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루스 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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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 공화국 제19대 대통령
카를루스 코임브라 다루스
Carlos Coimbra da Luz


파일:CarlosLuz.jpg

출생
1894년 8월 4일
브라질 합중 공화국 미나스제라이스주 트레스코라송이스
사망
1969년 2월 9일 (74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과나바라
재임기간
<Bgcolor=#f5f5f5,#2D2F34>제19대 대통령
1955년 11월 8일 ~ 1955년 11월 11일
경력
미나스제라이스주 연방 하원의원
,(1947~1955, 1955~1960),
브라질 연방 하원의장 ,(1954~1955),
브라질 제19대 대통령 ,(1955),

1. 개요
2. 생애
2.1. 대통령 이전
2.2. 대통령 임기



1. 개요[편집]


브라질 제19대 대통령이다. 브라질 역사상 가장 짧은 임기를 보낸 대통령이기도 하다.[1]


2. 생애[편집]



2.1. 대통령 이전[편집]


1946년 바르가스의 실각 후 집권한 에우리쿠 가스파 두트라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제43대 브라질 법무부 장관직에 임명되었다. 1947년 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후 1950년과 1954년 선거에서 하원의원 3연임에 성공했고 1955년 2월 하원의장이 되었다. 하지만 1955년 11월 3일 카페 필류 대통령이 병으로 쓰러지자 하원의장이었던 루스가 차기 대통령직 승계를 맡게되며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2]

2.2. 대통령 임기[편집]


카를루스 루스는 단 3일간 대통령직을 수행했고 연방 상원부의장인 네레우 하무스에게 물려줘야 했다. 이는 주셀리누 쿠비체크의 당선을 막을 음모를 지지한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1955년 대선에서 쿠비체크[3]는 35.6%의 득표율로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하지만 국가민주연합(UDN) 측에서 과반득표를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결과에 불복했고 알리오마르 발레이루 하원의원의 주도 하에 선거운동을 계속했다. 전쟁 장관인 엔히키 테이세이라 로트는 결과를 승복한다고 밝혔지만 갈등은 계속되었다.

11월 1일 주란지르 마메지 대령이 "소수의 승리를 허용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민주주의의 거짓말이다."라고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표하자 로트 장관은 징계를 내렸고 카페 필류 대통령의 승인까지 얻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11월 3일 갑작스런 심혈관 질환으로 카페 필류 대통령이 쓰러지자 상황이 복잡해졌다.

11월 5일, 카를로스 루스는 육군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전쟁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로트 장관은 마메지 대령의 처벌안을 제시했고 만약 채택되지 않는다면 사임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마메지 대령의 주동으로 11월 20일까지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11월 8일 카페 필류 대통령은 건강상 문제로 물러났고 하원의장인 카를루스 루스가 정식으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다음 날 엔히키 로트 장관이 사임하자 쿠비체크와 연줄이 있는 군 당국의 반발이 발생했다.[4] 하지만 해군측에선 루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선언[5]을 하는 등 내전의 기미가 보이자 11월 11일 카를루스 루스 대통령은 탄핵당하며 3일 천하로 막을 내린다.[6] 해당 사건은 11월 11일 혁명, 또는 1955년 선제 쿠데타로도 불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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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흘[2] 바르가스의 자살 후 부통령이었던 필류가 승계했기 때문에 부통령직은 공석이었다. 부통령은 상원의장도 겸한다. 따라서 차기 순번인 하원의장 카를루스 루스에게 차례가 왔다.[3] 브라질 사회민주당 소속이었다.[4] 쿠비체크는 육군 중령 출신이다.[5] 당시 카를루스 루스 등을 기미로 하는 쿠비체크 반대 세력들은 해군의 비호를 받아 순양함 타만다레에 탑승해 있었으며, 쿠비체크를 지지하는 해안가 주둔 육군 포병대가 타만다레에 포격을 가하는 등 유혈사태가 일어날 뻔 하였으나, 해군으로서 육상에 포격을 진행할 시 일어날 수 있는 부수적 피해를 우려하여 반격을 가하지 않았다. 그리고 군부는 국회의 승인 없이 브라질 영토에서 벗어났다는 명분을 통해 루스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였다.[6] 11월 21일 카페 필류도 건강에 회복하여 대통령직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쿠비체크 당선인에 대한 불복 의사를 보이자, 군부에 의해 연금당하여 강제로 탄핵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