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17시즌

덤프버전 :



[1950년대]
1955 || 1956 || 1957 || 1958 || 1959 ||}}}

[1960년대]
1965 || 1966 || 1967 || 1968 || 1969 ||}}}

[1970년대]
1975 || 1976 || 1977 || 1978 || 1979 ||}}}

[1980년대]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년대]
1995 || 1996 || 1997 || 1998 || 1999 ||}}}

[2000년대]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년대]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년대]




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
2. 규정 변화
3. 타이어
4. 2017 시즌 라인업
5. 프리시즌 테스트 및 섀시 런칭
6. 세이프티 카 / 메디컬 카
7. 2017 시즌 캘린더
8. 시즌 상세
8.1. 1R: 2017 포뮬러 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
8.1.1. 퀄리파잉
8.1.2. 레이스
8.2. 2R: 2017 포뮬러 1 하이네켄 중국 그랑프리 (중국 GP)
8.2.1. 퀄리파잉
8.2.2. 레이스
8.3. 3R: 2017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
8.3.1. 퀄리파잉
8.3.2. 레이스
8.4. 4R: 2017 포뮬러 1 VTB 러시아 그랑프리 (러시아 GP)
8.4.1. 퀄리파잉
8.4.2. 레이스
8.5. 5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에스파냐 피렐리 (스페인 GP)
8.5.1. 퀄리파잉
8.5.2. 레이스
8.6. 6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2017 (모나코 GP)
8.6.1. 퀄리파잉
8.6.2. 레이스
8.7. 7R: 포뮬러 1 그랑프리캐나다 2017 (캐나다 GP)
8.7.1. 퀄리파잉
8.7.2. 레이스
8.8. 8R: 2017 포뮬러 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아제르바이잔 GP)
8.8.1. 퀄리파잉
8.8.2. 레이스
8.9. 9R: 포뮬러 1 그로서 프라이스외스터라이히 2017 (오스트리아 GP)
8.9.1. 퀄리파잉
8.9.2. 레이스
8.10. 10R: 2017 포뮬러 1 롤렉스 영국 그랑프리 (영국 GP)
8.10.1. 퀄리파잉
8.10.2. 레이스
8.11. 11R: 포뮬러 1 피렐리 마쟈르 나그디 2017 (헝가리 GP)
8.11.1. 퀄리파잉
8.11.2. 레이스
8.12. 12R: 2017 포뮬러 1 피렐리 벨기에 그랑프리 (벨기에 GP)
8.12.1. 퀄리파잉
8.12.2. 레이스
8.13. 13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하이네켄이탈리아 2017 (이탈리아 GP)
8.13.1. 퀄리파잉
8.13.2. 레이스
8.14. 14R: 2017 포뮬러 1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 (싱가포르 GP)
8.14.1. 퀄리파잉
8.14.2. 레이스
8.15. 15R: 2017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
8.15.1. 퀄리파잉
8.15.2. 레이스
8.16. 16R: 2017 포뮬러 1 일본 그랑프리 (일본 GP)
8.16.1. 퀄리파잉
8.16.2. 레이스
8.17. 17R: 2017 포뮬러 1 미국 그랑프리 (미국 GP)
8.17.1. 퀄리파잉
8.17.2. 레이스
8.18. 18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멕시코 2017 (멕시코 GP)
8.18.1. 퀄리파잉
8.18.2. 레이스
8.19. 19R: 포뮬러 1 그란데 프레미오 하이네켄브라질 2017 (브라질 GP)
8.19.1. 퀄리파잉
8.19.2. 레이스
8.20. 20R: 2017 포뮬러 1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아부다비 GP)
8.20.1. 퀄리파잉
8.20.2. 레이스
9.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9.1. 드라이버 포인트
9.2. 컨스트럭터 포인트
10. 시즌 종료



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편집]


2017 시즌 이적 드라이버
원 소속 팀
국적
드라이버

이적한 팀
파일:williams old.png
파일:핀란드 국기.svg
발테리 보타스

파일:메르세데스 F1 2017 로고.sv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40px-Force_India.svg.png
파일:독일 국기.svg
니코 휠켄베르크

파일:르노 F1 2016 로고.png
파일:매노어 레이싱 로고.png
파일:프랑스 국기.svg
에스테반 오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40px-Force_India.svg.png
파일:독일 국기.svg
파스칼 베를라인
파일:자우버 2011 로고.webp
파일:르노 F1 2016 로고.png
파일:덴마크 국기.svg
케빈 마그누센

파일:F1_Haas.png
2017 시즌 신인 드라이버 영입
국적
드라이버

소속 팀
파일:캐나다 국기.svg
랜스 스트롤

파일:williams old.png
파일:벨기에 국기.svg
스토펠 반두른

파일:맥라렌 혼다 2015 로고.webp
계약 만료·해지 드라이버
기존 소속 팀
국적
드라이버
파일:메르세데스 F1 2017 로고.svg
파일:독일 국기.svg
니코 로즈버그
파일:맥라렌 혼다 2015 로고.webp
파일:영국 국기.svg
젠슨 버튼
파일:F1_Haas.png
파일:멕시코 국기.svg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파일:자우버 2011 로고.webp
파일:브라질 국기.svg
펠리페 나스르

2016 시즌 챔피언 로즈버그의 은퇴로 인해 드라이버 이적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로즈버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메르세데스는 크게 보타스, 베를라인을 저울질하고 있었는데 일단 베를라인은 자우버로 이적했고, 메르세데스의 차기 드라이버로는 이제 보타스가 유력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윌리엄스 입장으로써는 보타스가 이적한다면 퍼스트 드라이버가 비게 되어 보타스를 쉽게 떠나보내긴 어려운 상황인데, 보타스를 지키는게 우선적으로 플랜 A 이겠지만 보타스의 이탈을 대비해 플랜 B로 은퇴한 마싸에게 오퍼를 날렸고 마싸도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1월 17일, 베를라인의 자우버 시트 확정 발표가 있고 몇 시간후 마싸의 복귀와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이 결정되었다. 매노어는 기한내에 투자자를 찾지 못해 사실상 팀이 해체된 상황이라고 매노어의 관계자가 밝혔다.


2. 규정 변화[편집]


차체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는 시즌이다.
파일:external/cdn-8.motorsport.com/f1-giorgio-piola-technical-analysis-2016-2017-aero-regulations-front-view.jpg
파일:external/cdn-9.motorsport.com/f1-giorgio-piola-technical-analysis-2016-2017-aero-regulations-rear-view.jpg
파일:external/www.thisisf1.com/F1-2017-Tyre-bigger-and-better-explained.jpg


피렐리 타이어 테스트에 참가한 페라리. 2017 차량의 대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차량의 폭이 1800mm에서 2000mm로 증가한다.
타이어는 13인치를 계속 쓰나 앞뒤로 폭이 25% 넓어진다. 앞:245mm → 305mm / 뒤:325mm → 405mm
타이어의 폭이 넒어짐에 따라 프론트윙과 플로어의 폭이 늘어나게 된다.
차체의 높이가 950mm에서 800mm로 낮아지고 리어 윙의 각도가 25% 눕혀진 모습을 취한다.
차량의 무게가 기존보다 20kg 늘어났고 추후 타이어 무게로 6kg가 증가해 총 무게는 726kg이다.
일부 제한된 에어로 파츠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F1 역사상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시즌 중 거의 모든 서킷의 랩 레코드가 갱신되었다.)

이 규정대로 적용되면 지금보다 4~5초 빠른 차량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차량과 타이어의 폭을 늘리고 리어윙을 눕힌다는 것은 공기역학적 성능이 다시금 차량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이어의 폭이 넓어지면 그만큼의 접지력 향상이 필요하므로 에어로가 중요해지는건 두말하면 잔소리. 그리고 차량의 무게가 늘어남에 따라 드라이버의 체중 관리가 더 혹독해질것으로 보인다.

파일:f1 43.jpg
토큰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엔진 제조사들은 마음껏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 비가 많이오는 날에 세이프티 카가 처음 일정한 랩을 도는 롤링 스타트 제도가 없어졌다. 하지만, 포메이션 랩은 이전처럼 세이프티 카가 나와서 같이 돈다고 한다. 세이프티 카 리스타트, 즉 웻 컨디션이라도 세이프티 카가 들어갔을때 이전과는 달리 그리드에서 스타트한다.


3. 타이어[편집]


파일:external/i65.tinypic.com/2heyp2q.jpg
종류
색상
웻(Wet)
파랑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초록
하드(Hard)
오렌지
미디엄(Medium)
흰색
소프트(Soft)
노랑
슈퍼소프트(Super Soft)
빨강
울트라소프트(Ultra Soft)
보라


4. 2017 시즌 라인업[편집]


  • 굵은 글씨는 소속을 옮긴 드라이버 혹은 데뷔하는 드라이버, 대체 드라이버.

2016 순위
팀 로고
팀 국적
섀시
(파워유닛)
드라이버
번호
국적
이름
출전 라운드
1
파일:메르세데스 F1 2017 로고.svg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트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F1 W08 EQ 파워+
(Mercedes M08
EQ Power+)
44
파일:영국 국기.svg
루이스 해밀턴 MBE
All
77
파일:핀란드 국기.svg
발테리 보타스
2
파일:레드불 레이싱 2016 로고.webp
레드불 레이싱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RB13
(TAG Heuer[R])
3
파일:호주 국기.svg
다니엘 리카도
All
33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막스 베르스타펜
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2011 로고.svg
스쿠데리아 페라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SF70H
(Ferrari 062)
5
파일:독일 국기.svg
제바스티안 페텔
All
7
파일:핀란드 국기.svg
키미 래이쾨넨
4
파일:사하라 포스 인디아 로고.png
사하라 포스 인디아 F1 팀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VJM10
(Mercedes M08
EQ Power+)
11
파일:멕시코 국기.svg
세르히오 페레스
All
31
파일:프랑스 국기.svg
에스테반 오콘
5
파일:williams old.png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FW40
(Mercedes M08
EQ Power+)
19
파일:브라질 국기.svg
펠리페 마싸
All[1]
18
파일:캐나다 국기.svg
랜스 스트롤
40
파일:영국 국기.svg
폴 디 레스타
11
6
파일:맥라렌 혼다 2015 로고.webp
맥라렌 혼다 포뮬러 1 팀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MCL32
(Honda RA617H)
14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페르난도 알론소
1-5, 7-20
2
파일:벨기에 국기.svg
스토펠 반두른
All
22
파일:영국 국기.svg
젠슨 버튼 MBE
6
7
파일:tororosso2018.jpg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STR12
(Toro Rosso[*R ])
26
파일:러시아 국기.svg
다닐 크비얏
1-14, 17
55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1-16
10
파일:프랑스 국기.svg
피에르 가슬리
15-16,
18-20
28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브렌던 하틀리
17-20
8
파일:F1_Haas.png
하스 F1 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VF-17
(Ferrari 062)
8
파일:프랑스 국기.svg
로맹 그로장
All
20
파일:덴마크 국기.svg
케빈 마그누센
9
파일:르노 F1 2016 로고.png
르노 스포트 포뮬러 원 팀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R.S.17
(Renault R.E.17)
27
파일:독일 국기.svg
니코 휠켄베르크
All
30
파일:영국 국기.svg
졸리언 팔머
1-16
55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17-20
10
파일:자우버 2011 로고.webp
자우버 F1 팀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C36
(Ferrari 061[2])
9
파일:스웨덴 국기.svg
마르쿠스 에릭손
All
94
파일:독일 국기.svg
파스칼 베를라인
1[3], 3-20
36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안토니오 지오비나치
1-2

5. 프리시즌 테스트 및 섀시 런칭[편집]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동계 테스트가 열린다.
두 차례 계획이 되어있고 날짜는 2월 27일에서 3월 2일 / 3월 7일에서 10일까지로 잡혀있다.
차량의 모습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월 20일 - 자우버 - C36 링크
2월 21일 - 르노 - RS.17 링크
2월 22일 - 포스인디아 - VJM10 링크
2월 23일 - 메르세데스 - F1 W08 EQ Power+ 링크
2월 24일 - 페라리 - SF70H 링크 맥라렌 - MCL32 링크
2월 25일 - 윌리엄스 - FW40 링크
2월 26일 - 레드불 - RB13 링크 / 토로 로쏘 - STR12 링크 / 하스 - VF17 링크

첫 번째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마지막 날에 레이스카에 문제가 생기면서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레드불은 첫째날부터 셋째날까지 레이스카의 문제로 인해 고생했으나 그나마 마지막 날에 문제 없이 테스트를 완료했다. 페라리는 기록 면에서도 앞의 두 팀에 절대 밀리지 않을 정도로 향상된 모습을 보였고, 4일 내내 레이스카에도 이렇다 할 문제가 없는 등 최상의 테스트였다.

반면 윌리엄스나 맥라렌에게는 그렇게 좋지 못한 테스트였는데, 윌리엄스는 루키 랜스 스트롤이 테스트 둘째날에 레이스카를 박살내고 셋째날엔 잦은 스핀을 일으켜 넷째날엔 아예 트랙에도 나가지 못하는 등 테스트 마일리지가 부족하게 되었고 맥라렌은 혼다와 재결합한 이후 최고의 문제로 꼽힌 신뢰도 문제가 다시 발목을 잡았고 기록도 좋지 않아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1차 프리시즌 테스트의 주요 이슈는 트릭 서스펜션이었다. 프리시즌 이전에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사용하고 있는 서스페션 시스템이 서스펜션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 에어로에 영향을 줘 이득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고 FIA에 적법성 검토를 의뢰했다. 처음 분위기는 FIA 안에서 별 문제가 없다는 얘기와 메르세데스, 레드불 모두 굉장히 당당한 태도를 보여 페라리가 그냥 찔러봤을 뿐 위법일 가능성은 없다였는데 막상 프리시즌이 시작되고 보니 메르세데스, 페라리 뿐만 아니라 맥라렌마저 특이한 구조의 서스펜션을 쓴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에 FIA가 직접 검사에 나섰다. 결국 10팀중 한 팀 이상이 FIA로부터 서스펜션 재설계 명령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팀이 메르세데스, 레드불, 맥라렌인지는 모르지만 분위기가 반전되었고 페라리가 정치싸움에서 한 방 먹였다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 이게 심각한 것이 서스펜션을 재설계 하게 되면 지오메트리부터 밸런스 타이어 그립까지 원점에서 다시 설계해야 된다는 얘기가 된다.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상황에 놓이면 시즌 초반 몇 경기는 그냥 망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파일:external/cdn-7.motorsport.com/f1-barcelona-pre-season-testing-i-2017-kimi-raikkonen-ferrari-sf70h.jpg

에어로 규정 변경 이후 눈에 띄게 에어로 파츠가 많이 붙기 시작했다. 샤크핀이 부활했고 샤크핀 끝에 붙는 티웨이 윙이 생겨났다. 이외에도 바지보드가 굉장히 거대해졌으며 사이드포드 또한 굉장히 줄어든 팀이 많았다. 그 중 페라리는 사이드 포드 앞에 복잡한 에어로 파츠를 붙이는 등 여느 팀중에서도 가장 많은 변화를 보였다.

파일:external/cdn-9.motorsport.com/f1-barcelona-pre-season-testing-i-2017-lance-stroll-williams-fw40-crashed-into-a-tyre-barr.jpg

이번 시즌 데뷔하는 루키 랜스 스트롤은 처음부터 윌리엄스에게 여러모로 민폐를 끼치고 있다(...) 3일 내내 사고를 내는 바람에 예비 파츠를 안들고 온 윌리엄스는 얼마 달려보지도 못하고 1차 테스트를 그냥 종쳤다. 벌써부터 스트롤도나도라는 별명이 붙고 있다

파일:external/cdn-2.motorsport.com/f1-barcelona-pre-season-testing-i-2017-lewis-hamilton-mercedes-amg-f1-w08-with-open-shark.jpg

메르세데스는 타이트한 사이드팟 때문에 엔진 냉각을 위하여 샤크핀 상단에 구멍을 뚫는 독특한 방식을 시도했다.

파일:external/cdn-3.motorsport.com/f1-barcelona-pre-season-testing-i-2017-fernando-alonso-mclaren-mcl32.jpg

맥라렌에게선 또 폭망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혼다 엔진은 프리시즌 테스트가 시작되자마자 퍼져 연료 탱크를 재설계하는 해프닝이 있었으며 그걸 고치고도 개러지에서 거의 나오질 못한 채 1차 테스트를 끝내고 말았다. 지난 2년간 한 삽질 때문에 맥라렌 레이싱의 존망이 위태위태한 상황이라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파일:external/cdn-7.motorsport.com/f1-barcelona-pre-season-testing-i-2017-valtteri-bottas-mercedes-f1-w08.jpg

바르셀로나 패스티스트 랩은 2009년 루벤스 바리첼로가 작성했으나 테스트 중 발테리 보타스의 의해 갱신되었다.
이번 시즌 F1카는 많게는 작년 대비 3~4초까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있다. 거의 대부분에 서킷에서 역사상 F1카중에서 제일 빠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보타스가 갱신했던 패스티스트 랩이 다시 키미 라이코넨에 의해 갱신되었으며[4], 페라리는 기록과 신뢰도 모두 잡는 모습을 보였다. 메르세데스의 경우엔 상위권임은 분명하나 드라이버들과 수뇌부들이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르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레드불의 경우엔 위의 두 팀보다는 조용했던 테스트를 보냈던 편. 맥라렌의 경우엔 첫 번째 테스트에서 폭망의 낌새가 나던 게 두 번째 테스트라고 달라지지지는 않아 알론소가 혼다에 격렬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하며 맥라렌의 레이스 디렉터 에릭 불리에마저 혼다 엔진은 다른 엔진 메이커들에 비해 3년 뒤처져 있다고 발언하는 등 안되는 집안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정규 시즌이 개막되지 않은 프리시즌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즌 중과의 기록과 비교해 봤을 때 확연히 랩타임이 빨라진 가운데, 시즌이 시작된 뒤 보통 대규모 업데이트가 첫 번째로 투입되는 스페인 GP에서는 프리시즌 테스트와 비교해 랩타임이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스 인디아는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난 이후 기존의 팀 색깔과 확연히 달라진 핑크색 리버리를 선보였다. 이는 물 기술 회사 BWT라는 회사의 후원때문인데, DTM도 후원해서 리버리를 분홍색으로 바꾼 전과(...)가 있다.

메르세데스가 멜버른에서 신형 엔진을 투입한다. 페라리 측 인사에게서 메르세데스 엔진의 크랭크 샤프트가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그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맥라렌은 혼다에 어지간히 빡이 쳤는지 메르세데스에게 엔진 공급을 할 수 있는지 문의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동시에 공짜로 쓰고 있는 엔진을 잃게 되고 혼다 워크스의 지위 또한 잃게 되며 있어도 의미가 없지만 동시에 막대한 비용을 스폰서가 줄줄이 떨어진 이 시점에 감당해야 한다는 소리가 된다. 그러나 그걸 다 생각하고도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성능이라 그럴까? 엔진 메뉴팩쳐러는 팀이 공급을 요구하면 반드시 공급해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잘하면 시즌 중반 혼다 로고가 아닌 메르세데스 로고가 박힌 맥라렌을 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 이외에도 심미적으로나 진동으로 인한 밸런스 붕괴를 유발하는 샤크핀, T윙에 제거되어야 한다고 여러 팀에게서 목소리가 나왔고 전략그룹이 소집되어 회의 했으나 샤크핀은 살려두기로 했다. 이유는 스폰서를 붙일 수 있기 때문 (...) T윙은 향후 상황을 봐서 결정할 듯 싶다.

한국 시간으로 3월 23일, 시즌 개막이 코앞인 시점에서 페라리 측이 메르세데스, 레드불에 제기한 서스펜션 문제를 FIA가 받아들여 메르세데스, 레드불 두 팀 모두 서스펜션 디자인을 변경하고 호주 그랑프리를 맞이하게 되는 변수가 생겼다.


6. 세이프티 카 / 메디컬 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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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DCD773-30EA-4846-BDDB-F844405AE64E.jpg
이번 시즌 세이프티 카는 페이스리프트 된 AMG GT로 바뀌었다. 지난 2011년부터 세이프티 카와 메르세데스의 스폰서로 활동해온 알리안츠는 사라졌고, 메디컬 카는 변화없이 그대로 W205 C63 S 에스테이트를 사용한다.


7. 2017 시즌 캘린더[편집]


2016년 9월중 열린 WMSC에서 잠정 캘린더가 발표되었다. 금년에도 21라운드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바레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서로 자리를 바꾼거를 제외하고 달라진 점은 없다. 독일 그랑프리는 뉘르부르크링의 재정난으로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호켄하임링이 2년 연속 개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캘린더에서 제외되었다. 2016년 11월 30일, WMSC 회의를 통해 20개의 그랑프리가 확정되었는데 유럽GP의 명칭이 아제르바이잔GP로 변경되었고 지난해 르망 24시와 일정이 겹쳐 논란이 되었으나 올해는 겹치지 않도록 기존 18일에서 25일로 옮겨지게 되었다.
구분
라운드
경기일
그랑프리(도시)
서킷
폴 포지션
드라이버 우승
컨스트럭터 우승
패스티스트 랩
전반기
1
3/26
호주(앨버트 파크)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
루이스 해밀턴
제바스티안 페텔
스쿠데리아 페라리
키미 라이코넨
2
4/9
중국(자딩구)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루이스 해밀턴
3
4/16
바레인(사키르)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발테리 보타스
제바스티안 페텔
스쿠데리아 페라리
루이스 해밀턴
4
4/30
러시아(소치)
소치 오토드롬
제바스티안 페텔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AMG
키미 래이쾨넨
5
5/14
스페인(몬트멜로)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루이스 해밀턴
6
5/28
모나코(몬테 카를로)
모나코 서킷
키미 래이쾨넨
제바스티안 페텔
스쿠데리아 페라리
세르히오 페레스
7
6/11
캐나다(장 드라포 공원)
질 빌르너브 서킷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루이스 해밀턴
8
6/25
아제르바이잔(아자드리크 광장)
바쿠 시티 서킷
루이스 해밀턴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레이싱
제바스티안 페텔
9
7/9
오스트리아(슈필베르크)
레드불링
발테리 보타스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AMG
루이스 해밀턴
10
7/16
영국(실버스톤)
실버스톤 서킷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루이스 해밀턴
11
7/30
헝가리(모죠로드)
헝가로링
제바스티안 페텔
제바스티안 페텔
스쿠데리아 페라리
페르난도 알론소
후반기
12
8/27
벨기에(프랑코샹)
스파-프랑코샹 서킷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제바스티안 페텔
13
9/3
이탈리아(몬차)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다니엘 리카도
14
9/17
싱가포르(칼랑)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제바스티안 페텔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루이스 해밀턴
15
10/1
말레이시아(세팡)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루이스 해밀턴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레이싱
제바스티안 페텔
16
10/8
일본(스즈카시)
스즈카 서킷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발테리 보타스
17
10/22
미국(트래비스 카운티)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제바스티안 페텔
18
10/29
멕시코(멕시코 시티)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자동차 경주장
제바스티안 페텔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레이싱
제바스티안 페텔
19
11/12
브라질(상파울루)
호세 카를로스 파시 서킷
발테리 보타스
제바스티안 페텔
스쿠데리아 페라리
막스 베르스타펜
20
11/26
아부다비(야스 섬)
야스 마리나 서킷
발테리 보타스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AMG
발테리 보타스


8. 시즌 상세[편집]



8.1. 1R: 2017 포뮬러 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편집]


개막전인 호주에서 자우버는 3차 연습주행부터 레이스까지 베를라인을 대신해 지난해 GP2 2위를 차지한 이탈리아 드라이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출전하게 되었다. 사유는 비시즌 동안 베를라인이 레이스 오브 챔피언에 참가했다가 큰 사고를 일으켜 부상을 입었는데 풀 레이스를 뛰기엔 몸 상태가 준비되지 않은 것 같아서라고 한다. 랜스 스트롤은 3차 연습주행에서 레이스카를 깨먹어 기어박스를 교체해 5그리드 페널티를 받았다.

8.1.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22.188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268s
2번째
P3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0.293s
3번째
P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845s
4번째
P5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1.297s
5번째
P6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로맹 그로장 (하스)
+ 1.886s
6번째
P7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2.255s
7번째
P8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토로 로쏘)
+ 2.299s
8번째
P9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다닐 크비얏 (토로 로쏘)
+ 2.324s
9번째
P10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N/A
15번째[5]


2017 호주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Q1에선 지오비나치, 마그누센, 반도른, 스트롤, 파머가 탈락했는데, 지오비나치는 첫 포뮬러 1 그랑프리를 치루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선전했던 반면, 스트롤은 윌리엄스 레이스카로 19위에 그치고 말았다. 그 외에 윈터 테스트에서 팬들을 상당히 걱정하게 만들었던 맥라렌-혼다는 그래도 Q2에 한 명을 올려놓는 등 우려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 Q2에선 페레즈, 훌켄버그, 알론소, 오콘, 에릭슨의 순서대로 탈락했다.

Q3에선 약간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1차 트라이에서 해밀턴, 페텔, 보타스, 라이코넨 순서대로 기록을 낸 가운데 리카도가 스핀하면서 벽에 들이받아 세션 8분을 남기고 레드플랙이 발령되었다. 레드플랙이 나온 사이 빗방울은 다시 그쳤고 다시 시작된 2차 트라이에서도 역시 상위 4 드라이버는 순위가 그대로였으며 5위부터는 베르스타펜, 그로쟝, 마싸, 사인츠, 크비얏 순서대로 퀄리파잉이 종료되었고, 퀄리파잉 종료 후에 리카도는 기어박스를 교체해 5그리드 페널티가 주어지게 되었다.


8.1.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1:26.538 (Lap 56)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2017 호주 GP 하이라이트

레이스 시작 전, 다니엘 리카도는 그리드 정렬을 위해 달리던 도중 교체한 기어박스가 6단에서 걸려버리며 레이스에 참가하지 못하는 듯 하였다. 그러나 레이스 스타트 후 핏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울트라소프트로 그리드에 올랐다. 스타트에선 해밀턴이 이전까지 고전하던 모습과 달리 깔끔한 모습을 보였고 빠르게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재밌는 것은 페라리를 탄 페텔이 랩을 채울 수록 해밀턴과의 간격이 벌어지지 않았고 해밀턴 꽁무니를 집요하게 잡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해밀턴은 타이어 관리가 되지 않아 17랩에 피트인해 소프트 타이어로 페텔을 압박하려 했다. 그러나 해밀턴은 맥스 베르스타펜 뒤로 피트인하고 말았다.

올 시즌은 추월이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질 거란 전망이 있었듯이 해밀턴은 맥스 베르스타펜을 쉽게 추월하지 못했다. 게다가 때때로 언더스티어를 호소하는 등 소프트 타이어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베르스타펜이 해밀턴을 디펜스하는 사이 페텔이 23랩에 피트인, 똑같이 소프트 타이어를 끼우고 나왔고 간발의 차이로 맥스 베르스타펜 앞에 나오게 되었다! 설상가상 해밀턴은 베르스타펜을 추월해야 하면서 소프트 타이어를 몇 랩 쓴 상황, 절대적으로 불리한 양상이었다. 이후로 베르스타펜이 25랩에 피트인하기 전까지 해밀턴은 맥스를 추월하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는 신속히 플랜B를 시전하려 했지만 페텔이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추격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원래 계획으로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보타스가 같은 25랩에 소프트 타이어를 끼우고 해밀턴 뒤를 무섭게 쫒아왔고 해밀턴은 페텔을 쫒아가야 하면서 동시에 보타스를 방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 사이 리카도와 에릭슨, 팔머, 그로쟝이 사고가 아닌 기계적 고장으로 리타이어 했다. 중위권에선 포인트권을 놓고 알론소, 오콘, 크비얏, 사인츠 등이 박터지는 휠투휠을 벌였다. 알론소는 부실한 혼다 엔진을 가지고도 10위에서 장기간 버티며 완주만 하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었으나 레이스 후반부에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오콘과 훌켄버그가 나란히 붙더니 슬립스트림을 이용해 추월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 후 서스펜션이 망가지면서 리타이어... 촉망 받는 루키 스토펠 반두른도 별 활약 없이 레이스를 끝내며 둘 다 혼다 엔진에 맹렬한 비난을 쏟아냈다.

선두권에선 이미 페텔과 해밀턴의 차이가 6초까지 벌어졌고 그대로 페텔이 크루징 우승을 하였다. 페라리에겐 7년만에 개막전 우승이요 작년 시즌 우승이 한 번도 없었던 것에 비해 좋은 스타트를 할 수 있었다. 토토 울프 또한 단순하게 페라리가 오늘 제일 빨랐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나 두 팀간 퍼포먼스 차이가 거의 없는 편이고 해밀턴은 테스트까진 불안했으나 멜버른에 와서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는 등 메르세데스에겐 그렇게 나쁜 경기 결과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았던 발테리 보타스가 바로 포디움에 오른 것은 매우 좋은 신호이다.

호주 그랑프리 이후 FIA가 중국 그랑프리 이후 DRS에 관해 제기해볼 것이라 밝혔다. 추월이 어려워진 것에 대해 DRS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변화를 줄 것인지 결정하겠다는 취지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이후 알려질 듯 하다.



8.2. 2R: 2017 포뮬러 1 하이네켄 중국 그랑프리 (중국 GP)[편집]


자우버의 파스칼 베를라인이 몸 상태로 인해 결국 중국 GP에서도 결장하게 되었고, 그 자리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대신하게 되었다.

금요일 1차 연습 주행은 현지 날씨 상태와 시야 문제가 겹쳐 거의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1차 연습 주행 때에는 조금이나마 달려 볼 수 있었던 것에 비해서 2차 연습 주행은 아예 쭉 레드 플랙 상황이 이어지다가 세션 종료 13분을 남기고 세션이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3차 연습주행에선 드라이버들이 매우 빨리 트랙을 돌았는데, 보타스의 T윙이 떨어지는 등의 이슈가 있었다.

8.2.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1.678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186s
2번째
P3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0.187s
3번째
P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462s
4번째
P5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355s
5번째
P6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1.829s
6번째
P7

파일:르노 2015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르노)
+ 1.902s
7번째
P8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2.028s
8번째
P9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다닐 크비얏 (토로 로쏘)
+ 2.041s
9번째
P10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랜스 스트롤 (윌리엄스)
+ 2.542s
10번째


2017 중국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Q1에선 반두른, 그로쟝, 팔머, 베르스타펜, 오콘이 Q1 탈락의 멍에를 썼다. Q1의 주요 이슈로는 그로쟝이 첫 트라이에서 메인 스트레이트 앞의 마지막 코너에서 스핀을 해서 타이어에 펑쳐가 났고, Q1이 끝날 쯔음 지오비나치도 그로쟝과 동일한 구간에서 스핀한 뒤 방호벽에 부딪혀 레이스카를 박살내고 말았다. 이로 인해 두 번째 트라이를 하던 그로쟝이 결국 나비효과의 희생양이 되었으며, 그 외에는 베르스타펜이 엔진 소리가 이상하다고 팀 라디오를 통해 말했는데 결국 퀄리파잉을 진행하는 동안 문제가 고쳐지지 않았고, 앞서 서술된 대로 Q1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Q2는 지오비나치가 일으킨 사고로 인해 10분 지연된 채 시작되었고 앞선 Q1에서 사고를 낸 지오비나치는 결국 나오지 못했다. Q2에서는 페라리가 특이하게 두 번 트라이를 했고, Q2의 탈락자는 사인츠, 마그누센, 알론소, 에릭슨, 지오비나치가 되었다.

Q3 첫 번째 트라이에서는 지난 호주와 마찬가지로 해밀턴, 페텔, 보타스, 라이코넨의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뒤엉키는 순위가 형성되었고, 그 뒤로 리카도, 헐켄버그, 마싸, 크비얏이 랩타임을 기록했다. 페레즈와 스트롤은 두 번의 트라이를 하지 않고 한 번의 트라이만 기록하기 위해 남들이 첫 번째 트라이를 시도 중일때 트랙에 나오지 않았는데, 훌켄버그는 첫 번째 트라이를 마치고 레이스카에서 내리는 모습이 있었다. Q3 두 번째 트라이에서도 이런 양상은 변하지 않았고 결국 해밀턴, 페텔, 보타스, 라이코넨의 순서가 유지되었는데, 페텔과 보타스의 기록 차는 고작 0.001초 차였다. 5위부터의 성적은 리카도, 마싸, 헐켄버그, 페레즈, 크비얏, 스트롤이 되었다.

8.2.2. 레이스[편집]





2017 중국 GP 하이라이트

레이스 시작 전, 레이스 심판진에서 그로쟝과 팔머가 황색기 상황에서 충분히 감속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5그리드씩의 페널티를 받게 되었고 지오비나치는 기어박스를 교체했기 때문에 역시 같은 5그리드 페널티를 받았다.

그리고 레이스에선 루이스 해밀턴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라이벌들을 제압함과 동시에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타트부터 치고 나간 해밀턴은 빗길에서 스핀한 안토니오 지오비나치의 사고로 인한 SC 상황에서도 순위를 잃지 않았고, 이후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의 공격을 막아낸 이후 무난하게 크루징하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하였다. 팀메이트인 보타스는 SC 상황이라는 불운으로 인해 순위를 크게 잃었으며, 추월이 힘든 이번 시즌 차량의 특성도 더해져 키미에게 꽁꽁 묶인 채 6위로 완주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드러내었다.

페라리는 페텔이 무난하게 2위를 차지하며 괜찮은 레이스를 마쳤다. 해밀턴이 워낙 빠르고 안정적이었기에 우승은 쉽지 않았기에 나름 대로 합격점을 받았다. 키미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순위를 끌어올렸던 막스에게 결국 순위를 내주며 아쉽게 1계단 내려간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레드불에겐 그야말로 최상의 레이스였다. 막스가 하위권에서 스타트하며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빗길 속에서 훌륭한 레이스를 막스가 보여주며 오히려 앞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리카도를 추월하여 포디움까지 올랐다.

중위권에선 혼돈의 레이스 끝에 사인츠가 일관성 있는 페이스로 7위를 차지했으며, 마그누센이 하스 소속으로 첫 포인트를 획득하며 기쁨을 맛보았다. 포스 인디아 듀오도 더블 포인트 피니쉬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보.




8.3. 3R: 2017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편집]


부상으로 지난 2경기를 결장한 파스칼 베를라인이 다시 자우버 정규 시트에 이번 경기부터 복귀하게 되었다.

8.3.1. 퀄리파잉[편집]




2017 바레인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발테리 보타스가 F1 데뷔 5번째 시즌 만에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메르세데스의 강세가 퀄리파잉에도 이어졌고, 결과적으로는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의 경쟁이었는데, 지난 2경기에서 해밀턴이 압승을 거둔 반면, 이번엔 드디어 보타스가 승리를 거두며 판도에 변화를 주었다. 윌리엄스 시절에 좋은 모습들을 보여준 보타스가 결국 폴을 쟁취한 상황에서 레이스에선 어떤 반란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페라리는 페텔과 키미가 3,5위를 차지하며 무난한 퀄리파잉을 선보였고, 레드불은 리카도와 막스가 4,6위로 살짝 떨어진 결과를 선보였다. 중위권으로 급부상한 르노의 휠켄베르크가 막스와 근소한 차이를 내며 흥미진진한 퀄리파잉을 선보일 수 있었다.

8.3.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2.798 (Lap 46)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2017 바레인 GP 하이라이트

무려 7명이 리타이어한 대혼란의 레이스에서 페텔이 시즌 2승을 적립하였다. 좋은 스타트로 앞서 나간 보타스를 필두로 메르세데스 듀오가 페텔을 압박하며 우승을 노렸지만, 랜스 스트롤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서로 충돌하여 부른 세이프티카가 판도를 뒤집어 버렸다. 보타스와 해밀턴의 순위가 차례로 내려가고 말았고, 보타스는 페이스 부족으로 이후 해밀턴에게 자리를 내주며 3위로 완주하게 되었다. 해밀턴은 압도적이었던 지난 날과 달리 올 시즌 초반까지는 페라리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키미도 4위로 완주하며 페라리 입장에선 나름 좋은 결과를 맞이하였다.

레드불은 컨스트럭터 3위로 확실하게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일찍이 브레이크 문제로 벽을 박으며 리타이어하였고, 리카도는 차량 퍼포먼스의 부족으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윌리엄스의 베테랑인 마싸가 6위로 팀을 끌어올렸고, 페레즈와 그로장, 휠켄베르크가 관록 있는 주행으로 포인트 적립에 성공하였다. 2년차이자 포스 인디아의 신입생인 오콘도 10위에 오르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8.4. 4R: 2017 포뮬러 1 VTB 러시아 그랑프리 (러시아 GP)[편집]



8.4.1. 퀄리파잉[편집]




2017 러시아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페라리 듀오가 러시아 GP의 퀄리파잉에서 가장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프런트 로우를 독점하였다. 반면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이 여러 잔실수와 더불어 트래픽에 막히는 등의 불운도 겹치며 쩔쩔매는 모습이었고, 결국 세컨드 로우에 만족하며 익일 레이스를 대비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세 시즌동안 메르세데스가 이곳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만큼, 레이스에서는 또 다른 역전승을 마련할 수 있기에 지켜봐야 한다.

레드불은 리카도가 페라리, 메르세데스와는 동떨어진 랩타임으로 5위에 그쳤고, 막스의 경우엔 마싸에게 뒤지며 7 그리드에 그치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레드불이기에 익일 레이스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반면, 윌리엄스는 마싸가 6위까지 올랐으나, 신인인 랜스 스트롤이 아직 적응에 애를 먹으며 11번째 그리드를 확보한 것이 아쉬운 요소로 남았다.

8.4.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1:36.844 (Lap 49)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2017 러시아 GP 하이라이트

레이스 시작 직전 포메이션 랩부터, 페르난도 알론소가 기어박스 문제로 스타트도 못하고 DNS를 기록하는(...) 불운을 맞이하며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오프닝 랩부터 졸리언 팔머로맹 그로장이 충돌로 리타이어한 가운데, 5랩 째에는 다니엘 리카도가 브레이크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초반부터 4대가 탈락하는 어수선한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상위권에서는 보타스가 좋은 스타트로 리드를 빼앗게 되었고, 그대로 마지막까지 페텔을 방어하며 F1 데뷔 5번째 시즌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메르세데스도 러시아에서 4연승을 이어나가게 되었으며, 메르세데스도 컨스트럭터 포인트에서 페라리를 재역전시킬 수 있었다.

페라리는 페텔을 늦게 들여보내며 막판 역전극을 노렸으나, 마지막 랩에 하필 백마커인 마싸가 보타스의 DRS 사정권에 들며 추월 타이밍이 엇나가고 말았다. 후반부에 크게 빨랐던 페텔이었기에 더욱 아쉬웠던 부분. 그러나 시즌 초반 현재까지는 메르세데스보다 레이스 페이스나 퀄리파잉 페이스에서 다소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미소를 유지할 수 있었다. 키미도 3위에 들며 모처럼 더블 포디움을 맞이한 페라리였다. 컨스트럭터 포인트에선 메르세데스에게 1점차로 역전당했으나, 해밀턴이 4위에 그치며 드라이버 포인트에선 페텔이 13점 차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레드불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막스가 무려 1분의 격차로 5위에 그쳤고, 리카도는 일찍이 브레이크가 타버리며 어려운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는 고사하고 오히려 윌리엄스나 포스 인디아와 가까울 정도로 그들의 고난의 행보는 이어지게 되었다.



8.5. 5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에스파냐 피렐리 (스페인 GP)[편집]



8.5.1. 퀄리파잉[편집]




2017 스페인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폴 포지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서킷인 이곳 카탈루냐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근소한 차이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전반적으로 톱6는 빅3 팀들이 차지하였고, 나머지 7위권 이하에선 알론소가 7 그리드를 확보하는 엄청난 드라이빙을 선보이며 홈 팬들 앞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혼다 엔진과 차량의 이슈 등으로 고생하는 맥라렌 입장에선 이번 시즌 첫 Q3 진출이다.


8.5.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5:56.497
25
2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3.490s
18
3위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15.820
15
4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 Lap
12
5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 1 Lap
10
6위

파일:르노 2015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르노)
+ 1 Lap
8
7위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토로 로쏘)
+ 1 Lap
6
8위

파일:sauber.png

파스칼 베를라인 (자우버)
+ 1 Lap[6]
4
9위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다닐 크비얏 (토로 로쏘)
+ 1 Lap
2
10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로맹 그로장 (하스)
+ 1 Lap
1

패스티스트 랩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23.593 (Lap 64)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2017 스페인 GP 하이라이트

스타트부터 페텔이 해밀턴을 추월하며 앞서나갔으나, 피트스톱 전략에서 메르세데스의 전략에 미끼를 잡히며 우승은 보다 수월하게 달린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페텔은 더욱 흥미로운 레이스를 팬들에게 선사하며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에 선정되는 기량을 보여주었다. 타이어 마모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었기에 너무 일찍 피트인한 나머지, 보타스에게 묶이며 시간을 소비하였으나,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놀라운 추월을 보여주며 해밀턴과 배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는 다시 6점차로 좁혀지게 되었다.

한편,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세컨드 드라이버인 키미와 보타스가 각각 막스와의 오프닝 랩 충돌과 엔진 이슈로 리타이어하며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모처럼 포디움에 들을 수 있었다. 4위부터는 중위권 드라이버들이 자리매김하였고, 모두 해밀턴에게 백마커가 되는 등, 추월이 별로 없는 스페인 치고는 볼거리가 많은 레이스였다. 아울러, 자우버의 파스칼 베를라인이 시즌 첫 포인트 획득과 함께 자우버에게 귀중한 4점을 선물하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8.6. 6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2017 (모나코 GP)[편집]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소인디애나폴리스 500 경기에 출전하는 관계로 이번 모나코 GP는 결장하게 되었다. 그를 대신하여 지난 시즌까지 맥라렌에서 활약한 젠슨 버튼이 이번 경기 한정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8.6.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1:12.178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043s
2번째
P3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0.045s
3번째
P4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318s
4번째
P5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0.820s
5번째
P6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토로 로쏘)
+ 0.984s
6번째
P7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151s
7번째
P8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로맹 그로장 (하스)
+ 1.171s
8번째
P9

젠슨 버튼 (맥라렌)
+ 1.435s
PL[7]
P10

스토펠 반두른 (맥라렌)
N/A
12번째[8]


2017 모나코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키미 래이쾨넨이 2008 프랑스 GP 이후 약 9년 만에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레드불과 페라리의 강세가 예상된 대로 프런트 로우는 페라리가, 세컨드 로우는 레드불이 독점하며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키미가 노련한 드라이빙으로 팀메이트인 페텔을 모처럼 이기고 폴을 따낸 것이 이번 퀄리파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모나코에서 가장 큰 불운을 맞이하게 된 드라이버는 루이스 해밀턴이었다. Q2 세션 중반에 실수를 범하며 턱도 없는 기록을 낸 해밀턴은 Q2 세션 막판에 다시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트랙에 나왔으나, 트라이를 하던 도중 스토텔 반두른이 벽을 들이받아 황색기가 발령되며 기록 경신을 못하고 14위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추월이 쉽지 않은 이곳인 만큼, 익일 레이스에서 얼마나 포인트를 수확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요소이다. 해밀턴과 마찬가지로 펠리페 마싸도 반두른의 충돌로 기록 경신에 실패하며 Q2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8.6.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1:14.820 (Lap 76)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2017 모나코 GP 하이라이트

모든 드라이버가 순조로운 스타트와 함께 모나코 GP가 전개되었다. 17랩 째에 르노의 니코 휠켄베르크가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한 것을 제외하면 중반까지는 기차놀이+평화로운 레이스가 이어졌다. 34랩 째에 페라리의 키미 래이쾨넨이 피트인을 한 사이에 페텔이 페이스를 올리며 더 달려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5랩 이후인 39랩 째에 페텔이 피트인하는 오버컷 전략이 성공하며 레이스 리더가 뒤바뀌게 되었다.[9][10]

이후 60랩 째에 젠슨 버튼파스칼 베를라인과 충돌하여 뒤집어버리는 딱지치기 해괴한 장면이 연출되며 세이프티카가 투입되었으나, 이후에도 별다른 순위 변동은 없는 채 레이스가 끝났다. 페라리의 모처럼의 원투피니쉬로 팀은 좋은 결과를 얻었고, 레드불은 각각 3,5위로 이번 시즌 중 가장 좋은 결과 중 하나를 맞이하였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도 좋은 순위 회복력으로 13위에서 출발해 7위까지 오르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8.7. 7R: 포뮬러 1 그랑프리캐나다 2017 (캐나다 GP)[편집]



8.7.1. 퀄리파잉[편집]




2017 캐나다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루이스 해밀턴이 강한 면모를 이어왔던 이곳 질 빌르너브 서킷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Q3부터 어마어마한 랩타임을 찍으며 라이벌들을 압도해 나갔는데, 팀메이트인 보타스가 0.5초 이내로 격차를 좁히지 못할 정도였다. 해밀턴을 그나마 0.5초 내로 압박한 드라이버는 챔피언십 선두인 페텔뿐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메르세데스-페라리 순으로 그리드가 정렬되었고, 레드불은 무난하게 세 번째 줄을 점령하였다. 한편, 해밀턴은 이 폴 포지션으로 65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아일톤 세나와 함께 F1 통산 최다 폴 포지션 공동 2위에 오르게 되었다.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루키 랜스 스트롤은 17위로 Q1에서 탈락하며 윌리엄스 팬들과 홈 팬들의 실망을 받고 말았다.

8.7.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14.551 (Lap 64)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2017 캐나다 GP 하이라이트

루이스 해밀턴이 그랜드 슬램으로 2017 캐나다 GP를 완벽하게 지배하였다. 스타트부터 메르세데스와의 피트인 전략까지 부족한 부분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였으며, 이번 우승으로 페텔과의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를 단숨에 12점 차로 좁히게 되었고, 그의 우승 덕에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도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랐다. 보타스까지 2위에 오르며 원투 피니쉬에 한몫했기 때문.

반면, 페라리에겐 최악의 주말로 완성되고 말았다. 페텔이 좋지 못한 스타트와 함께 로켓 스타트로 치고 나온 막스 베르스타펜과 경미한 충돌을 하여 오른쪽 프런트윙 엔드 플레이트가 날라가고 말아 5랩 째에 프런트윙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꾸준히 좋은 레이스 페이스로 후반부에 4위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리카도를 제치지 못하며 포디움 획득에 실패하였다. 키미의 경우에는 브레이크 문제를 비롯해 경미한 레이스카 문제가 발생하며 페이스를 완전히 잃었고, 포스 인디아 듀오보다 뒤쳐진 7위에 그쳤다. 컨스트럭터 순위까지 메르세데스에게 역전당하였기에 다음 라운드부터 다시 순위들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레드불은 베르스타펜에게 또 다시 차량 이슈가 터지며 리카도만 완주하게 되는 불운이 닥치고 말았다. 그나마 리카도가 2연속 포디움 사수에 성공한 것이 불행 중 다행인 요소.

중위권에선 포스 인디아 듀오의 내전이 주목할 만한 요소였다. 후반부에 압도적으로 페이스가 좋았던 오콘이 페레즈에게 막히자 추월을 여러 번 시도했으나 좀처럼 추월에 실패했고, 오히려 뒤따라 오던 페텔에게 두 드라이버가 순위를 빼앗기며 포스 인디아는 한숨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레이스에선 페레즈가 순위를 사수하며 5위, 오콘이 6위에 만족하였다.

시즌 7R만에 홈 그랑프리에서 첫 포인트를 사수한 랜스 스트롤에겐 행복한 주말이었다. 17위에서 스타트한 스트롤은 초반에 펠리페 마싸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로맹 그로장의 사고 덕에 순위를 크게 올릴 수 있었고, 나머지 배틀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이며 감격스런 데뷔 첫 포인트 획득에 성공하였다.




8.8. 8R: 2017 포뮬러 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아제르바이잔 GP)[편집]



8.8.1. 퀄리파잉[편집]




2017 아제르바이잔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긴 직선주로를 자랑하는 바쿠 특성 상 메르세데스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았고, 퀄리파잉에선 메르세데스 듀오가 그리드를 압살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해밀턴과 보타스가 나란히 프런트 로우를 독점한 상황에서, 페라리 듀오가 그 뒤를 이었고,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5위를 기록하며 톱5를 형성하였다. 리카도의 경우 Q3에서 첫 트라이 이후 별다른 기록 경신에 실패하며 10위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윌리엄스의 랜스 스트롤이 데뷔 첫 Q3 진출에 성공하였다.

8.8.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43.441 (Lap 47)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랜스 스트롤 (윌리엄스)


2017 아제르바이잔 GP 하이라이트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9. 9R: 포뮬러 1 그로서 프라이스외스터라이히 2017 (오스트리아 GP)[편집]



8.9.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1:04.251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042s
2번째
P3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173s
8번째[11]
P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528s
3번째
P5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0.645s
4번째
P6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732s
5번째
P7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로맹 그로장 (하스)
+ 1.229s
6번째
P8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354s
7번째
P9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 1.423s
9번째
P10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토로 로쏘)
+ 1.475s
10번째


2017 오스트리아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보타스가 시즌 2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다. 팀메이트인 해밀턴이 여러 실수가 겹치며 P3를 차지한 데에 이어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어 8위에서 스타트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보타스의 퀄리파잉이 메르세데스에게 있어 매우 중요했으나 다행히 보타스가 역할을 잘 수행하며 한숨을 돌린 메르세데스였다. 페라리는 결과적으로는 페텔과 키미가 2-3그리드를 확보하며 레이스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레드불 팀은 이번에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며 4-5그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8.9.2. 레이스[편집]





2017 오스트리아 GP 하이라이트

스타트 상황에서 여러 혼전이 발생하였다. 우선 발테리 보타스가 스타트 과정에서 남들보다 확연히 빠른 스타트를 보여준 것으로 인해 점프 스타트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말 그대로 예측 스타트 아니면 반응하기도 힘들 타이밍에 스타트를 보여주는 엄청난 감각을 보여주며(...)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직후 1번 코너에서 다닐 크비얏페르난도 알론소막스 베르스타펜을 들이받으며 아수라장이 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알론소와 막스 모두 리타이어를 기록하고 만다. 어뢰 성공

이후 별다른 문제 없이 레이스를 이어가다가 후반부가 돼서야 페텔이 보타스에게 붙고, 3위인 리카도에게 4위인 해밀턴이 붙는 구도가 형성되며 긴장감 넘치는 라스트 랩을 팬들에게 선사하였다. 그러나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마무리되며 보타스-페텔-리카도-해밀턴 순으로 이어졌다.

메르세데스에겐 보타스의 우승과 해밀턴의 순위 회복 덕에 매우 성공적인 주말이 되었고, 페라리에게도 페텔이 해밀턴과의 격차를 벌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주말이 될 수 있었다. 전반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현재, 페텔-해밀턴-보타스가 적은 점수차이로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게 되었다.




8.10. 10R: 2017 포뮬러 1 롤렉스 영국 그랑프리 (영국 GP)[편집]



8.10.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26.600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547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756s
3번째
P4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0.776s
9번째[12]
P5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1.530s
4번째
P6

파일:르노 2015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르노)
+ 2.256s
5번째
P7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2.302s
6번째
P8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 2.474s
7번째
P9

스토펠 반두른 (맥라렌)
+ 2.818s
8번째
P10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로맹 그로장 (하스)
+ 2.949s
10번째


2017 영국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세션 시작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여러 드라이버들이 빗길 속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와중에 다니엘 리카도는 Q1 세션 도중에 파워 유닛 문제로 인해 차를 세워야만 했고, 결국 Q1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페르난도 알론소가 Q1에서 트랙이 말라가는 상황을 잘 이용하며 P1을 기록하는 진광경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는 루이스 해밀턴이 홈 팬들 앞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폴 포지션을 따내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2그리드를 확보한 키미를 0.5초 이상의 차이로 따돌렸으며, 지난 3년 동안 조국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익일 레이스에서도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8.10.2. 레이스[편집]





2017 영국 GP 하이라이트

메르세데스에겐 이루 말할 수 없는 최상의 결과였다. 특히 해밀턴에겐 더욱 그랬다. 수많은 홈 팬들 앞에서 4연속 홈 그랑프리 우승과 함께 축배를 들었다. 스타트부터 2위인 키미의 견제를 착실히 방어한 이후에는 바로 격차를 벌려나가며 1위를 확고히 하였고, 그대로 단 한 랩도 1위를 빼앗기지 않은 채 그랜드 슬램까지 완성지어버렸다. 보타스도 9위에서 스타트하여 수많은 추월쇼와 페라리 듀오가 타이어 펑쳐로 순위를 잃는 행운까지 겹치며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페라리에겐 재앙같은 결말이 되고 말았다. 43랩 째에 3위 자리를 방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 페텔이 보타스를 방어하려다 락업을 일으키며 심한 플랫 스팟이 생기고 말았고, 이후 보타스에게 순위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이후 갑자기 완주까지 2랩만을 남겨둔 키미가 왼쪽 앞 타이어 펑쳐로 인해 4위까지 내려앉았고, 설상가상 페텔이 다음 랩인 50랩 째에 타이어 펑쳐로 인해 순위를 대거 잃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결국 최종 순위는 키미가 3위, 페텔이 7위에 그치며 챔피언십 경쟁에 적신호가 켜지고 말았다.

레드불은 모처럼 기대 이상의 결과를 가져왔다. 막스가 순위를 잘 방어하며 4위에 안착했고, 19위에서 출발했던 리카도는 놀라운 추월쇼를 선보이며 15계단 올라간 5위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8.11. 11R: 포뮬러 1 피렐리 마쟈르 나그디 2017 (헝가리 GP)[편집]


금요일 직후, 윌리엄스의 펠리페 마싸가 병을 앓게 되어 몸 상태가 안 좋아졌고, 비록 메디컬 스태프로부터 경기 출전에 문제 없다는 허락을 받았으나, FP3 세션까지만 뛴 후 본인은 시트에서 내리는 것을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마싸의 대타로 윌리엄스의 리저브 드라이버이자 2013 시즌까지 포스 인디아에서 활약한 폴 디 레스타가 퀄리파잉부터 출전하게 된다.

8.11.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16.276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168s
2번째
P3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0.254s
3번째
P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431s
4번째
P5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521s
5번째
P6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0.542s
6번째
P7

파일:르노 2015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르노)
+ 1.192s
12번째[13]
P8

페르난도 알론소 (맥라렌)
+ 1.273s
7번째
P9

스토펠 반두른 (맥라렌)
+ 1.618s
8번째
P10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토로 로쏘)
+ 2.636s
9번째


2017 헝가리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전반기 마지막 그랑프리에서 폴을 따낸 주인공은 페텔이었다. 토요일 FP3부터 아주 좋은 움직임과 페이스를 보여준 페텔이 퀄리파잉에서도 진가를 보여주었고, 메르세데스 듀오를 확실하게 제압하는 숏런을 선보일 수 있었다. 키미 역시 좋은 활약으로 P2까지 올라섰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이곳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이번 GP에서는 페라리에게 밀리는 페이스를 보여주며 쉽지 않은 퀄리파잉을 마쳤다.

중위권에선 맥라렉의 두 드라이버가 모두 Q3에 진출하는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반면, 포스 인디아 듀오가 나란히 Q2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8.11.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페르난도 알론소 (맥라렌)
1:20.182 (Lap 69)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2017 헝가리 GP 하이라이트

페텔이 전반기 마지막 GP에서 폴 투 윈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지었다. 스타트부터 키미와 함께 앞으로 치고 나간 페텔은 중후반부까지 큰 위협 없이 레이스를 해 나갔고, 비록 후반부에 해밀턴의 압박을 받기 시작하였으나 키미가 제대로 디펜스하며 키미와 함께 원투피니쉬를 달성하였다.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의 페이스에 약간 부족하였으며, 마지막랩 마지막 코너에서 해밀턴이 팀오더로 순위를 얻은 것에 대해 보타스에게 자리를 다시 내주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다.

레드불은 웃을 수 없는 결과였는데, 스타트 직후 막스가 2번 코너에서 브레이크 락업이 걸리며 팀메이트인 리카도의 사이드에 그대로 돌격해 버린 것. 리카도는 곧바로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막스는 10초 페널티를 수행하며 막판에 해밀턴과 보타스를 추월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중위권에선 맥라렌이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이루어내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반두른도 시즌 첫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8.12. 12R: 2017 포뮬러 1 피렐리 벨기에 그랑프리 (벨기에 GP)[편집]



8.12.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42.553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242s
2번째
P3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0.541s
3번째
P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717s
4번째
P5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827s
5번째
P6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310s
6번째
P7

파일:르노 2015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르노)
+ 2.429s
7번째
P8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2.691s
8번째
P9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 2.816s
9번째
P10

파일:르노 2015 로고.png

졸리언 팔머 (르노)
N/A
14번째[14]


2017 벨기에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후반기 첫 레이스인 벨기에에서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이룬 가운데, 페텔-보타스-키미가 뒤를 따랐다. 레드불 듀오는 무난하게 5-6위를 기록하며 레이스를 대비하게 되며 상위권은 무난한 그리드 정렬이 이루어졌다.

중위권에선 르노 듀오가 모처럼 동반 Q3 진출을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웃을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Q3에 오른 졸리언 팔머는 Q2 도중 레이스카 이슈로 더 이상 달리지 못하였고, 이후 기어박스 문제로 판명나며 14번째 그리드에서 달릴 수밖에 없었다.

이 퀄리파잉은 맥라렌 팬들의 뒷목을 또 다시 잡게 하였다. Q2 세션 마지막 트라이 당시 애매하게 10위에 위치했던 페르난도 알론소를 지원하기 위해 탈락이 가정사실화된 스토펠 반두른을 이용해 토잉시키게끔 하였으나, 노 파워를 외치며 허무하게 동반 Q2 탈락을 맞이했다.

8.12.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46.577 (Lap 41)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2017 벨기에 GP 하이라이트

해밀턴이 선두 자리를 마지막까지 잘 지켜내며 후반기 첫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뒤이어 페텔이 SC 상황이 종료된 직후인 34랩 째에 해밀턴 뒤에 바짝 붙으며 카멜 스트레이트에서 추월을 노렸으나 실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다시 챔피언십 경쟁은 치열해지게 되었다.

한편,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은 또 다시 리타이어하며 불운의 시즌을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말았다(...)



8.13. 13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하이네켄이탈리아 2017 (이탈리아 GP)[편집]


파일:7413197D-4134-45E0-9C7F-E3228891E510.jpg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소방차가 레이스 시작 전 최후미에서 C63 AMG 메디컬 카와 같이 주행하였다.[15] 우라칸 퍼포만테 소방차는 람보르기니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마리오 파사네토(Mario Fasanetto)가 담당하였다.

8.13.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5.554
1번째
P2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1.148s
13번째[16]
P3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287s
16번째[17]
P4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랜스 스트롤 (윌리엄스)
+ 1.478s
2번째
P5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 2.165s
3번째
P6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2.309s
4번째
P7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2.463s
5번째
P8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2.540s
6번째
P9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2.727s
7번째
P10

스토펠 반두른 (맥라렌)
+ 3.633s
18번째[18]


2017 이탈리아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루이스 해밀턴이 연속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는 데에 성공하였고, 통산 69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함으로써 미하엘 슈마허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세션 직전부터 많은 비가 트랙에 내렸고, Q1부터 로맹 그로장이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수막 현상으로 스핀함과 동시에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진행된 퀄리파잉에선 해밀턴이 폴을 차지한 가운데, 레드불 듀오가 2-3위를 기록하는 대단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미 파워 유닛 부품들을 거의 통째로 교체하였기에 상당히 후미에서 스타트하게 된 것이 레드불 입장에선 더욱 아쉬울 따름이었다.

티포시들의 성지인 이곳 이탈리아에서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페라리는 처참한 기록으로 그들의 마음을 후비고 말았다. 빗길 속에서 별다른 기록 경신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상당히 뒷 순위로 마감하였고, 그나마 레드불 듀오가 그리드 페널티를 받는 덕분에 조금 올라선 5-6그리드에 위치하게 되었다. 문제는 메르세데스가 직선 위주의 스피드 트랙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우승을 노리기에 쉽지 않아진 상황이다.

빗길 속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두 루키급 드라이버들이 있었다. 바로 랜스 스트롤과 에스테반 오콘이었다. 스트롤은 이번 시즌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곳 몬차에서 대단한 드라이빙과 함께 데뷔 후 처음이자 팀의 시즌 첫 프런트 로우 스타트를 기록하게끔 만들었다. 3번째 그리드에서 스타트하는 메르세데스 프로그램의 드라이버인 오콘은 꾸준하게 좋은 퍼포먼스로 팀메이트인 세르히오 페레스를 격파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 놀라운 드라이빙으로 3그리드를 달성하며 오히려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마저 이기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 GP에서만 무더기 그리드 페널티가 속속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당장 톱10에만 봐도 레드불 듀오와 반두른이 그리드 페널티로 인해 후미 그리드로 밀려난 것은 물론, Q2와 Q1에서 탈락한 6명의 드라이버가 페널티를 받은 것이었다. 오죽하면, 사실상 꼴지를 담당한 자우버 듀오인 마르쿠스 에릭손파스칼 베를라인이 11-12그리드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8.13.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1:23.361 (Lap 49)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


2017 이탈리아 GP 하이라이트

루이스 해밀턴이 무난한 활약과 함께 폴 투 윈을 기록, 후반기 2연승을 질주하였다. 이전 경기까지 7점 뒤져있었던 해밀턴은 페텔이 이번 경기 3위에 그치며 그보다 10점을 더 벌었고, 결과적으로 페텔을 3점차로 역전시키며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최고의 결과를 맞이했다. 16위라는 어려운 위치에서 순위를 대거 끌어올려가며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4위까지 올라오며 귀중한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었다.



8.14. 14R: 2017 포뮬러 1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 (싱가포르 GP)[편집]



8.14.1. 퀄리파잉[편집]




2017 싱가포르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후반기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한 제바스티안 페텔이었다. 압도적인 기록과 함께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빼앗은 루이스 해밀턴을 약 0.7초 차이로 누름과 동시에 메르세데스 듀오가 5-6그리드에 그친 것과 달리 페라리 듀오가 그보다 앞선 1,4그리드를 확보한 것도 페라리 입장에선 고무적인 결과였다. 테크니컬한 셋업을 요구한 마리나 베이 서킷이었기에 레드불 듀오도 강한 면모와 함께 2-3그리드를 확보하였고, 익일 레이스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라렌도 모처럼 두 드라이버가 Q3에 진출하며 좋은 그리드를 배정받을 수 있었고, 윌리엄스 팀이 17-18위로 동반 Q1에 탈락하는 절망적인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

8.14.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45.008 (Lap 55)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


2017 싱가포르 GP 하이라이트

레이스 스타트 직전에 많은 비가 내렸다가 그친 상황이었고, 트랙 컨디션은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를 요구하는 컨디션 속에서 진행되었다. 4그리드에서 출발한 키미 래이쾨넨이 좋은 스타트로 인을 파고들었으나, 폴시터였던 페텔이 2위였던 막스를 디펜스하려다가 막스가 샌드위치 당하고 말았고, 이 결과로 인해 키미는 뒷 차축이 부러지며 리타이어, 페텔은 왼쪽 사이드에 데미지를 입어 리타이어, 막스는 이 충돌로 인해 오프닝 랩에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여기에, 모처럼 로켓 스타트로 3위 자리까지 노려본 알론소마저 막스에게 격추당하며 8랩 째에 사고 여파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 사고들로 가장 큰 이득을 본 드라이버는 해밀턴이었다. 좋은 스타트와 함께 페텔이 리타이어하자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좋은 레이스 페이스로 우승을 쟁취하며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페텔과의 격차를 무려 28점 차로 벌릴 수 있었다. 컨스트럭터 포인트에서도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와의 격차를 102점 차로 벌리며 말 그대로 잔치가 될 수 있었다. 3위에서 출발한 리카도 역시 좋은 레이스 페이스로 2위를 차지하며 웃을 수 있었다.

중위권에서도 이 사고는 혼돈의 순위 변동을 야기했다. 10위에서 출발한 사인츠가 4위를 달성하며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고, 이번 시즌에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한 졸리언 팔머가 데뷔 후 2번째 포인트 피니쉬와 함께 시즌 첫 포인트 피니쉬를 이루었다. 그것도 8점을 가져왔으니 그에겐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셈.



8.15. 15R: 2017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편집]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의 F1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이번 경기는 당분간 마지막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1999 시즌부터 18년 간 함께 한 말레이시아 GP는 F1 캘린더의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한편, 레이스 위크 전에 드라이버 변동이 생겼다. GP2 챔피언이자 현재 일본 슈퍼 포뮬러 시리즈에서 뛰고 있는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 드라이버인 피에르 가슬리다닐 크비얏을 대체한다는 소식이 발표된 것이다. 토로 로쏘와 레드불 측은 크비얏이 이번 시즌 매우 부진한 성적을 보였기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8.15.1. 퀄리파잉[편집]




2017 말레이시아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해밀턴이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번 퀄리파이엥서도 이어가며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라이벌인 페텔이 Q1 세션 도중 파워 유닛 문제가 발생하며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하고 Q1 탈락을 맞이하였기에 그에겐 더욱 행운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 페라리 입장에선 그나마 키미가 해밀턴과 근소한 격차로 P2를 기록한 것.

레드불은 지난 경기부터 보여준 좋은 숏런을 이번에도 3-4그리드 확보와 함께 보여줄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0.2초 격차로 누르고 레이스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맥라렌의 스토펠 반두른은 물오른 분위기와 함께 좋은 퀄리파잉을 맞이할 수 있었고, 맥라렌 팀 자체도 두 드라이버가 모두 Q3에 오르며 팀이 반등한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8.15.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34.080 (Lap 41)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


2017 말레이시아 GP 하이라이트

세팡에서의 마지막 말레이시아 GP의 우승자는 막스 베르스타펜이었다. 놀라운 레이스 페이스와 함께 선두였던 해밀턴을 4랩 만에 추월하였고, 이후 크루징하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리카도 역시 치열한 배틀 끝에 보타스를 추월하며 3위까지 올라서며 더블 포디움을 레드불에게 안겨다 주었다.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에 올라도 손색없을 활약을 보인 페텔은 좋은 스타트와 함께 추월쇼를 선보였고, 레이스 중반부엔 보타스까지 추월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키미 래이쾨넨이 파워 유닛 문제로 허무하게 DNS를 기록한 가운데 페라리 팀에겐 그나마 위로의 결과가 될 수 있었던 셈이다.



8.16. 16R: 2017 포뮬러 1 일본 그랑프리 (일본 GP)[편집]



8.16.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27.319
1번째
P2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0.332s
6번째[19]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472s
2번째
P4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0.987s
3번째
P5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1.013s
4번째
P6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1.179s
10번째[20]
P7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 1.792s
5번째
P8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941s
7번째
P9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2.161s
8번째
P10

페르난도 알론소 (맥라렌)
+ 3.368s
20번째[21]


2017 일본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가 모두 퀄리파잉을 지배하며 P1, P2를 기록하였다. 물론 보타스가 기어박스 교체로 인해 6그리드에서 스타트하게 되었지만, 레이스 페이스 면에서 올라올 가능성이 높기에 메르세데스의 이번 경기 제패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었다. 지난 경기에 놀라운 추월쇼를 보여준 페텔은 2그리드에 서게 됨으로써 해밀턴에게 대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잔존하게 되었다. 레드불은 후반기에 살아난 모습을 다시금 보여주었으며, 키미 래이쾨넨이 6위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8.16.2. 레이스[편집]





2017 일본 GP 하이라이트

레이스 스타트부터 페텔의 엔진에 큰 문제가 발생하여 파워 로스가 발생하였고, 결과적으로 일찍이 리타이어하는 결과가 초래되고 말았다. 무난한 스타트를 가진 해밀턴은 크루징하기 시작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하였고, 레이스 막판에 타이어 디그라데이션으로 인해 2위인 막스에게 상당한 압박을 받았으나 잘 방어하며 연승가도를 이어가게 되었다. 막스는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지난 경기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며 후반기에 팀메이트인 리카도보다 훨씬 앞선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중위권에선 포스 인디아와 하스 드라이버들이 나란히 6~9위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윌리엄스의 펠리페 마싸가 모처럼 포인트를 획득하며 윌리엄스 팀은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페텔의 리타이어와 해밀턴의 우승으로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는 무려 59점 차로 벌어지며 사실상 해밀턴의 이번 시즌 챔피언이 확정되는 수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시즌 니코 로즈버그로부터 통한의 패배를 맛본 해밀턴의 2년만에 타이틀 획득이 눈앞에 다가오게 되었다.



8.17. 17R: 2017 포뮬러 1 미국 그랑프리 (미국 GP)[편집]


경기에 앞서, 르노 F1 팀에서 졸리언 팔머를 성적 부진의 이유로 계약 해지했음을 발표하는 중대한 소식이 발표되었다. 르노의 한 자리에 빈자리가 생기자, 레드불 프로그램의 드라이버이자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간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드라이버였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팔머를 대체할 것이라는 소식이 곧바로 발표되었다. 이로 인해 토로 로쏘는 한 자리가 비어 있어 WEC에서 포르쉐 소속으로 활약한 드라이버이자 과거 2009 시즌레드불 레이싱과 토로 로쏘의 리저브 드라이버였던 브렌던 하틀리를 사인츠의 대체 드라이버로 임명하였다.

그런데 지난 말레이시아 GP부터 토로 로쏘에서 뛰게 된 피에르 가슬리가 2017 슈퍼 포뮬러 최종전에 출전하게 되어 이번 미국 GP는 결장하게 되었다. 또 빈 자리가 생긴 토로 로쏘는 어쩔 수 없이 다닐 크비얏을 이번 경기에 한정 복귀시키는(...) 것을 발표하였다.

8.17.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3.108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239s
2번째
P3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0.460s
3번째
P4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0.469s[同]
4번째
P5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469s[*同 ]
5번째
P6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550s
16번째[22]
P7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 1.539s
6번째
P8

파일:르노 2015 로고.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르노)
+ 1.744s
7번째
P9

페르난도 알론소 (맥라렌)
+ 1.899s
8번째
P10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2.040s
9번째


2017 미국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해밀턴이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속된 폴 포지션 달성과 함께 라이벌인 페텔을 또 다시 누르고 익일 폴 포지션에 서게 되었고, 보타스도 3위를 달성하며 메르세데스는 통산 4번째 컨스트럭터 챔피언 타이틀에 매우 다가서게 되었다.

르노 소속으로서 첫 경기를 가지게 된 사인츠는 익숙치 않은 레이스카로 8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팀메이트인 니코 휠켄베르크가 파워 유닛 문제로 인해 Q2 세션에 불참한 사이에 사인츠가 좋은 성적을 보여줌으로써 지난 2년간 부족한 퍼포먼스를 보인 졸리언 팔머를 완벽히 대체할 것이라고 르노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8.17.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3:50.991
25
2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10.143s
18
3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15.779s
15
4위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16.768s[23]
12
5위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34.967s
10
6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 1:30.980
8
7위

파일:르노 2015 로고.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르노)
+ 1:32.944
6
8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 Lap
4
9위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1 Lap
2
10위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다닐 크비얏 (토로 로쏘)
+ 1 Lap
1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37.766 (Lap 51)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2017 미국 GP 하이라이트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 그리고 발테리 보타스의 5위로 인해 메르세데스는 2017 F1 컨스트럭터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확정짓게 되었다. 통산 4번째 우승이자 4연속 챔피언을 달성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시대 이후 가장 압도적인 팀임을 이번 시즌에도 증명하였다. 페텔이 그 뒤를 이어 준우승을 하였으나, 해밀턴과의 포인트 격차가 이젠 66점차가 되며 챔피언 획득은 사실상 실패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경기 최대의 관심사는 3위 싸움이었다. 16위에서 출발해 엄청난 추월쇼를 선보인 막스는 레이스 후반부에 타이어 교체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보타스 추월은 물론 마지막 랩엔 키미를 바짝 추격하게 되었다. 몇 코너만을 남겨두고 막스가 안쪽 코너로 깊게 찔러넣었고, 추월에 성공하며 드라마틱한 포디움에 오르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레이스 종료 후 막스가 추월 과정에서 안쪽 연석을 깊게 넘어 추월하였기에 코너 커팅으로 간주되어 5초 페널티가 그에게 부과되었고, 결과적으로 3위는 키미가 가져가게 되었다. 한편, 다니엘 리카도는 엔진 이슈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중위권에선 오콘이 꾸준하게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며 6위를 사수했고, 르노 데뷔전을 치룬 사인츠는 7위로 매우 성공적인 경기를 맞이했다. 2경기를 결장하고 얼떨결에 임시 복귀전을 가진 크비얏은 10위로 오랜만에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하였다.



8.18. 18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멕시코 2017 (멕시코 GP)[편집]


2017 슈퍼 포뮬러 시리즈 일정을 마친 피에르 가슬리가 이번 경기에 다시 토로 로쏘로 복귀하여 경기에 출전한다. 이에 따라 지난 경기에 임시로 복귀했던 다닐 크비얏은 시트에서 내리게 되었다.

8.18.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16.488
1번째
P2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086s
2번째
P3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446s
3번째
P4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 0.470s
4번째
P5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750s
5번째
P6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 0.949s
6번째
P7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0.959s
16번째[24]
P8

파일:르노 2015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르노)
+ 0.978s
7번째
P9

파일:르노 2015 로고.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르노)
+ 1.306s
8번째
P10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319s
9번째


2017 멕시코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페텔이 모처럼 오래간만에 짜릿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반격에 나섰고, 이번 경기에 챔피언을 확정지을 수 있는 해밀턴은 3위에 머무르며 레이스를 대비하게 되었다. 주목받은 드라이버 중 한 명인 막스 베르스타펜은 이번 경기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 F1 역대 최연소 폴 포지션 드라이버가 될 수 있었으나, 페텔에게 불과 0.1초도 채 되지 않는 기록으로 이번에도 폴 포지션 차지에 실패하였다.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페레즈는 10위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였으며, 직선주로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오고 있는 포스 인디아이기 때문에 충분히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다.

8.18.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18.785 (Lap 68)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


2017 멕시코 GP 하이라이트

스타트부터 대혼전이 펼쳐졌다. 좋은 스타트를 보여준 막스 베르스타펜이 선두로 올라섬과 동시에 페텔이 해밀턴에게도 역전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고, 3번 코너를 돌아나가는 과정에서 왼쪽 프런트윙과 해밀턴의 오른쪽 뒷타이어가 접촉하며 페텔은 프런트윙 손상, 해밀턴은 타이어 펑쳐가 일어나고 말았다. 두 드라이버 모두 피트인하며 시간 손해를 보았으나 해밀턴의 피해가 매우 컸고, 포디움 권과는 격차가 매우 멀어졌다.

결과적으로 레이스 우승은 막스가 여유있게 차지하게 되었고, 보타스와 키미가 그 뒤를 따르며 포디움에 올랐다. 페텔이 엄청난 리커버리로 4위에 오른 가운데, 주인공은 9번째 차량이었다. 루이스 해밀턴이 9위로 2점을 획득함에 따라 남은 결과와 상관없이 2017 시즌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다. 2년만의 정상 복귀이며 통산 4번째 타이틀 획득이다. 이번 챔피언으로 알랭 프로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중위권에선 오콘이 또 다시 좋은 성적을 보이며 5위에 오른 가운데, 윌리엄스의 랜스 스트롤이 6위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페레즈는 순위를 올리며 7위로 완주함으로써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고, 그 뒤로 마그누센이 8위, 알론소가 10위에 오르며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다니엘 리카도의 경우 스타트 직후 5랩 만에 터보 문제로 리타이어하였다.



8.19. 19R: 포뮬러 1 그란데 프레미오 하이네켄브라질 2017 (브라질 GP)[편집]


이번 경기가 펠리페 마싸의 마지막 홈 그랑프리가 될 예정이다.

8.19.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1:08.322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038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216s
3번째
P4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603s
4번째
P5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008s
14번째[25]
P6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276s
5번째
P7

페르난도 알론소 (맥라렌)
+ 1.295s
6번째
P8

파일:르노 2015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르노)
+ 1.381s
7번째
P9

파일:르노 2015 로고.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르노)
+ 1.483s
8번째
P10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1.519s
9번째


2017 브라질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Q1 세션부터 해밀턴이 스핀하며 탈락하는 대이변이 연출되었다. 아웃랩 상황에서 6번 고속 코너를 돌아나가는 과정에서 오버스티어를 컨트롤하지 못한 채 왼쪽 사이드로 벽을 들이받으며 아웃된 것이다. 랩타임조차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위권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익일 레이스 직전에 해밀턴의 차량의 기어박스와 파워 유닛을 교체할 것을 메르세데스에서 결정하며 피트레인 스타트를 하게 되었다.

폴 포지션은 모처럼 오랜만에 발테리 보타스가 간발의 차로 차지하였으며, 챔피언십 2위 자리를 확정짓기 위해 분투할 페텔이 2그리드를 확보하였다.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차량의 퍼포먼스와 실력에 비례한 결과가 나왔으며, 중위권에선 마지막 홈 그랑프리를 치루는 윌리엄스의 펠리페 마싸가 10위를 차지하였다.

8.19.2. 레이스[편집]





2017 브라질 GP 하이라이트

스타트부터 페텔이 좋은 스타트로 보타스를 추월하며 선두로 올라섰고, 세나 S 커브를 지나서는 중위권에서 다니엘 리카도가 컨택으로 스핀하여 하위권까지 쳐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여기에 케빈 마그누센스토펠 반두른이 사고 여파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직후에도 사고는 멈추지 않았다. 6번 코너를 돌아나가는 과정에서 로맹 그로장에스테반 오콘과 충돌하여 오콘이 리타이어하였다.

이후에는 해밀턴과 리카도의 추월쇼가 레이스의 하이라이트였으며, 전반적인 순위 변동은 크게 없이 레이스가 마무리되었다. 페텔이 오랜만에 우승을 맛보았으며 보타스가 2위, 키미가 3위에 오르며 포디움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오늘의 드라이버에 선정된 루이스 해밀턴은 피트레인에서 스타트하여 4위까지 오르는 엄청난 추월쇼를 선보였으며, 리카도 역시 사실상 최하위권에서 6위까지 오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홈 경기를 치룬 펠리페 마싸는 7위에 오르며 이번에야말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게 되었다.



8.20. 20R: 2017 포뮬러 1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아부다비 GP)[편집]


시즌 최종전답게 여러 고별전이 준비되었다. 우선 윌리엄스의 드라이버이자 지난 16시즌간 F1에서 활약한 펠리페 마싸의 F1 은퇴전이 될 예정이며, 자우버에서 귀중한 포인트를 벌어다 준 파스칼 베를라인도 다음 시즌 시트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F1 고별전이 된다.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의 경우에는 르노 엔진과 이번 경기를 끝으로 작별하게 된다.

8.20.1. 퀄리파잉[편집]




2017 아부다비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최종전의 폴 포지션은 발테리 보타스가 차지하였고, 보타스는 시즌 2연속 폴 포지션을 마지막 경기에서 달성할 수 있었다. 훌륭한 랩과 함께 팀메이트이자 이번 시즌 챔피언인 해밀턴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차지한 것이다. 그 뒤로는 페텔과 리카도, 키미와 막스가 나란히 서게 되었으며, 중위권에서도 역시 별다른 이변 없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8.20.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1:40.650 (Lap 52)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


2017 아부다비 GP 하이라이트

보타스가 11경기만에 우승 컵을 들어올리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메르세데스 역시 원투 피니시로 시즌을 마감하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보타스는 퀄리파잉에서 올 시즌 네번째이자 자신의 첫 두 경기 연속 폴 포지션 획득에 성공하는 등 출발이 좋았다. 일요일 레이스에서도 스타트부터 선두를 지킨 뒤, 경기 내내 큰 위협을 받지 않고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해, 자신의 개인 통산 3승째이자 올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미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확정지었던 해밀턴은 세 경기만에 처음으로 포디엄에 오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고, 페텔은 지난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두 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시로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고 챔피언십 순위에서도 보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 자리를 사수했다. 라이코넨은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4위를 차지해 챔피언십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며 비교적 기분 좋게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레드불의 경기 결과는 여러모로 아쉬웠다. 레드불은 야스 마리나 써킷에서 특별한 장점을 보여준 부분이 하나도 없었고, 베르스타펜은 두 경기 연속으로 전혀 인상적이지 못한 레이스를 펼쳤다. 게다가 4그리드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포디엄 피니시를 노리던 리카도가 유압계 문제로 리타이어하면서, 레드불 RB13은 2017시즌에만 무려 13회의 리타이어를 기록한 레이스카가 되고 말았다. 은퇴 경기에 나섰던 마싸는 10위로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9.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편집]



9.1. 드라이버 포인트[편집]


파일:해밀턴 17 챔피언.jpg
2017 포뮬러 1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 루이스 해밀턴

WORLD DRIVER CHAMPIONSHIP
1

루이스 해밀턴 MBE
파일:영국 국기.svg
메르세데스
363
WDC - V4
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파일:독일 국기.svg
페라리
317

3

발테리 보타스
파일:핀란드 국기.svg
메르세데스
305

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파일:핀란드 국기.svg
페라리
205

5

다니엘 리카도
파일:호주 국기.svg
레드불
200

6

막스 베르스타펜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레드불
168

7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파일:멕시코 국기.svg
포스 인디아
100

8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에스테반 오콘
파일:프랑스 국기.svg
포스 인디아
87

9

파일:르노 2015 로고.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토로 로쏘, 르노
54
[26]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10

파일:르노 2015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파일:독일 국기.svg
르노
43

11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파일:브라질 국기.svg
윌리엄스
43
[27]
12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랜스 스트롤
파일:캐나다 국기.svg
윌리엄스
40

13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로맹 그로장
파일:프랑스 국기.svg
하스
28

14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케빈 마그누센
파일:덴마크 국기.svg
하스
19

15

페르난도 알론소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맥라렌
17
1~5R, 7~20R
16

스토펠 반두른
파일:벨기에 국기.svg
맥라렌
13

17

파일:르노 2015 로고.png

졸리언 팔머
파일:영국 국기.svg
르노
8
1~16R
18

파일:sauber.png

파스칼 베를라인
파일:독일 국기.svg
자우버
5
1R[28], 3~20R
19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다닐 크비얏
파일:러시아 국기.svg
토로 로쏘
5
1~14R, 17R
20

파일:sauber.png

마르쿠스 에릭손
파일:스웨덴 국기.svg
자우버
0

21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피에르 가슬리
파일:프랑스 국기.svg
토로 로쏘
0
15~16R, 18~20R
22

파일:sauber.png

안토니오 지오비나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자우버
0
1~2R
23

파일:toro rosso silver logo.png

브렌던 하틀리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토로 로쏘
0
17~20R
-

젠슨 버튼 MBE
파일:영국 국기.svg
맥라렌
0
6R
-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폴 디 레스타
파일:영국 국기.svg
윌리엄스
0
11R

9.2. 컨스트럭터 포인트[편집]


파일:Mercedes f1 2017.jpg
2017 포뮬러 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 -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트


10. 시즌 종료[편집]


지난 3시즌동안 F1을 압도적으로 지배했던 메르세데스는 시즌 중반까지 압도적인 모습이 아닌, 성공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자랑한 페라리에게 가끔씩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곧바로 효율적인 업데이트를 성공시키며 후반기에 확실하게 역전시켰고, 결국 시즌이 종료되기도 전에 미국 GP에서 4연속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지으며 자신들이 여전히 하이브리드 시대의 최강이라는 것을 증명시켰다. 이와 함께 루이스 해밀턴제바스티안 페텔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통산 4번째 월드 챔피언을 달성해내었고, 이적생 발테리 보타스는 비록 해밀턴에게 자주 밀리긴 하였으나, 데뷔 첫 폴 포지션과 함께 우승도 거머쥐며 종합 3위를 달성하여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페라리는 대규모 규정 변경 속에서 좋은 레이스카를 만들며 중반까지는 조금 앞서나갔으나, 메르세데스의 후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에 밀리며 아쉽게 2위에 머물고 말았다. 페텔의 경우에도 잘 달려나가기도 하였으나, 팀의 아쉬운 전략과 본인의 일부 실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나오며 잃지 말았어야 할 포인트가 상당하여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하이브리드 시대에 드디어 메르세데스의 대항마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약간의 의의는 찾아볼 수 있는 시즌이었다.

레드불은 전반기에 확연하게 떨어지는 페이스를 보였으나, 후반기에 업데이트 성공으로 살아나면서 막판까지 페라리와 경쟁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인 요소였다. 다만, 르노 엔진의 불안정적인 신뢰도는 다음 시즌에도 그들을 위협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중위권에선 포스 인디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적생 에스테반 오콘은 비록 세르히오 페레스에게 종합순위에서 밀렸으나,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눈길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들 간의 경쟁이 과열되어 일부 사고들이 있었다는 점은 옥에 티라고 할 수 있다. 윌리엄스는 점차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 뚜렷해보이며, 은퇴를 선언한 펠리페 마싸가 나가고, 다음 시즌 거의 신입생 라인업으로 승부를 본다는 점에서 팀의 다음 시즌 전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르노는 부진을 면치 못한 졸리언 팔머를 일찍이 계약해지시키고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를 영입한 것이 후반기 최고의 결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며, 지난 시즌보다 매우 큰 발전을 이루어내었다.

작별의 시간도 존재한 2017 시즌이었다.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펠리페 마싸가 16시즌 동안의 활약을 남기며 F1에서 은퇴하였다. 비로소 이 스포츠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떠나게 되었다.

굿바이 마싸, 굿바이 버튼
Good Bye Massa, Good bye button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1:54:08에 나무위키 포뮬러 1/2017시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R] 르노 엔진 사용[1] 11R 헝가리 GP에 마싸가 감기 몸살로 금요일 연습 주행까지만 참가하였다. 토요일, 일요일에 디 레스타가 대신 출전.[2] 지난 2016 시즌 페라리 061 엔진을 그대로 사용함[3] 개막전 호주 GP 연습 세션 참가 이후 부상으로 토요일부터 지오비나치가 대체[4] 1:18.634의 랩타임이었는데, 2016년 스페인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의 폴 포지션 기록이 1:22.000인 것을 감안할 때 무려 4초가 단축되었다.[5]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그리드 페널티 적용.[6] 7위로 완주했으나, 피트레인 진입 관련 규정 위반으로 5초 페널티가 적용되어 최종 순위는 8위가 되었다.[7] 파크 페르메 상황에서 차량을 수정한 이유로 피트 레인 스타트를 하게 되었다.[8] 직전 레이스에서 펠리페 마싸와 충돌한 것에 대해 3그리드 페널티 적용.[9] 이 과정에서 약간의 논란이 일었는데, 잘 달리고 있던 키미를 일찍 불러들이고 페텔을 선두로 보내기 위한 페라리 전략에 아쉬운 목소리를 낸 것이었다. 키미도 모처럼의 페라리 복귀 후 첫 승을 바라보았을 것인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하기도 하였다.[10] 그러나, 챔피언십 경쟁에서 해밀턴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페텔을 지원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도 많다.[11]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5그리드 페널티 적용.[12]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5그리드 페널티 적용.[13]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5그리드 페널티 적용.[14]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5그리드 페널티 적용. 15번째였으나, P15를 기록한 스토펠 반두른이 파워 유닛 부품들 교체로 인한 65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최후미에서 스타트하기에 14번째가 되었다.[15]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GP의 공식 소방차 브랜드 였다.[16] 파워 유닛 부품들 교체로 인한 20그리드 페널티 적용. 그러나 후미에 위치한 드라이버들이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13번째에서 출발한다.[17] 파워 유닛 부품들 교체로 인한 25그리드 페널티 적용. 그러나 후미에 위치한 드라이버들이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16번째에서 출발한다.[18] 파워 유닛 부품들 교체로 인한 25그리드 페널티 적용. 그러나 후미에 위치한 드라이버들이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18번째에서 출발한다.[19]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5그리드 페널티 적용. 그러나 6위였던 키미 래이쾨넨도 기어박스 교체로 인해 5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자동으로 1계단 상승하였다.[20]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5그리드 페널티 적용. 그러나 10위였던 페르난도 알론소가 파워 유닛 부품 교체로 인한 35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자동으로 1계단 상승하였다.[21] 파워 유닛 부품들 교체로 인한 35그리드 페널티 적용.[同] 두 드라이버 기록이 동률이나, 리카도가 먼저 랩타임을 기록하였기에 리카도가 앞서게 되었다.[22] 파워 유닛 부품들 교체로 인한 15그리드 페널티 적용. 그러나 후미에 위치한 드라이버들이 더 많은 그리드 페널티를 받았기에 4계단 상승한 16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다.[23] 코너 커팅으로 인한 5초 페널티 적용. 3위로 완주했으나, 이로 인해 최종 순위는 4위가 되었다.[24] 파워 유닛 부품들 교체로 인한 20그리드 페널티 적용. 그러나 후미에 위치한 드라이버들이 더 많은 그리드 페널티를 받았기에 4계단 상승한 16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다.[25] 파워 유닛 부품들 교체로 인한 10그리드 페널티 적용. 그러나 해당 그리드에 위치할 브렌던 하틀리가 마찬가지로 페널티를 받으며 자동으로 1계단 상승한 14위에서 리카도는 출발하게 된다.[26] 1~16R는 토로 로쏘, 17~20R는 르노 소속으로 참가.[27] 11R 헝가리 GP는 병으로 인해 퀄리파잉을 앞두고 폴 디 레스타와 교체되었다.[28] 엔트리는 하였으나, 부상으로 중간에 안토니오 지오비나치와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