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램버 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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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휴스턴 애스트로스[편집]
2015년 입단 후 루키리그에서 등판하기 시작했고, 2016 시즌에는 A+까지 승격하였다. 73⅓이닝에 등판해 3.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1.1. 2018 시즌[편집]
이후 꾸준한 승격을 거듭해 2018 시즌에는 빅리그에 데뷔, 8경기 37이닝 ERA 2.19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1.2. 2019 시즌[편집]
하지만 이듬해인 2019 시즌에는 70⅔이닝 5.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빅리그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2.1.3. 2020 시즌[편집]
5승 3패 ERA 3.57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잭 그레인키가 주춤하자 사실상 휴스턴의 1선발 역할을 해내며 4경기 24이닝 3승 1패 ERA 1.88를 기록, 가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1.4. 2021 시즌[편집]
2020년에 보여준 모습을 기대하며 올시즌 잭 그레인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에 이은 3선발로서의 역할을 기대받았지만 왼손 약지 골절로 인해 개막 로테이션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5월 말 복귀 이후 시즌 22경기 134⅔이닝 11승3패 ERA 3.14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며 댈러스 카이클 이후 휴스턴의 좌완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ALDS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4⅓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CS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3회 초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 2아웃 이후 내리 3안타를 맞으며 총 3실점을 기록했고, 3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CS 5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3개의 피안타와 하나의 사사구만을 허용하며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10월 3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월드 시리즈 5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1회부터 애덤 듀발에게 그랜드 슬램을 허용했고, 3회에는 프레디 프리먼에게 재역전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채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경기 기록은 2⅔이닝 1탈삼진 2사사구 4피안타 5자책. 다행히 팀이 스코어 9대5로 역전해 성공해 시리즈를 휴스턴으로 끌고 가면서 패전은 면하게 됐다.
2.1.5. 2022 시즌[편집]
3월 22일, 연봉 조정을 피해 30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꾸준히 퀄리티 스타트를 찍어주면서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 휴스턴의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던 중 9월 13일 디트로이트 전 9이닝 8K 무실점(107구) 완봉승으로 2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기존 1위 기록이었던 2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의 2018 시즌 제이콥 디그롬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원래 사이영상을 놓고 다투던 선두 주자들이 부상 및 폼 저하로 인해 삐끗하면서 발데스도 AL 사이영상 경쟁에 뛰어들었다.[2]
시즌 최종 성적은 31경기 선발 등판 201⅓이닝 17승 6패 ERA 2.82 194삼진 11피홈런 67볼넷 피안타율 .223 WHIP 1.16 fWAR 4.4.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규정이닝을 넘겼으며, 201⅓이닝은 AL 리그 1위이다.
10월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2022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7이닝 2실점 9K를 기록하면서 QS를 찍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2년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는 6⅓이닝 9K 1자책으로 또 QS를 찍었다. 3승 2패로 앞선 6차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2등 공신[3]에 오르며, 개인 최초 우승 커리어를 쌓게 되었다.
2.1.6. 2023 시즌[편집]
1월 13일, 연봉 조정을 피해 68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저스틴 벌랜더의 이탈로 인해 1선발이라는 요직을 떠안게 되었다.
전반기까지 꾸준히 호투하여 ERA 2.51을 기록하며 사이 영 상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었지만 후반기가 시작하자마자 3경기 연속으로 6⅓이닝 5실점, 5이닝 4실점, 3⅔ 이닝 6실점으로 귀신같이 털리며 사이 영 상 레이스에서 사실상 탈락하였다.
8월 1일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후 계속 부진하며 ERA가 3.55까지 치솟았고 8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홈런을 얻어맞고 멘탈이 터져 빈볼을 던지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 팀의 1선발치고는 기복이 너무 크고 털릴 땐 너무 크게 털리는 중이다.[4] 그나마 피안타율이 폭증해 ERA 4점대로 거하게 망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보단 좀 낫다는 점이 위안이다.
시즌 최종 성적은 31G 198이닝 12승 11패 200K 19피홈런 57볼넷 WHIP 1.13 ERA 3.45 fWAR 4.4. 어마무시한 구속을 자랑하며 사이영 0순위였던 전반기였지만, 후반기 들어 구속과 제구 모두 무너지며 용두사미의 시즌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첫 두 경기를 2패 ERA 11을 기록하며 처참하게 말아먹었다.[5] 그나마 2023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타선도 네이선 이볼디에게 틀어막혔고 불펜이 폭발하며 패전을 떠안아 순식간에 3패를 적립해버리고 팀도 7차전 끝에 탈락하여 졸지에 작년의 위력적인 모습이 무색하게도 가을 역적으로 몰리게 되었다.
3. 피칭 스타일[편집]
전형적인 땅볼유도형 싱커볼러. 평속 95마일의 싱커[6]와 80마일대의 커브[7]가 주무기이다. 이외에도 커터, 체인지업,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할 수 있다.
피장타율 억제 및 땅볼 유도 능력만큼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이를 토대로 연속 경기 퀄리티 스타트 기록까지 찍었다. 땅볼유도형 투수치고는 2022년에는 194개의 탈삼진을 따내는 등 탈삼진 능력도 꽤 쓸만하다.
땅볼유도형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수비력 자체는 별로 좋지 않은 점은 단점이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발전하는 중이나 여전히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는 종종 치명적 수비 실수를 범하곤 한다.[8]
4. 수상 내역[편집]
5. 연도별 성적[편집]
6. 여담[편집]
-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낮은 계약금으로 유명하다. 고작 10,000달러. 이는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000만원을 조금 넘는 돈이다. 지금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엄청나게 저평가받았었음을 알 수 있으나, 유망주 시절 각광받지 못한 선수를 올스타급으로 키워내는 휴스턴의 스카우팅, 육성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간주하기도 한다.
[1] 에스파냐어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한 표기는 '프람베르 발데스'이다.[2] 현 시점 벌랜더와 맥클래너핸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어 저스틴 벌랜더, 딜런 시즈, 셰인 맥클래너핸, 프램버 발데스 4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의 사이영상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3] 1등 공신은 제레미 페냐다. 페냐만 없었다면 발데스가 월드 시리즈 MVP를 탔을 것으로 전망된다.[4] 이로 인해 작년 1선발 벌랜더를 데려왔지만 벌랜더도 승리는 나름 땄지만 투구 내용만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중이다.[5] 2023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는 또 뇌수비를 저질렀다.[6] 데뷔 초반기 90마일 초반대에서 시간이 지나며 구속이 급격히 상승했다.[7] 특히나 휴스턴 투수답게 압도적인 커브 회전수를 자랑한다. 라이언 프레슬리 역시 이런 경우.[8] 2022년 포스트시즌, 시애틀과 양키스전에서도 본인의 나쁜 수비로 인해 점수를 내줬으며 2023년 ALCS 2차전에서는 정신줄 놓은 뇌수비를 저지르는 바람에 멘탈이 터져 1회에만 4점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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