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 경기관총

덤프버전 :

Bren Gun
Bren Light Machine Gun
브렌 경기관총


파일:43INGBren-026589_4.jpg

종류
경기관총
원산지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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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역사
1938년~2006년
개발
브르노 조병창
엔필드 조병창
개발년도
1935년
생산
엔필드 조병창
왕실 소화기 병기창
롱 브랜치 공장
이샤포어 공장
생산년도
1935년~1971년
생산수
500,000정
사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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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전쟁
제2차 세계 대전
국공내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로디지아 전쟁
포클랜드 전쟁
걸프 전쟁
기종
원형
Vz.26
파생형
Mk I
Mk II
Mk III
Mk IV
L4
제원
탄약
.303 브리티쉬
7.62×51mm NATO (L4)
7.92×57mm 마우저 (캐나다 생산분)
7.62×39mm (중국 개조분)
급탄
30발 들이 박스 탄창
20발 들이 L1A1 SLR 박스 탄창 (L4)
20발 들이 Vz.26 박스 탄창 (캐나다 생산분)
30발 들이 AK-47 박스 탄창 (중국 개조분)
작동방식
가스 작동식, 틸팅 볼트
총열길이
635mm
전장
1,156mm
중량
Mk I, Mk II: 10.35 kg(비장전시), 11.25 kg(장전시)
Mk III, Mk IV: 8.68 kg(비장전시), 9.75 kg(장전시)
발사속도
500~520RPM
탄속
743.7m/s
유효사거리
550m
최대사거리
1,690m

1. 개요
2. 상세
3. 파생형
3.1. L4
3.2. 8mm
3.3. 기타
4. 미디어
4.1. 영화
4.2. 게임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사격 영상
1940년에 제작된 브렌 경기관총 소개 영상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영국군경기관총.

체코슬로바키아Vz.26/30 경기관총을 라이선스 생산하여 영국의 엔필드 조병창에서 생산했다. 브렌(Bren)이란 이름은 Vz.26을 생산한 체코의 브르노 조병창의 앞글자 Br과 영국 엔필드 조병창의 en을 합쳐서 지어진 이름.


2. 상세[편집]



파일:attachment/ZB26_Mauser.jpg


파일:external/6ffd78fc01c67ee6e85722aa48ba9fb34657e84c1507a1085166e62a3ae36ffd.jpg

Vz.26이 쓰던 마우저 탄
.303 브리티시 탄
영국군은 1차대전 당시 루이스 경기관총분대지원화기로 사용했고, 그 상태로 1930년대까지 1차대전 당시 사용하던 기관총과 그 개량형을 주력으로 사용했지만, 1930년대 나치 독일이 군사력을 확장하기 시작하자 이에 맞서 군비를 확장하면서 효과적인 신형 기관총을 찾게 되고, 결국 1935년에 Vz.26을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영국군은 Vz.26을 그대로 들여오지 않고 자국군 실정에 맞게 개량한다. 대표적인 부분이 기존에 체코군이 사용하던 7.92mm 마우저 탄에서 .303 브리티시 탄(7.7×56mmR)으로 사용탄을 바꾼 것이다. 이 과정에서 20발 탄창 대신 30발 탄창을 사용하고, 테이퍼 각도로 인해 7.92×57mm을 사용하는 Vz.26보다 탄창의 형태가 구부러져 있다.

이러한 개량으로 인해 총은 보다 경량화, 부품의 간소화가 이루어졌다. ZB계열 기관총에 존재 했던 외부 방열핀이 제거되었고, 대신 총 내부에 크롬 도금이 되었다. 또한 총신 교환도 원형인 Vz.26보다 간소화되었다.

실전에서는 탄창이 급탄 문제를 일으켜서 27~28발만 장전했는데, 소련의 PPSh-41의 71발 드럼 탄창도 비슷한 이유로 65발 정도만 장전했다고.





Forgotten Weapons의 Mk I(좌) / Mk II(우) 리뷰 영상
초기형인 Mk I은 1937년부터 생산됐으나, 됭케르크 철수 작전 당시 대부분의 브렌 기관총을 프랑스에 두고 퇴각해야 했다. 1940년 이후 생산된 MK II은 보다 간소화된 모델이다.

삽탄을 위에서 하기 때문에 탄창의 스프링이 고장나도 중력에 의해 탄이 내려오므로 사격에 큰 제약이 없고, 가늠자, 가늠쇠가 총의 좌측으로 삐져나와있다.

100발들이 드럼 탄창도 존재하는데, 원래는 브렌을 경기관총 뿐 아니라 비커즈 기관총을 대체하는 중기관총 역할까지 맡기려고 삼각대에 운용하면서 사용하려던 계획이었다. 일반 기계식 가늠자/가늠쇠 사이를 가리기 때문에 제대로 쓰려면 전용 기계식 조준기가 필요했고, 탄창의 무게도 무거운 데다 일반 탄창도 재장전이 충분히 빨랐으며, 덩케르크 이후에 무기부족, 그리고 지속 사격능력이 역시 빅커즈 기관총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에 중기관총의 대체 계획은 유야무야 넘어가고 100발 탄창도 널리 쓰이지는 못했다.

신속한 총신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탄창식 경기관총이지만 탄띠식 고정 기관총처럼 사용되는 경우도 많았다. 사수는 계속 사격하고 부사수는 탄창에 삽탄과 탄창 교환 및 총신 교환을 계속 해주면 장시간 사격이 가능하다. 총신 교환도 능숙해지면 20초 이내에 신속하게 가능하고 뜨거운 총신도 운반손잡이를 잡으면서 빼내면 되므로 별도의 방열 장갑도 필요 없다. 연합군의 비슷한 자동화기인 미군의 아예 자동 소총인 M1918 브라우닝(BAR)과 소련군의 DP-28보다 확실히 더 우수하게 경기관총으로써의 임무를 수행했다.[1]

영국 본토 항공전이 벌어진 후 브렌 경기관총을 생산하는 엔필드의 공장이 폭격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소규모 공방에서도 생산할 수 있도록 부품의 설계가 간소화된 BESAL(Gun, Light, Machine, Faulkner, .303-inch)이 개발되기도 하였다. BESA 기관총의 설계자인 헨리 폴크너(Henry Faulkner)의 주도하에 개발된 BESAL은 성능도 원본에 비해 나쁘지 않고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1942년에 시험에 들어갔으나, 이 때에는 이미 브렌의 생산량이 다시 증가하고 독일 공군이 영국을 쉽게 폭격할 수 없음이 드러나면서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

이 브렌 경기관총을 주무기로 한 장갑차가 브렌건 캐리어이다.


3. 파생형[편집]



3.1. L4[편집]



파일:attachment/Bren/Bren_L4.jpg


파일:EhW8WkNUMAE7MV3.png




Forgotten Weapons의 L4 리뷰 영상
2차 대전 전후에도 영국군의 제식 기관총의 자리를 지켜, 6.25 전쟁에도 쓰였다. 또한 1958년에 7.62×51mm NATO탄을 사용하도록 개량한 L4형이 등장했다. 림리스 탄약인 7.62mm NATO 탄약을 사용하면서 탄창의 테이퍼 각도가 낮아졌으며, 소염기가 개선되었다. 주로 30발 탄창을 사용하지만, L1A1 SLR의 탄창을 호환하며, 그 반대도 가능했다. 다만 L4용 30발 탄창은 위에서 급탄하도록 설계되어서 아래에서 급탄하는 L1A1용 탄창보다 스프링 압력이 약해, L1A1에 사용하면 급탄 불량이 일어나 스프링 압력을 강화하는 개량을 해야 했다. 걸프 전쟁에서도 사용될 정도로 스털링 기관단총처럼 오랫동안 영국군과 함께 한 기관총이다.

그런데 후속 기종이 악명높은 SA80의 경기관총 버전인 L86이다. 신뢰성은 L85A1보다도 낮았고, 총열을 교체할 수 없었으며, 탄창 급탄식이서 장탄수가 제한되었다. L86A2로 개량되어 신뢰성이 향상된 이후에도 총열 교체 문제와 제한된 장탄수는 해결하지 못해, 결국 탄띠 급탄식 경기관총인 FN 미니미를 면허 생산한 L110으로 대체되었다.


3.2. 8mm[편집]



파일:Chinese_Bren-Gun.jpg






Forgotten Weapons의 8mm 브렌 리뷰 및 사격 영상
캐나다에서도 브렌 경기관총이 생산되었는데 중국군에 수출하기 위해 7.92×57mm 마우저 탄을 사용하도록 제작되었다. 주로 전쟁 후반기에 많은 양이 공급되었으며, 기존 Vz.26의 탄창을 그대로 사용한다, 사실 브렌이 Vz.26을 토대로 개발한 것이라 별 차이는 없었다. 국공내전6.25 전쟁에서 사용되었으며, 베트남 전쟁에서도 북베트남이 중국에서 공여받은 물량을 사용했다.


3.3. 기타[편집]


EM-2에 사용된 .280 브리티쉬 탄을 사용하는 타덴 건이 개발되어 브렌 건 및 빅커스 기관총을 대체할 예정이었으나, 준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정치적 압력으로 인해 .308 윈체스터 탄을 7.62×51mm NATO 탄이 대체하기로 결정되면서 제식화되지 못했다.

영국군에서 벨트 급탄 방식으로 변경한 X11을 개발하여 다목적 기관총 사업에 참여하여 M60 기관총, AA-52, 마드센-새터, MG3, FN MAG과 경쟁했으나, 급탄 구조의 낮은 신뢰성으로 인해 X15E1으로 참여한 MAG에 밀려 2위로 탈락했다.[2]

또한 중국군에서는 7.62×39mm 탄 및 AK-47 탄창을 사용하도록 개조하여 사용하기도 했다.#


4. 미디어[편집]


제2차 세계 대전 소재로 하는 게임 중 영국군이 등장하는 게임이라면 어김없이 같이 등장하는 총기이다.


4.1. 영화[편집]



파일:external/www.imfdb.org/Mummy_3_-_Bren.jpg
조나단 카나한폭격기에 장치해서 병마용들을 향해 사용한다.

브렌 경기관총을 이용해 단발 저격을 성공하는 장면이 나온다. 탄창을 뺀 다음에 탄환을 노리쇠에 집어넣어 격발하는 특이한 모습이 담긴 장면이다.[3][4]


4.2. 게임[편집]



영국군이 등장하는 소수 맵에서 선택 가능한데, 클래스가 다섯 개뿐이어서 기관총이 없는 영국군[5]은 미군의 M1918 브라우닝이나 독일의 FG42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브렌을 쓸 수밖에 없으나, 30발이라는 탄창과 거치가 가능한 점 때문에 (사실 BAR과 FG42(스코프 없는 것)도 거치가 가능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GPMG 의 역할을 "조금이나마"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냥 10발 많은 BAR 후속작인 데이 오브 디피트 소스에선 영국군 진영이 삭제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영국군 지원화기로 나온다.

냉전 시대의 중장갑 보병인 용맹한 보병이 사용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중장갑 보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영국군의 경기관총으로 등장하는데, 성능은 바닐라를 통틀어 등장하는 모든 기관총 중 가장 떨어진다. 장탄수도 적고, 연사력도 낮은 데다 시야를 심각하게 가리는 조준기 때문에 써 먹기가 몹시 불편해서 96/99식 경기관총을 제치고 가장 질 낮은 기관총으로 등극하는 수모를 겪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기관총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성능인 것이고 기관총 특유의 그 화력은 어디가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써 먹을 수만 있다면 제값은 할 수 있다.

끽해 봤자 소드 오프 샷건 들고 다니는 갱들 사이에서 무슨 결전병기 마냥 활약 한다. 도대체 이딴건 어디서 가져왔냐는 갱 두목의 표정도 덤.

SAS 돌격병의 기본 무장으로 등장한다.
보급병이 사용한다. 연사력은 경기관총 중에서 최하위권에 속하지만, 반대로 실총과 마찬가지로 명중률은 최상급에 속하며 연사력이 낮은 만큼 대미지는 높은 편이다.
시즌 2에서 1942의 브렌이 돌격병 주무장으로 추가되었다.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BAR 1918과 같은 탄을 사용한다고 잘못 서술되어 있다.

쿄야마 카즈사가 사용하는 무기의 모티브로 추정된다.

3성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에 대한 평은 영... 자세한 것은 브렌(소녀전선) 참조.

연합군 저티어 경기관총이다. 조준기가 불편하고 탄이 20발이라 장전을 자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저티어 무기이다. 그래도 거치하고 중거리에서 쏘거나 들고 다니면서 근접에서 난사하는 식으로 쓰면 충분히 강하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서 영국군이 사용한다. 1에선 영국군의 기본 보병 인팬트리 섹션이 업그레이드로 두정을 사용 가능하며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한 편. 2에서는 본진에서 무기고를 열면 영국의 모든 보병이 거기서 얻어다 쓰는게 가능하다. 영국군 출시 초기에는 영국군의 사기적인 성능에 힘입어 매우 막강했으나 이제 영국군 자체가 좀 약해졌을 뿐더러 브렌도 가격이 싸진 대신 원거리 명중률이 낮아져 이전의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관총답게 자동화기중 가장 강한 화력과 괜찮은 연사력,[6] 30발에 달하는 대용량 탄창[7]을 자랑했지만 그 놈의 괴랄한 기계식 조준경 때문에 정확한 사격을 하기가 힘들다.
캐나다군의 주력 기관총으로 등장.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연사력이 실제 총보다 훨씬 느리게 나온다.
연사력은 실제 총과 비슷하게 다시 바뀌었다.


5. 둘러보기[편집]







































































































[1] 경기관총이라는 분류를 따지자면 M1918보다는 M1919와의 비교가 적절하기는 하다. 반대로 이쪽은 삼각대를 사용해야 하거나 너무 무거워서 경기관총으로선 애매했다.[2] 사실 MAG도 총열 교환 구조에선 Vz.26이나 브렌의 방식을 참고했고, 노리쇠도 둘 다 틸팅 볼트에 MG 42의 영향을 받은 금속제 Push-through 탄띠 급탄까지 같으니 배다른 형제라 할 만한 사이이긴 하다.[3] 이 씬이 말이 되냐 안되냐 직접 실험해본 결과도 있다.# 그것도 그거지만 탄창을 빼고 쏘는 부분도 역시 이상하다고 지적된다.[4] Forgotten Weapons의 주인장 이안은 아예 '신화적이고 멍청한 장면'이라고 깠다. 이 장면만 없었으면 고증이 비교적 정확했을 거라고.#[5] Lee-Enfield Rifle, Scoped Lee-Enfield Rifle, Sten, Bren, Piat[6] 단 연사력 자체는 미군의 BAR가 더 좋기 때문에 DPS는 BAR가 더 높았다.[7] 콜옵1때 30발짜리 총은 전체 총중 3분의 1이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