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D. 루피 (r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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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항목 : 원피스(만화)/등장인물, 초신성(원피스), D(원피스), 해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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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피스의 주인공. 밀짚모자 해적단의 선장, 이명은 밀짚모자.[14]
2. 외양[편집]
검은 머리에 동그란 눈을 가진 소년같은 얼굴.
오랜기간 연재된 만큼 기간에 따라 작화가 좀 다르긴 하나[18] 작 중 비슷한 연령의 다른 인물들과 비교했을 때 꽤나 동안이다. 화가 나거나 진지해지면 인상이 꽤 무서워진다. 기어 4 상태에서는 다크서클과 함께 그려진다 왼쪽 눈 아래에는 7살 때 샹크스에게 용맹함을 증명하기 위해 칼로 찌른(??) 상처의 흉터가 남아있다.[19] 그리고 정상결전 중도에 가슴과 복부 중간쯤에 아카이누에게 입은(징베가 관통되고 맞음) X자의 흉터가 크게 남아있다.
샹크스가 맡겨둔 밀짚모자 인해 더벅해진 짧은 검정머리이다., 빨간 조끼, 아래 털 장식 같은 게 달린 파란 반바지, 조리가 기본 복장이다. 2년 뒤에는 (아마 여인섬 사람들 취향으로 생각되는) 팔이 나풀거리는 긴팔 빨간 윗옷으로 바뀌었다. 윗옷은 바뀔 때가 종종 있어도 희한한 모양의 털바지는 작중에서 더울 때나 추울 때나 거의 항상 입고 있다. 일러스트에서도 디자인은 똑같고 색깔과 외형만 바뀌는 식. 팬북에 나온 바로는 패션감각이 1로 쵸파와 함께 최하위다. 그 이외의 외양은 기어 세컨드 상태에서는 피부가 붉겋게 변하고 김이 모락모락 나며 기어 서드 시전시 몸집 일부가 커지며 시전 이후 부작용인지 일시적으로 신체가 수축해 꼬마 상태로 변했으나 2년 후에는 그걸 극복해내었다. 기어 포스 상태에서는 키가 174cm에서 4m로 증가하며 눈매가 드래곤처럼 변하고 바운드맨 한정 팔다리가 검붉게 무장색으로 칠해지며 상반신이 부풀고 탱크맨 상태에서는 4m짜리 고무고무 풍선처럼 부푼다.
3. 성격[편집]
단순하며 낙천적이다 이는 원피스 초반때부터 나타나던 루피의 성격이었는데 조각배 한척을 타고 그랜드라인에 가려는 모습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때때로 화가나면 진지해지기도 한다.
3.1. 감각적 지도력[편집]
상기한 바와 같이 여러 마디로 설명할 수 있겠다. 특히 머리 쓰는 일에는 상당히 약하다. 심지어 독불장군 기질이 심해서 다른 사람을 강제로 끌고가는 경우도 많다. 정신력과 의지력은 초인적인 수준이며 동료애도 강하다. 정신력이 깨진 것이 자신의 형이 자기 앞에서 죽었을 때 밖에 없을 정도.[20] 최선을 다해 도우려 하며, 반대로 동료를 속이는 것을 혐오한다. 동료들이 루피를 따르는 이유 또한 루피가 매사에 솔직하고, 동료의 과거가 어떠하든 그런건 신경쓰지 않고 동료들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이다. 조선공이나 고고학자는 첫 만남 당시 빈말로도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관계였지만, 일단 동료로 받아들이고 난 뒤로는 그런 과거는 일절 따지지 않고 대우해준다. 물론 이건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의 영향을 받은 건지 수직적인 관계보다 허물없이 대하는 수평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다.
작중 최고 개념인이지만 현실감각이 없고 타산적이지 못한데다, 평상시에 하는 기행들 때문에 이런 점이 많이 묻히기도 하는 약간 안습한 인물이기도 하다. 불의를 보면, 묵인하지 않고 앞뒤 가릴 것 없이 행동에 나서는데, 작가는 이를 보고 현실 속 가상 국적을 브라질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무식하고 생각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행동에 의미가 있을 때가 많고, 사건의 핵심을 찌르기도 한다. 미사여구 같은 건 쓸 줄 모르지만, 그만큼 단순하고 진심이 담긴 말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도 있다. 때때로 굉장히 무모하게 보일 때가 많고, 동료들의 조언이 브레이크 역할을 하기도 한다. 키자루는 "무모함밖에 없는 쓰레기"라고 매도하기도 했고, 주인공 보정이 없었으면 해적단 전원이 저세상으로 갔을 일도 수두룩하다.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취향이 원인 중 하나. "목숨보다 모험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하고, 섬의 위험도를 알려주는 기록지침을 보자마자 가장 위험한 섬으로 진로를 결정하기도 했다.[21][22] 원피스의 테마를 드러내기엔 가장 적절한 선택이지만, 한 집단 리더로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기본적으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활기가 심하게 넘치는 편이다 보니 언제 어디서나 역동적으로 행동하는 편. 우솝이 말하기를 "루피는 한 자리에 5분 이상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라고.[23] 그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만히 있기보단 우선 행동부터 벌이고 보는 편이기에 만일 세세한 작전이 필요할 때는 일단 동료들이 그걸 붙들어 막아세우고 그 사이에 작전을 설명하곤 한다. 그래봤자 루피는 대부분 말 안 듣고 그냥 돌진해 버리지만.
리더로서는 솔직히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인다. 일류 인재 스카우터 수준으로 동료들은 확실히 잘 모았고, 위급할 때는 전투력도 높지만 이성적인 리더로 보기가 조금 그렇다. 물론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은 분명 있다. 때문에 루피가 일행의 구심점은 충분히 되지만 무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벌이는 일에 자기 옆에 모인 동료들을 한 방에 친구따라 강남 가게 한다던가(...). 애초에 루피가 자신은 검술도 항해술도 요리도 거짓말도 못한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고, 그렇게에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기에 동료들을 자기 목숨만큼이나 소중히 여기고 또 그만큼 믿고 있다. 동료들도 그런 루피의 기대치에 맞춰 죽어라고 자신을 강화해 가며 루피를 쫓아가고 있다.[24]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자가 위에 군림 하는 타입이 아닌 옆에서 같이 부대끼면서 서로의 단점을 서로의 장점으로 보완해 나가는 타입의 리더쉽이라고 이해해 주면 될 듯. 그냥 나중가면 리더라기보다는 영웅에 더 가깝게 묘사 된다. 집단 전투시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주로 맡는 건 조로고 전투가 아닌 평상시 실세는 나미다. 물론 큰 결정을 주로 맡는 건 루피기에 리더 역할을 안 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래서야 제대로 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주변에서 아무리 루피를 만만하게 봐도 그들 중 그 누구도 루피가 일당의 구심점이 되는 데 의구심을 안 품고 단지 그 존재만으로도 일행을 뭉치게 하는 것만 봐도 타고난 리더 맞기는 맞다. 리더로서는 가장 강력한 재능을 실제로 가지고 있는 셈. 그저 리더 역할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할 것 같지도 않다는 문제가 있을 뿐…
동료나 가까운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무모함의 이유 중 하나다. 도저히 승산이 없는 상황이라도 동료가 위험하면 싸움을 건다. 어느 때나 동료의 강함을 믿는 것은 루피가 가진 리더십의 원천이지만, 오히려 일당 전체에 더 큰 위기를 초래하기도 한다. 샤본디 제도에서 천룡인만 때리지 않았어도 밀짚모자 일행이 흩어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다만 처음부터 밀짚모자 해적단 선원 대부분이 평범하고 상식적인 대응을 하는 해적단이었으면, 처음부터 입단할 일이 없었다. 실제로 정작 당사자인 선원들은 하찌가 총에 맞아서 천룡인을 때린 상황에 대해서 불만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조로는 천룡인을 베려고 검을 뽑았다가 루피가 선수를 치자 검을 다시 집어넣기도[25][26]
더불어 적이라고 해도 나중에 만나서 그 적이었던 이가 자신을 돕거나 이러면 군말없이 친구라고 여기고 소중히 여긴다. Mr.2나 Mr.3나 버기나 베라미를 봐도 알 수 있는데 이러다보니 이용당하기 딱이다. 오죽하면 Mr.3가 마젤란의 공격에서 엄호하면서 하던 말을 봐도 이럴 정도다.
"그저 조금만 도와주거나 하면 친구라고? 이런 바보가 어디있어? 이용이나 당하기 딱이지, 젠장. 그래도 너같은 녀석에게 빚만 지는 건 사양이다!"
그리고 남자의 로망에 약하다. 합체, 광선빔, 브레스, 7단 변신 등을 보면 눈을 빛내며 심하면 울기까지 한다. 일반적으로 소년들의 로망으로 통하는 장수풍뎅이도 굉장히 좋아해서, 자야에서는 사우스 버드를 잡느라 한창 바쁜 와중에 쵸파와 같이 곤충을 잡고 있었다(...)[27]
어린 시절부터 해적을 동경해 왔으며, 특히 어린 시절 자기 팔을 희생하여 그를 구해준 빨간 머리 샹크스를 동경하고 있다.
신나게 즐기며 노래하고, 동료를 아끼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해적이라 생각한다. 제일 처음 본 해적이 빨간 머리 해적단이었기 때문인 듯. 영웅이 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다. "해적은 고기를 가지고 잔치를 벌이지만, 영웅은 고기를 나눠줘야 하니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면모 탓에 해적기만 내리고 다녀도 인생이 편해지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세계관 상 위대한 항로의 끝까지 가보려는 것 자체가 중죄다. 더군다나 해적기를 내리든 말든 몇몇 행동은 알아서 했을 테니[28] 별 상관은 없을 듯.
이러한 성격 탓에 원작에서는 단 한번도 루피의 생각이 텍스트로 묘사된 적이 없다. 작가가 밝힌 바에 의하면 루피는 언제나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며 본인도 루피를 그렇게 그리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럽다고 한다. 다만 딱 한번 하늘섬 편 막판에 황금의 종을 울릴 때에는 생각이 묘사된 적이 있는데, 이는 '마음의 외침'으로 계산해 '루피의 생각을 나타내지 않는다'라는 철칙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사실 루피가 뭔가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건 도저히 상상하기 힘들다.
3.2. 의외의 판단력[편집]
앞서 말한 그 특유의 무모함 때문에 위기를 많이 겪기도 하지만, 때로는 합리적이거나 정확하고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일단 감으로 움직이는 타입이지만, 루피의 감은 그만큼 잘 맞는다(단 이 덕에 죽을 뻔한 적이 더 많다). 분명히 루피가 무모해서 온갖 사선을 넘으면서도 밀짚모자 해적단이 모두 살아남은 것은 루피의 감도 한 몫 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패기 설정이 두드러진 때부터 우연히 연결된 떡밥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는데 mr.3 전 때 같은 것만 봐도 작가가 구상정도는 하고 있었지 않았나 하는 독자들도 있다.
덤으로 CP9 에피소드 때 루피는 초반부부터 비둘기 자식은 자신이 쓰러뜨리겠다고 선포하면서 CP9 중 가장 막강한 상대인 루치와 1:1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이때 관전하던 프랑키는 "밀짚모자가 저기서 루치를 계속 막고 있지 않았다면, 우리 중 몇 명이 죽었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쵸파도 이를 감지하고 있었는지 "나 가끔씩 생각하는데, 루피는 처음부터 자기가 싸워야만 할 상대를 아는 것 같아."라고 말한다.
나미는 그런 쵸파에게 "너보다 동물의 감각이 더 뛰어날 뿐"(심지어 쵸파는 진짜 동물인데)이라고까지 하는데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루피의 본능적 결단력을 재확인시키는 듯한 대목이다. 적들과 싸울 때에도 약점을 찾으며 싸우는 스타일이었으며 고무라는 능력을 이용해 기어 2와 기어 3을 개발하는 등 전투 센스의 판단력은 굉장히 천부적인 자질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사람의 본심을 파악하고 설득하는 판단력이 뛰어나다. 배신한것 처럼 보였던 나미와 로빈의 진짜 속마음도 이미 다 알고 있어서 결국 본심을 말하게 만들었으며, 쵸파가 동료가 되길 망설일 땐 긴말없이 시끄러워, 가자 한마디로 응어리를 녹여버렸다. 알라바스타에선 책임을 혼자 짊어지려던 비비에게 동료니까 우리 목숨도 걸어보라고 설득하면서 바로 마음을 돌리게 했다.
사람에 관한 판단력과 사람 문제가 걸린 상황에서 결단 능력이 뛰어나다는 건 CP9 에피소드 중 워터 세븐에서 우솝이 밀짚모자 해적단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하고 고잉메리호를 두고 결투하자고 했을 때, 먼저 사과하고 이야기하라고 하는 나미에게 "잠깐 흥분해서 목숨 걸 정도로 우솝은 멍청하지 않아. 그리고 이야기해서 풀릴 의견이라면 이렇게까지 될 일도 없지."라고 의외로 논리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죽음에 대해서도 입체적인 판단력을 보여준다. 초반에는 제프가 인질로 잡히자 대신 죽으려던 상디에게 기껏 살려줬는데 죽는건 바보나 하는짓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하지만 해적왕이 되기 위해선 죽어도 상관없다고 말하거나 로그타운에서 피할 수 없는 죽음을 깨닫고 나 죽나부다라며 웃으면서 초탈함을 보여주기도 하고, 알라바스타 전에서 구할 수 없는 생명을 구하고 싶다는 비비에게 사람은 죽는다고 일침을 놓기까지 했다.
이렇게 죽음에 냉철하면서도 정상결전에서 에이스를 다 구해놓고 자기대신 최후를 맞이하자 통곡하다가 결국 정신붕괴현상마저 일으키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사실 이부분은 루피가 가진 인간관계의 특징을 알아야 이해가 가능한데, 임펠타운 편에서 Mr. 2가 조로인 척 하며 루피에게 인사하자 루피는 매우 반색했다가 조로가 아닌 것을 알게되자 일차적으로는 조로가 아니라는 것에 실망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루피는 인간관계에 차등을 둔다.
중요도와 가치로 따지자면, "밀짚모자 일당이나 사보, 에이스등과 같은 매우 친밀한 사이 > 친밀한 동료사이까지는 아니지만 일단 면식이 있고 호감이 있는 사이 > 면식만 있는 사이 > 지금 적대시 하는 사이" 순.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특징이 눈에 명확히 보이지 않고, 인간관계에 차등을 두는 다른 경우들과는 달리 그 차등 행위가 차별, 불합리로 보이지 않는 이유는, 보통 저런 인간관계를 두는 타입은 저 중요도의 가장 앞에 있는 것이 자기 자신인 것과 반대로, 루피는 자기 자신을 가장 아래에 두기 때문.보다 정확히는 저 인관관계 중요도에서 "면식만 있는 사이, 지금 적대시 하는 사이"의 사이에 루피 본인을 둔다.
그 덕에 루피는 인간관계에서 사실상 현재 서로 싸우는 사이를 제외한 모든 면식을 맺은 사람들을 루피 본인의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기 때문에 이기적이기는커녕 이타적으로 보이는 것. 자기 자신의 죽음에는 초연한 태도를 보이는 루피가 동료의 위기에 대해서는 매우 격렬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에이스의 죽음에서 루피가 충격을 받은 이유인데, 루피의 인간관계 중요도상 가장 위에 있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자신을 위해 대신 죽었기 때문. 또한, 알라바스타에서 비비를 향한 일침은 사람의 죽음 자체를 가볍게 보는 소리가 아니라, 전쟁통에서 모두를 살릴 수는 없다는 주장에 가깝다. 만약 비비가 우선적으로 구하려는게 코자와 코브라였다면 루피는 공감했을 가능성이 더 높지만, 당시 비비는 비비와 면식조차 없는 백성들을 모조리 구해내려 하고 있었다. 왕족으로써 훌륭한 마인드지만 품속의 사람들을 지키려 하는 루피와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없는 것.
그리고 현실을 받아들이며 문제를 정확히 인지하는 판단력도 보여준다. 상디 영입 직전에 괴혈병에 쓰러진 요삭을 보면서 요리사를 영입하자고 말하거나 아론과 싸울 때 자기는 동료없이 못살고 부족한게 많지만 너를 이기는건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본능적으로 스스로의 부족함과 해적단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인지함을 보여준다. 알라바스타 편에서는 반란군을 막아도 크로커다일이 있으면 소용 없단 걸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본인이 크로커다일을 치러 가려고 마음먹었다.
또한 하늘섬에서 내려온 이후 배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다가 다짜고짜 조선공을 동료로 데려오자는 말을 꺼냈다. 이때 동료들(주로 상디)의 반응은 "가끔은 바보같긴 해도 저렇게 핵심을 콕 파고든단 말이야..."라고 말할 정도. 고잉메리호가 가망이 없다는 조선공의 말에 담담하게 다음 배를 찾는 냉정함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마지막까지 매달렸던건 우솝이었다. 게다가 아오키지와 마주치고 위기를 깨닫자 동료들과 함께 필사적으로 도망쳤고, 정상결전 당시 에이스를 구하려고 홀홀단신으로 패기있게 뛰어들었지만 위급한 상황에도 미호크에겐 달려들지 않았다.[29]
스릴러바크 에피소드에서도 다들 자신의 그림자를 돌려받기 위해 자신의 좀비를 찾으려고 할 때, 루피만은 겟코 모리아를 날려버리러 가겠다고 한다. 초반에 어떤 상처 입은 노인이 겟코 모리아를 물리치면 모두의 그림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한 걸 기억한 것. 이것을 들은 상디의 반응은 "이 녀석 또 핵심을..."이었다.
아예 샤본디 제도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자 전원에게 도망치라 명령했다. 굉장히 무모했던 골 D. 로저나 포트거스 D. 에이스와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물론 이렇게 물러설 때를 알기는 하지만 당장 동료나 친구 목에 칼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면 몇 번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도 달려든다. 결국 루피에게 1순위는 동료들의 목숨이며 동료들이 살 수 있다면 도망치는 선택을 하는 것도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2부 시점에서는 날카로운 면모가 거의 보이지 않는 말도 종종 나오는데, 사실 2부 시점에선 루피가 감을 발휘할 일이 거의 없었다(…). 드레스 로자 후반부에서 도플라밍고에게 일침을 넣는 장면이나, 조 편에서 상디가 결혼식을 알리며 이별 통보를 보내자 상디가 이럴 녀석이 아니라고 눈치챈걸 보면 작가도 루피에게 이런 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듯. 이후 토트 랜드로 향할때도 일당 전원이 홀케이크 아일랜드로 쳐들어가는 건 빅맘에게 선전포고를 거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이어서 페콤즈와 함께 혼자서 숨어들어가면 결혼식을 박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이 날카로운 면모도 다시 살아난거 같다.
그리고 빅맘의 본거지인 홀케이크 아일랜드의 유혹의 숲에서, 8억이 넘는 사황의 대간부인 샬롯 크래커와의 싸움에서 무턱대고 정면 승부를 벌이지 않고 치고 빠지는 전술을 택한다거나[30] , 크래커를 일격에 날려버리기 전에 나미에게 과자를 적시지 말라고 지시를 내리는 것을 보면 예전의 감과 전투 세드가 여전히 살아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루피의 성격상 손오공(드래곤볼)과 많이 비슷하다. 뭔가 단순하고 직감적으로 보이면서도 냉철한 면이 있다던가. 실제로 묘사도 후반부의 손오공같이 자신의 강함으로 위기를 이겨내는 것보다는 엄청난 근성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즉 그저 강한것이 아닌 어떻게든 뭔가를 해주는 사람[31] 으로서의 모습이 더 부각된다. 목소리는 야지로베, 성격은 카카로트라 생각하면 거의 유사한 이미지가 나오게 될 듯 아무래도 작가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4. 이모저모[편집]
- 몽키 D. 루피/이모저모 항목 참조.
5. 작중 행적[편집]
- 몽키 D. 루피/작중 행적 항목 참조.
6. 기술[편집]
- 몽키 D. 루피/기술 항목 참조.
7. 루피가 쓰러뜨린 또는 날려버린 적들(승리)[편집]
- 알비다 - 코비를 죽이려하던 알비다의 공격을 막은 뒤 고무고무 총 한 방으로 단번에 날려버린다.
- 모건 - 도끼를 이리저리 피하면서 수없이 때려 팼다. 마무리는 조로가 맡았지만 그래도 이긴 건 이긴 것.
- 모디 - 리치를 고무고무 망치로 끝내놓고 잡아다가 일격에 쓰러뜨렸다.
- 버기 - 최초 능력자간 배틀. 나미가 버기의 동강난 몸을 밧줄로 묶어내었다. 그녀의 도움으로 꼬마 몸집이 된 버기를 고무고무 바주카로 날려버린다. 이후 로그 타운에서는 밑을 참고. 임펠 다운 탈옥 직후 봉쿠레 이야기 때문에 시비 붙어서 또 싸우고 또 이겼다.
- 갱 잭 - 극장판 0기 한정. 메다카(극중 등장하는 소녀)가 당한 걸 보고 분노, 떡이 되도록 팬 다음에 날려버리고 폭파.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소설판이 있다. 제목은 '쓰러뜨려라 해적 갱 잭'. 원피스 단행본 5권에 등장인물들의 설정화가 나와있다. 어느 쪽이 원작인지는 추가바람.
- 크로 - 작살을 막아내고 잡아버린 다음 고무고무 종으로 K.O.시킴.
- 엘도르고 - 극장판 1기 한정. 고주파를 고무고무 풍선으로 튕겨낸 후 고무고무 바주카로 날려버렸다.
- 돈 클리크 - 정신력에서 루피가 앞섰다. 고무고무 대망치로 끝내버렸다. 사실 이 공격 직후 루피는 바다에 빠지고 전투불능 상태가 됐는데 클리크가 다시 일어나서 난리치다가 깅에 의해 저지.
- 모옴 - 상디와 함께 한방에 발라버린다. 아론 파크에서 다시 맞붙을 때도 뿔을 잡고 고무고무 풍차로 아론 해적단 졸개 전원과 함께 날려버렸다.
- 아론 - 나미를 이용한다는 발언에 거룩한 분노가 극에 치달아 고무고무 도끼로 아론 파크와 함께 끝내버렸다.
- 베어킹 - 극장판 2기 한정. 베어킹이 날린 미사일을 되잡아 도로 찍어버렸다.
- 에릭 - 애니메이션판 한정. 아피스(한국명 유리카) 편에서 등장했으며, 고무고무 종 & 바주카로 K.O.
- Mr.5 - 조로가 진정하라며 발로 차서 건물로 날렸는데 거기 있던 Mr.5와 조우, 소화할 겸으로 신나게 때려팼다(...).
- 미스 발렌타인 - 오해로 인해 조로와 싸우던 중 시비를 건 Mr.5 & 미스 발렌타인 페어한테 포스 넘치는 표정으로 "거 쫑알쫑알 더럽게 시끄럽네! 승부에 방해된다!"라며[32][33] 한 방에 끝내버리는데 이 때 루피가 팼던 게 미스 발렌타인.[34][35][36]
- 도리 - 밀집모자 일당으로부터 받아마신 술이 폭발하자 격분해 루피와 비비를 공격하지만 루피에게 떡실신을 당한다. 물론 이건 밀집모자 일당의 짓이 아니다. 도리가 쉽게 쓰러져서 루피보다 약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일단 술 속의 폭탄 때문에 내장에 심한 손상이 갔을 것이며 앞서 브로기와의 싸움으로 인해 지친 상태였는데다가 루피가 악마의 열매 능력자인 사실을 몰라서 방심했다. 짬밥과 1억 베리 현상금에 엘바프 거인족 해적 선장으로서의 위치를 생각하면 도리가 루피가 약하다기 보다는 악조건이 너무 많았다.
- Mr.3 - 캔들 챔피언으로도 무리인 걸 알고 도망치는 척 분신들을 만들어놓은 Mr.3를 고무고무 스탬프로 찍어버리고 끝.
- 와포루 - 고무고무 석궁으로 지붕에 꽂은 후 고무고무고무고무고무고무 바주카로 저~멀리 날려버렸다.
- 크로커다일 - 밑에서 다시 말하겠지만 2패 후 지하성전에서 피투성이가 된 루피가 피가 수분의 일종이라는 걸 안 루피가 혈투 끝에 고무고무 폭풍우로 끝내버렸다.
- 바토라 백작 - 극장판 3기 한정. 뿔 박살내고서 고무고무 바주카로 끝.
- 가스파데 - 극장판 4기 한정. 상디가 준 밀가루를 이용해서 묶어놓은 후 고무고무 바주카로 이용해 승리.
- 베라미 - 스프링 호퍼로 설치던 베라미를 주먹 한 방으로 K.O.
- 갓 에넬 - 상성에서 루피가 앞섰기 때문에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던 배틀. 공중에서 고무고무 황금 라이플로 K.O. (먼저 갓 에넬이 이기고 있었음.)
- 오마츠리 남작 - 극장판 6기 한정.[37] 꽃을 폭파시키고 주먹 한 방으로 K.O.[38]
- 폭시 - 잔머리 때문에 루피가 좀 휘둘렸지만 마지막에 거울로 느릿느릿 빔을 반사시키고 고무고무 플레일로 날려버렸다.
- 라체트 - 극장판 7기 한정. 기어 2의 복선을 깔면서 고무고무 (JET) 바주카로 마무리.
- 우솝 - 고잉 메리호 때문에 생긴 갈등이 부른 동료 간 대결. 우솝의 페이스에 심히 휘둘리고 거의 반 죽음 상태까지 갔지만 결국 고무고무 총탄으로 끝내버린다.[39]
- 블루노 - 처음으로 기어 2를 사용했다. 초반엔 몸이 문이 되며 살짝 고전했지만 이후 기어 2를 사용하면서 수도 없이 패다가 마지막은 고무고무 제트 바주카로 마무리했다.
- 로브 루치 - 루피를 가장 죽을 위기까지 몰아넣은 적 중 한 명. 마지막은 로브 루치는 고무고무 JET 총난타로 장식당한다.
- 코비 - 가프가 워터 세븐에 방문했을 때 처음 대결을 했으며[40] 한 방에 제압한다. 정상결전에서도 다시 만나 고무고무 총탄으로 한 방에 K.O.
- 돈 앗치노 - 열열열매의 능력으로 용암에 빠질 뻔했으나 나미의 콜드볼덕에 가까스로 살고 그 뒤 리타이어.
- 겟코 모리아 & 오즈 - 오즈는 나이트메어 루피 상태와 기어 3로 끝내고, 모리아는 기어 2 & 3 연계 기술로 끝내버리고 1000명 어치의 그림자를 되찾았다.
- 파시피스타 - 강하다는 걸 알고 처음부터 기어 세컨드를 써서 싸우나 동료들과 함께 죽을 힘을 다해서 싸워서 겨우 쓰러뜨릴 수 있었다.
- 차를로스 성 - 샤봉디 제도 편에서 키자루를 불러들인 장본인으로써, 하찌를 총으로 쏴버린 천룡인. 이에 루피는 격노하여 패기와 아무 기술도 없이 원 펀치로 날려버렸다.
- 보아 썬더소니아 & 보아 마리골드 - 기어 2를 걸고 두 고르곤 자매가 견문색으로 눈치채기도 전에 타격을 입히는 데 성공. 추가로 썬더소니아의 등(천룡인 노예 표식이 있다)을 가려 행콕의 마음을 열기도 했다.
- 미노타우로스 - 버기, Mr.3, Mr.2 봉쿠레와 함께 상대했으며 버기가 먼저 특제 마기탄, 봉쿠레가 이어서 그 겨울날의 추억을 퍼붓고 Mr.3의 양초를 팔에 장착해 고무고무 망치창으로 기절시켰다.
- 미노코알라 - 루피와 징베, 크로커다일이 미노 시리즈 3인조를 각각 한 명씩 맡는데 루피가 기어 3 고무고무 거인의 총으로 끝내버린 녀석이 미노코알라다.
- 호리모 중장 - 거인족 중장으로, 고무고무 기간트 라이플로 한 방에 날려버렸다.
- 몽키 D. 가프 - 이 때는 주먹 한 방으로 할아버지를 밑으로 날려버렸다.[41] 아무튼 이렇게 그냥 밀려났기 때문에 사실상 이긴 게 되어 버렸다.
- 금사자 시키 - 극장판 10기 한정.[42] 공중에서 고무고무 기간트 액스+구름에 있던 번개(토르)의 합성 기술인"고무고무 기간트 토르 액스"한 방으로 끝내버렸다.[43]
- 반디 월드 - 3D2Y 특별편 오리지널편 한정. 3번째 결투에서 고무고무 레드호크 한 방 으로 반디 월드를 가시에 박혀 떡실신시켜 발라버린다. 그러나 반디 월드의 경우 이 때는 망설임 때문에 제대로 된 실력이 나오지 못하던 때였고, 형에 대한 배신감과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형을 자신이 죽이려 들었다는 사실에 멘붕해 루피와 싸울 때도 공격을 막을 떄를 빼면 아예 모아모아 열매의 능력을 쓰지도 않았고, 넋을 놓고 있다가 공격에 맞기도 했다.
- 호디 존스 - 어인을 상대로 물 속에서. 그야말로 자신에게 불리한 싸움이었으나 고무고무 엘리펀트 총난타로 떡실신시켰다.
- 카리브 - 시라호시를 납치하려던 걸 조로, 상디와 같이 공격해서 발라버렸다. 이후 카리브는 페콤스에게 한 번 더 K.O.
- 시저 클라운 - 반죽여놓고서 고무고무 그리즐리 매그넘으로 쏘아버렸다. 루피가 싸운 적 중에서 가장 루피를 열받게 만든 인물 중 한 명이다. 실제로도 작중 공인 루피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
- 제트 - 극장판 12기 한정.[44] 제트와의 3번째 대결에서 끝내 이겼다. 하지만 3번째 대결때는 기어를 이용해서 싸워 왔으나 막판에는 단순히 무장색 강화만 써서 서로 주먹 교환에 집중했다. 이 때 제트가 신념에 신념으로 답해준다면서 핸디캡으로 오직 팔에다가만 무장색 패기를 두르고 공격을 맞아주었기에 핸디캡이 주어져서 겨우 이길 수 있던 것.[45][46]
- 블리드 - 애니판 한정, 귀마개로 이용해서 겨우 귀를 막아 명령을 무시해버리고 옛 제자인 쿵푸 듀공과 함께 고무고무 정권으로 승리.
- 스파르탄 - 코리다 콜로세움 내에서는 나름대로 유명한 검투사. 루피의 전투력 측정 상대로 쓰였다. 당연히 바닥에 쳐박히면서 리타이어.
- 하이루딘 - 타고 다니던 브루탈 불(우시)를 펀치 한 방으로 리타이어시킨 이유 하나로 빡쳐서 제트 피스톨 한 방으로 K.O.
- 사이 - 이데오랑 신나게 맞붙고 있었는데 갑자기 루피가 꺼지라며 기어 2 걸고 킥을 날려서 링 밖으로 날려버렸다. 이유는 단 하나, 밑의 칭자오와의 1:1 대결을 위해.
- 돈 칭자오 - 고무고무 토르 엘리펀트 건을 머리통에 제대로 꽂아넣는다. 칭자오는 물에 쳐박혀버리면서 리타이어. 이때 돈 칭자오는 뾰족한 머리도 아닌 둥근 머리였다기에 전성기에 뾰족한 머리로 추룡 송곳못을 썼던 돈 칭자오의 머리를 눌러버린 가프의 주먹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크다.
- 레베카 - 친절을 베푸는 척 암살을 시도하려 했던 레베카를 손에 도시락을 든 상태로 무기를 손에서 떨어뜨려 놓게 하여 그냥 간단히 제압만 했지 싸웠거나 쓰러뜨린 건 아니다. 게다가 애초에 루피는 레베카를 공격할 의도가 없었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그로기 상태에서 신 기술인 기어 4를 두 번이나 사용한 혈투 끝에 최강기술 킹콩건으로 끝내 버렸다.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 보정과 주변인물들의 도움이라는 운이 굉장히 많이 작용되어 이긴 전투다.[47] 원피스에서 루피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 최종보스를 이긴 흔치않은 사례. 루치와 싸울당시엔 우솝이 시간을 끌어주고 크로커다일과 싸울 당시엔 로빈이 해독제를 주거나 모래늪에 빠진 루피를 구해주는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은 적은 많지만[48] 이젠 드레스로자 안에 있던 사람 여러명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이겨내었다. 이들과의 싸움은 결국 루피 개인의 무력으로 1:1로 겨뤄내서 승리라는 점에서 도플라밍고와의 결전과는 사례가 다르다.
- 아베론 - 에니메이션판 한정. 데굴데굴 열매의 광차인간으로 지하도에 떨어진 디자이어, 바르톨로메오, 루피를 입막음을 위해 몰살하려 들었다. 이 당시 바르톨로메오는 손이 달라붙어서 베리어를 쓸 수가없었고 루피는 광물 구체에 머리만 내민 채로 갇혀있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일방적으로 쫓기기만 하다가 나중에 바르톨로메오의 손이 풀리고 루피도 아베론의 드릴 공격에 오히려 구체가 파괴되어 후반부에 아베론은 결국 루피에게 얻어터진다. 이후 아베론은 도주를 시도하는데 워낙 빨리 도망쳐서 루피도 성가신 놈이라고 평가. 그러나 바르톨로메오가 가세하여 베리어로 찻길을 만들어 아베론의 이동 경로를 바꾸어버린 탓에 루피의 고무고무 JET 바주카 한 방 맞고 이리저리 튕기다가 루피에게 쫓기면서 조금씩 흘린 폭탄에 충돌하면서 결국 기절.
- 빌 - 애니메이션판 한정. 부글부글 열매의 능력자로 실버 해적단의 선장. 루피, 바르톨로메오, 디자이어가 섬에서 탈출하는 도중 디자이어가 빌이 자신들을 속이고 이용해왔다는 말에 분노하면서 눈물을 흘리자 그녀를 조롱, 이에 분노한 루피에게 두들겨 맞는다. 이 후, 다량의 철광석을 먹어 주변을 용광로처럼 만들게 하나 바르톨로메오의 서포트로 실패, 루피의 그리즐리 매그넘으로 리타이어된다. 그리고 능력이 해제됨에 따라 섬이 용광로로 녹아 없어짐으로써 사실상 사망으로 추정.
- 공명 -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 특별편 한정. 공명 중장의 치밀한 계략과 그가 유인한 네블란디아 섬의 특성으로 인해 크게 고전하지만 거대 버섯뱀괴물 안에 숨어있던 쵸파, 브룩과 루피 일행과 같이 동행한 폭시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음 그를 고무고무 레드 호크로 리타 이어시킨다.
- 매드 트레져 - 하트 오브 골드 특별판 한정. 처음엔 거대 아귀의 뱃속에서 조로, 상디, 프랑키를 제외한 나머지 동료가 인질로 붙잡혀버려 쇠사슬에 묶이게 된다. 그리고 위액에 녹을 뻔하나 오르카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그를 쫓게 된다. 이후, 자신의 동료를 함부로 대하는 매드 트레져를 보고 분노하여 결투 시작. 결투 끝에 꿈도 동료도 모두 얻을 거라며 고무고무 엘리펀트 건으로 날려버린다. 매드 트레져는 자신의 동료를 뒤로 한채 퓨어 골드에 욕심을 부리다가 위액에 녹아 사망한다.
- 길드 테조로 - 극장판 13기 한정. 처음에는 도박에서 패배, 두 번째는 팔이 황금으로 묶여 패배했으나 바닷물로 씻어낸 다음 제대로 승부할 때 테조로가 조종하는 거대 황금 동상을 상대로 기어 2, 3으로 맞서지만 밀리다가 나미와 카리나를 구조한 다음 기어 4를 발동해 동상을 고무고무 콩 건으로 박살내고서, 황금 바다로 그랑 테조로에 남아있는 인물들을 전부 황금으로 만들려는 테조로를 고무고무 레오 렉스 바주카로 날려버리면서 승리를 얻어낸다.
- 샬롯 크래커 - 홀케이크 아일랜드에 침입한 루피를 저지하기 위해 빅 맘이 보낸 인물. 높은 현상금과 그의 지위에 맞게 강한 무력을 보였으며 그의 능력으로 만든 크래커 병사들 또한 강한 무력을 지녔고 무수히 양산할 수 있기 때문에 루피도 처음에 고전하였다.[49] 하지만 나미가 크래커의 약점인 비를 내리게 해서 크래커 병사들의 경도를 약하게 만든 다음 먹어치우는 전법을 사용해서 11시간이나 버틴다. 사실상 나미하고 힘을 합쳐 2 VS 1로 싸운 것. 이후 기어 포스 탱크맨으로 변한 루피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강한 탄력 때문에 꿰뚫지 못했고 오히려 카운터 공격에 의해 날아가버리면서 K.O.
8. 루피를 위기에 몰아넣은 적들[편집]
루피가 원체 강하기 때문에, 또 주인공 보정의 힘으로 많은 적들이 있지만 루피를 실질적인 위기에 몰아넣은 적은 별로 없다. 이들은 루피를 이겼거나, 거의 죽음 직전까지 몰아간 상대들이다. 강조 표시된 인물은 루피를 기절시킨 인물들. 등장인물을 웬만해선 죽이지 않는 원피스에서 가장 확실하게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 기절하는 것이다.
8.1. 적인 경우[편집]
- 히그마 - 루피를 피떡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나중에 바다에 빠뜨려 죽일 뻔했다. 샹크스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루피는근해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운명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루피가 어린 시절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긴 하지만 일단 공식적으로 루피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첫 번째 인물. 이 때문에 밑의 버기와 함께 히그마 생존설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포르쉐미 - 에이스가 자신에게서 뺏은 돈의 위치를 알기 위해 루피를 줄에 매달고 두들겨 팬다. 하지만 이후 에이스와 사보가 루피를 구하러 온다.
- 버기 - 루피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다. 로그타운 처형대에서 번개가 안 쳤으면, 루피는 그때 처형당했을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버기 최강설이 있다.
- 아론 - 루피를 콘크리트 덩어리째 바다에 던져서 기절시켰다. 악마의 열매를 먹어서 바다에 빠지면 힘을 못 쓰기 때문에, 이때 노지코와 겐조가 돕지 않았다면 루피는 익사했을 것이다.
- 스모커 - 루피를 힘으로 제압한 첫 번째 인물. 아버지 몽키 D. 드래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로그 타운에서 원피스 끝.
- 크로커다일 - 원작 최초 주인공 보정 피해자이자 세 번 싸워서 두 번이나 루피를 꺾은 사나이며, 루피 의식을 뺏고 가사 상태까지 몰고 간 첫 번째 인물. 왕궁에서 로빈과 여러가지 우연 등이 겹쳐서 겨우겨우 이겼다. 마지막 전투도 주인공 보정이 없었다면 못 이겼다.
- 쿠잔 - 롱링롱랜드에서 루피를 포함하여 상디, 조로, 로빈까지 얼렸으나[50] 크로커다일 쓰러트린 일로 죽이지는 않고 넘어갔다. 정상 결전 편에서도 루피를 위기로 몰아넣었으나, 마르코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
- 오마츠리 남작 - 극장판 6기 한정. 지금까지 나왔던 극장판 전부를 통틀어서 오마츠리 남작 만큼 루피를 처참하게 만든 인물은 없었다. 동료들 전부 잃고 온 몸에 화살이 박힌 채로 오마츠리 남작에게 동료들을 돌려달라며 덤비는 모습은 정말 안쓰럽다. 개인 능력은 루피보다 한참 아래지만 루피를 핀치상태로 몰고 간 계획성이나 루피만큼 동료애가 강했으나 그 성질이 삐뚤어져 있었던 만큼 극장판 6기 분위기를 여느 다른 극장판과 달리 어둡게 몰고 가는데에 한 몫했다. 여담으로 오마츠리 남작의 성우는 공교롭게도 후에 싸울 최종보스 후보 중 하나인 마샬 D. 티치를 연기한 오오츠카 아키오다. 한국판은 로브 루치를 연기한 현경수.
- 로브 루치 - 에니에스 로비 전투 전에서 루피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상대. 주인공 버프가 아니었다면 이 인간에게 벌써 죽었어야 정상이다. 본사 내부에서 루피를 한방에 날렸다. 다만 이때는 루피가 로빈이 구해주길 원하는 건지 아닌지 헷갈려하고 있었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에니에스 로비에서 진심으로 붙었을 때도 호각에 가깝긴 했어도 약간 밀렸고 막바지에 쓰러졌을 때 우솝이 일어나라고 외치지 않았다면 일어서지도 못했을 정도로 타격을 입었었다. 결국 싸움이 끝난 후에 루피는 꼼짝도 하지 못했으며 3일이나 골아떨어졌다.
- 겟코 모리아 - 첫 만남 때 루피를 속여서 포박하기는 했으나, 그림자를 뺏는 게 목적이었기에 죽이지는 않았다. 만약 죽이려고 맘먹었다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었던 상황. 그리고 최종전에서도 1분만 더 버텼다면 루피 일행은 전멸했다.
- 파시피스타 - 샤본디 제도에서 루피와 동료들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 볼사리노 - 파시피스타 때문에 이미 궁지에 몰린 상황에, 나타나 루피 일당을 더욱 몰아 붙였다. 루피도 "지금의 우리들로는 이녀석들을 못이겨"라고 인정. 그러자 키자루는 "솔직해서 화가 나네"라고 반응한다. 이후 전쟁터에서도 루피를 공격하거나, 광속 발차기로 루피를 저편으로 날려버렸다.
- 마젤란 - 루피를 맹독에 중독시켜 제압, LV 5에 감금한다. 그냥 뒀으면 죽었을 상황이지만 Mr.2와 엠폴리오 이반코프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는다.
- 사카즈키 - 정상결전 막바지 때부터 마치 스토커처럼 루피를 노렸으나 에이스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살아난다. 하지만 루피는 눈앞에서 에이스가 죽은 충격으로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목숨까지 위협받았다. 게다가 이후 정신을 잃은 루피에게 공격을 해서 가슴에 치명타를 입혀서 루피 가슴에 X자 상처를 냈다.
- 반디 월드 - 크로커다일과 마찬가지로 루피를 두 번이나 이겼다. 첫 조우시 아직 완전히 패기를 익히지 못한 루피를 냅다 걷어차서 바위에 박아 버린후, 조그만 돌멩이를 100배크기로 불려기절시켰다. 이후 반디 월드의 배에서 2차 전을 맞붙었는데, 역시 실력차를 감당하지 못하고 패배. 세번째에선 반디 월드가 자신의 형인 반디 비요잭을 죽이려고하자 그것에 분노한 루피에게 패배한다. 그러나 이 때 반디 월드는 망설임과 혼란 때문에 본 실력이 아니었던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주인공 보정 피해자.
- Z - 극장판 12기에서만. 루피를 2번이나 간단히 발랐다. 그러나 처음에는 가프 손자라는 말에 죽이지 않고 던져버렸으며 두 번째 때도 루피 신념에 내심 감탄하여 화산 폭발이 운명을 정해줄 것이라며 죽이지 않고 떠났다. 세 번째 때는 제트가 핸디캡을 주어서 겨우 이겼다. 무엇보다 어떤 전투에서건 루피를 상대할 때 육식은 단 한번도 쓰지 않았다.
- 패트릭 레드필드 -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레드 한정. 처음 봤을 때도 딱 2번의 공격으로 루피, 조로, 상디를 떡실신시키고 죽이려고 하다 그냥 떠난다. 이후에 박쥐박쥐 열매를 먹어서 파워업하고 루피를 축구공 차듯 발로 뻥뻥 차고 다닌다. 하지만 루피의 수정펀치를 맞고 깨달은 것이 있는지 전성기의 육체를 포기하고 싸운 뒤 루피의 공격에 맞아서 날라가면서 씨익 웃은 후[51] 노환 때문에 한쪽 무릎을 꿇으며 패배를 인정한다.
- 시저 클라운 - 처음에 만났을 때 싸움에서 루피를 카라쿠니로 기절시켰다. 하지만 실험체랍시고 죽이지는 않았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그로기 상태에서 신 기술인 기어 4를 두 번이나 사용한 혈투 끝에 최강기술 킹콩건으로 끝내 버렸다.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 보정과 주변인물들의 도움이라는 운이 굉장히 많이 작용되어 이긴 전투다.[52] 원피스에서 루피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 최종보스를 이긴 흔치않은 사례. 루치와 싸울당시엔 우솝이 시간을 끌어주고 크로커다일과 싸울 당시엔 로빈이 해독제를 주거나 모래늪에 빠진 루피를 구해주는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은 적은 많지만[53] 이젠 드레스로자 안에 있던 사람 여러명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이겨내었다. 이들과의 싸움은 결국 루피 개인의 무력으로 1:1로 겨뤄내서 승리라는 점에서 도플라밍고와의 결전과는 사례가 다르다.
- 길드 테조로 - 극장판 13기 한정. 황금을 자유재재로 다루는 능력으로 동료마저 구속시키고 기어 2,3도 먹히지 않는 데다가 심지어 황금 동상마저 기어 4를 써야 유효타를 먹힐 수 있었다. 처음에는 도박에서 패배, 두 번째는 팔이 황금으로 묶여 패배했으나 바닷물로 씻어낸 다음 제대로 승부할 때 테조로가 조종하는 거대 황금 동상을 상대로 기어 2, 3으로 맞서지만 밀리다가 나미와 카리나를 구조한 다음 기어 4를 발동해 동상을 고무고무 콩 건으로 박살내고서, 황금 바다로 그랑 테조로에 남아있는 인물들을 전부 황금으로 만들려는 테조로를 날려버리면서 승리를 얻어낸다. 로브루치와 사보가 대치하던 해군 함선에 떨어져 꾀죄죄하게 해군 배에 떨어져 패배+체포.
- 샬롯 크래커 - 기어 4를 사용하면서도 11시간이라는 장기전 끝에 간신히 쓰러뜨린 인물. 그나마도 크래커의 약점인 물을 나미가 비를 내리게 하면서 2 VS 1로 싸워 이긴 것이었기 때문에, 루피 혼자였다면 승부를 알 수 없을 전투였다.[54]
- 공명 - 네플란디아 편 참조.
- 빅 맘 해적단 간부들(학살자 보빈, 샬롯 몬도르, 귀부인 아만도 등) - 샬롯 크래커와 상디와 연이은 전투때문에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상대하게 된다. 이 상태인데도 엄청난 전투력을 선보여 체스병들을 뭉개[55] 빅맘 해적단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간부들은 한 명 한 명이 상당한 실력자이면서 다수로 덤벼들었기 때문에 루피가 졌다.
8.2. 적은 아닌 경우[편집]
- 포트거스 D. 에이스 - 루피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다.[56] 루피에게 무투는 통하지 않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해군본부에서 사망해서 다시 붙을 수 없는, 영원한 승자가 되어버렸다.
- 사보 - 어린 시절 루피가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아마 현재도 사보가 이길 가능성이 높지만 예전처럼 간단히 이기지는 못할 것 같다.
- 징베 - 정상결전이 끝나고 루피가 에이스의 죽음을 후회하며 날뛰자 루피에게 충고하다 싸운다.루피의 공격을 매우 가볍게 막아내고 한방에 제압해 버린다. 물론 이 때의 루피의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던 것도 있지만, 징베 역시 아카이누에게 당한 상처가 채 낫기도 전이었다.
- 상디 - 일방적으로 무저항으로 버티다가 쓰러졌다.
- 나미 - 일당의 남성진은 나미에게 맞는게 일상이다.
8.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들[편집]
CP9 에피소드 직전(애니 223화)에서, 해마를 들고 다니는 의문의 소년에게 기억을 빼앗기고 최면술을 당해 루피를 공격했다. 그러나 조로의 기억을 되찾아오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참고로 도깨비 참수를 장난감 칼로 막아낸 미호크나 강철의 강도를 가진 신체로 공격이 먹히지 않았던 Mr.1을 제외하고 실제로 공격이 통했는데도 쓰러지지 않은 유일한 상대였고 피니쉬 스킬로 자신의 (당시)최강의 기술인 삼천세계를 눈하나 깜짝않고 사용했을 정도, 이는 해마에게 최면을 당하고 루피가 동료임을 자각을 못하더라도 적어도 엄청난 강적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예이다.
- 라분 - 라분을 진정시킬 목적으로 고무고무 꽃꽂이를 시전하는 등 한 차례 짧게 맞붙은 후 라분의 이마에 밀짚모자 졸리 로저를 그려놓고 다시 만나서 한 판 붙을 것을 약속하고 쌍둥이 언덕을 떠난다.
- 마샬 D. 티치 - 임펠 다운에서 마주치고 에이스를 감옥에 넣은 장본인 이란것을 알게 된 후 서로 겨루었으나 징베의 만류로 싸움을 중단하고 제 갈길을 갔다.
- 와이퍼 - 전쟁 중 마주쳐서 바주카-고무고무 풍선의 패턴을 반복하다가 제대로 싸운다. 서로에게 바주카를 한 발씩 맞추는 것은 성공하나 이무기가 잡아먹어 승부가 나지 않게 되었다.
- 모네 - 시저가 루피와의 싸움에서 밀리자 난입. 이글루 속에 루피를 가둬두고는 루피를 완전히 잠재울 뻔 하다가 정신을 차린 루피가 바닥을 뚫고 지하 쓰레기통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승패가 나지 않았다.[58][59]
- 후지토라 - 후지토라가 루피가 떠나는 길을 막자 대결. 하지만 조금 싸우고 강제로 배로 이송된 덕분에 결판은 내지 못했다. 짧은 대결이었지만 해군 대장을 이기지는 못해도 약간은 겨룰 수 있다는 점에서 2부 루피가 1부에 비해서 엄청나게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다만 루피가 후지토라와 어느 정도 대등하게 겨룬 것은 후지토라 쪽에서 중력 능력과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지 않고 대결해서 그런 듯 보이며, 말 그대로 어느 정도 대등하게 겨루었을 뿐 저렇게 대놓고 봐주는 데도 사보와 싸울 때처럼 루피한테만 일방적으로 생채기가 있다거나 이 와중에도 루피는 '큭'하며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하아'거리며 지쳐보이는 숨울 쉴 때 후지토라는 "아직도 말할 기운이 남아있는 모양이군요"라며 약간은 깔보는 듯한 대사까지 하는 등 대놓고 밀리는 등의 묘사가 있다. 게다가 이런 방식으로 기어3로 풀 무장한 루피를 상대한 것도 유일한데다가 우위이기까지한 인물은 현재까지 후지토라 한 명밖에 없다.[60] 실제로 능력을 사용했을 때는 루피가 한 방에 밀렸다. 또, 후지토라가 헐떡이던 장면도 있는데 이건 루피와의 싸움에 지쳐서 라기보다는 장님이라고 후지토라에게 어떤 공격을 할지 알려주려했던 것과 그 외에 여러가지 이유도 포함해서 루피에게 분노하여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카즈키랑 전보 벌레로 분노를 표하며 말다툼을 했을 때도 헐떡이던 묘사가 있다. 그리고 루피를 봐줬다는 증거로 싸울 때 폭소를 했을 정도의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61][62] 다만 애니에서는 원작과 달리 중력 능력을 사용하긴했다. 다만 중력 능력은 공격할 때만 사용했지 방어할 때는 평타만 사용했고, 그 이외에는 원작과 다를 바 없다.
9. 기타[편집]
- 국내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한민관이 이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어 아주 잠깐 화제가 되었다.
- 성우인 타나카 마유미는 1986년 작품인 천공의 성 라퓨타에서 주인공인 파즈를 연기했는데, 이 파즈의 대사 중 "후후, 난 해적은 되지 않을 거야"라는 대사가 있다(...)
- 인터넷 강의 사이트 위너스터디의 수학 강사 나티배도 원피스 특강을 내놓고 몽키 D. 티배란 이름으로 루피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백일 뒤 근육까지 키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 이를 뛰어 넘는 것으로, 범프 오브 치킨의 Sailing day MV에서는 무수한 루피(의 코스프레)가 뛰어다녔다(...). 단, 이 경우는 해당 곡 자체가 원피스 4기 극장판 엔딩곡이었기 때문에 나온 연출.[63]
- 맨즈논노의 2010년 1월에 표지모델이 되었다. 1986년 창간이후 실제 인물이 아닌 표지는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한다. 참고로 첫번째는 1991년 6월호의 시베리안 허스키. 캐릭터로서는 최초인 셈이다.
- 루피라는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것은 원피스가 아닌 Romance's dawn이라는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단편이다.[64] 하지만 본편 원피스랑 분명 별개의 인물이다. 어렸을 때는 해적이 되지 않겠다고 하다가 고무고무열매를 먹어버린 후엔 '난 원래 해적이 되고 싶었다'고 하면서 운 적이 있으며, 가프가 해군이 아니라 해적으로 등장한다. 결국 이 단편은 점프 40주년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탄생하게 된다. 물론 원피스 설정을 토대로 하여서 각색이 많았다.
- 몬스터 헌터 4에 다운로드 퀘스트가 있는데 그 퀘스트는 투기장에서 빡빌죠랑 격앙라잔 동시(둘이 같이 나온다는거)퀘스트다.
내용:의뢰주 : 밀짚모자 일당(麦わらの一味) ・ 선장
웃효─! 뭐야 저 존나 멋진 생물은!?
강해 보이는데─!!
응? 너 헌터야?
시시싯! …그러면 누가 먼저 쓰러트리는가 경쟁하자!
난 "해적왕"이 될 거야!
- 해적왕과는 다른 종류의 숨겨진 꿈이 하나 있다는 떡밥이 존재한다. 샹크스의 회상에서 '선장의 그 말을 하는 꼬맹이'라는 발언이 있었으며, 에이스와 사보와 루피가 각자의 꿈을 말할 때도 루피의 발언이 묘사되지 않았었고 에이스가 '뭘 말하려나 했더니...' 사보가 '흥미롭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즉 루피만의 어떤 발언이 있고 목표가 있으며, 그게 해적왕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는 것. 혹은 해적왕이 된 뒤 이루고 싶은 무엇인가 일수도 있다. 아마 원피스의 정말 최후반부에서나 밝혀질 것이며, 작품의 최고 핵심이 될 것이다. 다만 관점에 따라서는 그냥 떡밥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루피 성격상 다른 꿈이 하나 더 있다면 그걸 굳이 숨기고 다닐 이유가 없으며, 에이스와 사보에게 한 말은 그냥 언제나 하던 해적왕이 되겠다는 말이라고 쳐도 대화의 흐름상 이상할 게 없다. 또한 샹크스가 들었던 말은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녀석이 해적왕이다.' 라는 말일 수도 있다.[65] 어느 쪽이던간에 루피의 다른 목표일 것이라는 명확한 근거는 없는 편.
- 루피는 고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많다. 당장 동료만 봐도 나미, 니코 로빈이라는 엄청난 미녀들이 있는데다가 시라호시, 행콕이라는 세계관 최정점 미녀들이랑 플래그가 서있으나 정작 본인은 행콕만한 여자가 결혼하자고 하는데 자신은 결혼은 안해라는 미친 대답을 했다.[66] 또, 압살롬이 나미와 결혼하려고 나미를 납치해갔을 땐, "나미와 결혼이라니, 용기있는 녀석이네."라고 했다.[67] 얜 어쩌면 마지막까지 결혼을 안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859화를 보면 오공과는 달리 키스가 뭔지 정도는 안다. - 다만 이런 성격과는 별개로, 조로처럼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엮이는 캐릭터가 많다. 나미는 애초에 작품 내에서도 아주 많이 엮이는 편이고 행콕에겐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고 시라호시나 레베카, 비비, 마가렛, 로빈 같은 경우도 있다. 다만, 루피는 단 한 번도 여자에게 관심을 보인 적도 없고,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을 보여 왔다.[* 어쩌면 자신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샹크스, 에이스, 사보가 오기 전까지는 외롭게 살았다는 과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설령 저 셋이 있더라도 부모님이 보고 싶은 건 당연한 거다.]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나미, 행콕 정도.[68]
- 공주 전문 플래그를 매우 잘 꽃는다... 일단 알라바스타에서의 네펠타리 비비, 여인섬의 보아행콕, 어인섬의 시라호시, 드레스로자의 레베카 이제 와노쿠니에도 공주가있다면 역시 플래그를 찍을지도 모른다.
- 우솝과 마찬가지로 동료들 성대모사를 잘 한다. 하늘섬 편에선 "벌써 아침인가.."라는 대사와 함께 조로를, "이건 사랑의 시련이다."[69] 라는 대사와 함께 상디를 흉내냈고, 더 이전에 "내 고기를 먹은 놈이 너냐?"라며 상디를 따라 했다.
- 2년 전, 에니에스 로비 편과 스릴러 바크, 임펠다운, 정상결전을 거쳐서 수명이 많이 깎인듯 하다. 몸에 많은 부담을 주는 (2년 전 기준) 기어 2, 기어 3를 남용하고, 수명이 깎인다는 텐션 호르몬을 몇차례씩이나 집어 넣었다.[70] 그나마 수련기간을 거쳐서 기어 2,3이 안정화 되긴 했는데, 그 이상으로 몸에 부담을 주는 기어 4를 사용하는 바람에 2부에서도 루피 수명은 온전치 못할 듯. 그러나 이게 정말 루피의 사망플래그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로우의 불로불사 능력을 이용하면 로우는 죽지만 루피는 죽지 않을 수도 있다.
10. 명대사[편집]
난 해적왕이 될 거야!(海賊王におれはなる!)[72]
나는 해적왕이 될 남자다![73]
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야. 되고 싶으니까 되는 거다!!
난 말이지. 해적왕이 될 거야! 내가 되겠다고 결심했으니까, 그러기 위해 싸우다 죽는 거라면 별 후회 없어.
너, 내 동료로 들어와라!
그릇이 달라.
틀렸어. 자신의 목숨[74] 을 걸겠다는 각오다!
아니.. 사과 따위는 안 해도 돼... 사과를 받아도 그 개의 보물은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그 댓가로, 난 너를 날려버린다!!![75]
약속대로, 널 날려버리러 왔다!
해적이 이름을 버리는 건 죽을 때 한 번만으로 충분하다!
넌, 동료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죽는다고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널 죽게 내버려 두려고 구해줬던 게 아니란 말야!! 살려 주니깐 이젠 죽겠다고!? 그건 약한 놈들이나 하는 짓이야![76]
여긴, 내가 죽을 곳이 아니야!!
죽지 않아.
당연하잖아아아아아
[78]![77]
우리 항해사 울리지 말라고!!!
루피 : 그래, 난 검술도 할 줄 모른다, 이놈아! 항해술도 없고, 요리도 못 하고, 거짓말도 못 해! 난 도움받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어!
아론 : (중략) 자긍심도, 뭣도 없는 녀석이 선장이 될 그릇이라 할 수 있겠냐?! 네가 할 수 있는 게 대체 뭐냐!
루피 : 너한테 이기는 거.
너희 어인들이[79]
얼마나 대단한지... 해도가 어떻다느니! 무슨 사정이 있다느니!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드디어 녀석을 구해낼 방법을 알았다...! 이런 방이 있으니까 안 되는 거야. 녀석이 있고 싶어 하지도 않는 장소따위 내가 전부 없애버리겠어![80][81]
나미! 넌 내 동료다!
(처형장에서 웃으며)[82]
미안. 나 죽나부다.[83]
네가 왕이든 신이든, 상관없어...! 위대하든, 위대하지 않든 상관없다고!! 난 해적이니까.
시끄러워! 가자![85]
비비. 난 크로커 다일을 날려버리고 싶다. 반란군 마을에 가봤자 우린 할일 없어. 해적이니까. 오히려 없는게 낫지 넌 이싸움에서 아무도 죽어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상대가 칠무해인대다가 이미 백만명이나 싸우고 있는데 아무도 죽어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너무 순진한거 아냐?
사람은 죽어.[86]
우리들 목숨 정도는 같이 걸어봐!!! 동료잖아![87][88][89]
걱정 마, 네 목소리는 우리에게 들리고 있어!
펀치 치는 방법을 아냐고...?[91]
어디 가냐고? 하늘.
갓 에넬 : 해적왕? 그건 어디 있는 왕이냐?
루피 : 세계의, 위대한 바다의 왕이다.[92]
신이다, 신이다, 시끄러! 무엇 하나 구하려 하지 않는 신이 어디 있냐!
마름모꼴 아저씨, 들려? 황금향은 있었어! 400년간 줄곧... 황금향... 하늘에 있었다고!
내 동료는... 누구 하나... 죽어도 못 준다!
블루노 : 언제까지 날뛸 생각이냐.
루피 : 죽을 때까지.
스팬담 : 너희들 제 정신이냐?!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고서 살아 돌아갈 생각은 하지 말라고!!
루피 : 바라던 바다!
내 기술은, 한 단계 더 진화한다. 기어... 세컨드.
로빈! 아직 너의 입에서 듣지 못했어! 살고 싶다고 말해!
끝났어 이걸로... 된 거야... 함께 돌아가자! 로
빈!
바보야!! 어서 잡아!!
악몽을 원한다면 네 마음대로 해라, 모리아!! 난 너와 놀아줄 시간이 없어!!
지배 같은 건 안 해.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녀석이 해적왕이잖아.
흰수염 : 발목 잡으면 용서치 않겠다. 코흘리개!!
루피 :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어! 에이스는 내가 구해낸다![94]
난 동생이잖아!!!
넌 바보군. 나미는 희생하러 온 게 아니야. 우리보다 먼저, 싸우러 왔을 뿐이다!!! 각오해라, 금사자 시키!! 우리가 본부대다!!!
동료가 있어...!
말했다간... 더 이상 친구가 될 수 없으니까... 그야, 달리 기댈 곳이 없으니까!! 후샤 마을에는 못 돌아가고, 산적은 싫어!! 널 쫓지 않으면 난 혼자가 되어버린다고! 혼자가 되는 건 아픈 거 보다 싫어!!![95]
느려.
네가 어떤 곳에서 어떤 왕이 되든 자유지만 말이야. 해적의 패왕은 나 한 명으로 충분해!!!
"'그딴 거, 얼마든지 걸어왔어!!!
아니, 전부 지킨다! 그걸 위한 2년이었다고!
난 해적이야. 누구의 명령도 듣지 않아. 해적은 자유롭다!
신세계에서 널 날려버리고... 어인섬은 내 구역으로 삼겠다!!!
아니, 네가 날 방해한 거다!!! 내 친구를 울리고, 내 동료를 화나게 했어. 그러고도 네가 쓰러지지를 않으니까!! 내가 전부 떠맡겠어!! 그 누구도 죽게 두지 않아. 너랑 새장이... 나한테 방해야. 기어... 4.
넌 뭐든지 죄다 손아귀에 가둬넣어선...! 이놈 저놈 모조리 다 조종하려 드니까!! 난 숨통이 막혀 죽겠어!!! 널 날려버리고 난 나간다!!
지금의 나라면 난 널 못 이겨. 넌 해군 대장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도망칠 이유도 없어! 그런 건 2년 전에 실컷 했다고! 그러니까 네놈이 해군 대장이든 사황이든, 해야 한다면 난 널 날려버린다! 그러지 않으면 난 해적왕이 될 수 없으니까!
말했잖아! 내가 되려는 건 해적왕이지, 거물 같은 게 아니라고!
넌 병풍이냐!! 모모!! 네가 직접 말해!! 높은 녀석이라며! 이렇게나 엄청난 녀석들의 대장이잖아 넌!! 질질 짜기만 할 거냐!?
난 진심으로 싸우는 법밖엔 몰라!!
상디를 무시하지 마!!! 정말 행복해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하더라도, 그녀석은 우리에게 그딴 말은 안 해!!!
기다려!! 상디!! 뭐가 꾀죄죄한 해적이야! 되는대로 하기도 싫은 말이나 늘어놓고!! 거짓말 하지마!! 이딴 거로 날 쫓아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 웃기지 마!! 날 아무리 찬다고 해도!! 아픈 건 너잖아!!!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난 여기서 기다릴 거야!!! 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난 여기서 굶어 죽겠어!!! 넌 내 배의 요리사니까, 난 네가 해주는 밥만 먹을 거야!!! 배가 고프든!! 창칼이 쏟아지든!! 여기서 꼼짝도 않고 널 기다릴 거라고!!! 반드시 돌아 와!! 상디 네가 없으면, 난 해적왕이 될 수 없어!!! [96]
해적왕이 되지 못한건... 너잖아!!! 결혼하지 않은건... 로라잖아!!! 상디는 반드시 돌려받겠어. 마지막에 승리하는건... 우리들이다!!!!!!
그게 너잖아. 우리가 있어! 식을 때려 부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