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MLB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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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All-MLB Team
2019년부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사무국이 신설한 상으로, 한 해 동안 시즌 전체의 성적을 반영하여 종합적인 기량 판단으로 양대리그를 통틀어 각 포지션 별 메이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한다.
기존의 올스타 선정이 시즌 절반 가량의 성적만 반영되고, 30개 구단의 모든 선수가 감독 추천으로 한 명씩은 선정돼야 하며 팬 투표 비중이 압도적인 관계로 실질적으로는 인기 투표의 성향이 짙어졌다.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상도 있지만 각각 수비, 공격만을 수상 기준으로 하며 투수도 야수처럼 한 명씩만 선발하는 등 베스트 팀과는 차이가 있다.
선정 방법은 전문가 투표[1] 50%와 팬 투표 50%가 반영되며 포수, 내야수, 지명타자는 각 포지션 별 1명, 외야수는 좌중우 무관하게 3명, 선발투수는 5명, 중간계투는 2명이 선정된다. 이렇게 뽑힌 최상위 선수들은 All-MLB 퍼스트 팀에 선정되고, 각 포지션 별 투표에서 2위(외야수는 4~6위, 선발투수는 6~10위, 중간계투는 3~4위)를 기록한 선수들은 All-MLB 세컨드 팀에 선정된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선정하는 것, 퍼스트, 세컨드의 네이밍 등으로 볼 때 All NBA 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드팀까지 뽑는 NBA와는 달리 서드팀까지는 뽑지 않는데,[2] 야구라는 종목 특성 상 퍼스트와 세컨드만 해도 각각 타자 9명, 투수 7명으로 32명이나 선정해서 서드까지 뽑으면 인원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
2. 역대 수상자 명단[편집]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3. 주요 기록[편집]
- 최다 선정 및 최다 연속 선정: 4회 (프레디 프리먼 / 2019~2022)
2020년은 퍼스트, 그 외 3시즌은 세컨드로 선정됐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의 경우 투수로서 선정된 것과 타자로서 선정된 것을 별개로 보면 투타 각각 2번씩 4차례 선정돼 프리먼과 동률을 이룬다.
- 퍼스트 팀 최다 선정: 3회 (마이크 트라웃 / 2019~2020, 2022)
본래 크루즈가 퍼스트, 세컨드 모두 최고령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2022년 벌랜더가 AL 사이 영 상을 받고 퍼스트 팀에 선정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크루즈가 도핑 전력이 있음을 감안해 제외할 경우 세컨드 팀 최고령 기록은 맥스 슈어저(세컨드 2022년, 38세 4개월 21일)가 가져간다. 크루즈와 투수들을 제외할 경우 퍼스트 팀은 폴 골드슈미트(2022년, 35세 3개월 6일), 세컨드 팀은 버스터 포지(2021년, 34세 7개월 27일)가 최고령 기록이다.
- 최연소 선정: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퍼스트 팀, 2020, 21세 11개월 6일), 후안 소토 (세컨드 팀, 2019, 21세 1개월 14일)
일반적으로 All-MLB 팀은 본래 한 선수당 한 포지션에 후보로 선정되기 마련인데[3], 오타니 쇼헤이의 경우 투타겸업으로 투타 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지명타자와 선발 투수 각 부문에 모두 후보로 등재되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2021년 지명타자로는 퍼스트 팀, 선발 투수로는 세컨드 팀에 선정됨에 따라, 단일 시즌 복수 포지션 동시 선정이라는 역사적인 대기록을 남겼고, 2022년에는 선발 투수로는 퍼스트 팀, 지명타자로는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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