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는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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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서브컬쳐
3. 유형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눈치가 없는 사람, 즉 사회,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분위기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언행을 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

같은 표현으로 넌씨눈(넌 씨X 눈치가 없냐?)이 있으며 눈새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 말하는 메이와쿠, KY와 유사하다.

2. 특징[편집]


주변에 이런 속성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스트레스와 혈압, 분노가 올라가게 만든다. 한두 번 실수로는 봐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주위에서 계속 이런 소리를 듣는다면 평소에 자신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눈새라면 안 보면 그만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현실에서 눈새라는 소리를 들으면 여러모로 인생이 고달파진다.[1]

보통 눈새라고 구분 지어지는 사람들의 특징 중에는 주변 분위기나 상황에 주의를 잘 기울이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려고 노력하지만 못 따라잡는 특징이 있기도 하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사회성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문제는 이런 특성들이 자꾸 드러나면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라고 낙인찍힐 수도 있고, 주변의 반응에 본인이 상처 입는 경우도 부지기수.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사회성 같은 건 공부처럼 이론을 공부하는 것으로만 터득할 수 있거나 길러지는 게 전혀 아니라는 게 문제.[2]

눈새의 유형 중 최악은 눈새라고 밉보이는 행동(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트림, 기물파손 등)을 자행한 결과, 타인에게 욕먹고 찍히며 본인도 이에 심한 스트레스나 주위의 고립감을 느끼지만 이러한 눈새 특성이 고쳐지질 않거나 본인이 고치지 않는 경우다. 그리고 이런 눈새들이 은근히 허당 기믹도 자주 동반한다. 현실에선 사람들에게 당연히 인기 적고 평가도 나쁘며 일자리에서도 강운이 따라주지 않는 한 살아남기 힘든 유형.

2.1. 서브컬쳐[편집]


2D에서는 천연, 백치미, 덜렁이, 바보, 보케, 민폐, 입이 가벼운 캐릭터가 이 기질을 가진 경우가 많다. 하렘물 남주인공이 우유부단하거나 둔감할 때를 생각하면 쉽다. 사실 현실에서도 백치미 같은 경우 좋게 보는 경우도 있으니 아이러니.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그냥 눈치 없는 놈으로 찍혀 파문당할 수도 있다. 설령 처음에는 백치미라며 좋게 보더라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이때는 쌓인 게 한 번에 터진 것에 가까워서, 곧바로 행실을 개선하기가 쉽지 않다.

이를 반영한 게임도 있다. '쿠키요미(空気読み。/Kūki Yomi[3])'라는 제목으로, 빨간색으로 그려진 '나'를 움직여 눈치껏 행동하는 게임이다. 암소를 위해 불고깃집에 안 간다든가, 골목길에서 뽀뽀하는 연인을 위해 피해준다든가 하는 식. 닌텐도 DSi shop에서 눈치백단으로 번역하여 판매했고, 이후 티스토어에도 2탄까지 출시되었지만 모두 판매중단된 상태다. 현재 스팀으로 출시되었다.

답정너와 붙여 놓으면 관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실제로 답정너 퇴치를 위해 일부러 눈새인 양 가장하고 원하는 반응을 절대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훌륭한 치킨 게임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상대방이 바라는 반응만 던져주고, 자리를 뜨는 사람도 있다. 근데 눈새로 보이는 사람이 그걸 다 알면서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보면 무서운 부류다. 그리고 내키는 대로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눈새같은 말도 소용없다.

게임의 도전 과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최근 한글화 발매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DE의 "넌 정말 눈치도 없니?"[4] 어워드가 바로 그것인데, 인연 토크에서 2번의 선택지에서 실수를 다 범하고 끝내버리면 해당 어워드를 얻게 된다.

3. 유형[편집]


유형을 몇 개만 추려보면 이렇다.
  • 기본적으로 분위기와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성폭력, 학교폭력, 트림, 기물파손 등)을 하는 사람.
  • 상대방의 비언어적인 표현(표정, 자세, 시선, 행동 등)을 읽지 못하는 사람. 이 경우 상대가 직접 입으로 모든 걸 말해주기 전까지 아예 파악조차 못 하므로 눈새로 찍히기 좋은 유형이다.
  • 상대방의 완곡표현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
  • 주의력 자체가 부족하거나 상황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
  • 머리회전이 둔한 사람. 눈치는 순간적인 판단력과 이해력이 높을수록 높아지지만 이런 쪽으로 머리회전이 둔하다면 당연히 눈치도 없어진다.
  • 최악의 경우로, 아예 상호작용 자체가 불가능하여,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특정 주제에만 집착하며, 자기 하고 싶은 말과 행동만 하고 남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없다. 수시로 발작버튼 눌려서 이성을 잃고 광분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자기만에 세계에 갇혀 산다, 상식이 없다, 금수만도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4. 악용[편집]


다만, 다수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말했다는 이유로 눈새로 찍히는 경우도 있다.[5] 또한 인터넷 공간에서는 소위 닥눈삼이 중요한 커뮤니티에서 텃세 시전을 위해 의도적으로 많은 눈새를 만들어 낸다. 주로 뉴비들이 여기에 많이 당한다.[6]

특히 닥눈삼이 기본 풍조로 깔린 초보 유저, 즉 뉴비가 정말로 잘 몰라서 물어보는건데도 그걸 나쁘게 몰아가며 검색이나 사이트 탐독이나 제대로 하고 오라고 꾸중하며 친절하게 답변을 던져주는 기존 유저들까지도 눈새에게 먹이 주지 말라는 식으로 함께 까내리고 그런다. 이렇게 초보자를 기존 유저들이 눈새로 몰아가는데 쓰는 단어 중 하나가 핑프.[7]

연예 게시판에서 검색 방지를 위한 초성체를 쓰는 것도 그중 하나. 과거엔 그런 거 없이 비판 글을 잘만 썼고, 지금도 모든 커뮤니티의 문화는 아니기 때문에 타 커뮤니티에서 놀던 사람들이나 비교적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적응하기 어려워한다. 심지어 초성체로 썼음에도 안티들이 눈치챈다는 이유로 문제 삼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팬덤 내부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입단속을 지나치게 철저히 하여 진작에 고쳐야 할 문제가 고쳐지지 않고 오랫동안 곪았다 터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8] 또한 루머의 경우, 먼저 말을 꺼낸 사람은 문제가 아니고, 나중에 그 얘기를 듣고 이거 사실인가요?라고 물어본 사람만 모든 악의 근원처럼 찍히기도 한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에 대한 이런 소문이 도는데 어떡하나?라고 먼저 얘기를 꺼냈는데, A가 말을 꺼냈을 때는 문제가 안 되었다가, 나중에 B라는 사람이 이거 사실인가요?라고 물어보면 정작 먼저 말을 꺼낸 A는 당신 때문에 @@@에 대한 소문이 확산된다는 걸 모르나요?라고 정색을 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A가 말을 꺼내지 않았다면 B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는 일이 없었을 것인데 모든 책임을 B에게 돌리는 것.[9]


5. 관련 문서[편집]



[1] 특히 학교, 군대, 직장생활에서 눈치 보기는 거의 필수나 마찬가지다. 당연히 눈치 없는 사람은 대인관계나 업무능력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찍힐 가능성이 높다. 눈치 없는 사람들의 경우 시키지도 않았는데 끼어들거나, 끼어들어야 할 상황에서 끼어들지 않거나, 딱 하라는 일만 하거나 그마저도 못 알아먹어 일을 엉뚱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인간적인 매력은 부족하면서도 여러 부분에서 거슬리거나 무능하게 보이기가 쉽다. 이런 특성이 조별 과제나 군대처럼 연대책임이 강조되는 상황과 겹친다면 당사자에게도 주변 사람에게도 동시에 큰 손해를 줄 수 있어 민폐종자로 단단히 찍힐 위험이 있다.[2] 공부는 억지식 암기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외워지기도 하지만 눈치는 전혀 다르다. 눈치껏 행동한다는 것은 곧이 곧대로 시키는 것 그 이상의 행동, 즉 상대가 직접 자신에게 하라고 하거나 해달라 부탁하는 말 뒤에 있는 상대의 숨겨진 속내를 원하는 것까지 다 읽어내서 해낸다는 걸 의미한다. 그런데 이건 암기나 들리는 대로 명령 수행만 하는 습관을 들인다고 해결되질 않는다. 이걸 못 읽는 사람들은 상대가 진짜 바라거나 말은 안 해도 추가적으로 당연히 해줄 거라 기대하는 행동을 안 하고 넘어가서 결과적으로는 눈치가 없다는 평을 듣지만 그걸 눈치 못 챈다. 그래서 상대가 아주 자세하게 바라는 바를 속내까지 꼼꼼히 설명해 주고 다음에도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추가적 설명을 곁들여준 후 그 이상을 기대하지 않아야 상대가 기대한 만큼의 일을 겨우 해내는 수준이다. 하다 보면 이런 속내를 상대가 말해주지 않아도 어느 정도 읽어내고 '상대가 시키지 않았지만 내심 기대하는 추가적 언행까지 해낼 수 있는' 능력(= 고로 눈치껏 행동하기)이 길러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그걸 기를 수는 없는지라 끝까지 눈새로 남는 사람들도 있다.[3] 원형인 분위기를 파악하다(空気を読む)에서 조사를 빼고 동사를 명사형으로 바꾼 형태로 '분위기 파악하기'라는 뜻'.[4] 상기의 '넌씨눈'에서 욕설 부분이 순화한 것.[5] 커뮤니티 내의 주류 의견이나 주류 사상에 반대될지언정 올바른 말을 한 것 뿐인데도 다수의 유저들이 오히려 그 유저를 눈새 취급하며 온갖 말을 동반해 까내리고 분탕종자 취급하거나 낱잡아보는 경우는 어딜가든 볼 수 있다.[6] 한 마디로 하자면 이런 뉴비를 별로 반기지 않는 분위기에 적응 못할 놈은 (나중에 분탕 등의 문제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는 등의 이유 하에) 먼저 나가라는 암묵적인 메시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7] 늘여말하면 핑거 프린세스. 공주님 손가락인마냥 직접 검색 같은 것도 안 해보고 기존 유저들에게 질문만 해댄다는 식으로 뉴비가 눈새짓 한다며 까내리는데 쓰는 용어다.[8]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어떤 연예인이 논란이 되었을 경우, 일반인들 시각에선 쟤네 왜 그러냐 싶은 경우가 있지만, 사실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창피해서 오랫동안 묻어 오다가 폭발한 것이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이미 내부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었으나 이런 개념 팬들이 눈새로 찍혀서 어쩔 수 없이 침묵하다가 뒤늦게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9] 그런데 이런 루머의 경우, 요즈음에는 차라리 조기에 공론화해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 루머 확산을 막을 수 있기에 기획사에서 먼저 언급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이러한 루머가 퍼져 루머 유포자를 고소했다는 보도자료가 좋은 예. 비록 몰랐던 사람도 루머를 알게 되는 부작용이 없진 않으나, 그 과정에서 루머 유포자의 실체가 밝혀지면 확실히 결백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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