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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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원
3. 특징
3.1. 전투력
3.2. 전투 종족
4. 연령대에 따른 반응
4.1. 청년층
4.2. 중장년층
4.3. 노년층
5. 그 외
6. 아줌마 캐릭터
7. 줄임말: 줌마
7.1. 용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아줌마'는 '아주머니를 낮추어 이르는 말 또는 어린아이의 말'이다.

'아주머니'의 의미는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1] 등 몇 가지가 존재하지만, 그 중 "남남끼리에서 나이 든 여자를 예사롭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남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어에는 아저씨가 있다.


2. 어원[편집]


'아줌마'라는 말은 방계 친척 호칭에 붙이던 접두사 '앚-'과 '어미'가 결합된 말이다. '앚-어미'라는 형태는 모음조화와 유추에 의해 한글 창제 직후인 15세기에 이미 '아저미' 대신 '아ᄌᆞ미'로 나타나고 있었고, 이후 그에 호격 조사가 붙은 '아ᄌᆞ마' 형태가 직접적으로 현대 국어 '아줌마'의 소급형이 되었다.[2] 같은 원리로 '어미' 대신 '어머니'라는 단어 앞에 '*앚-'자가 붙은 것이 '아주머니'라는 단어의 원형이다.

이렇듯 '아줌마'라는 말은 어머니와 같은 항렬의 여성 친족(이모 혹은 고모)을 뜻하는 호칭이었다가, 나중에 친족 외에도 결혼한 여성을 뜻하는 단어로 의미가 확대된 것이다.[3] 아저씨 역시 '*앚-'과 '아비'로 이루어진 '아자비'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어원과 구성이 아주머니와 유사하다.

한편 '아기 주머니' → '아주머니' → '아줌마'로 변한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으나 앞서 말한 어원으로 만들어졌을 뿐,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아래 내용은 국립국어원의 답변[4]을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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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의 답변 (답변일시 : 2017. 6. 26.)

안녕하십니까?
'아주머니'의 어원을 고려했을 때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어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주머니' 어원>
‘아주머니’의 옛 형태는 ‘아ᄌᆞ미’이다. 훈몽자회에 “妗 아ᄌᆞ미 금, 嫂 아ᄌᆞ미 수, 嬸 아ᄌᆞ미 심, 姑 아ᄌᆞ미 고, 姨 아ᄌᆞ미 이<1527훈몽자,상,16a>”가 보이는데, 이들에서 ‘아ᄌᆞ미’가 ‘어미(母)’와 같은 항렬에 있는 여자를 지칭하는 말임을 알 수 있다.
‘아비(父)’와 같은 항렬에 있는 남자를 지칭하는 말은 ‘아자비’인데(叔 아자비 슉<1583석봉천,15b>), ‘아자비’는 ‘앚+아비’의 결합이므로, ‘아ᄌᆞ미’도 ‘앚’이 결합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아ᄌᆞ비’와 ‘아ᄌᆞ미’는 ‘아비’, ‘어미’ 앞에 ‘앚’이 붙어서 형성된 것이며, ‘앚’은 친족 호칭에서 직계가 아닌 방계(傍系)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질(姪), 질녀(姪女)’의 옛 형태는 ‘아ᄎᆞᆫ아ᄃᆞᆯ, 아ᄎᆞᆫᄯᆞᆯ’인데, 이 때 ‘아ᄎᆞᆫ’은 ‘앚’에 용언 ‘ᄒᆞ-’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그 의미는 ‘소(少), 미(微)’이다. 이 때의 ‘아ᄎᆞᆫ’도 역시 방계를 나타낸다.
‘아미’가 이렇게 ‘앚’과 ‘어미’의 결합형이라면 ‘아저미’가 아니라 ‘아ᄌᆞ미’로 나타나는 것은 어떻게 설명되어야 할까?
국어의 역사에서 ‘ㅓ’가 ‘ㆍ’로 변한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15세기에 ‘아ᄌᆞ미’의 존칭형이 ‘아ᄌᆞ마님’으로 나타나는 반면, ‘아자비’의 존칭형은 ‘아자바님’과 ‘아ᄌᆞ바님’으로 나타나고, 이후의 문헌에서는 ‘아ᄌᆞ바님’ 형태로만 보인다. 15세기 후반에 ‘아자바님’의 제2음절에서 ‘아>ᄋᆞ’의 변화가 일어나 16세기에는 이것으로 굳어졌음을 보여준다. 또한 17세기의 경민편에서는 ‘숙부모(叔父母)’를 지칭하는 말로 ‘아자버이, 아ᄌᆞ버이’가 보이는데, 이 단어는 ‘앚+어버이(중세어에서는 어버ᅀᅵ)’의 결합형으로, 제2음절에 ‘어’ 대신 ‘아’, 또는 ‘ᄋᆞ’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앚’과의 결합에서 ‘어버ᅀᅵ’의 ‘어’가 ‘아’로 변하고, 이 ‘아’가 다시 ‘ᄋᆞ’로 변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앚’의 양성모음 ‘아’의 힘이 바로 연접된 음절의 음성모음 ‘어’를 ‘아’로 바꾸는 데 그치고, 그 다음의 ‘버’를 ‘바’로 바꾸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볼 때 ‘아ᄌᆞ미’는 ‘앚’과 ‘어미’의 결합으로 ‘앚’의 모음에 이끌려 ‘어미’의 ‘어’가 ‘아’로 변하고, 이것이 ‘ᄋᆞ’로 변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추정과 관련하여 주목을 끄는 것으로 중세어의 ‘할미’가 있다. 이것은 ‘한아비’와 대비되는 것으로, 본래는 ‘한’과 ‘어미’의 결합에 소급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위의 추론에 비춰 보면 ‘한’의 양성모음 때문에 ‘어미’의 ‘어’가 ‘아’로 변하고(*한아미), 이것이 다시 ‘ᄋᆞ’로 변한 것(*한ᄋᆞ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ᄋᆞ’의 탈락이 일어나 ‘*한미’가 되고 이 ‘ㄴ’이 ‘ㄹ’로 변하여 ‘할미’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16세기 이후 보이는 ‘아ᄌᆞ마’는 ‘아ᄌᆞ미’의 호격형으로 볼 수 있다. 18세기에 보이는 ‘아즈미’는'ㆍ'가 비음운화하면서 ‘ㅡ’로 통합된 결과로 나타난 형태이다. ‘아지미’는 ‘아즈미’에서 제2음절의 ‘즈’가 ‘지’로 변화한 형태이다. 18·9세기에 ‘ㅈ, ㅊ, ㅉ, ㅅ’ 아래에서 ‘ㅡ’모음이 ‘ㅣ’로 변하는 것은 여러 단어에서 나타난다. “아츰>아침, 즘승>짐승, 즛>짓, 슬컷>실컷 등”.
‘아ᄌᆞ미’는 19세기에 들어서서 상당히 많은 이형태들이 보인다. 현대어의 ‘아주머니’와 관련성을 갖는 형태들(아자먼이, 아자머니, 아주머니, 아쥬머님)이 보이는데, 이들 형태에서 ‘아주머니’가 ‘어머니’와 같은 항렬의 방계 친족을 지칭한다는 암시를 받게 된다. ‘모(母)’의 옛 형태는 ‘어미’인데, 이것은 19세기까지 변함없이 쓰였다. 현대어와 같은 ‘어머니’ 형태가 공식적으로 처음 문헌에 나타나는 것은 19세기이다. “어머니 母<1880한불자,19>”. 따라서 19세기에 나타나는 ‘아자먼이, 아자머니’는 ‘앚’에 ‘어머니’가 결합된 것으로 언중들이 인식하였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다. ‘앚’에 ‘어미’가 결합된 형태 ‘아ᄌᆞ미’가 ‘앚’에 ‘어머니’가 결합된 형태 ‘아자머니’로 나타난 것이다.
‘아주머니’는 원래 어머니와 같은 항렬에 있는 친족 호칭어였으나, 20세기에 들어서서는 남남 끼리에서 결혼한 여자를 예사롭게 이르는 말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3. 특징[편집]


가정의 축이자 기반. 각종 집안일에 대한 잔소리에서부터 학업에 대한 잔소리까지 온갖 잔소리라는 잔소리는 다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 시대의 행동파.

본디 어머니 뻘의 여자 친척(예: 큰어머니, 작은어머니), 또는 손윗처남의 부인[5]을 일컫는 '아주머니'를 줄여서 부르는 호칭인데 아주머니와 아줌마의 어감은 미묘하게 다르다. 아줌마보다는 아주머니 쪽이 조금 더 격식을 차린 표현으로 여겨지고 한편으로 자식이 있는 기혼 여성에게는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 자주 쓰이지만 천대받는 호칭이기 때문에 식당에서는 나이 많은 여자 종업원을 부를 때 아줌마라고 하지 않고 사장님 또는 이모라고 부르는 것이 예의가 되었다.


3.1. 전투력[편집]


아가씨가 사람을 때려잡았다는 기록은 얼마 없어도 유독 아줌마가 사람을 때려잡았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심심찮게 나온다. 그 이유들을 나열해보자면, 여성나이가 좀 들어 갱년기가 되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의 양이 줄어들고 반대로 남성 호르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정확하게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여성 호르몬이 아니고 난소를 자극하여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젊은 시절의 연약하고 섹시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신체적으로나[6] 정신적으로나[7] 강해지게 된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는 난포 자극 호르몬과 황체 형성 호르몬이 있다. 여성 호르몬은 뇌하수체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난소에서 분비하는 것. 종류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있다. 아무튼 청년기에 힘이 절정에 도달하는 남자와 달리 여자는 중년기에 힘이 절정에 도달한다. 이 같은 남성화 현상은 주부 특유의 고되고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통해서 극대화된다. 한국인 근력에 대한 통계 조사에 따르면 40대 여성이 20대 여성보다 강하다는데 이는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신혼 여성들이 시어머니를 두려워하는 것도 이런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 시어머니들은 단순히 카리스마와 경험만 많은 게 아니라 실제 근력도 더 세다. 즉, 계급장 떼고 머리끄댕이 잡으며 붙는다 해도 젊은 신혼댁 쪽이 밀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시가에 자신보다 나이 많은 손위시누이들까지 존재한다면 답이 없다.

심성이 억세고 거칠어지는 것 역시도 마찬가지 맥락. 여성 호르몬 감소와 남성 호르몬 증가로 성격이 강인하게 바뀌는 것이다. 또한 아가씨 특유의 어둡고 경직된 성격이 사라지고 남성처럼 밝고 활발하며 친근감 넘치는 성격으로 바뀐다. 신체적인 에너지도 늘어나 활동량이 많아진다.[8] 젊은 남성이 대체적으로 혈기방장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간단하다. 무엇보다도 40대를 전후로 성욕이 강해진다. 이 또한 10대에서 20대 사이의 젊은 남성이 자위행위섹드립노예가 되는 현상의 연장으로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 물론 이것은 젊은 여성들의 성적 욕구 표현이 금기시되는 사회 문화적 이유도 있다. 반면 남성은 여성과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어 여성 호르몬 과의 갭 역시 줄어들기 때문에 근력은 줄어들고 혈기도 사라져 여성처럼 무기력해지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약해진다. 부부싸움에서 남자가 패배한다면 이렇게 보았을 때 전혀 어색한 현상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성욕의 후퇴기라서 이는 부부관계의 불협화음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게다가 아버지가 정년으로 경제권을 잃으면서 가정에서의 영향력이 약해진 것도 한몫한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부부싸움에서의 패인 역시 이러한 심리적 기저가 한 몫 한다

이렇게 설명하였지만, 말이 그렇다는 거지 무슨 실제로 여자가 중년기로 접어들면서 근력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링크를 참고하자면 남자의 경우 팔의 악력은 20~30대 연령층의 경우 평균 425N(43.37kgf)[9]를 기록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약해져 60대에는 375N(38.27kgf)로 떨어졌다. 그에 반면 여자의 경우 20대가 팔의 악력이 225N(22.96kgf)에 달하지만 40대의 경우 250N(25.51kgf)를 기록. 결과적으론 남자 60대보다 125N(12.76kgf)이 약하다.

다른 신체 부위도 마찬가지인데 즉, 여자는 중년기로 갈수록 힘이 세지고 남자는 그 반대인 것은 맞지만 실제 여자의 연령별 근력은 눈에 크게 안 띄는 편이고 별 차이가 없는 편이다. 다시 말하자면 신체 근력은 평균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여자 연령층 중에 가장 힘이 센 40대보다 남자 연령층 중에 가장 힘이 약한 60대가 더 강하다.

동네 막싸움은 체급과 힘이 전부다. 그러나 가정싸움은 주먹부터 나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결국 소리지르는게 주된 싸움 방식일 수 밖에 없는데, 중년이 될수록 더 드세지는 아줌마와 중년이 될수록 더 연약해지는 남편의 기세 차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10]

요약하자면 위에서도 계속 언급된 아줌마에 대한 전투력 이야기는 실제로 강하다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이러한 얘기가 나왔고 그녀들은 왜 억척스러운 것일까. 다 모성애에 대한 얘기다. 대체 그 연약한 몸의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나는지에 대한 경애와 악착스럽고 끈질기게 버티며 자식을 위해 모든걸 희생하여 키워낸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한 존경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11] 그에 대한 반증으로 전투력이 강한 아줌마는 전부 출산 경험이 있는 엄마들로 묘사되는 반면 미혼에 출산 경험도 없는 중년 여성은 처녀나 소녀처럼 연약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한국 중장년층 남성은 일반적으로 지극히 가부장적인 분위기에 자라서 청소, 요리, 빨래 등 가사노동을 할줄 모르거나 미숙한 경우가 많은데, 건강도 예전같지 않으니 본인 침대에서 편하게 자고 입에 맞고 익숙한 음식을 먹지 않으면 며칠만에 컨디션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남편도 일반적인 상황에서 경제권을 쥐고 있으니 상황이 극단적으로 파국으로 치닫으면 아내 돈줄을 움켜쥐는 식으로 보복할 수 있지만, 이건 진짜 황혼 이혼 소리 나올법한 파국으로 치닫는 길이다. 현실적으로 어디 젊은 골드디거 여성 꼬실만한 재력과 매력이 없는 대부분 중년 남성이[12] 이런 식으로 가정이 파탄나면 그 결말은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컨테이너 집에서 혼자서 전기장판 깔고 자는 비참한 노년고독사 뿐이다.[13] 그리고 이런 식으로 파국에 치닫은 중년의 부부관계는 젊은 층이야 이혼에 대해 이런저런 관대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늘고 있다 해도 여전히 지극히 보수적인 한국 중장년층의 가정 관련 가치관에선 주변인들 사이에도 아내가 웬만큼 심각하고 주변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문제가 없었다면 속사정은 어쨌든 간에 남자가 쪼잔하게 굴었다 내지는 어쨌든 참고 지내야 하는건데 조강지처를 내버렸다란 식으로 불리해지기 쉽다. 이런 가정 내 권력과 기세, 그리고 주변 관계란 측면에서 중년 남성들은 약점잡히는 경우가 많아 대놓고 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상종 못할 막장 집안이 아닌한 중년기의 부부싸움은 부인이 이기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래도 현대 한국에서 남녀가 뭐 마주 보고 서서 원펀치씩 주고 받을 것도 아니고, 끝까지 크게 소리지르고 삿대질하며 달라붙는 사람이 더 강하다.

아무튼 이 같은 현실을 빗대어서 아줌마와 아저씨를 합성하여 아줌씨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3.2. 전투 종족[편집]


한국, 일본동양권 출신의 전투력은 명성이 자자하다. 오죽 유명하면 옥스퍼드 대사전에 고유명사로 등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까. 소문에 따르면 십 년 전쯤 프랑스 관광청에서 동양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관광 가이드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따로 아줌마 항목이 있었다고 한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조선시대 아줌마는 호랑이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 거짓말 같지만 조선왕조실록 호환 관련 기사를 보면 아줌마가 호랑이를 때려잡았다는 기록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조선 후기 문신 성대중의 <청성잡기>에도 이와 비슷한 얘기가 나온다. 어머니가 범에 물려가자 마침 그걸 본 딸이 호랑이 꼬리를 잡고 종일 독하게 물고 늘어져 어머니를 구해냈다. 그덕에 조정에서 효녀라며 포상을 내렸고, 너도 나도 혼인하자는 남정네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우여곡절 끝에 한 남자에게 시집갔는데, 정작 시부모에게 호랑이 대하듯이 거칠게 대해 소박맞고 고향으로 쓸쓸히 돌아갔다는 얘기다.

조선시대의 호랑이를 때려잡은 아줌마 기록은 특히 숙종시기에 많이 있으며, 태종 시기에는 특이하게도 남편을 물어가려던 호랑이를 때려잡은 아내 이야기가 실려있다. 게다가 이 여인은 양반댁 아줌마였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전 산원 유천계의 처 김씨'라고 되어 있는데, 산원은 정8품 무관직인 만큼 낮다고는 하나 엄염히 무반, 즉, 양반이다. 그러니 당연히 아내인 김씨도 양반댁 아줌마일 수밖에. 다만, 옛날 기록이니 정확성은 떨어진다.

구한말 외국인 방문객이 길거리에서 포졸과 행인이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행인의 부인에게 방망이로 정강이를 2대나 맞아서 부어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아줌마들은 무거운 물동이를 지고 나르고 빨래방망이로 빨래를 하는 데다가 거기에 힘든 농삿일까지 해야했기 때문에 현대의 아줌마와는 차원이 다른 체력을 자랑했다.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물론 아줌마든 어린애한테든 방망이에 제대로 맞으면 부어오르는 것은 당연하니 적당히 걸러 듣자. 당연하지만 아줌마가 격투기를 잘한다는 뜻이 아니다. 굳이 진지하게 제대로 싸우면 남중생을 이기기도 어렵다.

이들의 강력함을 실감할 수 있는 곳으로는 시장과 대중교통 등이 있다. 시장에서 혹시라도 이들과 같은 물건을 점찍었다면 조용히 포기하자. 사장의 경우라도 조심해야 한다.

서양권에선 '아시아인 여성들은 노화가 매우 느리고 더디다가 중년노년의 경계에서 갑자기 역변한다'는 스테레오 타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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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과학적으로 따지면 역변이라기엔, 갱년기가 오면서 성욕은 급감하고,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자존감이 높아져 자신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 매우 떨어지며[14], 여성의 몸인데 나이때문에 마른 몸으로 살기엔 힘에 부치므로 살을 찌워서 힘을 키워야 오히려 삶의 질이 올라가는 등. 살을 찌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줄어든다. 즉, 급속도로 늙은게 아니라 그냥 살이 찐것... 왜 살이 찐 아줌마들이 매우 강해지는지는 여기에서 나온다.


4. 연령대에 따른 반응[편집]



4.1. 청년층[편집]


젊은 여성이 아줌마 호칭을 들으면 대부분 불쾌감을 넘어 모욕감까지 느낀다. 늙었다, 이성적인 매력이 없다, 뻔뻔하다, 괄괄하다 등, 한마디로 여성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로 비유하자면 젊은 남성에게 '아재, X추 서요?' 또는 ‘사내자식이 왜 그렇게 약해 빠졌냐’ 같은 류의 발언을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중년 여성이라도 잘 대해줄 생각이면 대부분 "언니", "이모"라고 돌려서 부른다. 서브컬처 작품에서도 거의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시퀀스. 오래되거나 입이 거친 커플의 경우 서로의 애칭이 아줌마 아저씨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4.2. 중장년층[편집]


사실 30대 이상의 남자들은 아저씨라고 불려도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이 자신을 아저씨라고 부르는 30대 이상의 여자를 아줌마라고 못 부를 것도 없다. 단, 이는 또래의 아저씨가 아줌마에겐 아줌마라고 부를 수 있어도, 어린아이가 30대 이상의 여성을 아줌마로 부르는 건 이해 못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아이가 있다면 '○○어머니'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적절하고, 나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머니'라는 칭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게 직원이라면 사모님이나 여사님도 좋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는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엄마 또는 여성 보호자와 비슷한 나잇대로 보이는 여성 또는 그냥 어른 같아 보이는 여성이면 무작정 아줌마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보통 그들의 엄마가 30대 중후반 ~ 40대 초반이라 30대 아니면 40대가 그 대상이다. 물론 이는 상대 여성을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보호자와 닮아보여서라는 악의 없는 호칭인데, 이걸 가지고도 아이에게 뭐라고 하며 불쾌해하거나 아이에게 뭐라고 할 수 없어 난처해하는 경우가 많다.[15] 젊은 여성들이 아줌마라는 호칭을 얼마나 싫어하거나 증오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특히 2020년대 들어 30대의 경우 "나는 아직 청년이다!"로 여기는 경우가 늘어나 아줌마 호칭을 더 싫어하는 듯 하다. 2023년에는 한 30대 여성이 아줌마 소릴 들었다고 지하철에서 칼부림을 하는 사건까지 터졌을 정도다. #[16]

4.3. 노년층[편집]


이와는 예외로 60대 이상 ~ 70대 이하 노인들 입장에서는 할머니, 노파라 불리우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요즘은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길어져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있는 편에다가 여자의 경우 90대 및 100세 이상 할머니들도 존재하고 있는 편이라 70세 이상의 노인들 입장에서는 60대가 무슨 할머니여, 걔네들은 할머니도 아녀, 우리 같이 칠팔십은 넘어야 할머니지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70대 이상의 노인의 입장에선 맞는 말이긴하다. 따라서 오히려 아줌마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칠십을 넘기지 않은 60대 노인들도 우리는 할머니가 아녀, 이래봬도 아줌마랑께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자에게 나이를 묻는 것은 실례라는 분위기가 전세계 어느 곳에나 있기 때문에 여자에게 나이를 물어보면 대개는 불쾌한 반응을 보이는 예민한 면도 있는 편[17]이라 더욱 신중해야 할 입장이다. 개인간 호칭, 관계 문제에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확실히 자유로운 편인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나이를 묻는 건 결례에 해당한다.


5. 그 외[편집]



  • 걸그룹은 젊음, 세련됨, 섹시함이 중요하다 보니 아줌마 느낌이 조금이라도 나기 시작하면 인기가 급속도로 떨어진다. 그래서 7년차 징크스라는 표현처럼 데뷔 후 길어야 몇 년 정도만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

  • 바리에이션으로 김여사동남아, 즉 네에 아도는 줌마 등이 있다. 또한 아줌마라기에는 나이가 있어 보이고, 그렇다고 할머니로 보기에는 젊어 보이는 여성들을 할줌마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50대 후반~60대 중반 여성들을 이렇게 칭하는 경향이 있다.

  • 애정남에서는 '아줌마' 대신 '여사님'을 사용하되 공공 예절을 지키지 않으면 아줌마라고 하자고 정했다.




  • 아줌마들이 인터넷에서 구사하는 특유의 말투를 줌마체라고 부른다. 주로 맘카페, 요리나 살림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나 82쿡같은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줌마체가 일종의 밈으로 드립화가 된 경우도 많다.

뉴욕 타임즈 기자의 한국문화 체험 기사에서는 '아줌마'를 노동계급의 (누군가의) 어머니 같은 느낌의 정이 많으신 권위적인 중년 여성이라고 표현하였다. #

영어권에서 아줌마에 일대일로 직역되는 단어는 없다. 그나마 "Old lady"와 비슷하다. 영어권 국가에서 나이가 좀 있는 (보통 초면의) 여성에게 말을 걸 때 쓸 수 있는 단어로는 ma'am(맴) 이 그나마 제일 근접하다.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뭔가를 묻는다던지 할때 Excuse me, ma'am? 이라고 말을 걸면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근접할 뿐 ma'am 이라는 표현은 젊은 여성에게도 쓰이며 한국의 아줌마처럼 상대를 자극시키는 표현은 절대 아니다.

프랑스의 경우 마담/ 마드무아젤에 대한 반응이 확실한데 마담은 기혼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고 마드무아젤은 미혼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다.

파일:말리키.png

프랑스 만화 말리키에서도 이 호칭에 대한 언급이 나온 적이 있다.

보통 안면이 있는 아주머니께는 이쪽의 나이와 상관없이 퍼스트 네임이나 Mrs.(미세스) Ms.(미즈 : 결혼 여부 관계 없이 사용) Dr.(닥터) 등의 호칭과 패밀리 네임으로 부르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이름을 모르던 알던 초면이든 구면이든 간에 만능으로 쓸 수 있는 '아줌마' 같은 편리한 단어는 거의 없다. 사실 결혼여부로 여성은 Miss(미스), Mrs.(미세스)로 구별하는거 자체가 서양권에서는 페미니즘의 대두와 함께 성차별적인 요소라는 지적이 나오며 상당히 뜨거운 화두이다.[18] 따라서 결혼 여부 관계 없이 쓸 수 있는 Ms.(미즈)라는 호칭을 쓰는 게 가장 안전하다. 물론 너무 일상에 깊숙하게 박혀 있어 진짜 인터넷에서 거품무는 거랑 실제 사회를 구별 못 할 정도의 강경 골수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면 모르는 사람이 아무 의미 없이 Miss Kim, Mrs. Choi이라 불렀다 해서 성낼 사람이야 잘 없겠지만, 여성 호칭 문제에 있어 영미권은 과도기적인 사회라는 점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직접적으로 부르는 게 아니라면 중년이라는 뜻의 middle-aged woman을 쓸 수 있으나 평범한 대화에서는 그냥 여성이라는 뜻의 woman이 더 보편적이고 lady라는 단어도 자주 쓰인다. 예를 들어 학교급식아줌마를 lunch lady라고 부른다든지 청소부아줌마를 cleaning lady라고 부른다든지... 애초부터 레이디라는 단어가 숙녀나 아가씨라는 뜻도 있지만 그냥 여성이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서양권 내에서도 영미권을 벗어나 스페인어권에서는 원래 이모란 뜻인 tia, 삼촌이란 뜻인 tio를 인척 관계 뿐만 아니라 나이도 고려 안 하는 그냥 친근하게 아무 남자, 여자나 아재, 이모 부르는 것처럼 쓴다. 남자 한정으로 tio보단 약간 격식 있지만 señor보단 더 친근한, 까바예로 (caballero)도 있는데, 이건 원래 단어가 기사란 뜻이다 보니 한국말에서 은근히 비꼬는 듯한 어조는 뺀 체 양반에 해당한다 보면 되겠다. 일상적 차원에서는 진짜 같은 동네 사는 아저씨 같은 면식이 있는 경우엔 tio를 더 자주 사용하고, 레스토랑에서 종업원과 손님들 처럼 면식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격식 차리는 자리는 아닐 때 까바예로라 한다.

일본에서 언급하는 아줌마는 한국과 완벽하게 같은 의미를 갖는다. 다만 전투종족 차원에서는 한국이 압도한다는 인상이 있다.[19] 과거에는 한국처럼 뽀글이 파마를 한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2020년대 기준으로는 오사카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수준. 2020년대 일본 아줌마들은 대체로 단발 혹은 커트머리를 많이 한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초반만 해도 30세 이상 아줌마들은 맞추듯이 뽀글이 파마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뽀글이 파마를 하지 않아지면서 2020년대 초반은 60세 이상의 할머니들 위주로 대부분 볼 수 있어서 할머니 파마 라고 부른다.

다른 동양권에서도 한국에서와의 같은 의미의 아줌마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들이 영어로 글을 쓸 때 자주 auntie로 번역을 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쪽은 영어가 제2국어인지 인터넷상에서 대부분 영어를 쓴다. 이때 이들이 쓰는 auntie 라는 단어가 한국에서의 아줌마와 거의 완벽하게 매칭된다. 중국 쪽에서도 auntie 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데 같은 의미로 보인다.) 참고로 Auntie 라는 단어는 이모란 뜻의 aunt 를 친근하게 부르는 단어로 혈연관계가 없어도 친분이 있는 경우에도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엄마의 친한 친구라든지. 따지고보면 우리도 그럴 때는 '아줌마' 보다는 '이모' 라는 호칭을 더 많이 쓰지만.) 앞서 말한 동양권 쪽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는 것 말고는 보통 영어권에서 아줌마라는 명사로 쓰이지는 않는다.

6. 아줌마 캐릭터[편집]


가상 매체 속에서의 아줌마 캐릭터.


7. 줄임말: 줌마[편집]


줌마아줌마의 준말로서 중장년 여성을 이르거나 그에 준하는 여자를 이르는 신조어이다. 본말인 아줌마에서 '아'를 제한 것인데 아줌마부터가 '아주머니'의 낮춤말로서 사회에서는 흔히 파렴치, 억척스러움, 활발함, 강인함, 몰교양한 중년 여성, 애어머니 등의 부정적 형용을 내포하는 비칭의 성격이 있어 그것이 준 이 말도 일면 그러한 부분이 있다. 또한 아주머니,아줌마,줌마 모두 중장년 여성을 이르는 말이므로 호칭된 자는 자신이 그야말로 '아주머니'로 불릴 만한 노화중년 여성으로 인식되었다는 사실에 불쾌해 하는 탓이다. 고로 사용할 경우에는 경모(輕侮)적인 의미가 있을 수 있고, 의외의 반발을 부를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뭔가 아줌마보다는 어감이 귀여운 느낌이 있어 일상적인 호칭, 별칭이 될 수도 있지만 만약 화자가 어린 꼬마가 아닌 성인으로서 대놓고 여성을 아줌마줌마라고 호칭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불쾌감을 초래할 수도 있다. 호칭된 이가 실로 그 정도 나이에 육박한 여성이나 남성이라고해도 대번에 기분나빠 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그러니까 아주머니라고 불러야 하냐, 사실 그것도 아니다. 겉보기에 이미 중년으로 충분히 보일수 있는 사람이라도 노안인 30대의 경우 아주머니로 호칭되는 것에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나 . . ." 하는 상실감과 우울감을 줄 여지가 있다. 40~50대라도 아주머니라는 말이 좋지 않을 수 있어 이모라고 부른다. 차라리 선생님, 이모으로 호칭하는 것이 낫다. 과거 선생님이라는 단어의 용법은 거의 교사에 대한 존칭, 40대 이상의 낯선 이를 부르는 존칭으로만 한정되어 쓰였으나, 2010년대 중반에 이르러 나이 구분 없이 낯선 이를 칭할 때 쓰는 보편적인 2인칭 존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다. 아저씨 같은 말도 마찬가지다.

이 말은 이미 최소 2004-05년도부터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되는 유구한 단어이며 현재도 심심찮게 인터넷용어와 구어로 쓰인다. 비칭의 성격의 반면에 악의 없이 아주머니의 자칭 타칭으로 범상히 상용되기도 하며 특히 아주머니들과 관련된 사물, 문화를 이르는 말에서 아줌마라는 말보다는 귀염성 있게 긍정적으로 애용되는 편이다. 비슷한 용례를 가진 반대말로는 '저씨'가 있다. [22]


7.1. 용례[편집]


줌마는 아주머니들과 관련된 문화, 이를테면 그들이 선호하는 패션, 음식, 성향, 상품, 인터넷 쇼핑몰, 음식점, 모임, 취향, 집단 팬 등등 아주머니들과 관련된 온갖 대소 문화에서 두루 쓰인다. 아래는 용례 보기.

  • 줌마-룩 - 아주머니들이 즐겨입는 일상복, 데일리룩을 이름. 미시룩도 혼용된다.
  • 줌마-렐라 - 줌마와 신데렐라(Cinderella)의 합성어. 30~40대 기혼 여성으로서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아주머니들을 이름. 국립국어원에 의하면 올바른 영문 표기는 'jummarella'이다.
  • 줌마-렐라 열차 - 아주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오락 관광열차. 지금은 전부 폐차되었다고 한다.
  • 줌마-테이너 - 줌마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 기혼자로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춘 아주머니들을 이름. 국립국어원에서는 재치부인을 순화어로 제시했다.
  • 줌마-부대 - 사전 상의 설명에 따르면 이 말은 오빠부대에 대응하여 만들어진 말. 특정 문화에 열성적인 아주머니들을 이르거나 혹은 해당 나이대의 여성 문화팬을 이름.
  • 줌마-인턴 - 결혼,육아 등으로 일자리를 떠났던 여성들이 아주머니가 되어 여러 목적으로 인해 인턴으로 사회 직업전선에 복귀하는 것. 또는 그러한 아주머니.
  • 줌마-성형 - 용모등의 표면적 연령을 낮추기 위함 또는 순수히 미용목적으로 아주머니들이 성형수술을 하는 것.
  • 줌마-성형족 - 바로 위의 성격을 가진 아주머니들의 무리.
  • 줌마-체[23]- 넷상에서 아주머니들이 쓰는 문체. 아주머니들이 신세대 감성에 필적하는 깜찍함을 과시하기 위해 써보려 했으나 외려 '역시 나이는 못 속인다'라는 인상만 주는 문체다.
  • 줌마-걸스 - 중년 3인조 여성 트로트 가수 집단.
  • 줌마-돌 - 바로 위 그룹과 무관한 2014년 데뷔한 유부녀 걸그룹 소녀시절의 별칭. 그들의 평균 나이대 탓에 이런 별칭으로 알려졌는데, 나이가 무색한 쭉빵 몸매로 제법 이슈가 되기도 했다.
  • 줌마-탱 -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의 별명. 아주머니 같은 말투 때분에 따른 별명이라고.
  • 줌마의 고기굽기 - 말 그대로 고기를 굽는 플래시게임. 마우스로 불판에 고기들을 옮겨 안 태우고 구워내야 한다. 별게 없지만 이상하게 중독성 있고 제법 유명하다.
  • 드줌마 - 드라마 보는 아줌마. 하루 종일 드라마만 보는 아줌마라고 까는 식으로 쓸때가 많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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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시) 숙모, 당숙모, 고모, 이모 등[2] 친근하게 부르는 친족어에서 호격 조사 '-아/어'가 붙은 경우는 특히 흔하다. '아비-아' → '아빠', '어미-아' → '엄마', '오라비-아' → '오빠'[3] 이모나 삼촌에 해당하는 단어가 친족이 아닌 그 또래의 손윗 여성이나 남성을 지칭하는 일반 명사로 쓰이는 건 다른 언어에서도 비교적 흔한 현상이다.[4] 최근 2년 내 자료만 공개하고 있어 접근할 수 없다.[5] 손아랫처남의 부인은 대개 '처남댁'으로 부른다.[6] 여성은 20대보다 중년기에 근육량이 많고 체력도 강하다.[7] 성격이 강해지므로 힘든 갱년기를 나름대로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 젊을 때와 같은 약한 성격으로 갱년기를 겪는다면 갱년기 여성 자살자 수가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을 것이다.[8] 그래서 젊은 여성들은 집에서 스마트폰을 하는 시간이 많지만 중년 여성들은 등산, 수영 등 운동을 즐기는 것이다.[9] 악력 측정기에서 뜨는 수치가 이것이다. 이 뒤에 나오는 괄호들도 단위를 환산한 값을 적어 놓은 것들이다.[10] 가정싸움이면 그냥 소소한 수준이다. 정말 제대로 된 폭력이 난무하는 수준이면 그건 그냥 폭력이다.[11] 암컷 동물도 마찬가지로 새끼를 낳으면 새끼를 지키기 위해 공격성이 매우 높아진다.[12] 그리고 설마 그럴 재력과 능력이 된다 해도 현실적으로 오랜 시간동안 생활 맞추어온 조강지처에 비해 외모만 보고 덜컥 재혼한 젊은 여성이 나이 많은 남편의 기호, 취향, 입맛 등에 제대로 맞춰줄 수 있을 리가 없다.[13] 법적 공방 도중 어지간히 아내 쪽에게 거대한 잘못과 책임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매우 높은 확률로 경제권의 상당 부분이 강제로 분할된다. 말이 분할이지 이혼하는 남편 입장에선 다들 빼앗긴다고 생각한다. 전기장판 고독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14] 자존감이 높을수록 외모에 관심이 덜한 편이다.[15] 요즘 30대가 청년이라고 해도 그들의 눈에는 아줌마로 보일 수도 있다. 50대 중반 ~ 후반이 할머니로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16] 심지어 그 가해자의 경우 외모가 40대로 보여서 초기에는 40대로 보도되었으니, 중년 여성인 아주머니로 보여도 노안인 20대나 30대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17] 실제로 박근혜힐링캠프에서 본인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숙녀의 나이를 묻는 것은 고소감이라고 농담(!)하며 받아치기도 했다.[18] 실제로 프랑스의 경우, 미혼 여성은 Mademoiselle(마드모아젤), 기혼 여성은 Madame(마담)이라고 나눠 부르던 것을 공식적으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여성을 Madame으로 부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독일도 기혼 여성은 Frau(프라우), 미혼 여성을 Fräulein(프로일라인)라고 나눠 부르던 것을 공식적으로 Frau 하나로 통일 시켰다. 영어권에서도 미혼 Miss(미스)와 기혼 Mrs.(미세스)를 Ms.(미즈)로 통일하자는 주장은 많지만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19] '일본의 아줌마는 뻔뻔하지만, 한국의 아줌마는 무서워요' 라고 말한 일본인도 있다.[20] 특히 타츠노 마루무 [21] 아줌마 치고는 나이가 많이 어린 편인데 크레용 신짱 자체가 워낙 장기연재 되다보니 일어난 일이다. 1990년대 초반 일본은 20대 초반이 결혼 적령기였으며 20대 중반 이상은 노처녀, 20대 후반까지 가면 빼도박도 못하는 아줌마였다.[22] 중장년 남성을 이른다. 줌마,저씨 두 말 모두 원말에서 '아'를 제한 것.[23] 반대어는 틀딱체가 있다. 아저씨들이 쓰는 특유의 인터넷 문체..[24] 포르노 업계에서 쓰이는 표현으로, 어감을 따지면 X나 섹시한 아줌마 정도의 저속하고 노골적인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