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9 수류탄

1.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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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9 Eihandgranate[1]라 불리는 독일 국방군의 제식 수류탄이다.

원래 독일군은 MP40과 함께 자신들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막대형 수류탄을 사용했으나, 이게 실전에서는 워낙 길고 무거워[2] 휴대가 불편하다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타국처럼 계란형 슈류탄을 보급했는데, 특이하게 지연신관식이 아닌 기존에 막대형 수류탄처럼 발화끈으로 작동되게 만들어졌다. 이는 이게 막대형 수류탄을 아예 대체하려고 만든 게 아닌 병용하기 위해서[3] 만들어진 물건이었기 때문에 제조 공정에서 확일화를 위한 선택이었다. 또한 유사시 부비트랩으로 쉽게 만들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위 사진은 초기형으로 후기형은 마개가 전투나 행진 중 우연히 돌려져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작은 날개 같은 것이 달려 있었으며, 군복 고리에 걸기 위해 금속 링도 달려 있었다.

나름대로 전장에서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독일군 수류탄 특유의 부족한 파편 탓에 살상 범위가 비교적 좁았다고 한다.

2. 매체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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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간단한 형태 탓에 전쟁 후반에 가면 막대형보다 많이 생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보면 타국의 수류탄과 구분이 힘들다는 점 탓에 매체에서 등장은 드문 편이다.

다운폴 - 작중 에른스트 로베르트 그라비츠 박사가 자신의 베를린 탈출을 아돌프 히틀러가 허락해 주지 않자, 절망한 나머지 가족을 길동무로 자살할 때 사용한다.

울펜슈타인 시리즈[4] - 플레이어는 사용할 수 없고, NPC들이 지연신관식으로 개조된 물건을 종종 꺼내든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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