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r1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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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驛 / Cheonan Station
1. 개요[편집]
경부선, 장항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 P169번 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39 (대흥동)에 소재한다.
2. 역 정보[편집]
1920년대의 천안역사
2003년도까지 사용된 구 역사. 겉보기에는 2층처럼 보이지만 들어가 보면 그냥 천장이 높을 뿐이었다.
천안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독립기념관이 모티브이다.
1905년 경부선상에 최초로 개업하였으며, 2005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었다.
승하차량이 한 해 평균 1500만명을 찍는 역으로, 서울역, 동대구역, 부산역, 대전역, 수원역, 용산역, 영등포역, 광명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다. 특히 이들 역중에선 유일하게 KTX정차하지 않는 역이라도 하니 일반열차 만으로도 전국 10위권을 찍은 대단한 역이다. 무궁화호는 모두 정차하며, 새마을호도 대부분 정차하나 통과하는 열차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2015년 4월 2일 이후 얄쨜없이 서해금빛열차를 제외한 새마을호 등급 전체가 이 역을 필수 정차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다음 역은 조치원역이거나 대전역, 또는 서대전역이다. 가끔씩 KTX가 지나간다!
일부 수도권 전철 1호선 열차의 종점이었으나 2008년 신창역이 개통되면서 천안·신창행이라 쓰여 있는 전철을 볼 수 있다. 급행 열차도 예전에는 모두 여기가 종점이었으나, 2016년 신창급행 열차가 생겼다. 참고로 누리로는 천안이 종점이 아니고 신창역이 종점이였다. 2016년 12월 9일부터 누리로는 호남선에 배치되면서 신창~서울간 누리로는 운휴되었다가, 2017년 2월 28일부터 왕복 2회로 부활되었다.
천안행 전동차는 여기서 전철용 회차선로를 거쳐 되돌아오거나, 승강장 그 자리에서 되돌아 나간다. 이 때 평면교차가 발생하지만, 장항선이 전체적으로 열차가 뜸해서 아직 큰 문제는 없는 모양.
2.1. 민자역사 & 임시역사[편집]
이용객은 점점 느는 반면 역사는 작아 민자역사로 새로 건설하려 했으나,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민자역사가 망하면서 신역사를 다시 추진할 때까지 옛 청량리역처럼 오랜 기간 동안 쓰이게 되었다. (노량진역도 이 부류가 될 뻔 했으나, 이 쪽은 아직 임시역사도 못 지었다.) 민자역사를 지으려고 옛날 역을 철거하고 2003년 말부터 임시역사를 쓰고 있는데, 그 뒤로 아무 소식도 없다. 2008년 5월에 착공 소식이 들려왔지만 별 성과가 없는 듯하더니 결국 2012년 4월 천안시가 건축허가를 취소해버렸다.[3] 근데 이래 뵈도 청량리역 임시역사보다는 크다고 한다. 얼핏 보면 일반역사같다. 모양도 그럴 듯하게 지어져 임시역사로는 안 보인다. 특히 입구 쪽만 봐서는... 승강장 쪽으로 가는 통로의 창문이나 경사지붕 등을 보면, 확실히 임시건물로 보이기는 하다. 임시역사 내에 구멍 뚫어서 여기저기 상점을 내고있는 것 보면, 그냥 이대로 굳어져버릴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과 천안시에서는 새로운 사업자를 구하여 다시 민자역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기존 사업자와의 소송분쟁을 한바탕 치러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4]
민자역사로의 신설은 보류되고 있지만 임시역사인 상태로 역의 개선은 조금씩이나마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경 동부 광장을 뜯어고쳐서 각종 이벤트가 열릴 정도의 크기였던 광장과 분수대가 관광버스 및 택시 승강장으로 바뀌었고, 2015년 2월에는 서부광장 시내버스, 택시 정류장이 새로 건설되었다. 2015년 9월쯤 화장실과 맞이방등 개수공사를 진행하여 과거 좌변기였던 시설을 양변기로 교체하여 시설이 한편 깔끔해졌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 천안역 민자역사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충청지역 공약 중 천안역 신축사업이 포함되어, 천안시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천안시, LH, 코레일이 협력한다고 한다.
참고로 임시역사가 경부선 역사와 장항선 역사가 따로 놀아서 경부선에서 장항선을 갈아타려면 개찰구를 나가서 반대편으로 들어가야 한다. 장항선 일반열차 승강장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승강장은 붙어 있는데, 이런 특성을 가진 역이 몇몇 있어 일반열차의 검문이 허술한 틈을 타 전철을 무임승차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어쩔때면 입장권을 끊고 천안역 장항선 무궁화호 승강장에 갔다가 무임승차자로 몰릴 수도 있다.
2.2. 막장환승?[편집]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신창방면으로 향하는 5번 승강장 옆에 6번 장항선 하행 승강장이 있고, 건너편에 서울방면 상행 기차 승강장인 7번과 1호선 상행선 8번 승강장이 있다. 따라서 같은 1호선에서도 신속한 개념환승은 안된다. 게다가 경부선을 타려면 동쪽에 있는 1~4승강장까지 1분은 족히 걸어야 한다. 단, 1호선, 장항선 같은 방향 한정 역에 배치된 단말기를 통해 교통카드 정산을 할 수 있어 전철-기차 환승이 가능해졌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근처에 원조 호두과자집이 존재한다. 서로가 원조라고 주장하기는 하지만 이쪽이 진짜 원조. 코레일유통이 파는 호두과자나(열차 안이건 역 안이건) 동부광장에 있는 것은 다 아류작이고, 동부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나와 걸어오면 보이는 호두과자집이 원조다. 물론 거기까지 가는 길에 있는 포장마차가 원조는 더더욱 아니다. 자세한 것은 천안시 항목 참고.
1번 출구로 나오면 택시 승강장 바로 옆에 호서대학교 셔틀버스 승강장이 있다. 보통 지하철을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은 주로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탄다.
3.1.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편집]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2017년 착공
2017년 8월 2일 관보에 게시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천안 ~ 청주간 복선전철 사업에 따라 운행될 열차에 정차역이 천안 - 전의 - 서창 - 오송 - 북청주 - 청주공항으로 정해졌다.
4. 사건사고[편집]
2012년 6월 3일 오후 5시경 천안역에서 회차하던 열차가 탈선했다. 원인은 지반 침하[5]로, 회차선에서 상행선으로 전동차가 나오던 도중에 분기기가 있는 자리의 지반이 침하된 것이다. 지반이 침하된 이유는 근처에서 하던 공사로 인한 것이라고 코레일은 추측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에서 배운 것도 없는지.. 이로 인해 거진 10시간 동안 장항선에 헬게이트가 열렸다. 장항선 일반열차의 루트는 용산 - 수원 - 천안 - 아산 - (장항선) - 군산 - 익산 루트인데, 이 사고 때문에 용산 - 수원 - 천안 - (호남선) - 서대전 - 익산 - (장항선) - 아산으로 운행했다. 그리고 사고를 당한 311x47 편성은 2번째 객차와 3번째 객차사이가 우그러져버렸다.
여담으로, 사고 여파로 강릉역에서 경강선 기공식을 마치고 돌아오던 KTX-산천이 오송역에 한참 발이 묶였다. 그리고 사고 복구를 하는 동안 성환역~천안역 구간이 단전되었는데, 이 구간을 새마을호 PP동차가 대체 수송을 하기도 했다.
5. 구 안성선 천안역 (1925년~1989년)[편집]
이 역은 폐쇄된 역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역은 폐쇄되어 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이 문서를 잘못 이해하여 발생하는 피해는 나무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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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驛 / Ch'ŏnan Station
과거 천안역은 안성선 철도의 시종착역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사철로 영업했던 이 노선은 천안역 서쪽 구내에서 출발했다. 경부선 뿐만 아니라 장항선과도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천안역에서 출발한 안성선은 경부선을 따라가다가 구 천안직결선을 따라갔고, 천안직결선 중간에서 동쪽으로 곡선을 그리며 경부선을 입체교차하여 빠져나갔다. 두정역과 천안역 사이의 선로 서쪽에 있는 천안축구센터를 끼고 있는 도로가 꽤 큰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이게 구 천안직결선이다. 1989년 폐선되어 선로가 철거되고 나서도 철교와 노반은 남아 있었다. 그러나 경부선 복복선화와 장항선 복선화로 천안직결선마저 이설되어, 2005년경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현재 폐선된 구간에는 천안축구센터와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6. 승강장[편집]
스크린도어공사가 아래의 철판만 일부 깔아두고 진전이 없다.
6.1. 완행-급행 연계[편집]
천안급행->신창행 열차의 연계는 한마디로 망했어요... 최소 15~2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학교 통학 연계도 시망이며(7시 35분 도착은 너무 빠르고, 8시 46분 도착은 지각 확정) 일부 시간대에는 아예 상행 선로로 들어 온다. 천안역 이후인 나사렛대학교와 선문대, 호서대 아산캠퍼스, 순천향대학교 등지로 등교할 때 급행 이용은 꿈도 꾸지 말자. 그냥 무궁화를 타는 것이 속 편하다.
2016년 12월 9일부터 수서고속철도(SRT) 개통과 함께 신창~서울 누리로 열차가 사라지면서 임시 대체를 위하여 신창행 급행이 생겼다. 하지만 상하행 횟수가 많지 않은 편이다. 2017년 2월에 서울~신창 누리로가 다시 재개되고, 오히려 신창 급행은 없어지긴 커녕 기존 평일 5회, 주말 3회에서 평일 8회, 주말 6회로 증편되니 이전보다 통학하기 편할 듯하다.
반대로 병점·구로·청량리·광운대행->용산·서울역급행의 경우 시간만 잘 맞추면 늦어봐야 10분 이내에(보통 5~8분) 빠르고 편리하게 급행 이용이 가능하다.
7. 출구 정보[편집]
8. 연계 교통[편집]
9. 일평균 승차량[편집]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전철 배차 간격이 영 좋지 않은데다, 서울이나 경기도로 가려는 사람들은 급행이 아닌 한 열에 아홉이 무궁화호나 ITX-새마을을 타고, 단거리 수요가 많은 편이 아니기에 전철 이용객 수는 일반열차에 비하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런데도 장항선에서 유일하게 10,000명을 넘겼으니 수요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평일 1일 왕복 2회 운행, 주말 및 공휴일 1일 왕복 3회 운행[2] 평일 1일 왕복 2회 운행, 주말 및 공휴일 미운행[3] 「천안시, 천안민자역사 건축허가 취소」, 2012-04-05, 연합뉴스[4] 「천안시 대형사업 줄줄이 무산·보류」, 2012-09-21, 중앙일보[5] 「천안역서 전동열차 탈선…인명피해는 없어」, 2012-06-04,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