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Z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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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 시즌 1의 등장 악역.

사단법인 스테마오츠의 대표.

아카기 노부오 曰, "쇼와 삘 나는 최종 보스 왔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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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츠즈키 타케히로. 하카세 히로요의 아버지로, MMZ-01의 개발자이자 망상세계의 창조자다. 11세에 박사 학위를 따고 24세에 초일류 공업대의 교수로 취임한 천재 과학자지만, 고등학교 즈음부터 애니에 빠져 갑자기 애니메이터로 직업을 바꾼다. 니지요메학원 즈큥 아오이의 기획 당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지만, 그의 경향이 지나치게 괴기하고 폭력적[2]이었던데다 인간관계도 영 좋지 않아 결국 팀에서 쫓겨났다. 마르시나와 츠키시마 알파카는 원래 그가 즈큥 아오이의 악역 캐릭터로 하려고 했으나 탈락된 디자인.[3]

이미 아내는 이혼했고 히로요를 키우기는 해야겠으니 별 수 없이 과학자로 돌아갔는데, 어느 날 인간의 뇌내 망상을 실체화할 수 있는 수수께끼의 소립자와 그 소립자로 가득 찬 평행세계를 발견, 그 소립자를 이용해 망상세계를 창조했다. 그러고는 소립자를 모에시니스키[4]

직역하면 "모에사를 좋아해"라고 읽을 수 있다.

입자라고 명명해 학계에 발표한 뒤 모든 연구자료와 함께 실종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즈큥 아오이가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다른 모습[5]으로 애니화되고 심지어 그 아오이의 성우가 히로요인 걸 안 뒤 복수를 위해 스테마오츠를 결성하고 아키하바라 침공에 나선 것.

그 후 행방불명 상태였다가 부랑자의 모습으로 8화 말미부터 출현. 현실과 망상의 벽을 완전히 부수기 위해 히로요가 봉인해둔 MMZ-01을 탈취해 아키바레인저에게 넘긴다.[6] 비공인전대로 아키바레인저의 힘에 의해 현실과 망상의 벽이 부숴지자 샤치쿠들과 마르시나를 대동하고 아키바레인저 앞에 나타나 선전포고를 하고 사라진다.

딸 히로요가 아오이의 성우가 되어 녹음을 마친 날, MMZ-01을 선물로 보내면서 수수께끼의 전갈을 히로요의 몸에 심었다. 그 전갈은 아키바레인저로 변신해서 싸울 때마다 전갈이 히로요의 몸을 침식, 마지막에는 목소리를 앗아가버린다.

10화에서는 딜루 나이트가 있으니 계장들은 필요없다고 하며 40여명의 계장을 정리해고했다. 11화에서는 스테마오츠를 해산하고 딜루전 제국을 뜬금없이 선포하면서 아카기 말마따나 쇼와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카기 노부오에게 세계의 진실을 듣고 온 마르시나가 처음의 이상을 말하고 설득해서 정신 차리나 싶더니. 위대한 의지의 조종을 받아서 오히려 마르시나를 쫓아낸다.

최종화에서는 정신을 차리는가 싶더니 다시 위대한 의지에 조종되면서 딜루 나이트를 최종폼으로 개조하고 갑자기 어디선가 딜루전 제국 과학의 정수라며 거대로봇인 부메랑 타이탄을 소환하는등 아키바레인저를 신나게 괴롭혔다. 그래도 막판에는 부메랑 타이탄 붕괴에 말려들 뻔 했지만 아키바 레드에 의해 구해진다. 그것을 계기로 마음을 돌렸는지, 정신을 차리고 비밀기지를 방문해 지금까지의 일을 사과하고 딸과 화해한다.

시즌2 1화에서는 설정이 역변해 버려 닥터 Z도, 스테마오츠와도 관련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 되었으며, 행방불명도 아니고 마르시나를 창조하지도 않았다. 모에모에즈큥은 모에시니스키 입자와 전혀 관련이 없는, 그가 가진 최고의 과학기술의 정수라는 것으로 설정이 뒤바뀐 상태. 현재는 MIT에서 고성능 거대로봇의 개발에 착수 중이라는 내용이 언급되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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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노부오가 처음 닥터 Z의 명함을 받았을 때 닥터 乙[7]라고 읽었다.[8] 직역하면 '수고요'고, 어감을 살리면 '즐'. 한국식으로 바꾸자면 '닥터 KIN'이라고 쓰고서 '닥터 즐'이라고 읽는 느낌에 가깝다. 그래서 노부오가 닥터 오츠라고 읽자 화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