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4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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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7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7 / 8
39
2
48
-9
0.448
7월
성적

8
0
10
-2
0.444








-
1 VS 삼성
5:7 패
2 VS SK
6:3 패
3 VS SK
2:8 승
4 VS SK
우천취소
5
휴식일
6 VS 현대
2:3 승
7 VS 현대
우천취소
8 VS 현대
우천취소
9 VS 한화
5:4 승
10 VS 한화
3:6 패
11 VS 한화
7:6 승
DH 2차
3:0 패
12
휴식일
13 VS 롯데
9:2 승
14 VS 롯데
우천취소
올스타 브레이크
19
휴식일
20 VS KIA
4:12 승
21 VS KIA
2:3 승
22
휴식일
23 VS 두산
0:2 패
24 VS 두산
2:4 패
25 VS 두산
4:5 패
26
휴식일
27 VS 삼성
0:5 패
28 VS 삼성
2:7 패
29
휴식일
30 VS SK
1:4 승
31 VS SK
5:2 패
-

1. 6월 29일 ~ 7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
1.1. 7월 1일
2. 7월 2일 ~ 7월 4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동률 시리즈
2.1. 7월 2일
2.2. 7월 3일
2.3. 7월 4일
3. 7월 6일 ~ 7월 8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동률 시리즈
3.1. 7월 6일
3.2. 7월 7일
3.3. 7월 8일 DH1
3.4. 7월 8일 DH2
4. 7월 9일 ~ 7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4.1. 7월 9일
4.2. 7월 10일
4.3. 7월 11일
5. 7월 13일 ~ 7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승
5.1. 7월 13일
5.2. 7월 14일
6. 7월 15일 ~ 7월 19일 올스타 브레이크 (사직)
7. 7월 20일 ~ 7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스윕
7.1. 7월 20일
7.2. 7월 21일
8. 7월 22일 휴식일
9. 7월 23일 ~ 7월 2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피스윕
9.1. 7월 23일
9.2. 7월 24일
9.3. 7월 25일
10. 7월 27일 ~ 7월 2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
10.1. 7월 27일
10.2. 7월 28일
11. 7월 29일 휴식일
12. 7월 30일 ~ 8월 1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
12.1. 7월 30일
12.2. 7월 31일


1. 6월 29일 ~ 7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편집]


6월 29일 ~ 6월 30일 경기는 6월 참조.

1.1. 7월 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박경수
마틴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2B
LF
RF
1B
DH
3B
C
SS

7월 1일, 18:30 ~ 21:53 (3시간 23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2,72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삼
0
0
0
3
0
0
1
1
0
5
8
2
3
삼성
전병호
1
0
2
1
0
0
3
0
-
7
13
1
7

전날 선발등판해 부진했던 진필중은 하루만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류택현도 1군에서 말소되었고, 민경수와 경헌호가 1군에 등록되었다.


7월 첫 경기에서도 져 삼성에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7연패와 함께 삼성전 상대전적도 5승1무5패로 동률이 되었다. 양준혁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리며 시즌 20홈런과 함께 70타점째를 기록했다.[1] 임창용은 8회 등판해 1.2이닝 노히트로 막아 20세이브에 선착하며 조용준을 제치고 세이브 1위에 올랐다.

삼성은 1회말 1사만루에서 김한수의 적시타로 선취득점한 뒤 3회말 선두타자 박종호의 볼넷에 이어 양준혁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갔다. LG는 4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이 솔로포를 터뜨린 뒤 볼넷으로 나간 최동수김재현이 2루타로 불러들여 3-2가 되었고, 2사 1,3루에서 권용관의 적시타로 3-3 동점이 되었다. 삼성은 4회말 현재윤의 솔로포로 4-3으로 앞섰으나 LG는 7회초 현재윤의 포일 이후 이병규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은 7회말 2사 1,2루에서 현재윤의 적시타로 5-4로 앞선 후 권용관의 실책으로 2점을 더 뽑아 7-4로 달아났다. LG는 8회초 마틴이 1사 1,2루에서 적시타를 쳐 7-5로 점수차를 좁혔으나 조인성의 땅볼 후 2사 2,3루에서 안상준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점수를 얻지 못했다.

[ 2004/7/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2
40
1
31
0.0
0.563
2
현대 유니콘스
71
38
5
28
2.0
0.576
3
삼성 라이온즈
71
37
6
28
3.0
0.569
4
KIA 타이거즈
75
35
4
36
5.0
0.493
5
한화 이글스
72
32
5
35
8.0
0.478
6
SK 와이번스
71
31
7
33
9.0
0.484
7
LG 트윈스
72
31
2
39
9.0
0.443
8
롯데 자이언츠
74
25
10
39
15.0
0.391


2. 7월 2일 ~ 7월 4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2.1. 7월 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마틴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최동수
박경수
김정민
권용관
이종열
최원호
LF
RF
CF
DH
1B
2B
C
SS
3B

7월 2일, 18:31 ~ 21:35 (3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6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엄정욱
2
0
0
0
0
2
2
0
0
6
11
1
3
LG
최원호
0
0
1
0
1
0
0
0
1
3
6
1
3

주니치 드래곤즈의 니시가와 준노스케 사장이 시구했다.

에이스 이승호가 왼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달 18일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서 제외됐던 LG 최원호가 2일 1군에 복귀했다.


돌파구 없는 8연패 LG

국내 최고 강속구 투수 엄정욱에 8.1이닝 10K를 헌납하며 연패 숫자는 8이 됐다. 엄정욱은 이날 최고 153㎞의 공을 뿌리며 4회말 최동수부터 5회 김정민까지 3타자 연속 삼진을 포함해 매 이닝 삼진을 뽑으며 LG 타선을 압도했다. 선취점 허용, 타선의 응집력 부족, 주루사, 득점 후 곧바로 실점 등 안좋은 모습들이 지속됐다. 이날 잠실 홈경기는 겨우 2,064명의 홈팬들만 찾아 싸늘한 팬심을 드러냈다.

선발 최원호는 1회 조원우 정경배 김기태 등에게 잇달아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3회 마틴의 적시타, 5회 상대 폭투로 한 점씩을 따라가 동점을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LG가 보여줄 수 있는 힘은 여기까지가 전부였다. SK는 2-2 동점이던 6회 이호준의 3루타 등 4타자 연속 안타가 폭발하며 2득점한 뒤 7회 채종범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2-1로 뒤진 5회 권용관이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엄정욱의 견제에 걸려 1루에서 객사하며 경기 흐름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이후 이종열의 좌전안타, 마틴의 우중간 2루타가 연속으로 터진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장면이었다. 8회 이종열도 우전안타를 친 후 무리하게 2루로 가다 주루사를 당했다.

최하위 롯데가 이대호의 데뷔 첫 만루홈런으로 수원에서 현대를 5-3으로 꺾어 롯데와의 승차는 5경기가 됐다.다승제 아니었다면 2경기차다.

[ 2004/7/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3
41
1
31
0.0
0.569
2
현대 유니콘스
72
38
5
29
3.0
0.567
3
삼성 라이온즈
72
37
6
29
4.0
0.561
4
KIA 타이거즈
76
36
4
36
5.0
0.500
5
SK 와이번스
72
32
7
33
9.0
0.492
6
한화 이글스
73
32
5
36
9.0
0.471
7
LG 트윈스
73
31
2
40
10.0
0.437
8
롯데 자이언츠
75
26
10
39
15.0
0.400


2.2. 7월 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이종열
쿠퍼
2B
RF
CF
DH
LF
1B
C
SS
3B

7월 3일, 14:06 ~ 17:09 (3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19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이승호
0
0
0
0
0
2
0
0
0
2
4
1
7
LG
쿠퍼
0
0
0
0
4
1
3
0
-
8
14
1
5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유지철 | 해설: 하일성

KBS 1TV 중계 관계로 토요일 경기가 18시 30분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연패가 계속되자 김정민과 조인성이 머리를 삭발했다.

  • 승리투수 - 쿠퍼(선발, 1승)
  • 패전투수 - 이승호(선발, 7승5패)
  • 세이브투수 - 정재복(7회, 3승3패1세)

새 외국인투수 쿠퍼를 선발로 기용한 LG는 5회말 박용택의 3점홈런등으로 4점을 뽑고 이후 선발투수 요원인 정재복까지 불펜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지며 SK를 8-2로 제압하고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났다.

야간경기에서 낮경기를 하는 탓인지 초반 두팀의 타선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특히 LG는 SK 선발 이승호에게 끌려가는 경기내용을 보여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5회말 LG는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권용관의 좌중간 3루타에 이어 이종열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뽑고 이후 박용택이 130m짜리 우중간 3점홈런을 쏘아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잠실홈런왕을 놓고 김동주(12개)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던 박용택에겐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SK는 6회 선두타자 조원우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정경배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1사 2루 상황에서 LG는 좌완 서승화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서승화는 제구 난조로 이진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서승화는 이후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호준을 외야플라이로 처리했지만 대타로 들어선 안재만과 무리한 승부를 펼치다 2타점 우전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안재만 타석때 SK 조범현 감독의 과감한 더블스틸 작전이 2점 추격으로 이어졌다.

4-2의 다소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LG는 6회 1점을 뽑았다. 하지만 7회초 SK 선두타자 브리또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아 또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연패탈출이 급선무인 LG는 선발요원 정재복까지 투입했고 대타 박경완을 삼진으로 잡고 조경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까다로운 타자 정경배를 잘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마운드에 안정을 찾은 LG는 7회말 최만호의 중월 3루타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쿠퍼는 국내프로야구 무대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고 정재복도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 2004/7/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3
41
1
31
0.0
0.569
2
현대 유니콘스
72
38
5
29
3.0
0.567
3
삼성 라이온즈
72
37
6
29
4.0
0.561
4
KIA 타이거즈
76
36
4
36
5.0
0.500
5
SK 와이번스
73
32
7
34
9.0
0.485
6
한화 이글스
73
32
5
36
9.0
0.471
7
LG 트윈스
74
32
2
40
9.0
0.444
8
롯데 자이언츠
75
26
10
39
15.0
0.400


2.3. 7월 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7월 30일 금요일에 재편성된다.

3. 7월 6일 ~ 7월 8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3.1. 7월 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이종열
장문석
2B
RF
CF
DH
LF
1B
C
SS
3B

7월 6일, 18:30 ~ 21:39 (2시간 4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1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오재영
0
0
0
0
2
0
0
0
0
2
5
0
2
LG
장문석
0
1
0
2
0
0
0
0
-
3
6
0
2


2회말 우천으로 인한 10분 경기 중단 뒤 최동수의 묵직한 좌중월 1점홈런으로 산뜻한 출발을 한 LG는 1-0으로 앞서던 4회말 선두타자 김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마틴의 타구는 오른쪽 파울라인 안쪽의 잔디에 톡 떨어진 뒤 심하게 굴절돼 오른쪽 펜스에 맞았고, 타구는 '박힌 듯' 그 자리에 멈췄다. 공이 펜스를 맞고 튀어나올 것으로 예상한 브룸바가 뒤늦게 쫓아갔지만 1타점짜리 2루타가 됐다. LG는 이어진 1사 3루에서 조인성이 적시타를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LG는 곧바로 5회초 2점을 내줬지만 9회까지 틈을 주지 않는 투수 교체로 상대를 압박해 8연패 후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장문석은 5회까지 매회 삼진을 잡아내는 역투로 5.1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잘 막아 시즌 8승째를 올렸다. LG는 이 승리로 한화를 제치고 6위가 됐고 5위 SK와 승수 동률이 됐다. 현대는 3연패로 삼성에 밀려 시즌 첫 3위로 추락했다.

조인성이 2004 올스타전 최다득표를 받게 됐다.

[ 2004/7/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4
41
1
32
0.0
0.562
2
삼성 라이온즈
73
38
6
29
3.0
0.567
3
현대 유니콘스
73
38
5
30
3.0
0.559
4
KIA 타이거즈
77
36
4
37
5.0
0.493
5
SK 와이번스
74
33
7
34
8.0
0.493
6
LG 트윈스
75
33
2
40
8.0
0.452
7
한화 이글스
74
32
5
37
9.0
0.464
8
롯데 자이언츠
76
27
10
39
14.0
0.409


3.2. 7월 7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7월 8일 목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 2004/7/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4
41
1
32
0.0
0.562
2
삼성 라이온즈
74
38
6
30
3.0
0.559
2
현대 유니콘스
73
38
5
30
3.0
0.559
4
KIA 타이거즈
78
37
4
37
4.0
0.500
5
SK 와이번스
75
34
7
34
7.0
0.500
6
LG 트윈스
75
33
2
40
8.0
0.452
7
한화 이글스
75
32
5
38
9.0
0.457
8
롯데 자이언츠
76
27
10
39
14.0
0.409


3.3. 7월 8일 DH1[편집]


7월 7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7월 8일 목요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9월 22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3.4. 7월 8일 DH2[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이종열
최원호
2B
RF
CF
DH
LF
1B
C
SS
3B

7월 8일, 18:31 ~ 21:42 (3시간 1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9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피어리
0
0
0
0
2
1
0
0
0
3
8
0
5
LG
최원호
0
0
0
0
0
0
0
0
0
0
7
1
2

  • 승리투수 - 피어리(선발, 5승5패)
  • 패전투수 - 최원호(선발, 3승3패)
  • 세이브투수 - 조용준(9회, 6승2패20세)

팽팽한 투수전에서 어이없는 실수 때문에 경기를 그르치며 3연승에 실패했다.

0-0으로 맞선 5회초 2사 만루.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심정수는 볼카운트 0-2에서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타구는 내야로 떴다. 심정수는 자신의 플레이가 불만스러운 듯 방망이를 거칠게 집어던진 뒤 고개를 숙인 채 1루로 달렸다. 그러나 타구는 내야 한복판으로 워낙 높이 떴고 투수와 포수, 3루수간의 사인이 이뤄지지 않은 게 문제였다. 포수 조인성과 3루수 이종열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자 당황한 최원호는 정확한 낙하지점을 놓쳤고, 타구는 오른팔을 스쳐 땅으로 떨어졌다. 현대가 투수 실책을 틈타 2점을 벌어들이는 순간이었다. 현대는 6회초 송지만의 2루타로 1점 추가했다.
 
3회까지 선두타자를 계속 내보냈던 LG는 바로 이종열을 빼고 김상현을 투입해 분위기를 추슬렀으나 번번이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현대 선발 피어리는 6.2이닝 무실점으로 두 달여 만에 시즌 5승째를 올렸고 마무리 조용준은 9회 무실점으로 3년 연속 20세이브 및 구원 선두 임창용을 세이브 1개차로 추격했다.

[ 2004/7/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6
43
1
23
0.0
0.573
2
삼성 라이온즈
75
39
6
30
4.0
0.565
2
현대 유니콘스
74
39
5
30
4.0
0.565
4
KIA 타이거즈
79
37
4
38
6.0
0.493
5
SK 와이번스
76
34
7
35
9.0
0.493
6
한화 이글스
76
33
5
38
10.0
0.465
7
LG 트윈스
76
33
2
41
10.0
0.446
8
롯데 자이언츠
78
27
10
41
16.0
0.397


4. 7월 9일 ~ 7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편집]


2004 시즌 마지막 대전 시리즈다.

4.1. 7월 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박경수
김재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쿠퍼
CF
3B
LF
RF
2B
DH
1B
C
SS

7월 9일, 18:30 ~ 21:41 (3시간 11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73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쿠퍼
1
2
0
1
0
0
1
0
0
5
7
0
3
한화
문동환
1
0
0
0
0
1
1
1
0
4
11
2
2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한화를 5-4로 꺾었다. LG는 한화를 제치고 6위가 됐다.

LG는 1회초 이병규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한화는 1회말 공격에서 리드오프 이영우의 3루타 후 이범호의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1점을 얻어 동점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LG는 2회초 한화 선발투수 문동환을 또다시 홈런포로 공략했다. 올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조인성은 우월 투런홈런으로 LG에 3-1 리드를 안겼다. 4회초 김재현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1점을 추가한 LG는 외국인투수 쿠퍼가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쿠퍼는 6회말 한화 이범호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았다. 2004 시즌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며 주축으로 자리잡은 이범호가 시즌 15홈런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2-4로 추격전을 펼치던 한화는 7회초 차명주를 등판시켰지만 이종렬에게 좌전안타를 얻어 맞아 1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했고 마틴의 1루땅볼 때 이병규가 홈에 들어왔다. 7회말 LG의 바뀐투수 서승화의 폭투로 1점을 따라붙은 한화는 8회말 고동진과 조현수의 연속안타로 4-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8회 2사후 등판한 이동현이 1점차의 승리를 지켜냈다.

LG 선발 브라이언 쿠퍼는 퇴출설에 시위라도 하듯 6이닝 동안 1피홈런을 포함해 6피안타 2탈삼진 2실점하며 2연승을 챙겼다.

[ 2004/7/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7
43
1
33
0.0
0.566
2
현대 유니콘스
75
40
5
30
3.0
0.571
3
삼성 라이온즈
76
39
6
31
4.0
0.557
4
KIA 타이거즈
80
38
4
38
5.0
0.500
5
SK 와이번스
76
34
7
35
9.0
0.493
6
LG 트윈스
77
34
2
41
9.0
0.453
7
한화 이글스
77
33
5
39
10.0
0.458
8
롯데 자이언츠
78
27
10
41
16.0
0.397


4.2. 7월 1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박경수
김재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3B
LF
RF
2B
DH
1B
C
SS

7월 10일, 18:30 ~ 21:50 (3시간 20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2,02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삼
0
0
0
3
0
0
0
0
0
3
6
2
1
한화
정병희
0
0
0
0
2
0
4
0
-
6
9
0
2


김광삼의 호투와 4회말 희생플라이 2개 포함 3득점으로 6회까지 3-2로 앞섰으나 7회 무사 2,3루에서 이범호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 및 고동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6-3으로 뒤집혔다.

한화 신인 조영민은 6회 등판해 2.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 2004/7/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8
43
1
34
0.0
0.558
2
현대 유니콘스
76
41
5
30
2.0
0.577
3
삼성 라이온즈
77
39
6
32
4.0
0.549
4
KIA 타이거즈
81
39
4
38
4.0
0.506
5
SK 와이번스
77
35
7
35
8.0
0.500
6
한화 이글스
78
34
5
39
9.0
0.466
7
LG 트윈스
78
34
2
42
9.0
0.447
8
롯데 자이언츠
79
27
10
42
16.0
0.391


4.3. 7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박경수
김재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3B
LF
RF
2B
DH
1B
C
SS

7월 11일, 14:00 ~ 17:35 (3시간 28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80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1
0
0
3
0
3
0
0
7
10
0
6
한화
송창식
0
1
2
0
0
1
1
1
0
6
13
1
1


한화와 엎치락뒤치락 승부 끝에 7-6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구어 냈다.

2회 김재현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한 LG는 한화가 2회와 3회에 선발 장문석의 난조를 틈타 3점을 내면서 역전을 당했다. LG는 5회 마틴, 박용택, 김재현이 나란히 타점을 올리면서 4-3의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6회 한화 디아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승부는 다시 4-4 원점이 됐다.

LG는 7회 공격때 박용택과 박경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뽑은 뒤 1사만루에서 조인성의 쐐기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스코어를 7-4를 만들었다. 정재복을 상대로 7회 김태균, 8회 신경현의 홈런으로 추격에 나선 한화는 8회부터 나온 LG 이동현을 공략하지 못하고 한점차 패배를 당했다.

정재복은 2이닝 3실점했지만 행운의 4승째를 거뒀다. LG는 하루만에 단독 6위로 복귀했다.

[ 2004/7/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9
43
1
35
0.0
0.551
2
현대 유니콘스
77
42
5
30
1.0
0.583
3
KIA 타이거즈
82
40
4
38
3.0
0.513
4
삼성 라이온즈
78
39
6
33
4.0
0.542
5
SK 와이번스
78
35
7
36
8.0
0.493
6
LG 트윈스
79
35
2
42
8.0
0.455
7
한화 이글스
79
34
5
40
9.0
0.459
8
롯데 자이언츠
80
28
10
42
15.0
0.400


5. 7월 13일 ~ 7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승[편집]



5.1. 7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박경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3B
LF
RF
2B
DH
1B
C
SS

7월 13일, 18:30 ~ 21:53 (3시간 23분), 사직 야구장 2,93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2
2
2
0
0
0
2
1
0
9
11
0
7
롯데
염종석
0
0
1
1
0
0
0
0
0
2
12
3
3


경기초반 상대의 3실책 및 집중타로 롯데 마운드에 총공세를 펼친 LG가 롯데를 9-2로 눌렀다. LG는 롯데전 9승1무2패로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고, SK의 패배로 5위로 올라섰다. LG는 사직구장 4연승과 함께 통산 3번째로 팀 11,000 타점을 달성했다. LG 선발 최원호는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박용택은 시즌 15번째 홈런인 쐐기 투런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8연패 이후 7경기에서 5승2패를 거둔 LG는 이날 현대에 패한 SK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1회초 LG는 선두타자 이병규의 중전안타와 이종열의 보내기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다음타자 마틴이 우전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무리하게 공을 잡으려던 롯데 우익수 페레즈가 공을 뒤로 빠트리는 사이 이병규가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페레즈가 공을 놓치는 틈을 타 3루까지 진루한 마틴도 박용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점수는 2-0으로 벌어졌다. 1회 2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한 LG는 2회에도 롯데 선발 염종석을 맞아 조인성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서나갔다. 조인성의 적시타에 앞서 무사 1루에서 김상현의 땅볼 타구를 잡은 롯데 유격수 박기혁이 1루수 라이온의 키를 넘기는 악송구를 저지르는 사이 무사 2·3루 찬스를 거저 얻었다. 야수들의 실책에 힘이 빠진 롯데 선발 염종석은 3회 무사 1·2루에서 김재현의 투수 앞 땅볼 때 실책을 저지르며 무사 만루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LG는 노승욱을 상대로 김상현의 몸에 맞는 볼과 권용관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다시 2점을 얻어 6-0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3회말 라이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하고 4회말에도 ‘신세대 거포’ 이대호의 솔로홈런으로 2-6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얻지는 못했다.

선발투수 최원호에 이어 김광삼, 류택현, 경헌호를 투입한 LG는 이후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고 7회 쐐기포나 다름없는 박용택의 투런홈런이 터져 8-2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용택으로선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LG는 8회에도 권용관의 시즌 첫 홈런인 솔로홈런이 터져 9-2의 승리를 거뒀다.

한편 삼성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노장진은 8회초 등판해 첫 타자 조인성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권용관에 홈런을 내주고 이병규에게 안타를 맞는 등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여 최대성으로 교체됐다.

[ 2004/7/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8
43
5
30
0.0
0.589
2
두산 베어스
80
43
1
36
0.0
0.544
3
KIA 타이거즈
83
41
4
38
2.0
0.519
4
삼성 라이온즈
79
40
6
33
3.0
0.548
5
LG 트윈스
80
36
2
42
7.0
0.462
6
SK 와이번스
79
35
7
37
8.0
0.486
7
한화 이글스
80
34
5
41
9.0
0.453
8
롯데 자이언츠
81
28
10
43
15.0
0.394


5.2. 7월 1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SK가 현대에 9-7로 승리하면서 LG는 5위가 아닌 6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 2004/7/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9
43
5
31
0.0
0.581
2
두산 베어스
81
43
1
37
0.0
0.538
3
삼성 라이온즈
80
41
6
33
2.0
0.554
4
KIA 타이거즈
83
41
4
38
2.0
0.519
5
SK 와이번스
80
36
7
37
7.0
0.493
6
LG 트윈스
80
36
2
42
7.0
0.462
7
한화 이글스
80
34
5
31
9.0
0.453
8
롯데 자이언츠
81
28
10
43
15.0
0.394


6. 7월 15일 ~ 7월 19일 올스타 브레이크 (사직)[편집]


박용택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4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해 사직택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7. 7월 20일 ~ 7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스윕[편집]



7.1. 7월 2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박경수
김재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3B
LF
RF
2B
DH
1B
C
SS

7월 20일, 18:30 ~ 22:00 (3시간 3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98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리오스
0
0
3
0
1
0
0
0
0
4
10
0
4
LG
김광삼
0
0
0
2
4
1
0
5
-
12
15
1
6


최동수의 역전만루홈런으로 에이스 리오스가 나온 KIA에 12-4 대승을 거뒀다. 통산 23홈런의 최동수는 2004 시즌에만 1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LG는 장단 15안타로 3연승을 거뒀다. 박용택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쳤고, 구원등판한 최원호는 심재학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3.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초반은 원정팀 KIA의 페이스였다. KIA는 3회초 선두타자 손지환의 2루타에 이은 이종범의 안타 때 손지환이 홈에서 아웃되었으나, 김종국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장성호의 1타점 적시타와 마해영의 땅볼로 2-0을 만들었다. 심재학의 볼넷으로 2사 1,2루에서 홍세완의 적시타로 점수는 3-0이 됐다. LG는 4회말 사사구 2개와 최동수의 안타로 만든 1사만루에서 조인성의 2타점 적시타로 3-2로 추격했다. KIA가 5회초 심재학의 솔로포로 4-2로 앞서가자 5회말 LG는 1사 후 마틴의 볼넷에 이은 박용택의 안타가 나왔으나 박경수의 3루 땅볼 때 마틴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흐름이 끊어지는듯 했다. 김재현이 걸어서 1루에 나가며 2사만루가 된 가운데 최동수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최동수는 리오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월 만루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말 이병규의 2루타와 2사에서 마틴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8회말에는 방어율 1위 유동훈을 공략하며 5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1,2루에서 올스타전 홈런 1위 박용택의 좌중간 3루타로 2점을 뽑고, 이어 박경수의 우전안타로 점수는 10-4가 됐다. 이후 김상현은 최용호를 상대로 2타점 3루타[2]를 치며 점수를 12-4로 만들었다.

서승화는 구속 156km의 강속구를 전광판에 찍었다.

[ 2004/7/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0
43
5
32
0.0
0.573
2
두산 베어스
82
43
1
38
0.0
0.531
3
삼성 라이온즈
81
41
6
34
2.0
0.547
4
KIA 타이거즈
84
41
4
39
2.0
0.513
5
SK 와이번스
81
37
7
37
6.0
0.500
6
LG 트윈스
81
37
2
42
6.0
0.468
7
한화 이글스
81
35
5
41
8.0
0.461
8
롯데 자이언츠
82
29
10
43
14.0
0.403


7.2. 7월 2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박경수
김재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쿠퍼
CF
3B
LF
RF
2B
DH
1B
C
SS

7월 21일, 18:31 ~ 21:30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12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강철민
1
0
0
0
0
0
0
1
0
2
9
0
3
LG
쿠퍼
0
0
0
0
3
0
0
0
-
3
8
0
5

  • 승리투수 - 쿠퍼(선발, 3승)
  • 패전투수 - 강철민(선발, 4승10패)
  • 세이브투수 - 이동현(8회, 3패8세)

KIA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쓸어담으며 후반기를 2연승으로 시작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종범이 투수 맞고 굴절된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장성호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홍세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KIA가 1-0으로 앞섰다. KIA는 5회초 1사 1,2루 기회를 놓쳤다.

LG는 LG에 강한 강철민에 고전하고 있었다. 하미잔 5회말 선두타자 조인성의 중전안타, 권용관의 희생번트 뒤 이병규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1 동점이 됐다. 이후 이종열은 우익수 심재학이 다 잡은 공을 놓치는 사이 3루타를 기록하면서 2-1로 역전이 됐다. 방동민이 여기서 등장했지만 마틴의 중전 안타로 점수는 3-1이 됐다.

KIA는 6회초 홍세환이 우중간 깊숙한 타구 때 3루까지 가다가 아웃되었다. 8회에는 대타 이재주의 2루타와 1사 후 심재학의 중전 적시타로 점수는 3-2가 됐다. 여기서 LG는 마무리 이동현이 등판했다. 마해영의 안타로 2,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손지환과 김지훈을 짧은 외야플라이 및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동현은 9회초에도 김경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까다로운 타자 이종범을 삼진으로 막아낸 후 김종국을 범타로 처리하는 침착한 투구내용으로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쿠퍼는 6.1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연승째를 올렸다.

[ 2004/7/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1
44
5
32
0.0
0.579
2
두산 베어스
83
43
1
39
1.0
0.524
3
삼성 라이온즈
82
41
6
35
3.0
0.539
4
KIA 타이거즈
85
41
4
40
3.0
0.506
5
SK 와이번스
82
38
7
37
6.0
0.507
6
LG 트윈스
82
38
2
42
6.0
0.475
7
한화 이글스
82
36
5
41
8.0
0.468
8
롯데 자이언츠
83
29
10
44
15.0
0.397


8. 7월 22일 휴식일[편집]



[ 2004/7/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1
44
5
32
0.0
0.579
2
두산 베어스
83
43
1
39
1.0
0.524
3
삼성 라이온즈
83
42
6
35
2.0
0.545
4
KIA 타이거즈
85
41
4
40
3.0
0.506
5
SK 와이번스
82
38
7
37
6.0
0.507
6
LG 트윈스
82
38
2
42
6.0
0.475
7
한화 이글스
83
36
5
42
8.0
0.462
8
롯데 자이언츠
83
29
10
44
15.0
0.397


9. 7월 23일 ~ 7월 2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피스윕[편집]



9.1. 7월 2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김재현
박경수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CF
3B
LF
RF
DH
2B
1B
C
SS

7월 23일, 18:30 ~ 21:22 (2시간 5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80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0
0
0
0
0
0
0
0
0
5
1
2
두산
박명환
0
0
1
0
0
0
1
0
-
2
6
0
4

6월 2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7월 23일 금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 승리투수 - 박명환(선발, 9승1패)
  • 패전투수 - 장문석(선발, 8승4패)
  • 세이브투수 - 구자운(9회, 2승3패17세)

4연승의 6위 LG vs 7연패의 2위 두산의 맞대결. 그러나 두산은 LG에 4연승 포함 8승2패로 앞서있었다. 결국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하는 박명환이 무실점 호투한 두산이 2-0으로 이겨 두산은 7연패가 끊기고 LG는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두산은 3회 선두타자 전상열이 중전안타로 1루에 나가자 장원진이 착실하게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동주가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득점했다. 두산은 7회에도 전상열의 중전적시타로 추가점을 내 2-0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와 6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박명환은 방어율(2.71)과 탈삼진(115개) 1위, 다승(9승) 공동선두에 오르며 투수 3관왕을 향해 질주했다.

[ 2004/7/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2
44
5
33
0.0
0.571
2
두산 베어스
84
44
1
39
0.0
0.530
3
삼성 라이온즈
83
42
6
35
2.0
0.545
4
KIA 타이거즈
86
41
4
41
3.0
0.500
5
SK 와이번스
83
39
7
37
5.0
0.513
6
LG 트윈스
83
38
2
43
6.0
0.469
7
한화 이글스
84
37
5
42
7.0
0.468
8
롯데 자이언츠
83
29
10
44
15.0
0.397


9.2. 7월 2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박경수
김재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CF
3B
LF
RF
2B
DH
1B
C
SS

7월 24일, 18:31 ~ 22:06 (3시간 3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90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0
0
1
0
0
1
0
0
2
8
1
8
두산
전병두
0
0
0
0
1
1
2
0
-
4
11
0
2


치열한 접전 끝에 두산전 6연패를 당했다. 두산전 2승10패가 되어 4년 연속 두산전 열세가 확정되었다.

무더위 탓인지 양팀은 경기 초반 득점기회를 무산시켰다. 1회에는 두산이 1사 후 연속안타로 1,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김동주와 홍성흔이 범타로 득점에 실패했고, 2회에도 선두타자 최경환이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는 없었다. 3회에는 전상열이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앞 원 히트 원 에니와 장원진의 보내기 번트, 안경현의 볼넷으로 1사 1,3루의 기회를 얻었으사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의 기회를 잃었다. LG는 2회에 박용택과 박경수의 연속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득점에 실패했지만 4회에 선두 김재현이 솔로 홈런을 쳐내 선취점을 얻었다. 2년만에 나온 김재현의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그러나 5회와 6회에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연이은 병살타가 나와 도망가지 못한것이 패배를 불렀다.

실점 위기를 넘긴 두산은 5회말에 장원진과 안경현의 안타와 2루타로 동점을 만든 후 6회에 1사 후 최경환,김창희,강인권의 3연속안타로 역전에 성공하였지만 손시헌의 우익수 플라이 때 박용택의 홈 보살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부터 선발 전병두를 구원한 이재영은 7회에 1사후 이종열에게 볼넷을 내준후 박용택에게 동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두산은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선두 전상열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장원진의 번트 성공과 안경현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동주는 삼진을 당했지만 홍성흔이 2타점 좌전 2타점 안타를 쳐내 4-2로 앞서갔다.

[ 2004/7/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3
45
5
33
0.0
0.577
2
두산 베어스
85
45
1
39
0.0
0.536
3
삼성 라이온즈
84
43
6
35
2.0
0.551
4
KIA 타이거즈
87
41
4
42
4.0
0.494
5
SK 와이번스
84
40
7
37
5.0
0.519
6
LG 트윈스
84
38
2
44
7.0
0.463
7
한화 이글스
85
37
5
43
8.0
0.463
8
롯데 자이언츠
84
29
10
45
16.0
0.392


9.3. 7월 2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김재현
박경수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3B
LF
RF
DH
2B
1B
C
SS

7월 25일, 17:01 ~ 20:33 (3시간 3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58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삼
0
3
0
0
0
0
1
0
0
4
8
0
2
두산
레스
0
1
0
1
1
2
0
0
-
5
11
1
4


"주홍글씨"에 또 한번 놀란 서승화

두산에 접전 끝에 또다시 패배를 당했다. 두산전 7연패로 상대전적은 2승11패까지 뒤쳐졌다. 주말 잠실 시리즈 전 두산은 7연패, LG는 4연승을 기록했었다.

LG는 2회초 최동수의 적시타와 조인성의 2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두산은 공수 교대 뒤 이승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고 4회 손시헌이 좌전안타로 1점차가 되었다. 5회에는 김동주가 1점홈런을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6회 1사 1,2루에서 손시헌의 2루타와 전상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7회초 이종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결국 시즌 2번째 두산전 스윕패를 당했다.

6회말 3-5 상황에서 양팀간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서승화장원진과 마주했을 때. 볼카운트 0-1에서 던진 시속 151㎞짜리 직구가 장원진의 머리 뒤로 빠지는 폭투가 됐으나 이를 명백한 빈볼이라고 느낀 장원진은 흥분하며 마운드로 달려나갔다. 최동수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서승화와 장원진 사이를 가로막아 양 선수간 직접적인 충돌은 면했으나 양팀 선수 모두 그라운드에 몰려나와 승강이를 벌였고 LG의 통역담당 직원이 그 와중에 장원진의 뒤통수를 때려 분위기를 더욱 험악하게 몰고 갔다. 김호인 주심은 서승화의 공이 위협구가 아닌 단순 실투라고 판정했고 불필요한 행위로 경기를 약 10분간 지연시킨 장원진에게는 엄중 경고를, 장원진을 때린 LG 직원에 대해서는 퇴장 판정을 내렸다.

[ 2004/7/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4
46
5
33
0.0
0.582
2
두산 베어스
86
46
1
39
0.0
0.541
3
삼성 라이온즈
85
44
6
35
2.0
0.557
4
SK 와이번스
85
41
7
37
5.0
0.526
5
KIA 타이거즈
88
41
4
43
5.0
0.488
6
LG 트윈스
85
38
2
45
8.0
0.458
7
한화 이글스
86
37
5
44
9.0
0.457
8
롯데 자이언츠
85
29
10
46
17.0
0.387


10. 7월 27일 ~ 7월 2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편집]


4연승하다가 두산에 피스윕을 당한 LG는 7월 26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하여 2군의 이건열 타격코치, 김용국 수비코치, 박철영 배터리코치를 1군으로 등록시키고 대신 김영직, 송구홍, 장재중 코치를 2군 코치로 변경하는 코칭스태프 교체를 단행하였다. LG는 팀 타율 0.265로 6위에 머물고 있고, 팀 득점(389점)과 팀 타점(365점)은 각각 7위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공격력에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두산 3연전에선 23일 영봉패 포함, 단 6득점에 그쳤다. LG는 실책도 66개를 기록해 8개구단 가운데 1위이다.

10.1. 7월 2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쿠퍼
CF
3B
LF
RF
1B
DH
2B
C
SS

7월 27일, 18:30 ~ 21:21 (2시간 51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2,13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쿠퍼
0
0
0
0
0
0
0
0
0
0
3
0
8
삼성
정현욱
3
0
0
0
0
0
0
2
-
5
10
0
3

홍현우가 5월 4일 이후 84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먹튀' 오명을 벗기 위해 철치부심하던 홍현우는 부상으로 2004 시즌 타율 2할(50타수 10안타)에 1홈런 8타점의 부끄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내야수 김용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 승리투수 - 정현욱(선발, 3승3패)
  • 패전투수 - 쿠퍼(선발, 3승1패)
  • 세이브투수 - 윤성환(8회, 3승5패1세)
  • 홈런 - 진갑용(18호, 8회 2점.삼성)

쿠퍼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퇴출설에서 벗어났으나 1회가 문제였다.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여기서 김한수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주자 3명의 득점을 모두 허용하고 말았다. 삼성은 8회말 진갑용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반면 LG 타선은 정현욱의 호투에 막혀 단 3안타에 그쳐 이렇다할 반격 기회조차 찾지 못한 채 영봉패로 4연패를 당했다. 잔루만 11개였다. 삼성 선발 정현욱은 6이닝동안 3안타와 사사구 6개를 기록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박경수가 정현욱의 투구에 왼손등을 맞아 교체되었다. 28일 정밀진단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상 부위가 심하게 부어 있는 상태였다. 결국 8월 1일 경기까지 출장이 힘들어졌다.

한화가 송진우의 호투로 SK에 3-2 승리를 거두며 LG는 한화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김성한을 경질하고 유남호를 감독대행으로 세운 KIA는 손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선두 현대에 3-2 승리를 거두며 4위를 탈환했다. LG와 4위 KIA의 승차는 4가 됐다.

[ 2004/7/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5
46
5
34
0.0
0.575
2
두산 베어스
87
46
1
40
0.0
0.535
3
삼성 라이온즈
86
45
6
35
1.0
0.563
4
KIA 타이거즈
89
42
4
43
4.0
0.494
5
SK 와이번스
86
41
7
38
5.0
0.519
6
한화 이글스
87
38
5
44
8.0
0.463
7
LG 트윈스
86
38
2
46
8.0
0.452
8
롯데 자이언츠
86
30
10
46
16.0
0.395


10.2. 7월 2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마틴
김재현
이병규
박용택
조인성
김상현
홍현우
권용관
이종열
최원호
LF
DH
CF
RF
C
3B
1B
SS
2B

7월 28일, 18:30 ~ 21:30 (3시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2,48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0
0
0
0
0
1
1
0
0
2
6
0
3
삼성
김진웅
4
1
1
0
1
0
0
0
-
7
14
0
5

홍현우가 4월 29일 잠실 SK전 이후 90일만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알 마틴이 1번 타자에, 김재현이 2번에 배치되는 등 타순 변화가 있었다.


5년동안 LG에 8연승으로 매우 강한 김진웅이 등판한 삼성에 초반부터 털리며 가볍게 7-2 대패를 당했다. 시즌 2번째 5연패로 8연패 후 7승2패로 벌었던 승패마진을 다시 까먹었다. 삼성전에서 5연패로[3] 상대전적은 5승1무7패가 됐다.

삼성은 1회말 선두타자 박한이박종호, 양준혁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진갑용이 몸맞는 공으로 다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한수는 LG 선발 최원호의 투구에 헬멧을 맞아 퇴장과 함께 밀어내기로 2점째를 올렸다. LG는 서승화를 긴급 투입했지만 삼성은 강동우의 중전안타와 현재윤의 내야땅볼로 2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2회와 박종호와 양준혁의 연속 2루타, 3회에는 강동우의 3루타와 김종훈의 2루타로 각각 1점씩을 추가해 6-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LG는 6회 김재현의 안타 및 도루에 이은 박용택의 적시타로 17이닝만에 첫 득점을 뽑았고, 7회 김상현의 솔로포로 1점을 뽑은데 그치며 연패를 이어갔다.

[ 2004/7/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88
47
1
40
0.0
0.540
2
현대 유니콘스
85
46
5
34
1.0
0.575
3
삼성 라이온즈
87
46
6
35
1.0
0.568
4
KIA 타이거즈
89
42
4
43
5.0
0.494
5
SK 와이번스
87
41
7
39
6.0
0.513
6
한화 이글스
88
39
5
44
8.0
0.470
7
LG 트윈스
87
38
2
47
9.0
0.447
8
롯데 자이언츠
87
30
10
47
17.0
0.390


11. 7월 29일 휴식일[편집]


광주에서 현대가 KIA에 9-4 승리를 거두며 4위 KIA와의 4승차는 벌어지지 않았다. 한화는 SK에 11-3 대승을 거두며 스윕승을 거뒀다. 한화는 40승째를 찍으며 7위 LG와의 승차를 2로 벌렸다. KIA가 42승으로 4위, SK가 41승으로 5위, 한화가 40승으로 6위다. 두산은 박명환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올리며 최하위 롯데를 1-0으로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 2004/7/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89
48
1
40
0.0
0.545
2
현대 유니콘스
86
47
5
34
1.0
0.580
3
삼성 라이온즈
87
46
6
35
2.0
0.568
4
KIA 타이거즈
90
42
4
44
6.0
0.488
5
SK 와이번스
88
41
7
40
7.0
0.506
6
한화 이글스
89
40
5
44
8.0
0.476
7
LG 트윈스
87
38
2
47
10.0
0.447
8
롯데 자이언츠
88
30
10
48
18.0
0.385


12. 7월 30일 ~ 8월 1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8월 1일 경기는 8월 참조.

12.1. 7월 3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마틴
이종열
이병규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조인성
권용관
김상현
이승호
LF
2B
CF
RF
1B
DH
C
SS
3B

7월 30일, 18:30 ~ 21:37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81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고효준
0
1
0
0
0
0
0
0
0
1
9
1
5
LG
이승호
0
4
0
0
0
0
0
0
-
4
6
2
8

7월 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7월 30일 금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최승환박기남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김우석김정민이 1군에 등록되었다.


최근 5연패에 빠진 LG 타선은 초반 상대 선발 고효준의 난조를 물고 늘어지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조원우의 내야안타 타점으로 0-1로 뒤진 2회 볼넷과 2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상현의 몸맞는 공과 상대 유격수 김민재의 실책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이병규의 우전 적시타로 4-1로 앞서 나갔다. LG 선발 이승호는 6.1이닝 8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 2004/7/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90
48
1
41
0.0
0.539
2
현대 유니콘스
87
47
5
35
1.0
0.573
2
삼성 라이온즈
88
47
6
35
1.0
0.573
4
KIA 타이거즈
90
42
4
44
6.0
0.488
5
SK 와이번스
89
41
7
41
7.0
0.500
6
한화 이글스
90
41
5
44
7.0
0.482
7
LG 트윈스
88
39
2
47
9.0
0.453
8
롯데 자이언츠
88
30
10
48
18.0
0.385


12.2. 7월 3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마틴
김재현
이병규
박용택
최동수
조인성
이종열
권용관
김상현
장문석
LF
DH
CF
RF
1B
C
2B
SS
3B

7월 31일, 18:31 ~ 21:43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21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엄정욱
0
0
0
0
1
4
0
0
0
5
13
0
1
LG
장문석
0
0
0
0
0
0
0
2
0
2
7
2
4


0대0의 팽팽한 균형은 5회초 박경완의 솔로포로 깨졌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박경완은 LG 선발 장문석의 초구를 통타해 좌익수 뒤를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1대0으로 앞선 SK는 6회 브리또의 홈런과 5안타를 집중하면서 대거 4득점했다.

LG는 엄정욱의 구위에 눌려 12개 삼진을 당해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는데 8회 홍현우와 김정민의 타점으로 따라갔으나 더이상의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LG는 3회말 만루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2-0으로 뒤진 6회초 선발 장문석을 내리고 정재복투수를 올리는 강수를 썼지만 실패했다.

[ 2004/7/3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91
49
1
41
0.0
0.544
2
현대 유니콘스
88
48
5
35
1.0
0.578
3
삼성 라이온즈
89
47
6
36
2.0
0.566
4
KIA 타이거즈
91
43
4
44
6.0
0.494
5
SK 와이번스
90
42
7
41
7.0
0.506
6
한화 이글스
91
41
5
45
8.0
0.477
7
LG 트윈스
89
39
2
48
10.0
0.448
8
롯데 자이언츠
89
30
10
49
19.0
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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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준혁은 홈런 25개의 1위 브룸바에 이어 박경완과 함께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타점은 브룸바와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타율은 0.340이 되어 4위가 됐다.[2] 6월 29일 이후 첫 안타였다.[3] 대구에서만 5연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