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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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소설가, 언론인.
1932년 12월 2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났다. 전주사범학교[1] 을 나왔지만 교사 임용을 포기하고 다시 공부해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 국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53년 잡지 '문예'에 단편 '쑥 이야기'가, 1956년 '현대문학'에 단편 '파양'이 추천되어 등단해 한동안 작품활동을 지속했고, 1957년 여성 교양지 '여원' 편집장을 하였고, 1959년 민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이후 경향신문, 동아일보 등에서 기자로 문화부장으로 일하면서 소설은 거의 발표하지 못했다. 1980년 신군부가 들어선 이후 동아일보에서 해직당하였지만 4년 후 복직했다. 이 때문에 해직언론인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이후 창간한 한겨레로 이직하여 논설고문 등을 역임하였다.
1970년대 이후 소설가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해 산업화 시대의 사람들을 소재로 한 '노란 봉투', '노새 두 마리', '서울 사람들', '거룩한 응달', '누님의 겨울', '흐르는 북', '젖어드는 땅' 등의 작품들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2002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냈다.
단편소설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박완서 등의 작가와 함께 70대가 넘어서도 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나이가 무색한 활동과 기량을 보였었다.
2023년 5월 28일 숙환으로 사망하였다.#
소설집 '서울 사람들'(1975), '타령'(1977), '춘자의 사계'(1979), '홰치는 소리'(1981), '누님의 겨울'(1984), '틈입자'(1987), '히틀러나 진달래'(1991), '아주 느린 시간'(2000), '석류'(2004) 등과 장편소설 '거룩한 응달'(1982), '그리고 흔들리는 배'(1984), '하얀 손'(1994), '시작은 아름답다'(1996), '덧없어라 그 들녘'(1996), '만년필과 파피루스'(1997) 등을 출간했다.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소설가, 언론인.
2. 생애[편집]
1932년 12월 2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났다. 전주사범학교[1] 을 나왔지만 교사 임용을 포기하고 다시 공부해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 국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53년 잡지 '문예'에 단편 '쑥 이야기'가, 1956년 '현대문학'에 단편 '파양'이 추천되어 등단해 한동안 작품활동을 지속했고, 1957년 여성 교양지 '여원' 편집장을 하였고, 1959년 민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이후 경향신문, 동아일보 등에서 기자로 문화부장으로 일하면서 소설은 거의 발표하지 못했다. 1980년 신군부가 들어선 이후 동아일보에서 해직당하였지만 4년 후 복직했다. 이 때문에 해직언론인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이후 창간한 한겨레로 이직하여 논설고문 등을 역임하였다.
1970년대 이후 소설가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해 산업화 시대의 사람들을 소재로 한 '노란 봉투', '노새 두 마리', '서울 사람들', '거룩한 응달', '누님의 겨울', '흐르는 북', '젖어드는 땅' 등의 작품들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2002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냈다.
단편소설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박완서 등의 작가와 함께 70대가 넘어서도 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나이가 무색한 활동과 기량을 보였었다.
2023년 5월 28일 숙환으로 사망하였다.#
3. 수상[편집]
- 1975년 월탄문학상
- 1979년 한국소설문학상
- 1981년 한국창작문학상
- 1986년 이상문학상
- 1988년 가톨릭언론문학상
- 1994년 인촌문학상
- 1995년 위암 장지연상 언론부문
- 1998년 오영수문학상
- 2001년 은관문화훈장
- 2001년 한무숙문학상
- 2008년 김동리문학상
- 2012년 제6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문학부문
4. 작품[편집]
소설집 '서울 사람들'(1975), '타령'(1977), '춘자의 사계'(1979), '홰치는 소리'(1981), '누님의 겨울'(1984), '틈입자'(1987), '히틀러나 진달래'(1991), '아주 느린 시간'(2000), '석류'(2004) 등과 장편소설 '거룩한 응달'(1982), '그리고 흔들리는 배'(1984), '하얀 손'(1994), '시작은 아름답다'(1996), '덧없어라 그 들녘'(1996), '만년필과 파피루스'(1997)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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