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무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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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urkhan, the Maggot Lord, Son of the Great Kurgan, Master of Hosts, Bringer of Desolation, the Favored of Nurgle
타무르칸, 구더기 군주, 그레이트 쿠르간의 아들, 만군의 주인, 황폐를 가져오는 자이자 너글의 총애를 받는 자
1. 개요[편집]
Tamurkhan. 워리어 오브 카오스 소속 너글의 챔피언으로 구더기 군주(Maggot Lord)라는 이명으로 더 유명하다. 이름의 유래는 티무르인 듯하다. '부버볼로스' 라 불리는 토드 드래곤을 타고 다닌다.
구더기 군주란 이명에 걸맞게 실제 본 모습은 어린 아이만한 구더기로, 타인을 죽이고 그 몸을 빼앗아 활동하는 능력을 지녔다. 보통 적이 타무르칸을 무력화시켰다고 방심할 때, 한계에 몰린 숙주
2. 설정[편집]
2.1. 그레이트 쿠르간[편집]
지금은 북부인들의 전설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그레이트 쿠르간은 과거 카오스 황무지에서 자신의 제국을 세운 인물이었다.
지그마가 출현하기 이전, 캐세이의 대요새가 세워지기 전에 출현한 그레이트 쿠르간은 넓은 영역을 정복하고 다스렸다.
그는 많은 부인들을 두었지만 자녀는 단지 네 아들 뿐이었다. 이 아들들은 카오스 신들과 그레이트 쿠르간과의 계약에 묶여있었고, 어느 날 그레이트 쿠르간의 막사 근처까지 카오스 신들이 가까이 다가와 계약에 묶여있던 자신의 아들들을 가지러 온 것이다. 그레이트 쿠르간의 승리의 대가로 묶인 아들들은 그대로 카오스 신이 거두어갔고 그레이트 쿠르간은 자신의 아들들을 빼앗겼음에도 술잔을 높이 들어 주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이후 그레이트 쿠르간이 세운 제국은 후계자의 부재, 쿠르간 마법사들과 지휘관 사이의 내부 분열로 무너져내렸다.
그레이트 쿠르간 또한 자신이 이룩한 제국이 무너지는 걸 지켜보고 몇 년 뒤 사망했는데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훗날 등장한 타무르칸은, 자신이 그레이트 쿠르간의 사라진 아들들 중 하나라고 주장했지만 알 수 없는 일이다.
2.2. 타무르칸: 카오스의 왕좌 캠페인[편집]
장장 제국력 2509년 ~ 2511년 사이 카오스 황무지-다크랜드-비탄의 산맥-월드 엣지 마운틴-국경의 공-제국 남부의 뉠른에 이르기까지 카오스의 왕좌 캠페인이 벌였다. 이 과정에서 돌간 부족의 케이즈크, 불신자 사일, 잿빛의 드라조아스 등을 포섭하였으며 타무르칸 자신은 카오스 워리어, 오거의 몸을 숙주삼아서 이동하게 된다.
타무르칸은 잔베이진의 크다사 황무지에서 벌어진 카오스 내전에서 너글의 챔피언으로써 나타나게 된다. 코른의 광신자인 아이슬링 부족, 젠취의 유락 소울베인 위치 카발, 슬라네쉬의 유르트색 부족이 서로 싸움판을 벌이는데, 타무르칸은 각종 너글의 카오스 흉물들과 워리어들을 끌고와 세력을 과시한다. 유락 소울베인 카발은 이들을 보고 쫄아서 후퇴하고 유르트색의 '허영심 많은 사르가스' 가 타무르칸과 한 판 붙는다. 사르가스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타무르칸에게 뛰어들어 (이 과정에서 사르가스의 군마는 부버볼러스의 브레스에 폭싹 녹아버린다.) 그를 찌르지만, 타무르칸은 사르가스를 비웃고, 구더기 형상의 본체를 선보인 후 사르가스에게 들러붙어 목뼈를 박살내버린 뒤, 입안으로 들어가 속을 파먹어버린 후 몸을 차지한다. 이것이 타무르칸이 눌른 원정을 갈 때 얻은 첫 번째 육체. 코른의 아이슬링 부족은 타무르칸의 군세에 압도되어 전멸한다.
내전에서 승리한 타무르칸은 자신이 카오스의 왕좌를 얻을 것을 천명하며, 남은 카오스 부족들을 통합해 눌른 원정대를 꾸리기 시작한다. 타무르칸은 우선 돌간 부족의 워 매머드 부대를 합류시키기 위해 불신자 사일과 접촉하여 동맹을 맺고, 카오스 황무지의 카오스 렐름으로 향하여 너글의 축복을 더욱 받기위해 그레이트 언클린 원 '폭스 마더'와 계약을 맺는다.
타무르칸은 카오스 황무지부터 세계의 끝 산맥을(World Edge mountains)을 넘으면서 가는 도중에 각종 병력을 얻는 계획을 세우고 세상의 절반을 횡단하여 눌른을 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1] 이렇게 카오스 오거, 카오스 자이언트들을 노획하고[2] 잿빛의 드라조아스와 동맹을 맺는 등, 타무르칸은 어마무시한 규모의 대군세를 손에 넣지만, 그 과정에서 고대의 악몽룡 옴드라(Omdra)에게 군세를 잃거나, 그린 스킨들의 공격을 받는 등 순탄치 않은 위기를 여러번 맞았다. 심지어 사일이 쓸모없는 비스트맨들을 독단적으로 숙청한답시고 케세이 요새에 꼴아박는 헛짓거리를 하기도 했다.
제국력 2511년, 눌른 인근까지 진격한 그는 결국 눌른의 방어병력에 패배하고 만다. 파일도르프에 쓸데없이 착각하여 병력을 낭비시킨 점도 있었고, 사일의 매머드 부대와 드라조아스의 워머신 부대는 제국에게 각개격파 당하였으며, 쫄아버린 쿠르간 기마병들이 탈주해버렸기 때문이었다. 분노한 타무르칸은 암컷 그레이트 언클린 원 폭스 마더의 예언을 떠올리며 데몬 프린스로의 승천이 유일한 답이라 여기고, 눌른 인근의 백합 수도원을 추잡하게 오염시킨 후, 부버볼러스를 죽여서 그 오염된 피로 땅을 뒤덮고 승천의식을 시작한다.[3] 심상치 않음을 여긴 제국군은 그곳으로 추격대를 보냈고, 타무르칸은 각종 카오스 데몬들을 소환하고는 백합 수도원 폐허에서 제국군과 교전을 벌였다. 최후엔 테오도레 브루크너의 몸을 뺏기 위해 본체인 거대 구더기가 튀어나와 그의 몸을 뺏으려 했지만 브루크너의 목에 걸려있던 수호부가 폭발하면서 함께 사망하게 된다. 허망하게도, 이 때 타무르칸은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기 직전이었다.
2.3. 에이지 오브 지그마[편집]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도 타무르칸 캠페인에 나온 포지월드 유닛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설정상으로 너글의 총애를 받아 다시 부활했다고 하지만, 본편에서 언급은 거의 없는 수준.
3. 기타[편집]
- 2011년 포지월드 모델로 출시되었다. 미니어처에서 모습은 토드 드래곤을 탄 뒤틀린 오거로 묘사되었다.[4]
- '타무르칸 - 카오스의 옥좌'에는 그동안 워해머 판타지의 주 배경이 아니었던 카오스 황무지, 캐세이, 고대의 거인의 영지, 다크 랜드 등에 대한 묘사가 나왔다. 이 설정들은 훗날 토탈 워: 워해머 3에서 동부 지역들을 구현할 때 참고가 되었다.
- 기이하게도 구더기 괴물의 모습으로 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카오스 스폰도, 데몬도 아닌 인간 필멸자에 속하는 존재다.
- 현재 토탈 워: 워해머 3의 출시예정 DLC인 ‘’부패의 왕좌‘’에서 전설적 군주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개발사 CA에서 해당 DLC를 아무말없이 계속 연기하고 있던탓에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아예 이런 풍자영상까지 만들어질 지경에 이르렀다.[5]
4. 출처[편집]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Tamurkhan
https://1d4chan.org/wiki/Tamurkhan
블러드보울 갤러리 번역본 내용 참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00:48:43에 나무위키 [1] 보급은 들짐승, 그린 스킨 시체, 낙오자 등등 눈 앞에 있는 고깃덩이들은 죄다 먹어치우면서 해결했다.[2] 오거나 자이언트들을 포로로 만들거나 납치해서 카오스 개조하여 노예로 만들어버렸다. 카오스 오거를 만들 때 저항했던 오거 타이런트 '카라카 브레이크마운틴'이 이 때 타무르칸에게 몸을 파먹히고 새 육체로 전락하였다. (맨 위의 메인 사진과 미니어처.)[3] 이 과정에서 카오스답게 너글의 악마들을 보내서 탈주한 기마병들과 후퇴해서 빠진 카오스 드워프들을 죽여버리라고 한다.[4] 비탄의 산맥에서 다크랜드로 넘어갈 때 저항했던 오거의 몸을 뺏었다.[5] 참고로 영상을 만든 유튜버는 몇일내내 생방송으로 해당영상을 틀면서 CA를 향해 무언의 시위를 하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