들의 영역 즉 사자의 영역이라면 몰라도 하이에나들의 영역인 이상 심바는 이들에게 먹힐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고 그럼에도 하이에나 흉을 보다[31]빡친 하이에나들은 심바와 날라를 어떻게 잡아먹을까 생각했다.

자주: And quite by accident, let me assure you. A simple navigational error.

이.. 이건 어디 까지나 우연찮게 오게 된 거예요! 정말입니다! 잠깐 방향을 잘못 잡은 바람에...

쉔지: Whoa, whoa. Wait, wait, wait. I know you. You're Mufasa's little stooge!

워, 워, 잠깐, 잠깐, 잠깐! 나 너 알아! 너 그 무파사네 쬐깐한 앞잡이 새 맞지?

자주: I, madam, am the king's majordomo.

이, 이봐요, 부인! 전 왕의 청지기란 말입니다.

반자이: And that would make you...?

오, 그렇다면 넌 바로...?

심바: The future king!

미래의 왕이시다!

쉔지: Do you know what we do to kings who step out of their kingdom?

왕국 밖으로 나온 왕을 우리가 어떻게 대하는지 아니?

심바: Puh! You can't do anything to me.

흥, 나한텐 절대 손도 못댈 걸.

자주: Uh, technically, they can. We are on their land.

아하하, 엄밀히 따지자면 손 댈 수도 있어요. 여긴 저들 땅이니까요.

심바: But, Zazu, you told me they're nothing but slobbering, mangy, stupid poachers.

하지만 자주, 네가 아까 하이에나들은 더럽고 교활하고 멍청한 사냥꾼 나부랭이들이랬잖아.

자주: Ix-nay on the upid-stay...[32]

멍청하다는 말은 삼가시죠

반자이: Who are you callin' "upid-stay"?!

너 누구보고 멍청하다는 거야?!

자주: My, my, my! Oh, look at the sun! It's time to go!

아이구, 이런! 저, 태양 시계 좀 봐! 돌아갈 시간이네!

쉔지: What's the hurry? We'd love you to stick around for dinner.

서두를 거 뭐 있나? 기왕 온 거 같이 저녁이나 먹고 갔음 하는데.

반자이: Yeah, we could have whatever's "lion" around! fuhahaha! Get it? Lion around?[33]

그래, 사자 반찬으로 다양하게 요리해서 거하게 사자정식 한번 차려 보자! 크하하하! 사자정식이래!

쉔지: Wait, wait, wait! I got one! I got one! Make mine a "cub" sandwich. Whatcha think? A-hahahaha![34]

잠깐, 잠깐, 잠깐, 나 정했어! 정했다고! 내 건 말이야, 음.. 사자 샌드위치로 하려는데, 어때? 아-하하하하!

에드: (제스처로 쉔지에게 급히 알린다.) 뚜우우윅! 뚜욱! 우윅! 뚜우욱!

쉔지: What, Ed? What is it?

뭐야, 에드? 왜 그래?

반자이: Hey, did we order this dinner to-go?

야, 너 지금 저녁 배달 취소했냐?

쉔지: No, Why?

아니, 왜?

반자이: Cause there it goes!

저것들 달아나잖아!

(더빙판)

자주:이...이건 어디까지나 실수로 들어온 거야! 나침반이 고...고장났거든!

쉔지:워, 워, 잠깐, 잠깐, 잠깐! 이제 보니 너 무파사의 앵무새구나?

자주:이 몸은! 대왕님의 대변인이요.

반자이:오, 그럼 너는 바로...?

심바:다음 왕이시다!

쉔지:왕궁 밖으로 벗어난 왕을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아나?

심바:흥, 나한테 절대 손 못 댈 걸?

자주:아하하, 손댈수도 있어요. 쟤네 땅이니까요.

심바:하지만 자주, 하이에나들은 더럽고 교활하고 멍청하댔잖아...

자주:별걸 다 기억하고 있네요...

반자이:우리가 더럽고 어떻다고!?

자주:아이고, 저, 태양 시계 좀 봐! 돌아갈 시간이야!

쉔지:왜 이러시나? 기왕이면 저녁이나 같이 하지.

반자이:그래, 사자 반찬 해서 식사 좀 해보자! 크하하하! 사자 반찬이래.

쉔지:잠깐 잠깐, 난 뭘 먹을까! 난 사자 샌드위치 어떤가? 아-하하하하!

에드: (제스처로 쉔지에게 급히 알린다.) 뚜우우윅! 뚜욱! 우윅! 뚜우욱!

쉔지:왜, 에드? 왜 그래?

반자이:야, 네가 내 반찬 보냈냐?

쉔지:아니, 왜?

반자이: 달아나고 있잖아!

그러나 문제는 얘네를 어떻게 잡아먹을까 고민하는 사이 일행은 도망쳤으며 이를 제스처로 알리는 에드였다.[35]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자주가 붙잡히고 붙잡힌 상태에서 작은 분화구 안에서 튕겨져 나간다.[36]

반자이: The little majordomo bird hippety-hopped all the way to the birdie boiler~!

쬐끄만 청지기 새 한 마리가 백숙 끓이러 탕으로 들어갑니다잉~!

자주: Oh, no! Not the birdie boiler! (분화구에서 튕겨져 날라가며) Aah!!!!

안 돼! 제발! 백숙 만은 안 돼! 끄아아아아악!!!!

(하이에나들이 날라가는 자주를 보고 비웃는 통에 심바가 와서 도발한다.)

심바: Hey! Why don't you pick on somebody your own size?

야! 너희들 몸집에 걸맞는 상대를 골라서 괴롭히지 그러냐?

쉔지: Like you?

너 같은?

심바: Oops.

이런.

반자이:귀하신 몸이 졸지에 꼬치 구이로 변하게 생겼네~!

지주:안 돼, 제발! 그것만은 참아줘! (분화구에서 튕겨져 날라가며) 끄아아아아악!!!!

(하이에나들이 날라가는 자주를 보고 비웃는 통에 심바가 와서 도발한다.)

심바:야! 좀 비슷한 상대를 봐서 괴롭혀라.

쉔지:너 같은?

심바:이런.

심바는 낄낄대는 쉔지에게 네 크기에 맞는 상대와 싸우려다가 이 말에 너 같은 이라 말하자 그 즉시 덤비는 하이에나들[37] 도망을 치던 중 뼈 무더기에서 미끄러져서 먹힐 뻔한 날라를 구하고자 쉔지의 뺨을 앞발로 할퀸다. 결국 도망치고자 동굴 속의 코끼리 뼈 위로 올라가서 절벽을 타고 빠져나가려다 가죽이 찢어지며 떨어져 그만 막다른 길에 몰리고 그때 하이에나들이 다가오자 포효해대는 심바.

반자이: Here, kitty, kitty, kitty.

여기다, 고양아, 고양아, 고양아.

(심바가 하이에나들을 향해 최대한 포효를 한다)

쉔지: Heh, That was it? haha! Do it again, Come on!

헤, 그게 다야? 하하! 다시 해봐, 어서!

(심바가 다시 한번 포효를 하지만 이번엔 사자 소리가 나더니 무파사가 와서 하이에나들을 제압한다.)

(더빙판)

반자이:자, 귀여운 꼬마 고양아...

(심바가 하이에나들을 향해 최대한 포효를 한다)

쉔지:헤, 겨우 그거야? 하하! 다시 해봐, 어서!

(심바가 다시 한번 포효를 하지만 이번엔 사자 소리가 나더니 무파사가 와서 하이에나들을 제압한다.)

허나 아직 어려서 고양이 정도의 소리 밖에 못내는 탓에 하이에나들은 비웃으며 다시 해보라고 하지만, 그때 심바가 두 번째로 낸 포효는 그야말로 어마무시할 정도로 거대해서 하이에나들과 날라조차 놀랐을 정도인데 사실 소리의 정체는 바로 자주로부터 소식을 듣고 달려온 무파사였다.

파일:silence-lion.gif

쉔지: Oh, please, please! Uncle! Uncle!

외 제발요! 제발! 아저씨, 아저씨.

무파사: Silence!

입 다물어!

반자이: Oh, we're gonna shut up right now!

아, 예! 지금 막 입 다물려던 참이에요!

쉔지: Calm down. We're really sorry!

고정하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무파사: If you ever come near my son again...

한번만 더 내 아들 앞에서 얼씬 거렸다가는...

쉔지: Oh, this is... this is your son?

오, 쟤가... 쟤가 아드님이셨어요?

반자이: Oh, yours!

오호, 아드님이셨구나!

쉔지: Did you know that?

넌 알고 있었냐?

반자이: No! Me? I didn't know. No! Did you?

뭐, 나 말야? 난 전혀 몰랐어! 너도 그렇지?

쉔지: No, of course not!

아냐, 나도 전혀 몰랐어!

반자이: No.

몰랐지?

쉔지, 반자이: Ed?

에드?

(에드가 알고 있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무파사가 분노하듯 포효한다.)

반자이: Heh, heh. Toodles!

히히, 튀자!

(하이에나들이 부리나케 달아난다.)

(더빙판)

쉔지:오, 제발...제발... 삼촌, 아찌, 사실은...

무파사:시끄러!

반자이:아, 예! 지금 입 다물려던 참이에요!

쉔지:그래요! 정말 죄송해요!

무파사:다시 한 번 내 아들 곁에 얼씬 거리면은...

쉔지:오, 쟤가.. 쟤가 아드님이에요?

반자이:오호, 아들이세요?

쉔지:넌 알았었니?

반자이:아냐, 난 전혀 몰랐어! 너는?

쉔지:아냐, 몰랐어!

반자이:그래?

쉔지, 반자이: 에드는?

(에드가 알고 있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무파사가 분노하듯 포효한다.)

반자이:히히, 튀자!

(하이에나들이 부리나케 달아난다.)

그렇게 하이에나들을 무찌른[38] 무파사는 살려달라고 비는 하이에나들에게 "시끄럽다"며 단숨에 제압[39] 그리고 심바곁에 다시 나타날 시엔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하고 하이에나들은 아들인지 몰랐다를 시치미를 떼나 에드가 고개를 끄덕이는 바람에...결국 거짓말까지 탄로나서 무파사의 포효에 쫄아서 도망친다.

심바: Dad, I...

아빠, 저는...

무파사: You deliberately disobeyed me.

넌 고의로 내 명령을 거역했다.

심바: Dad, I'm... I'm sorry.

아빠... 죄송해요.

무파사: Let's go home.

집에 가자.

(더빙판)

심바:아빠, 저는...

무파사:넌 내 명령을 거역했다.

심바:아빠... 죄송해요.

무파사:집으로 가자.


날라: I thought you were very brave.

정말 용감했어.

(더빙판)

날라:넌 아주 용감했어.

그러나 무파사는 심바가 자신의 말을 어겨서 분노하고[40]심바가 사과하려해도 무파사는 "넌 내 명령을 어겼다"며[41] 꾸짖고 그리고 같이 집으로 향햐고 오르지 날라만이 그런 심바를 용감했다며 위로해줄 뿐이였다.

파일:어둠 속의 스카.png
그러나 이들이 한가지 몰랐던 게 있었으니 이 모든 걸 스카가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 즉 이 모든게 심바를 없애고 왕이 되려 했던 스카의 계략이였다.


7. 아빠와 아들의 우정[편집]


무파사: Zazu!

자주!

자주: Yes, sire...?

네, 폐하...?

무파사: Take Nala home. I've got to teach my son a lesson.

날라를 집에 바래다줘라. 난 아들놈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겠다.

(겁에 먹은 심바가 풀숲에서 웅크린다.)

자주: Come, Nala. Simba? *sighs* Good luck.

가자, 날라. 왕자님?, 하... 행운을 빕니다.

(더빙판)

무파사:자주!

자주:네, 폐하...?

무파사:날라를 데려다 줘라. 난 아들 녀석 혼 좀 내줘야겠다.

(겁에 먹은 심바가 풀숲에서 웅크린다.)

자주:가자, 날라. 왕자님?, 하... 행운을...

집에 가는 길 무파사는 자주를 시켜 날라를 집으로 보내게 한 후 자신은 심바를 꾸짖기로 하고 심바에게 행운을 빈다며 먼저 떠나고 심바는 무파사의 호령에 다가간다.[42]

그러던 중 심바는 아빠의 발자국을 보며 좌절감을 맛본다. 즉 심바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무파사: Simba, I'm very disappointed in you.

심바, 아빤 네게 정말 실망했다.

심바: I know.

알아요.

무파사: You could've been killed. You deliberately disobeyed me. And what's worse, you put Nala in danger!

하마터면 죽을 뻔했어! 하지 말라는 짓을 했고 더 나쁜 건, 날라까지 위험에 빠뜨렸다는 점이다!

심바: I was just trying to be brave like you.

아빠처럼 용감해지고 싶었어요.

무파사: I'm only brave when I have to be. Simba...being brave doesn't mean you go looking for trouble.

아빠는 필요할 때만 용감해진단다. 심바, 용감하다는 건 일부러 위험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야.

심바: But you're not scared of anything.

하지만 아빠는 두려운 게 없잖아요.

무파사: I was today.

아까는 나도 두려웠단다.

심바: You were?

정말요?

무파사: Yes. I thought I might lose you.

그럼, 널 잃는 줄 알았으니까.

심바: Oh. I guess even kings get scared, huh?

어, 왕도 두려워할 때가 있는 거네요?

무파사: (고개를 끄덕이며) 응.

심바: But you know what?

그거 알아요?

무파사: (심바의 말을 경청하며) What?

왜?

심바: I think those hyenas were even scareder.

하이에나들은 완전 겁쟁이들이던데요?

무파사: (껄껄 웃으며) Cause nobody messes with your dad. Come here, you! (심바를 껴안으며)

흐하하하하하! 감히 이 아빠 앞에서 까불어 댈 자가 이 세상에 어디 있겠니! 이리 와라, 요 녀석!

심바: Oh, no, no! Agh! Uh!

엇! 아유! 싫어요! 으악! 으힠!

(더빙판)

무파사:아빤 너한테 정말 실망했다.

심바:알아요

무파사:하마타면 죽을 뻔했어! 하지 말라는 짓을 했고 더 나쁜 건, 날라까지 위험하게 만들었어!

심바:아빠처럼 용감해지고 싶었어요.

무파사:아빤 필요할 때만 용감해져. 심바, 용감한 것과 말썽 부리는 전혀 다른거란다

심바:하지만 아빠는 두려운 게 없잖아요

무파사:아까는 두려웠다.

심바:정말요?

무파사:그래 널 잃는 줄 알았으니까.

심바:어, 왕도 두려워 할 때가 있군요?

무파사: (고개를 끄덕이며) 응.

심바:근데 있잖아요?

무파사:(심바의 말을 경청하며)뭐가?

심바:하이에나들도 아주 겁쟁이들이던데요?

무파사:(껄껄 웃으며)흐하하하하하! 그야 이 아빠가 워낙 무서우니까 그렇지! 이리, 와라!

심바:엇! 아유! 싫어요! 으악! 으힠!

무파사는 자신의 말을 어기고 만용을 부려 자신과 날라를 위험에 빠트려 죽을 뻔한 심바에게 실망감을 표하며 꾸짖는다. 심바는 자신의 용기를 과시함을 위해 멋대로 코끼리 무덤에 간 것과는 달리 무파사는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용기를 낸 것이 차이점이다. 그나마 날라를 하이에나들로부터 구해주어서 운이 좋았던 것이다.

그리고 아빠처럼 용감해지고 싶었다는 심바에게 자신은 필요할 때만 용감해지는 것이며 용기는 무모하게 부리는 게 아니라며 진정한 용기가 어떤 것인지를 말하며 이에 아빠는 무서운 게 없지 않냐지만. 자신 또한 심바를 잃을까봐 두려웠음을 밝히며 그리고 그런 아빠를 이해하며 서로 마음을 푼 부자는 장난을 치며 논다. 심바는 장난으로 귀를 물고 우리는 친구냐며 묻는다.

무파사는 껄껄 웃으며 맞다고 받아준다. 그리고는 심바를 등 위에 얹히고 자신들은 친구고 언제까지 영원할꺼냐 묻자 무파사는 자신의 아버지, 즉 심바의 할아버지가 해준 얘기를 해준다.

파일:the-lion-king.jpg

심바: Dad?

아빠?

무파사: Hmm?

응?

심바: We're pals, right?

우린 친구죠. 그렇죠?

무파사: Right.

그럼.

심바: And we'll always be together, right?

또 우린 항상 함께 있을 거고요, 그렇죠?

무파사: Simba...let me tell you something that my father told me. Look at the stars. The Great Kings of the Past look down on us from those stars.

심바... 내 아버지께서 들려주셨던 얘길 들려주마. 별들을 보렴..., 저 별들은 돌아가신 위대한 선왕들께서 우릴 지켜보고 계시는 거란다.

심바: Really?

정말요?

무파사: Yes. So whenever you feel alone, just remember that those kings will always be there to guide you... and so will I.

그럼. 그러니 언제든 네가 혼자라고 느껴지면, 저 위대한 선왕들께서 항상 널 인도해 주신다는 걸 기억하거라. 나 또한 그럴 테니까...

(더빙판)

심바:아빠?

무파사:응?

심바:우린 친구죠.

무파사:그럼.

심바:언제까지나 같이 있을 거고요

무파사:심바... 네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예기를 들려 주마. 저기 저 별들은... 돌아가신 위대한 왕들께서 우릴 지켜보고 있는 거란다.

심바:정말요?

무파사:그래. 그러니 외로워 질때면, 저 할아버지 왕들이 너와 함께 있다는 걸 꼭 기억해라. 나도 그럴 거고...

무파사는 밤하늘의 별들이 위대한 선왕들의 영혼이라며 그러니 힘들거나 지칠땐 밤하는 별들을 보라며 저분들이 언제나 함께 할 것라고 자신 또한 그럴것이라 한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서로 간의 유대를 다지는 부자였다.


8. 스카의 계략[편집]


그 시각 코끼리 무덤, 무파사에게 털린 하이에나들이 무파사 흉을 보고 있다.

반자이: Man, that lousy Mufasa. I won't be able to sit for a week.[43]

빌어먹을 놈의 무파사 같으니. 일주일 동안은 제대로 앉지도 못하겠어.

에드: 크흐흐흐... 크흐흐... 크흐흐흐흐흐흐흐흐흐..........

반자이: It's not funny, Ed!

웃을 일이 아니라고, 에드!

에드: 크하하학!!!! 핳! 핳! 핳! 하아아아!

반자이: Hey, shut up!

야, 좀 닥치라고!

에드: 뇨호홐! 뇨호호홐! 뇨 홐!

(반자이가 에드를 덮치며 서로 싸운다.)

쉔지: Will you knock it off?!

그만들 좀 못하겠어?!

반자이: Well, he started it!

얘가 먼저 시작했다고!

쉔지: Look at you guys! No wonder we're danglin' at the bottom of the food chain.

꼴을 좀 봐라! 이러니 우리가 먹이사슬의 밑바닥에 있는 게 당연하지.

반자이: Man, I hate danglin'.[44]

밑바닥도 지겹다 지겨워.

쉔지: Shyeah. You know, if it weren't for those lions, we'd be runnin' the joint.

그러게 말이다. 그 놈의 사자들만 없었더라면 우리가 왕 노릇 하고도 남았을 건데.[45]

반자이: Yeah. Man, I hate lions.

맞아, 난 사자가 싫어!

쉔지: So pushy...

무식하고...

반자이: And hairy...

털도 많고...

쉔지: And stinky...

냄새나고...

반자이: And man, are they...

그리고 하나 같이...

쉔지, 반자이: U~gly! hahahahahaha!

못-생-겼-어~ 으하하하하하하하!

(더빙판)

반자이:빌어먹을 놈의 무파사. 일주일은 앉지도 못하겠어

에드:크흐흐흐... 크흐흐... 크흐흐흐흐흐흐흐흐흐..........

반자이:뭐가 그리, 우습냐!

에드:크하하학!!!! 핳! 핳! 핳! 하아아아!

반자이:야, 그만해!

에드: 뇨호홐! 뇨호호홐! 뇨 홐!

(반자이가 에드를 덮치며 서로 싸운다.)

쉔지:그만들 두지 못해?!

반자이:이게 약올리잖아!

쉔지:한심들하다! 손가락만 빨고 앉게 생겼으니.

반자이:배고파 죽겠어.

쉔지:그래?! 그놈의 사자들만 아니였으면 우리가 왕 노릇을 할텐데.

반자이:난 사자가 싫어!

쉔지:뻔뻔스럽고...

반자이:털많고...

쉔지:냄새나고...

반자이:게다가 하나 같이...

쉔지, 반자이:못-생-겼-어~ 으하하하하하하하!

파일:오, 스카 형님.png
그렇게 사자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던 중 스카가 나타난다.

스카: Oh, surely we liones are not all that bad?

오, 모든 사자들이 그렇게 형편없는 건 아닐 텐데?

(더빙판)

스카:오, 사자들이 그렇게 형편없지는 않을텐데?

그러자 하이에나들은 너는 예외지란 식으로 말하는데 사실 스카는 하이에나들의 동료이자 실질적 우두머리나 마찬가지였으며 코끼리 무덤에서 하이에나들이 심바를 공격하게 한 것도 바로 스카의 명이였다.

반자이: Oh, Scar, it's just you.

뭐야, 스카, 너구나.

쉔지: We were afraid it was somebody important.

우린 또 무슨 대단한 분이 오신 줄 알았지.

반자이: Yeah, you know, like Mufasa.

그러니까, 무파사 같은 사자 말이야.

쉔지: Yeah.

맞아.

스카: I see.

그런게냐.

반자이: Now, that's power.

장난이 아니라고.

쉔지: Tell me about it. I just hear that name, and I shudder.

말도 마. 난 이름만 들어도 다리가 부들부들 떨릴 지경이라니깐.

반자이: Mufasa.

무파사.

쉔지: (다리를 떨며)Ooh. Do it again.

오우.... 한 번 더.

반자이: Mufasa!

무파사!

쉔지: (다리를 떨며)Ooh!

오우우...!

반자이: Mufasa, Mufasa, Mufasa!

무파사, 무파사, 무파사!

쉔지: Ooh! kekekekekeke.....! Ooh, it tingles me!

오우! 크크크크크크.....! 오우, 너무 짜릿해 죽겠어!

(더빙판)

반자이:오, 스카! 누군가 했지.

쉔지:힘센 사자 하나 성토하는 중이야.

반자이:스카의 형 무파사.

쉔지:맞아

스카:그랬군

반자이:공포의 대상이지

쉔지:이름만 들어도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

반자이:무파사

쉔지:(다리를 떨며)오우...한 번 더.

반자이:무파사!

쉔지:(다리를 떨며)오우우우...!

반자이:무파사, 무파사, 무파사!

쉔지:오우! 크크크크크크.....! 오우, 정말 재밌어!


그렇게 무파사의 험담 중 진짜 무섭다며 자기들끼리 웃는 삼인방을 본 스카의 대답이 압권

스카: I'm surrounded by idiots

바보들 천지로구먼.

(더빙판)

스카:머저리 셋이 잘들 노는구나.

그러자 이 말을 듣고 하대는 반자이의 대사도 압권인데

반자이: Now, you, Scar. I mean, you're one of us, I mean, you're our pal.

무슨 소리야, 스카. 너도 우리랑 같은 처지잖아. 우리랑 친구니깐.

(더빙판)

반자이:하지만 넌 우리의 친구잖아. 그럼 너도 머저리겠네?

라며 스카를 까댄다.

스카: Charmed.

기가 막히는군.

쉔지: Oh, I like that. He's not king, but he's still so proper.

오, 정말 맘에 들어. 왕은 아니여도 품위 하난 아주 제대로라니까.

반자이: Yeah. Hey, hey, did you bring us anything to eat, Scar, old buddy, old pal? Huh? Did ya, did ya, did ya?

맞아. 혹시 먹을 것 좀 가져왔어, 스카? 친구야? 응? 가져온거 맞지? 그치? 응?

스카: I don't think you really deserve this. (얼룩말 뒷다리를 들며) I practically gift-wrapped those cubs for you, and you couldn't even dispose of them.

네들이 이걸 받을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새끼 사자들을 선물 포장지로 포장까지 해서 보내주었건만 그런 간단한 것 조차도 처리를 못하다니...

(더빙판)

스카:이런....

쉔지:오, 매력 있어. 왕은 아니지만 스카는 품위가 철철 흘러 넘쳐.

반자이:그래. 혹시 먹을 것 좀 가져왔어, 스카? 아니, 저, 형님? 대장님? 어?

스카:너희들은 이걸 먹을 자격이 없어...(얼룩말 뒷다리를 들며)사자 새끼를 눈앞에 갖다 바쳐 줬는데 그거 하나 잡아먹지를 못하다니...

그리고 스카에 대한 입담을 하는데 사실 이들은 스카가 가져온 먹이를 노린 것이었고 스카가 먹이를 던지고 한편 스카는 심바 하나를 처리하지 못한 하이에나들을 한심하게 여기자 쉔지는 무파사 아니면 성공하고도 남았다고 말하며 얼룩말 고기를 뜯는다.[46] 그리고 무파사를 죽이냐는 반자이이의 말에 스카는 미소를 지으며 답한다.

쉔지: Well, you know, it wasn't exactly like they was alone, Scar.

그게 말야, 그 쬐깐한 것들만 온 게 아니였더라고, 스카.

반자이: Yeah. What were we supposed to do? Kill Mufasa?

맞아, 우린들 뭐 어쩌겠어? 무파사를 죽여?

(더빙판)

쉔지:정말이지, 무파사만 아녔음 잡아먹고도 남았어

반자이:맞아, 우린들 어쩌겠어? 무파사를 죽여?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670px-SSSS.png

스카: Preciously!

바로 그거야!



스카는 왕이 되고픈 자신의 욕망과 자신이 왕이 되면 하이에나들에게 자신이 왕이 될시 하이에나들에게 굶주리지 않는 삶을 선포하고 이에 하이에나들은 모두 스카에게 충성을 다하기로 한다.(Be Prepared)


9. 무파사의 최후[편집]


스카: Now, you wait here. Your father has a marvelous surprise for you.

여기서 기다려라. 네 아버지께서 깜짝 선물을 준비하셨다는구나.

심바: Ooh, what is it?

와, 무슨 선물인데요?

스카: If I told you, it wouldn't be a surprise, now would it?

그걸 말해주면 그건 깜짝 선물이 아니게 되잖니, 안 그래?

심바: If you tell me, I'll still act surprised!

말해줘요, 삼촌. 놀라는 척할게요!

스카: Ho, ho, ho! You are such a naughty boy!

후후후, 요 괘씸한 녀석 같으니!

심바: Come on, Uncle Scar.

제발요, 스카 삼촌.

스카: No, no, no, no, no, no, no. This is just for you and your daddy. You know, a sort of father-son ...thing. Well, I'd better go get him.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이건 너와 네 아빠 둘만의 일이야. 알잖니, 남들은 모르는 그런 뭐, 부자지간의... 그런 거 있잖아. 그럼, 난 네 아빠를 모시러 가야겠구나.

심바: I'll go with you.

같이 갈래요.

스카: No! he, he, he, he. No. Just stay on this rock. You wouldn't want to end up in another mess like you did with the hyenas.

안 돼! 헤 헤 헤 헤. 안 돼용~ 그냥 이 바위 위에 있으렴. 설마 하이에나 사건 때처럼 말썽을 피울 생각은 아니겠지?

심바: You know about that?

삼촌도 그 일을 아세요?

스카: Simba, everybody knows about that.

심바, 모두가 그 사실을 안단다.

심바: Really?

정말요?

스카: Oh, yes. Lucky Daddy was there to save you, eh? Ooh, and just between us, you might want to work on that little roar of yours. Hmm?

오, 그럼. 다행히 네 아빠가 찾아와서 구해주셨으니 망정이지. 오, 그동안 기다리면서 울음소리나 더 연습해 보는 게 어떻겠니, 응?

심바: Oh. Okay.

네, 알았어요.

(더빙판)

스카:여기서 기다려라. 네 아버지가 깜짝 놀랄 선물을 준비해 놨대

심바:와, 그게 뭔데요?

스카:그걸 말해주면 놀랄 게 하나도, 없지 않겠니?

심바:아빠 앞에서. 놀라는 척할게요!

스카:후후후, 녀석 정말 영악하기도 하지!

심바:말해줘요, 삼촌!

스카:오, 오, 오, 안 돼요. 아버지가 너하고만 나누고 싶대요. 바로 부자간의...정이랄까 내가 모셔오마,

심바:나도 갈래요

스카:안 돼! 헤 헤 헤 헤. 안 돼~ 꼼짝말고 여기 있어. 설마 하이에나 소동처럼 말썽을 피울 마음은 없겠지?

심바:삼촌도 알아요?

스카:심바, 소문이 쫙 퍼졌단다.

심바:정말요?

스카:그럼. 다행히 아버지가 나타났길래... 망정이지. 오, 다 지난 일인데 뭐 그동안 사자 울음소리 연습 좀 하고 있어라, 응?

심바:네, 알았어요.

다음 날 스카는 아침 심바를 데리고 어느 골짜기로 데려간 후, 심바에게 아빠가 선물을 준비했다며 심바를 골짜기에 남겨놓고는 자신이 데리러 올 테니 하이에나 사건같은 말썽은 피우지[47]말고 가만히 사자 울음소리나 연습하라며[48] 떠난다. 심바가 철없이 마음에 들지 모르겠다고 하자, 스카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파일:좋아죽을거다.gif

심바: Hey, Uncle Scar! Will I like the surprise?

저기, 스카 삼촌! 정말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에요?

스카: Simba, it's to die for

심바, 넌 아마 좋아서 죽을 게다.[49]

(더빙판)

심바:그런데 삼촌! 정말 근사한 선물이에요?

스카:심바, 넌 아마 좋아서 죽을 게다.

그 시각 골짜기 위쪽 매복하고 있는 하이에나들[50] 그때 스카가 나타나고 3인방은 신호라며 떼들 곁으로 향한다.

(반자이의 배 속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

쉔지: Shut up.

조용히 해.

반자이: I can't help it. I'm so hungry. I gotta have a wildebeest.

배고파서 그런 걸 어떻게 하라고. 딱 한 마리만 잡아먹어야겠어.

쉔지: Stay put.

가만히 있어.

반자이: Well, can't I just pick off one of the little sick ones?

야, 저 작고 병든 놈 하나만 잡아오면 안 돼?

쉔지: No! We wait for the signal from Scar.

안 돼! 스카의 신호를 기다려야만 돼.

(언덕에서 스카가 웃으며 등장한다.)

쉔지: There he is. Let's go.

나타났다. 작전 개시.

(더빙판)

(반자이의 배 속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

쉔지:시끄러.

반자이:배고파서 그런 걸 어떻게 해... 뭐라도 좀 먹어야겠어!

쉔지:가만히 있어

반자이:야, 나 저거 하나만 먹으면 안될까?

쉔지:안 돼! 스카의 신호를 기다려야만 돼.

(언덕에서 스카가 웃으며 등장한다.)

쉔지:신호다. 시작하자.

그 시각 심바는 지나가는 잭슨카멜레온을 상대로[51] 연습하던 중 그 카멜레온이 도망치자 성공했다며 기뻐하나 그것도 잠시 갑자기 울리기 시작한 땅 곧장 엄청난 누떼가 심바를 향해 돌진해온다.


이를 본 심바는 겁먹고 도망치는데 누때를 몬 범인은 바로 하이에나 3인방 알고보니 이 삼인방이 누들을 겁준 것 이들은 누떼가 아래로 내려가자 추적을 멈추고 그 후 스카는 곧장 무파사와 자주를 찿아가 심바가 위기에 처했음을 알리고 이 소식을 듣고 곧장 달려간다.

자주: Oh, look, sire. The herd is on the move.

보십시오, 폐하. 짐승 떼가 이동하나 봅니다.

무파사: Odd...

이상한데...

스카: Mufasa, quick! Stampede, in the gorge... Simba's down there!

형님, 서둘러요! 저 협곡에... 누 떼가 몰려오는데... 심바가 거기 있어요!

무파사: Simba?!

심바가?!

(더빙판)

자주:저걸 보십시오, 영양 떼가 이동합니다.

무파사:어...?

스카:형님, 어서요! 골짜기에... 영양 떼가... 심바가 위험해요![52]

무파사:심바가?!

심바는 달려오는 누 떼를 피해 간신히 나무 위로 올라와서 매달리고 무파사와 스카가 협곡으로 서둘러 달려가고 있을 때 먼저 급히 날아온 자주가 심바를 찾아 심바에게 무파사가 오고있음을 말해준다.

심바: Zazu, help me!

자주, 살려줘!

자주: Your father is on the way! Hold on!

폐하께서 급히 오고 계시니까 조금만 버티세요!

심바: Hurry!

서둘러!

(자주가 무파사에게 급히 날아온다.)

자주: There! There! On that tree!

저기요! 저기! 저 나무 위요!

무파사: Hold on, Simba!

기다려라, 심바!

(더빙판)

심바자주, 살려줘!

자주:대왕님이 오시니까 조금만 참아요!

심바:빨리!

(자주가 무파사에게 급히 날아온다.)

자주:저! 저! 저기 나무 위요!

무파사:기다려라, 심바!

자주는 곧장 심바가 있는 곳에 도착한 스카와 무파사에게 심바의 위치를 밝히고 심바가 잡고 있는 나무가 부러질 위기에 놓이자 구하러가고 곧장 당황하며 허둥대며 도움을 청하려는 자주를 앞발로 처서 기절시키는 스카[53]

자주: Oh, Scar, this is awful! What'll we do? What'll we do?! Ha! I'll go back for help. That's what I'll do. I'll go back for he- (스카에게 앞발로 차이고 기절한다.)

오, 스카, 이를 어쩌죠! 어쩌면 좋죠? 어쩌면 좋아요?! 아! 가서 도움을 청해야지. 내가 뭘 해야 할 지 알겠어. 얼른 가서 도움을 청해올-(스카에게 앞발로 차이고 기절한다.)

(더빙판)

자주:오, 스카, 이 일을 어쩌죠! 어떡하죠? 어떡하죠?! 아?! 도움을 청해야지! 내가 할 일은 어서 도움을 청-(스카에게 앞발로 차이고 기절한다.)

그렇게 때마침 달려간 무파사 그대로 누에게 치여 쓰러지나 그대로 누와 충돌한 나무에서 떨어진 심바를 점프해서 구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이동하며 지켜보는 스카. 그러다 또 다시 차여 심바를 놓치고 심바는 누떼 한가운데에서 밟힐 뻔 하나 다행히 무파사가 그런 심바를 구해 바위 위에 얹혀놓으나 그대로 누떼 속에 휘말리고 걱정된 심바가 지켜보나 다행히 간신히 뛰어올라 빠져나오는데 성공하고 절벽을 기어오르고 다른 쪽으로 도망간다.

하지만 무파사는 힘이 모두 빠져서 절벽을 기어오르지 못했고, 어느새 다가온 동생 스카에게 절박하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스카는 그 순간에도 누들이 질주하는 절벽 아래로 서서히 미끄러지는 무파사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무파사의 앞발을 발톱으로 찍고는 속삭인다.

파일:external/cdn.playbuzz.com/dd663ea3-da45-4879-8f04-fe2ce89a929f.jpg

무파사: Scar! Brother... help me!

스카! ...아우야! 도와다오!

스카: ... (무파사의 앞발을 잡고) Long live the King.

만수무강 하소서.

(무파사를 절벽 밑으로 밀어버리는 스카. 무파사는 결국 비명을 지르며 추락하고 만다.)

무파사: 아아아아아악!!!

심바: NOOOOO!!!!!!

안 돼!!!!!!

그렇게 스카가 무파사를 절벽 밑으로 밀어버리자 무파사는 비명을 지르며 떨어지고,[54] 근처에 있던 심바는 아버지가 떨어지는 걸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며 절규한다. 결국 프라이드 랜드의 위대한 왕이 한날 동생의 계략에 의해 살해당하는 비극이 발생하고만 것이다.


10. 새로운 왕의 탄생, 위기의 왕국[편집]


심바: Dad! ...Dad?

아빠! ...아빠?

심바는 무파사가 떨어지고 영양 떼가 전부 지나간 협곡으로 내려오고 아빠를 애타게 찾아지만 그곳에서 무파사의 시신을 발견한다.

심바: Dad? Dad, come on. You gotta get up. Dad? We gotta go home.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Help! Somebody? Anybody! (눈물을 흘리며) Help...

아빠? 아빠, 어서요. 일어나세요. 아빠? 집에 가야죠. 도와줘요! 아무도 없어요? 누구라도! 제발...

(더빙판)

아빠? 아빠, 어서요. 일어나세요 아빠. 아빠? 엄마한테 가요.(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도와줘요! 누구 없어요! 도와줘요!(눈물을 흘리며) 엄마...

파일:external/unrealitymag.com/lion-king-sad.jpg
무파사의 주검과 마주한 심바. 아무리 심바가 깨우거나 흔들고 귀를 물어도 아무란 반응도 없다. 심바는 일어나서 집에 가자지만 소용없었고 그제서야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도움을 청해도 소용없었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무파사의 품속으로 들어 가서 우는 그때 스카가 나타난다.

파일:Lion-king-disneyscreencaps.com-4486.jpg
스카는 심바에게 무슨 일을 저지른 것이냐며 캐묻고, 심바가 사고였다고 항변하자 스카는 이렇게 사악한 짓을 꾸밀 동물은 없을 것이라며 한탄한다. 하지만 스카는 이내 "너만 아니었어도 아버지는 살아계셨을 거다. (And if it weren't for you, he'd still be alive.)"라며 심바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고,[55] 네 엄마(사라비)는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면서 걱정하는 척한다. 죄책감과 혼란 때문에 궁지에 몰린 심바가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자, 스카는 냉정하게 대답한다.

스카: Simba... What have you done?

심바... 무슨 짓을 한 게냐?

심바: There were wildebeests, and he tried to save me. It was an accident. I-I didn't mean for it to happen.

누 떼가 와서, 저를 구하려다가... 이.. 이건 사고였어요. 제가 그런 게 아니에요...

스카: Of course, of course you didn't. No one ever means for these things to happen. ...But the king is dead. And if it weren't for you, he'd still be alive. *gasps* What will your mother think?

그럼, 그럼. 네가 그랬을 리가 없지. 그 어떤 동물도 일부러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지 않지. ...하지만 왕이 돌아 가셨다. 너만 아니었다면 아버진 여전히 살아게셨을 게야. 오? 네 어머니께선 뭐라고 생각하실까?

심바: What am I gonna do?

난 이제 어쩌면 좋죠?

(더빙판)

스카:심바...어떻게 된 거냐?

심바:양 떼 속에서, 나를 구하려다가... 사고였어요. 내가 그런 게 아니었어요

스카:아무렴, 네가 그랬을 리가 있겠니. 일부러 이런 일을 저지를 미련한 동물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왕이 돌아가셨다. 너만 아니었으면 아버지는 죽지 않았을 거야. 오? 네 엄마가 알면 뭐라실까?

심바:난 이제 어떡하면 좋죠?

파일:도망쳐.gif

스카: Run away, Simba. Run. Run away and never return.

달아나라, 심바. 멀리, 저 멀리 달아나서 다시는 돌아 오지 마라.[56]

(더빙판)

스카: 달아나라. 어서! 도망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

그렇게 심바가 쫓기듯이 자리를 뜨자 스카는 묵묵히 미소를 짓는다. 그 후 기다리고 있던 하이에나 3인방이 나타나자, 스카는 본색을 드러내며 짧게 명령한다.

스카: Kill him

죽여.[57]

(더빙판)

스카: 없애.



그리고 하이에나들을 보내고 한편 막다른 길에 몰린 심바 그러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3인방과 마주한 이후 추격전 끝에 절벽으로 몰리나 곧 자신을 잡으려오는 3인방을 보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고 가시덤불에 떨어지고 그때 잡으려오던 하이에나들은 가시덤불을 보고 멈춘다.

그후 제일 먼저 멈춘 반자이였으나 쉔지와 에드도 멈추고 결국 그대로 밀쳐져서 결국 가시덤불로 떨어지고 이후 반자이는... 한편 심바가 사막으로 도망친 걸 본 쉔지 따라가서 잡자는 반자이였으나 어차피 사막으로 도망친 심바는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고[58][59]다시 돌아오면 그때 없애자며 도망가는 심바를 보며 "다시 돌아오면 죽여버리겠다"위협하고 떠나는 하이에나들이였다.[60]

쉔지: Hey! There he goes! There he goes!

야, 저기 간다! 저기 간다!

반자이: So go get him.

그럼 가서 없애!

쉔지: There ain't no way I'm going in there. What, you want me to come out looking like you, cactus butt?

내가 저기까지 내려갈 거 같냐? 왜? 나도 너 처럼 선인장 갖고 꽃단장이나 하라고, 이 선인장아?

반자이: (엉덩이에서 뽑은 가시를 자기를 쳐다보는 에드의 코에 내뱉으며)But we gotta finish the job.

마무리는 해야 될 거 야나!

쉔지: Well, he's as good as dead out there anyway. And if he comes back, we'll kill him.

냅둬, 어차피 저런 데선 이미 죽은 거나 다름 없어. 만약 돌아오면 그 때 죽이자고.

반자이: Yeah! You hear that? If you ever come back, we'll kill ya!

그래! 너도 들었지?! 언제든 돌아오면, 우리가 죽여버릴거야!

(더빙판)

쉔지:이봐, 심바가 저기 간다!

반자이:가서 없애자!

쉔지:미쳤어? 저기까지 내려가게? 왜? 나도 너처럼 혹하나 붙이라고? 난 싫어!

반자이: (엉덩이에서 뽑은 가시를 자기를 쳐다보는 에드의 코에 내뱉으며)마무리는 해야 되잖아!

쉔지:어차피 저기에선 살아남기가 힘들어. 만약에 다시 돌아오면 그때 없애지 뭐.

반자이:그래! 너도 들었지?! 다시 돌아오면, 너 혼날줄 알아!


스카: Mufasa's death is a terrible tragedy. But to lose Simba, who had barely begun to live... For me, it is a deep, personal loss. So it is with a heavy heart that I assume the throne. Yet out of the ashes of this tragedy, we shall rise to greet... ...the dawning of a new era, in which lion and hyena come together in a great and glorious future!

무파사의 죽음은 정말로 끔찍한 비극이었습니다. 거기에 미처 피기도 전인 심바마저도, 유명을 달리했으니... 저에게 있어 이런 비극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가슴 아픈 상실이... 따로없군요... 그렇기에 침통한 마음으로 왕위를 계승합니다. 우리는 이 비극의 잔재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시대의 여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일어나야만 합니다!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미래를 위해 사자와 하이에나가 서로의 원한을 잊고 함께 공존할 것입니다!

(더빙판)

스카:대왕님께서 돌아가신 것도 슬픈데 심바까지 죽다니... 이 엄청난 비극 앞에서...본인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 침통한 마음으로 왕위를 물려 받는 바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비극을 딛고 일어나 새 시대의 막을 열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번영과 평화의 새 시대에서는 사자와 하이에나들이 영광스러운 미래를 위해 함께 살아갈 것이다!

이후 3인방은 스카에게 심바를 죽였다는 거짓보고를 하고[61]이 소식을 들은 후 스카는 프라이드 락에서 심바와 무파사가 사고로 죽었음을 공지하고 이에 슬퍼하는 사자들[62]에게 둘의 죽음으로 자신이 왕이 되었음을 선포함과 동시에 하이에나들을 프라이드랜드에 끌어들이고 이를 보고 경악하는 사자들과 자주를 보고 사자와 하이에나들의 공존을 선포하며 자신이 죽인 형과 내쫓은 조카의 뒤를 이어 왕이 된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라피키는 안타까움과[63]슬품에 초상화를 지운다.

11.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인생[편집]


한편 사막에서 방황하던 심바는 지쳐 쓰러지고 그만 심바를 노리고 독수리 떼가 나타난다.

파일:티몬, 품바, 심바.png

티몬: (독수리를 쫓아내며)Get out! Get out! Get out of here!

꺼져! 꺼지라고! 꺼지란 말이야!

품바: I love this! Bowling for buzzards.

독수리 볼링은 정말 재밌다니깐!

티몬: he, he, he. Gets 'em every time. Ha, ha!

히히히. 질리지도 않는다니깐. 하하!

품바: Uh-oh. Hey, Timon, you better come look. I think it's still alive.

아니? 야, 티몬! 와서 이것 좀 봐봐! 아직 숨이 붙어있는 것 같아.

티몬: Ewww! All righty, what have we got here?

으의이익! 좋아, 이게 뭔지 한 번 볼까?

(냄새를 맡은 뒤 심바의 팔을 들어올려 보지만 심바의 얼굴을 보고 사자임을 직감한다.)

티몬: Jeez, it's a lion! Run, Pumbaa! Move it!

이런! 사자잖아?! 달아나, 품바! 어서!

품바: Hey, Timon, it's just a little lion. Look at him. He's so cute and all alone. Can we keep him?

야, 티몬! 아직 새끼 사자일 뿐이잖아. 세상에, 얘 좀 봐. 너무 귀엽다. 혼자 남겨졌나 봐. 우리가 기를까?

티몬: Pumbaa, are you nuts? You're talking about a lion. Lions eat guys like us.

품바, 너 돌았어?! 이건 사자란 말이야! 사자는 우리 같은 동물을 잡아먹는다고!

품바: But he's so little.

하지만 너무 어리잖아.

티몬: He's gonna get bigger.

금방 커진다고!

품바: Maybe he'll be on our side.

우리 편이 되어줄지도 몰라.

티몬: Ha! That's the stupidest thing I ever heard. Maybe he'll be... Hey, I've got it. What if he's on our side? You know, having a lion around might not be such a bad idea.

하! 살다보니 그렇게 멍청한 소리는 처음 들어본다야. 우리 편은 무슨... 잠깐, 좋은 수가 있어. 저 꼬마가 우리 편이 되어 준다면? 있잖아, 사자랑 같이 다닌다는 게 꼭 나쁜 생각인 것 만은 아닌 거 같애.

품바: So we're keeping him?

그럼 기르는 거지?

티몬: Of course. Who's the brains of this outfit?

물론이지! 근데 대장은 누가 맡지?

품바: Uhhh...

어...

티몬: My point exactly. Geez, I'm fried. Let's get out of here and find some shade.

내가 하는 수 밖에 없겠군. 세상에, 여기선 쪄 죽겠다. 어서 시원한 그늘로 가자.

(더빙판)

티몬:(독수리를 쫓아내며) 비켜! 비켜! 꺼지란 말이야!

"'품바''':새 갖고 볼링 하는 거 참 재밌어!

티몬:히히히. 스트레스가 확 풀리지. 하하!

품바:아니? 야, 티몬! 어서 이리 좀 와봐! 아직 죽지 않은 거 같아.

티몬:으의이익! 이건, 대체 무슨 동물이지?

(냄새를 맡은 뒤 심바의 팔을 들어올려 보지만 심바의 얼굴을 보고 사자임을 직감한다.)

티몬:이런! 사자잖아?! 달아나, 품바! 어서!

품바:야, 티몬! 아직 새끼 사자인데 뭘 그러니. 얼굴 좀 봐. 귀여운 것이 외톨인가봐. 우리가 기를까?

티몬:품바, 너 돌았니?! 사자는 주로 우리 같은 동물들을 먹고 산단 말이야

품바:하지만 어리잖아

티몬:금방 집채만 해져!

품바:우리 편을 만들면 되지.

티몬:하! 오래 살다보니 별 소리를 다 듣겠네. 뭐 우리편...그거 말 되네. 사자가 우리 편이라? 그래, 사자하고 같이 다녀 손해날건 없지

품바:그럼 기르는 거지?

티몬:물론! 그럼 누가 대장을 맡지?

품바:어...

티몬:내가 맡으면 돼. 너무 더워. 어서 그늘 좀 찾아보자.

독수리를에게 먹힐 뻔한 그 순간 미어캣혹멧돼지로 구성된 티몬과 품바가 나타나서 독수리들을 쫓아내며 심바를 구해준다.처음에는 자신들이 구해준게 천적인 사자라는 것에 놀라던 것도 잠시 아직 새끼인 점과 자신들의 편이 될시 커서도 먹지 않을 것이라는 품바의 말에 티몬은 심바를 키우기로 한다.[64]

티몬: You okay, kid?

괜찮니, 꼬마야?

심바: I guess so...

그런 것 같아...

품바: You nearly died.

죽을 뻔 했어.

티몬: I saved you. (품바가 콧방귀를 뀌자) Well, uh, Pumbaa helped. A little.

내가 구했지. 아, 뭐, 품바도 돕긴 했고. 뭐 약간.

심바: Thanks for your help.

구해줘서 고마워...

티몬: Hey, where you going?

얘! 너 어디 가냐?

심바: Nowhere...

아무데도...

티몬: Gee, he looks blue.

저런, 애가 얼굴빛이 완전 파란데.

품바: I'd say brownish-gold.

겉보기엔 누래보이는구먼, 뭘.

티몬: No, no, no. I mean he's depressed.

아니, 아니, 아니. 우울해 보인단 뜻이었어.

품바: Oh. (심바를 따라가며) Kid, what's eatin' you?

오... 얘? 뭐 속상한 일이라도 있니?

티몬: Nothin'. He's at the top of the food chain. Ha, ha, ha! The food chain. Heh, heh. Ahem. So, where you from?

그럴 리가 없지! 먹이사슬의 정점인 사자인데, 냐하하! 먹이사슬 말야! 헤, 헤...... 에헴. 그래서, 넌 어디서 왔니?

심바: Who cares? I can't go back..

무슨 상관이야? 돌아갈 수도 없는데..

티몬: Ah, you're an outcast. That's great. So are we.

아, 너 쫓겨난 신세구나! 잘 됐네, 우리돈데!

품바: What'd you do, kid?

무슨 짓을 했는데?

심바: Something terrible. But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굉장히 끔찍한 짓.. 더 이상은 말하고 싶지 않아...

티몬: Good. We don't want to hear about it.

좋아. 우리도 듣고 싶지 않아.

품바: Come on, Timon. Anything we can do?

그만해, 티몬. 우리가 도와줄 일은 없니?

심바: Not unless you can change the past.

과거를 되돌릴 수만 있다면 모를까...

품바: You know, kid, in times like this, my buddy Timon here says, "You gotta put your behind in your past."

있잖니, 얘! 이럴 때는 내 친구 티몬이 하는 말이 있어. "뒷짝은 과거에다 내버려 두세요".

티몬: No, no, no!

아냐, 아냐, 아냐!

품바: Uh... I mean...

어, 내 말은...

티몬: Amateur. Lie down before you hurt yourself. It's '"You gotta put your past behind ya."'Look, kid, bad things happen, and you can't do anything about it, right?

아마추어 같으니. 분위기 더 망치기 전에 가만 있어. "과거는 뒤로 내버려 두세요"야. 들어봐, 꼬마야, 나쁜 일이 생기면, 네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 그렇지?

심바: Right.

맞아.

티몬: Wrong! When the world turns its back on you, you turn your back on the world!

땡! 세상이 너를 향해 등을 돌린다면, 너도 세상을 향해 등을 돌려버리면 되는 거라고!

심바: Well, that's not what I was taught.

난 그렇게 배우지 않았는걸.

티몬: Then maybe you need a new lesson. Repeat after me. Ahem. "Hakuna matata."

그렇담 너에게 새로운 교훈이 필요하겠군. 날 따라해 봐. 에헴. "하쿠나 마타타".

심바: What?

뭐라고?

품바: "Ha ku na ma ta ta." It means "no worries."

"하 쿠 나 마 타 타." 걱정 없다는 뜻이야.

(더빙판)

티몬:괜찮니, 꼬마야?

심바:괜찮아

품바:죽을뻔했어.

티몬:내가 구했지.(품바가 콧방귀를 뀌자) 품바도 돕긴 했고. 약간.

심바:살려줘서 고마워...

티몬:얘! 어디 가니?

심바:나도 몰라...

티몬:푹, 가라앉았네.

품바:배냐, 가라앉게

티몬:그게 아니라 우울해 보인다고

품바:오...(심바를 따라가며) 속상하니?

티몬:속상하긴! 동물의 왕 사자신데, 냐하하! 사자도 사자 나름이지만! 헤, 헤...... 에헴. 너 어디서 왔니?

심바:묻지마? 돌아갈 수도 없어....

티몬:아, 너도 떠돌이구나! 잘 됐다, 우리도인데!

품바:왜 쫓겨났니?

심바:괴로운 일이라서....너희에게 말하고 싶지 않아...

티몬:그래.우리도 듣고 싶지 않아.

품바:그만해, 티몬. 우리가 도울 일 없니?

심바:과거를 되돌리기 전에는 안 돼...

품바:과거에 관해서라면 여기 내 친구 티몬이 전문이야. "잊어버린 과거는 지나갔어요".

티몬:아냐, 그게, 아니야!

품바:어, 헷갈려...

티몬:뭐 제대로 외우는 게 하나도 없어. '"지나간 과거는 잊어주세요"'야. 꼬마야, 나쁜 일이 생겼을 때 막질 못하면, 괴롭지, 그지?

심바:맞아

티몬:땡! 그럴 필요 없이 될대로 돼 버리라고. 신경 끊고 살면 그만이라고

심바:난 그렇게 배우지 않았는데.

'''티몬"':아마 선생을 잘못 만난 게지. 날 따라해 봐. 에헴. "하쿠나 마타타".

심바:뭐?

품바:"하 쿠 나 마 타 타." 걱정 말란 뜻이야.

어느 오아시스에서 정신을 차린 심바 그러자 둘은 자신들이 생명의 은인이라며 그간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고 그러나 갈 곳 없는 심바는 다시 떠나려지만 그런 심바를 딱하게 여긴 둘이 심바에게 자신들도 똑같은 처지라 하고 심바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묻지만 심바는 자신이 끔찍한 일을 저질렀기에 과거를 바꾸지 않는 한 돌아갈 수 없다며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는 심바에게 하쿠나 마타타 즉 "과거를 바꿀수 없는 바엔 그냥 잊고 근심 걱정없이 살라"는 자신들의 인생 철학을 전파한다.(Hakuna Matata)

티몬: Welcome to our humble home.

초라한 우리 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심바: You live here?

여기서 살아?

티몬: We live wherever we want.

우린 내키는 대로 살거든.

품바: Yep! Home is where your rump rests. Heh.

암! 엉덩이만 닿으면 그게 집인 거지, 뭐, 헤.

심바: It's beautiful!

정말 아름다워!

품바: Burp! I'm starved!

꺼어억! 배고프다!

심바: I'm so hungry, I could eat a whole zebra.

나도 지금 같아선 얼룩말 한 마리도 통째로 삼키겠어.

티몬: Ah. We're fresh out of zebra.

아.. 마침 얼룩말이 다 떨어졌지 뭐야.

심바: Any antelope?

영양도 없어?

티몬: Nuh-uh.

없어.

심바: Hippo?

하마도?[65]

티몬: n-Nope. Listen, kid, if you live with us, have to eat like us. Hey, this looks like a good spot to rustle up some grub.

없-어! 얘, 꼬마야, 우리하고 같이 살려면 식성도 우리처럼 바꿔야 해. 그래, 마침 여기가 땅벌레들 잡기에 좋은 명소인 것 같은데?

(티몬이 나무를 들추자 벌레들이 기어나온다.)

심바: Ewww, what's that?

으... 그게 뭐야?

티몬: A grub. What's it look like?

땅벌레지. 뭐긴 뭐겠어?

심바: Ewww. Gross!

우웩! 징그러워!

티몬: (커다란 굼벵이를 삼킨 뒤 입맛을 다시며) Mmm. Tastes like chicken.

음! 닭고기 맛인데, 뭘.

품바: (지렁이를 빨아먹으며) Slimy yet satisfying.

좀 끈적거려도 먹을만 해.

티몬: These are rare delicacies. Mmm~ (딱정벌레를 씹어먹으며) Piquant, with a very pleasant crunch.

맛보기 힘든 별미들이라고. 으흠~ 톡 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지.

품바: You'll learn to love 'em!

마음에 쏙 들 거야!

티몬: I'm telling you, kid, this is the great life. No rules. No responsibilities. (파란 벌레를 찝으며) Ooh! The little cream-filled kind. (파란 벌레를 먹은 뒤 잎에 골라담은 벌레들을 심바에게 가져다 준다.) And best of all, no worries. Well, kid?

장담컨데, 꼬마야, 이건 정말 멋진 삶이야. 규칙도 책임도 없다고. 오! 요놈 봐라, 속이 아주 크림으로 꽉 찼네? 가장 좋은 건 바로 걱정거리가 없다는 거지. 안 그래?

심바: Oh, well. Hakuna matata. (티몬에게 받은 커다란 굼벵이를 통째로 삼킨다.) Slimy... yet satisfying.

알았어, 하쿠나 마타타. 쩝... 쩝..... 끈적거리긴 해도... 맛은 꽤 괜찮네.

티몬: That's it.

그거야!

(더빙판)

티몬:우리. 땅에 온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

심바:여기서 살아?

티몬:어디서든지 살지.

품바:암, 정들게 되면 고향이지, 뭐, 헤.

심바:정말 멋있다!

품바:배고파!

심바:지금 같아선 얼룩말도 통째로 삼키겠어.

'''티몬"':아.. 얼룩말은 다 떨어졌어

심바:그럼 들소는?

티몬:없어?

심바:하마는?

티몬:없-어! 얘, 꼬마야, 우리랑 살려면 식생활부터 바꿔야 해. 야, 여기를 파면 땅벌레들이 좀 있겠는데?

(티몬이 나무를 들추자 벌레들이 기어나온다.)

심바:으...그게 뭐야?

티몬:땅벌레. 뭐 같아 보이니?

심바:우웩! 징그러워!

티몬:(커다란 굼벵이를 삼킨 뒤 입맛을 마시며) 음! 닭고기 맛이야

품바:(지렁이를 빨아먹으며) 얼마나 맛이 고소한대.

티몬:섬세한 이 감칠맛. 으흠~ (딱정벌레를 씹어먹으며) 이건...아삭아삭 씹히는 맛이지

품바:먹을수록 맛있어!

티몬: 내가 보장하는데, 이건 멋진 삶이야. 책임감도 의무도 필요없다고. (파란 벌레를 찝으며) 오! 속이 꽉찬 놈일세? (파란 벌레를 먹은 뒤 잎에 골라담은 벌레들을 심바에게 가져다 준다.) 이렇게 사는게 최고라고. 안 그래?

심바: 알았어, 하쿠나 마타타. 쩝... 쩝..... 그런 대로... 먹을 만 하네.

티몬: 그거야!

티몬과 품바와 함께 살기로 하고 이들과 같이 벌레를 먹으며[66]하쿠나 마타타라는 정신철학으로 그들과 함께 지내며 근심걱정 없는 삶을 사는 어른으로 성장한다.[67]
파일:하쿠나 마타타.png

한편 심바가 새로 사귄 친구들과 근심 걱정 없는 삶을 살며 즐거운 삶을 사는 것과는 달리 스카가 왕이 된 프라이드 랜드는 스카의 독재로 인해[68]점점 황폐해져가고 있었고 급기야 자주와[69] 하이에나들조차[70] 무파사 시절이 좋았다며 무파사를 언급해대는 탓에 스카는 형과 자신을 비교해대는 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71]

자주: ♪Nobody knows the trouble I've seen. Nobody knows my sorrow.♪

♪아~무도 나의 고뇌 모른다네... 누~구도 나의 슬픔 몰라...♪

스카: Oh, Zazu, do lighten up. Sing something with a little...bounce in it.

오, 자주, 청승 좀 그만 떨고 좀 신나고 팍팍 튕기는 맛이 있는 노래나 좀 불러 봐.

자주:It's a small world after all...

정말 작은 이 세상...

스카: No! No! Anything but that...

그만! 집어치워! 그 노래만은 부르지 마...

자주: ♪I've got a lovely bunch of coconuts. Deedle dee dee. There they are a-standing in a row.♪

♪사~랑스러운 코코넛들이 많이 있네, 두들리 디 디. 코코넛들이 줄줄이 줄줄~♪

자주&스카(합주): ♪Big ones, small ones, some as big as your head!♪ I would never have had to do this for Mufasa.

♪큰 것, 작은 것, 머리통 만한 것도 있네!♪무파사 왕이라면 이런 건 절대로 안 시키셨을 텐데...

스카: What?! What did you say?

뭐야?! 지금 뭐라 그랬지?

자주: Oh, nothing!

오, 아무 말도...

스카: You know the law. Never, ever mention that name in my presence. I am the king!

법을 잘 알 텐데? 내 앞에선 절대로! 그 이름을 말하면 안된다는 것을! 왕은 이 몸이라고!

자주: Yes, sire, you are the king. I...I... Well, I only mentioned it to illustrate the differences in your royal managerial approaches.

녜, 폐하! 왕이시고 말고요. 저... 전 그저 두 분의 통치 방식의 차이점을 묘사하려고 잠깐 언급한 것뿐이에요.. 헤, 헤...

반자이: Hey, boss!

이봐요, 대장!

스카: Oh, what is it this time?

오, 이번엔 또 뭐냐?

반자이: We got a bone to pick with you.

따질 일이 있어서 왔어요.

쉔지: I'll handle this. Scar, there's no food, no water...

내가 말할게. 대장.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어요.

반자이: Yeah. It's dinnertime, and we ain't got no stinkin' entrées!

맞아요. 저녁 때인데, 전채 요리도 반찬 조차도 없다고요!

스카: It's the lionesses' job to do the hunting.

사냥은 암사자들 책임이라고.

반자이: Yeah, but they won't go hunt.

안 하니까 문제죠.

스카: Oh, eat Zazu.

오, 그럼 자주라도 먹어.

자주: Oh, you wouldn't want me. I'd be so tough and gamey and ewww.

오, 나, 날 먹는다뇨! 난 맛이 없어요! 전 살도 없고 질기고... 으....

스카: Oh, Zazu, don't be ridiculous. All you need is a little garnish.

오, 자주, 웃기는 소리 좀 그만해라. 넌 양념만 좀 치면 그만이야.

반자이: (귓속말)I thought things were bad under Mufasa.

무파사 때가 차라리 더 나았어...

스카: What did you say?!

뭐라 지껄였지?

반자이: I said, "Muf" (쉔지가 반자이를 친다.) I said, uh, "Qué pasa?"

그러니까 "무파".. 아.. 하하, 그러니까, 어... "Que pasa?"

스카: Good. Now get out.

됐어. 이제 꺼져.

반자이: but we're still hungry...

하지만 배가 고파요...

스카: Out!

꺼져!

(스카의 방을 부리나케 뛰쳐 나가는 하이에나들)

(더빙판)

자주:♪아무도 아픔 모른다네...누구도 슬픔 몰라...♪

스카:오, 자주, 청승 떨지 말고 좀 방방 뜨는 노래 좀 부르라고.

자주:♪온 세상의 어린이♪

스카:아냐! 관둬! 그런 거 말고 딴거...

'''자주"':♪시~원한 열대과일 코코넛, 두들리 디 디. 나무 위에 줄줄이 줄줄~♪

스카&자주(합주):큰 거, 작은 거, 아주 맛있겠네♪내 팔자야. 무파사 왕은 이런 짓 안 시켰는데...

스카:뭐야?! 지금 뭐랬어?

자주:아무 말도...

스카:경고했잖아? 내 앞에서는! 절대 그 이름 입에 담지 말랬지! 왕은 나라고!

자주:네, 폐하! 누가 뭐랬나요. 저...전 그냥 두 분의 통치 방식이 약간 다르다는 얘기를 한 것 뿐이에요.. 헤, 헤...

반자이:이봐요, 대장!

스카오, 이번엔 또 뭐냐?

반자이:할 얘기가 있어서 왔어요.

쉔지:내가 말할게. 대장. 배고파 돌아가시겠어요

반자이:네, 저녁 때인데, 입맛 다실 거 하나 없잖아요!

스카:사냥은 암사자들이 맡아서 하고 있잖아.

반자이:안하니까 문제죠.

스카:오, 자주라도 먹어

자주:오, 날 먹는다고요! 난 맛도 없고! 살도 없고 질겨요...으...

'''스카"':오, 자주 그건 걱정 말아라. 양념을 치면 괜찮을거야.

반자이:(귓속말)무파사 때가 차라리 좋았어...

스카:지금 뭐랬지?

반자이:그저...무파 하하, 어...엘 콘도 파사요?

스카:좋아. 그만 가봐

반자이:하지만 배가 고파요...

스카: 꺼져!

(스카의 방을 부리나케 뛰쳐 나가는 하이에나들)



12. 다시 만난 옛 친구[편집]


파일:밤하늘 별.jpg
그날 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저 별이 뭘까 하고 얘기를 나누던 중[72] 심바는 어떻게 여기나 하고 물어보고 심바는 아버지가 들려주었던 얘기를 해주나 사정을 알 리도 없던 둘은 심바의 말을 비웃고 심바도 바보같은 얘기라며 웃어넘기던 것도 잠시 바람 좀 쐬겠다고 자리 비우고 밤하늘의 별을 보던 심바 그러다 아버지가 생각남과 동시에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털썩 주저앉고 비룩 근심 걱정 없는 삶을 살긴 해도 여전히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내지 못한 심바였다.

(열대우림을 뒤덮는 심바의 트림소리)

티몬: Whoa! Nice one, Simba.

이야, 정말 멋진데, 심바?

심바: Thanks. Man, I'm stuffed.

고마워. 하, 배부르다.

품바: Me too. I ate like a pig.

나도. 돼지처럼 먹었네.

심바: Pumbaa, you are a pig.

품바, 넌 돼지 맞아.

품바: Oh. Right.

오. 그렇지.

티몬, 품바, 심바: haaaaa..........

하아아아아아..........

품바: Timon?

티몬?

티몬: Yeah?

왜?

품바: Ever wonder what those sparkling dots are up there?

저 하늘에서 반짝이는 점들이 뭔지 궁금하지 않아?

티몬: Pumbaa, I don't wonder. I know.

품바, 난 하나도 안 궁금해. 뭔지 아니까.

품바: Oh? What are they?

그래? 저게 뭔데?

티몬: They're fireflies. Fireflies that, uh, got stuck up in that big bluish-black thing.

저건 반딧불이야. 그러니까 어, 반딧불이들이 하늘에 있는 저 크고 푸르스름한 검은 것에 꽉 끼어 있는 거야.

품바: Oh, gee. I always thought they were balls of gas burning billions of miles away.

그렇구나, 세상에. 난 저게 몇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곳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가스 덩어리인 줄 알았지.

티몬: Pumbaa, with you, everything's gas.

품바, 넌 머릿속에 가스밖에 든 게 없냐...

품바: Simba, what do you think?

심바, 넌 어떻게 생각해?

심바: Well, I don't know.

뭐, 난 모르겠어.

품바: Oh, come on.

아, 왜 그래?

티몬: Well, come on, Simba.

왜 그러는 건데?

품바: Give, give, give, give.

어서, 어서, 어서, 어서.

티몬: Come on.

말해봐.

품바: We told you ours. Please?

우리도 말해줬잖아. 부탁이야.

티몬: Give, give.

어서 말해봐.

심바: Well, somebody once told me that the Great Kings of the Past are up there, watching over us.

알았어... 누군가 내게 말해줬던 건데, 저건 위대한 선왕들께서 위에서 우릴 지켜보고 있는 거랬어.

품바: Really?

그래?

티몬: You mean a bunch of royal dead guys are watching us? Pfft! fuhahahahaha!

그러니까 죽은 귀족들이 단체로 우릴 감시하는 거다 이런 얘기야? 푸흪! 푸하하하하하!

품바: PHhahahahahahahahaha!

프하하하하하하하하!

심바: Ha, ha....

하, 하....

티몬: Who told you something like that?

누가 그런 소리를 했어?

심바: Yeah, yeah...

그래, 그래..

티몬: What mook made that up?

대체 어떤 멍청이가 그런 소리를 한대?

심바: Yeah. Pretty dumb, huh?

그래. 완전 바보 같은 소리지, 응?

티몬: Oh, you're killing me, Simba.

진짜, 배꼽 빠져 죽겠다, 심바.

심바: Yeah... (하늘을 올려다 보더니 자리를 뜬다)

그래...

티몬: Oh. Was it something I said?

오.. 나 말실수 했나?

(더빙판)

(열대우림을 뒤덮는 심바의 트림소리)

티몬:우와, 멋진, 트림이야?

심바:고마워. 하, 배부르다.

품바:나도. 돼지같이 먹었네.

심바:품바, 돼지는 너야

품바:참. 그렇지.

티몬, 품바, 심바:하아아아아아..........

품바:티몬?

티몬:응?

품바:저기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게 뭘까?

티몬:품바, 너처럼 무식해 봤으면 좋겠다.

품바:응? 저게 뭔데?

티몬:저건 반딧불이야. 반딧불이 까만 융단 같은 곳에 콕콕 박혀 있는 거라고.

품바:아, 그래. 난 이제까지 저게 아주 먼 곳에서 모닥불에 감자 굽는 건 줄 알았어

티몬:품바, 너 먹는 얘기 좀 그만해라...

품바:심바, 네 생각은 어때?

심바:글쎄, 모르겠어?

품바:어서, 말해.

티몬:야, 심바, 겸손 떨지 마.

품바:말해라도. 우리도 말했잖아 부탁이야

티몬:저게 뭔데?

심바:아...누가 얘기해 줬는데, 돌아가신 훌륭한 대왕들이 우리를 지켜보는 거래.

품바:정말?

티몬:아니, 저게 귀신의 눈동자들이란 말이야? 푸흪! 푸하하하하하!

품바:프하하하하하하하하!

심바:하, 하....

티몬:누가 그런 황당한 소리를 하든?

심바:좀 그렇지?

티몬:어느 얼간이 작품이야?

심바:바보 같이 들리지?

티몬:배꼽 빠지겠다

심바:그래...(하늘을 올려다 보더니 자리를 뜬다)

티몬:내, 말에 기분 상했나?

파일:철푸덕.jpg

그때 심바가 털썩 주저앉았을 때 날라간 밀키위드 씨앗이 우연치 않게 라피키가 살고 있는 나무로 향하고[73]라피키는 이를 통해 심바가 살아있음을 깨닫고 심바의 초상화에 갈기를 그리며 웃어댄다.[74]

라피키: Simba? He's... He's alive? H-He's alive! He, he. hehehehe! (곧장 지팡이를 들고 심바의 그림에 다가와서 갈기를 그리며) hehehehe! Ahahahahaha! AAAAHAHAHAHAHAHAHAHA! It is time!

심바? 그 아이가... 살아있어? 심바가 살아있었어! 헤헤. 헤헤헤헤. 히히히히! 아~하하하하하하! 아아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때가 됐어!

(더빙판)

라피키:심바? 심바...(곧장 지팡이를 들고 심바의 그림에 다가와서 갈기를 그리며) 헤헤. 헤헤헤헤. 히히히히! 아~하하하하하하! 아아아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 살아있어!

한편 정글에서 The Lion Sleeps Tonight을 불러대던 티몬과 품바. 그러다 켄타우로스장수풍뎅이를 발견하고 잡아먹으려고 장수풍뎅이를 따라가다 다른 곳으로 샌 품바가 풀숲에 매복해있던 암사자의 습격을 받게 된다.[75]

티몬: Pumbaa! Pumbaa! Pumbaa! Pumbaa! (정글을 헤메다 나무뿌리에 걸린 품바를 발견하고) Hey, what's going on?

품바! 품바! 품바! 품바! 야, 무슨 일이야?

품바: She's gonna eat me!

날 잡아 잡수시겠대!

티몬: Huh?(품바 뒤에서 달려오는 암사자를 발견하고) Whoa! (나무뿌리에 걸린 품바의 엉덩이를 밀며) Jeez, why do I always have to save your... AHHHHHHHHH!!!!!!!!!!

허? 아니?! 제길, 왜 항상 내가 널 위기에서 구해주는 입장인...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더빙판)

티몬:품바! 품바! 품바! (정글을 헤메다 나무뿌리에 걸린 품바를 발견하고) 대체 무슨 일이야?

품바:날 잡아 잡수시겠대!

티몬:허? (품바 뒤에서 달려오는 암사자를 발견하고) 으아?! (나무뿌리에 걸린 품바의 엉덩이를 밀며) 왜 난 맨날 네 뒤치다꺼리만 하는 거지...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티몬는 비명소리를 들고 역시 나타나고 계속 쫓기다 나무뿌리에 몸이 걸린 품바 때마침 품바로부터 들은 대로 암사자가 나타난 걸 본 티몬 역시 품바를 구하려 하지만 암사자의 습격을 받으려던 그 순간 심바가 나타나 암사자와 결투를 벌인다.[76]

티몬: (상황파악을 한 뒤 품바를 토닥이며) Don't worry, buddy, I'm here for you. Everything's gonna be okay.

걱정하지 마, 친구. 내가 여기 있잖아. 모든 게 괜찮을 거야.

품바: Huh?

허?

티몬: Get her! Bite her head! Go for the jugular! The jugular! See? I told you he'd come in handy.

끝장내버려! 머리를 콱 물어! 목덜미를 노리라고! 경동맥을! 봐, 역시 쓸모가 있을 거랬잖아.

(더빙판)

티몬:(상황파악을 한 뒤 품바를 토닥이며)걱정 마, 친구. 내가 있으니까. 우린 그냥 구경만 하면 돼.

품바:허?

티몬:물어! 확 물어버려! 인정사정 볼 거 없어! 혼내줘! 봐, 써먹을 때가 있을거라 그랬지?

암사자와의 결투 끝에 제압당한 심바는 그 암사자가 바로 옛 친구 날라임을 깨닫고 날라 또한 방금 싸웠던 숫사자가 죽은 줄 알았던 옛 친구 심바인 것을 깨달으며 서로 다시 만난 둘은 기쁨의 재회를 나누고 심바는 이를 보던 티몬과 품바에게도 날라를 소개 시켜준다. 이로 인해 날라는 품바가 심바의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사냥을 즉각 중단한다.

파일:심바와 날라 티몬과 품바.jpg

심바: ...Nala? Is it really you?

...날라? 정말 너야?

날라: Who are you...?

누구.. 시죠...?

심바: It's me... Simba.

나야... 심바.

날라: Sim... ba? (자세히 보다 자신의 옛 친구 심바임을 알아보며) Whoa!

심... 바? 우와!

심바: Whoa!

와우!

날라: Well, how did you...?

아니, 어떻게?

심바: But how did you...? Who...? Wow!

그러는 넌 어떻게... 우..와우!

날라: Where did you come from?

대체 어디에 있었던 거야?

심바: Oh, gee, I mean, this is... It's great to see ya!

오, 이런, 만나... 만나서 반가워!

날라: Oh, it's great to see you!

오, 만나서 반가워!

티몬: Hey, what's goin' on here?

이봐, 이게 무슨 일이야?

심바: What are you doing here?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날라: What do you mean what am I doing here? What are you doing here?

그건 내가 묻고 싶은 질문이야! 너야말로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티몬: Hey! What's goin' on here?!!!

이봐!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냐니깐?!!!

심바: Timon, this is Nala. She's my best friend.

티몬, 얘는 날라야. 내 절친이지.

티몬: Friend~?

친구~?

심바: Yeah. Hey, Pumbaa, come over here!

그렇다니깐. 어이, 품바! 너도 이리 와봐.

품바: (혼자 나무 뿌리에서 빠져나오며) Huh?

허?

심바: Nala, this is Pumbaa.Pumbaa. Nala.

날라, 이쪽은 품바야. 품바. 이쪽은 날라.

품바: Pleased to make your acquiantance.

만나 뵙게 돼서 무지 영광이다 얘.

날라: The pleasure's all mine.

나도 마찬가지야.

티몬: How do you do? Whoa, whoa! Timeout. Let me get this straight. You know her. She knows you. But she wants to eat him. And everybody's okay with this? Did I miss something?!

나도 만나서 반갑... 기는 무슨 워, 워, 잠깐만! 좀 짚고 넘어가야 될 게 있어. 넌 이 아가씨를 알고, 이 아가씨도 너를 알아. 하지만 이 아가씨는 방금 품바를 잡아먹으려고 했어. 그리고 다들 그런 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거야? 나는 이래도 되는지 몰랐는데?!

심바: Relax, Timon.

진정해, 티몬.

날라: Wait till everyone finds out you've been here all this time. And your mother... What will she think?

네가 살아있었다는 걸 모두에게 알려야겠어. 특히 네 어머니께선... 얼마나 기뻐하실까?

심바: S-She doesn't have to know. Nobody has to know.

어.. 어머니는 모르셔도 돼... 아무도 알 필요 없어...

날라: Well, of course they do. Everyone thinks you're dead.

무슨 소리야? 다들 네가 죽은 줄 알고 있는데.

심바: They do?

그래?

날라: Yeah. Scar told us about the stampede.

그래. 스카가 누 떼 사건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말해줬어.

심바: He did? What else did he tell you?

삼촌께서? 다른 말은 안하셨고?

날라: What else matters? You're alive. And that means...you're the king.

무슨 상관이야? 네가 이렇게 살아있는데! 그리고 그건... 네가 왕이라는 뜻이지.

티몬: King? Pfft! Lady, have you got your lions crossed.

왕? 푸흪! 아가씨, 아무래도 다른 사자랑 착각을 하신 모양인가 본데요.

품바: King? Your Majesty! I gravel at your feet.(절하며 심바의 발에 뽀뽀를 한다)

왕이라고? 대왕 전하!당신 앞에 무릎을 끓이겠나이다.

심바: Stop it.

그만해.

티몬: It's not "gravel." It's "grovel." And don't! He's not the king. ...Are ya?

"끓이겠나이다"가 아니라 "꿇겠나이다"겠지. 그리고 그만해! 쟨 왕이 아니야. ...설마?

심바: No!

아니!

날라: Simba!

심바!

심바: No, I'm not the king! Maybe I was gonna be, but that was a long time ago.

아니, 난 왕이 아니야! 예전엔 내가 왕이 될 예정이었을진 몰라도, 그건 이미 오래 전 얘기야.

티몬: Let me get this straight. You're the king? And you never told us?

잠깐만, 그럼 네가 진짜로 왕이라는 소리야? 왜 여태껏 우리한테 얘길 안 해줬어?

심바: Look, I'm still the same guy.

봐, 난 전혀 달라진 거 없어.

티몬: But with power!

이젠 힘이 생겼잖아!

날라: Could you guys excuse us for a few minutes?

너희들, 우리 둘만 있을 시간을 좀 주겠니?

티몬: Hey, whatever she has to say, she can say in front of us, right, Simba?

이봐, 할 말이 있으면 우리가 보는 앞에서 말해야 돼. 그렇지, 심바?

심바: mm.... Maybe you'd better go.

음.... 잠깐만 비켜 줘.

티몬: (심바의 대답에 경악한다.) It starts... You think you know a guy.

시작했다... 얘가 벌써 변하기 시작했다고.

(더빙판)

심바:...날라? 날라 맞지?

날라:누...누구지?

심바:나야...심바

날라:심...바?(자세히 보다 자신의 옛 친구 심바임을 알아보며) 우와!

심바:와우!

날라:아니, 어떻게?

심바:그러는 넌 어떻게 이곳에... 우..와우!

날라:그동안 어디 있었어

심바:정말 꿈만 같다, 날라!

날라:나도 마찬가지야, 심바!

티몬:아니, 싸우다 말고 뭐하지?

심바:여긴 웬일이야?

날라:그건 내가 묻고 싶은데! 여기서 뭐하는 거야?

티몬:이봐!!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냐니깐?!!!

심바:티몬, 얘는 날라야. 내 소꿉친구라고

티몬:친구~?

심바:그래. 얘 품바! 이리 와봐.

품바:(혼자 나무 뿌리에서 빠져나오며) 허?

심바:날라, 얘는 품바야. 품바. 얘는 날라야.

품바:만나서 무지 반가워.

날라:나도 반가워

티몬:안녕...워, 워, 잠깐만! 짚고 넘어 갈 게 있어. 너하고 날라는 친구인데. 날라는 품바를 먹으려고 했어. 아니, 이거 정말 이래도 되는 거야? 이게 어느 나라 경우냐고?!

심바:진정해. 티몬?!

날라:네가 여기 있다는 걸 알면 모두 놀랄 거야. 특히 어머니는...더 놀라시겠지?

심바:어머니도 누구도... 알 필요 없어...

날라:알아야 해. 모두 네가 죽은 줄 알아.

심바:그래?

날라:그래. 깔려 죽었다고 스카가 그랬어.

심바:삼촌이? 또 무슨 얘길 했지?

날라:무슨 상관이야? 네가 살아있는데! 이제부턴... 네가 왕이야

"티몬':왕? 푸흡! 아가씨, 뭘 좀 잘못 드신 거 같은데요.

품바:왕? 대황 전하! "황공무지개"로소이다..(절하며 심바의 발에 뽀뽀를 한다)

심바:그만해.

티몬:황공무지개"가 아니라 "황공무지"야. 관둬! 쟨 왕이 아니야. 왕이야?

심바:아니!

날라:심바!

심바:난 왕이 아니야! 옛날이라면 그럴 수 있었지만, 다 지나간 얘기라고.

티몬:잠깐만, 네가 왕인데? 우리한테 숨겼다는 거야?

심바:난 달라진 거 하나 없어

티몬:그래도 힘은 생겼잖아!

날라:너희들, 잠깐만 자리 좀 피해줄래?

티몬:헤, 무슨 얘기인지 몰라도 우리 앞에서 말해야 돼. 그렇지, 심바?

심바:음...자리 좀 비켜 줘!

티몬:세상에...벌써 차별 대우 하내.

심바가 살아있음을 안 날라는 심바가 이제 왕이라며 모두가 살아있는 걸 알면 놀랄거란 말과 동시에 스카가 심바가 사고로 죽었음을 선포했단 것 또한 말하지만 당연히 심바의 과거를 알리도 없던 티몬과 품바는 어리둥절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이를 거절하는 심바[77] 날라는 티몬과 품바에게 자리를 비켜달라하고 당연히 자신들과 오랫동안 지낸 심바와 단 둘이 있으려는 날라가 못마땅한 둘 급기야 심바또한 비켜달라하자 기분이 상한다.[78]

심바: Timon and Pumbaa. You learn to love 'em. (날라의 표정이 안좋은 모습을 보며) What? What is it?

티몬과 품바. 너도 분명 좋아하게 될 거야. 왜 그래? 무슨 일인데?

날라: It's like you're back from the dead... You don't know how much this will mean to everyone. What it means to me.

네가 죽었다가 살아 돌아온 것만 같아... 네가 살아있다는 게 모두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아니? 특히 나한테는...

심바: Hey, it's okay.

날라, 괜찮아.

날라: I've really missed you.

네가 너무 그리웠어...

심바: I've missed you too.

나도 정말 보고 싶었어.

(더빙판)

심바:티몬하고 품바를 좋아하게 될 거야. 왜? 왜 그래?

날라:죽었다 살아난 거 같아... 네가 살아있다는게 뭘 의미하는지 아니? 특히 나한테는...

심바:이젠, 괜찮아.

날라:얼마나 보고 싶었다고...

심바:나도 보고 싶었어


그렇게 서로 다시 만난 둘은 몇년만에 재회의 기쁨을 누리고 있고 서로 뛰어노던 둘은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고 소꿉친구 지간에서 연인이 되지만 이를 지켜보던 티몬과 품바는 둘이 사랑에 빠지면 심바와 트리오로 함께하는 시간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에 슬퍼한다.(Can You Feel the Love Tonight)[79]


13. 고독한 심바[편집]



심바: Isn't this a great place?

정말 멋진 곳이지?

날라: It is beautiful... But I don't understand something. You've been alive all this time. Why didn't you come back to Pride Rock?

정말 아름다워... 근데 이해가 안가는 게 있어. 지금껏 살아있었으면서... 어째서 프라이드 락에 돌아오지 않았어?

심바: Well, I just needed to get out on my own. Live my own life. And I did, and it's great!

뭐 그냥, 혼자 떠나고 싶었어. 나만의 삶을 살고 싶었거든. 그리고 성공했지. 끝내주더라고!

(더빙판)

심바:여기 참 좋지 않아?

날라:아름다운 곳이야... 하지만 이해가 안 가는 게 좀 있어. 이렇게 살아있었으면서... 왜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은 거야?

심바:아, 그냥, 혼자서 세상 경험하면서 살고 싶었어. 그랬더니 참 좋더라!

날라는 심바에게 이렇게 살아있었으면서 프라이드 락에 왜 돌아오지 않냐고 묻는다. 심바는 덩굴에 누우면서 그냥 자기 운명에서 벗어나 한번 여행 좀 하며 살고 싶었다며 그럴듯하게 둘러댄다.

파일:날라 심바.jpg

날라: We've really needed you at home.

고향엔 네가 정말 필요해.

심바: No one needs me.

난 쓸모없는 놈이야.

날라: Yes, we do. You're the king.

그렇지 않아, 넌 우리의 왕이야!

심바: Nala, we've been through this. I'm not the king. Scar is.

날라, 그 얘긴 그만 좀 해. 난 왕이 아니야. 스카 삼촌이 계시잖아.

날라: Simba, he let the hyenas take over the Pride Lands.

심바, 스카가 하이에나들이 프라이드 랜드를 차지하게 놔뒀어.

심바: What?

뭐?

날라: Everything's destroyed. There's no food, no water. Simba, if you don't do something soon, everyone will starve.

모든게 파괴 됐어.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없어. 심바, 네가 뭔가 나서지 않으면 곧 모두가 굶어죽고 말 거야.

심바: I can't go back.

난 돌아갈 수 없어.

날라: Why?

왜?

심바: You wouldn't understand.

넌 이해 못해.

날라: What wouldn't I understand?

뭘 이해 못한다는 건데?

(더빙판)

날라:우린 네가 꼭 필요해

심바:난 무용지물이야

날라:그렇지 않아, 넌 왕이야

심바:아까도, 말했지만. 난 왕이 아니야. 삼촌이 있잖아

날라:심바, 스카가 하이에나들을 끌어들였어

심바:뭐?

날라:모든 게 엉망진창이야.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없어. 심바, 네가 손쓰지 않으면 모두가 굶어 죽게 돼.

심바:난 못 돌아가

날라:왜?

심바:넌 이해 못할거야.

날라:뭘 이해 못한다는 거야?

날라는 네가 절실히 필요하다지만 심바는 자신은 무용지물이라 하고 날라는 넌 왕이라지만 심바는 스카가 있지 않냐고 둘러댄다. 날라는 스카가 하이에나들을 끌어들였다고 말해주며 그야말로 물도 음식도 없는 프라이드 랜드의 현 상황을 밝히며 심바가 없으면 모두 굶어죽는다지만 심바는 못 돌아간다며 넌 이해 못한다며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파일:Lion-king-disneyscreencaps.com-7364.jpg

심바: No, no, no. It doesn't matter. Hakuna matata.

아냐, 아냐, 아냐. 상관없어. 하쿠나 마타타.

날라: What?

뭐?

심바: Hakuna matata. It's something I learned out here. Look, sometimes, bad things happen...

하쿠나 마타타. 내가 여기서 배운 거야.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날라: Simba!

심바!

심바: And there's nothing you can do about it. So why worry?

그걸 돌이킬 방법은 전혀 없는데, 왜 신경을 써?

날라: Because it's your responsibility!

외냐하면 이건 네 책임이니까!

심바: Well, what about you? You left?

그러는 너는? 넌 안 떠났고?

날라: I left to find help! And I found you. Don't you understand? You're our only hope.

도움을 청하러 떠난 거야! 그리고 널 찾았고. 아직도 모르겠어? 넌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심바: ...Sorry.

...미안해.

(더빙판)

심바:아, 아냐, 아냐. 상관없어. 하쿠나 마타타.

날라:뭐?

심바: 하쿠나 마타타. 떠돌이 생활에서 얻은 진리야. 나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 알지만...

날라:심바!

심바:손쓸 방법이 전혀 없을 땐, 내버려 둘 수 밖에!

날라:하지만 그건 너의 책임이야!

심바:그러는 너는? 왜 떠났니?

날라:도움을 청하러 나온 거야! 그리고 널 찾았고... 그래도 모르겠어? 넌 우리의 희망이야.

심바: ...미안해

결국 날라가 뭐냐지만 심바는 하쿠나 마타타라며 자신이 배운 것라고 날라에게 그 철학을 알려주지만 날라는 너의 책임이라지만 심바는 홧김에 너도 떠낳지 않았냐지만 날라는 자신은 도움을 청하러 온 것이고 넌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라지만[80] 심바는 미안하다며 대꾸하고 결국 말이 통하지 않자 날라는 무슨 일이 있었나며 내가 알던 심바가 아니라지만[81] 심바는 잘 봤다며 자긴 변했다지만 만족하냐지만 날라는 실망했다지만 심바는 꼭 우리 아버지처럼 말한다구 대꾸하자 날라는 나라도 비슷해서 다행이라며 비꼬자 심바는 그만 화가 나서 자기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아냐고, 또 갑자기 나타나 놓곤 왜 자기 삶에 참견이냐고 묻는다.

날라: What's happened to you? You're not the Simba I remember...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넌 내가 알던 심바가 아냐...

심바: You're right. I'm not. Now are you satisfied?

맞아. 난 변했어. 이제 만족하니?

날라: No. Just disappointed.

아니. 실망스러울 뿐이야.

심바: You know, you're starting to sound like my father.

이것 봐라? 꼭 내 아버지처럼 말을 하고 있네?

날라: Good. At least one of us does.

잘 됐네. 나라도 그 분을 닮아서.

심바: Listen! You think you can just show and tell me how to live my life? You dont know even what I've been through.

야! 네가 뭔데 갑자기 나타나 놓곤 멋대로 내 삶을 결정하려 참견이냐? 내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기나 하는 거야?

날라: I would if you'd just tell me!

네가 말을 해 줘야 알 거 아냐!

심바: Forget it!

관둬!

날라: Fine!

좋아!

(더빙판)

날라:왜 이렇게 변했지? 내가 알던 심바가 아냐...[82]

심바:난 변했어. 이제 속이 시원하니?[83]

날라:아니. 너한테 실망했어.[84]

심바:말하는 게 꼭 돌아가신 아버지 같구나?[85]

날라:다행이야. 나라도 비슷하다니.[86]

심바:이것 봐! 네가 뮌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명령이니? 내가 어떻게 살아 온지 알기나 해?

날라:얘길 해 줘야 알지!

심바:관둬!

날라:좋아!

파일:Lion-king-disneyscreencaps.com-7387.jpg
이에 날라는 네가 말해주면 알 것라이고 하지만 심바는 관두라며 날라도 좋다며 둘은 몇년 만의 재회가 무색하게 말다툼 끝에 헤어진다.[87]


14. 진정한 자신[편집]



심바: She's wrong. I can't go back. What would it prove anyway? It won't change anything. You can't change the past.

날라가 틀렸어. 난 돌아갈 수 없어. 그래봤자 무슨 소용인데? 아무것도 안 변할 텐데. 과거를 돌이킬 수는 없으니까.

(더빙판)

심바:날라 말이 틀려. 난 돌아갈 수 없어. 설사 가면 뭘 해? 달라질 건 하나도 없어. 과거를 바꿀 순 없어

혼자 남겨진 심바는 아까 있었던 일들을 고뇌하며 날라가 틀렸다며 자신은 돌아갈 수 없다며 돌아가면 달라지는 것도 없다고 분풀이하나 사실 심바는 돌아가면 자신의 과거와 또 마주해야한단 사실에 그런 것이고 그리고 우연찮게 밤하늘 별을 보며 무파사를 떠올린다.

심바: You said you'd always be there for me! But you are not. And it because of me. It's my fault. It's my fault.

아버지는 항상 곁에 있어 주겠다고 하셨잖아요! 하지만 아니었어요. 저 때문에요. 제 탓이니까. 제가 잘못했으니까.

(더빙판)

심바:아버진 늘 절 지켜주신댔죠! 근데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건 나 때문이야. 내가 잘못이야. 내 잘못.

심바기 자책하며 눈물을 흘리는 사이 라피키가 나타나 흥얼대는데, 라피키를 몰랐던 심바는 '미친 원숭이가 놀린다'며 자리를 뜬다. 하지만 라피키가 계속 쫓아오며 흥얼거리자 심바도 계속 자리를 피하며 그만두라고 한다.

파일:라피키 심바.jpg

심바: Come on. Will you cut it out?

저기요, 그만 좀 하시죠?

라피키: Can't cut it out. It'll grow right back! hahahaha!

그만 못 하겠는걸? 자동 재생으로 틀어놔서 말야! 흐하하하하하하핳!

심바: Creepy little monkey. Will you stop following me?! Who are you?

원숭이 주제에 무섭게시리. 그만 좀 따라와요! 당신 누구예요?

라피키: The question is... who, are you?

바로 그게 질문이지... 너는, 누구인가?

심바: (말문이 막히며) Phew... I thought I knew. Now I'm not so sure.

하.. 아는 줄 알았는데, 이젠 모르겠어요.

라피키: Well, I know who you are. Shhh. Come here. It's a secret. ♪ Asante sana, squash banana, we we ndugu, mi mi hapana! ♪[88]

난 네가 누군지 알지. 이리 와봐. 이건 비밀인데. ♪ Asante sana, squash banana, we we ndugu, mi mi hapana! ♪

심바: Ugh! Enough already! What is that supposed to mean anyway?

으, 됐어, 이제 그만 좀 해요! 대체 그게 무슨 뜻인데 그래요?!

라피키: It means you're a baboon, and I'm not. hehehehehehehehehehe!

뭐냐면 너는 개코원숭이고, 나는 아니라는 뜻이지!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심바: I think you're a little confused.

아무래도 정신이 나간 모양이로군.

라피키: Wrong! I'm not the one who's confused. You don't even know who you are.

틀렸어! 정신이 나간 건 내가 아니지. 너는 네 스스로가 누군지도 모르잖아!

심바: Oh, and I suppose you know.

오, 그럼 댁은 절 아시는 모양인가 보죠?

라피키: Sure do. You're Mufasa's boy.

잘 알고 말고. 넌 무파사의 아들이야.

(심바가 놀란 표정으로 다시 라피키를 바라본다.)

라피키: Bye.(도망치며)

잘 있어!

심바: Hey, wait!

잠깐, 기다려요!

(더빙판)

심바:이봐, 그만 좀 해

라피키:그만 못 해. 완전 자동이거든! 흐하하하하하하핳!

심바:재수 없는 원숭이. 왜 계속 따라오는 거야! 넌 누구지?

라피키:문제는 네가...누구냐는 거야?

심바:(말문이 막히며)하...아는 줄 알았는데.이젠 나도 모르겠어.

라피키:난 네가 누군지 알지 . 따라와. 이건 비밀이야.♪Asante sana, squash banana, we we ndugu, mi mi hapana! ♪

심바:아, 듣기 싫어! 대체 그 말이 무슨 뜻이야?!

라피키:뭐냐면 너는 원숭이고, 난 아니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심바:안됐어. 정신이 나간 모양이군

라피키:아냐! 정신이 나간 건 바로 너야. 넌 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잖아

심바: 오, 넌 날 아는가 보지?

라피키:알지. 넌 무파사의 아들이야

(심바가 놀란 표정으로 다시 라피키를 바라본다.)

라피키:잘 가!(도망치며)

심바:이봐, 기다려!

심바는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듣자 이제는 자신도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는데, 라피키가 뭘 알려준다더니 '원숭이는 내가 아니라 너다'[89]라는 선문답을 하자 미친 원숭이 취급을 하며 다시 자리를 뜬다. 하지만 라피키는 심바를 막아서며 '혼란스러운 너고, 자신을 모르는 것도 너다'라며 일침을 놓고, 그럼에도 심바가 귀담아듣지 않자 심바에게 "무파사의 아들"이라 부르며 깨우침을 주고는 도망간다.


심바: You knew my father?

우리 아버지를 아어요?

라피키: Correction: I know your father.

정정해주마: 난 네 아버지를 알고 있다.

심바: I hate to tell you this, but he died... a long time ago.

이런 얘기를 하긴 싫지만, 그 분은 오래 전에... 돌아가셨어요.

라피키: Nope! Wrong again. He's alive! And I'll show him to you. You follow old Rafiki. He knows the way. Come on!(덤불 속으로 들어가며)

아니! 또 틀렸어. 살아 계셔! 내 직접 보여주도록 하지. 이 늙은 라피키만 따라오라고! 그가 길을 알거든! 자, 가자고!

(더빙판)

심바:우리 아버지를 알?

라피키:물론, 네 아버지를 잘

심바:미안한 얘기지만, 아버지는 오래 전에...돌아가셨어

라피키:아냐! 땡 되겠어요. 살아 계셔! 내가 만나게 해 줄게. 이 라피키가 안내를 하지! 가자!(덤블 속으로 들어가며)

심바가 곧바로 라피키를 쫓아가 아버지를 아'셨'냐고 캐묻자 라피키는 '지금도' 안다며 지적한다.[90] 이에 심바가 아버지는 돌아가셨다며 상심하자, 라피키는 "지금도 살아 있으니 보여주겠다"면서 심바를 복잡한 정글 속으로 인도한다. 심바는 덩굴에 걸리고 나무 뿌리에 치이며 한참을 달리는데,[91]

라피키: Stop! (심바를 멈춰 세우며) Shhh. (풀을 들춘다.) Look down there.

정지! 쉬잇...저 아래를 내려다 봐.

(더빙판)

라피키:스톱!(심바를 멈춰 세우며)쉬잇...(풀을 들춘다.) 저 아래를 내려다 봐

갑자기 라피키가 막아서더니 어느 한 연못으로 데려가서는 보라고 한다. 반신반의하던 심바는 연못을 보지만 자신이 비친 모습밖에 없자 실망한다.

심바: *sighs* That's not my father. That's just my reflection.

하... 저건 아버지가 아니에요. 물에 비친 내 모습일 뿐이죠.

라피키: No. Look-har-der.

아니. 더 자세히 봐.

(더빙판)

심바:하...저건 아버지가 아니야. 내 그림자지

라피키:아니야. 자세히 봐

하지만 라피키는 다시금 심바에게 연못을 들여다보라 조언하며 말하며, 심바는 라피키의 조언대로 정신을 집중하며 연못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는데,

파일:YouSee?.png

You see?

보이지?

(더빙판)

아버진

파일:HeLivesinYou.png

He lives in you.

네 안에 살아 계셔.

그 순간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곧이어 무파사의 모습으로 바뀌며, 그가 항상 심바의 곁에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파일:Father?.png

무파사: Simba.

심바.

심바: Father?

아버지?

곧이어 심바는 거대한 구름 속에서 나타난 아버지의 영혼과 정말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파일:Mufasaghost.jpg

무파사: Simba. You have forgotten me.

심바, 날 잊어버린 게로구나.

심바: No! How could I?

아닙니다! 제가 어떻게 잊겠어요?

무파사: You have forgotten who you are, so have forgotten me. Look inside yourself, Simba. You are more than what you have become. You must take your place in the Circle of Life.

네 스스로가 누구인지를 잊어버렸으니 아버지인 나를 잊어버린 것과 다름이 없다. 너 자신을 들여다보거라, 심바. 지금의 넌 진정한 네가 아니다. 넌 반드시 생명의 순환 속 네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심바: How can I go back? I'm not who I used to be.

어떻게 돌아가란 말이죠? 전 더 이상 예전의 제가 아닌걸요.

무파사: Remember, who you are. You are my son, and the one true king. Remember who you are... Remember...

네 자신이 누구인가를 기억하거라. 너는 나의 아들이자 단 하나의 진정한 왕이다. 네 자신이 누구인가를 기억하거라...

심바: No! Please! Don't leave me! Father! Don't leave me...

안 돼요! 제발! 절 떠나지 마세요! 아버지! 절 떠나지 마세요...

무파사: Remember...

기억하거라...

(더빙판)

무파사:심바, 날 잊었구나.

심바:아니요! 그럴 리가요?

무파사:네가 누군지를 잊는 건 곧 나를 잊어버린거다. 네 자신을 들여다봐라. 지금의 너는 네가 아니다. 넌 동물 세계의 왕이 되어야 한다.

심바:어떻게 돌아가죠? 예전의 내가 아닌데...

무파사:네 자신을 잊지 마라. 넌 내 아들이고 진정한 왕이다.잊지 마라. 네가 누구인지...

심바:아버지! 제발! 가지 마세요! 아버지! 가지 마세요...

무파사:잊지 마라...

무파사가 사라지자 라피키는 날씨 한 번 괴상하다며 화제를 돌리고, 심바가 바람이 바뀌었다고 하자 '변화란 좋은 것'이라며 심바를 격려한다. 하지만 심바가 돌아가는 건 과거와 맞서야 하는 일이라며 여전히 겁을 내자, 라피키는 냅다 지팡이로 심바의 머리를 내리치고 마지막 가르침을 준다.

라피키: What was that? Heh, heh! The weather. Pbbt! Very peculiar, don't you think?

방금 그게 뭐였지? 하하! 날씨가 참... 정말 괴팍하기 짝이 없군, 안 그러냐?

심바: Yeah. Looks like the winds are changing.

그러게요, 바람이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라피키: Ah, change is good.

아, 변화란 참 좋은 거야.

심바: Yeah, but it's not easy. I know what I have to do, but...going back means I'll have to face my past. I've been running from it for so long.

예, 하지만 쉽진 않죠. 이제 내가 뭘 해야 하는 진 알겠지만, 그러려면 과거와 직면해야만 하는데... 전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도망치기만 했었어요.

(라피키가 지팡이로 심바의 머리를 때린다.)

심바: Ow! Jeez! What was that for?

아우! 정말! 이번엔 또 뭐 때문에 때린 건데요?

라피키: It doesn't matter! It's in the past.

알 게 뭔가! 다 지나간 일인걸.

심바: Yeah, but it still hurts.

그렇지만 아직도 아프잖아요.

라피키: Yes, the past can hurt. But the way I see it... you can either run from it, or learn from it.

그래, 과거는 참 아프지. 하지만 과거에서는 말이야... 도망칠 수도, 배울 수도 있어.

(순간 라피키가 다시 지팡이를 휘두르지만 심바는 얼른 피한다)

라피키: Ah! You see? So what are you going to do?

오! 이제 알겠지? 그럼 이제 어떻게 할 텐가?

심바: First, I'm gonna take your stick.

우선 이 지팡이부터 뺏어버려야죠!

라피키: No, no, no, no, no! Not the stick!

오,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지팡이는 안 돼!

(더빙판)

라피키:방금 그게 뭐였지? 하하! 그거 참...날씨 한 번, 별나네, 그렇지?

심바:그래, 바람 부는 방향이 변했어

라피키: 아, 변화는 좋은 거야

심바:그래, 하지만 쉽진 않아. 내가 해야 할 일이 뭔지 알지만, 그러려면 과거를 똑바로 봐야 하는데...난 너무 오랫동안 도망쳐 왔어.

(라피키가 지팡이로 심바의 머리를 때린다.)

심바:아우! 아파! 왜 때리는 거야?

라피키:아픈 건 벌써 지나간 과거야.

심바:하지만 아직도 아프잖아

라피키:오, 그래. 아직도 아프시겠지. 둘 중 하나야...아픈 과거를 극복하든가 아니면 도망치든지

(순간 라피키가 다시 지팡이를 휘두르지만 심바는 얼른 피한다)

라피키:오! 배웠네?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인가?

심바:먼저...이 지팡이부터!

라피키:오, 안 돼, 안 돼, 안 돼! 지팡이는 안 돼!

라피키가 빨리 깨달았다며 웃고는 어떻게 할거냐며 묻자 심바도 능청스레 대답하는 척하다 지팡이를 뺏어 던지고, 라피키가 질겁한 사이 고향을 향해 달려간다. 드디어 과거와 마주하는 법을 깨달은 심바에게 라피키는 뒤에 남아서 외치고는 너털웃음을 짓는다.[92]

라피키: Hey! Where are you going?

이봐! 어디 가는 게야?

심바: I'm going back!

이제 돌아가요!

(더빙판)

라피키:심바! 어디 가는 거야?

심바:돌아가야지!


라피키: Good! Go on! Get out of here! hahahahahaha! Whoooo! hahahahahaha!! Whoooo~!!!! Whoooooo!!!!!![93]

좋아! 계속 가! 돌아오지 말라고! 하하하하하하하하! 후우우우우우! 흐하하하하하!! 후우우우우우~!!!!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

(더빙판)

라피키:좋아! 어서 가! 당장 떠나라고!하하하하하하하하! 후우우우우우! 흐하하하하하!! 후우우우우우~!!!!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




15. 고향으로의 귀환[편집]


파일:얘! 얘! 좀 일어나봐?.png

날라: Hey. Hey, wake up.

얘, 얘, 좀 일어나봐.

파일:잠결의미어캣.png

티몬: (잠에서 깨며)흐음.. 음...?

(날라가 맹수같은 눈빛[94]

으로 티몬을 쳐다보고 있다.)


파일:미어꺄아아아아악.png

티몬: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

품바: (급히 잠에서 깨며)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날라: It's okay! Whoa! Whoa! It's okay! It's me!

괜찮아! 워, 워! 괜찮다니까! 나라고!

티몬: Don't ever do that again. Carnivores. Oy!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 육식 동물이란, 으이구..

(더빙판)

티몬: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

품바: (급히 잠에서 깨며)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날라:어우! 겁먹지 마! 나야, 나, 괜찮아, 나래도!

티몬: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놀래라, 으이구...

그 시각 심바가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간 줄도 모른 채 찾고있던 날라는 티몬과 품바에게 행방을 묻고[95] 그러나 티몬과 품바도 너랑 같이 있는 것 아니였냐며 날라 또한 다투고 헤어졌는데 보이지도 않았다며 묻다가 때마침 나타난 라피키 그리고 심바가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갔음을 밝힌다.

날라: Have you guys seen Simba?

너희들 심바 못 봤니?

티몬: I thought he was with you.

같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날라: He was, but now I can't find him. Where is he?

그랬는데 지금은 어딜 갔는지 안 보여. 대체 어디로 간 거지?

라피키: Ho, ho, ho! You won't find him here. Ha, ha!

호호호호! 아무리 찾아봐도 여기엔 없을걸! 하하!

(더빙판)

날라: 너희들 심바 못 봤니?

티몬: 같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날라: 다투고 헤어졌는데 안 보여. 어디 있을까?

라피키: 호호호호! 심바는 여기에 없어! 하하!

파일:심바는 돌아갔어 그것도 모르냐.jpg

라피키: The king has returned.[96]

왕께서 귀환하셨도다.

(더빙판)

라피키: 심바는 돌아갔어

그렇게 라피키가 사라진 후 티몬은 영문도 모른 채 저 원숭이는 또 뭐냐지만 날라는 심바가 스카와 싸우러 갔음을 깨닫고 이를 알리지만 당연히 둘은 이게 뭔 소리여 하지만[97]날라는 심바가 삼촌과 싸우러 가서 왕위를 되찾으러 갔다고 설명하며 둘을 이해시킨다.[98]

날라: I can't believe it. He's gone back!

믿을 수가 없어 심바가 돌아갔대!

티몬: Gone back? What do you mean? (라피키가 사라져 있다) Hey! What's goin' on here? Who's the monkey?

돌아갔다니? 무슨 뜻이야? 아니? 뭐가 어떻게 흘러가는 거지? 저 원숭이는 또 누구고?

날라: Simba's gone back to challenge Scar.

심바가 스카에게 도전하러 갔대.

티몬: Who?

누구?

날라: Scar.

스카.

품바: Who's got a scar?

누구 상처났대?

날라: No, no, no. It's his uncle.

아니, 아니, 아니. 삼촌 이름이야.

티몬: The monkey's his uncle?

삼촌이 그 원숭이야?

날라: No! Simba's gone back to challenge his uncle to take his place as king.

아냐! 심바가 왕위를 되찾으려고 삼촌에게 도전하러 고향에 돌아갔단 말이야.

티몬과 품바: ....Oooooh?

....아~?

(더빙판)

날리: 아니, 그럴 수가... 심바가 돌아갔대!

티몬: 돌아가? 무슨 뜻이야? 아니? 뭐가 어떻게 된거지? 저 원숭이는 누구고?

날라: 심바가 스카한테 갔대

티몬: 누구?

날라: 스카.

품바: 웬 스카프?

날라: 아냐, 아냐. 삼촌 이름이야.

티몬: 삼촌이 원숭이야?

티몬: 아냐! 심바가 삼촌을 내쫓고 왕위를 되찾으러 갔단 말이야.

티몬과 품바: ....아~?

그 시각 사막을 질주해[99][100] 몇 년 만에 왕자로서 고향에 도착한 심바, 그리고는 스카로 인해 황폐해져버린 고향의 모습에 날라의 말이 사실이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용기를 내서 스카와 싸우기로 한다.[101] 그때 소식을 듣고 출발한 날라가 나타난다.

날라: Simba! Wait up! (심바를 뒤쫓아 온다.) It's awful, isn't it?

심바, 기다려! 많이 심하지, 그렇지?

심바: I didn't want to believe you.

네 이야기를 믿고 싶지 않았어.

날라: What made you come back?

왜 돌아오기로 결심했어?

심바: I finally got some sense knocked into me, and I've got the bump to prove it. Besides, this is my kingdom. If I don't fight for it, who will?

마침내 내 안의 무언가로 알아챈거지. 언제까지고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게다가 여긴 내 왕국이니 내가 싸워야지 누가 싸우겠어?

날라: I will.

나도 싸울게.

심바: It's gonna be dangerous.

위험할 일이 될 텐데?

날라: Danger? Ha! I laugh in the face of danger. Ha, ha, ha, ha![102]

위험? 하! 위험 따위 정면에서 실컷 비웃어 주지. 하, 하, 하, 하!

티몬: (뒤에서 나타나며) I see nothing funny about this.

지금은 그리 웃을 분위기가 아닐 텐데.

심바: Timon! Pumbaa! What are you doing here?

티몬! 품바! 여긴 웬일이니?

품바: At your service, my liege.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주군이시여!

티몬: Awww. We're gonna fight your uncle...for this?

어우, 이런 땅 때문에 삼촌과 싸울 거야?

심바: Yes, Timon. This is my home.

그래, 티몬. 여기가 바로 내 고향이니까.

티몬: Oh. Talk about your fixer-upper. Well, Simba, if it's important to you, we're with you to the end.

오. 재개발 좀 해야겠는데? 좋아, 심바. 네게 중요한 일이라면 우리도 끝까지 도울게.

(더빙판)

날라: 심바, 기다려! 너무 황폐해졌지.

심바: 네 얘길 믿고 싶지 않았어.

날라: 왜 마음을 돌렸어?

심바: 마침내 정신을 차리게 된 거지. 더 이상 피할 수만은 없었어. 게다가 여긴 나의 왕국인데 내가 안 싸우면 누가 싸우겠어?

날라:도울게.[103]

심바:위험할텐데?[104]

날라:위험? 하! 그런 거 얼마든지 오라고 해. 하, 하, 하, 하![105]

티몬: (티몬이 뒤에서 나타난다)지금은 웃을 때가 아닌데?

심바: 티몬! 품바! 너희가 여긴 웬일이니?

품바: 폐하를 도우러 왔습니다![106]

티몬: 어우, 이런 땅 때문에 삼촌과 싸울 거야?

심바: 물론이지. 내 고향이니까.[107]

티몬: 오, 왕은 역시 뭔가 다르군. 좋아, 심바. 그렇게 중요하다면 우리도 끝까지 도울게.

파일:가즈아아아.jpg
그때 티몬과 품바 또한 나서며 예상치 못한 등장에 놀라던 것도 잠시, 둘은 자신들도 심바를 돕겠다며 이런 땅 때문에 싸울거냐머 묻자 심바는 자신의 왕국이니 당연하다며 티몬과 품바도 부하로서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한다. 그렇게 심바의 본격적인 왕위를 되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16. 시작된 왕좌의 게임[편집]



일단 입구를 지키고 있는 하이에나들을 티몬과 품바를 이용해서 따돌리고...[108][109]프라이드 락에 잠입한다. 일단 심바는 자신은 스카를 찾으러 가고, 날라에게는 사라비를 비롯한 암사자들을 집결시킬 것을 명한다. 그러다가 심바는 스카를 찾던 중 스카가 심바의 어머니인 사라비를 호령하고 이에 불려가는 사라비를 목격한다.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Iceralionking5241.jpg

스카: Sarabi!

사라비!

(으르렁 거리는 하이에나 사이를 뚫고 사라비가 다가온다)

사라비: Yes, Scar?

무슨 일이죠, 스카?

스카: Where is your hunting party? They're not doing their job.

사냥팀은 어딜 간 거야? 왜 할 일들을 안 하는 거지?

사라비: Scar, there is no food. The herds have moved on.

스카, 남은 사냥감이 없어요. 모든 짐승들이 여길 떠났어요.

스카: No! You're just not looking hard enough.

천만에! 보나마나 열심히 찾아보지도 않은 거겠지, 뭐!

사라비: It's over. There is nothing left. We have only one choice. We must leave Pride Rock.

다 끝났어요. 이 곳에 더 이상 남은 게 없다고요. 이제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우리도 여길 떠나야만 해요.

스카: We're not going anywhere.

가긴 어딜 간다고 그래.

사라비: Then you have sentenced us to death!

그건 우리 모두에게 사형을 선고하겠다는 것과 같아요!

스카: Then so be it.

그러든지.

사라비: You can't do that.

그럴 순 없어요.

스카: I am the king. I can do whatever I want.[110]

난 왕이다! 뭐든 내 맘대로 할 수 있어!

사라비: If you were half the king Mufasa was, you would nev...

당신이 무파사 왕의 반만 됐더라도 이 지경까지는...

(스카가 홱 돌아서며 사라비를 후려갈긴다)

스카: I'm ten times the king Mufasa was!

난 무파사보다 열 배는 훌륭한 왕이야![111]

(더빙판)

스카: 사라비!

(으르렁 거리는 하이에나 사이를 뚫고 사라비가 다가온다)

사라비: 왜요, 스카.

스카: 사냥팀은 어딜간거야? 왜 할 일들을 안하지!

사라비: 스카, 잡을 게 없어요. 짐승들이 떠났어요

스카: 무슨 소리! 열심히 찾아보지 않았잖아!

사라비: 이젠 없어요. 이제 남은 게 없어요.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여길 떠나는 것 뿐이에요

스카: 가긴 어딜 간다 그래!

사라비: 우릴 모두 굶어 죽일 생각이군요!

스카: 할 수 없지, 뭐.

사라비: 그래서는 안 돼요

스카:난 왕이야!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사라비:무파사 대왕 반만 됐어도 이 지경까지...

(스카가 홱 돌아서며 사라비를 후려갈긴다)

스카: 난 무파사보다 열 배는 나아!

사자들이 어째서 사냥을 하지 않느냐며 추궁하는 스카. 사라비는 더 이상 사냥감이 없으니 프라이드 랜드를 떠나야 한다고 하지만 스카는 이 모든 게 사자들이 게으른 탓이라고 말하고, 사라비는 초식동물이 전멸한 이상 육식동물인 자신들도 떠나야 한다지만 스카는 아무도 데도 안 간다고 한다. 이에 우리를 모두 굶겨죽일 셈이냐고 말하는 사라비에게 스카는 자신은 왕이니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한다. 이에 사라비는 홧김에 무파사를 언급하자 분노하여 자신은 무파사보다 10배는 낫다며 외치고 형수인 사라비를 때려눕힌다. 그 순간, 이 광경을 보고 분노한 심바가 나타나자 자신이 죽인 형이 살아돌아온 줄 알고 겁먹은 스카. 사라비 또한 죽은 남편이라 생각했으나, 심바가 왕자로서 자신임을 밝힘과 동시에 사라비 또한 알아보고 서로 다시 만나게 된 사자 모자.

스카: (겁을 먹고 뒤로 물러선다)Mufasa? No, you're dead.

무파사?! 아냐! 넌 죽었잖아.

(심바가 사라비에게 다가와서 그녀를 깨우고, 사라비는 심바의 품에서 깨어난다.)

사라비: Mufasa...?

무파사...?

심바: No. It's me.

아뇨. 저예요.

사라비: Simba! You're alive? How can that be?

심바? 살아있었구나! 아니, 어떻게?

심바: It doesn't matter. I'm home.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돌아왔어요.

(더빙판)

스카:(겁을 먹고 뒤로 물러선다)무파사?! 아니, 그럴 리가 없어...!

(심바가 사라비에게 다가와서 그녀를 깨우고, 사라비는 심바의 품에서 깨어난다.)

사라비: 무파사...?

심바: 아뇨. 저예요.

사라비: 심바...? 살아있었구나! 아니, 어떻게!

심바: 제가 왔으니 걱정 마세요.

그렇게 형이 아닌 장성한 조카라는 것에 살아있었냐며 다시 보니 반갑다며 하이에나 삼인방이 자신을 속였음을 깨닫는다. 이에 스카는 배신감을 느끼듯 하이에나 3인방을 노려보고 이에 하이에나 3인방은 겁먹고 물러선다.[112] 그리고 심바는 스카를 위협한다.

스카: Simba? Simba! Oh, I'm a little surprised to see you... alive.

심바? 심바! 오, 정말 놀랍구나. 네가... 살아있다니.

심바: Give me one good reason why I should rip you apart!

내가 당신을 찢어죽이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해보시지![113]

스카: Oh, Simba, you must understand. The pressures of ruling a kingdom...

오, 심바, 내 입장도 좀 이해해다오. 왕국을 통치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심바: Are no longer yours. Step down, Scar.

더 이상 당신의 왕국이 아니니깐 물러나, 스카!

스카: Oh, ye... Well, I would, naturally. However, there is one little problem. You see them? They think I'm king.

오, 그래, 당연히 그래야지. 근데 말이다. 딱 하나 문제가 있는데... 쟤네들 보이지? 쟤들은 나를 왕으로 생각해.

(더빙판)

스카: 심바? 심바! 오, 네가 살아 있었다니 정말... 놀랍구나.

심바: 내가 당신을 물어뜯어도 할 말이 없을텐데!

스카: 오, 심바, 내 입장도 생각해다오. 왕국을 통치한다는 게 얼마나...

심바: 더 이상 당신 왕국이 아니니까 물러나요, 삼촌!

스카: 오, 암, 당연히 그래야지. 그런데 말이다. 작은 문제가 하나 있어...쟤네들 보이지? 쟤네들은 날 왕으로 생각해

그러자 스카는 보다시피 내가 왕국의 통치자라지만 심바는 이제 자신의 왕국이니 물러나라지만 스카는 그러고 싶지만 하이에나들이 자신을 왕으로 모신다고 우긴다. 그때 날라가 암사자들을 집결시키며 자신들은 심바를 따를 것이라며 충성을 맹세한다.[114]

날라: Well, we don't! Simba's the rightful king.

우린 아니야! 심바가 정당한 왕이야.

심바: The choice is yours, Scar. Either step down or fight.

선택은 당신이 해, 스카. 물러나든가, 싸우든가.

스카: Oh, must this all end in violence? I'd hate to be responsible for the death of a family member. Wouldn't you agree, Simba?

오, 결국 폭력적인 방식으로 끝나야만 하는 건가? 나는 가족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지고 살고 싶지는 않은데. 안 그러냐, 심바?

심바: That's not gonna work, Scar. I've put it behind me.

이젠 안 통해, 스카. 난 이미 극복했으니.

스카: But what about your faithful subjects? Have they put it behind them?

하지만 네 그 충실한 신하들도 그럴까? 과연 이들도 그 진실을 극복했을까?

날라: Simba, what is he talking about?

심바, 저 작자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더빙판)

날라:말도 안 돼요! 왕은 심바 뿐이에요[115]

심바:선택은 당신이 해요, 물러나든가, 싸우든가.[116]

스카: 오, 꼭 이렇게 험악하게 가야 하나? 난 가족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갖고 살고 싶지는 않은데. 안 그러냐, 심바?[117]

심바: 더 이상은 안 통해요. 난 이미 극복했으니까

스카: 그럼 그 숨겨진 과거는? 그것도 이미 다 용서받았나?[118]

날라: 심바, 스카가 대체 무슨 얘길 하는 거야?[119]

파일:Lion-king-disneyscreencaps.com-8891.jpg

스카: Ah, so you haven't told them your little secret. Well, Simba, now's your chance to tell them. Tell them who is responsible for Mufasa's death.

아, 보아하니 아직 저들에게 네 '작은 비밀'을 밝히지 않은 모양인 게로구나. 좋다, 심바, 이제 그 비밀을 모두에게 밝힐 기회가 왔다. 당장 저들에게 누가 무파사를 죽게 만들었는지 털어 놔라.

(더빙판)

스카: 아, 아직도 그 비밀 얘기를 못하셨나 보군. 자, 심바, 네 입으로 직접 털어놔라. 어서 말해, 무파사 왕을 죽게 만든 게 누구지?[120]

심바는 이제 스카에게 물러날건지 싸울건지 선택하라고 말하고 이 모든 게 폭력적으로 끝나야 하냐며 자신의 가족 구성원을 죽게 만드는 게 싫다지만 안통한다며 모두 극복했다는 심바. 그러자 네 믿음직한 신하들도 다 극복했냐며 심바의 약점, 즉 무파사의 죽음을 빌미로 심바를 몰아붙이는 스카 당연히 영문도 모르는 날라는 이게 무슨 소리냐지만 스카는 네 비밀을 말하지 않았다며 심바가 모두의 앞에서 무파사의 죽음을 자백하게 한다.

심바: I am.

나 때문이에요.

(날라와 사라비가 충격을 먹고 사라비가 심바에게 다가와 한탄한다.)

사라비: It's not true... Tell me it's not true.

사실일 리가 없어... 제발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다오.

심바: (죄송하다는 표정으로)It's true.

사실이에요.

(더빙판)

심바: 나예요.

(날라와 사라비가 충격을 먹고 사라비가 심바에게 다가와 한탄한다.)

사라비: 사실이 아니야...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다오.

심바: (죄송하다는 표정으로)사실이에요.

모든 과거를 극복했다지만 무파사의 죽음만큼은 극복하지 못에 결국 자신이 범인임을 자백하자[121] 이를 빌미로 심바를 몰아붙이는 스카. 그리고는 너만 아니었다면 무파사는 죽지 않았다며 인정하냐고 한다. 이에 그렇다는 심바의 말에 넌 유죄라며 심바를 하이에나들과 같이 프라이드 락 낭떠러지로 심바를 모는 스카.

파일:스카 이 찌발롬아.jpg

스카: You see? He admits it! Murderer!

봤는가? 죄를 인정했다! 이 살인자!

심바: No, it was an accident!

아녜요! 그건 사고였어요!

스카: If it weren't for you, Mufasa would still be alive. It's your fault he's dead! Do you deny it?

너만 아니었으면 무파사는 아직도 살아 계셨을 게다! 그래! 너 때문에 돌아가신 게다! 부인할 텐가?

심바: No!

아뇨!

스카: Then you're guilty.

그렇다면 너는 유죄다!

심바: No, I'm not a murderer!

아뇨, 난 살인자가 아니에요!

스카: Oh, Simba, you're in trouble again. But this time, Daddy isn't here to save you. And now everyone knows why!

오, 심바, 너 또 위기에 빠졌구나! 하지만 이번엔 널 구해줄 아버지 마저 계시지 않아. 이젠 모두가 왜 그런지 알고!

날라: Simba!

심바!

(더빙판)

스카: 봐라, 인정하잖아! 살인자![122]

심바: 아니에요! 사고였어요![123]

스카: 너만 아니었으면 무파사 형은 안 죽었어! 너! 때문에 죽었어! 그걸 부인할 테냐?[124]

심바: 아뇨!

스카: 그럼 넌 유죄야!

심바: 난 살인자가 아니에요![125]

스카: 오, 심바. 또 곤경에 빠졌군! 하지만 이번엔 널 구해줄 아버지가 없어. 왜 없는진 설명할 필요도 없고!

날라:심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발을 헛디뎌 절벽에 매달리게 된 심바. 갑자기 낙뢰가 나무를 스치며 곧이어 불이 나기 시작한다.

절벽에 매달린 심바를 보고 스카는 어디선가 봤다 했더니 무파사가 죽기 전 표정과 똑같다며 조롱한다. 그리고 무파사를 죽일 때처럼 심바의 앞발을 잡고 마무리를 하기 전, 귓속말로 무파사가 죽던 날의 진실을 알려준다.
파일:스카 이 개찌발롬아.gif

스카: Now, this looks familiar. Where have I seen this before? Let me think. Hmm... Oh, yes! I remember. This is just the way your father looked before he died. (무파사를 절벽에서 붙잡았을 때처럼 심바를 앞발톱으로 잡는다. )And here's my little secret. I killed Mufasa.

이거 아주 낯이 익은 장면인데. 흐음, 내가 전에 이 장면을 어디서 봤더라? 가만 있자. 흠... 오, 그래! 기억난다. 네 아버지가 죽기 직전의 모습 하고 아주 똑같구나. 그럼 이제 내 비밀을 말해주마... 내가 무파사를 죽였다.

(더빙판)

스카: 아주 낯익은 장면인데. 흐음, 내가 이 표정을 어디에서 봤더라? 가만 있자. 흠...오, 그래! 기억난다. 네 아버지의 죽기 전 표정이 바로 지금의 너 같았지. 내가 비밀 하나 말해줄까? 무파사는 내가 죽였어.[126]


그리고는 스카의 자백이 끝나기 무섭게 스카를 덮치는 심바. 아버지를 죽인 진짜 범인이 다름아닌 스카란 사실에 분노로 튀어올랐던 것. 그리고는 스카에게 진실을 자백하도록 하고 스카가 그럼에도 부인하자 스카의 목을 조르는 심바. 결국 스카는 자백을 한다. 하지만 심바에게만 들리도록 큰 목소리로 자백하지 않자 모두 다 듣게 말하란 심바의 말에 결국 스카는 모두에게 자신이 무파사를 죽였음을 자백한다.[127]

심바: NOOOOO!!!!!!!!!![128]

(절벽에서 튀어올라와 스카를 덮친다.) Murderer!

안 돼!!!!!!!!!! 이 살인자!

(심바가 단숨에 절벽 끝에서 스카를 역제압하고 주위의 암사자들이 심바의 말에 놀란다.)

스카: No, Simba, please.

안 돼, 심바, 제발!

심바: Tell them the truth!

저들에게 진실을 말해!

스카: Truth? But truth is in the eye of the beho... (심바에게 목이 졸린다.) Kwgahh...! All right. All right! Kwah.... I did it.

진실? 하지만, 진실은 보는 사자 나름인 법인.. 크하악 칵...! 알았어. 카학! 알았다고! 큭.... 내가 그랬어.

심바: So they can hear you!

다 들을 수 있게 말해!

(더빙판)

심바: 안 돼!!!!!!!!!! 살인자!.] (절벽에서 튀어올라와 스카를 덮친다.)

(심바가 단숨에 절벽 끝에서 스카를 역제압하고 주위의 암사자들이 심바의 말에 놀란다.)

스카: 오, 심바, 제발!

심바: 진실을 밝혀!

스카: 진실? 새삼스럽게 이제 와서 그럴 거... 크하악 칵...! 알았어. 카학! 알았다고! 큭....내가 죽였어.

심바: 다 들을 수 있게 말 해!

파일:야 이 개찌발롬아.jpg

스카: I KILLED MUFASA!

내가 무파사를 죽였다![129]

(더빙판)

스카: 내가 무파사 왕을 죽였어!



17. 프라이드 락 대전투[편집]


그렇게 스카의 자백을 시작으로 분노한 사라비와 날라를 포함한 암사자들이 스카에게 덤벼들고 그 후 하이에나들도 심바를 공격하며 본격적으로 사자들과 하이에나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리고는 하이에나들을 따돌린 티몬과 품바를 시작으로[130][131] 라피키 또한 바코라 막대로 무술을 발휘해 하이에나들과 싸우며[132] 심바를 구해주며[133] 본격적으로 합류하며 심바를 도우러 온 지원군들의 도움으로[134]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나가는 심바 측.

자주: Let me out! Let me out!

내보내 줘! 내보내 줘!

티몬: Let me in! Let me in!

들여보내줘! 들여보내줘!

(쉔지와 반자이에게 포위당한 티몬과 자주)

티몬: Please, don't eat me.

제발, 잡아먹지만은 말아주라...

품바: Drop 'em!

내려 놔!

반자이: Hey! Who's the pig?

아니? 웬 돼지?

품바: Are you talkin' to me?

나한테 한 소리냐?

티몬: Uh-oh. They called him a pig...

이런, 쟤 보고 돼지라 부르다니...

품바: Are you talkin' to me?!

나한테 한 소리야?!

티몬: Shouldn't have done that...

그러면 안 되는데...

품바: Are you talking to me?!!!

나한테 한 소리야?!!!

티몬: Now, they're in for it.

네들 이제 끝났다.

품바: They call me Mr. Pig!!!!!! Ahhhhh!!!!!!!!!!

돼지 라고 불러야 될 거 아냐!!!!!!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

(단신으로 하이에나들을 쥐어 패는 품바)

자주: Take that, you stupid...

꼴 좋다, 이 멍청한 놈들...

티몬: Take that and that!

이거나 받아라! 이것도!

품바: Keep at 'em! Keep at 'em!

저 놈 잡아! 잡아라!

티몬: Ow! Ooh! Whoo, baby!

오우! 오우우! 호우~베이베!

(부리나케 달아나는 하이에나들과 동굴 밖을 나오는 티몬과 품바, 자주)

티몬: Whoooo~!

후우우우~!

품바: Run, ya yellow-belly!

도망쳐라, 이 쫄보들아!

티몬, 품바, 자주: Whoo! Whoo! Whoo! Whoo!

후! 후! 후! 후!

(더빙판)

자주:내보내 줘! 내보내 줘!

티몬:내가 대신 들어가지!

(쉔지와 반자이에게 포위당한 티몬과 자주)

티몬:제발, 잡아먹지 마...

품바:꼼짝 마!

반자이:아니? 웬 돼지?

품바:나보고 그랬냐?

티몬:오, 품바보고 돼지래...

품바:나한테 돼지랬냐?!

티몬:제일 싫어하는 말인데...

품바:날 보고 그랬냐고?!

티몬:이제 줄초상 났다.

품바:돼지 라고 불러야 되잖아!!!!!!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

(단신으로 하이에나들을 쥐어 패는 품바)

티몬:그래, 혼내줘!

품바:또 다시 돼지라고 부르기만 해봐라

(부리나케 달아나는 하이에나들과 동굴 밖을 나오는 티몬과 품바, 자주)

티몬, 품바, 자주:후! 후! 후! 후!

그런가 하면 티몬과 품바는 철장에 갇힌 자주를 구해주기도 하고, [135] 날라도 다른 사자들과 같이 하이에나들을 몰아내며 싸움은 사자들의 승리로 기울고,[136] 결국 싸움에서 밀리자 도망을 가는 스카. 그러나 이를 본 심바는 스카를 맹렬히 추격하고 그를 프라이드 락 꼭대기로 몰아넣는다.

결국 프라이드 락 정상의 절벽 끝으로 몰린 스카. 설상가상으로 이미 불타는 절벽으로 인해 뛰어내리지도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분노한 심바가 나타나고, 결국 심바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며 목숨을 구걸해대는 스카. 그러나 심바는 오히려 살 자격이 없다며 차갑게 다그친다.

심바: Murderer...

살인자...

스카: Simba, Simba, please. Please, have mercy. I beg you

심바, 심바, 제발! 제발 자비를 베풀어다오, 내 이렇게 비마.

심바: You don't deserve to live

당신은 살 자격이 없어.

스카: But, Simba, I... am... uh... family. It's the hyenas who are the real enemy! It was their fault! It was their idea!

하지만, 심바, 난... 네... 어... 가족이잖니, 응? 하이에나들! 그 놈들이 진짜 적들이야! 다 그놈들 탓이야! 전부 그놈들의 발상이었다고![137]

-

(더빙판)

심바:살인자...

스카: 심바, 심바, 제발! 살려다오, 이렇게 비마[138]

심바:당신은 죽어 마땅해

스카:하지만, 심바, 난...네...어...삼촌이잖아, 진짜 죽일 놈들은 하이에나들이야. 다 그놈들 탓이라고


그러자 자신은 가족이라는데,[139] 즉, 스카의 남은 희망은, 심바에게 동정심 유발과 남은 자비에 기대며 심바가 설마 가족을 해치지 않겠지란 마음으로 진짜 적들은 하이에나들이라며 다 그놈들 탓이고 그놈들이 짠 것였다하는데, 즉, 살고자 심바의 분노한 원인인 무파사의 죽음이 전부 하이에나들의 탓이라고 해댄 것 하지만 그럼에도 심바는 이렇게 답한다.[140]

심바: Why should I believe you? everything you ever told me was a lie...

내가 왜 당신 말을 믿어야 하지? 여태 당신이 나한테 말한 모든 게 거짓이였는데...

-

(더빙판)

심바:내가 그 말을 믿을 거 같아? 당신은 내게 거짓말 밖에 한 게 없어

지금까지 자신을 속였다는걸 아는 심바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자 스카는는 삼촌인 자신을 죽일 꺼냐지만 심바는 이렇게 답하며 삼촌에게 마지막 자비를 베푼다.

스카: What are you going to do? You wouldn't kill your own uncle...?

어쩌려는 게냐? 설마 하나뿐인 삼촌을 진짜로 죽이진 않겠지...?

심바: No, Scar. I'm not like you.

아니, 스카. 난 당신과는 다르니까.

스카: Oh, Simba, thank you. You are truly noble. I'll make it up to you, I promise. How can I prove myself to you? Tell me, I mean, anything.

오 심바, 고맙구나. 넌 진정으로 고귀하구나. 내가 다 만회하도록 약속하마. 어찌해야 날 믿어주겠느냐? 말해보렴. 뭐든 하마.

심바: Run. Run Away, Scar, and never return!

떠나라. 당장 떠나라, 스카,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

(더빙판)

스카:날 어쩔테냐? 설마 하나밖에 없는 삼촌을 죽이진 않겠지...?

심바:그래요, 스카. 난 당신과는 다르니까[141]

스카:오, 심바 고맙다. 넌 정말 너그럽구나. 이 은혜는 꼭 갚을게. 어떻게 해야 날 믿겠니? 말해 봐

심바:멀리. 멀리 달아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142]

그렇다. 심바의 마지막 자비는 바로 스카가 어릴 때 자신에게 했던 대사를 그대로 욾으며 쫓아낸 것이다.

스카: Yes. Of course, As you wish... your Majesty!

예. 물론입죠, 분부대로 거행하겠나이다... 폐하![143]

(더빙판)

스카예, 물론이죠. 그러길 원하신다면요... 폐하!"

그러나 스카는 물러가는 척 하며 이 말과 동시에 스카는 조카의 눈에 불씨를 튀겨 기습을 하고[144], 심바는 고통스러워하며 눈을 비빈다. 이때 스카는 심바에게 달려들어 목덜미를 물고 프라이드 락 끝으로 몰아붙인다. 정신을 다잡은 심바는 스카를 떼어내고, 달려드는 스카를 한 번 할퀸다.[145] 이내 스카는 앞발을 들어 심바의 싸대기를 때리고, 심바를 무파사를 죽였던 것처럼 다시금 프라이드 락 끝으로 밀려고 한다. 하지만 이내 눈을 뜨고 스카의 할퀴기를 당한 심바는 앞발을 들어 스카의 싸대기를 때리고, 스카도 심바의 싸대기를 후려친다. 승기를 잡은 스카는 심바를 때리고 심바는 프라이드 락 끝까지 밀려나게 된다. 정신을 붙잡은 심바는 불 속에서 달려드는 스카의 빈틈을 노리고 배대뒤치기로 삼촌을 떨어뜨린다.[146] 그리고 프라이드 락에서 스카를 보는 심바.[147][148]

스카: Ah, my friends...

아, 나의 친구들...

쉔지: Friends? I though he said we were the enemy!

친구라고? 아깐 우리 보고 적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반자이: Yeah, that's what I heard.

그래, 나도 분명히 들었어.

쉔지 & 반자이: Ed?

에드?

에드: 흐흐흐... 흐흐.. 흐흐흐흐.... (입맛을 다시며 주위에 다른 하이에나들도 몰려온다.)

(더빙판)

스카: 아, 동지들...

쉔지: 동지들? 아깐 우리보고 죽일 놈이라더니?

반지이: 그래 나도 들었어, 너도 들었냐?

에드: 흐흐흐... 흐흐.. 흐흐흐흐.... (입맛을 다시며 주위에 다른 하이에나들도 몰려온다.)

파일:로이와 로사와 나옹이.jpg
하지만 추락한 스카는 죽지 않고 정신을 차린 후, 자신에게 몰려온 하이에나 삼인방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스카가 심바와 싸우기 전 했던 말을 들었던 쉔지는 반자이에게 아까 스카가 자신들을 적이라 하지 않았냐고 말한다. 반자이 역시 자신도 들었다며 맞장구를 치고, 이후 둘은 에드에게도 묻는데 이에 에드는 이전의 멍청했던 웃음소리와는 달리 이번에는 소름 돋게 웃으며 입맛을 다신다.[149] 이후 다른 하이에나들도 입맛을 다시며 스카에게 다가가고,[150] 스카는 또 다시 항변해보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하이에나들에게 잡아먹히며 최후를 맞이한다.[151][152][153]
파일:zauTrS.gif

스카: No. L-Look. Le-Le-Le-Let me explain. No. You don't understand. No! I didn't mean... No, No! I mean, quite honestly... I... Oh, NOOO!!!!!!!!!!!!

아냐, 이, 이봐, 내... 내... 내... 내가 설명 할게. 아냐, 너흰 이해 못 해...! 아냐, 그럴 의도는...! 아냐, 아냐! 내 말은, 솔직히...! 내... 오...!! 안 돼!!!!!!!!!!!!

(더빙판)

스카:아... 아니, 내...내... 내 말 좀 들어봐. 그게 아니래도...! 아까 그 말은...! 아니야, 아니야! 아깐 그냥...! 오...!! 안 돼!!!!!!!!!!!!

그렇게 스카는 자신을 지금껏 섬겨왔으나 자신이 뒤통수 쳐버린 하이에나들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때마침 비가 내리며 프라이드 락의 뒤덮인 불들을 꺼준다. 이로써 스카의 독재 정권은 막을 내리게 된다.[154]


18. 진정한 왕의 탄생[편집]



스카가 죽은 후 비[155]가 내리며 불을 꺼버리고 암사자들, 자주, 티몬과 품바를 포함한 모두가 프라이드 락으로 모이고 심바는 새로운 프라이드 랜드의 왕으로 등극하고 사라비와 날라와 머리를 맞대고 자주도 심바에게 절을 하고[156] 이후 라피키는 심바를 프라이드 락을 이끌고 심바는 그런 라피키를 무파사가 한 거처럼 안아주고 라피키는 이렇게 말한다.

라피키: It is time.

때가 되었소.[157]


파일:Lion-king-disneyscreencaps.com-9754.jpg
그리고 심바가 한 발을 내밀며 프라이드 락으로 향하고 멀리서 가장 끝으로 향하자 들려오는 무파사의 목소리

무파사: Remember.

기억하거라.

(더빙판)

잊지 마라.

심바는 무파사의 조언처럼 훌륭한 왕이 되기로 결심하며 우렁차게 포효하고 이를 시작으로 다른 암사자들도 포효하며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의 새로운 왕으로 즉위한다.

파일:Lion-king-disneyscreencaps.com-9881.png
이후 새로운 왕이 된 심바에 의해 프라이드 랜드는 예전의 평화로운 모습을 되찾고 이후 영화의 시작처럼 동물들이 다시 모여들고 그 후 심바와[158] 새로운 왕비가 된 날라의 자식을 라피키가 선포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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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2년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프랭크 웰스를 기리는 문구 대신 "라이온 킹: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로고가 뜬 뒤 디즈니 로고가 뜨며, 기존 디즈니 로고가 빨간색으로 뜬다. 2011년 3D 개봉작 이후에는 웰스를 기리는 문구가 뜨지 않고 When You Wish Upon a Star와 함께 현재 디즈니 인트로가 뜨고 시작한다.[2] 일출과 더불어 이를 바라보며 몰려가는 동물들의 모습이 일품인데 이 뜨는 해는 새로운 왕의 탄생을 의미한다.[3] 대머리황새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아프리카코끼리들과 루펠독수리들은 킬리만자로 산을, 꼬마홍학들은 오카방고 강을 지나가는 모습이 연출된다.[4] 작중에서 라피키는 왕실 마주지라는 지식의 대변인이라는 상당히 높은 지위라 아예 빛까지 나는데다 동물들조차 고개를 숙인다.[5] 나무 열매를 딸랑이처럼 흔들며 논다든지 모래가 코에 들어가자 재치기를 하는 모습이 꽤 귀엽다.[6] 실사판에서는 무릎을 끓고 들어올린다.[7] 이 빛 또한 심바가 훗날의 위대한 왕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8] 그러나 3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근처를 지나던 티몬과 품바가 있었는데 지나던 중 동물이 많아서 긴장한 나머지 품바가 방귀를 껴버리고 그 방귀가 어찌나 지독한지 동물들이 다 기절했고 이걸 절하는 걸로 오해했다.[9] 실사판에서는 이 쥐는 먹이를 찾고자 이곳으로 왔다가 스카와 마주한다.[10] 담당 성우의 목소리와 더불어 특유의 표정 때문에 공감이 간다는 이들도 많은데 더불어 해당 영화의 첫 대사인만큼 스카의 인기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감한다.[11] 이후 실사영화 예고편에서도 이 대사가 먼저 나온다던지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에서 그의 모티브가 된 레오나 킹스칼라도 첫 대사로 시전하는 등 스카라는 게 어떤 캐릭터인지 보여주다 보니 상당한 유명 대사로 자리매김했다.[12] 이 때 대사는 대충 "어차피 난 왕 못 될테니 어차피 너도 빛 보지 못할 바에야 내 배나 채워라"라는 뜻으로 말한다. 원래 동물이 동물 잡아먹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자신의 배를 채우기엔 한참 모자란 쥐에게까지 가혹하게 굴거나 자포자기하는 등 이후 스카의 행적을 단적으로 나타낸다.[13] 실제 왕족의 삶은 순탄지 않았고 오히려 권력 싸움에 휘말려 죽지나 않는 게 다행일 정도고 스카 같은 마인드를 같은 왕족은 잘못 찍히면 사망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겁먹긴 커녕 자주를 노리는 걸 스카가 어떤 존재인지를 단숨에 파악 가능하다.[14] 여기서 자주는 입안에서도 부리를 내밀어 왔냐고 인사하는데 결국 스카로 인해 자주는 침범벅이 된다. 실사판에서는 새가 사자 입에 순식간에 들어가는 게 비현실적이라, 무파사가 나타나 호령해서 넣지도 못하는 걸로 바뀌었다.[15] 이때 벽을 긁으며 잊었다고 핑계를 대는데 하도 끔찍해서인지 고통받는 자주의 모습이 압권 마찬가지로 실사판에서는 삭제되었다.[16] 'turn back on (누구)'는 직역하면 '등을 돌리다'가 되는데 문맥에 따라 '무시하다', '(도와주지 않고) 배신하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무파사는 형이 말하는데 무시하냐는 뜻으로, 스카는 오히려 지금까지 동생 무시한 건 형이 아니었냐는 뜻으로 반박한 것이다. 그리고 스카의 대사는 shouldn't를 사용하여 '날 무시하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라는 협박도 들어 있다. 괜히 무파사가 도전(challenge)하냐고 벌컥 화내는 게 아니다. 후술할 누 떼의 습격에서 이 둘의 관계가 어떤 파국으로 치닫는지 그대로 알려주는 복선이다.[17] 사실 이건 말투부터 비아냥거리는 투다. Temper, temper은 성질 (temper)을 못 이긴다고 나무랄 때 하는 표현으로 특히 스카처럼 눈을 내리깔고 태연하게 할때는 "쯧쯧, 성질하고는..." 정도 어감. 그리고 brute strength란 것도 무식한 힘 정도에 가깝다. 원문에 가까운 톤으로 해석하면 "쯧쯧, 성질하고는...내가 형님께 뭔 베짱으로 덤비겠수? 머리로 따지면 내가 제왕감이지만 무식하게 힘 쓰는 거라면...내가 물려받은게 별로 없어서...." 정도.[18] 이후 자주는 발깔개로 만들어 먼지 나게 패자는데 공교롭게도 3년뒤인 나온 헤라클레스에서 스카는 네메아의 사자 가죽(...)으로 재등장하면서 본의 아니게 소원 성취한 꼴이 되었다. 실사판에서는 추방하라는 걸로 변경 되었고 무파사는 스카가 동생인 점을 내세우며 내가 왕인 이상 여기는 저 녀석의 집이라고 감싸준다.[19] 이때 다른 사자들을 밟고 지나갔다.[20] 대충 간단히 말하지만 자신들이 죽으면 몸이 썩어서 양분이 되고 그 양분은 초식 동물들이 먹을 풀이 되고 사자 같은 육식 동물들이 그 동물들을 사냥하는 생태계 순환의 반복을 강조한다.[21] Buzz는 벌이 윙윙대는 소리를 뜻하기도 하고 떠든다는 뜻도 있다. In a spot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라는 뜻으로, 표범이 점박이인걸 노린 언어유희다.[22] Going ape는 날뛴다는 뜻이며, 직역하면 유인원처럼 행동하다이다. "Acting like they're above it all"은 자신이 모두의 위에 있듯 행동하다, 즉 거만하다는 뜻으로 실제로 기린은 제일 키가 큰 동물이니 정말로 모두의 위에 있다는걸 노린 언어유희이다.[23] 영미권에서 코끼리는 기억력이 매우 좋은 동물로 묘사되며, 그와 관련된 격언으로 "코끼리는 잊지 않는다(Elephants never forget)"이라는 말이 있다.[24] 부정행위를 하는 자는 절대 성공하지 못 한다는 영어 속담 "Cheaters never prosper"에서 따온 말로, Cheater와 치타가 발음이 유사하다는걸 노린 언어유희다.[25] 이 때 심바가 자기가 왕이 되면 뭐가 되고 싶느냐(=뭐 시켜줄까)라며 본의 아니게 조롱하자 스카는 "Monkey's Uncle (원숭이 삼촌, 더빙판에서는 원숭이 대장)"이라고 대답한다. 얼핏 보면 스카가 조카에게 까불대는 원숭이 같다고 까는 모양새지만, 영미권 구어로 monkey's uncle은 전혀 가능성이 없어서 매우 놀랍거나 믿음직스럽지 않은 것을 뜻한다. 즉 '퍽이나 시켜주겠다?'라고 체념하는 것. 작품 외적으로는 '희망이나 꿈을 버리지 말라'는 디즈니의 철학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26] 이후 심바가 가자마자 몰래 미소를 짓는다.[27] 이때 날라에게 "우리는 망했어"라고 하는 심바가 압권.[28] 이 시점부터 I Just Can't Wait to Be King의 도입곡이 재생되며 자연스럽게 노래와 이어진다.[29] 실사판에서는 돌아가자는 건 날라의 몫으로 바꼈다.[30] 실사판에서는 이 삼인방뿐만 아니라 무리 전체가 심바와 날라를 노리고 덤빈다 그러다보니 무리 단위로 털어버린 무파사의 위엄이 한층 강화되었다.[31] 자주가 예전 하이에나 무찌르는 것에 돕지 못하고 애 취급 당하자 자주가 했던 흉을 그대로 기억해서 뱉는다.[32] 피그 라틴으로 "Nix on the stupid"라고 말한것이며, 하이에나들 앞에서 멍청이라고 하지 말라고 몰래 말하려는거였지만, 반자이는 바로 알아듣고 화를 냈다.[33] 아무거나 있는 거 먹자는 뜻인 "whatever's lying around"의 lying을 말음이 비슷한 lion으로 바꾼거다.[34] 클럽 샌드위치와 새끼 육식동물을 뜻하는 말인 cub를 이용한 언어유희.[35] 이때 몸짓이 하도 기괴해서인지 다들 알아듣지 못했다.[36] 이후 그덕에 자주가 무파사를 불러오게 되었으니 하이에나들은 본인들이 친 장난 때문에 스스로 자멸하게 된 샘[37] 이때 분화구 증기로 얼굴을 내밀어 겁을 주는데 붉은 색 때문이지 상당히 섬뜩한데 그러나 실사판에서는 코끼리 무덤에 대한 묘사가 바뀌어서인지 삭제되었다.
파일:현식이, 땅땅이, 수민.png.
[38] 그나마 쉔지는 이빨이라도 드러냈으나 그럼에도 털린다.[39] 담당 성우의 우람한 목소리와 더불어 사자의 포효 때문이지 그야말로 왕으로써의 위엄이 나타난다.[40] 이때 하도 화가나서인지 자주조차 잘 하셨다며 끄덕이다 째려봐서 겁먹었을 정도인데 무파사 입장에서는 제대로 케어 못한 자주의 책임도 있다고 본 것이다.[41] 이때 내 말이 아닌 명령이라 했을 정도면 무파사가 아빠로서가 아닌 으로써 얼마나 분노했는지 알 수 있다.[42] 뮤지컬판과 실사판에서는 자주가 무파사의 과거를 언급하며 너무 다그치지 말라고 말한다.[43] 이때 반자이의 몸에만 발톱으로 할퀴어진 자국이 있다.[44] 이때 보면 매달려 있는 것 (danglin')이 싫다면서 반자이의 입에 침이 매달려 있다.[45] 이 대사는 절대 농담이 아닌데 이유는 점박이하이에나 문서 참조[46] 정확히는 뒷다리[47] 이때 스카는 자신도 소문을 들었다며 속인다.[48] 실사판에서는 아예 대충 넘어간 이 울음소리 연습을 주제로 선물 얘긴 일절 없고 아빠를 만족시키려면 울음소리를 들려주어라로 바뀌였다.[49] to die for 자체가 구어체로 '아주 좋다'는 뜻이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는 진짜 단어대로 심바를 죽게 놔두고 후계자 자리를 차지할 속셈이었다.[50] 이 당시 반자이가 누를 잡아먹으려 하는 통에 쉔지가 스카의 신호를 기다리라며 제지하던 중이였다. 실사판에서는 마찬가지로 삭제되었다.[51] 실사화에서는 원래 잠자리로 하려다 가만히 있던 베일드카멜레온이 그 잠자리를 먹어버린다.[52] 실사판 더빙: 형님, 큰일 났어요! 물소 떼가...이동하는 중인데...심바가 거기 있어요![53] 정황상 계획에 방해가 되는 자주를 제거하려는 걸로 보인다. 실사판에서는 도움을 청하라 보낸 걸로 바꼈다.[54] 도와달라고 할 때도 그렇고 스카의 속삭임을 들을 때도 그렇고, 무파사는 스카가 자신을 배신하리라고는 전혀 의심치 않았는지 경악한 기색이 역력하다.[55] 이 말을 듣자 심바는 눈물을 흘리며 넋이 나간 표정이 되는데, 막상 스카는 아무것도 모르는 조카 앞에서 문자 그대로 "나 대신 널 후계자로 삼은 네 아빠가 자초한 거다"라며 읊조리고 있다는 게 포인트이다. 권력다툼의 비정한 모습을 단번에 표현한 명장면이다.[56] run away는 보통 '도망가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나 폭넓게는 '가출하다', '문제를 회피하다' 등으로도 사용된다. 앞에서 스카가 심바를 걱정하기보단 꾸짖고 있었으므로, '내가 잘 얘기해 둘 테니 도망가 있어라'라기보다는 '아버지를 죽게 한 패륜아 녀석이니 꼴보기 싫다'라는 의미로 보는 게 적절하다.실사더빙판에서는 "달아나, 도망가, 심바, 도망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라."번역되었다.[57] 실사더빙판에서는 "없애버려."[58] 정황상 사막의 지형과 기후 그리고 어린 심바가 사냥법이나 생존법 등을 모른데다 당장 탈진해서 쓰러진 걸 보면 쉔지의 추측도 맞지만 그것보단 가시 덤블에 찔리기가 싫었을 가능성이 큰데 당장 너처럼 혹 하나 붙이냐며 응수한 걸 보면 맞는 듯.[59] 실사판에서는 그곳이 매우 높은 절벽인데다 이미 동료 하이에나가 낙사한 지라 이에 하이에나들도 절벽 밑으로 내려가기 꺼렸는지 반자이와 에드가 심바가 절벽 높이 상 떨어져 죽었을 거라 여기고는 자신들이 잡아먹었다고 거짓보고를 올린다.[60] 이후 반자이는 에드의 코에 가시를 뱉어서 분풀이를 한다.[61]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후 심바와 재회한 스카가 이 3인방을 째려본 걸 보면 맞는 듯 하다.[62] 그 사자들 사이에서 날라가 울고 있는 것이 묘사된다.[63] 스카의 통치와 하이에나들 때문에 왕국에 닥칠 위기, 무파사와 심바의 죽음에 안타까워 하는 것이다.[64] 실사판에서는 이렇게 자기들끼리 떠드는 사이 심바가 의식을 찾는다.[65] 하마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실제 하마는 사자도 잡기 어렵다 보니 실사판에서는 현실 고증에 맞춰 삭제 되었다.[66] 실사판에서는 다른 동물들도 같이 살다보니 심바가 이들을 잡아먹는 걸 방지하고자 충식을 강조한다.[67] 심바가 통나무 다리를 지나면서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어른이 되어가는 걸 보여준다.[68] 스카도 문제지만 스카를 따르는 하이에나들의 문제도 큰데 여기서 하이에나들이 과도한 사냥을 한 걸로 보이는데(실제로 하이에나는 뼈까지 먹어치우는데, 즉 하이에나는 식성이 호랑이를 압도하는데다 당장 후속작인 라이온 수호대에서도 이들이 과도한 사냥을 해대서 쫓겨났다는 언급도 있을 정도로 프라이드 랜드 입장에서 사실상 심각한 외래종이나 마찬가지인셈)결국 이들의 과동한 사냥과 거기다 왕의 지지 탓에 점점 황폐해져가게 된 것 거기다 스카의 왕권에 대한 탐욕으로 인해 점점 방지하는 등 답 없는 상황이다. 이후 사라비도 이를 지적한 걸 보면 과도한 사냥이 맞은 걸로 보인다.[69] 스카집권 후 철장에 갇힌 채 노래나 불러대고 있었다.[70] 스카접권 후 하도 먹을 게 없어서 3인방조차 따지자 스카는 사냥은 암사자들 몫이라지 하며 그럼에도 배고파다는 반자이에게 자주나 먹으라 하도 결국 스카 험담 후 빡친 스카에 의해 회피 후 스카가 가보란 말에 떠나자 그럼에도 배고프다 향변하자 스카는 꺼지라고 윽박지른다. 다만 실사판에서는 삭제되었다.[71] 이 말을 지지로도 들었는지 아예 무파사의 이름을 대자 윽박을 질러대며 아예 언급도 하지 말라고 한다.[72] 티몬은 용단에 박힌 반딧불이 품바는 몇억 광년에서 불타는 가스덩어리(더빙판은 모닥불에 구워먹는 감자). 훗날 디즈니의 다른 작품을 생각하면 티몬의 말이 틀린게 아니었다.[73] 실사판에서는 심바의 갈기털로 변경되며 여기서는 새에게 둥지로 장식되다 버려지고 기린에게 먹히고 그 배설물은 쇠똥구리에게로 그것이 부서지며 개미들에게로 그 개미들은 라피키가 사는 나무로 향하며 무파사가 강조하던 생명의 순환을 강조함과 동시에 우연이란 없단 식으로 강조한다.[74] 심바가 살아있다는 것에 프라이드 랜드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인지 미친듯이 웃는다.[75] 참고로 이는 암사자가 자주 써먹는 사냥 방법 중 하나로 본인 몸색과 비슷한 풀숲 사이에 숨어서 사냥감을 노리는 식이다.[76] 실사판에서는 품바가 절벽에서 미끄러져서 잡힐 뻔한 걸로 각색 된다.[77] 급기야 힘도 생겼지 않냐는 티몬의 말에 자신은 그저 흔한 사자에 불과하다는 한다.[78] 품바를 먹으려던 것도 있지만 당장 날라와 심바의 재회에 이게 무슨 경우냐 흥분하며 분노했다.[79] 이것 때문인지 라이온 킹 3에선 둘이 이어지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방해공작을 펼쳐지만 둘의 사랑만 더욱 키운다.[80] 이것 때문이지 실사판에서는 날라가 스카와 하이에나들의 감시를 피해 도와줄 누군가를 찾고자 프라이드 락을 탈출하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나온다[81] 실사판에서는 한층 나아가 심바가 계곡에서 일어난 일 누떼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82] 실사더빙판: 너 왜 이렇게 변한거야? 넌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심바가 아냐...[83] 실사판 더빙: 그래, 나 많이 변했다. 이제 속이 시원하니?[84] 실사판: 아니, 나 너한테 실망했어[85] 실사판 더빙: 실망? 너 꼭 우리 아버지처럼 말한다.[86] 실사판 더빙: 다행이네. 나라도 누구랑 비슷하다니[87] 실사판에서는 아예 심바에게 실망할 대로 실망해 자기가 잘못 생각한 거 같다며 심바를 남겨두고 프라이드 랜드로 떠난다[88] 스와힐리어로 "정말 감사합니다. 으깨진 바나나. 너는 개코원숭이고 나는 아니지롱"이라는 뜻이다.[89] 원문은 You are a baboon, and I'm not. 여기서 baboon은 개코원숭이를 뜻하면서, 속어로 야비하고 꼴사나운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90] 원문은 "You knew my father?" (제 아버지를 아'셨'어요?) / "Correction, I know your father. (아니, '지금도' 알아.)"[91] 마치 평원에서만 지내며 야수의 본성을 잊은 듯하던 심바가 다시 본성을 찾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배경음악을 잘 들어보면 누 떼의 돌진에서 곡조와 북소리가 낮게 깔린다. 도망쳐왔던 과거를 향해 다시 달려가는 것을 청각으로 표현한 것.[92] 라피키 입장에서는 심바가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가 자신의 왕좌를 되찾는 걸 택했으니 살아있는 걸 깨달았을때 못지 않게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93] 살짝 다르긴 하지만 무파사가 죽은 직후 스카가 쫓아내며 말하는 대사와 뒤를 돌아보며 도망치는 심바와 정확히 대구를 이룬다. 색감도 붉은색이 많던 그 골짜기와 달리 푸른색으로 정반대이다.[94] 파일:날라클로즈업.png[95] 이때 자고있는데다 날라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데다 당연히 그런 날라를 본 티몬과 품바는 놀라갖고 비명을 질러대는 통에 날라가 간신히 진정시켰다.[96] 2002년 재개봉 포스터에도 사용된 문구이다.[97] 스카가 심바의 삼촌임을 알리지만 품바는 Scar=상처 때문에 누가 다쳤냐 하지 않나(더빙판에서는 웬 스카프?) 티몬은 저 원숭이가 삼촌이냐고 해댄다.[98] 실사판에서는 전개가 각색되었는데 티몬과 품바가 자던 중 고향으로 돌아가던 심바의 포효에 잠에서 깨고 티몬 역시 소리를 듣곤 품바를 깨워서 심바가 어디를 가는 건가하고 따라나선다.[99] 이때 심바의 달리는 장면이 스톱모션으로 그려졌다.[100] 달리는 장면이 치타가 달리는 것과 유사하다.[101] 이때 스카가 벌인 짓인 것이라는 것에 분노로 가득찬 눈빛이 나오는데 아버지가 왕자로서 지키라 하였는데 지키지도 못했으니 충격감은 그야말로 배가 된다.[102] 심바가 어린시절 코끼리 무덤에서 했던 말을 그대로 사용했다.[103] 실사판 더빙: 내가 싸우지[104] 실사판 더빙:이건 광장히 위험한 일이 될거야[105] 실사더빙판: 위험? 난 위험 같은 거 하나도 겁 안나는데.[106] 실사더빙판: 뭐든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대장![107] 실사더빙판: 그래, 티몬. 여기가 바로 우리 집이야.[108] 여장까지 한데다 훌라춤까지 추며 유혹했다. 3편을 보면 정작 티몬은 이를 내키지 않아 했다...[109] 실사판에서는 미녀와 야수Be Our Guest를 부르며 유인해댄다.[110] 어린 심바가 무파사에게 왕은 뭐든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냐고 물었을때 무파사가 왕에겐 마음대로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많다고 말한것과 대조적이다.[111] 실사더빙판: 난 무파사보다 열배는 더 위대한 왕이야![112] 심바가 어릴 적, 이들에게 도망갈 때, 하이에나들도 돌아오면 없애지 뭐라 했는데 그런 심바가 공포의 대상 격인 무파사처럼 장성한데다 하이에나들 입장에서 재가 저렇게 커졌지 거기다 거짓말이 탄로났으니 도망가는 것이 당연하다.[113] 다만 워낙 과격한 표현인지라 실사더빙판에서는 "당신을 살려 둘 할 한가지 이유라도 있으면 어디 말해보시지!"로 순화되었다.[114] 무파사 혈통 심바가 돌아온 것도 있지만 당장 왕비이자 사실상 현 국가의 가장 큰 어른신이나 마찬가자인 사라비를 귀하게 모셔도 모자랄 판에 하녀 취급에 충고했다고 뺨을 때린 스카를 암사자들이 신뢰할 리가 없다.[115] 실사더빙판: 하지만 우린 아냐! 심바가 진정한 왕이니까[116] 실사판 더빙: 선택은 당신 몫이야, 포기하든가, 싸우든가[117] 실사판 더빙: 난 싸우는 거 싫어하는 편인데? 특히 가족을 죽음을 책임져야 하는 싸움은 더욱 더 그래 내가 사랑했던 가족의 생명을 빼았는 그런 부끄러움을 느끼긴 싫단 말이다.[118] 실사판 더빙: 남들도 잊어 줄까? 너의 그 충실한 신하들이 네가 그때 뭘 했는지 알고 있을까?[119] 실사더빙판도 동일하게 번역되었다.[120] 실사판 더빙: 너의 숨기고 싶은 과거는 말 안 했겠지. 어디, 심바, 이제 솔직히 고백해 보지그래. 말해봐. 누가 무파사 폐하를 죽게 했는지?[121] 이때 사라비가 이 말에 충격을 먹고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달라 하며, 날라 역시 이 말을 듣고 놀란다.[122] 실사더빙판: 인정했어! 살인자![123] 실사더빙판:아니야! 그건 사고였어![124] 실사더빙판: 너 아니었으면 폐하께서 살아 계셨어! 너 때문어 돌아가셨어! 아니라고 할 테냐?[125] 실사판: 난 살인자가 아니야![126] 실사더빙판: 아주 낯익은 장면인데 옛날에 어디에서 이런 장면을 봤을까? 오, 맞아! 네 아버지가 죽기 전에 딱 이런 표정이었어.비밀을 하나 알려주지! 내가 무파사를 죽였다.[127] 실사판에서는 전개가 바꼈는데 심바는 스카의 목을 물어서 올라오며 분노하나 스카는 벗어나며 심바가 자기도 죽이려 한다며 누명을 씌우고 심바가 오히려 진상을 밝혀도 진실을 밝히라지만 외면하고 그때 사라비가 늦어서 못 구했더니 어떻게 죽기 전 눈빛을 보았나며 지적하고 스카의 말에 모순이 있음을 지적하고 결국 이 일로 인해 스카가 형을 죽인 범인라는 사실이 밝혀진다.[128] 과거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며 비명을 지르는 심바의 모습과 오버랩된다.[129] 뮤지컬판에서는 한 단어씩 끊어 말한다.[130] 3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쫓아오던 하이에나들을 품바의 방귀로 따돌렸음이 밝혀졌는데 냄새가 고약해서 다 도망쳤다고(...) 그러나 실사판에서는 하이에나들을 따돌렸다 안심한 찰나 또 다른 무리들과 마주하지만 이들이 품바를 뚱보라 부르는 탓에 빡친 품바에게 털린데다 제일 먼저 온 원작과 달리 여기선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다.[131] 참고로 예전 독수리들을 쫓아냈던 것처럼 하이에나들을 들이받으며 심바를 구해준다.[132] 이후 라이온 수호대에선 아예 자신에게 덤비는 잔자 일당을 상대로 원작의 동작들을 구현하며 그들을 탈탈 털었다.[133] 실사판에서는 자주로 심바를 구한 건 날라로 바꼈다.[134] 실사판 한정으로는 쉔지와 날라의 일기토가 펼쳐진다.[135] 사건을 진상을 밝히자면 하이에나 삼인방에게 쫓기던 티몬이 자주가 갇힌 철장으로 도망쳤는데 그 순간 품바가 등장하고 "아니, 웬 돼지?"라는 반자이의 말에 엄청 분노한 품바는 "돼지 씨라고 불러야지!"라며 쉔지와 반자이를 공격하고 결국 품바에게 털린 채 대기하던 에드와 도망, 이후 셋은 하이에나 3인방을 겁쟁이라 조롱해댄다.[136] 실사판에서는 자주도 전투력을 발휘해서 하이에나들과 싸운다.[137] 실사판에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이에나들이 자기한테 시킨거라며 더러운 시체 청소부(나쁜 쓰레기들)이라 모욕하며 일이 끝나며 그놈들도 죽일 예정이었다며 제대로 사망 플래그를 찍는다.[138] 실사더빙판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번역되었다.[139] 하지만 정작 본인은 형을 살해하고 조카한테 그 죄를 뒤집어 씌운데다 형수를 폭행까지 했다. 즉 진정한 가족을 해친 범인이라 가족 운운할 자격도 없다.[140] 문제는 하이에나 3인방이 이를 다 엿들었는데 이때 스카가 자신들을 배신했단 사실에 그간 바보같은 면모는 온데갖도 없이 이빨을 들어내며 진심으로 분노한다.[141] 실사판에서는 난, 안 죽여. 난 당신하고 달라[142] 실사판: 달아나. 도망가, 스카, 도망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마![143] 실사 더빙판에서는 "예, 물론이죠. 본부대로 합죠... 존경하는 폐하!"로 번역되었다.[144] 즉 조카가 앞 못 보는 틈을 타 암살하려고 했던 것[145] 실사판 한정 대사: (심바: 당신은 졌어, 스카!) (스카: 여긴 내 왕국이야! 내 운명이라고!)[146] 떨어뜨린 방향은 급경사인 정면이 아닌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후면이다.[147] 라이온 수호대에선 이 과정에서 떨어져 불타 죽은 걸로 묘사된다.[148] 실사판에서는 서로 뒤엉켜 싸우다 스카가 심바에 의해 쓰러지고 심바가 그런 스카를 스카가 무파사를 죽였던 것처럼 밀어버리며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149] 실사판 한정 쉔지 대사: "네가 한 말 중에 이건 맞았어, 스카. 하이에나는 항상 배고프다고...!'[150] 이때 모든 하이에나들이 에드처럼 웃어대다보니 꽤 섬뜩하다.[151] 스카의 최후는 그림자로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불길이 타오르는데 스카의 최후를 가리기 위한 묘사인 듯 싶다.[152] 실사판에서는 하이에나들에게 비굴하게 변명하던 원작과는 달리 하이에나들에게 시간은 걸리겠지만 힘을 모아서 막강한 군대를 만들자고 말한 다음, 심바를 속이려고 했다며 우리의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소용없었고 발톱을 몇 번 휘두르며 저항하지만 열세에 밀려 끝내 잡아먹히게 된다.[153] 하도 잔인해서인지 아동용 서적과 라이온 수호대에서는 여타 다른 디즈니 빌런들처럼 떨어져 추락사 하는 결말을 맞는다.[154] 그 이후부터 하이에나들의 출연이 끝나는데, 스카를 죽인 이후 뿔뿔이 흩어져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155] 이 비는 독재의 끝과 동시에 새로운 성군의 탄생을 의미한다.[156] 실사판 한정 자주 대사: 대왕 폐하! (Your Majesty!)[157] 이후 후속 TVA 라이온 수호대: 돌아온 전설 포스터에도 문구로 사용된다.[158] 심바 오른쪽 옆에는 심바의 신하가 된 티몬과 품바가 서 있고, 자주도 프라이드 락 주변을 날아다닌다.[159] 이때 Circle of Life가 다시 한 번 흘러나오며 심바의 탄생으로 시작한 스토리가 심바 자식의 탄생으로 끝나는 본작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