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다이 미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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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신전사. 아바레 킬러(다이노 화이트)로 변신한다."두근거림의 백미, 아바레 킬러!"[7]
테마곡은 dead end game 그리고 white ambitious[8] 이다.
첫 등장 시 의사로 일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는 대략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상의는 하얀색 자켓 검은색 상의 하얀색 바지 구두도 하얀색이다.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바이오 헌터 실바와 맞먹는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인물이자 슈퍼전대 시리즈의 수많은 신전사들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로, 동시에 슈퍼전대 시리즈의 다른 신전사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행보를 보여주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아바레인저 본편[편집]
일단 사회적인 위치는 말 그대로 엄친아. 잘생긴 외모에다 어릴 적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그림이면 그림 등 뭐든지 못하는 게 없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인생을 따분하게 느끼기 시작했고, 주변 사람들은 미코토를 괴물이라고 수군거리면서 가까이 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부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출장이라는 이름으로 미코토를 버렸다. 결국 권태감과 고독, 세상에 대한 불신에 시달리면서 자라게 되었고, 그런 과거 때문에 세상 만사를 게임으로 여기며 본인이 있는 곳은 자신의 게임 필드이고 그 게임의 승자는 항상 자신이라고 생각한다.[9][10]
성장한 뒤 의사가 되어[11] 명의로 이름을 알리면서 엄청난 부를 쌓지만 미코토 자신은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폭룡들이 벌인 소동을 보고는 난생 처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기쁨에 몸서리치지만 이내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실망한다. 그 뒤 폭룡들의 소동에 휘말려 부상을 입은 하쿠아 료우가를 치료하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그의 생명을 구한 은인이 되었다. 물론 이건 료우가 생각이고, 미코토는 '강아지를 구하려다가 당한 녀석인가. 이런 멍청이를 구해봤자 하나도 기쁘지 않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12] 한창 수술을 집도하던 중에 폭룡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급한 처리는 완료했으니 뒤를 맡긴다고 하고서는 수술실을 나간 것이 그 증거.
그렇게 본인은 3마리의 폭룡들이 있는 곳을 찾았고, 산죠 유키토, 이츠키 란루의 변신을 보고 감탄하다, 폭룡 트리케라톱스, 폭룡 프테라노돈이 변하는 걸 보고 당황하지만 남은 폭룡 티라노사우루스[13] 를 보고 "니가 날 부른거였냐? 거기서 기다려!"라며 헤헤 거리면서 다가가려고 했지만 그때 수술실에서 나온 료우가에게 다이노브레스가 날라오는 것을 직접 보게 되었고 본인은 충격을 먹고 현실부정을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만약 미코토가 브레스를 받았다면 그가 아바 레드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14]
그렇게 폭룡들은 이미 파트너를 찾았고 적잖이 실망하고 현장을 떠나기 위해 등을 돌린 순간, 덤으로 날아온 폭룡 톱 게이라의 알이 그의 인생을 뒤바꾼다. 이내 톱 게이라의 알 근처에 있던 다이노 마인더를 손에 넣는다.[15] 다이노 마인더를 처음으로 확인한 후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착용한 뒤 얼마 안 돼 변신에 성공하나 다이노 마인더의 힘을 못 견뎌 변신이 해체되며 전신에 화상을 입는다.[16] 이후 힘겨운 재활치료를 마친 끝에 기어이 다이노 마인더의 힘에 적응해 안정적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다. 미코토의 힘겨운 노력이 없었다면 아바레 킬러는 등장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이후 18화에서, 아스카를 제외한 아바레인저 멤버들 앞에 첫 등장.
이 직후 윙 펜택트로 'Abarekiller'라는 싸인을 하며 자신의 변신체를 아바레 킬러라 명명, 본격적으로 아바레인저 멤버들과 대적한다. 아바레인저 멤버들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사명체 에볼리안과도 대등하게 맞서는 활약을 펼친다.[17] 키라오가 처음 탄생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아바렌오와 에볼리안 괴인을 관광보내는 업적을 달성하기도 했고 폭룡들을 인질로 삼은 게임을 제안해서 함정을 여기저기에 판 결과로 승리하는 등 특촬물은 물론 다른 장르의 어지간한 악역들도 혀를 내두르게 할 만큼의 악랄한 모습을 보인다. 오죽했으면 나중에 아바레인저로 합류하게 될 때 '개심한 악당' 이란 평가까지 듣기도...."너희들이 아바레인저라면 이런 것(아바레 킬러)은 어떠냐? 그러니 게임을 시작하지!"
등장 직후부터 압도적인 전투력과 야츠덴와니를 수하로 부리는 등 에볼리안을 협력, 혹은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와중, 데스모조리아의 부재와 함께 에볼리안의 실질적인 서열 1위 여명의 사도 리제가 그에게 반해버리고 만다.[19]
리제의 접근이 지속되자 결국 재미있을 거 같다는 이유로 아예 침략의 원에 눌러살며 에볼리안의 편에 선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미케라가 부활시킨 트리노이드 3체[20] 를 쓰러뜨림으로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여 무한의 사도 보파, 창조의 사도 미케라를 사실상 부하로 삼으면서 사명체 에볼리안을 장악한다.
사실 미코토의 천재성은 사명체 에볼리안의 수장 사명신 데스모조리아의 분신이 몸에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크리스마스 때 에볼리안의 책략에 걸려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고, 이 때를 계기로 보파와 미케라는 미코토를 희생시켜서 데스모조리아를 부활시키려고 획책한다. 결국 최후반에는 데스모조리아의 부활에 이용되어 정신을 지배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료우가[21] 와 리쥬엘[22] 의 설득에 정신을 차리고 각성, 에볼리안한테 한방을 먹이고 아바레인저와는 적도 아니지만 아군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 뒤에는 46화 에필로그에 가서야 자신의 안에 있는 데스모조리아를 물리치기 위해서 악과 결별, 료우가에게 "나카다이 선생님, 당신은 더이상 혼자가 아니에요!"라는 말을 듣고 쓴웃음을 지으면서 갱생, 아바레인저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그 밖에도 가오 실버, 고우라이저(카부토 라이저, 쿠와가 라이저), 울자드 파이어, 게키 바이올렛, 리오 등 아군으로 전향하는 라이벌이 다들 그렇듯, 예전 같으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박살냈을 적들에게도 쩔쩔매기도 한다. 그가 아군으로 돌아선 시기에는 아바레 킬러로써 0호 슈트를 착용하며 생긴 부작용이 이미 몸에 쌓일 대로 쌓여버렸기 때문. 그가 다이노 마인더를 처음 착용하였을 때 전신화상이라는 위독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 수 있듯이 0호 슈트의 위험성은 크다. 그럼에도 에볼리안에게 크게 밀리지는 않았으며 새로운 합체기술로 슈페리어 다이노봄버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리쥬엘의 경우에는 데스모조리아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제대로 공격 한 번 못하고 당하다가 간신히 리쥬엘이 인격을 잡아서 보내주기도 했다.
47화에서 료우가한테 구조된다. 하지만, 란루와 아스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딱히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 이 때는 과거의 적이였던데다, 이 지구를 없애버리려 한 적도 있었기에 다른 폭룡들도 미코토의 환영을 못마땅해하는 심기를 드러낸다.[23] 공룡카레의 카레는 마음에 들었는지 이 후 카레를 대접받고는 맛있게 먹었지만 그 직후 료우가의 폭탄선언에 사레가 걸려버린다(...).[24] 결국 어이없는 듯 밖에 나가려면서 자신의 몸에 데스모조리아가 있다고 외치자 료우가가 주먹을 날리며 미코토와 우리는 똑같은 피가 흐르는 인간이라고 호소하나 결국 밖으로 나가 버린다.
이후 어느 폐건물에서 마이가 접어준 종이학을 멍하니 보면서 톱 게이라와 대화를 나눈 후,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데스모리쥬엘에게 얻어터져 변신이 풀리고 잔느까지 인질로 잡혀버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아바레인저 앞에 나타나는데...
그렇게 다섯 멤버가 처음으로 함께 모여 데스모리쥬엘을 격파한다. 43, 46화에서도 같이 싸운 적이 있으나 개별적으로 싸운 정도. 5명의 아바레인저 멤버들이 동시에 모여 전투를 한 건 47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데스모리쥬엘: 왔느냐. 나의 분신이여.
미코토: 나의 분신? 착각하지 마라. 나는 인간이다. 나는 나다. 내 안에 네놈의 분신이 들어있다 한들, 그까짓 것쯤 간단히 짓밟아버리고... 나는 나로써 살아간다. 계속 살아갈 거다! 그것이 최고의 설렘이다.
2.1.1. 최후[편집]
이후 48회에서는 아바레인저 멤버들과 함께 데스모보라와 싸우다가 데스모보라의 일격에 죽을 위기에 처한 료우가 대신 배를 촉수로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자신의 몸을 꿰뚫은 촉수를 빼내고[25] 데스모보라를 물리치며, 결국 데스모조리아의 부활에 몸을 이용당하지만 다른 아바레인저 멤버들이 보내준 다이노가츠로 미코토 안의 데스모조리아는 완전히 소멸한다. 이 때에 데스모보라에게 가한 일갈이 백미다.
난 네 덕분에, 어릴 때부터 놀라운 힘을 지녔고, 친구 하나 없이, 용서받지 못할 짓을 일삼었어.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네 탓으로 돌리지는 않아. 모든 것은 다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의 의지다.
가르쳐주마, 데스모조리아!!!
사람들 마음속에는 괴물들이 숨어있어.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과 싸워나가지. 그리고 언젠가는 승리할 수 있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녀석들은 그렇게 믿고 있어. 그러니 나도 믿고 있어.
그래서 나는 내 안의 데스모조리아에 맞서, 반드시 이겨내고 말 테다![26]
그 뒤 촉수를 뽑아내고는 변신하려고 하는데, 폭룡 톱 게이라가 당황한 목소리로 말리지만 무시하고 마지막 힘을 짜내어 변신하고 바쿠렌오가 파괴된 뒤 재생하여 등장한 데스모조리아를 키라오를 타고 혼신의 일격으로 물리친다. 이 때의 미코토의 모습은 이전의 여유롭고 냉혹하고 냉정한 악당이 아닌, 장엄하고 비장미 넘치는 전사 그 자체이다.[27]
그 뒤 석양이 지는 해변가에서 아바레인저 멤버들을 맞이하는 순간 입을 시작으로 온 몸[28] 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진다.[29] 안 그래도 아바레 킬러로 활동할 때 혹사된 몸이 한계가 오고 있었던데다 데스모조리아의 몸으로 이용되었을 때에 입은 데미지도 있었는데, 여기에 일반인 상태로 변신을 했으니 이미 그의 생명은 한계에 다다른 상황.[30] 설상가상으로 변신기인 다이노 마인더마저 기어이 제어불능에 빠져 폭주하기 시작한다. 데스모조리아의 분신이 사라지고 불사신의 힘을 잃음과 동시에, 지금까지 아바레킬러 슈츠의 부작용을 견뎌온 끝에 찾아온 반작용 및 후유증이었다.
그의 최후를 담은 영상. 아바레인저 스토리 중에서 제일 비극적이자 명장면으로 꼽은 사람들도 꽤 많다.
(아바레인저 멤버들이 미코토를 맞이하러 나간다.)
료우가: 나카다이 선생님!! 해내셨군요!!!
(이에 미코토는 살짝 미소를 짓지만 곧 바로 온몸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료우가: 나카다이 선생님!
란루: 미코토 씨!
아스카: 그 상처는...!
료우가: 어째서에요...!?
미코토: 아까 전의 다이노가츠로... 내 안에 있던 방해물이... 깔끔하게 사라져버렸거든...
유키토: 불사신의 힘이... 사라졌다는 건가?
란루: 그럴수가...
료우가: 나카다이 선생님, 어떻게 해야 당신을 구할 수 있나요!
미코토: (포기하라는 듯 고개를 젓고는)빨리 여기서 벗어나... 다이노 마인더가 폭주해서... 폭발할 거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이노 마인더에 스파크가 흐르며 이상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미코토는 상처입은 몸으로 억지로 멤버들의 곁에서 떨어진다.)
료우가: 나카다이 선생님...
미코토: 오지 마! 너는 딸과 내일의 약속이... 남아있잖아...
다이노 마인더에 전류가 흐르며 폭주하기 시작한 것을 본 미코토는 아바레인저 멤버들을 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데, 자신을 구하러 다가오려는 료우가에게 "오지 마! 너한테는... 딸(마이)과의 약속이 있잖아."라고 말하며 만류한다. 이윽고 그를 데리러 온 폭룡 톱 게이라에 올라타서 그 자리를 벗어나지만, 이미 죽음은 코 앞에 닥친 상황. 사경을 헤매면서도 미코토는 톱 게이라에게 적당한 곳에 자신을 내다버리고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톱 게이라는 "인간, 나와 넌 함께라고 말했을텐데."라고 말하며 미코토와 함께하겠다고 선언한다.
미코토: 왔구나, 톱 게이라... 적당한 곳에 날 떨어뜨리고 돌아가...
톱 게이라: 인간, 난 너와 함께 하겠다고 했을텐데 게이라?
미코토: 바보 같은 놈... 얄궂구만... 살고 싶다고 생각했던 이 내가... 하지만 신기해... 기분이 나쁘지 않아...
톱 게이라: 넌 우리를 충분히 두근거리게 해줬다 게이라. 넌 이제 더 이상 두근거림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
(미코토는 결국 생명이 다해 사망한다.)
톱 게이라: 작별이다... 미코토.
톱 게이라와 함께 우주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미코토는 톱 게이라의 마지막 작별 인사조차도 다 듣지 못하고 결국 생을 마감한다. 이윽고 다이노 마인더가 폭발하면서 톱 게이라와 함께 시체도 깔끔히 소멸한다. [31]
작중 초반부터 최후까지 남에게 조종당하는 바람에 반쯤 인생을 포기한 채로 죽음조차 허락되지 못해서 억지로 생명을 유지하던 그가, 최후의 순간에 비로소 본인의 의지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자마자 처참하게 죽어버렸으니, 그야말로 비극의 극치.[32] 하지만 최후에 미코토가 죽어가면서 다이노 가츠를 받아 방해물이 사라졌다고 하거나, 죽기 직전 신기하게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말을 하던 걸로 미루어보면 오히려 미코토는 자신이 원하던 죽음을 위하여 스스로 삶을 포기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코토와 톱 게이라의 폭발을 지구에서 아바레인저들과 공룡 카레 식구들[33] , 그리고 폭룡들이 아무 말 없이 바라본다. 그리고 료우가는 이전에 미코토가 했던말인 '넌 나와 닮았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새기고, "나카다이 선생님은 인간의 마음을 간직한 채 죽었다"고 말하며 미코토에게 경의를 표한다.
2.2. 극장판/V시네마[편집]
2.2.1.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DELUXE 아바레섬머는 킨킨중![편집]
바쿠렌오의 컨트롤러인 바쿠레이저를 빼앗기 위해 방송 무대에 잠입하여 등장. 하지만 본편에서의 카리스마는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갑툭튀한 우주 도굴꾼에게 바쿠레이저를 도둑 맞게(?) 된다.[34] 어떻게든 찾기 위해 윙 펜텍트로 화살 공격을 가했지만 씹혔고, 역으로 바쿠레이저에 딸랑 1발 맞고 변신이 풀려서 쩔쩔맨다(...). TV판에 비해서 너무 너프를 먹어도 이런 너프가 없을 정도. 다음 날 바쿠렌오와 폭룡들의 최종결전이 벌어지자 도우러 가겠다는 자기 폭룡들에게 니들 맘대로 하라는 것으로 등장 끝. 결과적으로 이로 인해 키라 아바렌오가 나오게 된다.
2.2.2.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VS 허리케인저[편집]
여기서는 적으로 등장하며 고우라이저들을 신나게 두들겨패지만 카스미 잇슈의 반격에 이어서 카스미 잇코의 인술을 접하고는 벙찐 듯이 올려다보면서 "어이, 거짓말이지?" 하고선 그대로 손바닥에 깔려버린다. 그러나 키라오에 탑승하고 굉뢰선풍신의 필살기에 큰 타격을 입으나 "파워는 대단하지만, 스피드라면 이쪽이 위라고!"하면서 반격, 데스 스팅거를 먹여서 수리가 덜 끝났던 굉뢰선풍신을 관광보낸다. 그러나 아스카의 그랜드 인페르노에 당해서 리타이어당한다.
2.2.3.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편집]
여기서는 아군이며 긴자프 성인 카자크와 사우나긴난은 서로 연합하여 데카레인저와 아바레인저를 밀어붙인 뒤 사명신 데스모조리아를 부활시키기 위해 저승의 문을 연다. 하지만 저승의 문으로 등장한 건 데스모조리아가 아닌 폭룡 톱 게이라. 곧이어 미코토가 데카레인저와 아바레인저 멤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35] 아래 대사는 미코토의 등장 과정.
카자크: 데스모조리아의 부활이다!
(저승의 문으로 톱 게이라가 등장한다)
료우가: 저 울음소리는...
아스카: 톱 게이라?
카자크: 뭐야 저건...
(미코토가 모습을 드러낸다)
미코토: 여어.
유키토: 나카다이 미코토...
우메코: 누구?
란루: 제일 강력한 동료야.
미코토: 오랜간만에 두근거리는군.
사우나긴난: 뭐야 저거? 분명히 제일 강력한 원념님을 불러냈을 뿐인데...
미코토: 그러니까 내가 온 거야.
결국 미코토의 등장으로 데스모조리아는 등장하지 못하고 묻혔다. 전투 중 우메코, 도기 크루거, 테츠와 함께 싸우게 되는데 우메코가 리더 타령하자 "네가 리더냐? 귀여운데."라고 대답한다.[36] 직후의 전투에서도 우메코를 구해주는 건 덤.[37]
우메코 : 그치만 사우나 긴난을 쓰러뜨리면 미코토 씨는...
미코토 : 바보. 괜찮다고 그딴건. 꽝하고 두근거리자고..
(사건 해결 후)
미코토: 오랜간만에 두근거렸어.
료우가: 나카다이 선생님. 저희들은...
미코토: 뭐, 괜찮다니까. 넌 금방 진심이 되는거니까. 훗, 정말 뜨거운 녀석이야.
(미코토의 몸이 반투명해진다)
미코토: 아스카. 네 딸에게 안부전해줘.
아스카: 네.
미코토: 그럼 이만.
(미코토가 뒤돌아가다가 다시 돌아서서 데카레인저를 바라본다)
미코토: 누가 뭐라 해도 너희들도 제법 날뛰고 있어.
반: 나카다이 씨...
이후 거대전 도중 사우나 긴난을 쓰러뜨리면 미코토가 다시 저승으로 가게 된다는 사실에 양전대 모두가 한순간 망설이자 자신은 괜찮으니 두근거리게 해달라고 격려하며 이에 양전대는 마음을 다잡고 카자크와 사우나 긴난을 쓰러뜨리게 된다.
전투가 끝난뒤 모두의 배웅을 받으며 다시 성불하게 된다.
2.2.4.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20th 용서받지 못한 아바레[편집]
고카이저 이후 약 11년 만에 재출연. 이번에도 모종의 방법으로 부활해 함께 싸운다.
2.3. 타 작품에서의 행적[편집]
2.3.1. 해적전대 고카이저[편집]
고카이저 18화에 한 소녀를 구하다가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위독한 상태였던 이카리 가이의 꿈 속에서 브라이, 타키자와 나오토와 함께 등장한다.[38] 이하는 가이와의 대화 전문이다.
꿈에서 깨어난 가이의 손에는 고카이셀룰러와 레인저 키가 들려있었다.[39] 또한 다른 게스트와 달리 변신 후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겹쳐지는 연출 대신 본인이 직접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0]
[일본판 전문] 미코토: 가이! 이카리 가이!
가이: (주위를 둘러보며)드래곤 레인저 씨? 타임 파이어 씨? 그리고 아바레 킬러 씨까지!
미코토: (변신을 해제하며)잘 아는데, 너.
가이: 당연하죠! 기본 중에 기본 아닙니까!
미코토: 그러냐. 그나저나 너, 왜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한거냐? 아직 젊은데...
가이: 그렇지 않아요.
미코토: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누군가를 지킨다...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있었지. 그런 무모한 짓을 하는 녀석이. 오랜만에 두근거렸다.
가이: 네?
미코토: (고카이셀룰러와 레인저 키를 건네며)받아라.
가이: 이건...
미코토: 우리가 만든 고카이셀룰러와 레인저 키다. 그걸 써서 최고의 히어로가 되어라.
가이: 이걸...정말로...제가?
미코토: 우리 아바레인저, 타임레인저, 쥬레인저. 3개 슈퍼 전대의 위대한 힘도 너에게 주겠다.
가이: 위대한 힘? 그게 뭐죠?
미코토: 언젠가 알게 될 거다. (변신한 뒤)마음껏 날뛰어라!(나머지 2명과 함께 승천한다.)
가이: 잠깐만요! 아직 가지 마세요!
[한국판 전문] 미토: 박재민, 내 말이 들리나?
재민: (주위를 둘러보며) 드래곤 레인저? 타임 파이어? 우왓, 거기에 다이노 화이트까지?!
미토: (변신을 해제하며)아주 잘 아는데, 너.
재민: 당연히 알죠, 이건 기본이라고요.
미토: 좋아. 그런데 너 말이야, 아주 딱하게 됐구나. 아직 한창인데...
재민: 저는 할 일을 한 거예요...
미토: 위험을 무릅써가면서 다른 사람을 구한다... 나도 그런 녀석을 하나 알지. 자기 몸을 안 돌보는 주책이... 오랜만에 감동받았다.
재민: 네?
미토: (캡틴 실버 폰과 레인저 키를 건네며)선물이다.
재민: 이건... 뭐죠?
미토: 우리가 너를 위해 만들 캡틴 실버 폰과 레인저 키다. 그걸 사용해서 최고의 영웅이 되어라.
재민: 이걸... 제가요?
미토: 우리 다이노썬더, 타임레인저, 다이노레인저. 세 팀이 가진 각각의 위대한 힘을 너한테 맡기겠다.
재민: 위대한 힘이요...? 그게 뭐죠...?
미토: 그건 곧 알게 될 거야. (변신한 뒤)꿈을 마음껏 펼쳐봐라.(나머지 2명과 함께 승천한다.)
재민: 잠깐만요! 아직 물어볼 게 있어요!
29화에서 가이가 아바레 킬러로 변신하면서 "두근거리는군." 이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미코토를 따라한다. 덧붙여 이미 아바레인져의 위대한 힘이 고카이져에게 간 것을 알았던 산죠 유키토의 대사[41] 나 가이의 전용기인 호수신을 미래의 타임 레인저 측에서 준비해둔 것을 보면 아바레인저, 타임레인저, 쥬레인저의 위대한 힘은 처음부터 사망자들이 가져다주기로 결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3. 평가[편집]
대개의 신전사들이 비록 적으로 등장하더라도, 적으로 활약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이후 합류노선을 타게되는 반면[42] 나카다이 미코토의 경우는 상당히 오랫동안 적으로서 활약했다.[43] 그것도 그냥저냥한 적도 아닌 적 조직인 에볼리안의 실질적 수장으로. 실제로 적으로서 활약상을 보면 거의 데스모조리아 이상으로 파격적이면서 위협적인 전법을 구사했고 단독 전투력도 아바레인저 전체를 상대하는 등, 이제까지의 신전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임팩트를 보여줌으로서 아바레인저의 인기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
최후반부에 아군으로 합류하긴 하지만 그 과정 또한 어색하지 않게 잘 묘사되었고, 무엇보다 아군으로 합류한 후에 이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전투력이 떡락하는 다른 신전사들과 달리 별다른 너프가 이루어지지 않은 강력한 모습으로 활약했다.[44] 결국에는 스스로의 목숨과 바꿔 데스모조리아의 부활을 저지하고, 본인의 죽음마저도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최후의 모습은 그야말로 이 작품의 끝을 장식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박력있는 모습이었다.
미코토의 이런 활약은 감독의 강력한 의향으로 가능했으며, 원래 메인 각본가 아라카와 나루히사는 갱생 없이 악역인 채로 사망하는 전개도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때문에 아바레 킬러의 관련 상품이 잘 팔리지 않아, 스폰서에게 이것이 매우 밉보였는지 몇몇 기업이 자금 지원 중단을 고려하는 사태까지 가자 토에이 측이 압력을 넣어서 갱생 전개를 확정시켰다고 한다.[45]
심지어 작품의 후일담이라 할 수 있는 VS물에서도 일시적이긴 하지만 이 캐릭답게 멋지게 부활해서 짧고 굵은 활약상을 보여주는 등. 가히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최고의 인기 캐릭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 캐릭터이다.[46]
상술했듯 스폰서에게 밉보인 이상, 악역 신전사는 미코토 이후로 다시는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다. 마도기사 울자드, 흑사자 리오 등, 전대 전사로 취급되는 악역은 항상 번외전사에 머무른다. 타 신전사들이 합류 이후 단독 활동 시절만큼의 강력함과 카리스마를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은 팬들에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있다.
어쨌거나 행적 등으로 보아서 슈퍼전대 시리즈를 통틀어서 유래없는 파격적인 신전사라고 할 만하다.
4. 기타[편집]
- 이름의 유래는 중생대이며, 아바레인저 3인방의 이름이 유래한 시대가 속해 있는 기간이다.
-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 2기 최종화에서도 등장. 1대 옐로 포, 타임 파이어와 함께 영혼의 모습으로 출연해서 전 화에서 전사하여 역시 영혼상태인 아키바레인저 멤버들을 맞이하러 나왔다.(...) 참고로 고카이저 때완 달리 슈트 버전으로 등장.
- 원작에서는 전용 뱅크씬이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판인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와, 한참 시간이 지나 해적전대 고카이저가 아바레인저 변신을 재현할 때 전용 변신 뱅크씬이 생겼다.
- 최종화에서는 미코토와 매우 닮은 인물[47] 이 공룡카레에 손님으로 찾아온다. 성격은 미코토와는 정반대의 버터남 그 자체(...). 물론 미코토의 유행어인 "두근거린다."로 팬 서비스는 확실히 했다. 참고로 같이 온 여인은 여명의 사도 리쥬엘 담당 배우. 사귀는 사이인지 같이 밥을 먹으면서 서로 입에 넣어주는 등으로 닭살 애정 행각을 벌인다.
- 재밌는 것은 나카다이 미코토는 멤버들 중에서 연장자이지만 미코토를 연기한 다나카 코타로는 아바레인저 멤버 담당 배우 중 최연소라는 것이다.[48]
- 여담으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아이카와 하지메(카리스)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둘 다 처음엔 주인공의 적이었으나 나중에 주인공과 협력하게 되며,[49] 전투에서 거의 밀린 적은 없다. 아마츠 가이와도 비슷한 점이 많다.
- 19년 후에, 그와 유사하게 문무겸비에 엄친아 속성의 복숭아에서 태어나고 분홍색 복숭아가 달린 붉은색 모모타로 주인공이 나온다. 어릴적부터 무엇을 해도 우수한 능력에, 인간관계가 썩 좋지는 않았으며, 각자 직업이 있으며(의사, 택배기사), 검형 무기(윙 펜택트, 잔글라소드), 단독으로 로봇 조종(키라오, 돈 젠카이오), 전투에서 거의 밀린 적이 없다는 점이 닮았다. 허나 후자는 미코토와는 달리 주인공 레드답게 자신감이 넘쳤고 남의 행복을 위해서 이타적으로 살았더니 그 오지랖때문에 미운 털이 박혔던 과거가 있지만, 자신을 키워준 양아버지가 있었고, 그와 함께 쑥쑥 자라면서 독립하고 인연을 소중히 하는 일꾼으로 멀쩡하게 성장했으며, 기세가 넘치는 인물이라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