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고무신/단역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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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검정 고무신/등장인물
1. ㄱ[편집]
1.1. 김씨 아저씨[편집]
형욱이 엄마의 집에 샛방으로 사는 아저씨로 희준의 어머니가 형욱이와 희준이 싸운 일 때문에 화가 나 형욱이 엄마에게 패드립을 날리자 물벼락을 끼얹어 참교육을 시전했다. 게다가 패기와 배짱도 큰편.
1.2. 박치기왕 김일[편집]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사던 날' 에피소드에서 기영이와 친구들이 위조 표로 만화방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프로레슬링 경기 방송에 나온다.[1] 로데스라는 상대편 선수의 반칙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대표 필살기인 박치기를 시전하며 관중석이건, TV 시청자건 전부 환호한다. 코믹스에서는 늙어서 투병 중일 때 성인이 된 기영이와 친구들이 병문안을 온다.[2]
1.3. 개장수들[편집]
1.3.1. 개장수 두목[편집]
성우는 문관일.개~ 팔아!
땡구 땡구 편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 삼륜차를 몰고 "개~ 팔아!" 하면서 장사를 하지만 정작 실제로는 주인이 없을 때 몰래 개를 잡아다가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리는 악행을 저지른다. 즉, 개도둑이다. 그리고 기영이의 배빵박치기의 첫 피해자다. 단순한 박치기로는 공포의 쓴맛에서 나오는 공옥순에게도 시전했다. 개장수 부하와 같이 강아지들을 개고기로 만들어 죽이려고 했지만 기영이, 기철이와 영철이가 땡구와 땡구의 여자친구 및 많은 친구들을 구하려는 도중에 개장수 부하가 막아 개장풍을 날렸지만 땡구 및 많은 강아지들을 기영이가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강아지들이 자기에게 달려와 겁을 먹어 개장수 부하와 같이 삼륜차를 타고 도주한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납치한 강아지들을 목매달아 개고기로 만들고, 땡구의 여자친구까지도 개고기로 만드는 엄청난 악행을 저지른다. 결국 땡구의 여자친구의 시체는 기영이가 묻어주고, 이러한 스토리가 워낙 어두워서 쓸쓸한 결말로 끝났지만 애니메이션에는 이런 스토리가 나오지않고 여자친구까지 구출되어 개장수와 개장수 부하가 개고기로 만드는데 실패하여 삼륜차를 타고 도망치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안녕 자두야에도 비슷한 인물이 나온다.[3] , 그리고 짐승친구들에서는 아예 똑같이 생긴 개장수들이 나오는데 현식이의 엄마 순이를 납치하고 때리고... 김현식에게 큰 트라우마를 납겨준 빌런이다
1.3.2. 개장수 부하[편집]
개~ 장풍!
성우는 오세홍.
두목 개장수와 함께 악역으로 등장했다. 개장수를 10년간 해왔으며 개를 제압할 때 양손으로 장풍을 날리는 기묘한 재주가 있는데 개한테만 먹히는 듯하다. 다른 개들이 풀려 나올 때 두목 개장수와 같이 도망친다.
바로 다음 편 '도둑의 아들'에 나오는 공팔이 아버지가 이 사람과 똑같이 생겼다. 심지어 성우까지 동일하다. 그냥 외형만 재탕한 별개의 인물인 듯.[4] 공팔이 아버지는 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하다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게 일하자고 다짐하는데, 개장수도 일종의 도둑질이니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
1.4. 거지아빠와 아들[편집]
기영이와 기철이는 결국 구걸로 100원을 얻고, 100원을 갚고는[6] 바로 도망간다.
1.5. 거지 형제[편집]
자세한 내용은 거지 형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6. 거지 형제(극장판)[편집]
위의 거지 형제와는 별개의 인물들로 극장판에서 등장. 이 둘은 고아 행세를 하면서 기철이네 집에 머물며 하룻밤을 보낸 후 저금통과 숟가락, 각종 금품 등을 훔치고 나갔고 또 다시 길에서 고아 행세를 하다가 기철이 엄마에게 걸려 도망친다.
1.7. 검풍도사[편집]
흑신도사와 같은 스승에게서 배운 사람[7] 으로, 흑신도사와는 라이벌.여제자(연화)가 있으며, 1,2기에 등장했을때는 흑신도사와 후계자 자리를놓고 대결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둘다 상처만 입고 끝이나서 결판을 내지 못한다. 그 후, 기영이가 흑신도사 제자로 들어온후, 제대결을 신청하며 진검승부를 내었으나 결국, 흑신도사에게 상처를 입게 되며 그 자리를 즉시 떠난다.[8]
이후 3기 에피소드에서도 재등장. 스승이 흑신도사에게 축지법 등의 도술이 담긴 책을 물려주자[9] 이를 시기하여 흑신도사를 노린다. 마지막에는 흑신도사가 불화의 원인인 비첩을 태워 없애면서 더 이상 싸울 명분이 없어짐을 인정하고 흑신도사와 화해했다. 기철이도 이 사람에게 잠시 배워 형제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비열한 작중 행적과는 다르게 무술수행에서만큼은 엄근진한 모습을 보여준다.[10][11]
1.8. 고물장수[편집]
1.9. 고우리[편집]
검정 고무신 4기 17화 "도승이의 사친회비" 편에 등장한 학생. 기철이의 아이스케키 강매에 당한 동네 남자 아이의 형이며, 고등학생이다. 기철이를 주먹으로 혼낸다.야, 네가 이 동네에서 아주 설치고 다닌다면서?
1.10. 고학생[편집]
잠시 교과서를 확인하는 척 하던 그는 책을 들고 낭떠러지로 냅다 도망간다. 기철과 영일은 고등학교 2부 교무실로 향했지만 그가 학생 행세를 한 가짜 학생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당시에는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중,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가짜 학생복에 이름표를 붙이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 시절, 교과서를 훔쳐서라도 공부를 하고 싶어했던 가난한 고학생들을 상징하는 캐릭터. 하지만 교과서를 훔친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
1.11. 교복 선도부[편집]
어어, 잠깐! 복장 불량! 후크를 안 채웠잖아! 저쪽으로 가서 엎드려 뻗쳐!
성우는 문관일.교복이 없어서 그냥 왔다고? 나 참, 기가 막혀! 엎드려 뻗쳐! (곤장을 쥐며) 한 대 맞을 때마다 "교복 착용!" 아주 크게 내라!
기철이 다니는 중학교 선배이며, 선도부 소속. 교복을 입고 오지 않거나 복장이 불량한 학생들에게 엄한 벌을 내린다. 명구의 경우 교복을 입지 않아 얼차려를 받았고 기철이랑 영일이는 후크를 안 채웠다는 이유로 벌을 받았지만, 훈계 정도로 끝났다. 위에 나온대로 학생 행세를 하는 가짜 학생들이 많다보니 교복에 관련해서 매우 엄격한 모양.
여담으로 기철이반 담임 선생님과 생김새가 닮아서 가족관계라는 루머도 있곤 했다.[12]
1.12. 귀신[편집]
성우는 홍영란
과거 3년 전에 아기와 살다가 방앗간에서 의문사를 당하게 되었으며, 눈, 코, 입이 없는 달걀귀신의 얼굴이 특징이다. 귀신임에도 평소에 계속 떡방아를 찍고 음식도 해놓는다. 기영이와 기철이를 쫓아가다가 수탉의 울음소리와 함께 사라진다.
1.13. 깡패들[편집]
(3기) 우린 노점상 단속반이야!
(4기) 우린 이제(형님한테)죽었다! (대성통곡)
3기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단속반이라고 거짓말치고 아버지와 코가리개 아저씨가 팔고 있는 나일론 양말을 갖고 튄 자들이다. 두목이 이것들 모두 압수이니 챙기라고 하자 부하 2명이 "예! 형님."이라고 말해서 단속반이 아님을 바로 아버지에게 들켰지만 빼앗기지 않으려고 잡아당기는 아버지를 차서 다리에서 떨어져 다치게 만든다.[13] 나중에는 경찰에 체포된 걸로 언급이 나온다.(극장판 즐거운 나의집) 혼나기 전에 딴 데로 가!
4기 <오후반에서 생긴 일>에선 골목길에서 기영이의 사친회비를 뺏었다. 갑자기 사친회비가 없어져 그 깡패들 짓인줄알고 다시 골목길로 가서 깡패들과 만났는데 사친회비를 다시 돌려받지 못했지만 똥퍼아저씨를 만나 기영이는 이깡패들이 사친회비를 훔쳐갔다는것을 똥퍼아저씨에게 말해 어쩔 수 없이 도망갔지만 골목길을 지나가는 뚱뚱한 아줌마와 부딪혔고 똥퍼아저씨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기영이는 다시 사친회비를 되찾는다.
4기 <위험한 여행> 편에서는 서울역에서 성철이 일행을 보고 범행을 결심해 수원역까지 따라가게 되고, 자신을 덮친 땡구와 야옹이를 잡게 된다. 짜장면 값을 겨우 치르고 나온 기영 일행은 서울역에서부터 몰래 쫓아온 깡패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형사라고 사칭하여 기차표와 중국집에서 받은 30원을 빼앗은 다음 거지 행세를 시키려고 감금한다. 깡패들은 그 다음날에 대구 형님에게 넘기려고 했지만 땡구와 야옹이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우린 형님한테 죽었다며 대성통곡을 한다.
이후 또 다른 일행이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 극장판에서 기철이와 용수, 용식형제 일행 앞에 나타나 자기 구역이라 우기며 횡패를 부려 쫓아낸다. 다음날 왔을때 다른 남성들이 구두닦이일을 하고있었는데 이들이 광화문쪽 두 남성들에게 일터를 팔아서 돈벌려고 기철과 용수, 용식형제 일행을 속인 듯.
1.14. 꿀꿀이[편집]
야옹 형님, 제가 도와드릴게요.
1기 땡구의 봄에서 등장하는 보라색 돼지. 봄때문에 땡구가 움직이지 않자 야옹이를 도와준다. 땡구를 들어 올릴 정도로 힘이 세다.
2. ㄴ[편집]
2.1. 냉차 장수[편집]
2.2. 남파공작원 2인방[편집]
원작 한정으로 고정간첩으로 등장하는 인물로 사설 기사 일을 하다 북측 관련 도청 장치를 기철이에게 들켜 일을 수월하게 끝내기 위해 뇌물이랍시고 돈 몇전을 주다 결국 수상하다 느낀 기철의 기지로 다른 사람들에게 정체가 발각되어 군경에게 체포된다.
2.3. 나무귀신[편집]
3기 "한여름 밤의 꿈" 편에 등장했다. 살아움직이는 나무의 모습을 한 두 요괴로, 도깨비처럼 기영이와 기철이한테 "내 놔! 내 놔!"라고 부르며 추격하다가 기영이와 기철이가 절벽에서 굴러 떨어진다. 나무귀신들은 비탈길 위에서는 움직이지 못한 덕분에 무사히 나무귀신들을 따돌릴 수 있었다.
2.4. 늑대[편집]
1, 2기 "조상님의 묘" 편에서 첫등장했다. 구미호가 춘심을 잡아먹을려고 하자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가 나타나 부름을 받고 두 마리로 등장한다.[15] 증조할아버지의 명령으로 구미호를 잡아먹었다.
4기 "땡구의 수난" 편에 등장했다. 사냥개들에게 사냥당해 똥퍼 아저씨에 의해 보신탕이 되었으며, 땡구의 몸에 빙의했다가 하루가 지난 후 염라개왕의 명령을 받은 저승사견이 혼을 불러오면서 성불하였다.
3. ㄷ[편집]
3.1. 다방주인[편집]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의 다방주인 여성. 자기가게에 기철이가 들어오자 귀를 잡고 내쫓는다.
3.2. 도깨비[편집]
3기 한여름 밤의 꿈 편에 등장했다. 고목에 있던 방울과 구슬을 기영이와 기철이가 가져가자 도깨비불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 내놓으라며 그들을 쫓았다. "내놔! 내놔!" 할 때의 포스가 엄청나다. 도깨비가 들고 다니는 방망이는 무엇이든 바위로 만들지만 나무에 깔리자 방망이로 바위로 변화시켜 깔리는 개그씬도 있다. 기영이와 기철이를 죽일 듯한 기세로 쫓았지만 나중에 그들이 방울과 구슬의 정체(무당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자 도깨비들의 장난감)를 알고 도로 제자리에 갖다놓자 웃으면서 고맙다고 한다. 생김새는 두억시니의 모습을 하고 있다.
3.3. 땡순[편집]
개장수 에피소드에 나오는 단역인 예쁜 암캐. 땡구의 여자친구이다. 개장수들에게 납치당한 땡구와는 같은 상황으로 동병상련을 느꼈는지 서로 친했으나 애니에서는 기영이와 아이들이 합심해 개들을 풀어주고 개장수 일당이 도망가자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
3.4. 땡쥐[편집]
4기 '장학금 때문에'에서 땡구가 쥐약을 먹이려고 한 쥐.
3.5. 또남[편집]
원작에만 등장하는 인물. 이기철 이기영에게는 이모가 되는데 그들의 어머니인 춘심의 바로 위 언니이다. 선녀보살의 언급에 의하면 아주 어렸을 때 회충으로 인해 엄청나게 고생하는 바람에 부모, 즉 이기철 이기영 형제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이 또남에게 시도때도 없이 회충약을 먹였는데 알다시피 회충약은 이런 정체의 약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절대 좋지 않다. 결국 또남은 회충약 과다복용으로 독극물 중독 비슷하게 사망했다. 향년 4세. #
4. ㄹ[편집]
4.1. 라면 업체 사장님[편집]
넌 착한아이니 틀림없이 복을 받을께야.
라면을 준 기영이에게 했던 말
이 놈아, 너무 욕심을 부리니까 죄 받은거야. 알겠느냐?
라면을 빼앗긴 기철이에게 했던 말
성우는 서문석.
"꼬부랑 트위스트" 편에 등장하는 거지로써, 기영이네 집앞에 있다가 라면을 얻어먹었다. 사실은 사양 라면[16] 의 사장님으로, 일부러 거지 행세를 하고 다니면서[17] 착한 애들한테 라면을 돌리고 다닌다고. 기영이가 라면을 주자, 라면을 다 먹고 기영이를 칭찬하면서 복을 받을거라고 자리를 떠나고, 거지 형제에 라면을 빼앗긴 이기철에게 너무 욕심을 부리니까 죄 받은거라고 말한다. 다음날에 라면 한 트럭을 선물했다.[18] 모티브가 된 인물은 삼양식품의 창업주 전중윤 회장.
마지막에 기영이네에 라면 한 트럭을 선물하는 장면에서 본인이 운영하는 업체이자 손자가 등장하는데, "기영이 네가 우리 할아버지에게 네가 먹을 라면을 끓여드렸다며? 우리 할아버지는 라면 회사의 사장님이란다. 우리 할아버지는 일부러 거지 행세를 하고 다니며 착한 아이들을 보면 은혜를 베푸신단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직원은 외모로는 기영이의 아버지의 나이(작중 42세) 정도로 추정되는데 사장님을 아버지가 아니라 할아버지라고 한다. 당시로서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 자녀를 낳는 것이 흔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중년 남성을 손자로 두고 있을 정도면 연배가 꽤 있는 모양이다.[19]
라면을 밥까지 말아 기깔나게 잘 드시는데, 때문에 이 할아버지의 먹방은 손꼽히는 애니메이션 먹방 중 하나로 여겨진다.
5. ㅁ[편집]
5.1. 말똥[편집]
3기 '세가지 소원'에 나오는 캐릭터. 라면땅을 좋아한다.
5.2. 말똥 아빠[편집]
3기 '세가지 소원'에 나오는 캐릭터. 말똥에게 지금 엄마가 다 죽어가는데 넌 지금 라면땅이 나오냐고 혼을 냈다.
5.3. 맹할머니[편집]
기철이가 다니는 학교 근처에서 '만찐두빵'이라는 가게를 운영하는 할머니다.[20] 기영이가 기철이에게 만찐두빵이 뭐냐고 물어보자 만두나 찐빵을 주문하면 2개의 빵을 서비스로 더 얹어줘서 만찐두빵인 것이라고 말한다.
영일이가 기철이를 이 가게에 데리고 와서 만두와 찐빵을 먹은 뒤 계산을 하는데 할머니가 거스름돈을 주신다는게 드린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주시는 것이다. 영일이는 할머니가 노망이 나서 셈을 못한다고 말하며 돈 벌었다고 좋아한다. 기철이는 처음엔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결국 동생 기영이를 데리고 가게에 방문했고, 나중에는 기영이도 기영이의 친구들와 함께 들렀다. 나중에는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수 많은 학생들도 그 가게에 방문해 돈을 더 받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기철이네 학교 교장선생님이 비 오는 날에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조회를 했는데, 만찐두빵 맹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부고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벌어놓은 재산을 모두 기철이네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셨다고 한다.[21] 교장선생님도 학생들에게 너희들도 생각이 있으니까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을테니 너희들이 자라서는 할머니의 뜻을 잊지 말고 정직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를 한다.
그 사실을 안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께 죄송스런 마음으로 묵념을 한다. 기철이와 기영이는 다시 그 가게에 갔지만, 사람이 없는 만찐두빵 가게의 현수막은 세로로 찢어져서 '만두'와 '찐빵'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그제서야 '만두찐빵'이 정확한 이름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즉, 서비스로 나오던 2개의 빵은 할머니의 순수한 호의 였던 것. 한 때 만두와 찐빵을 찌던 솥도 비를 맞으며 널브러진 모습이 참으로 처량하다. 이들은 사람도 없고 다 허름해진 가게에 들어가 눈물을 흘리면서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만찐두빵을 회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이후 3기 '교복의 전설'과 '철없는 기철이' 에피소드를 보면 폐업하지 않고 다른 아줌마가 이어서 장사를 하는 것 같으며, 4기 '견물생심' 에피소드에서도 역시 폐업하지 않고 또 다른 아저씨가 만찐두빵 가게를 이어서 장사를 하는 듯하다.
5.4. 명길[편집]
물에 빠진 한수와 기철이를 구해주고 익사한 아이이다. 마을 내 언급에 따르면 어떤 아주머니 댁 외아들인지라 아주머니가 엄청나게 슬퍼했다고 한다.
5.5. 만화방 아저씨[편집]
문제는 이들로 인해 아무것도 모르던 영규가 독침에 맞아 죽은 것이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암울한 내용이라 애니화되지는 않았다.
5.6. 말개[편집]
기영이 일행에게 형사라고 사칭하여 기영이 일행에게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답시고 신문을 자른 종이를 고무신에 넣게끔 했다. 그것도 모르고 기영이 일행은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계산할 때 신문지가 있는 뭉치를 중국집 주인에게 주고 마는데, 뒤늦게 사기당한 것을 알고 중국집에서 갖은 고생을 한다. 지명수배범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후 기영이 일행에게 돈 30원과 기차표를 빼앗은 깡패의 말에 의하면 "말개 녀석이 선수 쳤군..."이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그 깡패들과 아는 사이인 듯하다. 그러나 그 말을 할 때 꽤나 기분이 안 좋은 말투로 말했다. 아무래도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악연이며 서로 경쟁하는 듯하다.흠... 말개 녀석이 선수 쳤군.
기영이 일행을 붙잡은 깡패 한 명이 언짢은 말투로 한 말.
5.7. 무당[편집]
검정고무신 2기 7화 '바나나는 맛있어'에서 등장한 무속인. 기영이 할머니가 불렀으며, 아픈 기영이에게 굿을 한다.
여담으로 기영이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무속신앙을 믿는지, 말룡이나 기철이가 미신이라고 하자 모르면 말을 말라며 부정탄다고 화낸다.
무당이 나온 이야기는 한국의 당시 의료상황을 보여준 에피소드로 당시는 전후인데다 일제 강점기 이래로 한국 내의 한국인들은 친일파 출신인 경우 일본인, 재일이나 외국 유학생을 제외하면 모두 저학력자이고 지식인층은 매우 부족한데다 대부분이 한국전쟁 이후 모두 죽고 병원도 임시로 만든 천막병원이거나 있다 하더라도 당시 물가상 치료비가 상당했고 당시 인식상 병이 귀신이나 원혼이 일으킨다고 믿었기에 병원비가 걱정되는 경우나 병이 생긴 경우 용한 무당을 불러 푸닥거리를 하여 귀신을 쫓으려 하였다.
6. ㅂ[편집]
6.1. 박과장[편집]
성우는 강구한. 3기 18화 <손님 오신 날>에 등장하는 중년. 기영이 아버지의 회사 과장이며 기영이네에 잠깐 손님으로 들렀다. 기영이 아버지와 바둑을 두다가 기철이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킨다. 마음씨가 좋은 편인지 기영이 아버지와 서로 존대하고 기철이에게 심부름 값으로 잔돈을 가지게 했다[22] .
6.2. 방문 판매상[편집]
<아빠의 행복>편에 등장하는 청년. 뜬금없이 기영의 집을 방문해 김장을 하고있는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국산품 애용 캠페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고 홍보지를 내밀며 호객행위를 했다. 결국 여기에 넘어간 어머니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불로 주문했다. 그러나 사실은 사기꾼이였다.[23][24]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착한 가족" 에피소드에도 등장. 방문 판매상과는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 기철이 아버지에게 고향갈 차비를 소매치기 당했다면서, 50원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은쾌히 빌려주지만,(...) 알고보니 사기당한 것이었지만, 아쉽게도 참교육을 당하지않고 대신에 어떤 노인을 속이려다가 역관광을 당할뻔하다. 달아나기만 하고 끝난다. 이 에피소드가 착한 가족이 아니라 호구 가족 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족 전체가 호구같이 당하는 고구마 전개 때문에, 시청자들의 속만 타들어갔다. 죗값을 치르는 장면도 없어서 더더욱.[25]
6.3. 배두식 어머니[편집]
성우는 한인숙. 배두식의 어머니다. 아들 배두식이 일탈 행위를 하는 걸 제일 싫어한다. 3기 봄날의 향기(1)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8화 만화책 이야기 편에서 등장했다. 이불 가게에서 장사를 하는 걸로 나왔다.
3기 <봄날의 향기 1편>에서 아들 배두식이 학교 수업을 빠진 걸 보고 분노해서 이기영과 배두식을 쫓아가지만 돌에 걸려 넘어진 뒤 정신을 잃고 만다. 이에 배두식이 달려와서 일어나라고 하지만 깨어나자마자 소리를 질러서 이기영과 배두식을 학교 교무실로 끌고 간다.
3기 8화 <만화책 이야기> 에피소드에서는 배두식이 이기영과 견성철 이 둘과 함께 만화책을 도승이네 집으로 옮겨서 보려고 했지만 배두식이 발을 헛디뎌 넘어지자 소리를 듣고 배두식이 만화책을 훔쳤다는 걸 눈치챈 뒤 집으로 가려는 기영이와 성철이도 똑같이 벌을 세운다.[26] 그리고 기영이와 성철이에게 만화책을 돌려주고 오라고 한다.
6.4. 배동석[편집]
성우는 홍진욱.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팔씨름왕 편에서 등장한 대장간 집 아들.[27] 팔씨름 대회에 참가하려고 시골에서 왔다고 한다. 팔 힘이 무척 강하며, 어느정도냐면 돌을 한 손 악력만으로 산산조각을 내보내고 역기를 한 손가락으로 쉽게 들 정도가 된 이말룡(이선달)을 가지고 노는 수준.
팔씨름 대회 결승에서 이말룡를 가지고 놀았지만, 방심을 하여 이말룡의 기습공격을 막지 못하고(...) 단숨에 역전당한다.[28] 그 이후 어느날 갑자기 시골에 딸이 심장병에 걸리자 수술비가 필요해서 이말룡에게 황소를 부탁하는데 마지막에 이말룡에게 팔씨름 대회에서 우승해서 얻은 황소를 양보 받고 눈물을 흘리며 이말룡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그 황소로 딸의 입원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름으로 봐서는 대놓고 이 사람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29]
6.5. 유혈목이[편집]
3기 한여름밤의 꿈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는데, 개구리를 잡아먹으나[30] 시골 마을로 여행을 온 기영이와 기철이를 보고 놀라서 풀숲으로 사라지고 만다.[31]
6.6. 병실 아저씨와 아들[편집]
성우는 강구한.
세 가지 소원편에서 등장하는 아저씨와 아이. 아저씨의 아내가 암에 걸려 죽기 직전이고 아내의 수술비로 인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아저씨에게 아들이 계속 라면땅을 사달라고 조른다. 마지막에 세숫대야 신령님의 스승 신령님이 기영이의 소원을 들어줘 기영이가 의사한테 수술비를 주고 아저씨의 아내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기영이가 찾아오자 형이 도와주러 왔다고 기영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 아내의 수술이 완벽하게 끝났고, 상태가 양호해 지자 병실 아저씨와 아들은 기뻐한다.
6.7. 병원 의사와 간호사[편집]
세 가지 소원편에서 등장하는 의사와 간호사 기영이가 준 돈을 보고 웃어 넘기지만 돈을 받고 아내의 수술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6.8. 뽑기 장수와 할아버지[편집]
성우는 문관일(아들), 이종구(아버지).
돌림판으로 길거리에서 경품을 주는 아저씨와 그의 아버지.
크림빵의 추억에서 등장. 기영이와 도승이가 쓰레기봉지를 들고 가는 할아버지와 만나 쓰레기봉지 한개를 들어줘 할아버지는 사례비로 2원을 주고 길거리에서 뽑기 장수를 만난 기영이와 도승이는 크림빵을 얻어먹을려고 뽑기를 하는데 크림빵은 걸리지 않고 껌, 라면땅, 사탕만 걸리고 만다. 뽑기에는 껌, 사탕, 크림빵, 꽝, 엿, 라면땅, 풍선, 카라멜이 있는데 기철이는 엿과 꽝만 번갈아가며 얻게 된다. 나중에는 기영이와 도승이가 만났던 할아버지가 와서 크림빵 사업은 하지 않고 왜 길거리에서 뽑기만 하냐며 뽑기 장수를 혼냈는데, 사실 이 할아버지는 뽑기 장수의 아버지였던 것이다.[32] 뽑기 장수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기영이와 도승이가 뽑기에 썼던 돈을 돌려주고 미안하다면서 둘에게 크림빵도 2개씩 주고 혼나면서 떠난다.
한편으론 마지막에 뽑기 장수 아저씨가 자기 아버지를 속이긴 했지만 기철이가 유달리 꽝만 걸린 것이지 적어도 돌림판에 뭔가 확률 조작은 자체는 안해서 이걸 딱히 잘못을 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따지고 보면 꽝 부분이 절반 씩이나 된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머리카락 두께 정도인데다 나머지는 모두 각종 간식들로 채워져 있고 1회 돌리는데 1원씩 받기에 아이들을 속여서 돈을 뺏는다고 보기도 어렵다. 굳이 물고 늘어지자면 크림빵으로 순진한 애들 꾀어서 뽑기 중독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보여서 못마땅했을 수도 있겠지만.
7. ㅅ[편집]
7.1. 사나운 검은 개[편집]
7.2. 사나운 개[편집]
7.3. 사마귀[편집]
7.4. 삼척동자[편집]
어? 저 형 또 왔네! 또 맞고 싶은가봐! 또 때려주자!
우리가 저 형을 때려줬어요! 우리 누나를 귀찮게 해서요!
저 형이 누나를 추근대는데 가만히 있어요?
싸움꾼인 세 쌍둥이로 각각 이름은 밝혀지진 않았으며 3기 삼척동자편에서 등장. 세 쌍둥이의 엄마의 말에는 싸움을 엄청 잘해서 싸움꾼으로 기영이네 동네에는 불량배가 꼼짝도 못한다고 했다. 기영이가 이들에게 맞고 돌아오자 기철이가 복수해주러 나섰다가 여학생이 개들에게 둘러싸인 걸 보고 구해준 뒤 작업을 걸며 한 눈을 팔다가 이 녀석들이 기철이를 비웃으며 역관광을 시켜 넉다운 시킨 뒤, 해병대 출신인 아버지가 훈계를 나섰으나 이들이 고묘하게 파 놓은 함정에 빠져 결국 만나 보지도 못한 채 실패하고 만다.
그래선지 기영이는 5학년, 6학년 형들이라고 둘러댔고, 기철이는 이 녀석들을 처음에 군인이라고 둘러댔다.[36] 이렇게 기영이, 기철이, 아버지까지 세 사람이 이 녀석들에게 전부 당했고, 결국 보다못한 어머니가 기영이와 기철이를 데리고 구멍가게에 가서 항의하러 갔는데, 이 세 쌍둥이가 기철이가 누나를 미행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때 누나가 길을 걸어가는 도중 기철이네 학교 일진인 학생이 나타나 끌고 갈려고 하는데 누나를 지키기 위해 한 학생을 K.O.시키는 모습을 보고 기철이가 겁먹고 버로우해서 돌아왔다. 그래서 세계관 최강자로 취급 받았는데, 그 뒤 나중에 누군가와의 싸움에서 처참하게 진 며칠 후, 기영이가 사는 마을을 떠나 옆마을로 이사했다는 언급이 나왔다.[37] 결국 최강은 아니었던 듯.[38][39]
참고로 얘들도 만만치 않게 욕 먹는 캐릭터인데 기영이를 아무 이유없이 패고는 기영이의 말을 듣고 같이 싸우러 나간 기철이도 팼고[40] , 그 뒤 어른인 아버지까지도 단순히 나섰다고 다짜고짜 맘대로 팼으니.... 톰과 제리의 사고뭉치 아기 고양이 3마리와 동급이다. 하지만 누나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기영이네 식구들을 폭행하고 아무런 사죄조차 없이 끝나서 비판이 있다.
7.5. 선도자 쥐[편집]
성우는 유해무. 수염이 난 쥐로 쥐들에게 인간들의 함정에 속지 말라고 말한다.간교한 인간들의 함정에 속지 맙시다!
7.6. 소[편집]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팔씨름왕' 에피소드에서 등장. 기철이 아버지(이말룡)가 대회에서 우승해서 데려온 소인데, 땡구가 훈련을 시킨다.(...) 웃긴게, 제식훈련을 시켰는데, 열중쉬어를 정말 앞발만 들어서 했는데 넘어지지도 않고 아무런 문제없이 꿋꿋이 섰다! 또한 짖으라고 했는데, 정말 개처럼 멍멍! 하면서 짖었다.(...) 아무런 반응없이 자기 덩치보다 작은 땡구의 말을 듣는걸 보면 매우 순한 성격인듯.
8. ㅇ[편집]
8.1. 아기 엄마[편집]
기영이의 꿈에서 아기 엄마가 강 건너에서 손을 흔들며 건너오라고 했다. 기영이가 강을 건너려고 하는 순간, 기영이의 어머니가 건너가지 말라고 말리다가 꿈에서 깼다. 꿈에서 깬 기영이는 의아해했다.
자신있게 마당으로 다시 들어간 기영이, 기철이와 마지못해 따라들어간 두부 장수가 보기를 처음 들어갔을 때와 다르게 흉가가 되어 있었고, 형제가 묵었던 방은 처참한 폐건물 방으로 변해있었다. 이 장면이 굉장히 등골이 오싹해진다. 결과적으로 기영이는 그야말로 조상 덕분에 오래 산 것이며, 만약 꿈에서 기영이가 그 강을 건넜으면 기영이도 아기 엄마 귀신에게 죽음을 당했을 것이다.[42] 어떻게 보면 '한 여름 밤의 꿈' 편에 나온 귀신보다 더 소름돋는 귀신인 셈이다.
그런데 좀 모호한 것이 새벽 동틀 무렵 기영이가 악몽을 꾸고 깨어난 직후에 아기 엄마가 잘 잤냐며 어서 일어나서 집으로 가라는 말을 하는데, 정말 기영이와 기철이의 목숨을 노렸다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대사다. 해석하기에 따라서 아기 엄마는 기영이 형제의 목숨을 노리지 않고 그냥 순수하게 하룻밤 재워줬던 것이고, 기영이의 악몽은 기영이의 꺼림칙한 느낌이 만들어낸 단순한 개꿈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
8.2. 아이스케키 장사꾼[편집]
성우는 문관일."아이스~케키~!"[43]
3기 아이스케키 편에서 나오는데, 집이 가난한 걸로 보인다.[44] 근데 기영이와 친구들이 30원으로 30원어치 즉, 30개 달라고 했는데, 갯수를 정확히 세보면 26개다. 3개는 덤으로 받았다해도 29개로 30원어치를 못 받은셈. 심지어 먹을 때에는 31개로 늘어났다. 팔고 다니는 아이스케키는 롯데 삼강표인데 그래서 아이스박스에도 그런 모양이 있다.
8.3. 안경 학생[편집]
꽤나 여러 편에서 자주 나온 기철이 같은 반 학생. 봄비 편에서 기철이가 희선이라는 여자애를 괴롭혔다는 걸 알게되자 기철이를 까내리고 짝꿍 울린게 무슨 첫사랑이냐며 비웃는 모습으로 나온다. 키가 큰편이며 목소리도 굵어서 또래들보다도 약간 노안으로 보이는편.기철이 저 녀석 나쁜 놈이잖아.
만찐두빵 편에선 후반부에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단체 집합시킬 때 잠깐 나왔다.
기철이는 못말려 편에선 만년필을 갖고 다니는 영일이를 부러워하는 모습과 기철이가 잉크를 먹자 선생님한테 잉크에는 독이 몇 퍼센트가 있는지 물어보는 모습으로 나온다.[45]
그외에도 만우절, 눈물젖은 도시락, 기영이의 생일 편 등 기철이가 나오는 대다수의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8.4. 우유 배달원[편집]
성우는 이종구. 3기 '보릿고개 시련기 3'에서 등장. 기철이가 신문 배달하는 동안 어느 집 대문 앞에 있는 우유를 만지는 걸 목격하고 도둑으로 오해해 붙잡았다가 다른 신문 배달원이 손해받은 우유값 100원을 지불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된다. 사실 우유 도둑은 따로 있었고 기철이가 그 범인의 사정을 알게 되자 한동안 그 집에 우유를 사줬다.
8.5. 이기만 친구[편집]
기만이가 초콜릿 좀 달라고 하니까 싫다면서 미군에게 얻어먹으라고 했다. 이후 기영이 가족들한테 멱살잡힌다. 어떻게 보면 기만이가 실종당하게 만든 원흉. 다만 본인도 기만이가 실종된 걸 알았는지 울먹였다.
8.6. 아주머니[편집]
8.7. 이복례[편집]
8.8. 야옹이[편집]
땡구의 친구. 고양이며, 암컷이다. 복장을 잘 보면 알다시피 의사 컨셉. 그 덕분인지 의학을 잘 알고 있다. 땡구가 나오는 장면마다 맨날 나오는 걸 알 수 있듯이 꽤 친한 사이. 땡구가 가족들에게 학대를 당할 때나 상처를 입을 때 치료를 해 준 친구다.[46] 4기에 들어 땡구 친구들 중에 거의 유일무이하게 등장. 그리고 출석 찍는 듯이 매 에피소드마다 나온다. 4기 한정으로 단역인물
검정고무신 1기 1화 땡구의 봄 편에서 첫 등장하고 1~3기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다가 4기에서는 간간히 등장한다. 목소리도 1~3기 성우는 남자아이같은 목소리를 냈으나[47] 4기에서는 성우가 바뀌어 가래 낀 여성 목소리가 되어버렸다...
친구 땡구와 손바닥 마주치며 동요 신데렐라를 부르는 사이다. 땡구 및 기철기영 형제의 이야기로 개사한 것은 덤.
8.9. 양말공장 사장님[편집]
8.10. 양희준의 엄마[편집]
4기에서 청소시간에 경주에게 새 필통을 주고 방과후 청소를 하지않고 그냥 하교했다는 아들을 보고 꾸중은 커녕 오히려 잘 했다고 칭찬하고 웃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교장선생님에게 뒷돈까지 주면서 희준이를 잘 부탁하라고 했다.애비 없는 자식이라고 이래도 되는 거야? 엄마란 작자가 병X이니 자식이 온전한 정신 상태겠어?
-만화책에서 형욱이 엄마한테 한 말.[48]
그 엄마에 그 아들이네...
-운전수가 한 말.
심지어 희준이가 청소당번인데 그냥 왔다고 하니까 이 때도 오히려 혼내긴커녕 칭찬을 했다.
위에 쓰여진 말은 결국 자신한테 침뱉는 꼴밖에 되지 않으며, 양희준의 행적에 저런 대사들를 하는 걸 보아 인간성이 아주 뭐같다는 게 확실하게 보인다. 더불어서 희준이가 개차반이 된 것도 따지고 보면 다 이 아줌마 하나 때문일지도...
<미국에서 온 선물> 편에서도 잠깐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양희준의 아빠가 양희준을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말한 양희준 엄마에게 한 대사를 보면 확실하다. 양희준이 기영이가 연필깎이를 학교에 가지고 온 걸 보고 본인도 부러워서 방과 후 자기에게 사달라고 졸랐고, 그런 기계가 어디 있다면서 아들의 말을 안 믿자 양희준은 울면서 엄마에게 기영이가 가지고 왔다면서 미국에서 선물로 보내준 거라고 했다. 그럼에도 사줄 수 없다고 하자 양희준이 떼쓰고,[49] 결국 팬티바람으로 쫓겨나게 된 뒤 엄마가 그 아빠에게 이제 그만 들어오라고 하자 아빠가 당신이 아들 버릇 다 망쳤다고 언급했다. 이를 보면 양희준 엄마가 아들 교육을 잘못 시킨게 맞는 듯하다.시끄러! 당신이 애 버릇 다 버려놨어!
-양희준 아빠가 양희준 엄마한테 한 말.
8.11. 양희준의 아빠[편집]
양희준의 아빠. 아들에게 오냐오냐만 하는 아내와 달리 개념있고 착실하며 엄격한 성격으로 아들의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쓴다.
<미국에서 온 선물> 편에서 잠깐 등장했는데, 목소리로만 등장했고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또한 연필깎이를 자기 엄마한테 미국 가서 사 오라고 한 데다가 자기 아빠보고 미국 가서 연필깎이를 사 오라고 한 양희준을 팬티바람으로 쫓아내 집 밖에 서 있게 했다.
8.12. 연탄집 주인[편집]
위험한 여행3에서 등장. 연탄집에서 일한다. 배고픈 기영이, 성철이, 도승이가 구걸을 할려고 연탄집에 갔을 때 연탄가루를 묻히게 허락해준다. 이때 연탄집 주인은 장난인줄 알았다.
8.13. 염라개왕[편집]
4기 땡구의 수난 편에서 등장. 통칭 염라개왕으로 개에게 물려 죽은 땡구와 산에서 사냥개들에게 당해 죽은 늑대가 저승세계에 오자 뭐냐고 너희들은 아직 올 때가 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한 뒤 땡구를 이승으로 도로 데려가라고 명령한다. 땡구는 여기서 그냥 살겠다고 거기 가면 기영이, 기철이한테 맞아 죽는지 아니면 그 개한테 물려 죽는다고 말하는데 그건 난 모르겠고 그때 다시 오더라도 일단 내려가라고 하는데 땡구는 여기서 그냥 살게 해주라고 눈물흘리며 부탁한다. 땡구의 말을 듣고 정 그렇다면 하루만 여기서 쉬고 내일 내려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늑대에게 아직 하루가 남아있으니까 내일 오라고 명하나 늑대는 몸이 보신탕이 되어 결국 혼은 땡구에게 들어간다. 다음날 저승사견에게 오늘이 늑대 걔가 오는 날이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그럼 어서 혼을 불러오라고 명령한다.뭐야, 너희들은? 아직 올 때가 된 것 같지 않은데. 어... 이승으로 도로 내려가도록 하거라!
8.14. 엿장수[편집]
자~ 엿이 먹고 싶으면 집에 가서 고물들을 가져오세요!
성우는 이종구.똥퍼 아저씨: 아니, 누구 맘대로?
엿장수: 엿장수 맘대로다!
3기 엿장수 마음대로 편에서 등장. 말그대로 고물을 받고 엿을 파는 장사꾼이다.[50] 엿장수 마음대로 라는 마인드가 있어[51] , 나쁜 사람인 것 같지만[52] 기영이와 친구들이 철들을 한 통에 담아오자[53] 수레에 남은 엿을 몽땅 주는 걸 보면 기분파 아저씨. 그야말로 엿장수 마음대로.
사실 그 전에도 2기 만찐두빵 에피소드 에서도 등장했었다. 이때는 작화가 코가리개 아저씨로 나온다. 기영이가 엿바꿔 먹을려고 부엌냄비를 일부러 망가뜨려서(..) 바꿔먹는다.[54] 그뒤에는 땡구도 기영이 고무신 한짝을 가져가서 엿바꿔 먹는다.
8.15. 오이밭 주인[편집]
위험한 여행3 에서 등장. 배고픈 기영이, 성철이, 도승이가 오이밭에서 몰래 서리를 할때 나타나서 얘들을 쫓는다.기영: 오이라도 먹으니 살 것같다. 주인 없어서 다행이다. 그치?
오이밭 주인: 주인 여깄다! 내가 이 밭 주인이야! 이 녀석들이! 남의 오이 농사를 망쳐 놔?!
8.16. 옥남이 모녀[편집]
기영이가 아이를 달래기 위해 과자 사준답시고 어렵게 구한 10원을 5원짜리 라면땅 하나 사 주었을 때 애엄마가 다시 찾아왔으며 옥남이를 보살펴준 댓가로 라면을 선물로 주었다. 덕분에 기영이 일행은 5원 굳었다며 좋아한다.
8.17. 용(드래곤)[편집]
4기에 등장한 엑스트라. 어째서인지 서양의 드래곤의 모습으로 등장했고, 동양의 용과 다르게 불을 뿜는다. 주로 불과 관련된 일을 한다. 작중에서는 불을 뿜은 뒤 지쳤지만 칭찬과 함께 기운을 차렸다. 땡구에 의해 맞았지만 땡구에게 불을 뿜어 똑같이 되갚아주었다.
참고로 이 등장인물을 공룡이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당시 우리나라는 용은 알아도 드래곤이라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보니, 그나마 익숙했던 공룡으로 대신해서 불렸다. 유일하게 환상종이다.
8.18. 일진당 아이스케키 주인[편집]
성우는 오세홍.불쌍한 녀석들, 어린 나이에 이런 짓을 하다니...
기영이 성철이, 도승이가 모은 많은 빈병과 고물을 받고 아이스케키 100개가 든 상자를 주었다. 이 모습을 보고 어린 나이에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56]
8.19. 용수[편집]
골치아픈 녀석일세.
기철이를 처음 만났을 때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에 등장. 구두닦이 일을 하는 형제로 용식이의 형. 어느날 갑자기 일하는 곳 옆에서 자고 있는 기철이를 무조건 내쫓지는 않고, 기철이를 받아주면서 함께 일하며 기철이가 손님을 많이 끌어모으자 구두닦이로 돈을 많이 번다.[57] 기철이 덕분에 대박이 난후 축제분위기로 함께 시간을 즐긴다. 그러나 3인조 깡패들의 횡포로 인해 번돈과 일터를 빼앗기며 함께 쫓겨난 후 가죽 지갑 장사로 바꾸며 기철이와 함께 일하며 밥도 사주고[58] 집으로 보내려 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무조건 내쫒고 볼텐데, 기철이를 받아주기도 하고 짜장면에다가 라면에다 삼겹살(!)까지 같이 구워먹는다! 은근 대인배. 다만,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기철이를 집으로 돌려보낼려고 차비를 남겨주고, 용식이와 함께 자리를 떠난다.[59]너 대단하다 정말!
기철이가 구두예약을 많이 해왔을 때
마지막엔 동생 용식과 함께 가는 길에 기철이가 무사히 집에 돌아갔길 기원하며 하모니카를 불며 길을 간다.
다만 왜 구두닦이를 하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8.20. 용식[편집]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에 등장. 형인 용수와 함께 구두닦이 일을 하는 소년으로 기철이와 동갑. 처음에는 기철이를 내쫓으려 했지만, 같이 일하고 고생하면서 친해진다. 함께 축제 분위기로 즐길때 하모니까를 분다. 그러다 깡패 3인조의 횡포로 일터를 뺴앗겨 기철이와 용수와 함께 쫓겨나고 가죽 지갑장사를 하게되고 기철이 덕분에 대박이난 후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용수와 함께 기철이가 집에 돌아갈수있게 차비와 편지를 두고 떠난다.
9. ㅈ[편집]
9.1. 자동차[편집]
기영이의 생일편에서 등장한 캐릭터. 소개팅을 망친 기철이가 차를 안 보고 가자 자동차가 경적 소리를 내며 이런 것, 죽고 싶어?! 똑바로 좀 보고 다녀라, 인마!라고 말했다.[60] 물론 저렇게 표현했을 뿐 당연히 안에 타고 있는 운전자가 말했을 것이다. 모티브는 그 당시 현역이었던 신진 지프로 보인다.
9.2. 전파사 주인[편집]
9.3. 중국집 주인[편집]
어린 녀석들! 변명 따윈 들을 필요 없다! 당장 경찰서로 가자!
성우는 유해무.애들이라, 경찰 안 부른 거 다행인줄 아나? 경찰 불렀으면 너희들은 틀림 없이 감옥 신세다 해!
4기 <위험한 여행 2> 편에서 기영 일행이 형사에게 요즘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듣고 난 다음 수원역 근처의 중국집에서 만난 인물이다. 어눌하고 독특한 말투와 의상, 한국 국적이 아닌 화교로 추정.[61] 짜장면 값을 받을 때 기영 일행에게 갑작스레 화를 내는데, 사실은 사기꾼 한명이 형사라고 사칭하여 기영 일행에게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답시고 신문을 자른 종이를 고무신에 넣게끔 하였다.
그것도 모르고 기영 일행은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계산할 때 신문지가 있는 뭉치를 중국집 주인에게 준 것이였다. 뒤늦게 사기당한 것을 안 기영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중국집에서 설거지, 청소, 양파 손질을 해서 음식값을 치르고, 나가려다 주인이 애들을 불러세운 뒤 수고비라며 돈 30원을 건네주며 그 돈으로 얼른 기차 타고 집에 가라고 한다. 먹튀를 하려던 아이들에게 수고비를 준 뒤 기차까지 태워준 걸 보면 사기 당한 걸 눈치챈 듯 하며 선한 인물임에는 분명하다.
9.4. 쥐돌이[편집]
자세한 내용은 쥐돌이(검정 고무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5. 진드기 할아버지[편집]
영일: 으아, 저 할아버지 또 탔다!
기철: 으으, 진드기 할아버지야!
진드기 할아버지: 비켜, 비켜!
여자 승객: 아우, 더러워..
(중략)
영일: 동냥 안 줄 때까지 절대로 안놔요.
기철: 하, 내리고 싶다.[62]
3기 그 옛날의 버스풍경 편에서 버스안에서 잠깐 나온 거지 할아버지. 콧물을 질질 흘리는데다, 피리를 콧구멍에 넣어서 부는 등 기행을 펼친다. 이 때 코를 통해서 불다가 입으로 아리랑 소리를 냈다. 진드기처럼 들러붙어서 구걸을 한다고 해서 진드기 할아버지 라고 불린것. 운전기사와 안내원만 제외하고 모든 승객들에게서 동냥을 다 받고 나야 하차하며, 돈을 줄 때까지 끝까지 팔을 놓지 않는데다 콧물 흐르는 얼굴을 들이밀면서 대상이 버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팔을 더 세게 움켜쥔다. 힘이 장사라고 한다. 하지만 시력과 기억력이 안좋다는 약점이 있어서 "아까 줬잖아요."라고 하면 바로 놓고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다. 거지 할아버지라고도 불리는데, 기철이와 영일이가 아는걸로 보아하니 동네에선 좀 알려진 인물인 듯 하다.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시력과 기억력이였습니다.
나레이션
9.6. 지갑 주인[편집]
경찰관: 아직 주웠다는 사람이...
지갑 주인: 흑흑, 월세 보증금인데... 그 돈 잃어버려서 식구들이 굶으며 떨고 있어요. 으아아! 나 같은 놈은 죽어야 돼!
경찰관: 아이고, 선생님, 진정하세요! 저,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연락해드릴테니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견물생심에 나왔으며 고액의 돈이 든 지갑을 잃어버려 경찰서 앞에서 울고 있다가 기철이가 주운 지갑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그 뒤 기철이의 솔직하고 고백적인 편지를 지갑에서 꺼내 읽고 눈물을 흘리며 그를 용서하면서 고맙다고 말한다.기철: (도망가면서 속마음으로)아저씨 돈 조금 썼어요. 죄송해요!
지갑 주인: 아니여, 아니여. 고맙다, 고마워. 정말 고마워...
기철: (속마음으로)아저씨, 정말 죄송합니다.
안색이 안 좋은 기철이의 모습을 담임선생님은 몸이 아파보이는 것으로 생각하고 조퇴를 시키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지갑주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데다가 조퇴하면서도 돈을 어디 숨길지 생각을 할 정도로 일말의 양심이 없던 상태로 주인을 찾아줄 생각이 없는게 분명해 보이는데, 지갑주인을 보고 급하게 지갑을 떨어트리며 눈속에서 찾은 척 돌려주고 도주하게 된다. 허나 찾아 줄 마음이 없었는데 "편지를 쓸 시간이 언제 있었는가?"가[63] 의문이다. 참고로 지갑주인의 이름은 '김경일'이며, 이는 기철이가 그의 주민등록증을 보는 장면에서 볼 수 있다.
작중 나이에 비해 동안인 것으로 보인다.[64]
9.7. 진수[편집]
보릿고개 시련기 3부에서 등장, 집이 없어 다리 밑에 창고에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거지소년. 새벽에 우유도둑질하는 것을 기철이가 붙잡아 그대로 경찰서로 끌려갈뻔 했지만, 진수가 집에 잠시만 들리면 안되냐고 해서 진수 집에 가봤더니 할머니가 아주 아프셨던 것. 이가 거의 없고 몸이 워낙 허약해서 어쨌든 쌀로 만든 죽도 제대로 못먹는 상태라고 한다. 그것을 본 기철이는 그대로 울며 뛰쳐갔다.[65] 그 후로 기철이는 매일 진수 집에 매일 우유를 직접 사서 갖다 줬으나 할머니는 결국 임종하시고 이후로 진수는 더 이상 등장도 언급도 없다. 다만 기철이의 성격을 생각하면 지인으로서 진수를 몇번 챙기긴 했을 듯.
9.8. 저승사견[편집]
4기 땡구의 수난에서 등장. 저승 세계에서 염라개왕의 명을 받고 죽은 개의 넋을 데리러 온다는 심부름꾼. 염라개왕이 오늘이 늑대 걔가 오는 날이라고 물어보자 그렇다고 말한다. 염라개왕이 어서 늑대의 혼을 불러오라고 명령하자 늑대의 혼을 불러온다.
9.9. 전기뱀장어[편집]
9.10. 전봇대[편집]
4기 '장학금 때문에'에 나오는 이기철의 상상 장면에서 말을 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10. ㅋ[편집]
10.1. 캥거루[편집]
위처럼 등장했지만, 크기상으로는 키가 거의 3m는 된다. 진짜 캥거루가 맞는지는 불명. 전개상을 보면 동물들은 몇백년 묵어서 커졌다고 한다.
다만 지금은 멸종했지만, 키가 3m나 되는 고대 캥거루 '프로톱토돈'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던 시대상 '캉가루'로 불렸을 것으로 추정.
10.2. 코가리개 아저씨[편집]
'아빠의 새 자전거' 편에서는 기철이가 학교 교실 앞에 세워놓은 아버지의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으로 나온다. 이후 기철이는 자전거를 찾으러 온 동네를 돌아다녔다. 그런데 자전거를 훔쳐간 아저씨는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아버지 회사 건물 앞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화장실로 들어갔고, 아버지가 퇴근하던 참에 자기 자전거를 보고 그걸 집으로 가져간다. 기철이는 자전거를 잃어버린 것에 절망하며 집으로 돌아왔지만 자전거가 집에 멀쩡히 있는 걸 보고 경악했다. 이후 아버지는 기영이에게 기철이가 학교에 갈 때 자전거를 타고갔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아버지는 기철이가 자신이 자전거를 타고 회사에 가는 것을 깜빡한 줄 알고 자전거를 회사 앞에 세워둔 것으로 이해하여, 기철이에게 자전거를 마음대로 타도 된다고 허락하는 장면으로 끝.
그중에서도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의 비중이 가장 많다. 실직한 아버지와 함께 같은 처지로 등장, 에피소드 내내 같이 동고동락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성이 도 씨인 것으로 나오는데[70] , 작가 도래미로부터 따온 것으로 추정. 노점상 단속반이라고 속이며 나온 건달들에게 맞고 다리 아래로 떨어진 기영이 아버지를 업고 집까지 가주는 등 취업이 될때까지 쭉 같이 한다.
3기까지의 코가리개 모음집
모티브는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라는 루머가 있었는데,[71] 그런데 이우영작가 직접 말하길 저 코가리개는 사실 수염이라고 한다. 당시 이우영 작가는 코 가리개가 뭔지도 몰랐다고 한다. 한편으런 글 작가와 그림 작가 간 관계가 좋지 않았는데 용케 답변을 위해 이우영 작가가 도래미 작가의 오너캐를 간접 언급을 한 점에 대해선 묘한 편.
작중에서 그림 작가인 이우영[72] 과 직접 난입해서 자신들이 작가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기철이의 거기가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해하는 부모를 위해 자신들이 기철이의 바지를 벗겨 보여주지만 이제 더 볼 일 없다고 캐릭터들에게 쫓겨났다.
10.3. 코끼리[편집]
전기뱀장어, 캥거루, 용과 마찬가지로 환상과 모험의 시작 편에 등장했다. 코로 빗자루를 쓸며 눈을 치우는 역할을 한다. 외형에 변화는 없지만 200년을 묵었다고 한다.
10.4. 할머니와 아저씨(바우)[편집]
한 여름밤의 꿈 에피소드에 등장한 인물들. 산속에 사는 모자로, 기철과 기영 형제를 비를 피하도록 집으로 도와준다. 이때 기영이와 기철이는 닭을 잡아먹자는 것을 자신들을 잡아먹는 것으로 오해하고 인간으로 둔갑한 늑대라고 생각하고는 집 밖으로 도망친다.[73] 나중에 귀신에게 쫓기던 기철이와 기영이가 도로 돌아오던 차에 아직 잡지 않은 작은 닭이 울어 귀신이 사라졌으며, 이후 오해가 풀렸다. 닭죽을 먹으며 기영이의 기철이의 이야기를 듣고는 도깨비가 그들을 쫓는 이유를 알려주고는 방울과 구슬을 도로 제자리에 갖다놓으라고 충고한다.
기철이와 기영이가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뿐만 아니라 손주 같다는 이유로 닭까지 잡아서 닭죽을 대접한 것, 그리고 늑대인줄 알았다는 소리까지 들었는데도 그저 웃어 넘기는 등 모자가 둘 다 매우 대인배이다.
11. ㅎ[편집]
11.1. 학생[편집]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 "착한 가족" 편에서 등장. 다리를 절뚝거리며 추정되는 인물이 이말룡에게 50원을 뜯고 나서는 자기도 눈치를 보고 기회를 잡으며, 눈물을 흘리며 버스비를 잃어버려서 집에 못가고 있다고 50원만 보태주시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부탁한다고 말한다. 어쩔 수 없이 이말룡은 50원을 주는데, 차비가 없어져서 걸어간다고 생각했지만, 자기도 돈을 얻고 싶어하는 욕망에 이말룡의 차비를 가져갔으니 매우 나쁜 사람이다.저기, 아저씨. 버스 비를 잃어버려서 집에 못가고 있어요. (눈물을 보이면서)50원만 보태주시면 이 은혜 꼭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